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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2:29 695회 0건
애매한 관계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 저녁,



생리를 시작했다는 민지의 문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렇게 우리의 걱정은, 예정일보다는 5일 늦게 자리를 비워줬어요.







한번 식겁을 하고나서인지, 저와 민지는 조금의 변화를 겪었어요.



우선 저는 그날부로 인터넷으로 즉시 콘돔 한상자를 주문했죠.



아직도 생각나네요 저의 첫 콘돔.. 오카모토 회사를 알게된 계기였죠. 민지와 함께 피임과 가임기에 대한



공부를 심도있게 했어요. 그리곤 꼭 위험한 날은 콘돔을 사용하자고 약속했어요.



원래는 모든 성관계시 콘돔을 착용할려고했는데, 민지가 생리 시작되기전 정도면 임신걱정은 없으니까



생으로 받아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저야 좋긴했지만, 워낙 이번에 충격이 커서 실제로 실행하기까지에는



시간이 좀 걸렸었어요. 그렇게 우리는 지킬것은 최소한 지키며 즐기기로 합의했죠.



또, 내적인 변화가 있었는데 민지가 옛날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변할려고 하더라구요.



잔뜩 얼어서 나무토막같이 있다기보단, 나름 나서서 살살 즐기기 시작했어요.



뭐 부끄러워 죽을려고하는건 여전했지만, 전 오히려 그게 더 좋더라구요.



... 막상 적고나니 큰 변화는 없어보이네요.



그냥 뭐 잘 마무리하고 진도 살살 빼가고 있는 정도로 보이긴하는데..



사실 가장 큰 변화는 이거죠.



민지와 전 사귀는 사이로 발전했어요.



음, 큰 수확 아닌가요? 사실 좀 그동안 우리 사이가 애매하긴 했어요. 할꺼 다하고 호감도 있고 서로 좋아하는거



같긴 한데, 사귀지도 않고 파트너라고 선 그은것도 아니고 어영부영 지내왔었죠.



그러다 임신 해프닝이 생기면서 서로 불안해했지만,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아무래도 힘들때 현실에서 도망치지않고 의지해준게 서로에게 믿음으로 다가온거였겠죠.



아무튼 순서가 좀 꼬여서 그렇지, 저희 둘다 그렇게 풋풋하게 사랑을 키워가게 되었어요.





공부에 치이고 개인시간이 거의 없는 고등학교 생활이었지만, 적어도 저와 민지에게는 매일매일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아침에 같이 등교하고 밥도 같이 먹고 공부도 서로 도와주다가 늦은 밤이 되면



집앞까지의 짧은 데이트도 즐겼구요. 뭐 알콩달콩하게 초보연애를 즐기는 커플이었지만 솔직히 다른쪽으로는



볼짱 다본 마당에, 서로 몸이 달아오를때마다 으슥한 곳 찾아다니기 일수 였죠.



서로가 원하니 점점 과감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지갑에 챙겨둔 콘돔 두개는 과자봉지보다 더 쉽게 뜯었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채워넣기



급급했어요. 참 많은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섹스를 했어요. 체육관 열쇠가 있었지만 평일에는 사람들 눈이



너무 많았구요. 아, 생각보다 옥상이 괜찮더라구요. 저희 학교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옥상에 올라오는 사람도



없었고 문도 잠그지 않아 들락날락거리기 좋았어요.



다만 너무 탁 트여있다보니 민지가 꺼려해서 가~~끔 진짜 도무지 할 곳이 없을때만 올라가곤 했어요.



한번은 제가 수험 스트레스가 너무 쌓인 적이 있었는데, 진짜 미친듯이 폭풍섹스를 해버리던지 해야



좀 살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매점으로 내려가서 피크닉 한개를 사고, 민지네 교실로 찾아갔어요.



마침 민지가 교실에서 앉아서 여자애들이랑 뭐라뭐라 얘기하고 있더라구요.



살그머니 다가가서 등짝을 팡- 하고 쳤어요.



"으앗??!"



"으이구 기집애야, 뭐가 그렇게 재밌다고 깔깔거리냐?"



