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남 거식이 [외전/선옥]//
돌싱남 거식이 외전입니다.
처음 부분은 10부를 그대로 가져다 썼으며 11부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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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저녁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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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는 거식.
동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으로 둘러 쌓인 동네.
약 15채 정도도 되지 않는 조용한 산골 마을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50m도 되지 않는 길을 걷는 거식.
조그만 냇가가 흐른다.
옛날 기억이 새록 새록 거식의 머리속을 휘젖는다.
집 뒤의 산에서 동네 아이들과 비료포대를 타고 나무판자를 타던일.
버스가 넘어가는 언덕에서 눈이 내리면 신이 나게 미끄럼 타던일..
그 옆산에서 나무로 칼을 만들어 칼 싸움 하던일..
멀리 방죽이 보이고 눈썰매와 얼음배를 만들어 놀던일..
논에서 불을 지피고 강낭콩과 고구마를 구어 먹던 추억들..
동네 정자 나무에서 술과 고기를 먹으며 군대 간다고 밤을 지새웠던일..
어느 장소이든 거식의 추억속에 잠겨있는 장소였다.
굳게 닫힌 철문을 열자 큰 강아지 한마리가 거식을 맞는다.
내년이면 동네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희생당할 거룩한 양식이다.
마당을 지나 뜨락에 올라 문을 열자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동생의 안사람과 아이들이 거식을 맞이한다.
"왠일이세요. 아주버님..식사 안하셨죠??.."
거식의 동생인 유식이의 안사람 수경이 거식에게 인사를 한다.
유식과 수경의 두 아이가 거식의 품에 달려든다.
거식이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
"애들은 왜 안데려와.. 보고 싶은데.."
"다..다음에요... 죄송해요.."
아버지의 한숨 섞인 목소리에 마음이 아파 오는데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수씨가 옆에서 거든다.
"형님은.. 아직도 화나 있어요?? 대체 언제까지 그런데요??"
"죄송해요.. 제가 못나서 그렇죠.. 뭐..."
이혼했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몇년전 암 수술을 받으신 어머니와 이제 팔순을 넘어선 아버지께 드릴 말씀이 아닌듯 싶다.
사업한다고 있던 재산 마저 말아먹은 장남..
이렇게 찾아 온것 조차 염치가 없다.
밥을 먹는 내내 모래알을 씹는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담배를 피기위해 대문 밖으로 나온 거식.
유식이도 거식을 따라 나온다.
"형.. 이거.."
동생이 손을 내민다.
그 손에는 5만원권 두장이 쥐어져 있다.
유식은 국내 대기업의 부장이다.
연봉만 7천만원이 넘는다.
그런 유식에게 도시가스가 떨어졌다며 돈을 부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돈은 모두 아내가 관리 한다며 미안하다고 했던 유식..
매번 만날때마다 5만원.. 10만원..
거지 용돈 건네듯 쥐어 준다.
거식은 유식이 전해준 돈을 건네 받는다.
꾸깃꾸깃 호주머니 속에 넣는다.
500만원.. 아니.. 200만원만 있었어도..
거식은 이혼까지 안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랴..
한달에 600만원을 받는 유식이지만 알고보면 참 내용 없다.
4대보험으로 국가에서 돈을 챙기고..
각종 연금과 아이들 보험으로 다시 100여만원이 새나간다.
그리고 전세자금 대출로 인한 원금과 이자가 150만원이 나가고..
부모님께 50만원을 송금해 드리고..
아이들 두명의 유치원비를 내고 나면 매번 빠듯하다고 한다.
그때서야 거식은 생각했다.
한달에 100만원 버는 사람도 힘이 들고..
200만원 버는 사람도 힘이들고..
1000만원 버는 사람도 힘이 드는건 마찬가지라는 것을..
처음엔 화도 났지만 이제 그런것은 모두 초월한 상태였다.
"형이 살아 있는것에 감사해라..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냥.. 형이 살아 있다는 것에 고마워 해줬으면 좋겠다.."
유식이 뭔가 말을 하려 하자 거식이 말을 막아선다.
살아 있다는것..
정말 감사해야 하는 일이다.
거식의 아버지.
평생동안 운전과 농사만 지으신 분이다.
단 한번의 외도조차 하지 않았을것으로 생각되는 고결한분..
가족에게는 늘 검소와 근면으로 모범을 보이신분.
술을 드시고 가끔씩 화를 내신 것을 제외하고는 세상 어느 아버지보다 자랑스러운 분이셨다.
그리고 어머니를 하녀 대하듯 대하시는것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랬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하녀처럼 대하시던 아버지가 한순간 변하셨다.
암 말기..
그때 거식은 처음 보았다. 아버지의 눈물을...
아버진 어머니 없이 어떻게 사냐며 눈물을 흘리셨다.
다행히 어머니의 수술은 잘 되셨고 6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시다.
이젠 어머니의 구박에도 덤덤히 받아 들이시는 아버지.
거식이의 사업실패만 아니었으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을 부모님이셨다.
그 두분께 늘 죄송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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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밤은 싸늘하다.
모두들 잠이든 시간.
거식은 밖으로 나왔다.
천천히 발을 내딛어 정자 나무아래로 간다.
정자아래 나무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거식이 테이블 위에 눕는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까만 하늘이 현실을 말해주는 듯 싶다.
어디서 부터 잘 못 된걸까?
또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기만 하다.
"거식이니??"
거식의 상념을 깨운 한마디.
