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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29 759회 0건
애매한 관계검지로 민지의 항문 주변을 살살 간지럽히다가, 마디 하나만큼을 밀어넣으며 입을 열었어요.





"다음번엔 여기로 하자. 그게 내 조건이야."











그 날 떡실신이 된 민지가 겨우 걸을 수 있을만큼 회복되었을때 잽싸게 집으로 바래다주고,



문자로 연락하겠다고 말하곤 저도 집으로 돌아왔어요.



지금 시점에선 괜히 민지랑 오래 있어봤자 마음만 약해지고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 첫번째 이유였고,



일단 목표가 생겼기 때문에 실수 없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선행학습과 확실한 계획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두번째 이유였어요. 전 A형이라 즉흥적인 상황에 잘 대처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항상 계산된 계획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야, 그 위를 방방 뛰고 날아다니는 척하는 것 뿐이었거든요.



스릴은 좋아하지만 모험을 감수하지 않는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였죠.



일단 항문섹스에 관한 지식을 적극적으로 찾아봤어요. 서양야동에는 흔한게 항문섹스라 오히려 그걸 보면서



방법을 강구하는게 빠를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었겠지만 첫경험 이후로 야동은 야동일 뿐



지금 제게 필요한건 카메라 뒤에서 일어나는, 사전의 치밀한 준비동작들이었으니까요.



역시 그당시엔 지식인 만한게 없었던거 같아요. 아주 세세한 설명부터 여러 부작용, 준비물,



관계 전 임하는 마음의 자세 등등 거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었으니까요.



일단 역시 항문은 쉬운 곳이 아니었어요.



항문 섹스는 첫 진입장벽이 아주 높다고들 하나같이 입을 모으더라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시도했다간 뺨 한대맞고 발로 걷어차이기 십상이겠다싶었죠.



처음부터 항문에 호감을 가지는 여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고 봐라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곳은 더럽다는 기본 인식이 강한데, 자신의 가장 수치스런 부분이라 어떻게 접근하냐에



크나큰 갈림길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었어요. 일단 관장은 필수였어요.



물론 관장이 없어도 할 수는 있겠죠, 그치만 진정 서로 즐기기 위해서는 마무리까지 아름다워야한다고



지식인에서는 두번 세번 네번 역설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항문은 내보내기 위한 기관이라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것에 자체적으로 거부감을 느끼기때문에 약간의 아이템이 필요했어요.



러브젤이라고 일종의 윤활제가 필요했죠. 무엇을 더 기다리겠어요. 러브젤의 존재를 아는 순간 이미



옥션을 통해서 구매를 한 상황이었어요. (포장 참 잘해주더라구요. 내용물 안보이게 2중포장 해주던데, 굿이에요.)



찬찬히 정보를 찾아가며 알아낸 결과, 항문섹스는 급하게 굴수록 망할 확률이 매우 높은 고난이도 과제였어요.



아니, 사실상 처음엔 거의 실패하거나 하더라도 여자는 울고 남자는 난감한 그런 재미보기 어려운 구조더라구요.



최소 손가락 한마디 삽입할때 5분 이상의 시간적 간격을 두라는게 일반적인 조언이었어요.



겨우 손가락 하나 넣는데 15분?? 어느 세월에 자지를 꽂아넣을지 벌써부터 막막했어요.



관건은 괄약근의 이완인데, 그 오밀조밀한 근육구멍의 힘을 최대한 풀어보고자 머리를 많이 굴렸었네요.



일단 한두시간으로는 절대 안되겠다 싶어서 숙박쪽으로 마음을 기울였어요.



고등학생이 외박하기란 참으로 어려웠어요. 저야 대충 둘러대더라도 문제는 민지였어요.



어느 집에서 여자애가 외박하겠다는데 "그러렴~"하는 부모님이 있겠어요? 이것저것 짱구를 굴리니



한가지 방법이 있었어요. 당시에 저희동네 학원에서는 주말 토요일에 한번 밤샘공부 자율학습을 했었거든요.



저희는 그걸 올나이트라고 불렀었는데 그걸 잘 이용해볼까 했어요.



뭐 학원을 다니는 모든 학생이 참석해야하는 그런건 아니었고 우등반 중에서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가능한



그런 시스템이었던걸로 기억해요. 다행히 민지는 공부를 잘했기때문에 우등반이었어요.



일단 외박은 이걸로 해결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나머지 계획을 짜기 시작했어요.



일단 정확한 날짜를 정해야 여러 준비가 가능할거 같았어요. 민지도 타이밍 맞춰서 관장은 필수였고



왠만하면 그 전날은 굶는게 좋겠다고 생각 했기때문에 3주 후 토요일로 가닥을 잡고 민지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 3주 후 토요일이야. -



민지는 답장이 없었어요. 늦은 밤이기도 했고 오늘 충분히 시달렸으니 아마 자고 있나 싶었어요.



