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능욕 치한 지옥
[5]
꾸불꾸불한 산길을 올라, 온천여관에 도착했다. 촌스러운 느낌의, 지은 지 몇 십 년이나 된 전통 건물이다. 여기를 선택한 것은, 남녀혼욕의 노천온천이 있기 때문이다.
몇 번이나 승천해 헤롱헤롱이 된 에이코를 데리고서, 여관에 들어간다. 이미 하카마다가 기다리고 있다가, 두 사람을 맞이했다.
"빠르네"
"으응. 나는 이런 것만은, 시간엄수니"
3류 SM지의 편집장이며, SM의 프로이기도 한 하카마다가, 오타쿠 같은 보름달 얼굴을 싱글거렸다.
"이 사람이, 그 선생님? "
키타미는 끄덕인다. 에이코는 얌전히 얼굴을 숙이고, 가만히 서 있었다.
"흐응, 키타미씨도 잘 하네요. 이 정도의 미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하카마다는, 감탄의 연속이다.
"그럼, 바로"
키타미는 체크인을 끝마치고, 여급에게 안내 받아, 방으로 들어갔다. 다다미 6장 2칸의, 푸른 새 다다미가 냄새가 나는 깔끔한 일본식 방이다.
3명만 남자, 하카마다는 쉬는 사이도 아깝다는 듯이, 에이코의 품평에 들어갔다. 방석 위에 에이코를 넘어뜨리고, 몸을 이리저리 만지작거린다.
이미 또 한 명의 동료가 온다고는 말해 두었지만, 에이코는 그 성급함에 곤혹스러운지, 곤란한 듯한 얼굴로 키타미를 보았다.
그렇지만, 몇 번인지도 모르게 길들여진 몸은, 당황과는 정반대로, 하카마다의 손가락을 받아들여버린다. 유방에의 애무는 물론, 하복부에까지 손가락을 삽입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던 하카마다가, 상기된 얼굴을 들었다.
"알았어요, 키타미씨. 이 선생님, 질이 작은 거에요. 게다가 아주 조금 굴곡되어 있고. 요컨대, 페니스를 삽입하면 아픈 거죠. 그렇지, 선생? "
에이코는 망설이고 있었지만, 드디어 "네에"
라고, 아주 부끄러운 듯 대답했다.
"그래서, 정상적인 섹스로는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남보다 갑절 감도는 좋다. 그래서, 치한이 잘 맞는 것이고. 치한은 본 게임은 없으니까"
과연, 키타미는 감탄하며 끄덕였다.
"에이코는, 남에게 보여지고 있으면, 불타는 것 같은데……"
"아아, 그런 것도 있는 거 아녜요. 정신적인 부끄러움이라든가, 욕보여진다는 감각이 좋다든가 하는. 질로 느끼지 않는 여자는 SM에 가까이 있는 거죠. 어떻게, 이 선생님, 묶어서, 걸어 볼까요? "
"시, 싫습니다! 붙들어 매이다니, 싫어! 키타미씨, 도와줘요, 제발"
에이코가 매달리는 듯한 눈으로 쳐다 보았다.
"후훗, 좋잖아, 에이코. 프로가 묶어 주니까"
키타미는 그것을 뿌리친다.
"아아으, 그런, 너무해……"
"이 노출 마조히스트가! 사실은 벌거벗겨져 묶인 채, 모든 사람의 눈에 노출되고 싶으면서"
하카마다는, 에이코의 턱을 끌어 올리고, 눈 안쪽을 노려본다. 겁먹으면서도, 어딘가에는 그것을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 듯한 조짐이, 눈동자 안쪽에서 떨고 있었다.
싫어하는 에이코를 억누르고, 알몸으로 벗기고, 팔을 배후로 비틀어 쥐었다. 들고 온 빨간 로프로, 등으로 돌린 양팔을 하나로 묶어 올린다.
다시, 로프의 끝을, 일본식 방의 경계의 윗미닫이 틀에 통과시키고, 발끝이 닿을 듯 말듯한 정도까지 잡아 당겨 들어 올리고, 포승의 끝을 고정했다.
그 후에, 오른쪽 무릎에 로프를 돌려, 윗미닫이 틀을 사용해, 한쪽 발을 허리 위까지 매달아 올린다.
"싫어…… 보지 말아요"
사타구니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모습이 되어, 에이코는 맥없이 머리를 흔든다. 앞으로 흘러내린 흑발이 흔들리고, 로프로 묶인 유방까지 늘어졌다.
