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탈출][탈출]
하편 - 철인의 미소
둘은 그렇게 누워있었다.
"왜...왜 그랬지?"
긴 시간의 침묵을 깨고 철인이 민서에게 물었다.
"아까 나를 살려준 것에 대한 보답이었을까? 글쎄...안 그러면 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혈액 순환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에 네 몸을 주무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
"근데 전에 왜 우리를 그렇게 납치하고 괴롭혔지?"
"그것은 내가 다 진술했는데..."
"단지 우리가 죽이고 싶다는 이유였는데...왜 죽이고 싶었던 것이지?"
"기억나나? 최정철이라고?"
"최정철...기억나지. 송주희의 살인 청탁을 받고 같이 일한 사람이지...지금 교도소에 복역 중이고..."
"그 때 우리가 그 일은 한 것은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야. 그 때 정철이 어머님이 암으로 투병 중이었거든...수술비는 마련해야 하고...돈은 없고...마침 그 때 송주희와 어떻게 연결이 되서 뒤를 봐주고 해결을 해주었지. 송주희한테 받은 돈으로 어머니 치료비와 병원비를 댔어. 그런데 너희들이 정철이와 같이 있던 정철이와 지석이를 체포했고 나는 가까스로 도망가고..."
"......"
"도망 다니는 신세라 정철이 어머님을 돌보지 못했지. 그러다가 어머님을 뵈러 갔을 때는..."
"......"
"벌써 돌아가셨더라구...돌아가시면서 정철이를 그렇게 불렀대."
"그랬군."
"결국 증오가 생기더군. 너희들을 죽이고 싶었어. 복수를 하고 싶었다구."
"우리는 경찰이야. 어차피...죄를 지었기 때문에 우리가 체포한거야. 돌아가신 분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런 상황까지 고려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
"......"
철인은 몸을 틀어 자신의 몸에 바짝 붙어있는 민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으로 얼굴을 어루만졌다.
민서가 더욱 철인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철인은 민서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댔다
민서는 입을 벌려 철인의 입을 받아들였다.
철인의 혀가 민서의 입으로 들어갔다.
민서의 혀가 철인의 혀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쯔읍...?...
두 사람의 혀가 마주치는 소리가 조금만 동굴을 울렸다.
철인은 민서를 바로 눕히고 그 위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민서의 귀, 목덜미, 입을 사정없이 입으로 핥고 빨아댔다.
"하윽...흑..."
좀전의 펠라치오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철인의 애무를 받자 민서의 몸은 쉽게 달아올랐다.
철인의 혀가 마치 뱀처럼 민서의 얼굴주변을 기어다녔다.
얼굴을 애무하던 철인의 입이 민서의 유방으로 옮겨졌다.
팽팽하고 큰 가슴이 철인의 입으로 인해 점령당하고 있었다.
철인은 큰 가슴을 손으로 주물러 대며 입으로는 앙증맞은 젖꼭지를 빨아댔다.
"하윽...학..."
민서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터졌다.
철인의 혀가 젖꼭지를 애무하자 민서의 몸에 있는 솜털이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등으로 짜릿한 기분이 올라오는 것이었다.
철인의 혀가 가슴부위에서 머물더니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철인이 손으로 민서의 바지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 바지 지퍼를 열어 바지를 아래로 벗겨 내렸다.
민서의 엉덩이에 걸려 바지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자 민서가 엉덩이를 들어 바지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바지를 벗긴 후 철인은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까칠까칠한 음모의 느낌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철인은 손가락을 민서의 보지에 살짝 대었다.
민서의 보지 주변은 민서가 흘린 애액으로 이미 젖어있었다.
철인은 민서의 팬티마저 벗겨버렸다.
이윽고 두 사람은 태어날 때의 그 모습으로 변했다.
옆에서 타오르는 불빛에 민서의 몸이 더욱 밝게 빛났다.
풍만한 가슴은 지금까지 겪어봤던 여자 중에 최고였고 역삼각형으로 잘 다듬어진 음모와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보지는 민서의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철인의 자신의 알몸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밀려오던 민서는 머리카락이 뻣뻣이 서는 느낌이 들었다.
철인이 자신의 보지에 얼굴을 대고 있는 것이었다.
밑에서 올라오는 짜릿함에 민서는 온몸을 비틀어댔다.