문자로 모든걸 얘기했다간 혹시 부모님이나 다른 누가 볼 수도 있으니



내일 직접 계획을 설명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잠을 청했어요.





다음날, 민지를 만나서 조곤조곤 얘기를 했어요. 사실 얘기를 했다기보다는 일방적인 통보였죠 뭐.



예상대로 민지는 굉장히 당황해하고 부끄러워하며 제대로 말도 못 하더라구요.



"...이렇게 하기로 생각했으니까, 알겠지?"



"아우으...꼭..해야겠어..?"



"송민지 너도 받아들인 내기 아니었던가??"



"아니 음... 그렇긴 한데 흠..."



"아무튼 내 조건은 그거야. 왜, 안돼?"



"후....."



많이 혼란스러운지, 민지는 혼자서 잠시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어요.



한 5분정도 왔다갔다하며 걸음을 옮기던 민지가 입을 열었어요.



"...알았어.. 그럴께.."



"오 정말??"



"응.. 기웅이 니가 그렇게 원하기도 하고...그.."



"그 뭐?"



"아, 아냐.. 많이 안아팠으면 좋겠는데... 후..으.."



툭 건드리면 당장이라도 눈에서 눈물이 쏟아질것 같았지만 스스로 심란한 마음을 잘 다잡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정하고 서로가 준비를 시작했어요. 저는 일단 여러 물품을 추가적으로 더 구입해야겠다 싶었어요.



러브젤 하나로만 하기에는 부족하다싶어서 찾아봤죠.



혹시 몰라 러브젤을 하나 더 구입했고 로터가 보이더라구요.



민지를 자극시키면서 정신을 분산시키는게 좋겠다 싶어서 그것도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민지도 집에 잘 설명을 했는지 3주후 외박은 크게 문제 없겠다고 문자를 보내줬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약속한 토요일의 하루 전인 금요일이 왔어요.



민지는 그날 아침부터 물만 마셨다고 제게 말해주었고 저는 그런 민지에게 내일 아침 나오기 전에



커피 관장을 하고 오라고 시켰어요. 그러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관장약을 제가 따로 준비해가는게



낫겠다 싶어서 토요일 아침에 사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드디어 약속한 그날이 왔어요. 솔직히 얼마나 흥분했던지, 전날에 거의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이제 6시간만 있으면, 4시간만 있으면, 1시간만 있으면... 이러다 보니 날이 밝았었고



제 자지는 심심하면 발기가 될 정도로 민감함을 유지하고 있었어요.



아침 일찍 저는 어슬렁 거리며 사복을 입고 집을 나섰어요. 저야 아무때나 나가도 상관없지만,



학원간다고 나서는 민지와 어울려서 놀려면 서둘러서 집을 나서는게 나았거든요.



그렇게 저는 민지를 데리러 민지 집쪽으로 향하면서 문자를 날렸어요.



- 나 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는 중~ -



폰을 들고 있었는지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 웅.. 나도 지금 준비중얌 =



그렇게 민지를 도보로 픽업(?)해서 같이 번화가로 나갔어요. 으 옆에서 딱봐도 민지는 엄청 긴장해 있었어요.



아, 이건 좀 아닌거 같았어요. 이런 분위기로 가다간, 결코 성공적인 거사를 치를 수 없을거라 확신했기



때문이었죠. 이래선 안되겠다싶어서 민지한테 더 살갑게 붙고 이것저것 잘 받아주고 장난과 애교를 부리며



내내 쌩쑈를 했어요. 저의 그런 의외의 모습에 좀 놀랬는지 긴장한 민지가 천천히 풀어지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렇게 한쌍의 바퀴벌레 커플처럼 뽈뽈 거리며 데이트를 즐겼어요.



하지만 우린 서로 알고 있었어요. 조만간 해가 지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을요.



어느정도 긴장을 푼 민지도 그건 알고 있는지 데이트 하는 내내 상행동이 눈에 밟혔어요.



일단 음식은 하나도 먹질 않더라구요. 오로지 음료만 마셨는데, 지저분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런거 같았어요. 저도 그런건 좋은 방향이라 생각을 하며 모른 척 넘겼죠. 그러다 문득 관장약을 좀 사야겠다



싶어서 민지에게는 화장실 좀 갔다온다고 말하곤 약국으로 몰래 들어갔어요.



관장약 두개만 달라고하니 동그란 튜브 안에 약이 들어가있고 주둥이가 달린 걸로 주시더라구요.



가격은 얼마 안했던거 같아요. 한개에 500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확실하진 않네요.



