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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무너진여심 )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2:43 1,222회 0건
고백( 무너진여심 )- 김 대리님.. -

- ..... -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서연이 사무실로 향하려던 순간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다 강혁이 다가오자 주위를 살폈고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자 엷은 미소를 지었다.



- 일찍 나오셨네요... -

- 강혁씨도 일찍 왔네요.. -

- .... -



다가온 강혁이 건넨 말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 서연이 강혁과 함께 나란히 주차장 한편에 자리한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 오늘 토요일인데 시간 어때요.. -

- 오늘은 안돼요.. -

- 왜요.. -

- 시집에 가야돼요.. -

- 그래요.. -



자신과 나란히 서있는 강혁이 조심스레 손을 뒤로 뻗어 자신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묻는 말에 서연이 감시 카메라를 의식한 듯 정면을 응시한 체 대답을 하자 강혁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계속해 서연의 엉덩이를 만지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서연에게서 조금 떨어져 서연과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 따르르릉.. 따르르릉.. ]



- 네.. 김 서연입니다.. -

- 여보.. 나야.. -

- 어.. 아침부터 웬일이야.. -



업무를 시작한지 한 시간도 안 돼 걸려온 남편의 전화에 서연이 이유를 물었다.



- 이따가 당신 혼자 집으로 와야겠다.. -

- 왜.. -

- 어.. 형이 집으로 바로 안가고 회사 근처로 온데.. 그래서 난 형이랑 형수랑 갈 테니까.. 당신은 혼자 와야겠다.. 싫으면 우리 회사 근처로 오던가.. -

- 그렇게 해.. 그럼.. -

- 그래 미안해.. -

- 아냐 괜찮아.. -



남편과 통화를 끝낸 서연이 수화기를 내려놓은 뒤 문뜩 무언가가 떠오른 듯 잠시 생각을 하다가 다시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 여보세요.. -

- 나야.. 여보.. -

- 어.. 왜 -

- 그럼 나 조금 늦게 가도 되지.. -

- 얼마나.. -

- 잠시 집에 들렀다가 옷 갈아입고 엄마한테 들렀다가 갈께.. -

- 장모님한테.. -

- 응.. 오늘 집에 안 들어가니까.. 혜진이 잠깐보고 갈께.. -

- 그래.. 그렇게 해.. -

- 알았어.. 끊어.. -

- 음.. -



남편과의 통화를 끝낸 서연이 다시금 버튼을 누르기 시작했다.



- 네.. 유 강혁입니다.. -

- 저예요.. -

- 네.. -



서연의 말에 조금 떨어진 책상에 앉아있던 강혁이 서연에게 잠시 시선을 돌렸다.



- 잠깐만 내 자리로 와볼래요.. 서류 하나 들고 와요.. -

- 알았습니다.. -



서연이 수화기를 내려놓자 강혁이 자신의 책상에서 서류를 뒤적거려 챙긴 뒤 서연에게 다가왔다.



- 왜 그러시죠.. -

- 서류 줘 봐요.. -

- 여기 있습니다.. -



서연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듯 강혁이 서류를 펼친 뒤 상체를 약간 수그린 자세를 취했다.



- 이따가 퇴근하고 우리 집 근처로 와요.. -

- 네... -



느닷없는 서연의 말에 강혁이 놀란 표정을 지은 체 서연을 바라보았다.



- 강혁씨 집으로 가기에는 시간이 없어요.. 알았죠.. -

- 하지만.. -

- 괜찮아요.. 집엔 아무도 없어요.. -

- .... -

- 알았죠.. -

- 네.. -



너무도 과감하게 변해버린 서연의 태도가 놀라운 듯 강혁이 당황한 빛이 역력한 얼굴로 서연을 바라보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











[ 부인의 행동이 저로써도 조금은 의외네요.. ]

[ .... ]

[ 어째서 굳이 집을 택한 겁니까.. 시간이 없다면 호텔이나 여관 등을 이용해도 됐을 텐데 말입니다.. ]

[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서 그 남자와 섹스를 벌인다면 어떤 기분일까 하고요.. ]

[ 흠.. 알겠습니다.. 계속하시죠.. ]









- 809호예요.. 문은 열어 놓을 테니 조심해서 들어와요.. -

- 알았습니다.. -



저 만치서 차에서 내려 입구로 들어서는 서연을 바라보던 강혁이 핸드폰을 접은 뒤차에서 내려 이미 서연이 들어선 아파트 입구로 걸음을 옮겼다.





- 빨리 들어와요.. -

- .... -



이미 반쯤 열려있는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하던 서연이 황급히 현관문을 닫아걸어 잠근 후 뻘쭘이 서있는 강혁에게로 다가왔다.