화들짝 놀라 소리 나는 곳을 바라 본다.
빨간 외투를 두르고 목도리까지 한 한 여인이 서있다.
여인의 입에서 입김이 나와 하늘로 흩어진다.
"누구???"
"맞구나.. 거식이.. 나야.. 선옥이.."
선옥이...
잊고 있었던 이름..
잊고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 난다.
어렸을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거식에게 이 동네는 몇명의 남자친구와 여자 친구가 살았다.
초등학교(예전엔 국민학교)에 들어가게 되어 도시로 나가게 되어 헤어졌지만
그래도 방학때나 주말에는 가끔 놀러왔고
늘 거식을 반겨주던 불알 친구들이었다.
선옥은 동네의 위쪽에서 세번째 집에 살던 친구였다.
나이는 거식이보다 한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지만 호적에 늦게 올려져 친구로 지냈었다.
매일 처럼 친구들과 어울렸던 선옥과 거식.
작은 개울에서 옷 벗고 장난쳤던 그들이었지만 다시는 못 만날 것같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그 사건의 시작은 한마디로 장.난. 이었다.
아마 16-17살때로 기억한다.
정월 대보름.
시골에서는 동네 축제가 벌어진다.
아이들은 논 한가운데 나무를 쌓아놓고 불을 지핀다.
그리고 고기를 굽고 쥐불놀이를 시작한다.
깡통에 구멍을 뚫어 빙글빙글 돌리다 하늘 높이 던지고
좌우로 동그랗게 돌려 대는 쥐불 놀이는 새벽까지 계속된다.
어린 아이들이 돌아가고..
남자 4명과 선옥.. 그리고 진영이라는 친구가 남아있었다.
"야.. 우리 술 마실까?"
"술?? 괜찮겠어?? 그러다 걸리면.. 어떻게해.."
"괜찮아.. 술은 내가 우리집에서 가져올께.. 넌 라면하고 김치좀 가져와.."
누가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기 그리고 라면과 김치가 술과 만났다.
동네 어르신들이 보면 안된다는 생각에 얼마전 도시로 나가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미 아이들끼리 함께 잠을 잘 생각으로 불을 지펴 놓았었기 때문에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그리고 시작된 술자리..
한잔.. 두잔.. 세잔..
술이 넘어 갈수록 얼굴이 빨가진채 더위가 몰려 온다.
옷을 벗어 제낀채 계속 술을 마시는 친구들과 선옥.. 진영..
얼마나 마셨을까?
갑자기 진영이 입을 막은채 쏜살같이 방문을 열어 제끼고 맨발로 뛰어나간다.
"우~~엑..!!!!"
거식이 바깥으로 나가 등을 토닥여 준다.
토사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진영이 힘겨워 하며 옆으로 쓰러졌다가 다시 무릎을 꿇고 토악질을 한다.
"야.. 진영이 취했다.. 큭큭.. 들어가서.. 자!"
"우욱... 웨액.. 아..아냐.. 나 집에.. 갈래.."
"야.. 지금 들어갔다가 걸리면 어떻게 할려고??"
"괜찮아.. 어차피 내방 따로 있는데 뭐.. 웨액~~!!!!!"
진영이 거식의 손을 뿌리친채 논뚜렁을 비틀 비틀 걸어간다.
잠깐 넘어진듯 싶더니 다시 일어나 걷는 진영이.
거식은 천천히 진영의 뒤를 따라간다.
이내 모퉁이를 돌아 그나마 달구지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나오자 거식은 안심을 한다.
담배를 한대 꺼내어 문다.
친구들은 모르지만 얼마전 부터 배우기 시작한 담배이다.
한 숨을 내뿜는 담배 연기에 세상의 모든 고민이 다 묻혀 있는듯 싶다.
한까치를 모두 불태운 거식은 손가락으로 담배를 튕겨 낸다.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기에 거식의 손에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금 논뚜렁을 걸어 외딴집으로 돌아온다.
방문을 연 거식에게 친구중 한명이었던 영식이 한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댄다.
영문을 몰라 하던 거식이 그제야 방을 자세히 살펴 본다.
방 한가운데 있던 주전자와 안주들이 치워져 있고 그 자리에 선옥이 있었다.
그런데 선옥의 옷차림새가 이상했다.
상의가 말려 올라간채 브래지어가 보였고
하의는 밑으로 내려가 팬티가 드러나 있었다.
"뭐.. 뭐야.. 뭐..하는..거야?"
"쉿... 얘.. 지금 완전히.. 뻗었어.."
"그..그래서?"
"야.. 이럴때.. 여자.. 몸 제대로 보지.. 언제 보냐.."
"깨면.. 어떻게.. 할려고..그래..?"
"야.. 장난인데 어때.."
"그..그래도.."
영식은 거식의 말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브래지어를 천천히 위로 끌어 올렸다.
"우아...."
하얗게 드러난 탐스런 가슴.. 그리고 애처롭게 걸려있는 작은 앵두 같은 젖꼭지.
영식이 선옥의 탐스런 가슴을 손에 쥔다.
"야.. 따뜻하다.. 큭큭.."
"야.. 나도.. 나도.."
거식을 제외한 3명의 늑대가 차례로 선옥의 젖가슴을 만져댄다.
영식은 경험이 있었던지 양손으로 선옥의 젖꼭지를 쌀짝 꼬집는다.
"아흑.."
순간 4명의 늑대는 긴장을 한다. 선옥이 신음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이상 아무런 제지가 없자 천천히 가슴을 만져대는 늑대들..