암튼 잘 챙기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민지에게로 다시 돌아갔죠.



이윽고 시간이 지나서 7시 30분쯤 되었어요. 민지는 슬슬 말이 없어졌고, 저는 민지에게 슬슬 가자고 재촉했어요.



그 무인모텔은 정말 고맙게도 저녁 8시부터 숙박이 가능했거든요.



요즘에는 저녁 10시 이하는 어림도 없고 주말 같은 때에는 숙박 자체가 불가능한 곳도 넘쳐나는데,



모텔 사장님이 참 호인이셨나봐요. 덕분에 2시간 더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암튼, 모텔에 도착하니 저녁 8시 10분쯤 되었던는데 역시 주말파워는 무섭더라구요.



숙박 가능한 방은 4갠가 밖에 안남은 상황이었고 우리의 추억이 남아있는 거울방은



진작에 Sold Out 상황이었어요. 아마 거기가 가장 인기가 좋은거 같긴했거든요.



나름 세번 온 단골(?)이라고 역시 능숙하게 세면 세트를 구입하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방으로 들어왔어요.



지난번은 제가 발정나서 아쉬운 입장이었기에 더 조급하게 굴었지만, 오늘은 상황이 달랐죠.



민지가 오로지 저를 위해, 모든 구멍 다바쳐 성심 성의껏 봉사하는 약속의 날이었으니까요.



일단 가볍게 침대에 누운 저는 제 앞에 서있는 민지를 향해 입을 열었어요.



"음.. 먼저 옷좀 벗어봐."



"으..으응.."



오늘 하루 저를 위해 기쁨조가 되어야한다는걸 스스로도 잘 알고 있던지,



민지는 별다른 저항없이 옷을 벗고 속옷 차림으로 제 앞에 섰어요.



"에이, 속옷은 옷 아닌가?"



"......"



"마저 벗어야지..~"



제가 능글맞게 굴 수록 민지의 고개는 더욱 숙여졌어요. 그래도 희안하게 시키는건 곧잘 하더라구요.



팬티와 브래지어를 마저 벗곤 가만히 서있는 민지를 침대로 끌어당겼어요.



"엉덩이 좀 들어봐."



"...아으으..."



부끄러웠는지 얼굴이 벌개진 민지였지만, 그런건 시간 문제였어요.



결국 제 쪽으로 엉덩이를 돌리고 엎드리더라구요.



"엉덩이를 좀 더 치켜들어야지!"



"......."



이것 저것 요구해도 군말 없이 들어주는 민지가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작년인가 본 수동녀 동영상이 있었는데 왠지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딱 비슷한 상황같아요 지금보니깐.



아무튼 그렇게 치켜진 민지의 엉덩이 골을 잘 벌려서 항문을 봤어요.



"....으..!"



살짝 커피향이 나더라구요. 약속대로 커피 관장을 잘하고 온거 같았어요.



"커피 관장은 잘 하고 왔네?"



"...으..응..오늘..아..침에..했어.."



깨끗해 보이는 항문으로 시험삼아 검지를 찔러 넣어봤어요.



"아흑...!!"



아무래도 아침에 관장을 한거라, 지금은 구멍이 많이 뻑뻑했어요.



물기도 영 없고 건조하다 보니 더 그런거 같았죠.



"역시 좀 빡빡하네..흠 한번 더해야겠다."



"...뭐, 뭘..?"



그렇게 말하곤 준비한 관장약을 꺼내서 잘 주입했어요.



"혹시 몰라서 나도 준비를 했거든. 좀 더 깨끗해질 수도 있고

아무래도 좀 괄약근도 푸는게 민지 너도 편할꺼 같아서.."



"으으으...."



그렇게 15분씩 나눠서 총 30분 동안 두번의 관장을 더 하고는 완벽하게 준비를 마쳤어요.



민지가 화장실을 가있는 동안 저도 나름의 준비를 한 상태였죠.



일단 컴퓨터를 켜서 항문섹스를 즐기는 서양 야동을 여러편 받아서 TV로 볼 수 있게끔 세팅해둔 상황이었어요.



백번 말로 하는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고 민지의 진입장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이정도 준비는 아무것도



아니었어요. 로터와 러브젤도 잘 꺼내서 침대 옆 선반에 잘 배치해뒀어요. 화장실에서 나온 민지를 품으로



끌어들여 침대에 자리를 잘 잡았어요. 그리곤 준비한 야동을 틀어 잠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런 야동은 처음 본건지 민지가 얼굴이 빨개져서 안절부절 하고 있었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서양 야동이 좀 적나라하고 화끈한 감이 있잖아요.



오히려 여자배우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골적으로 즐기는 건 처음 봤던터라 민지가 좀 혼란스러웠던거였죠.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났을 무렵, 저는 민지의 어깨에 두르고 있던 손을 슬쩍 내려 엉덩이로 향했어요.