눈에 스며드는 듯한 흰색의 백설기 같은 피부였다. 치한에게는 몸을 맡기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다지 남성체험은 없었을 것이다. 탄탄한 프로포션은, 마치 남자의 손에 묶이는 것을 바라며 기다리고 있었던 듯한 수줍은 색향을 번지게 하고 있다.
"키타미씨, 거기의 비디오를 돌려 주십시오. 비디오는, 남의 눈이나 같기 때문에, 보여지는 것을 좋아하는 이 여자에게는, 딱 알맞지요"
하카마다가 지시를 한다. 키타미는 카메라 가방에 들어 있었던 비디오카메라를 허겁지겁 꺼냈다.
"아아으, 그런 건 안돼! "
에이코는 고개를 쳐들고, 겁먹은 눈으로 호소한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사실은 비디오로 촬영 당해서, 기쁜 주제에"
하카마다는, 풍만하고 아름다운 쌍 유방을 움켜쥐고, 힘껏 비틀어 올렸다.
"히이잇! "
"이년, 더 아우성쳐라! 울어라! "
쥐어짠 유방의 첨단을 교묘하게 애무하면서, 떨리는 입술을 빼앗았다.
"아우으으"
우는 소리를 흘리면서도, 에이코는 입술을 빨리는 대로 가만 있었다.
긴 딥 키스 후에, 입술이 떨어진다. 에이코는 짙은 속눈썹을 감고, 거친 숨을 토할 뿐이다.
"벌써 느껴 버렸나…… 모두에게 그 모습을 보여줄까"
하카마다는, 뒷마당으로 향한 미닫이를 열었다. 유리를 통해서, 일본 정원이 보였다.
"시, 싫어어! 보여 버려…… 용서해줘요, 키타미씨. 이런 건 하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
울상으로 애원하는 에이코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키타미는 핸디 비디오카메라 파인더를 들여다 보며, 희희낙락하여, 매달린 전라를 겨냥하고 있다.
"그렇게 큰 목소리를 내면, 사람들이 온다고. 오히려, 너는 그 쪽이 흥분되겠지"
한쪽 입꼬리가 치켜 올라간 하카마다는, 즉효성의 최음 로션을 손에 들고, 무방비한 꽃중심에 칠했다. 묶인 쌍 유방에도 충분히 문질러 바른다.
그리고, 요염하게 젖어 빛나는 음란한 균열에, 핑크 로터를 박아 넣고, 컨트롤러를 가슴 줄에 끼워 놓았다.
"키타미씨, 방치 플레이로 갑시다. 우리들은, 축배라도 올릴까요"
하카마다는 냉장고로부터 맥주를 꺼내, 컵에 찰랑찰랑하게 따른다. 키타미 쪽도,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트해 두고, 좌탁 앞에 책상다리를 했다.
"좋은 조망이네요, 키타미씨"
"이것으로, 다음 회합에, 재미있는 여행담이 나올 것 같아요"
"다음 모임에는, 아무래도, 키타미씨가 주역이겠네 "
"아니아니, 이것도 하카마다씨의 덕분이에요. 우리들도, 오츠카 따위에게, 언제까지고 업신여겨져서야 참을 수 없으니까"
그런 동료 사이의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두 사람은 힐끗힐끗 에이코에게 시선을 보낸다.
에이코라는 여성을 얻어, 점점 새디즘에게 눈을 떠 온 키타미였지만, 이렇게 해서, 묶인 미녀를 안주로 술잔을 주고 받는 것은, 즐거움도 정말로 이것이 극한이라는 심경이다.
불안정한 모습으로 매달린 에이코는, 관능미 넘치는 전라를 휘청거리며, 괴로운 듯이 입술을 깨물고 있다. 아랫배에 박힌 바이브의 낮은 진동 소리가, 키타미의 귀에도 들린다.
에이코를 손에 넣은 경과를, 하카마다에게 차례차례 보고하고 있는 동안에, 에이코의 허리가 미묘하게 구부러지기 시작했다.
뭉클한 힙이 후방으로 잔뜩 잡아 당겨지고, 얼굴츨 치켜들기 시작한다. 에이코는, 풀려 늘어진 머리털을, 흰 이를 드러내며 잘근잘근 씹고, 아아 하고 괴롭게 헐떡인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하고,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터트렸다.
"왜 그래, 선생? 쑤셔지고 싶어졌나? "
하카마다가 자리를 떴다. 에이코에게 다가가, 빵빵하게 긴장한 쌍 유방을 난폭하게 주물러댔다.