"아우....놀랬잖아! 으....등짝이야 ㅠ"



원래 민지 성격이 활발하고 붙임성이 좋은편이라 평소에는 이렇게 스스럼없이 장난치고 그랬었죠.



"저녁도 먹었겠다 이걸로 입가심이나 하고 바람이나 쐐러가자, ...스트레스 장난아냐 쩝."



그렇게 말하며 피크닉을 던져주니 자기도 눈치 좀 챘는지 얼굴이 벌개지더라구요.



주변 여자애들도 저랑 민지가 서로 호감가지고 있다는걸 어느정도 알고있었기에 "오~~~""얼굴 붉어진거봐,



그렇게 좋냐?ㅋㅋ" 하면서 민지 등을 더 떠밀어주더라구요. 지들은 우리가 뭘 할지 알고 등을 떠밀었을까요?



그렇게 여자애들의 뭣모르는 열렬한(?) 응원과 잘해보라는 눈 싸인을 받으며 전, 민지 손을 잡고 교실을 나왔어요.



에휴, 또 입을 꼭 다물고 땅만보고 걷고 있더라구요. 이만하면 슬슬 적응할 때도 됐는데...



뭐, 이런 민지의 순진한 점이 저한텐 더 좋다고 생각하긴 했어요.



일단 섹스를 싫어하진 않은거 같고, 매번 부끄러워 하긴 해도 대부분 곧잘 해주는 편이고,



무엇보다도 확실히 제가 가학성이 좀 있는거 같으니 민지의 이런 반응은 할때마다 신선하고 더 꼴릿했으니까요.



평소에 지낼때만 공주님처럼 대해주면 됐지, 밤은 다르잖아요?



아무튼 민지를 데리고 옥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피크닉 사인때문에 오랄을 할 줄 알았던 민지가 당황해하는걸 알 수 있었죠.



"어...음..왜 옥상으로..? ....오랄..아냐..?"



부끄러운 가운데서 할말은 다하는 민지가 웃겨서 머리 한번 헝클이고는 피식 웃어줬어요.



"응, 맞아. 근데 부족해서."



"...에..?"



그렇게 옥상으로 무사히 진입한 저는 물탱크 뒤쪽으로 들어갔어요.



물탱크 자체가 워낙 큰편이었고 구석진데 있었기때문에 그 뒤쪽은 몰래 숨어서 섹스 하기에 아주 적합했어요.



생각보다 좁지도 않았고 조금 너저분하긴 했지만, "급한 불을 꺼야하는데 콜라라도 부어야지 어쩌겠어?" 라고



생각하며 민지를 벽을 짚고 엎드리게 했어요. 제가 항상 더 급한 날은 민지를 먼저 흥분 시켰죠.



나중에 제가 흥분하면 민지만 열심히 봉사해야하는데 불쌍하잖아요.



같이 즐기기 위해서 급한 만큼 최선을 다하고자, 민지의 팬티를 내리고 얼굴을 파묻었죠.



"....하아아아앙!!! 읍!!"



저도 깜짝 놀랄만큼 신음소리가 나왔는데, 민지도 많이 놀랐는지 금새 소리를 참더라구요.



어휴, 식겁할 뻔 했죠. 옥상엔 아무도 없지만, 저 아래 운동장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있었거든요.



요정도는 스릴로 즐겨주겠다고 생각하며 혀를 힘차게 놀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혀를 부드럽게 놀려서



살살 훑는게 적합했죠. 처음부터 극딜을 들어가면 아파하기만 하고 잔뜩 긴장하기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였거든요.



그동안 나름의 보빨의 경험으로 봤을때, 바로 입구에 대고 혀를 놀리는건 효율이 안좋았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기분을 한단계 업 시키는 전희일 뿐이지, 한방에 보내는 용도는 아니니까요.



일단 주변부터 천천히 공략해갔어요. 보지 바깥쪽을 천천히 핥다가 곧 허벅지로 내려갔죠.



생각보다 허벅지는 민감한 부위였어요. 침을 듬뿍 뭍혀서 핥다보면 민지는 금새 부르르 떨었어요.