철인은 민서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살짝살짝 핥아댔다.
철인의 혀 움직임에 따라 민서의 허리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철인의 혀가 클리토리스에서 갈라진 소음순으로 향했다.
"하윽...학...음...."
민서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졌다.
민서는 안그래도 몸이 흥분되어 있었는데 철인이 가장 예민한 부분을 정성스럽게 애무하자 어찌할 줄 모르고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오히려 엉덩이를 들어 철임의 입에 자신의 보지를 비벼대고 있었다.
"하윽...아..."
민서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내쉬고 있었다.
철인이 혀로 계속해서 애무를 하자 민서는 점점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하악...학...황...황철인..."
마침내 민서가 철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다리를 쭉 뻗었다.
오르가즘에 이르른 것이었다.
민서는 다리를 뻗고 더욱 애액을 분출했다.
그러나 철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민서가 뿜어내는 보짓물을 다 마시고 있었다.
"그...그만...해..."
민서가 애원하듯 철인을 향해 말했다.
철인은 그 상태에서 위로 올라와 민서의 입에 키스를 하였다.
"?...?..."
철인의 입이 자신에 입에 닿자 민서는 미친 듯이 철인의 입을 빨아댔다.
철인은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잡아 민서의 동굴에 조준하였다.
그리고 민서의 두 다리를 잡아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 허리를 앞으로 집어넣었다.
"아악..."
"끄응..."
두 사람 입에서 동시에 그렇지만 다른 소리가 났다.
드디어 두 사람이 하나가 된 것이다.
철인이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푸우욱.. 퍽! 푸우욱.. 퍽! 퍽! 푸우욱.. 퍽! 푸우욱...
많은 여자를 경험해 본 철인은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민서의 보지 여기저기를 쑤셔댔다.
철인의 테크닉에 민서는 정신이 없었다.
"아악...학...흑....학..."
"학...학..."
민서는 철인이 움직일 때마다 강한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아으윽...악...황철인....악...악...엄마..."
민서는 정신이 없는지 철인의 이름과 엄마를 불러댔다.
푸욱...푹...푸쉭...
두 사람의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점점 크게 울렸다.
철인이 몸을 앞으로 숙이자 민서는 고개를 들어 그의 입을 찾아 빨아댔다.
철인의 혀를 자신의 입에 넣고 빨아댔다.
너무 세게 빨았는지 철인의 혀가 얼얼할 정도였다.
"악...학....황철인...학...나...죽을...거 같아... 학...너...무...좋아...아..."
민서는 계속 소리를 질러댔다.
민서가 철인의 목을 잡고 매달리자 철인은 더욱 강하게 움직였다.
민서는 눈앞이 하얗게 느껴졌다. 온 몸에 짜릿한 쾌감이 넘쳐흘렀다.
모든 말초신경이 자신의 몸에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민서는 철인의 몸에 매달린 채 다리를 쭉 뻗었다.
민서가 다리에 힘을 주자 철인의 자지를 꽉 물고 조이는 것이 아닌가?
철인도 강력하게 내리 꽂다가 정점에 다다르기 시작했다.
민서는 등이 뻗뻗하게 굳어드는 느낌이 들었다.
민서는 다리로 철인의 허리를 감고 강력하게 조였다.
"악..아...미칠...것 같아...나...좀...어떻게 해...줘...황...황처....철인..."
온몸이 경직되며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철인도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는지 두 손으로 민서의 엉덩이를 붙잡고 자신의 몸으로 바짝 붙였다.
그리고 자지를 보지에 깊게 꽂인 후 머리를 천장으로 향한 채 그대로 멈췄다.
"으...으....으윽...."
철인의 신음소리와 함께 보지에 꽂혀있던 자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철인의 정액이 민서의 보지 안에서 강하게 분출됐다.
민서는 철인의 허리를 더욱 강하게 조이면서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다 받았다.
"하악...학...학..."
"학...학,,,"
두 사람은 가쁜 숨을 쉬며 그 상태로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잠시 후 철인은 민서의 입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도 두 사람은 떨어졌다.
"대...대단해..."
민서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당신도...최고였어."
민서는 철인의 품에 바짝 몸을 붙여 안겼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의 근육이 느껴졌다.
민서는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그리고 영호와의 섹스에서 느껴보지 못한 절정을 철인에게서 느꼈다.