손가락을 뻗어서 항문을 살짝 만져보니, 확실히 아까와는 다르게 좀 이완되고 촉촉한 느낌이 들었어요.



슬슬 우리도 시도할 때가 되었다싶어서 민지를 살포시 뉘었죠.



정말 심장이 쿵쾅거리더라구요. 이 짓까지 하고나면 진짜로 민지는 저한테 모든 구멍을 다 따먹힌건데,



이제 고1인 주제에 입은 심심할때마다 자지를 물고



정액을 주는 내내 넙죽 받아먹고, 보지는 벌써 개통된지 오래인 이녀석이 이젠 항문섹스까지 경험한다니...



앞으로도 서로에게 이런 상대방이 나타날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흥분한 마음을 전혀 감추지 않고 얼굴에 그대로 드러낸 채 입을 열었어요.



"민지야, 슬슬.."



"......."



부끄러운지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민지는 가만히 있었어요.



그대로 둘 수는 없어서 약간의 힘을 써서 얼굴을 가린 팔을 풀었더니 벌써 눈물이 그렁그렁했어요.



비록, 나의 욕망을 위해서라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여자친구인데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일단 키스부터 정성스레 했어요.



그렇게 입안 구석구석을 핥고 혀와 혀가 만나는 시간이 지나고 민지도 마음을 다잡고 저를 기다리더라구요.



이제 본격적인 준비가 끝났다는 것을 확인하곤, 일단 어떻게 시작할까 여러 생각을 하고 있는데



민지가 말을 걸었어요.



"기웅아 나..사실.. 이거 좀..."



뭔가 싶어서 얼굴을 보니, 파들파들 떠는게 딱 봐도 겁을 먹은거 같았어요. 일단 안심부터 시켜야겠다 싶었어요.



"왜? 많이 겁나?"



"으..응.. 그렇기도 하고 좀 더러울꺼같아서..."



"관장했으니까 더럽지 않을꺼야 나올게 없는데 뭐가 더럽냐?"



민지는 확실히 항문섹스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어요.



그치만 다행히도 제가 첫남자고, 평소 손가락을 열심히 놀린 덕분에 항문섹스에 대한 거부감은



아직 생기지 않은것 같았어요. 그럴만도 한게, 이 날을 위해서 민지와 함께 있을때 항문섹스를 하는 야동을



계속 봐 왔으니까요. 처음엔 이상하게 생각하던 민지도 야동 속의 여배우가 마냥 아파만 하는게 아닌거라는거에



호기심을 느끼고 약간의 관심이 생기는거 같았어요.



"민지야 항문이 진짜 신경이 많아서 쾌감이 쩐대."



"우움.."



"저번에 내가 그동안 손가락으로 쑤셨을때 생각해봐, 너도 막 싫지는 않았지?

일단 느끼게 되면 항문섹스 없이는 못산다고들 그러더라구..!"



"으.. 기웅아 제발 그 얘긴 좀..."



아무리 내기 조건으로 따낸 기회지만 처음의 기억이 나쁘면 앞으로는 절대 할수 없겠다 싶어서



최대한 구슬리고 또 구슬렸어요. 민지도 어차피 당장이냐 몇시간 뒤냐, 오늘 하는건 확실하니



자기가 거부할 수 없다는 걸 알고는 큰 반항은 없이 최대한 제게 맞춰줄려는 것 같았죠.



그런 민지를 침대에 가만히 눕히고 놀라지 않게 차근차근 설명을 했어요.



이건 러브젤이라는 건데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제 같은거고, 이건 널 자극 시켜줄 로터고, 아프지 않게 할테니



나만 믿고 너무 좋아서 까무러치지나 말라는 멘트를 뻥뻥 날리고나서는 민지의 항문 주변에 러브젤을 부드럽게



발랐어요. "후하.. 항문섹스라니, 그런건 야동에 나오는 창녀배우들이나 하는거라고 내심 생각했는데,



이렇게 예쁜 민지의 모든 구멍은 내가 다 쑤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어요.



민지도 이제 시작한다는걸 알았는지 잔뜩 긴장해서 항문에 힘을 딱! 주고 오므리더라구요.



딱봐도 못 집어넣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어, 방법을 좀 바꿔서 예전에 손가락으로 항문을 쑤셨던때처럼



보지를 충분히 애무해서 긴장한 몸을 풀려고 했어요.



로터를 이용해서 클리토리스를 직접 자극하며 가슴을 애무하니 민지가 할딱할딱 거리더라구요.



"하...하악! 기..기웅아.. 으..응으.. 너무..막 간지..러워서 막...하..악.."



