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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29 967회 0건
비본비본(祕本)



첫 번째...고경수편



혼자 살겠다는 나의 주장을 엄마는 도저히 받아들여 주질 않았다.

비록, 재혼으로 아들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 죄 많은 엄마라도 17살의 남자 아이가 혼자 산다는 건 도저히 용납 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결국, 처음 엄마의 말대로 나는 중곡동 외할머니 댁에 들어가 살기로 했다.

밥 먹는 시간이외에는 그 어떤 간섭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난 뒤였다.



중곡동 외할머니 댁은 총 12가구가 사는 완전 옛날식 다세대 주택 이였는데...할머니가 사는 안채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세 들어 사는 집들이 ‘ㄷ’자 모양으로 대문까지 나열되어 있었다.

그중에 나는 안채와 최대한 멀리 떨어진 방으로 엄마가 할머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꽤 많은 거금을 들여 현대식으로 개조해 놓은 곳에서 살게 되었다.

안채와 나의 방에는 인터폰이 연결 되어, 외할머니와의 대화는 주로 인터폰을 사용하였고, 식사도 거의 외할머니와 같이 먹질않아...어쩔 땐, 할머니와 일주일 동안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을 정도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딸의 인생을 망쳐놓고 죽어버린 남자의 씨가 손자로서 예쁠 리가 만무했고, 나 역시 그런 할머니의 태도에서 느껴지는 불편함과 거북함으로 될 수 있으면 접촉을 최대한 피한 결과였다.



그렇게 17살에 공부에 대한 잔소리도 삶에 대한 잔소리도 없는... 완전한 독립체가 되어버린 나는...언제부터 인지 서서히 변해 가기 시작했다.



당시 나의 유일한 취미(?)는 3류 저질 만화책 수집과 자위행위였다.

16살 때부터 모았던 만화책이 어느새 100권을 돌파했고, 그 걸 보고 나름 상상을 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혼자서 자위행위를 하는 게 유일한 낙이자 취미였던 것이었다.

자위 처음에는 여선생과 섹스를 했고, 엄마 친구나 후배들과 섹스를 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그게 약발이 떨어지자...그때부터는 여선생을 강간을 했고, 엄마 친구나 후배들을 강간하는 상상으로 발전하여 자위를 해댔다.

그리고, 17살 초 여름부터는 제 3자를 등장시키기 시작했다.

똑같은 강간 이였지만, 행위자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해가기 시작했다.

강도가 여선생을 난폭하게 강간할 때 나는 그 옆에 밧줄로 묶인 채, 그 광경을 괴로워하며 지켜봐야 했고, 내가 투명인간이 되어 엄마 친구나 후배들이 각자의 남편과 섹스를 하는 장면을 지켜보며 자위를 하는 상상으로 치닫고 있었다.

조금 더 변태 스러운 상상을 하면 할수록 흥분은 더했고, 자지에서 오는 짜릿함 역시 몇 배로 다가왔다.

그때가 할머니 집으로 옮긴 무렵이었다.



-----------------------------------------------------------------------------------------------------



나경은은 나보다 한 살이 많은 18살의 여자아이였다.

얼굴은 통통하고 제법 귀여운 상에, 몸은 작고 통통했었다.

지 말로는 160에 55kg이라고 했는데...내가 볼 땐 155에 60kg은 나가 보였다.

나보다 한 살이 많은 경은이를 난 한 번도 누나라 불러 본적이 없었고, 그에 대해 경은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어찌 보면 오히려 대화중에 예의를 차리는 건 경은이었고, 나는 어쩔 땐 ‘년’이라는 욕도 섞어가며 말을 하기도 했었다.

그래도 경은은 나에게 아무런 불만을 표시하지 않았다.



경은이는 5호실에서 살았는데...나중에 알고 보니 같이 살던 사람들이 부모가 아니라 이모와 이모부였었다.

경은은 상업 고등학교를 다니며, 학교를 마치면 언제나 집에 돌아와 맞벌이를 하는 이모네 아이들을 돌보며 집안일까지 해야 했는데...경은의 이모는 언제나 경은만 보면 온갖 욕은 물론이며 구타까지 서슴지 않았다.

똥개도 지 주인인 이뻐하지 않으면, 밖에서 구박을 받듯이 경은도 그런 이모의 태도에 같이 살던 이웃집 사람들도 경은을 대할 땐, 왠지 막 대하는 느낌이 확연하게 들었다.