"이제 어떡할거지?"
민서가 철인의 팔을 베고 한 손으로 철인의 가슴을 쓸어내리며 물었다.
"뭘???"
"아침이면 다시 추격이 벌어질테고 나는 너를 잡아야 하는데..."
"어차피...갈 데도 없어."
"......"
"평생 숨어다니며 가슴 졸이며 도망갈 수 없잖아."
"그럼 교도소 들어가게?"
"어차피 내가 지은 죄잖아. 죄 값 받아야지."
"인생을 교도소에서 보낼려구?"
민서가 철인의 몸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어차피 망친 인생이야. 죄값 받고 새 삶 살아볼려고...그것이 다 늙어서되든 아니면 죽어서 되든..."
민서는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도 잔인하고 무섭게 느껴졌던 사람이 단 며칠만에 변한 것 같았다.
민서는 손을 서서히 아래로 내려 철인의 물건을 살며시 쥐었다.
그리고 두 손가락으로 귀두 아래 부분을 잡고 움직였다.
금방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서의 손이 닿자 자지가 서서히 커지기 시작했다.
"또 하게?"
"어차피 오늘 지나면 앞으로 만날 일이 없잖아. 황철인 자지 맛 지겹도록 볼려구..."
민서는 미소를 지으며 철인의 입에 키스를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세 번에 걸쳐 한 몸이 되었고 어둡고 까만 밤을 활활 태웠다.
네 번의 섹스가 피곤했는지 날이 밝았음에도 두 사람은 꼭 끌어안고 자고 있었다.
이미 불도 꺼졌다.
몸에 차가운 기운을 느꼈는지 철인이 깼고 철인은 민서를 깨웠다.
두 사람은 옷을 입었다.
그리고 일어났다.
"내려가지?"
철인이 민서를 보고 말했다.
민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생각해봐."
"뭘?"
"정말 잡힐거야?"
"당신 경찰 아냐? 날 잡아야 하는 거 아닌가?"
"잡아야지. 아니 잡을거야. 하지만 기회를 주고 싶어. 내 맘 변하기 전에...가고...싶으...면 가도 돼."
"아니...안가...죄 값 당당하게 치루고 멋지게 인생 마무리 하고 싶어."
"그래? 그럼 내려가자..."
두 사람은 산을 내려갔다.
약 1시간 정도 내려가자 밑에서 사람들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경찰들일 것이다.
어제 다친 최정수 경사가 상황을 이야기해 병력이 모두 이쪽으로 올라오는 것 같았다.
철인은 그 자리에 엎드렸다.
"나를 제압해. 그리고 오늘 여기서 만났고 나를 잡은거야. 알았지?"
민서는 철인의 뜻을 이해했다.
자신을 배려하는 행동이었다.
민서는 철인의 팔을 뒤로 꺾었고 그 위에 무릎으로 팔을 누르고 앉았다.
"어...박 순경."
올라오던 영호가 민서를 보고 놀라며 뛰어올라왔다.
그 뒤로 경찰들이 올라왔다.
경찰들은 철인을 포승줄로 묶었다.
"괜찮아?"
"예...반장님..."
"언니...어떻게 된거야? 다친데는 없고?"
선희가 민서를 보고 물었다.
"응...어제 놓쳤다가 오늘 여기서 만났어. 그리고 순순히 잡히던데..."
영호는 고개를 갸우뚱 거렸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자신의 부하가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했다.
철인이 내려가면서 뒤를 한 번 돌아봤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봤다.
햇볕이 자신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철인은 내려가면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산 아래 거의 다 내려가자 집이 한 채 보였다.
그리고 문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보였다.
할머니도 철인도 서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았다.
철인은 속을 외쳤다.
"할머니...감사합니다. 꼭 죄값 다 갚고 나오겠습니다."
=================================================================================================
또 한 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금은 의외의 결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사람은 항상 악인이 아니거든요.
이번 소설은 어느 팬께서 요청하신 내용을 제 나름대로 전개한 것입니다.
조금 내용상 무리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편 - 철인의 미소
둘은 그렇게 누워있었다.
"왜...왜 그랬지?"
긴 시간의 침묵을 깨고 철인이 민서에게 물었다.