그렇게 어느정도 몸을 이완시키니 항문이 움찔움찔거리는게 보였어요.



힘이 빠진다고 생각해서 러브젤을 듬뿍 바른 손가락을 살살 밀어넣어봤어요.



관장까지 해서 그런지 몰라도 러브젤을 바른 손가락이 매끄럽게 뿌리끝까지 들어갔어요.



로터로 인해 민지는 항문에 손가락이 들어갔다는 느낌도 제대로 못받은것마냥 몸을 떨고 있었어요.



그렇게 손가락을 이용해서 살살 항문을 풀어준 뒤에 손가락을 하나 더 넣을려고 하는데



이건 좀 아픈지 민지가 다리를 확 내려서 항문을 오므리더라구요.



좀처럼 잘 되지가 않아서 생각하다가 민지를 엎드려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민지를 뒤집어서 엎드리게 했어요.



상체는 침대에 파묻혔고 엉덩이만 치켜든 자세로 항문을 살펴보니 완전히 닫혀있던 처음과는 달리,



이완이 되서 연필 한개가 들어갈만큼 벌어져 있더라구요. 당장이라도 자지를 쑤셔넣고 싶을정도로 자극적인



모습이었지만 삽입이 어렵다는건 지난번 시도로 알고 있었기에, 우선 조금 더 시간을 들여서 완전하게 오픈을



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최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게끔 항문의 이완정도를 체크하며



강약을 조절했어요. 적어도 이 손가락 4개를 합친것보다 더 굵은게 들어갈텐데 지금도 이렇게 어려워서야



나중의 결과는 안봐도 뻔하겠더라구요. 검지 손가락을 이용해 아주 스무스하게 왕복운동을 하고 있다보니



민지도 서서히 받아들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몇분정도 지나니 어떻게 하나정도는 더 들어갈 수 있겠다싶었죠.



하지만 조바심은 금물이었기에 최대한 긴장을 풀게끔, 한손으론 로터를 쥐고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다른손의 검지와 중지를 포개서 천천히 항문에 밀어넣기 시작했어요.



"하..하악!"



"민지야 숨을 천천히 쉬고! 자 이렇게 흐으으읍, 후우우~~ 흐으으으읍, 후우우우~~"



"하..하..아아흐흐흡, 후우우우..."



"그래그래 그렇게만 하면 하나도 아플일이 없어, 잘하고 있어!"



전 그렇게 긴장한 민지를 민지가 천천히 호흡하면서 항문이 벌어질때마다 손가락을 조금씩 넣기 시작해서



결국은 두 손가락 모두 삽입할 수 있었어요.



완전 쪼이더라구요.



너무 타이트해서 제 자지가 들어갈 수 있을까 의문일만큼 강한 압력으로 손가락을 쥐어짜는데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아흐... 나..나 엉덩이가.. 이상해..이상해 항문...으윽.."



"괜찮아 괜찮아, 아프거나 그런건 없구?"



" 으으..응..쪼금 ..아픈..거같기도.. 한데... 근데 이상해 응..하아.. 막.. 바람이 들어오는..거..같은..."



"손가락을 넣어서 약간 벌어져서 그럴꺼야.

생각보다 유연해서 금방 기분이 좋아질꺼 같은데?? 잘되고 있어 나만 믿어!"



"응... 기웅아 그럴께...."



민지의 호흡에 맞춰 두 손가락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타이밍이였어요.



들숨을 쉴때는 움직이지 말고 손을 멈춰야해요. 괜히 손가락을 놀렸다간 오히려 더 긴장하게 만들 수 있었거든요.



날숨때 천천히 집어넣거나 빼는게 좋아요. 그래야 더 이완이 잘되고 서로가 편하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게 민지를 안심시키고 항문공사(?)에 열과 성을 다하느라 꽤 많은 시간이 지났었어요.



민지 항문에 손가락을 넣은지 20분은 된거 같았는데 이제서야 구멍에서 좀 여유를 느낄 수 있을 수준이



되더라구요. 중간중간에 러브젤은 계속 발라줬어요. 시간이 흐르다보니 마르기도하고 그랬는데,



저같은 경우는 그날 경험에 한통 거의 다쓴거 같았어요.



아낌없이 써줬죠. 바깥도 발라주고 물론 안쪽도 잘 발라줬어요.



직접 마찰하는 곳은 안쪽이니 아무래도 좀 더 신경쓴거였죠.



대충 견적을 내봤을때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었어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신음소리가 작게 나더라구요.



"...으..음.."



뭔가해서 봤더니, 어이없게도 민지가 자기손으로 보지를 문지르며 자위를 하는게 아니겠어요.



