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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능욕 치한 지옥 - 5부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02:39 722회 0건
[번역] 능욕 치한 지옥[2]

 2주일 후, 키타미는 오츠카와 함께 야마테선을 타고, 두 사람에게 눈을 번뜩이고 있었다.

 치한 클럽의 정례 모임에서, 레즈비언의 두 사람이 있다고 말하는 이야기를 하자, 오츠카가 이 이야기에 응해 온 것이다.

"히힛, 어르신네는, 레즈비언의 남자역을 아주 싫어해. 그, 남자를 깔보는 잘난 태도에는, 구역질이 날 것 같거든. 토모코 쪽은 당신에게 맡길 테니까. 어르신네가, 그 레나인가 하는 까부는 년을 혼내주지"



 그렇게 말하고, 삼백안으로 힐끗 키타미를 째려보는 것이다. 하카마다 쪽은, 이번은 잡지의 교정완료 직전이라 바빠서, 참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한 경위가 있어서, 지금 이렇게 키타미와 오츠카는 두 여자의 뒤를 밟고 있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치한 한다고 하는 수도 있었지만, 토모코는 어떻게든 된다 쳐도, 레나 쪽은 위험이 지나치게 컸다. 어쨌든, 여자인 주제에 남자를 싫어하니까, 남자에게 만져지면 떠들어대기 시작할 것에 틀림없다.

 당장이라도 덤벼들 것 같이, 출주 전의 경주마처럼 몰두하고 있는 오츠카를, 키타미는 달래느라 열심이다. 그러나, 오츠카가 초조해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었다.

 운이 좋았다라고 해야 할까, 아무래도 두 사람은 오늘밤은 어딘가에 함께 갈 생각인 모양이고, 몸에 딱 맞은 홀복 원피스를 입고 있는 것이다.

 레나는, 그래도 자켓을 걸쳐 입고, 스커트 기장도 약간 길지만, 토모코 쪽은 신축 소재로 된 쫙쫙 달라붙은 홀복 모습이다. 가슴 골이 깊게 파이고, 쌍유방의 훌륭한 부풀음이 출렁 튀어나올 것 같다. 게다가, 조금 구부리면 안까지 보일 듯한 초미니에 이르면, 흥분하지 않는 쪽이 이상할 정도다.

 설마, 남자에게 노려지고 있다고는 눈곱만치도 생각하지 않고 있을 것이다. 레나와 토모코는 즐겁게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

(어쩌면, 두 사람은 오늘밤, 레즈를 할지도 모르겠군)

 키타미가 추잡한 망상을 부풀리고 있는데, 전철이 S역에서 멈추었다.

 두 여자가 도어를 향해서 걷기 시작한 것을 보고, 키타미와 오츠카도 그 뒤를 쫓았다.

 

 금요일이고 해서, 거리는 들뜬 젊은이로 붐비고 있었다. 그 가운데를, 토모코는 레나의 팔에 팔짱을 끼고, 즐겁게 걸어 간다.

 키타미는, 오츠카와 함께, 들키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고, 두 사람의 뒤를 밟는다.

 드디어, 여자들은 술집이나 찻집 등이 들어찬 잡거 빌딩의 지하에 내려 갔다. 그 지하에는 영어 이름으로 된 디스코가 있고, 입구가 젊은이로 붐비고 있었다.

 두 사람이 디스코 안으로 종적을 감춘 것을 보고, 키타미 등도 뒤를 따른다.

 안에 발을 디디자마자, 지금 유행하는 시끄럽기만 한 음악이, 대음량으로 귀에 파고들어 왔다. 화려한 색의 조명이 빙글빙글 돌며, 플로어에서 춤추고 있는 젊은 남녀의 모습을 부각시켜, 상당히 이상한 분위기다.

 두 사람은 카운터에서 맥주를 부탁하고, 토모코와 레나의 모습을 찾는다. 그다지 큰 디스코는 아니므로, 그 모습은 곧 발견했다.

 붐비는 플로어의 중앙에서, 두 사람은 몸을 밀착시켜서 춤추고 있었다. 강렬한 리듬에 맞추어, 가슴과 가슴을 맞대고, 살랑살랑 전신을 꿈틀거리고 있다. 때때로, 키스도 하고 있다.

"히힛, 엉덩이를 추잡하게 흔들어대잖아. 꼴리는데"



 오츠카가 맥주를 한 손에 들고, 끈적끈적한 시선을, 두 사람의 힙에 보낸다.

 키타미도 동감이었다. 토모코는 몸에 흡착하는 듯한 홀복이라서, S자 커브를 그리는 웨스트에서부터 엉덩이에 걸친 바디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 그 이상 섹시할 수 없다.