-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이리 와요.. -

- .... -



자신을 침실로 잡아끄는 서연을 따라 걸음을 옮기던 강혁은 조금은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사실 강혁은 서연이 자신을 집으로 이끌던 순간부터 조금은 당황하고 있었다. 이제까지 자신이 쥐고 흔들었던 서연이 너무도 급격하게 변해버린 모습을 보이자 조금은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 ..... -

- ..... -



낯선 곳을 둘러보는 강혁을 앞에 둔 채로 황급히 옷을 벗어버린 서연이 속옷 차림으로 천천히 강혁에게로 다가와 강혁의 바지를 풀어헤치자 더 이상 서연에게 끌려갈 수 없다는 듯 강혁이 서연의 손길과 따로 움직여 자신의 옷들을 털어 냈다.



그렇게 자신의 옷을 모두 벗어버린 강혁이 서연의 등에 팔을 둘러 브래지어를 벗겨내자 스스로 팬티를 끌어내리려는 서연의 손을 제지한 체 서연을 끌어안으며 입맞춤을 하자 입술을 받은 서연이 강혁의 등을 힘주어 끌어안으며 입술을 포갰다.



- ..... -



어지럽게 엉킨 혀가 서로의 입안으로 넘나든 후 강혁이 서연을 마주보며 선체로 가만히 손을 뻗어 아직 서연의 허리에 걸쳐있는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어 까실거리는 터럭의 감촉을 느끼자 서연이 그런 강혁을 바라보다 안기려하자 강혁이 고개를 가로 저으며 서연을 제지한 체 팬티 안에 머물러있던 손가락 하나를 서연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자 서연이 입을 벌린 체 짧은 신음을 흘리며 강혁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 아하.. 하.. -



그렇게 강혁을 바라보던 서연은 팬티 안에서 분주히 움직이던 강혁의 손가락이 보지에서 빠져나와 음핵을 건들이다 다시금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가는 행동을 반복하자 강혁의 어깨를 잡은 체 들뜬 신음을 계속 흘렸고 그런 서연을 마주보며 강혁이 손을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 아하.. 하아.. 그만하고 벗겨줘요.. -

- 조금만 더... -

- 미치겠어요.. 부탁이에요.. -

- ..... -



애원하듯 말하는 서연을 바라보던 강혁이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며 조금 전 서연의 보지를 넘나들던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 밀어 넣어 길게 빨아대자 그런 강혁의 행동에 자극을 받은 듯 서연이 황급히 자신의 팬티를 끌어내려 던져버린 뒤 강혁의 다리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고개를 쳐든 강혁의 자지를 조심스레 거머쥐었다.



- 음.. -



곧이어 자신의 자지를 스쳐 가는 서연의 보드라운 입술 감촉을 느낀 강혁이 얼굴을 찡그리며 서연의 머리를 부여잡자 입안 한가득 자지를 물어버린 서연이 서서히 얼굴을 앞뒤로 움직여갔다.



그렇게 자신의 자지를 빨아대는 서연을 내려 보던 강혁이 시선을 들어 자신을 올려보는 서연의 자극적인 모습에 손을 뻗어 서연의 뺨을 어루만지자 입에서 자지를 빼낸 서연이 혀를 내밀어 강혁의 귀두 끝을 간질이자 강혁이 서연을 잡아 일으키며 침대로 다가갔다.



[ 털썩... ]



- .... -



침대위로 쓰러진 서연은 자신의 남편 말고는 감히 아무도 이곳에서 자신의 알몸은 물론 섹스를 나눌 수 없으리라 생각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다리를 양옆으로 활짝 벌리며 보지를 뚫어져라 들여다보고 있는 강혁을 응시했다.



- .... -



그렇게 자신의 다리를 벌리며 보지를 바라보던 강혁이 고개를 숙여 이미 젖어버린 보지에 입맞춤을 하자 서연이 눈을 감아버렸지만 잠시 후 자신의 보지에 얼굴을 묻은 강혁이 몸을 돌려 69자세를 취하자 감았던 눈을 치켜뜨며 자신의 눈앞에 길게 드리워진 강혁의 자지를 향해 입을 벌려 다가갔다.



- 후웁.. 흡... -

- 쭈웁.. 쭙... 쯧.. -



서연의 허벅지를 부여잡은 체 보지를 빨아대는 소리와 강혁의 허리를 감은 채 얼굴을 들어 올리며 자지를 빨아대는 소리가 침실 가득 퍼져갈 쯤 집요하게 보지 구석구석을 빨아대는 강혁의 애무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쾌감을 느낀 서연이 입에 물고 있던 자지를 빼낸 뒤 머리를 침대 위에 눕혔다.