"아까 나를 살려준 것에 대한 보답이었을까? 글쎄...안 그러면 네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혈액 순환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에 네 몸을 주무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
"근데 전에 왜 우리를 그렇게 납치하고 괴롭혔지?"
"그것은 내가 다 진술했는데..."
"단지 우리가 죽이고 싶다는 이유였는데...왜 죽이고 싶었던 것이지?"
"기억나나? 최정철이라고?"
"최정철...기억나지. 송주희의 살인 청탁을 받고 같이 일한 사람이지...지금 교도소에 복역 중이고..."
"그 때 우리가 그 일은 한 것은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야. 그 때 정철이 어머님이 암으로 투병 중이었거든...수술비는 마련해야 하고...돈은 없고...마침 그 때 송주희와 어떻게 연결이 되서 뒤를 봐주고 해결을 해주었지. 송주희한테 받은 돈으로 어머니 치료비와 병원비를 댔어. 그런데 너희들이 정철이와 같이 있던 정철이와 지석이를 체포했고 나는 가까스로 도망가고..."
"......"
"도망 다니는 신세라 정철이 어머님을 돌보지 못했지. 그러다가 어머님을 뵈러 갔을 때는..."
"......"
"벌써 돌아가셨더라구...돌아가시면서 정철이를 그렇게 불렀대."
"그랬군."
"결국 증오가 생기더군. 너희들을 죽이고 싶었어. 복수를 하고 싶었다구."
"우리는 경찰이야. 어차피...죄를 지었기 때문에 우리가 체포한거야. 돌아가신 분한테는 미안하지만 그런 상황까지 고려할 수 있는 것이 아니잖아."
"......"
철인은 몸을 틀어 자신의 몸에 바짝 붙어있는 민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으로 얼굴을 어루만졌다.
민서가 더욱 철인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철인은 민서의 입에 자신의 입을 댔다
민서는 입을 벌려 철인의 입을 받아들였다.
철인의 혀가 민서의 입으로 들어갔다.
민서의 혀가 철인의 혀를 반갑게 맞이하였다.
쯔읍...?...
두 사람의 혀가 마주치는 소리가 조금만 동굴을 울렸다.
철인은 민서를 바로 눕히고 그 위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민서의 귀, 목덜미, 입을 사정없이 입으로 핥고 빨아댔다.
"하윽...흑..."
좀전의 펠라치오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철인의 애무를 받자 민서의 몸은 쉽게 달아올랐다.
철인의 혀가 마치 뱀처럼 민서의 얼굴주변을 기어다녔다.
얼굴을 애무하던 철인의 입이 민서의 유방으로 옮겨졌다.
팽팽하고 큰 가슴이 철인의 입으로 인해 점령당하고 있었다.
철인은 큰 가슴을 손으로 주물러 대며 입으로는 앙증맞은 젖꼭지를 빨아댔다.
"하윽...학..."
민서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터졌다.
철인의 혀가 젖꼭지를 애무하자 민서의 몸에 있는 솜털이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등으로 짜릿한 기분이 올라오는 것이었다.
철인의 혀가 가슴부위에서 머물더니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철인이 손으로 민서의 바지 단추를 풀렀다.
그리고 바지 지퍼를 열어 바지를 아래로 벗겨 내렸다.
민서의 엉덩이에 걸려 바지가 더 이상 내려가지 않자 민서가 엉덩이를 들어 바지 벗기는 것을 도와주었다.
바지를 벗긴 후 철인은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까칠까칠한 음모의 느낌이 손가락에 느껴졌다.
철인은 손가락을 민서의 보지에 살짝 대었다.
민서의 보지 주변은 민서가 흘린 애액으로 이미 젖어있었다.
철인은 민서의 팬티마저 벗겨버렸다.
이윽고 두 사람은 태어날 때의 그 모습으로 변했다.
옆에서 타오르는 불빛에 민서의 몸이 더욱 밝게 빛났다.
풍만한 가슴은 지금까지 겪어봤던 여자 중에 최고였고 역삼각형으로 잘 다듬어진 음모와 그 안에 자리잡고 있는 보지는 민서의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철인의 자신의 알몸을 보고 있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밀려오던 민서는 머리카락이 뻣뻣이 서는 느낌이 들었다.
철인이 자신의 보지에 얼굴을 대고 있는 것이었다.
밑에서 올라오는 짜릿함에 민서는 온몸을 비틀어댔다.