주말이 되면, 경은은 이웃집 이곳저곳에 불려가 일을 도와줬는데 그 사람들은 일을 도와준 경은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는 게 아니라, 그녀의 이모에게 반찬이나 과자등을 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래도 경은은 언제나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대했다.

난 처음에는 그런 경은이 조금 덜 떨어진 아이인줄 알았었다.



경은에게 만원을 쥐어주자 나를 쳐다보던 눈동자가 밑으로 깔렸다.

나는 의자에 앉아있는 경은의 무릎 밑으로 몸을 숙였다.

하얀 허벅다리 위로 끝에 자락이 다 헤어진 반바지가 눈에 들어왔다.

경은의 허리춤으로 손을 뻗어 그녀의 반바지 밴딩을 잡았다.

의자에 붙어 있는 엉덩이 때문에 반바지가 끌려 내려오질 않았다.

나는 경은을 다시 올려 다 보았다.

경은의 눈빛이 잠시 흔들리는 듯하더니 이윽고, 엉덩이가 살짝 들려졌다.

반자지를 끌어 내리면서 손가락에 걸리는 팬티까지 같이 잡아끌어 내렸다.

순간적으로 오므라지는 허벅지에 다시 나의 동작이 제동이 걸렸다.

-...

-왜? 싫어...?

-...

경은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힘을 가하자 멈췄던 경은의 반바지가 무릎 밑으로 끌려 내려왔다.

-나...나 씻고...

-응...?

-나...씻고 올게...목욕 못했어...

그녀가 씻지 못했다는 건 나도 알고 있었다.

바지와 팬티를 내리는 순간 뭔가의 강렬한 냄새가 나의 코를 찔렀기 때문에...

-괜찮은데...

-아이...그래도...냄새나...

-괜찮아...별로 안나

일어나려는 경은을 내가 못 일어나게 붙잡자, 경은이 다시 의자에 주저앉았다.

발목에 걸려있는 반바지와 팬티를 한쪽 다리를 통과시키고, 조심스럽게 그녀의 다리에 힘을 가하자, 수줍게 양 다리가 벌어졌다.

염소수염처럼 둔덕에 몰려있는 소량의 털과 짙은 살색으로 감싸져 있는 경은의 보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살짝 벌어진 조갯살 사이로 투명한 액체가 반짝 거리며 나에게 은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사진이나 만화에서 보던 보지와는 사뭇 달랐다.

둔덕에 털이 있으니, 빽보지는 아니였지만...보지 주변으로는 너무나 깨끗하게 맨살로만 감싸져 있어 빽보지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생애 첫 실물 보지 감상에 심장이 터질 듯이 방망이질을 해대기 시작했다.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가져다 대보았다.

따뜻한 감촉이 손가락 끝에서 전해져 왔다.

마치 손가락이 보지의 따뜻함에 녹는 듯 했다.



나는 비교적 여자의 몸 상태나 보지 애무방법을 잘 묘사한 ‘남편은 출장중’ 이란 만화의 내용을 기억해 나갔다.

비록, 모양은 틀렸지만 구조는 분명 만화에서 묘사한 대로 같은 구조 였다.

클리토리스로 추정되는 부분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어 비벼대 보았다.

-아...

-아퍼?

-...아...니...간지러...

역시였다.

단 한 번에 제대로 여자의 성감대를 찾은 나는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며, 경은을 좀 더 흥분시키고자 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였다.

-아...하...아....아....하....

나의 손가락 속도에 맞추어 경은의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의자의 양 손잡이를 부여잡고, 등받이에 몸을 잔뜩 기댄 채, 경은의 다리에 힘이 가해지면서 엉덩이가 살짝 살짝 들어지고 있었다.

옆으로 돌린 얼굴은 미간이 잔뜩 찌푸려져 있었고,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는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연이나 터져 나왔다.

보지도 난리가 났다.

엄청나게 미끌 거리는 액체를 쏟아 냈고, 그 액체에 의해 나의 손과 경은의 보지는 빤작 거리며 빛을 내고 있었다.

이런 생생한 장면은 만화책에서도 안나오는 장면 이었다.



나의 손가락이 격렬하게 움직였고, 미세하지만 경은의 엉덩이도 움직이는 탓에 미끈거리는 살결로 인해 중심잡기가 힘들었다.

손가락이 자꾸 클리토리스 밖으로 삑사리가 나면서, 약간의 고의성을 동반한 질 안으로의 손가락 삽입을 시도 했다.

쑥~~

손가락이 마치 먹히듯이 경은의 몸속으로 쑥하고 들어갔다.

그동안 쌓아온 지식에 의하면, 분명 처녀는 처녀막이 존재 할터인데...아무런 저항없이 경은의 보지가 나의 손가락을 먹어버렸다.