- 하아.. 이제 그만 넣어줘요.. -

- .... -

- 어서요.. 넣어줘요.. -



서연의 간절한 외침에 강혁이 몸을 돌리자 서연이 무릎을 세워 다리를 양옆으로 활짝 열어 젖혔고 서연의 다리 사이에 위치한 강혁이 자지를 보지 안으로 밀어 넣기 시작했다.



- 하아.. 좀 더 깊게 넣어줘요.. -

- 음... -

- 아... 허흑... -



서연의 부탁에 무릎을 양옆으로 밀며 허리를 깊숙이 밀어 넣자 무릎이 침대에 닿을 만큼 다리를 활짝 벌린 서연이 보지를 꿰뚫고 몸 안 깊숙이 밀려드는 강혁의 자지에 입을 크게 벌리며 게슴츠레한 눈으로 강혁을 올려보았다.



- 이 정도면 됐나요... -

- 하아.. 네... 됐어요.. -

- 그럼.. 시작합니다.. -

- ... -

- 으음.. 끙.. 훅.. -

- 아학.. 학.. 학.. 아하.. -



고개를 끄덕이는 서연을 내려 보며 강혁이 허리를 뒤로 빼낸 뒤 다시 깊숙이 밀어 넣는 행동을 시작하자 서연이 고개를 뒤로 젖혀 머리를 의지한 체 상체를 들어 올렸고 강혁이 한껏 부풀어 오른 서연의 두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그렇게 강혁의 몸짓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던 서연이 자신의 상체를 일으키는 강혁의 힘에 침대에서 상체를 들어 올린 뒤 강혁을 마주보고 앉은 자세를 취했다.



- 흐음.. 음... 음.. -

- 후우.. 후.. -



조금 전의 삽입보다는 격렬함은 없었지만 서로를 마주 본체로 섹스를 하는 탓에 강혁의 목을 잡은 채로 몸을 들썩이던 서연이 자신이 느끼고 있는 쾌감의 깊이를 얼굴 표정으로 강혁에게 그대로 전했다.



그렇게 마주보며 섹스를 계속하던 강혁이 서연의 젖가슴을 거머쥔 체 뒤로 밀자 서연이 다리를 강혁의 허리에 감은 자세 그대로 팔을 뒤로 뻗어 침대를 짚은 체 상체를 의지하자 강혁 역시 서연과 같은 자세로 허리를 움직였고 서연의 눈에 자신의 몸 안으로 강혁의 굵은 자지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졌다.



- 하아.. 하.. 으음..... -



자신의 보지 안으로 넘나드는 강혁의 자지를 신기한 듯 내려 보며 허리를 움직이던 서연이 턱을 들어 올리는 강혁을 향해 야릇한 미소를 지어 보이자 그런 서연의 모습이 요염하게 느껴진 강혁이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자 서연이 몸을 앞으로 당겨 강혁의 몸을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 하아.. 아.. 학.. 강혁씨.. -

- 후우.. 후.. -

- 어허.. 허흑.. 미치겠어.. 하.. -

- 서연씨.. 으... -

- 아.. 아.. 아.. 강혁씨.. 강혁씨... 아악.. -

- 어... -



섹스를 나누는 곳이 자신의 집이란 사실이 절정의 순간을 빠르게 내몬 듯 엉덩이를 들썩이던 서연이 강혁을 힘차게 끌어안으며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한 강혁이 멈춰서버린 서연의 허리를 스스로의 힘으로 들어 올리며 침대에 눕힌 뒤 발을 길게 뻗으며 앉은 자세로 서연의 허리를 잡아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고 절정의 순간에 몸을 떨던 서연이 다시 시작된 강혁의 공격에 양 미간을 좁힌 체 강혁의 팔을 부여잡았다.



- 악.. 아학.. 강혁씨.. 그만.. -

- 안돼요.. 난 아직 이란 말입니다.. -

- 하흑.. 강혁씨.. 나 죽을 것 같아.. 아악.. 그만.. -

- 후웃.. 웃... 으읏.. -



서연의 입에서 괴로운 신음 소리가 연달아 터지며 강혁의 팔을 더욱 거세게 움켜잡는 순간 마침내 다가온 절정의 순간에 강혁이 외마디 신음을 내지르며 보지에서 자지를 꺼내 앞뒤로 훑기 시작하자 정액이 허공을 향해 뿜어지기 시작했다.