거식은 선옥의 젖가슴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고운 선옥의 젖가슴.. 17살의 아직은 풋풋한 가슴이 늑대들의 손길에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때로는 한쪽으로 몰리기도 하고 위로 올려지기도 하고 손가락사이로 삐져 나오기도 한다.
쭈읍..쩝..쩝..쭈읍..
영식이 혀를 내밀어 선옥의 젖가슴을 한입에 베어 물고 빨아댄다.
"큭큭.. 야.. 너.. 애 같애.. "
"야.. 이거 느낌 죽인다 너도 해봐.."
"그래??"
영식이 잠시 입을 떼어내고 말을 하자 또 다른 친구인 훈이 다른 한쪽 가슴을 입에 가져간다.
도저히 못참겠는듯 철영이 자리에서 일어나 선옥의 아래쪽으로 이동한다.
양손으로 선옥의 팬티 끝자락을 잡은 철영은 천천히 팬티를 끌어내린다.
처음엔 검은 수풀이 보이는듯 싶더니 팬티가 내려갈수록 선옥의 계곡이 모습을 드러낸다.
거식은 예전에 보았던 포르노를 생각해냈다.
하지만 그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거식이 봐온 여성의 생식기는 주름이 잡혀 옆으로 쫘악 퍼지거나 털이 무성하긴 하지만 확연히 0자처럼 보였던 생식기였다.
그런 반면에 선옥의 보지는 뭐랄까 검정색 물감속에 그냥 붉은색 선이 달랑 하나 그려져 있는 듯한 느낌?
허벅지 사이에 꼬옥 감춰진 보석같은 느낌이 들었다.
철영이 이내 바지와 함께 팬티를 선옥의 앙증맞은 발에서 벗겨낸다.
160Cm정도 되는 선옥의 나신이 거식의 한눈에 들어온다.
이내 철영이 손가락으로 선옥의 계곡을 쓸어낸다.
철영의 손가락이 계곡을 한번 쓸어내자 숨어있던 보지살이 확연이 드러난다.
알수 없는 물이 약간 비치는 선옥의 계곡..
그리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철영의 손가락이 그 계곡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이야... 죽인다.."
철영의 입가에 웃음이 피어난다.
"야... 끝내준다... 큭큭.."
어느새 선옥의 젖가슴을 물고 있던 영식이 선옥의 보지를 빤히 바라보며 철영과 함께 웃고 있다.
찌걱..찌걱..
철영의 손가락이 계곡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나올때 마다 철영의 손가락에 번들거리는 애액이 묻어 나온다.
잠시 멈추는듯 싶던 철영의 손가락이 이제 두개가 되어 선옥의 보지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아흑.. 하악..."
선옥이 고개를 흔들며 거친 신음을 토해낸다.
"야.. 재 느끼나봐.. 기분 좋은가 본데.. 큭큭.."
"크크.. 선옥이 저년.. 아마 엄청 많이 했을껄? 학교에서도 소문 났잖아.."
"소문? 무슨 소문??"
"못들었어? 얘 애인이 혁진이잖아.. 혁진이랑 맨날 빠굴 틀고 다닌다고 소문 났는데..."
"그래? 난 못들었는데.."
"그러니까 이렇게 신음도 내고.. 물도 묻어 나오잖아.."
"그런가?? 이야.. 하여튼.. 미끈거리고.. 죽인다... 큭큭.."
"야.. 손빼봐.. 나도 넣어 보자."
영식이 철영의 손을 잡아 빼고 다시 손가락 세개를 한꺼번에 집어 넣는다.
쑤걱..쑤걱.찌걱..찌걱..
"하음.. 하아..하악!!! "
철영과 달리 영식은 조금 거칠게 손가락을 쑤셔댔고 그 거침에 선옥이 크게 신음을 토해낸다.
"어?.. 피나네??"
"뭐야..?? 생리중인가??"
철영이 영식의 손에 묻어 나온 피를 보고 말을 건네자 영식이 말한다.
"혹시 처음 아냐??"
"너무 세게 했나?? 잠깐.. 보고.."
영식이 손가락을 빼어내곤 양쪽 보지살을 크게 벌린다.
보지살이 벌어지자 선옥의 보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네명의 늑대 앞에 벌어진 선옥의 보지.
영식이 빼낸 자리에 작은 구멍이 보이고 그 속에 붉은 속살이 보인다.
약간 흘러나온 피를 손으로 닦아낸 영식.
"괜찮네.. 뭐 잘못 건드렸나봐.."
"괜찮을까?"
철영과 훈이 영식에게 되 묻는다.
"야.. 봐바.. 막 움직이면서 물이 나온다.. 큭큭.."
"그러게.. 큭큭.. 자지 달라는거 아냐?.. 큭큭.."
"한번 넣어 볼까? 어떤 기분인지.."
"괜찮겠어? 그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밖에다 싸면 되지 뭐.."
영식의 말에 다들 물끄러미 서로의 얼굴만 쳐다 본다.
이내 바지를 벗는 영식이.
포경수술도 하지 않은 영식의 자지는 거식이 보다 한참 커보였다.
이내 자지 껍질을 뒤집어 까고 선옥의 허벅지에 올라 타는 영식.
자지를 잡고 선옥의 보지살에 맞춘다.
푹~!!
한번에 박혀 버리는 영식의 자지.
"하윽!!!!!"