간질간질하면서도 보지에 혀가 닿을듯 말듯하니 참지 못하는 눈치였어요.



"하으윽... 아으핫..으.."



서서히 그렇게 올라가서 민지의 클리토리스를 파헤치기 시작했죠. 부들부들한 털을 혀로 헤집고 혀를 살살



굴리면서 자지러지는 민지의 반응을 천천히 즐겼어요.



그 조그마한 콩알은 마치 리모컨과 같아서, 혀로 콕콕 찔러주거나 슬쩍 핥아주기만해도 민지는 즉각적으로



반응을 보였거든요.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다리를 심하게 휘청였고,



부들부들 떨리는 몸은 채 숨기지 못한 자극을 그대로 발산했어요.



"아!!..하윽!..아으으으으......."



민지도 슬슬 흥분했는지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가기 시작했어요. 저는 양손으로 보지를 조심스레 벌렸고,



분홍빛이 도는 안쪽 살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어요. 혀를 놀릴때마다 민지는 몸을 떨어댔고, 비집고 나오는 신음을



참고자 입을 더욱 꼭꼭 다물었어요. 보지쪽은 충분히 적셔졌다고 생각해서, 혀를 조금 위쪽으로 옮겨갔어요.



민지는 보지가 좀 아래쪽에 있었는데 음, 밑보지라고 하더라구요?



암튼 보지와 항문이 가까이 있어서 회음부가 짧았어요. 혀로 보지를 핥다보면 의도치않게 회음부를 많이 건들게



됐는데, 그때마다 민감해한다는걸 금새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혀로 꾹꾹 눌러주었죠.



역시 반응이 남달랐어요. 팔로 벽을 지탱하고 있지 않았다면 민지는 벌써 바닥에 고꾸라졌을 정도로 격하게



파닥거리기 시작했어요. 전 그런 반응을 더욱 즐기며, 항문을 혀로 핥았어요.



항상 주름 하나하나 세심하게 훑으며 민지의 반응을 놓치지 않았죠.



다행히 민지는 이제 별다른 거부감을 느끼진 않는듯 가만히 제게 몸을 맡기고 있었어요.



"아, 여기도 한번 해보긴 해야하는데...쩝"



민지의 항문은 제가 유일하게 해보지 못한 곳이라 항상 마음은 있었지만, 예전에 한번 시도했다가 너무 빡빡해서



삽입도 못해보고 튕겨(?)나온 뒤로는 좀 더 장기적으로 바라봐야겠다 마음먹고, 일단 혀를 마저 놀리기



시작했어요. 샅샅이 핥다가도 강하게 빨아댔고, 혀를 꼿꼿이 세워서 파고들듯 지긋이 누르기도 했어요.



그럴때마다 민지는 부끄러워서 항문에 힘을 줬지만, 파고드는 혀를 막진 못하고 체념하듯 흐느꼈어요.



"하으으....제발...아으..기웅..아 ..거긴..."



"왜?..후릅..싫어?"



"..좀..으으..이..상해서.. 으읏..!"



"쭈웁...그래서 싫어?..하지마??"



".....으.."



하지말까라는 짓궂은 제 물음에, 민지가 우물쭈물 거리기만 할 뿐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더럽고 부끄럽다는 인식이 좀 있어서 그렇지 민지도 마냥 싫지는 않은거 같았어요. 역시 꾸준히 공을 들였더니



성과가 있었던거 같았어요. 일단 거부감이 덜해야 쑤셔볼 기회라도 생길꺼 아니겠어요?



그렇게 열심히 핥았더니 민지도 더이상 버티기 힘들어보였어요.



제대로 달아올랐다 싶어서 자지를 꺼내곤 콘돔을 재빨리 씌웠죠.



이미 민지 보지는 축축할 정도로 젖어있었고, 잔뜩 발기한 제 자지는 보지를 가르며 천천히 들어가고 있었어요.



"..하아아앙...!"