- 하.. 하... -

- ..... -



허공을 향해 치솟던 정액이 누워있는 서연의 몸 위 여기저기에 뿌려지자 눈을 감은 채 자신의 몸 위로 떨어지는 정액의 감촉에 몸을 움찔거리던 서연이 잠시 후 숨을 헐떡이며 강혁이 큰 대자로 눕자 감았던 눈을 뜨며 강혁의 옆구리를 끌어안기 시작했다.











- ..... -



자신의 옆쪽에 드리워진 강혁의 다리를 가만히 쓸어주던 서연이 시선을 돌려 벽에 걸린 시계를 바라보았다. 강혁과 집으로 들어 선지 오십 여분의 시간이 흘렀음을 인식한 서연이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걸음을 옮겨 수건을 들고 돌아왔다.



- ..... -



자신이 처음 강혁의 집으로 찾아가 섹스를 나눴을 때 강혁이 자신의 보지를 닦아주었듯 서연 역시 정성스레 강혁의 자지를 수건으로 닦아준 뒤 자신의 몸 위에 뿌려져있는 강혁의 정액을 훔쳐냈고 침대 위에 몇 방울 흔적이 남아있는 정액마저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냈다.



그렇게 분주히 움직이는 서연을 바라보던 강혁이 자리에서 일어서려는 서연을 따라 침대에서 일어나 서연을 등 뒤에서 끌어안았다.



- 이제 가야돼요.. -

- 조금만 더 있으면 안 될까요.. -

- 엄마한테도 들려야 되고 시간이 별로 없어요.. -

- 아쉽네요.. -



막상 말은 그렇게 했지만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던 강혁의 손이 안으로 파고 들어와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자 고개를 돌려 강혁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는 서연의 행동에서는 어떤 초조함도 보이지 않았다.



[ 따르르릉.. 따르르릉.. ]



- .... -



자신이 끌어놓은 강혁의 손이 보지를 만지며 손가락 하나를 밀어 넣으려는 순간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자 놀란 표정을 지은 서연이 강혁에게서 떨어져 거실로 향하자 강혁 역시 거실을 향해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 여보세요.. -

- 아직 집이야.. -



남편의 목소리가 들리자 서연이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냉정함을 찾았다.



- 응.. 방금 들어왔어.. -

- 늦었네.. -

- 어.. 회사에서 조금 늦게 끝났어.. -

- 그래.. 나 지금 형님하고 집으로 출발 하니까.. 당신도 어서 서둘러.. -

- 알았어.. -



남편과 통화를 끝낸 서연이 자신의 옆에 서있는 강혁을 올려본 뒤 전화기 버튼을 다시 누른 뒤 수화기 너머에서 전화벨 소리가 들리던 순간 옆에 앉은 강혁이 자신의 손을 잡아 자지로 가져가자 엷은 미소를 머금은 서연이 손을 움직여 자지를 만지작거렸다.



- 여보세요.. -

- 엄마.. 나야.. -

- 그래.. -

- 나.. 엄마한테 들렸다가 시집에 가려고 했는데.. 늦어서 그냥 가야겠어.. -

- 알았다.. -

- 혜진이 좀 잘 부탁해.. -

- 그래.. 다녀와라.. -



강혁의 자지를 만지작거리며 통화를 끝낸 서연이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자리에서 일어서자 강혁이 서연의 허리를 끌어안은 체 소파에 앉았다.



- 왜 이래요.. -

- 한번만 더하죠.. -

- 통화하는 소리 들었잖아요.. 시간 없어요.. -

- 조금 여유는 있는 것 같은데.. 빨리 끝낼게요... -

- .... -



강혁의 말에 서연이 잠시 생각에 잠겼다. 집에 들르지 않는다고 전화를 한 이상 아직 이삼십 분의 시간이 남아 있었다.



- 안될까요.. -

- 대신 빨리 끝내요.. -

- 그러죠.. -



서연의 승낙이 떨어지자 강혁이 소파에 상체를 깊숙이 기대어가자 자리에서 일어난 서연이 다리를 벌려 강혁의 다리위로 위치한 후 강혁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놓은 뒤 엉덩이를 밑으로 내려 삽입을 끝낸 후 강혁의 어깨를 잡으며 움직임을 시작하자 강혁이 손을 뻗어 서연의 젖가슴을 이리저리 뭉개가자 엉덩이를 들썩이는 자세 그대로 서연이 얼굴을 숙여 강혁과 입맞춤을 나눴다.































- 김 대리님 퇴근 안 하세요.. -

- 먼저가요.. 난 조금 더 있다가 가야겠어요.. -

- 알겠습니다.. 어이.. 유 강혁이 넌 안가냐... -

- 어.. 나도 조금 더 있어야 될 것 같다.. -

- 후우.. 알았다.. 먼저 간다.. -

- 어.. -



서연과 인사를 건넨 동기의 말에 강혁이 고개를 들지 않은 채 손을 흔들어 인사를 대신했다.