선옥이 거친 신음을 토해낸후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
쑤걱..쑤걱.. 퍽퍽...
"하아.. 우우.. 이야.. 허헉.."
이상한 소리를 내며 허리를 흔들어 대는 영식.
"허헉.. 끄..끝내준다.. 헉헉.."
"야.. 어떻게 끝내주는데??"
"모..몰라.. 헉헉.. 너도.. 나 끝나면.. 해봐.. 헉헉.."
영식이 계속 허리를 흔들어 대며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다.
영식이 자지가 밀려 들어갈때 보지살과 주위를 둘러쌌던 털도 함께 밀려 들어가고 영식이 자지를 뺄땐 보지살이 잔뜩 밀려 나오면서 애액이 묻어 나온다.
쑤걱..쑤걱 퍽퍽..
훈이는 그런 영식을 지켜 보다 다시 선옥의 젖가슴을 베어 문다.
철영도 바지를 벗고 선옥의 얼굴로 다가간다.
"야.. 그러다 깨면 어떻게 하려고??"
"몰라.. 어차피 이렇게 된거 해볼건 다 해봐야 할거 아냐.."
영식이 놀란 얼굴로 말을 하자 철영은 이빨을 꽉 깨문채 선옥의 입을 벌리고 자지를 들이민다.
철영의 자지는 거식의 자지만 했다.
특히 포경수술한 철영의 자지는 붉은 기둥이 늠늠해 보였다.
선옥의 입에 집어 넣지만 다문 이빨로 인해 더이상 들어가지 않자 한쪽 손으로 선옥의 양볼을 누른다.
그러자 선옥의 입이 벌어지고 이내 철영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갔다.
영식의 자지는 선옥의 보지살을 쑤셔대고 있고 철영의 자지는 연신 선옥의 입속을 파고 든다.
선옥의 젖가슴을 빨아대던 훈이도 바지를 벗고 자지를 선옥의 젖가슴에 비벼댄다.
마치 짐승처럼.. 아니 늑대가 된것처럼 한 여자를 두고 세명이 유린하고 있다.
쑤걱.. 쑤걱.. 퍽퍽..
"아흑.. 싸..쌀것 같다.. 하학.."
영식이 거친 호흡을 보이는듯 싶더니 자지를 빼내곤 선옥의 배위에 사정을 시작한다.
찌~~이익..
좃물이 배꼽을 덮고 가슴에까지 튄다.
영식이 자지를 빼낸 선옥의 보지엔 큰 구멍과 함께 애액이 흘러 엉덩이 아래까지 번들 거린다.
훈이 영식과 자리를 바꾼다.
다시금 시작된 박음질..
쑤걱..쑤걱..쑤걱..퍽퍽..
훈이는 몇번 박지도 못한채 이내 사정의 기운을 느끼고 선옥의 배위에 사정을 한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철영이 자리를 잡는다.
선옥의 보지는 잔뜩 벌어진채 철영을 기다리는 듯 싶었다.
철영이 선옥을 뒤집더니 엉덩이를 쳐든다.
포르노에서 보던 뒤치기 자세이다.
"야.. 너도 얼른 벗어.."
"어?... "
갑작스레 영식이 거식을 향해 말을 한다.
"아.. 나..난.. 괜..찮아.."
"이런.. 씨발.. 뭐야!! 너만 안한다는거야????"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 씨발.. 빨리 안벗어??"
영식은 거식이보다 키가 크다.
그리고 싸움도 잘한다.
그런 영식앞에 거식은 한없이 작아진다.
영식의 말에 거식은 천천히 손을 바지로 가져간다.
이내 바지를 벗어버린 거식.
철영은 선옥의 허리를 잡은채 연신 선옥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다.
거식은 선옥의 앞쪽에 섰다.
고개를 잔뜩 숙인채 입을 반쯤 벌리며 신음을 토해내는 선옥.
영식이 구석에 있던 이불을 뭉쳐 선옥의 가슴사이에 밀어 넣는다.
마치 시체처럼 영식의 힘에 의해 상체가 들려지는 선옥.
거식이 자지를 밀어 넣는다.
자지끝이 쏠리는 느낌이 든다.
선옥의 입속에 들어간 자지를 천천히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자 날카로운 이빨이 느껴진다.
조심스레 선옥의 입에 자지를 넣은채 움직이지 않는 거식.
하지만 철영의 뒤치기에 선옥의 몸이 앞뒤로 흔드리며 거식의 자지를 자연스럽게 빨아들였다 내뿜었다가를 반복하낟.
이내 사정의 기운이 찾아온 거식.
처음..
난생.. 처음 이었다.
자위를 해보기는 했지만 여자의 몸을 본것도..
이렇게 여자의 입에 자지를 물리게 한것도.
처음이라는 것이 거식의 자지를 금새 절정에 다다르게 한것이다.
"하윽..흑..허헉.."
거식의 자지에서 좃물이 빠져 나간다.
숨이 막히는지 선옥이 침을 삼킨다.
그와 함께 거식의 좃물이 선옥의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거식의 입에선 한숨을 토해낸다.
철영의 멈춤이 끝났으면 했지만 계속되자 선옥의 몸과 거식의 몸이 하나가 되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일찍 끝냈다고 창피를 줄까봐 꺼내지도 못한채 끝났다고 말하지도 못한채 계속 선옥의 입속에서 멈춰 있었다.
쑤걱..쑤걱..퍽퍽..