철인은 민서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살짝살짝 핥아댔다.
철인의 혀 움직임에 따라 민서의 허리도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다.
철인의 혀가 클리토리스에서 갈라진 소음순으로 향했다.
"하윽...학...음...."
민서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졌다.
민서는 안그래도 몸이 흥분되어 있었는데 철인이 가장 예민한 부분을 정성스럽게 애무하자 어찌할 줄 모르고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오히려 엉덩이를 들어 철임의 입에 자신의 보지를 비벼대고 있었다.
"하윽...아..."
민서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가쁜 숨만 내쉬고 있었다.
철인이 혀로 계속해서 애무를 하자 민서는 점점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하악...학...황...황철인..."
마침내 민서가 철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다리를 쭉 뻗었다.
오르가즘에 이르른 것이었다.
민서는 다리를 뻗고 더욱 애액을 분출했다.
그러나 철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민서가 뿜어내는 보짓물을 다 마시고 있었다.
"그...그만...해..."
민서가 애원하듯 철인을 향해 말했다.
철인은 그 상태에서 위로 올라와 민서의 입에 키스를 하였다.
"?...?..."
철인의 입이 자신에 입에 닿자 민서는 미친 듯이 철인의 입을 빨아댔다.
철인은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잡아 민서의 동굴에 조준하였다.
그리고 민서의 두 다리를 잡아 자신의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 허리를 앞으로 집어넣었다.
"아악..."
"끄응..."
두 사람 입에서 동시에 그렇지만 다른 소리가 났다.
드디어 두 사람이 하나가 된 것이다.
철인이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푸우욱.. 퍽! 푸우욱.. 퍽! 퍽! 푸우욱.. 퍽! 푸우욱...
많은 여자를 경험해 본 철인은 때로는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민서의 보지 여기저기를 쑤셔댔다.
철인의 테크닉에 민서는 정신이 없었다.
"아악...학...흑....학..."
"학...학..."
민서는 철인이 움직일 때마다 강한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아으윽...악...황철인....악...악...엄마..."
민서는 정신이 없는지 철인의 이름과 엄마를 불러댔다.
푸욱...푹...푸쉭...
두 사람의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점점 크게 울렸다.
철인이 몸을 앞으로 숙이자 민서는 고개를 들어 그의 입을 찾아 빨아댔다.
철인의 혀를 자신의 입에 넣고 빨아댔다.
너무 세게 빨았는지 철인의 혀가 얼얼할 정도였다.
"악...학....황철인...학...나...죽을...거 같아... 학...너...무...좋아...아..."
민서는 계속 소리를 질러댔다.
민서가 철인의 목을 잡고 매달리자 철인은 더욱 강하게 움직였다.
민서는 눈앞이 하얗게 느껴졌다. 온 몸에 짜릿한 쾌감이 넘쳐흘렀다.
모든 말초신경이 자신의 몸에서 밖으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민서는 철인의 몸에 매달린 채 다리를 쭉 뻗었다.
민서가 다리에 힘을 주자 철인의 자지를 꽉 물고 조이는 것이 아닌가?
철인도 강력하게 내리 꽂다가 정점에 다다르기 시작했다.
민서는 등이 뻗뻗하게 굳어드는 느낌이 들었다.
민서는 다리로 철인의 허리를 감고 강력하게 조였다.
"악..아...미칠...것 같아...나...좀...어떻게 해...줘...황...황처....철인..."
온몸이 경직되며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철인도 클라이막스에 도달했는지 두 손으로 민서의 엉덩이를 붙잡고 자신의 몸으로 바짝 붙였다.
그리고 자지를 보지에 깊게 꽂인 후 머리를 천장으로 향한 채 그대로 멈췄다.
"으...으....으윽...."
철인의 신음소리와 함께 보지에 꽂혀있던 자지가 움직이는 것을 느꼈다.
철인의 정액이 민서의 보지 안에서 강하게 분출됐다.
민서는 철인의 허리를 더욱 강하게 조이면서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다 받았다.
"하악...학...학..."
"학...학,,,"
두 사람은 가쁜 숨을 쉬며 그 상태로 한동안 가만히 있었다.
잠시 후 철인은 민서의 입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도 두 사람은 떨어졌다.
"대...대단해..."
민서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당신도...최고였어."