그렇게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직원 하나가 퇴근을 하자 사무실에는 서연과 강혁 둘만이 남아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두 사람은 자신의 일에 빠져 있는 듯 서로를 외면하고 있었다.





- 강혁씨.. -

- 네.. -



한 시간 정도 시간이 흘러갈 쯤 서연이 고개를 들어 강혁을 불렀다.



- 나 커피 한잔 뽑으러 갈 텐데.. 한잔 뽑아다 줄까요.. -

- 좋죠.. 아뇨 제가 뽑아오죠.. 기다리세요.. -

- 그럴래요.. 고마워요.. -

- 네.. -



커피를 뽑으러 사무실을 나서는 강혁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던 서연이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 여보세요.. -

- 자기야.. 나야.. -



남편의 음성이 들리자 서연이 밝은 목소리로 말을 건넸다.



- 어.. 왜.. -

- 바빠.. -

- 음.. 오늘 좀 많이 늦을 것 같아.. -

- 그래.. 그럼 나도 좀 더 일하다 들어가야겠다.. -

- 자기도 야근이야.. -

- 죽겠다.. 많이 늦을 것 같아.. -

- 난 열시 정도면 될 것 같은데.. -

- 그래.. 그럼 이따 들어갈 때 전화할게.. -

- 그래.. 끊는다.. -

- 음.. -



남편과의 통화를 끝낼 쯤 강혁이 커피 두 잔을 들고 사무실로 들어서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 커피 여기 있습니다.. -

- 고마워요.. -



강혁이 내미는 커피 잔을 받아들며 서연이 미소를 지어 보이자 강혁이 옆 책상에서 의자를 당겨와 서연 옆에 나란히 앉았다.



- 아직 멀으셨어요.. -

- 아뇨.. 거의 다했어요.. 강혁씨는.. -

- 전 며칠 동안 머리 싸매야 될 것 같아요.. 부장님은 왜 이런 일만 맡기는지 정말 미치겠습니다.. -

- 후후.. 그거야 강혁씨가 능력이 좋아서 그런 거 아닌가요.. -

- 능력은 제가 무슨.. -



서연의 말에 말끝을 흐리던 강혁이 빈 커피 잔을 책상에 내려놓은 뒤 손을 뻗어 서연의 무릎 근처에 손을 올려놓았다.



- 바쁘다면서요.. -

- 뭐.. 어차피 오늘 끝내지도 못할 일인데요.. 서연씨는 어때요.. -

- 거의 끝났어요.. -



벽에 거린 시계가 여덟시를 가리키고 있는 것을 바라보며 서연은 강혁과의 섹스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 하에 남편에게 늦은 퇴근을 알렸고 허벅지 근처로 올라오는 강혁의 손길이 치마안쪽 깊숙이 들어와 팬티를 어루만지자 강혁의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 이렇게 해봐요.. -

- 왜요.. -

- 혹시 모르잖아요.. -

- .... -



벌써 팬티 한쪽 밑을 파고 들어와 자신의 보지 입구를 어루만지는 강혁의 손을 제지한 체 자리에서 일어난 서연이 사무실 문 쪽으로 다가가 사무실을 걸어 잠근 뒤 자리로 돌아왔다.



- 참나.. 이 시간에 누가 온다고 그래요.. -

- 조심해서 나쁠 거 없잖아요.. -

- 아무튼.. -

- .... -



자리로 돌아온 서연에게 말을 건네며 고개를 내젓던 강혁이 앉아있던 서연을 일으키자 서연이 자리에서 일어나 강혁 앞에 섰다.



- 제가 벗길까요.. -

- 그래요.. -



자신을 올려보며 묻는 강혁의 말에 서연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강혁이 서연의 치마를 들어 올린 뒤 팬티를 잡아 내리자 서연이 몸을 약간 비틀며 강혁의 움직임을 도와 팬티를 걷어냈다.



- 여기에 앉아 봐요.. -

- 책상에.. -

- 네.. -

- ... -



책상을 짚으며 말하는 강혁을 바라보던 서연이 천천히 몸을 움직여 자신의 책상 위에 올라앉자 서연의 의자에 앉은 강혁이 치마를 들어 올린 뒤 무릎을 양옆으로 밀자 서연의 보지가 활짝 얼굴을 내밀었다.