얼마나 지났을까? 철영이 절정에 다다렀는지 거칠게 박아대던 자지를 꺼내곤 그대로 선옥의 엉덩이에 좃물을 쏟아낸다.
"하악.. 끝..내준다.. 이런 느낌이구나.."
철영이 선옥의 허리를 잡은채 탄성을 내 지른다.
"이..이제.. 그만..하자.."
"넌?.. 너도 얼른해!!"
"나?.. 입에.. 했어.."
"언제?? "
"어?.. 아..아까.."
"야.. 구라치지마.. 이게.. 빨리 안해!!"
영식이 크게 소리 치자 알았다고 조심스레 대답하는 거식.
영락없는 루저가 맞다.
다시금 눕혀 놓고 거식이 방안을 둘러 보곤 수건으로 선옥의 보지를 닦아낸다.
붉은 살이 양쪽 벌어지고 손가락 만한 구멍사이에선 계속 애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다시금 커진 거식의 자지를 잡고 조심스레 밀어 넣는다.
"아흑.. 하악.. 으흡.."
그와 함께 선옥의 신음이 터져나온다.
쑤걱..쑤걱..퍽퍽..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거식이 연신 허리를 흔들어 댄다.
"야.. 나가서 담배나 한대 피자.."
영식의 말에 훈과 철영이 옷을 추스리고 밖으로 나간다.
모두 밖으로 나가고 거식은 잠시 멈췄다.
이래도 되는것일까?
머리속으로 수 많은 고민을 했다.
만약 임신한다면? 아니.. 아침이 되었을때 만약 선옥이 자살이라도 한다면...
겁이 났다..
이제 멈추자는 생각에 거식이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그때 였다.
거식의 자지가 선옥의 보지에서 거즘 빠져 나왔을때 갑작스레 선옥의 허리가 크게 휘더니 다시금 거식의 자지를 깊게 받아 들였다.
그리고 선옥의 손이 거식을 휘감았고 선옥의 다리가 거식의 다리를 휘감았다.
"아흑!!! 하학!! 아흑.!!! 하악..!"
거식은 가만히 있는데 선옥이 반쯤 눈을 뜬 상태로 연신 엉덩이를 떼었다 붙였다가 한다.
"아흑.. 하학.. 미쳐.. 하윽.. 엄마.. 아흑.."
거친 신음소리가 세상을 찢어 놓을것 처럼 들려 오자 놀란 거식이 선옥의 입을 막는다.
그러나 고개를 좌우로 거칠게 흔들며 거식의 손을 피하는 선옥.
"아흑.. !! 하악.!! 엄마.!! 엄마!! 아헝..허엉.. 으헝.!!"
거식의 엉덩이를 선옥의 두발이 꼭 끌어 안았다.
선옥의 거친 허리돌림.. 그리고 요염한 신음소리..
거식이 사정의 기운을 느끼고 어떻게든 몸을 빼어내려 애를 써보지만 선옥의 힘을 당할 수 없었다.
결국 선옥의 보지속에 가득 사정을 해버린 거식.
그것이 거식의 첫 경험이었다.
작은 방안..
선옥이 거식의 품에 안긴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런 선옥의 머리카락을 쓸어 주는 거식.
어느덧 정신이 든 선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우리.. 결혼 하자.."
할 수 있는 말이 그 뿐이었다.
1분이 1시간 10시간처럼 느껴진다.
친구들은 담배 핀다며 나갔는데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뜬눈으로 밤을 세웠다.
아침이 되어서야 주섬주섬 옷을 챙긴 선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집을 나섰고 묵묵히 뒤를 따르던 거식은 그날 오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할머니집을 찾지 않던 거식이 근 3개월만에 할머니집에 갔을때 선옥은 가출한 뒤였고 그러다 몇년이 흐른후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뿐이었다.
그 아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그 슬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선옥이 천천히 나무침상에 걸터앉아 담배를 불을 붙이고 길게 들어 마신다.
"잘지냈어?"
선옥의 말이 정자나무를 타고 하늘 위로 날아가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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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1부 시작..
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새벽 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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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그 슬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선옥이 천천히 나무침상에 걸터앉아 담배를 불을 붙이고 길게 들어 마신다.
"잘지냈어?"
선옥의 말이 정자나무를 타고 하늘 위로 날아가는 듯 싶다..
"어?.. 응.."
짤막한 답변을 건넨 거식.
선옥도.. 거식도 더이상 아무말 하지 않는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정자나무의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마치 얼어 붙은듯 조금의 미동조차 없다.
그렇게 십여분동안 아무런 대화 없이 나무침상에 앉아 있던 거식과 선옥.
둘 사이의 적막을 깬것은 선옥이었다.
"그집.. 아직도 있어?"
"응?... 아..마..도.."
선옥이 말하는 그 집은 외딴집을 가르키는것 이라 생각했다.
"가.볼.까?"
"응?... 밤이.. 늦었는데?.."
거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선옥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거식을 바라본다.
슬픈 눈동자.. 밤하늘의 검은색 보다 더 선명한 검은색 눈동자가 거식의 눈에 들어온다.
천천히 움직여 정자나무 옆 오솔길을 걷는 선옥.
선옥이 십여장 앞장서자 그때서야 거식이 자리에서 일어나 선옥의 뒤를 성급히 따라 간다.
3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외딴집이 이렇게 가까웠을까?
분명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고 있는데 너무도 빨리 다다른다.
집 앞 개울물에서 흐르는 물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아주 가끔 1년에 1번정도 이곳을 지나쳤지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지금 보니 집이라고 하기엔 형태조차 위태롭다.