어떻게 된거냐면 TV로 연결해서 튼 야동에서 여배우가 항문섹스를 하며 한창 절정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고 흥분한거 같았죠. 그래서 잘됐다 싶어서 민지에게 로터를 건내줘서 자위를 하게 하고



슬슬 항문에 삽입을 시도할려고 검지와 중지를 벌리면서 빼내기 시작했어요.



"응..읏..! 아으..아.앙아아..."



"민지야 이제 시작할께.. 혹시 좀 아프더라도 잘 참을 수 있지..?"



"아으..응..응앙...으.. 참을께 아니 으..몰라 으으아아앙...학."



시간을 들인 보람이 있더라구요. 손가락을 빼냈는데도 항문은 채 닫히지 않고 100원짜리만큼 입을 벌린채



유지되고 있었어요. 얼른 오므라들까봐 급하게 자지를 꺼냈어요.



서두르는 바람에 콘돔을 끼고 자시고 하지도 못해서 내심 걱정했지만,



앞서 충분히 씻고 관장도 했기에 전 깨끗하다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민지의 허리춤에 양손을 가져다대고 자지의 주둥이를 민지의 항문에 가져다 댔어요



"..아흑!! 으으응...!!"



충분히 이완됐다고 생각했던 항문도 생각보다는 아니었던지 민지가 놀라서 도망갈려고 손을 휘저으며



앞으로 기어가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지금 멈추게 되면 다시는 항문섹스를 할 수 없을꺼라는 생각에



민지의 엉덩이를 끌어다가 꽉 누르고 자지를 쑤셔넣기 시작했어요



"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크윽...!"



자지가 들어가는 힘 못지않게 안쪽 항문에서 밀어내는 힘이 장난이 아니었지만 위에서 찍어누르는 자세로



삽입하고 있었기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민지의 항문은 제 자지를 조금씩이지만 받아들이고 있었어요.



"아파..아파아파아파..아파! 찌..찢어어..! 아파..아파으앙아앙...!!"



"괜찮아 괜찮아! 거의 다들어갔어 민지야 이제 괜찮아!!"



"아아앙...!.으..아아 응아..아아앙...! 빼죠 빼줘어..으아아앙..!!"



우는 민지를 달래며 3분의2 쯤 자지를 밀어넣었을때쯤,



갑자기 툭 하는 느낌이 들면서 자지가 뿌리까지 쑥 항문에 완전히 삽입 되었어요.



"으..아으으으으...으으앙에에으...에..."



바로 움직이지 않고 그렇게 완전히 삽입한 상태에서 약간의 시간을 적응시간을 가졌어요.



민지가 아파하기때문도 있었지만 제가 조금만 방심하면 금새 밖으로 튕겨지듯 나갈것만 같았거든요.



사람의 몸은 참 신기한게 못들어갈거같은 상황에서도 받아내고 적응을 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한 3분쯤 있다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니 민지가 아주 자지러지면서 파들파들 떠는게 제 자지에도 전해졌어요.



"주...주을꺼..가태...하.."



"많이 아파..??"



"아..아니 으게 아니아...이..이상해..으앙..이상해에.. 주..주을꺼가태..아... "



제 자지에 항문을 꿰뚫린 채 헐떡이는 민지 모습에 자지가 미친듯이 단단해지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런 자지를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죠.



우와.. 진짜 무슨, 양손으로 제 자지를 꽉- 잡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만 방심했다간 금새 항문 밖으로



자지가 빠질듯한 느낌은 그대로였기에 허리에 힘을 딱 주고 버티기에 돌입했죠.



역시 항문은 내보내는 기관이라 그런지 자지를 박을때보다 속에서 훑어낼때 더 시원시원하게 움직여지더라구요.



박을땐 천천히 밀어넣고 빼낼땐 빠르게 긁듯이 하면서 아주 천천히 피스톤 질을 시작했어요.



"으....자지 끊어지겠다..흐.."



"아파 아파....아파.. 나 아파... 기웅아..."



"좀 참아봐, 살살할께 미안..크.."



정말 농담이 아니라 민지가 작정하고 힘을 주면 잘릴꺼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타이트 했어요.



그 와중에도 전 움직이는 걸 멈추지 않았어요.



"아으!..아으으으으...."



"딱 10번만 움직일께...후읍..!"



그렇게 한 10번정도를 아주 천천히 움직이자, 밀어낼려고 하던 항문의 저항감이 많이 완화된 것 같았어요.



마치 제 자지를 자기 속살이라고 생각한 것처럼 찰싹 휘감고 받아들이는 느낌이 들었죠.



그치만 전 결코 조바심을 내지않고 아주 스무스하게 움직였어요. 지금 이순간에도 가장 힘든건 민지라는걸



알고 있었거든요. 민지가 고통을 덜 느끼기 전까지는 결코 과격한 행동을 하지않기로 마음을 단단히 먹었어요.