- 뭐하게요.. -

- 그냥 오늘은 자세히 보고 싶어서요.. -

- 아이.. 그러지 말고 그냥 해요.... -

- 더 벌려 봐요.. -



자신의 허벅지를 더욱 밀어대는 강혁의 손에 서연이 다리를 더욱 활짝 열자 닫혀있던 서연의 보지 살이 살며시 옆으로 벌어지며 그 안의 속살을 언뜻 드러냈다.



- 꼭 이렇게 해야겠어요.. 창피하게.. -

- 우리 사이에 창피 할게.. 뭐가 있어요.. -

- 하지만 나만 이러고 있으니까.. 이상해요.. -

- 괜찮아요.. -



다리를 활짝 벌리고 앉아있는 자신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강혁의 손길이 조금은 부담스러운지 서연이 살짝 얼굴을 붉히며 강혁을 바라보았지만 강혁의 아무렇지 않다는 듯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을 보지로 가져가 서연의 보지 살을 양손으로 살며시 잡았다.



- 하지 마요.. -

- 왜요.. -

- .... -

- 그러지 말고 가만있어 봐요.. -

- 어... -



자신의 보지를 벌리려는 강혁의 손을 제지하려던 서연이 자신의 엉덩이를 당기는 강혁의 손에 책상 끄트머리까지 하체가 밀려나가자 황급히 손을 뒤로 뻗어 책상을 짚으며 뒤로 넘어지려는 상체를 의지했다.



그렇게 책상 끝에 엉덩이를 걸친 체 다리를 활짝 열어젖힌 서연이 또다시 자신의 보지 살을 양옆으로 벌리는 강혁의 행동에 조금은 난감해했지만 표정과는 달리 서연의 보지에선 촉촉한 물기가 배어 나오고 있었다.



- 서연씨.. 속살은 언제 봐도 눈이 부셔요.. -

- .... -

- 특히 여기가.. -

- 아.. -



열어젖힌 보지를 들여다보며 말하던 강혁이 손끝으로 음핵을 건들이자 서연이 순간 몸을 움찔했고 그런 서연의 몸짓에 강혁이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서연을 바라보았다.



- 강혁씨.. 그러지 말고 우리 그냥 해요.. -

- 아뇨.. 오늘은 자세히 보고 싶어요.. -

- 처음 보는 것도 아니면서 왜 그래요.. -

- 그거랑은 다르죠.. -

- 뭐가 달라요.. -

- 그건 섹스를 하면서 보는 거고 지금처럼 이렇게 자세히 보는 것도 꽤나 흥분된다 구요.. -

- 나는 요.. 강혁씨만 흥분하면 다예요.. -

- 후후.. 아니죠.. 서연씨도 흥분되게 해드려야죠.. 이렇게 말이죠.. -

- 아.. -



말을 주고받던 강혁이 다시 손끝으로 음핵을 툭툭 건들이자 서연이 진저리를 치며 몸을 흠칫거렸고 강혁이 이번에는 손가락 하나를 보지 깊숙이 밀어 넣었다.



- 아하.. 강혁씨.. -

- 어때요.. 흥분되죠.. -

- 몰라요.. 하아.. -

- .... -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온 손가락이 이리저리 움직이자 흥분에 휩싸여가던 서연이 강혁의 물음을 흘리며 고개를 뒤로 꺾은 체 하체를 더욱 넓게 벌리며 보지를 더욱 확연하게 드러냈다.



- 음.. 음... 음.. 아악... 아.. -

- 어때요.. 좋죠.. -

- 아.. 아.. 으음.. 음.. -

- 좋으냐고 묻잖아요.. -

- 아.. 좋아요.. 아하.. -

- 알았어요.. -

- 아학.. 아아... -



흥분한 체 고개를 끄덕이는 서연을 올려보던 강혁이 서연에게 더욱 바싹 다가앉아 활짝 열려있는 보지를 뚫어져라 바라보며 손가락을 더욱 빠르게 움직이자 서연이 뒤로 자꾸만 넘어가는 상체가 부담스러운 듯 이내 책상 위에 누워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보지를 후벼대는 강혁의 손가락에 뒤로 넘어진 서연이 더욱더 커져가는 쾌감에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자 머리핀이 풀러지며 가지런히 묶여있던 머리칼이 책상 위에 넓게 흐트러졌다.



- 허흑.. 흠.. 음.. 아하.. -

- 후후... -



널브러진 서연의 보지에서 물밀듯이 애액이 토해 내지자 웃음을 지어 보이던 강혁이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낸 뒤 고개를 보지에 입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 학.. 아.. 아흑.. -



보지를 괴롭히던 손가락이 빠져나가자 잠시 숨을 돌리던 서연은 또다시 보지 전체에 강혁의 입술이 닿은 뒤 물컹거리는 혀가 보지 안으로 밀려들자 또다시 다급한 신음을 토하기 시작했다.