창호지로 되어 있는 문은 반쯤 떨어져나가고 창호지는 대부분이 찢기어 창살만 겨우 유지 되어 있는 듯 싶었다.
"많이 부셔졌네..."
"응... 아무도 안사니까.."
"들어가보고 싶어.."
"뭐하러 들어가.. 안무서워?"
검은 방에서 마치 귀신이라도 나올것 처럼 느껴져 소름마저 돋는 곳에 선옥이 들어가고 싶다고 한다.
거식은 제발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바램과는 달리 선옥은 다시 몸을 움직여 외딴집의 마루청을 올라서고 있었다.
방에 들어서자 선옥이 언제 지니고 있었는지 후레쉬를 켠다.
후레쉬로 주위를 둘러 보는 선옥.
작은 방과 이어지는 문은 떨어져 나가있고 찬 바람이 휑하니 불어오고 있었고 방의 구석엔 아주 오래 된것 같은 먼지 먹은 소주병과 맥주명 그리고 담배꽁초 들이 간간이 보인다.
"좁다.. 전엔 엄청 넓었던것 같은데.."
"우리가 커졌으니까...."
선옥이 호주머니를 뒤지는듯 싶더니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날.. 난 깨.어..있었어.."
"........................."
"물론 처음엔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영식이가 옷을 벗기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어.. 소리 지를까? 도망갈까? 울어버릴까? 고민하다가 취한척 가만있었지.. 솔직히 무섭기도 했어.. 아마 처음에 넌 없었던것 같은데.. 남자 셋이서 나를 벗기고.. 내몸을 만지는데 너무도 무서웠어."
"....."
"제발.. 멈춰달라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수도 없이 기도했어.. 그랬는데 기도를 들어주지 않더라.. 누군가 내 브래지어를 올리고 가슴을 만지고 젖꼭지를 깨물을 때는 혀를 깨물까도 생각했었어.. 근데 보지속에 손가락이 들어오고 호기심도 생기더라.. 그래도 설마 더이상은 안하겠지 했어..
그런데 니들은 멈추지 않았어.. 내 보지를 계속 범하고 영식이 말에 너 역시 입속에 사정했어. 보지는 아프고..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었어..제발 빨리 끝내라고 빌었어.. 그런데 거식이 니가 다시 내 위로 올라왔어.. 그 순간.. 왠지 모르게 나도 내 보지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오르가즘을 느꼈어..
정말 모든 아픔들을 다 잊게 해주는 느낌.. 온몸이 뜨거워지고 머릿속이 하얀해 지는 느낌이었어.. 너 역시 사정을 하고.. 내 몸을 닦아 주었지.. 다른 아이들은 나를 버려둔채 집으로 갔는데 넌 달랐어.. 내 눈물을 끝까지 닦아주고 나와 결혼하자고 했지.."
"......"
"고마웠어.. 아팠지만.. 정말.. 힘들었지만.. 너에 말 한마디에 정말 고마웠어.."
"미안해.. 그땐.. 나도.. 어렸어.."
"그래... 우린 전부.. 어렸지.."
어둠속에서 거식을 보는 선옥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거식이 천천히 선옥에게 다가선다.
그런 거식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선옥.
선옥의 턱을 잡은채 입술을 훔치려는 거식.
선옥이 고개를 돌려 보려 하지만 이내 거식의 힘에 의해 입이 맞춰진다.
쯔읍..
거식은 선옥의 윗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아랫입술을 이빨로 살며시 깨어 문다.
이내 선옥의 입술을 제치고 거식의 혀가 돌진한다.
그러나 치아로 인해 굳게 닫혀진 선옥.
거식은 다른 한손으로 선옥의 젖가슴을 꽈악 쥔다.
젖가슴에 밀려드는 아픔에 선옥의 닫혀있던 입이 크게 벌어지고 이내 거식의 혀가 들어간다.
쭈으...읍.. 쭈읍..쯥쯥.. 물컹..물컹..
연신 선옥의 입속을 탐하며 젖가슴을 주무르는 거식.
하지만 선옥의 혀는 마치 죽어버린 사슴의 혀마냥 거식을 받아 들이지 않고 있었다.
선옥의 턱을 잡고 있던 왼손 선옥의 어깨를 지나 허리를 지나 엉덩이 근처에 다다르고 이내 치마속으로 손이 들어간다.
치마속으로 들어간 손은 이내 선옥의 팬티속으로 빠르게 들어가 털이 무성한 선옥의 보지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겨우 힘겹게 한손가락이 선옥의 보지속으로 들어가자 가늘게 떠는게 느껴진다.
손가락이 선옥의 보지속에서 앞뒤로 왕복 운동을 시작하고 서서히 애액이 흐르는것이 느껴진다.
거식인 선옥의 애액을 손가락으로 느끼며 이내 또 다른 손가락을 합쳐 두개의 손가락으로 선옥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질꺽..질꺽...쭈읍...쭈읍..
입맞춤과 더불어 선옥의 보지를 들락거리는 거식의 손에 의해 선옥의 감은 눈이 파르르 떨리며 거식의 혀를 받아 들이기 시작한다.
"후후..후읍... 하읍.. 하아.."
텅~..
선옥이 쥐고 있던 후레쉬를 놓치고 몇번 구르던 후레쉬가 벽을 향해 빛을 발산했다.
은은한 불빛이 두 사람을 감싼다..