"후훗, 박고 싶지? 보물막대를 쑤셔 박고 싶겠지…… 확실히 말해라! "
흑발을 움켜쥐고, 꽈악 얼굴을 끌어 올린다. 에이코는 목구멍까지 치솟은 말을 억지로 삼키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드디어,
"…… 그, 그걸 원해요"
그렇게 엉겁결에 말하고, 볼을 장미 색으로 물들였다. 하카마다는 이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에이코가 스스로 섹스를 요구하는 순간을.
"그거라고 하면 모르잖아. 분명히 말해 봐라…… 이년! "
"…… 자, 자지를 원합니다! "
말해버리고, 에이코는 깊숙이 머리를 숙였다.
"후훗, 자지인가…… 이런 속어도, 미인의 입에서 나오면, 짜릿짜릿한데"
하카마다는 스스로 삽입하고 싶은 기분을 억누르고, 키타미를 불렀다.
"당신의 사랑하는 노예가, 자지를 갖고 싶어하고 있어요. 깊이 한방 부탁합니다"
키타미는 조바심내며 바지를 벗어서, 에이코의 허리를 껴안고, 격분하는 귀두를, 드러난 꽃중심에 눌러 맞췄다.
"시, 싫어엇! "
비명을 지르며, 에이코는 당황해서 허리를 뺀다.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흔들리는 허리를 꽉 잡고 키타미는 단숨에 허리를 찔러 들어갔다.
"좋앗 ……우하응! "
에이코는, 안쪽 깊이까지 꿰뚫린 채 발 끝으로 서서, 새하얀 목을 드러냈다.
빡빡한 살구멍에 박아넣은 직후, 키타미는 살주름의 가벼운 경련을 느끼고 있었다.
"하우으으! …… 우음"
유연한 등이 한껏 뒤집혀 돌아갔나 했더니, 전라로부터 갑자기 힘이 빠졌다. 여자 1인분의 무게를 받은 로프가, 끼익 하고 울린다.
"…… 키타미씨. 선생이, 벌써 가버린 것 같아요"
하카마다는, 긴 속눈썹을 떨고 있는 에이코를 들여다보며 말한다.
"이제 시작이잖아? 보지에 자지를 박혀서 기절한다니…… 이년, 부끄러워하지 말고 대답 해! "
정신이 들게, 주홍색이 비친 볼을 가볍게 때린다.
"…… 아, 네"
에이코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눈을 내리깐 채 하카마다를 보았다.
"이대로, 더욱더 가게 하면, 선생도, 섹스로 충분히 느끼게 될지도…… 키타미씨, 부탁해요 "
하카마다에게 북돋아진, 키타미는 맹렬히 찔러 들어 간다. 로프가 비끗비끗 삐걱거리고, 매달린 쪽 다리가 그네처럼 흔들렸다.
"아우으으 ……아응, 아응, 우흣"
터져 나오는 목소리가, 극락에 든 감창 소리로 바뀌어 갔다.
키타미는, 좁은 살구멍의 강렬한 조임에 맞서, 이를 악물면서, 허리를 흔든다.
이제, 이대로 죽어도, 미련은 없다. 그렇게 생각할 만큼 지극한 쾌락의 시간이었다.
요염하게 물결치는 유방을 움켜쥐고, 핑크의 미끈미끈한 젖꼭지를 주물러댄다.
완전히 흐트러진 흑발을 달라붙은 채, 가는 눈썹을 깊게 접어 구부린 표정의, 형언할 수 없는 음탕함.
"아아으, 부끄러워…… 키타미씨. 에이코, 가, 가 버려……"
"보지가 녹을 것 같냐? "
"……네, 네에. 에이코의 보지, 녹을 것"
이런 대화를 주고 받은 것도, 처음이었다. 키타미는, 에이코의 음란한 말을 듣고, 급속히 끓어 올랐다. 혼신의 힘을 담아, 휘감기는 꿀항아리를 찔러 댔다.
"히이잇! …… 가, 간다아! …… 우핫! "
유연한 전라가 격렬하게 춤을 춰댔다. 매달린 몸이, 실이 엉클어진 꼭두각시처럼, 기묘한 모양으로 흔들리며 움직인다.
살구멍의 경련을 느낀 키타미는, 울부짖음과 함께, 사정했다.