"아으으으.....아으으으으응...."



"아직도 아파..?"



"아으그그....아...아..니...이상.."



천천히 움직이며 민지의 반응을 살폈어요. 준비를 많이 했기때문에 아프지않기만을 바라며 민지에게 말을 걸었죠.



"괜찮아?"



"......."



민지가 조용했어요. 너무 아픈가 싶어서 계속 말을 걸었는데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전 순간 겁이 났죠. 생각보다 너무 아픈가보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아무 말도 없던 민지가 갑자기 엉덩이를 치켜들었어요.



"하!...어..어떡해...어떡해 나...허...!!"



갑자기 민지가 소리를 내지르길래 깜짝 놀라 말도못하고 있었어요. 민지는 흐느끼듯 울더니,



놀랍게도 엉덩이를 스스로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나..나 어떡해... 이거 너무 좋아 허..! 막.. 보지도 저리고... 몸이 미치겠어.. 하!...어떡해...."



이런 갑작스런 반응이라니, 생각과는 다른 민지의 반응에 저는 움직일 생각도 못하고 허리를 멈춘 상태였어요.



당연히 처음이었고 방금전까지만 해도 아파서 울던 그녀가,



지금은 오히려 쾌감을 느끼며 그런 자신의 모습에 황하고 있었어요.



웃기게도 이젠 오히려 민지가 허리를 움직이고 저는 그냥 자지만 대주고 있는 입장이 되었어요.



"아!.. 어떡해...아.. 어떡해.. 어떡해...말..도안돼.. 하으.."



"미..미쳤어 나..나 미쳤어....좋아.. 이거 어떡해..아흐흑...!!"



"하아하아...기웅아 움직여줘...하아..빠..빨리.. 제발.."



여태껏 민지가 이렇게 적극적이었던때가 없었는데, 저도 미친듯이 달아올라 허리를 마저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민지는 이것저것 요구하기 시작했고 저는 최대한 민지의 페이스에 맞춰서



강약을 조절하며 좆질에 최선을 다했어요.



"나나...나...변탠가봐...저..릿저릿..한게..하..아..하아...더..더더.."



민지는 항문에 자지가 들어오는 것보다는 빠질때 크게 느끼는거 같았어요.



빠져나갈때의 쾌감이 너무나 컸는지, 나중에는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자 자기가 좀 아픈건 참을테니



최대한 깊숙하게 넣어달라고 그랬어요. 저는 기대에 부응하듯 최대한 천천히 뿌리끝까지 밀어넣고,



빠른 속도로 훑어내듯 자지를 빼내길 반복했어요.



그때마다 민지는 쾌감섞인 숨소리를 내뱉으며 더 많이 해달라고 애원했어요.



"이..이거..원..래..이런거야..? 다..들 그래?..?"



"조, 좋을꺼라고 내가 그랬잖아, 괜히 하는게 아니라깐!"



사실 저도 좀 당황스런 상황이었어요.



"분명 아프다고 했는데.." "원래 이렇게 좋은건가" 등등의 여러 생각이 머리를 지나다니고 있었죠.



잘 생각해보니 이것도 나름 섹스인데, 좋으니까 하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이런 착각은 시간이 많이 지난후,



다른 여인에게 시도했다가 뺨 한대 풀스윙으로 맞고 욕 한바가지 먹으며 박살나고 말았죠.



그 뒤로 느낀건데, 열에 입곱 여덟은 다 아파하더라구요. 처음이면 아홉 이상이구요.



민지가 좀 특이했던거에요. 항문쪽에 성감대가 많았었던거죠.



자기가 이상한 변태적 성적취향이라고 혼란스러워하던 민지는, 어설픈 제 설득에 쉽게 넘어갔어요.



그만큼 많이 흥분해 있었거든요.



"아..! 아! 아.. 너무..좋아..아!!..어떡해..아픈데..좋..아..으..!!"



민지는 이제 대놓고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어요.



처음의 부끄러움 같은건 어디다 갖다버렸는지, 신음소리가 TV에서 나오는 야동소리보다 더 크더라구요.



이건 뭐, 제가 하자고 그렇게 졸라서 한건데 민지가 더 즐기고 있으니 괜한 오기가 들더라구요.



이젠 충분히 익숙된듯하여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어요.



그렇게 민지와 저는 경쟁하듯이 박아대었고 저도 슬슬 사정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훅...훅..송민지..나 쌀거같아..훅.."



"아, 안돼..벌써..? 빼지마..빼지마...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무릎걸음을 걸으며 제 자지쪽으로 더더욱 밀착하는 민지의 엉덩이를 보니 방법이 없더라구요.