더이상 거칠게 없던 거식의 오른손이 선옥의 블라우스 속으로 들어가 브래지어를 들추고 젖꼭지를 쥔다.
작은 앵두만한 선옥의 젖꼭지는 도드라지게 튀어 나와 있었다.
쩌업..쭈읍..쩝..쩝..쭈읍..
이내 입을 뗀 거식이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목위에 까지 올린채 천천히 선옥의 젖가슴을 빨아댄다.
질꺽..질꺽..질꺽... 쭈읍..쩝..쩝..쯔읍..
"하윽.. 하읍..하앙..."
선옥의 하복부에선 애액이 번들거리며 손가락이 삐져 나올때 마다 요란한 소리를 내었고 거식의 입에선 연신 젖가슴 빠는 소리가 들려왔으며 그에 따라 선옥의 신음소리도 더욱 커져 갔다.
거식이 이빨로 선옥의 젖꼭지를 잘근잘근.. 깨물을땐 선옥이 보지를 앞으로 더욱 밀착시키며 허리를 크게 튕겨댔다.
선옥의 요란한 신음소리가 거식의 귓가를 간지럽히자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에 선옥을 뒤로 돌린다.
"그.. 그만.. 하.지마.."
선옥이 거식을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지만 이미 흥분의 도를 넘어선 거식은 그런 선옥을 무시한채 빠르게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린 거식의 눈에 선옥의 빨간 보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내 바지는 물론 팬티까지 한꺼번에 무릎까지 내린 거식은 자신의 자지를 잡고 그대로 보지에 쑤셔 박는다.
찌걱....
"아흑..제발....하..하지마.."
따뜻한.. 선옥의 보지가 온몸에 전해진다.
거식은 선옥의 말을 무시한채 선옥의 허리를 양손으로 받친채 그대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자지를 박기 시작한다.
써걱..써걱..쑤걱..쑤걱..퍽퍽퍽..
"하윽.. 아윽.. 그..그만.. 하악..."
"헉헉.. 미안.. 헉헉.. 미안..."
선옥은 힘겹게 거식을 받아 들이면서 그만하라는 말을 연신 토해내고 거식은 참을 수 없는 자신의 미안함을 말하며 연신 허리운동을 계속한다.
퍽퍽퍽..
"하앙.. 하윽.. 하앙.. 아흑.."
"헉..헉...헉.. 학.."
작은 방안.. 불어 오는 겨울 바람과 함께 두 사람의 몸이 부딛치는 소리.. 그리고 신음소리가 거세게 울려 퍼진다.
퍽퍽.. 써걱..쑤걱..퍽퍽퍽..
"아흑.. 어흑.. 흐~엉... 아~항.. 하앙~~"
선옥의 입에선 더이상 그만 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고양이가 내는 것 같은 날카로운 교성이 끊임 없이 흘러 나왔다.
퍽퍽..퍽...
연신 선옥의 보지를 쑤시던 거식은..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른다.
"아흥.. 더.. 더..해줘.. 하아...."
"헉헉.. 좋아?... "
"하아.... 으..응... 조..좋아.. 하윽..더..해줘.."
"큭큭.. 18년만에 니 보지 맛보니깐.. 끝내준다.. "
거식이 선옥의 보지를 음미하며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몸을 흔들어 댄다.
"하윽.. 하윽. .하앙.. 하앙.. 세..세게.. 아윽.."
"큭큭.. 헉헉....
잠시 웃음을 보인 거식이 오른손 엄지 손가락에 침을 잔뜩 묻히고 자지를 귀두만 남긴채 쭈욱 빼내곤 선옥의 똥구녕에 손가락을 가져간다.
"하윽.. 거긴.. 하지마...아윽!!!!!"
선옥이 항문에 느껴지는 감촉에 몸을 비틀려 하자.. 거침없이 엄지손가락을 선옥의 항문에 밀어 넣는 거식...엄지 손가락은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게 선옥의 항문속에 깊히 박히고 선옥은 거친 신음을 토해낸다.
"뭐야.. 너 .. 여기로 자주 했었냐?"
"하윽.. .. 하앙.. 아흑.."
거식의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채 신음소리만 토해내는 선옥..
거식은 용두질을 멈추고 자지를 선옥의 보지에서 뽑아낸다.
"아흑...."
짧은 신음을 토해내는 선옥..
그러나 이내 선옥은 항문에 느껴지는 또다른 촉감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려 거식을 바라본다.
퍽!!!!!!
순간적이었다.
거식에게 고개를 돌리던 선옥의 항문에 그대로 굵직한 느낌이 들었다.
"아악!!!.. 하악!! 으헉...!!"
거식은 선옥이 자신을 바라 보려 하자 엄지손가락을 꺼내곤 그대로 자지를 항문에 박아 버린다.
이내 들리는 거친 신음소리..
선옥의 항문이 거식의 자지를 조여 왔다.
"하윽.. 역시.. 헉헉.. 여..기가.. 헉헉.. 쪼여..주네.. 하윽.."
선옥의 보지는 거식의 자지를 감싸는 느낌이 적었는데.. 선옥의 항문은 거식의 자지를 끊임없이 조여주고 있었다..
퍽퍽.. 퍽.. 퍽...퍼퍽..
"아흑.. 하악.. 어흑..!!"
거식은 연신 선옥의 항문에 거침없이 자지를 박아대면서 오른손으로 선옥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린다.
"하앙..하윽..하앙~~ 하응.."