에이코는 퍼들퍼들 전라를 떨고, 실신한 것 같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5]
꾸불꾸불한 산길을 올라, 온천여관에 도착했다. 촌스러운 느낌의, 지은 지 몇 십 년이나 된 전통 건물이다. 여기를 선택한 것은, 남녀혼욕의 노천온천이 있기 때문이다.
몇 번이나 승천해 헤롱헤롱이 된 에이코를 데리고서, 여관에 들어간다. 이미 하카마다가 기다리고 있다가, 두 사람을 맞이했다.
"빠르네"
"으응. 나는 이런 것만은, 시간엄수니"
3류 SM지의 편집장이며, SM의 프로이기도 한 하카마다가, 오타쿠 같은 보름달 얼굴을 싱글거렸다.
"이 사람이, 그 선생님? "
키타미는 끄덕인다. 에이코는 얌전히 얼굴을 숙이고, 가만히 서 있었다.
"흐응, 키타미씨도 잘 하네요. 이 정도의 미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하카마다는, 감탄의 연속이다.
"그럼, 바로"
키타미는 체크인을 끝마치고, 여급에게 안내 받아, 방으로 들어갔다. 다다미 6장 2칸의, 푸른 새 다다미가 냄새가 나는 깔끔한 일본식 방이다.
3명만 남자, 하카마다는 쉬는 사이도 아깝다는 듯이, 에이코의 품평에 들어갔다. 방석 위에 에이코를 넘어뜨리고, 몸을 이리저리 만지작거린다.
이미 또 한 명의 동료가 온다고는 말해 두었지만, 에이코는 그 성급함에 곤혹스러운지, 곤란한 듯한 얼굴로 키타미를 보았다.
그렇지만, 몇 번인지도 모르게 길들여진 몸은, 당황과는 정반대로, 하카마다의 손가락을 받아들여버린다. 유방에의 애무는 물론, 하복부에까지 손가락을 삽입해서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던 하카마다가, 상기된 얼굴을 들었다.
"알았어요, 키타미씨. 이 선생님, 질이 작은 거에요. 게다가 아주 조금 굴곡되어 있고. 요컨대, 페니스를 삽입하면 아픈 거죠. 그렇지, 선생? "
에이코는 망설이고 있었지만, 드디어 "네에"
라고, 아주 부끄러운 듯 대답했다.
"그래서, 정상적인 섹스로는 느끼지 않는다. 그런데, 남보다 갑절 감도는 좋다. 그래서, 치한이 잘 맞는 것이고. 치한은 본 게임은 없으니까"
과연, 키타미는 감탄하며 끄덕였다.
"에이코는, 남에게 보여지고 있으면, 불타는 것 같은데……"
"아아, 그런 것도 있는 거 아녜요. 정신적인 부끄러움이라든가, 욕보여진다는 감각이 좋다든가 하는. 질로 느끼지 않는 여자는 SM에 가까이 있는 거죠. 어떻게, 이 선생님, 묶어서, 걸어 볼까요? "
"시, 싫습니다! 붙들어 매이다니, 싫어! 키타미씨, 도와줘요, 제발"
에이코가 매달리는 듯한 눈으로 쳐다 보았다.
"후훗, 좋잖아, 에이코. 프로가 묶어 주니까"
키타미는 그것을 뿌리친다.
"아아으, 그런, 너무해……"
"이 노출 마조히스트가! 사실은 벌거벗겨져 묶인 채, 모든 사람의 눈에 노출되고 싶으면서"
하카마다는, 에이코의 턱을 끌어 올리고, 눈 안쪽을 노려본다. 겁먹으면서도, 어딘가에는 그것을 바라며 기다리고 있는 듯한 조짐이, 눈동자 안쪽에서 떨고 있었다.
싫어하는 에이코를 억누르고, 알몸으로 벗기고, 팔을 배후로 비틀어 쥐었다. 들고 온 빨간 로프로, 등으로 돌린 양팔을 하나로 묶어 올린다.
다시, 로프의 끝을, 일본식 방의 경계의 윗미닫이 틀에 통과시키고, 발끝이 닿을 듯 말듯한 정도까지 잡아 당겨 들어 올리고, 포승의 끝을 고정했다.
그 후에, 오른쪽 무릎에 로프를 돌려, 윗미닫이 틀을 사용해, 한쪽 발을 허리 위까지 매달아 올린다.
"싫어…… 보지 말아요"
사타구니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모습이 되어, 에이코는 맥없이 머리를 흔든다. 앞으로 흘러내린 흑발이 흔들리고, 로프로 묶인 유방까지 늘어졌다.