손가락과 달리 짧고 뭉툭한 혀였지만 서연은 손가락과는 달리 부드러운 감촉의 혀가 질구 안을 맴돌자 조금 전보다 더 푸근하고 강렬한 쾌감이 물밀듯이 온몸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끼며 다리 사이에 묻혀있는 강혁의 머리칼을 힘주어 쥐기 시작했다.



- 하학.. 학.. 강혁씨.. 손.. -

- 쭙.. 쭈웃.. 흡.. -

- 강혁씨.. 손 줘요.. 어서.. -



머리를 움켜잡은 체 말하는 서연의 목소리에 보지에 얼굴을 묻은 그대로 강혁이 두 손을 내밀자 황급히 강혁의 손을 부여잡은 서연이 손을 당겨 자신의 윗옷안쪽으로 손을 밀어 넣어 젖가슴 위에 올려놓자 강혁이 손아귀에 들어온 서연의 젖가슴을 거머쥐어 갔다.



한참을 그렇게 서연의 젖가슴을 거머쥐며 보지를 휘젓던 강혁이 천천히 의자에서 일어나 자신의 바지를 풀어헤치자 눈동자가 풀린 체 강혁을 바라보던 서연이 팬티를 끌어내리고 있는 강혁을 향해 손을 뻗자 팬티를 벗어버린 강혁이 서연의 손을 맞잡아 누워있던 서연을 일으킨 뒤 한 걸음 다가오자 강혁의 허리를 잡은 체 키스를 요구하듯 서연이 입술을 내밀자 강혁이 입맞춤을 해주었다.



- 이리와 봐요 -

- .... -



서로를 끌어안은 체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눈 뒤 서연이 잡고 있던 강혁의 허리를 당기며 말했고 이내 보지 앞으로 다가온 강혁의 자지를 내려 보던 서연이 가느다란 손으로 강혁의 자지를 잡아 자신의 보지 안에 밀어 넣은 후 강혁의 엉덩이를 자신 쪽으로 당겼다.



- 흐.. 으음.. 됐어요.. 시작해요.. -

- 음... -

- 아하.. 하.. 흐윽.. 흑.. -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온 자지가 앞뒤로 움직임을 시작하자 서연이 손을 뒤로 뻗어 책상을 짚은 자세를 취했고 서연의 무릎 뒤쪽을 쳐들고 허리 운동을 시작한 강혁이 고개를 약간 떨궈 서연의 보지 안으로 들락거리는 자신의 자지를 내려 보며 힘차게 움직였다.



그렇게 또다시 서로의 육체를 탐닉하는 두 사람의 뜨거운 열기만이 텅 비어버린 사무실을 채워가기 시작했고 사무실 안에 울려 퍼지는 두 사람의 신음 소리는 조금씩 그 크기를 더해가며 사무실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가고 있었고 잠시 후 높낮이가 다른 두개의 기다랗고 높은 신음을 끝으로 두 사람의 육체가 힘없이 허물어져갔다.











- 하아.. 하아.. -

- 후.. 후우.. -



책상 끝머리에 엉덩이 일부만을 걸친 체 강혁을 끌어안고 있던 서연이 조금씩 수그러지는 절정의 쾌감이 아쉬운 듯 강혁의 넓은 등을 이리저리 쓰다듬자 그런 서연에게 긴 입맞춤을 한 강혁이 서연에게서 떨어져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티슈 통에서 휴지 몇 장을 연거푸 뽑아냈다.



- .... -



티슈 몇 장을 뽑아낸 강혁이 다리를 벌리자 서연이 책상위로 다리를 끌어올린 뒤 손을 다시 뒤로 뻗어 상체를 의지하자 강혁이 기다렸다는 듯 정액과 애액으로 범벅이 된 서연의 보지에 티슈를 가져가 보지를 닦아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신의 보지를 바라보며 뒤처리를 하던 강혁을 지긋한 시선으로 바라보던 서연이 휴지를 휴지통에 던져 넣는 강혁의 얼굴을 잡아 자신의 코앞으로 끌어왔다.



- 왜요.. -

- 사랑스러워서요.. -

- 뚱딴지 같이 무슨 말입니까.. -

- 왜 듣기 싫어요.. -

- 그게 아니라.. 갑자기 그런 소리하시니까.. 당황스럽잖아요.. -

- ..... -



말처럼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혁에게 서연이 입맞춤을 했다.