잔뜩 흥분상태라 민지도 삽입하자 느끼기 시작했어요. 저도 내심 발정난 상태였고 민지도 충분히 젖었겠다,



대놓고 박아대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렇게 말없이 허리를 움직였고 민지도 신음을 속으로 삼키며



찔러대는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죠.



한창 그렇게 열을 올리고 있는 그때였어요.



갑자기 덜컹- 하는 소리가 나면서 옥상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리곤 발소리와 함께 몇명의 사람이



옥상으로 올라온 걸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순간 긴장했고 민지도 깜짝 놀랬는지 보지를 조이며 움츠러들었어요.



대충 말하는걸 들어보니 학교 수위 아저씨랑 공사하시는 분들 같았어요. 옥상에 뭘 설치하러 온건가 그랬는데,



등 뒤로 땀이 쫘악 흐르더라구요.



"아 제발 물탱크 쪽으로만 오지마라.. 제발 물탱크말고 딴쪽으로.." 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발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니 다행이 완전히 이쪽으로 오는거 같진 않았어요.



저는 조금 안심했지만, 민지는 갑자기 이성을 좀 차렸는지 안절부절 못하고 찡찡대기 시작했어요.



"기..기웅아 어떡해...으.. 빼..빼줘..나가자 응..??"



"...쉿..!!.. 잠깐만 기다려 봐봐.."



잠시 기다리니 좀 떨어진 곳에서 뚝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저는 순간적으로 그만하고 나갈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내려가는 문으로 갈려면 저 아저씨들 사이를 지나가는 수 밖에 없었고,



옥상에 단 둘이 있는 남녀가 무슨일을 벌이고 있었는지 바로 들킬것 같아서 저 사람들이 다 내려갈때까지



여기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그렇게 생각하고나니 마음이 더 편해지더라구요. 옥상에 누가 숨어서 섹스하고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겠지? 라는 생각도 들고, 혹시나 들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오히려 저를 흥분상태로



몰아넣었어요. 저는 더욱 빳빳해진 자지를 쿡쿡 찔러대며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죠.



".......!!"



그 상황에서 제가 다시 좆질을 할줄은 몰랐는지 민지가 흠칫거리더라구요.



그래도 전 모른 척, 점차 박차를 가해서 움직였어요.



찌-걱 찌-걱 거리는 소리만 슬며시 날 뿐, 의외로 민지는 신음소리를 내지않았어요.



혹여나 들킬까봐 더욱 필사적으로 참고 있었던거죠.



긴장해서 그런지 보지 안은 제 자지를 받아들인 채 잔뜩 좁아져있었고 제가 박아댈때마다



허리를 둥글게 말아올리며 고통을 참아가며 버텼어요.



그래도 몸은 정직한지, 1분도 안되서 민지 보지는 다시 젖어가고 있었고 불안해하는 민지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엉덩이는 제 자지를 삼키고 뱉어내고를 반복해갔어요.



그렇게 저는 본능에 충실해져갔고 민지는 느끼는 가운데 불쌍하게 애원하고 있었죠.



"...제발...제발..제발 제발..."



그런 가녀린 민지의 애원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저는 섹스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 가장 좋아하던 자세가 민지를 엎드리게 하는 자세였는데, 민지의 둥글고 큰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 미끈한 등짝이 정말 일품이었고 어떻게 보면 내 앞에서 가장 굴종적이고



가장 숨기고 싶은 모든 것을 까발려진 민지를 보며 정복감 비슷한 쾌감을 느꼈던거 같아요.



그렇다 문득 민지의 항문이 보이는데 가만히 놔두기 참 아쉽더라구요.



"섹스하는 도중에는 한번도 없었는데 흠.." 하는 생각도 잠시, 손을 뻗어 민지의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검지손가락에 잘 발랐어요. 그리곤 항문으로 손가락을 천천히 밀어넣기 시작했어요.



"...!!...!!!.."