 그 알몸이나 마찬가지인 지체가, 뇌살적으로 꿈틀거리는 모양을 보면, 키타미가 아니라 어떤 남자라도, 한 번은 상대하고 싶다고 원하게 될 것이다.

 두 사람은 카운터를 떠나, 플로어의 구석에서 대기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30분쯤 지나, 절호의 기회가 방문했다. 레나가 토모코의 곁을 떠나, 전화하러 간 것이다. 카운터에서 가까운 전화 박스에 들어가, 일 이야기인지 뭔지, 언성을 높이고 있다. 길어질 것 같다고 판단한 두 사람은, 플로어에서 춤추고 있는 토모코에게 살며시 다가갔다.

 오츠카가 정면에 진을 치고, 얼굴이 알려져 있는 키타미는 배후에 달라붙었다.

 넓게 열린 등에는 흠뻑 땀이 뿜어 나오고, 그 땀 냄새가 플로럴한 향수와 함께 토모코의 전신을 감싸서, 곁에 다가가는 것만으로, 마치 천국에 간 듯한 기분이다.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것인가, 토모코는 방심한 듯한 상태로, 소리에 맞춰서 몸으로 리듬을 잡고 있다.

 그 잘도 움직이는 등으로부터 엉덩이에 걸쳐서, 키타미는 몸의 앞면을 꽉 눌러 갔다.

 이런 것에는 익숙해져 있는 것인가, 토모코는 개의하지 않고, 살랑살랑하며 힙을 흔들어 대고 있다. 탱탱한 쌍 엉덩이가, 바지를 찔러 올린 발기에 맞닿아, 키타미의 분신은 점점 격분한다.

 참을 수 없어져서, 키타미는 몸을 딱 들어 맞게 해, 귓전에 거친 숨을 세차게 내뿜었다. 역시, 토모코는 조금 놀란 것 같아서, 앞으로 몸을 뺐다. 그러나, 거기에는 오츠카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츠카는 기세를 타고, 팔다리를 기묘한 모양으로 움직이면서, 토모코에게 몸을 문질러 댄다.

토모코도 이상한 것을 알아차린 것인가, 전신이 굳어지고, 장소를 옮기려고 했다. 그렇게 하려는 찰나, 오츠카가 허리께를 양손으로 꽉 누른다.

"히힛, 누님, 잠깐, 나하고 춤춰 달라고"

 이래 뵈도, 스스로는 설득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구중중한 수염에 덮힌 입가를 뒤틀리게 하며, 만면에 미소를 띄운다.

 토모코가 허리를 비틀고, 그 손끝을 뿌리치려 한다. 여기에서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키타미는 억지로 오른손을 스커트의 안으로 집어넣어, 넓적다리를 억지로 벌렸다.

"앗!……"



 토모코는 목을 비틀어 돌리며, 키타미 쪽을 돌아 봤다. 자신을 치한 했던 남자라는 걸 안 것인가, 큰 눈을 더욱 크게 뜬다.

"오래간만이네, 토모코쨩"



 키타미는 미소를 띄우고, 넓적다리의 사이에 파고든 손가락으로, 팬티 스타킹에 감싸인 사타구니를 후벼 팠다.

"아아으으……"



토모코는 가는 눈썹을 꾸욱 하고 찌푸리면서, 허리를 낮추기 시작하다. 여전히, 감도는 뛰어난 것 같다.

 키타미의 손가락은, 팬티 스타킹으로부터 배어 나온 끈적끈적한 분비액을 포착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토모코는 팬티를 입지 않고 있던 모양인 것 같다.

(언니의 명령일까. 아무래도, 두 사람은 생각했던 대로, 오늘밤은 레즈비언 할 작정인 듯하군)

 더욱 더 흥분한 키타미는, 사타구니를 손가락으로 공격하면서, 왼쪽 손으로는 힙을 쓰다듬는다.

 오츠카가 기분 나쁜 미소를 띄우고, 오른손을 가슴으로 뻗어서 난폭하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당장이라도 홀복의 앞가슴으로부터 튀어 나올듯한 풍만한 부풀음이, 큰 손으로 주물러지며, 살이 불거진다.

"아앗, 그만둬…… 소, 소리 지를 거에요"

토모코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한다. 그렇지만, 몸 쪽은, 힘이 빠져 늘어지고, 당장이라도 함락 직전과 같은 상태다.

 키타미는, 오츠카에게 눈으로 신호를 했다.

"잠깐, 얘기 좀 할까"

오츠카는 무서운 눈으로 위협을 걸고, 토모코의 팔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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