- 강혁씨.. -

- 네.. -

- 한번만 다시 해줘요.. -

- 후후.. 왜요 제가 만족 못시켜 드렸나보죠.. -

- 아뇨.. 섹스 말고요.. -

- 그럼 뭐요.. -

- 내 거기다 입맞춤 해줘요.. -

- 거기요.. 거기가 어디인데요.. -

- 정말.. 거기가 거기지 어디예요.. -

- 글쎄요.. 난 거기가 어디인지 모르겠는데요.. -



능청을 떠는 강혁을 흘겨보던 서연이 강혁의 손을 잡아 자신의 보지에 가져다 놓았다.



- 여기가 거기예요.. 알았어요.. -

- 이상하다.. 여기는 거기가 아니라 다른 이름이 있는데.. -

- 강혁씨.. -

- 후훗.. 정말이에요.. 여기는 거기가 아니라 보지라고 하는 거예요.. 보지.. 알았어요... -

- 정말.. -



얼굴을 붉힌 서연이 주먹으로 강혁의 어깨를 세게 내리쳤다.



- 아파요.. -

- 그러기에 누가 그런 이상한 말하랬어요.. -

- 뭐가 이상해요.. 난 정확한 이름을 가르쳐 준건데.. 거기가 아니라 보지라고.. -

- 또.. -



또다시 주먹을 치켜드는 서연의 손목을 강혁이 낚아챘다.



- 이 제보니 서연씨 순 깡패네요.. 툭하면 때리게.. -

- 자꾸 그러면 계속 때릴 테니 알아서 해요.. -

- 후후.. 알았어요.. 누워 봐요.. -



강혁을 흘겨보던 서연이 책상에 눕자 강혁이 서연의 허벅지에 입맞춤을 한 뒤 서연의 보지털을 손으로 쓰다듬으며 보지에 입을 바짝 가져갔다.



- 이제 보지에 입맞춤합니다.. -

- 강혁씨.. -

- 훗.. -



또다시 강혁의 입에서 보지라는 말이 튀어나오자 서연이 상체를 일으키던 순간 강혁이 고개를 숙여 보지에 입맞춤을 시작하자 서연이 그런 강혁을 잠시 내려 보다 보지 여기저기를 정성스레 입으로 애무하는 강혁의 머리칼을 부드럽게 쓸어주며 사랑스러운 미소 지었다.











[ 짧은 시간에 육체관계가 깊어졌군요.. ]

[ 네.. ]

[ 그런데 왜 부인께서는 그 남자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어 하시는 거죠.. 그 정도의 관계라면 그런 생각을 쉽게 가지기가 힘드셨을 텐데 말입니다.. ]

[ 그 남자에게 점점 빠져드는 제가 조금씩 겁이 났어요.. ]

[ 겁이라면.. ]

[ 처음과는 달리 그 남자와의 육체관계를 제 스스로 원하기 시작했거든요.. ]

[ 글쎄요.. 이제껏 말씀에서도 부인의 태도는 수동적이라기보다는 능동적인 태도를 보이신 것 같은데요.. ]

[ 그런 말이 아니라.. 그 남자와의 섹스를 제가 더욱 원하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

[ 아.. 네.. ]

[ .... ]

[ 그렇다면 부인이 어느 정도나 그 남자와의 섹스를 원하셨나요.. ]

[ 거의 매일이라고 말할 정도로요.. ]

[ 그럼 매일 그 남자와 섹스를 가졌다는 말씀이신 가요.. ]

[ 아뇨.. 마음이 그랬어요.. 현실적으로 그 남자와 매일 섹스를 가질 수는 없었어요.. 단지 그런 마음이 들기 시작했단 거죠.. 하지만 틈만 나면 그 남자와 섹스를 가진 건 사실이에요... ]

[ 시간이 날 때라면 어느 정도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 점심시간 때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보다 서로 일찍 출근해서 섹스를 가지기도 했어요.. ]

[ 그 정도였나요.. ]

[ 네... ]

[ 좀 놀랍군요.. 회사에 일찍 출근해서 섹스를 가질 정도라니.. ]

[ .... ]

[ 좋습니다.. 그 남자와 관계를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한 건 언제쯤입니까.. ]

[ 한 달 전쯤.. ]

[ 그럼 그 남자와 섹스를 마지막으로 가진 건 언제죠.. ]

[ .... ]

[ 언제입니까.. ]

[ 이틀 전이요.. ]

[ 흐음.. 그래요.. 그럼 그 섹스는 그 남자가 원한 섹스였나요.. ]

[ 아뇨.. 제가 원해서 가졌어요.. ]

[ 그럼 그 섹스는 어디에서 이루어진 거죠.. ]

[ 사무실이요.. ]

[ 뜻밖이군요.. 남자분과의 관계를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틀 전까지 섹스를 가졌다니 말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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