"에라 모르겠다 지가 빼지말라고 했는데.." 라고 대충 넘기고는,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민지의 엉덩이를 한껏 끌어당겨 후장 깊숙한 곳에다가 정액을 한가득 싸질렀어요.



"크으으윽..."



"하...아..하아....하아 하아..."



자지가 꿀렁꿀렁 거리며 정액을 한껏 토해냈고, 슬슬 사정이 끝난거 같아서 민지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낼 수 있었어요. 민지도 체력을 많이 썼던지 벌어진 항문을 채 오므리지도 못하고 엉덩이를 치켜들고



엎어져있었어요. 저는 티슈를 뽑아서 민지의 항문에서 나오는 정액을 대충 닦아줬어요.



그렇게 저는 민지를 통해 첫 항문섹스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한 한시간 가량 뻗은듯이 쉬었는데도 민지의 항문은 완전히 오므라들진 않더라구요.



약간 뻐끔한 형태를 유지했었는데 완전히 닫히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어요.



왜나하면요, 민지가 저한테 달려들면서 2라운드가 시작됐거든요.



우리는 그날 밤을 새며 항문으로 한발, 보지로 한발 마지막으로 아침에 항문으로 한발 내질러서



총 4번의 섹스를 하고 모텔을 나올 수 있었어요.





마무리 얘기는 꼭 해야될꺼같아서 적었어요.



민지는 항문섹스에서 엄청난 쾌감을 느꼈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아프지 않은건 아니었다고 했어요.



오히려 아픈 편이었는데, 항문섹스가 주는 자극이 너무 강해서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고 했어요.



그래도 아픈건 아픈거죠.



섹스를 끝내고 벌어진 항문이 어느정도 닫힐때까지는 거의 2~3시간 이상 걸렸어요.



하지만 그것도 완전히 닫힌게 아니라서 손가락 한두개는 쑥쑥 들어갔었고 하루정도 지나니 괄약근이



다시 제 힘을 발휘하는거 같았어요. 제가 그날 깜짝 놀란게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민지가 아픈지 처음엔 잘 걷질 못했어요. 나중엔 금새 적응해서 괜찮았지만 기본적으로 처음 하고나면



괄약근쪽이 붓는거 같았어요. 다른 하나는 민지 집앞 엘리베이터 기다리다 아무도 없길래 장난친다고



똥침을 했는데 거의 무저항으로 손가락이 둘째마디까지 들어갔어요. 그것도 포갠 검지 두개가요.



저도 놀라고 민지도 놀랬던 순간이었어요.



그 덕분에 우리는 한가지 약속을 했어요. 항문섹스를 하기전에는 반드시 관장으로 속을 깨끗이 비운다는 것과



중요한 괄약근을 지키기 위해서 한달에 딱 하루만 정해서 주기적으로 관계를 가지기로요.



솔직히 저한테 항문섹스는 금기적 리비도를 제외하면 좀 많이 조이는 색다른 구멍 정도였고 미칠듯이 중독된다



이런건 없었어요. 다만, 민지가 생각보다 그쪽으로 눈을 뜨게 되서 아쉬워하는 눈치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에



정한 약속은 자신의건강을 지켜주기 위한거라 받아들이고는 꾸준하게 지키며 서로가 즐길 수 있었어요.



단지 그날이 오면, 민지는 항문으로 하기 바빠서



제 자지가 보지를 찌를 기회가 없었다는 우스운 상황이 펼쳐졌었어요.





뭐, 저도 느낌은 좋고 민지가 무엇보다 엄청 좋아해서 만족스러웠지만요.



정말로 좋았던 시간들이었어요. 마음으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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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들을 많이 달아주셨더라구요.

그리 대단한 이야기가 아닌데 좀 신기하기도 하고, 암튼 그렇습니다.

일일이 응답해드릴 수 없는 부분은 우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이야기는, 어떻게 보면 제가 형님으로부터 전해듣기도 전에 마침표가 찍혀있었던거죠.

묘사나 이런 부분에서 제가 아무리 변화를 준다고해도 굵은 뼈대까지 바꿀 수 없는 노릇이었고,

결국은 어느정도 수긍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까지만 흥미를 더했습니다.

읽어봐주시는 여러분과 저도 크게 다르지 않은 관점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의견을 남겨주시는 것 자체를 지향합니다. 가장 싫은건 무관심이니까요.

저도 어떤 부분에서는 실제의 팩트라 하더라도 바꿔버리고 싶은 곳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하거든요.

그랬다면 이 글은 소설이 되었을테니 처음의 의도와는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애당초 이 글은 사연이 있어서 당시에 적어갔고, 그 덕분에 숨을 불어넣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저 역시도 독자의 심정으로 적어내려갔던 글입니다.



그럼, 내일 에필로그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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