약간은 당황했지만, 나는 좀 더 확실한 확인을 위해 손가락 하나를 더 그녀의 몸속으로 밀어 넣었다.

역시...쑥 이였다.

난 적지않게 놀란 심정으로 고개를 들어 경은을 쳐다 보았다.

눈을 감고 입술을 지긋이 물며, 인상을 쓰고 있는 폼을 보아서는 손가락 두 개가 아프긴 한 것 같았다.

-야...너 처녀아냐?

-...

-너...누구랑 했어?

-...

경은은 아무 말도 없었다.

나 역시 더 이상 물을 필요도 없었다.

순진해 보이는 그녀가 처녀가 아니었다는 사실이 약간의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오히려 마음은 편했다.

마음껏 손가락을 그녀의 몸속에서 놀려 댔다.

비틀어도 보고 벌려도 보았다.

질 위에 스펀지 같은 부분을 긁어도 보았고, 손가락을 들어가는 끝까지 세차게 밀어 넣어도 보았다.

자꾸 엉덩이를 들어 도망가려는 경은의 아랫배를 한손으로 누르고 도망 못 치게 만든 후, 더 깊이 질을 후벼 파기 시작했다.

-아...아...아....

손잡이를 잡은 손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배가 불럭 거리고, 벌리고 있던 다리가 뻣뻣해 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그...그...그...만...아....아...하...

경은은 몸에 경련을 일으키며, 손을 뻗어 내손을 잡으려 했지만 그마저 이루어지지 않았다.

난 그녀의 가슴을 의자 등받이 쪽으로 밀어 붙이며, 있는 힘을 다해 그녀를 후벼 파댔다.

경은의 몸이 요동을 쳐댔고, 다리가 꼬이기 시작했다.

-아...악...

요동을 치던 경은의 몸이 의자에서 떨어지며 방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제법 심하게 떨어진 듯 했는데도 경은은 비로서 나의 손에서 벗어난 자신의 보지를 두손으로 감싸 안으며 몸을 떨어댔다.

-아퍼?

-아...니...간지러 죽을 것 같아...

-간지러운데 왜 죽어...?

-몰라...정말 죽을 것 같아...간지러워서...

나는 젖은 채로 떨리는 오른손으로 담배를 꺼내들고, 그제까지 방바닥에 옆으로 돌아 누운채, 자신의 보지를 감싸고 있는 경은의 모습을 여유있게 바라다 보고 있었다.



-너...누구랑 했어?

-...

-야...누구랑 했어?

-왜? 그게 왜 궁금해...

-아니, 그냥...얌전해 보이는게 처녀가 아니라서 놀랬잖아.

-...

경은은 그냥 쓸쓸해 보이는 얼굴로 나의 눈을 피하고 대답을 회피했다.

뭐...굳이 내가 알 필요는 없는 일이었기에 나도 더 이상의 질문을 하지는 않았다.



-너도 해줄까?

-할줄알어?

-바지 벗어봐...내가 해줄게.

경은의 말에 바지를 벗는 나는 이상하게도 전혀 부끄럽지 않았다.

바지를 벗고 팬티를 벗자 나의 성난 자지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되게 크다.

-커?

-응...되게 커!!

-니 애인보다 커?

-애인은 아닌데 두배...아니 세배는 큰거 같아.

-정말...그럼 니 애인이 작은 거네.

-애인 아니라니까

경은이 다가와 나의 물건을 손에 쥐었다.

그냥 만졌을 뿐인데도 표현 못 할 짜릿함이 온몸을 감쌌다.

-뭐가 나왔네?

자지 끝에 고인 물방울을 비비며 경은이 나의 물건을 입속에 넣어버렸다.

-아....

나도 모르게 경쾌한 신음이 입속에서 흘러 나왔다.

뻑, 뽁, 소리를 내며 경은이 능숙한 솜씨로 나의 물건을 입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해 나갔다.

-아....아...

하체가 터질 듯 한 격함에 경은의 뒷머리를 잡아 나의 몸 쪽으로 당겼다.

-아...

어이없게도 일분도 버티지 못하고, 경은이 입안에 정액을 쏟아 내었다.

-흡...

경은은 갑작스러운 나의 방사에 놀랐는지, 잠시 주춤하더니만 이윽고, 다시 나의 자지를 입속 가득히 품고 정액을 목구녕으로 넘겨댔다.

난 한동안 감동과 쪽팔림으로 경은의 얼굴을 쳐다 볼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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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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