눈에 스며드는 듯한 흰색의 백설기 같은 피부였다. 치한에게는 몸을 맡기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다지 남성체험은 없었을 것이다. 탄탄한 프로포션은, 마치 남자의 손에 묶이는 것을 바라며 기다리고 있었던 듯한 수줍은 색향을 번지게 하고 있다.
"키타미씨, 거기의 비디오를 돌려 주십시오. 비디오는, 남의 눈이나 같기 때문에, 보여지는 것을 좋아하는 이 여자에게는, 딱 알맞지요"
하카마다가 지시를 한다. 키타미는 카메라 가방에 들어 있었던 비디오카메라를 허겁지겁 꺼냈다.
"아아으, 그런 건 안돼! "
에이코는 고개를 쳐들고, 겁먹은 눈으로 호소한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사실은 비디오로 촬영 당해서, 기쁜 주제에"
하카마다는, 풍만하고 아름다운 쌍 유방을 움켜쥐고, 힘껏 비틀어 올렸다.
"히이잇! "
"이년, 더 아우성쳐라! 울어라! "
쥐어짠 유방의 첨단을 교묘하게 애무하면서, 떨리는 입술을 빼앗았다.
"아우으으"
우는 소리를 흘리면서도, 에이코는 입술을 빨리는 대로 가만 있었다.
긴 딥 키스 후에, 입술이 떨어진다. 에이코는 짙은 속눈썹을 감고, 거친 숨을 토할 뿐이다.
"벌써 느껴 버렸나…… 모두에게 그 모습을 보여줄까"
하카마다는, 뒷마당으로 향한 미닫이를 열었다. 유리를 통해서, 일본 정원이 보였다.
"시, 싫어어! 보여 버려…… 용서해줘요, 키타미씨. 이런 건 하지 마세요. 부탁이에요! "
울상으로 애원하는 에이코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키타미는 핸디 비디오카메라 파인더를 들여다 보며, 희희낙락하여, 매달린 전라를 겨냥하고 있다.
"그렇게 큰 목소리를 내면, 사람들이 온다고. 오히려, 너는 그 쪽이 흥분되겠지"
한쪽 입꼬리가 치켜 올라간 하카마다는, 즉효성의 최음 로션을 손에 들고, 무방비한 꽃중심에 칠했다. 묶인 쌍 유방에도 충분히 문질러 바른다.
그리고, 요염하게 젖어 빛나는 음란한 균열에, 핑크 로터를 박아 넣고, 컨트롤러를 가슴 줄에 끼워 놓았다.
"키타미씨, 방치 플레이로 갑시다. 우리들은, 축배라도 올릴까요"
하카마다는 냉장고로부터 맥주를 꺼내, 컵에 찰랑찰랑하게 따른다. 키타미 쪽도, 카메라를 삼각대에 세트해 두고, 좌탁 앞에 책상다리를 했다.
"좋은 조망이네요, 키타미씨"
"이것으로, 다음 회합에, 재미있는 여행담이 나올 것 같아요"
"다음 모임에는, 아무래도, 키타미씨가 주역이겠네 "
"아니아니, 이것도 하카마다씨의 덕분이에요. 우리들도, 오츠카 따위에게, 언제까지고 업신여겨져서야 참을 수 없으니까"
그런 동료 사이의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두 사람은 힐끗힐끗 에이코에게 시선을 보낸다.
에이코라는 여성을 얻어, 점점 새디즘에게 눈을 떠 온 키타미였지만, 이렇게 해서, 묶인 미녀를 안주로 술잔을 주고 받는 것은, 즐거움도 정말로 이것이 극한이라는 심경이다.
불안정한 모습으로 매달린 에이코는, 관능미 넘치는 전라를 휘청거리며, 괴로운 듯이 입술을 깨물고 있다. 아랫배에 박힌 바이브의 낮은 진동 소리가, 키타미의 귀에도 들린다.
에이코를 손에 넣은 경과를, 하카마다에게 차례차례 보고하고 있는 동안에, 에이코의 허리가 미묘하게 구부러지기 시작했다.
뭉클한 힙이 후방으로 잔뜩 잡아 당겨지고, 얼굴츨 치켜들기 시작한다. 에이코는, 풀려 늘어진 머리털을, 흰 이를 드러내며 잘근잘근 씹고, 아아 하고 괴롭게 헐떡인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하고,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터트렸다.
"왜 그래, 선생? 쑤셔지고 싶어졌나? "
하카마다가 자리를 떴다. 에이코에게 다가가, 빵빵하게 긴장한 쌍 유방을 난폭하게 주물러댔다.