민지가 놀라서 항문을 잔뜩 오므리기 시작했지만 애액의 힘을 빌린 제 손가락은 이미 마디 끝까지 항문으로



들어간 상황이었죠. 아, 이거 느낌이 진짜 흠.. 진짜 묘해요. 민지의 보지가 밑보지라 항문과 가까운 편이긴



했지만, 그 손가락으로 제 자지가 움직이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뭔가 딱딱한게 살을 헤집으면서 움직이는데



그게 보지와 항문 사이의 얇은 점막 하나만큼의 차이로 전부 느낄 수 있다니,



와 진짜 신기하고 엄청난 중독성을 느끼게 되었죠.



놀란 민지가 엎드린 상태에서 고개만 최대한 돌려 저를 쳐다보는데, 눈에는 벌써 그렁그렁 눈물이 맺쳤더라구요.



자기 딴에는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달라는 부탁이었겠지만, 저한테는 고맙게도 "이거 무조건 해야한다"는



가학적 흥분을 배가시켜 준 나이스 어시스트일 뿐이었어요. 항문에 손가락을 쑤셔넣은채로 찍어내릴듯이 보지를



박아대니 민지도 금새 체념을 하더라구요. 그런 상황에서도 신음하나 없이 꾹 참아가는 민지가 신기했어요.



그러면서 손가락을 놀리기 시작했죠. 아래에 움직이는 자지를 만지거나 손가락을 구부리듯해서 안쪽 점막을



지긋이 눌렀어요. 그러다가 손가락을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니, 결국은 민지도 참지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릴 뿐



이었어요. 저는 그런 민지를 보며 슬슬 사정감을 느꼈고 제 앞에 엎드려서, 보지로는 자지를 받아들이고



항문은 손가락에 범해지는 모습에 더이상 참지 못하고 그만 한가득 사정을 할 수 있었어요.





섹스를 끝내고 손가락과 자지를 빼자마자, 민지가 소리없이 울면서 제 가슴팍으로 파고 들었어요.



많이 놀랬었는지 또 야속했는지 민지는 어깨를 들썩이며 제 셔츠를 눈물로 적셨고,



저는 너무 흥분했다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를 건냈어요. 뭐, 제가 섹스할때마다 조금 거칠다는걸 민지도 이미 알고



있었기때문에 금방 고개를 끄덕여줬어요. 그래도 놀랬다며 가슴팍을 몇대 치더니 곧 진정하더라구요.



저는 마이 안주머니에서 물티슈를 꺼내서, 먼저 민지 보지를 정성스레 닦았고 이윽고 손가락을 마저 닦은다음



콘돔을 뺏어요. 이 콘돔이 학교에서 발견되는 순간 시끄러워질게 뻔하니 정액이 안새도록 잘 매듭묶고



물티슈로 잘 감싼 다음 마이 안주머니에 넣었어요. 이녀석은 나중에 민지를 집에 데려다줄때 하천에다 잘 던져



증거를 인멸(?)할 계획이라 이만하면 완전 범죄라 생각했어요. 폭풍 정사를 치루고 목이 말랐던지



민지가 피크닉을 먹을려고 했어요. 저는 그걸 살포시 막으며 손으로 제 자지를 가리켰죠.



"빨아."



"...에?"



"부족하다니깐. 설마 한번으로 퉁칠려고?"



저는 당황한 표정을 지은 민지에게, 능글맞은 웃음을 씨-익 지어주곤 정액이 뭍은 자지를 내밀었어요.





결국 민지는 방금전까지 자기 보지 안을 찔러대던 정액투성이의 자지를 입에 문 채 울쌍을 지었어요.



그치만 착하게도 곧 찬찬히 빨아대었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



저는 민지 입속에 한번 더 사정을 하고 그날의 섹스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어요.





30분정도 시간이 더 흐르고나서 옥상에 있던 사람들이 내려가는 소리가 들렸고,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저희는 유유히 자리를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남들이 보면 태연한 모습이겠지만,



저는 인상을 쓰고 피크닉을 쪽쪽 빨아마시는 민지를 보곤 속으로 웃음을 삼켰어요.



왜 웃었는지는 여러분도 잘 아실꺼에요.



암튼 그렇게 교실로 돌아갔고,



야자 첫시간을 빼먹은 것 때문에 담탱이의 빳다세례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죠?



적어도 전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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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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