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식이 학원가다쭈으읍... 쭙..쭈읍...후르릅..

몇차례 입안을 왕복하는 느낌이 전해지자 커질대로 커진 거식의 중심.

혀가 빠져 나가고 손의 기운이 느꼈을때 옆에 있던 남자가 다시금 몸을 앞쪽으로 움직이고 몸을 약간 숙이도록 했다..

그러자 중심에 무엇인가 닿는 느낌이 전해졌다.



"읍읍...읍...으읍.."

신음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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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신음소리일까? 그리고 거식은 어떻게 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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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걱..푸우욱..

누군가 거식의 허리를 밀자 그대로 밀려나가려던 거식은 알수 없는 벽에 부딪쳤다.

그 벽은 거식의 중심을 그대로 삼켰고 이내 여인의 육체라는것을 알수 있었다.



"으읍...읍..."

찰칵~

거식의 귓가에 신음소리와 더불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거식의 손은 엎드려 있는 여인의 허리에 올려져 있었다.



"자 허리좀 써봐.."

옆에 있던 남자 하나가 거식을 툭툭 건드렸다.

하지만 어둠속의 여성이 누구인지 지금의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움직일 수 없었다.



"저기.. 안대좀 풀어 주시면 안되요?"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그냥 느끼는대로 해. 당신도 하고 싶잖아."

"하지만..."



순간 거식의 목 근처에 날카로운 금속의 기운이 느껴졌다.

보지 않아도 칼이라는것을 알 수 있었다.



거식은 체념아닌 체념을 한체 천천히 허리를 빼었다.

이미 누군가의 입속에서 커질대로 커진 중심이 미지의 여인의 계곡을 마구 침범하기 시작했다.



쑤걱..쑤걱. .퍽퍽..

거식은 홍두깨 같은 지금의 상황을 빨리 지나쳐 버리고 싶었다.

단지 그뿐이었다.

그런 이유로 거세게 허리를 움직였다.



"으읍...흡...읍..욱욱..읍.."



거식이의 허리가 움직일 수록 신음소리는 더욱 커졌다.

촉감의 감촉은 아줌마는 아니었다.

엉덩이가 탱글한것이 아주 젊은 여인이라 느껴졌다.

또한 그녀의 계곡속은 경험이 많지 않은듯 거식의 중심을 꽉 조여주고 있었다.



쑤걱..쑤걱.. 퍽퍽..

협박아닌 협박을 당하는 상태의 거식은 빨리 끝내기 위해 애를 썼다.

그럴수록 여인의 신음소리는 더욱 거세어 졌다.

책상위에 엎드려진듯한 여인은 거식의 중심을 받아 들이며 끊임없는 신음을 토해냈다.



"으읍..으으읍....욱욱..."

쑤걱..쑤걱.. 퍽퍽..



거식이 절정으로 다가올때 였다.

갑작스레 눈의 안대가 사라졌다.

눈에 들어오는 밝은 빛에 눈이 부셔 요동질을 잠시 멈추었다.

잠시후 눈에 들어오는 주변의 모습.

무엇보다 자신의 중심을 받아 들이고 있는 여인의 뒷모습이었다.



입에 수건이 물린듯 목뒤로 감겨진 천과 그리고 약간의 붉은색으로 염색한 머리.

눈에 익은 뒷 모습이었다.

그녀는 다름아닌 강의할때 실랑이를 벌이며 집에 간다고 했던 여인이었다.



"뭐..뭐야...!!! 당신들 뭐야.."

거식이 놀라 주변을 돌아보니 캠코더로 두사람의 행위를 찍는 남자와 사진기로 두사람의 행위를 찍는 남자들이 보였다.

다들 얼굴에 검은 수건을 두른채 두 사람의 행위를 찍고 있었다.



황급히 중심을 빼어 내는데 이미 그 여인의 등에는 많은 분출물로 가득했다.

이미 거식앞에 여러명의 남자가 지나간듯 했다.



"이봐.. 얼른 마저 재미 보고 끝내.. 그게 신상에 좋을거야.."

"이... 이게 무슨 일입니까.."

겁이 났다.

덩치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흉기 그리고 카메라 앞에 거식은 겁이 났다.



"이봐. 좋은게 좋은거라고 같이 사업하면 서로 부자 되고 또 즐길수도 있잖아?"

"뭘..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아까 말 들었잖아 285만원만 내고 같이 사업하면 간단해."

"생각좀 해볼께요..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으읍...으으읍..."

여인이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머리를 흔들었다.

수건을 둘러쓴 남자 하나가 여자의 입에 물린 수건을 걷어냈다.



"흑흑.. 제..제발.. 집에 보내주세요.. 아무 말도 안할께요."

"어차피 넌 아무말도 못해. 니가 입만 뻥긋해봐 지금까지 찍은 영상이 어떻게 될것같아? 서울바닥은 물론이고 전국에 뿌려질걸.

무려 20여명의 남자 정액을 받아 들이는 니년 몸을 아마 니년 부모는 물론 미래의 남편까지 다 보게 될거야."

"흑흑.. 씨팔 놈들아.. 개자식들아.. 죽여 버릴꺼야.. 악악!!!! 야이 개새끼들아!!!! 읍읍읍..."



다시금 남자 하나가 거칠게 여자의 머리카락을 휘어 잡은채 입에 수건을 물리고 있었다.

"이봐요.. 그만해요!!!.. 이봐!!! 그만하라고.."

순식간이었다.

거식은 그 남자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고 순간 옆에 서있던 남자들의 쏟아지는 발길질과 주먹질에 두눈을 감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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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다.

온몸이 아려왔다.

두눈을 비비면서 입가에 피가 흘러 맺힌듯 싶었다.

코에서도 코피가 흐른듯 싶었다.

얼마나 맞았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맞았었다.



천천히 시야에 빛이 들어오며 사물을 분간할 수 있었다.

구석에 알몸의 여인이 두 다리를 벌린채 기대어 있다.

그녀 역시 입술에 피가 맺혀 있었다.



거식은 천천히 여인에게 다가섰다.

손을 뻗어 여인의 입술가에 흐르는 피를 손으로 닦아 내주었다.



"헉.. 제..제발.. 사.. 살려주세요... 흑흑..."

갑작스레 깨어난 여인이 거식을 보며 무릎을 꿇고 두손을 비벼댔다.

머리는 땅에 조아리며 연신 살려달라고 말을 한다.



그말에 자신의 모습을 보니 자신도 알몸이었다.

"저.. 저도.. 정신을 차려보니 이상태예요.. 진정해요.."

거식은 그녀의 어깨를 토닥여주었다.

한참을 울던 그녀가 거식이 때리거나 다른짓을 하지 않자 그제야 울음을 그쳤다.



"흑... 여기는 지옥이예요... 나쁜놈들.."

"아니 도대체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되는거예요?"

"당신도 저 사람들과 같은 일을 하는거 아녜요? 훌쩍.."

"전... 친구녀석이 컴퓨터 학원을 차렸다고 하면서 저더러 강의좀 맡아 달래서 왔어요."

"흑.. 전.. 학교 선배가 좋은 아르바이트 있다고.. 흑흑흑..."

다시금 울음보가 터진 그녀였다.





지하처럼 느껴졌다.

거식은 문을 세차게 두드렸지만 문을 두드리는 소리만 울릴뿐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결국 지쳐 앉아 버린 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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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회식때문에.. 죄송..



요즘은 갑작스레 바쁘네요.. 먹고 사는게 역시 쉽지는 않습니다.

다들 힘들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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