"후훗, 박고 싶지? 보물막대를 쑤셔 박고 싶겠지…… 확실히 말해라! "
흑발을 움켜쥐고, 꽈악 얼굴을 끌어 올린다. 에이코는 목구멍까지 치솟은 말을 억지로 삼키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드디어,
"…… 그, 그걸 원해요"
그렇게 엉겁결에 말하고, 볼을 장미 색으로 물들였다. 하카마다는 이것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에이코가 스스로 섹스를 요구하는 순간을.
"그거라고 하면 모르잖아. 분명히 말해 봐라…… 이년! "
"…… 자, 자지를 원합니다! "
말해버리고, 에이코는 깊숙이 머리를 숙였다.
"후훗, 자지인가…… 이런 속어도, 미인의 입에서 나오면, 짜릿짜릿한데"
하카마다는 스스로 삽입하고 싶은 기분을 억누르고, 키타미를 불렀다.
"당신의 사랑하는 노예가, 자지를 갖고 싶어하고 있어요. 깊이 한방 부탁합니다"
키타미는 조바심내며 바지를 벗어서, 에이코의 허리를 껴안고, 격분하는 귀두를, 드러난 꽃중심에 눌러 맞췄다.
"시, 싫어엇! "
비명을 지르며, 에이코는 당황해서 허리를 뺀다.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흔들리는 허리를 꽉 잡고 키타미는 단숨에 허리를 찔러 들어갔다.
"좋앗 ……우하응! "
에이코는, 안쪽 깊이까지 꿰뚫린 채 발 끝으로 서서, 새하얀 목을 드러냈다.
빡빡한 살구멍에 박아넣은 직후, 키타미는 살주름의 가벼운 경련을 느끼고 있었다.
"하우으으! …… 우음"
유연한 등이 한껏 뒤집혀 돌아갔나 했더니, 전라로부터 갑자기 힘이 빠졌다. 여자 1인분의 무게를 받은 로프가, 끼익 하고 울린다.
"…… 키타미씨. 선생이, 벌써 가버린 것 같아요"
하카마다는, 긴 속눈썹을 떨고 있는 에이코를 들여다보며 말한다.
"이제 시작이잖아? 보지에 자지를 박혀서 기절한다니…… 이년, 부끄러워하지 말고 대답 해! "
정신이 들게, 주홍색이 비친 볼을 가볍게 때린다.
"…… 아, 네"
에이코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하고, 눈을 내리깐 채 하카마다를 보았다.
"이대로, 더욱더 가게 하면, 선생도, 섹스로 충분히 느끼게 될지도…… 키타미씨, 부탁해요 "
하카마다에게 북돋아진, 키타미는 맹렬히 찔러 들어 간다. 로프가 비끗비끗 삐걱거리고, 매달린 쪽 다리가 그네처럼 흔들렸다.
"아우으으 ……아응, 아응, 우흣"
터져 나오는 목소리가, 극락에 든 감창 소리로 바뀌어 갔다.
키타미는, 좁은 살구멍의 강렬한 조임에 맞서, 이를 악물면서, 허리를 흔든다.
이제, 이대로 죽어도, 미련은 없다. 그렇게 생각할 만큼 지극한 쾌락의 시간이었다.
요염하게 물결치는 유방을 움켜쥐고, 핑크의 미끈미끈한 젖꼭지를 주물러댄다.
완전히 흐트러진 흑발을 달라붙은 채, 가는 눈썹을 깊게 접어 구부린 표정의, 형언할 수 없는 음탕함.
"아아으, 부끄러워…… 키타미씨. 에이코, 가, 가 버려……"
"보지가 녹을 것 같냐? "
"……네, 네에. 에이코의 보지, 녹을 것"
이런 대화를 주고 받은 것도, 처음이었다. 키타미는, 에이코의 음란한 말을 듣고, 급속히 끓어 올랐다. 혼신의 힘을 담아, 휘감기는 꿀항아리를 찔러 댔다.
"히이잇! …… 가, 간다아! …… 우핫! "
유연한 전라가 격렬하게 춤을 춰댔다. 매달린 몸이, 실이 엉클어진 꼭두각시처럼, 기묘한 모양으로 흔들리며 움직인다.
살구멍의 경련을 느낀 키타미는, 울부짖음과 함께, 사정했다.
에이코는 퍼들퍼들 전라를 떨고, 실신한 것 같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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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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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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