민서는 철인의 품에 바짝 몸을 붙여 안겼다.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의 근육이 느껴졌다.
민서는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그리고 영호와의 섹스에서 느껴보지 못한 절정을 철인에게서 느꼈다.
"이제 어떡할거지?"
민서가 철인의 팔을 베고 한 손으로 철인의 가슴을 쓸어내리며 물었다.
"뭘???"
"아침이면 다시 추격이 벌어질테고 나는 너를 잡아야 하는데..."
"어차피...갈 데도 없어."
"......"
"평생 숨어다니며 가슴 졸이며 도망갈 수 없잖아."
"그럼 교도소 들어가게?"
"어차피 내가 지은 죄잖아. 죄 값 받아야지."
"인생을 교도소에서 보낼려구?"
민서가 철인의 몸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어차피 망친 인생이야. 죄값 받고 새 삶 살아볼려고...그것이 다 늙어서되든 아니면 죽어서 되든..."
민서는 더 이상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도 잔인하고 무섭게 느껴졌던 사람이 단 며칠만에 변한 것 같았다.
민서는 손을 서서히 아래로 내려 철인의 물건을 살며시 쥐었다.
그리고 두 손가락으로 귀두 아래 부분을 잡고 움직였다.
금방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서의 손이 닿자 자지가 서서히 커지기 시작했다.
"또 하게?"
"어차피 오늘 지나면 앞으로 만날 일이 없잖아. 황철인 자지 맛 지겹도록 볼려구..."
민서는 미소를 지으며 철인의 입에 키스를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세 번에 걸쳐 한 몸이 되었고 어둡고 까만 밤을 활활 태웠다.
네 번의 섹스가 피곤했는지 날이 밝았음에도 두 사람은 꼭 끌어안고 자고 있었다.
이미 불도 꺼졌다.
몸에 차가운 기운을 느꼈는지 철인이 깼고 철인은 민서를 깨웠다.
두 사람은 옷을 입었다.
그리고 일어났다.
"내려가지?"
철인이 민서를 보고 말했다.
민서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생각해봐."
"뭘?"
"정말 잡힐거야?"
"당신 경찰 아냐? 날 잡아야 하는 거 아닌가?"
"잡아야지. 아니 잡을거야. 하지만 기회를 주고 싶어. 내 맘 변하기 전에...가고...싶으...면 가도 돼."
"아니...안가...죄 값 당당하게 치루고 멋지게 인생 마무리 하고 싶어."
"그래? 그럼 내려가자..."
두 사람은 산을 내려갔다.
약 1시간 정도 내려가자 밑에서 사람들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 경찰들일 것이다.
어제 다친 최정수 경사가 상황을 이야기해 병력이 모두 이쪽으로 올라오는 것 같았다.
철인은 그 자리에 엎드렸다.
"나를 제압해. 그리고 오늘 여기서 만났고 나를 잡은거야. 알았지?"
민서는 철인의 뜻을 이해했다.
자신을 배려하는 행동이었다.
민서는 철인의 팔을 뒤로 꺾었고 그 위에 무릎으로 팔을 누르고 앉았다.
"어...박 순경."
올라오던 영호가 민서를 보고 놀라며 뛰어올라왔다.
그 뒤로 경찰들이 올라왔다.
경찰들은 철인을 포승줄로 묶었다.
"괜찮아?"
"예...반장님..."
"언니...어떻게 된거야? 다친데는 없고?"
선희가 민서를 보고 물었다.
"응...어제 놓쳤다가 오늘 여기서 만났어. 그리고 순순히 잡히던데..."
영호는 고개를 갸우뚱 거렸지만 더 이상 묻지 않았다.
자신의 부하가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했다.
철인이 내려가면서 뒤를 한 번 돌아봤다.
그리고 하늘을 쳐다봤다.
햇볕이 자신을 환하게 비추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철인은 내려가면서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산 아래 거의 다 내려가자 집이 한 채 보였다.
그리고 문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보였다.
할머니도 철인도 서로 미소를 짓고 있는 것 같았다.
철인은 속을 외쳤다.
"할머니...감사합니다. 꼭 죄값 다 갚고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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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편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조금은 의외의 결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사람은 항상 악인이 아니거든요.
이번 소설은 어느 팬께서 요청하신 내용을 제 나름대로 전개한 것입니다.
조금 내용상 무리가 있더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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