더욱 더 커지는 선옥의 신음소리..
손가락 3개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선옥의 보지..
선옥의 보지속에서 거식의 손가락은 자신의 자지의 느낌이 전해져 더욱 빠르게 사정의 기운을 느낀다.
퍽퍽..퍽...퍽퍽..
"하윽.."
"하앙... 하앙.. 하흥..."
좃물이 자지 끝에서 나오려 애를 쓰자 더 이상 참지 못한 거식은 선옥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어내곤 선옥의 엉덩이를 왼손으로 밀어냈다.
쿵~..
거식이의 손길에 주저 앉은 선옥..
그런 선옥의 머리카락을 휘어쥔채 거식은 자지를 선옥의 입에 가져간다.
"입.. 벌려... 싼..다..."
선옥은 눈을 감은채 거식의 자지가 자신의 입술에 느껴지자 뿌리치려 고개를 흔든다.
하지만 거식이 선옥의 머리카락을 뒤로 젖히고 계속 이빨사이에 들이 대자 결국 입을 벌려 거식의 자지를 받아들인다.
퍽퍽..찌...이익.. 찍찍...퍽퍽..
"하윽.. 하악.."
거식은 연신 선옥의 입속에 용두질을 하며 마지막 남은 좆물까지 쏟아내려 애쓴다.
"미..미안...."
"........."
옷을 추스린 거식은 가슴을 드러낸채 주저 앉아 마냥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선옥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고 선옥은 아무런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다.
"옷.. 입혀줄께..."
"........."
옷 입혀준다고 해도 아무말 않던 그대로 앉아 있는 선옥을 보며 거식은 멍하니 서 있다.
5분쯤 지났을까?
"가자.. 추워.."
"... 먼저..가... 난.. 괜찮아.."
겨우 떨어진 선옥의 입. 하지만.. 몸은 여전히 그대로 이다.
거식을 한번 바라본 선옥이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래도... 가자.. 추..워.."
"그냥..가!!!.. .씨발.!!!! 가라고!!! "
선옥이 욕과 함께 큰 고성을 지른다..
"응.. 미..미안... 그럼.. 얼른.. 들어가..."
"알았으니까.. 가... 제발.. 가줘...흑흑흑...."
선옥이 무릎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눈물을 흘린다.
천천히 문을 나서는 거식..
담배를 피워 물며 집으로 향한다.
골목길을 돌아서며 잠시 발걸음을 멈춰 외딴집을 바라 보는 거식..
선옥에 대한 미안함이 다시금 밀려 왔다.
그러나... 추위가 거식의 발걸음을 천천히 돌리게 만든다.
집에 돌아온 거식이 작은방에 누워.. 선옥과의 일을 그려 본다.
처음.. 만져본 여인의 젖가슴.. 그리고 보지...
꿈을 꾸듯.. 예전 선옥을 범할때를 다시금 그려 본다.
얼마나 지났을까?
잠이 들었던 거식은 시끌벅적한 소리에 몸을 일으킨다.
아침부터 자지가 발딱 서 있다..
갑자기 혜진의 모습이 머리속에 들어온다.
"아.. 오늘은.. 혜진이나 잡아 먹어 볼까.. 큭큭.."
오후에 혜진의 집에 가봐야 겠다며 방문을 여는 거식..
집안에 아무도 없다.
분명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는데 아무도 없자 거식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집 대문앞에 부모님과 유식이 그리고 10명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게 보였다.
거식은 슬리퍼를 신고 유식이에게 묻는다.
"무슨일 있어??"
"어.. 형 일어났어?"
"어.. 근데 뭔일인데 동네사람들 다 모였어??"
"외딴집에서 불났어.. 근데 선옥 누나가 타 죽었다고 하네.."
"뭐!!?????????????????????????????????????????????????"
"새벽에 불이 났나봐.. 선옥누나가 자살한것 같데........"
"무..무슨...!!!.. 그게 무슨 말이야??"
"나도.. 잘 몰라.. 나도.. 조금 전에 나왔어.."
거식은 다리가 후들거려 더이상 서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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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2일 새벽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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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일째 집에서 있는지 모르겠다.
온몸에 열이 나고 눈물이 나고 잠만 쏟아 진다.
선옥이 장례식장에서 보았던 남편이라는 남자가 통곡을 할때는 거식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친것 같은 아픔이 있었다.
결혼하고 이민 가려 했다는 말도 들렸다.
자신으로 인해 한 여인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벌써 일주일째 밥도 제대로 못먹고 쓰러져 있었다.
거식은 전화기 전원 버튼을 켠다.
백여통의 부재중 전화와 문자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거식이 신발을 신은채 외딴집으로 향한다.
타다 남은 잿더와 아직 매캐한 냄새가 가시지 않은채 거식을 맞이 한다.
물끄러미 서있던 거식이 이내 발길을 돌려 외딴집 뒤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로 향한다.
눈이 덮인 오솔길을 힘겹게 올라 동산에 멈춰섰다.
동네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서 버스가 들어오는지 자동차 불빛이 비친다.
동산 끝자락의 소나무로 다가선 거식
소나무 한 가운데에 선옥♡거식 이라는 글자가 있다.
아주 어릴적.. 동네 아이들과 함께 뛰었던 공간..
이틀전 이 동산에 올라 나무를 봤을때 거식은 깜짝 놀랐다.
써 놓은지 얼마 안된듯 나무에선 진이 흘러 내리고 그 속에 선옥♡거식 이라는 글자가 있었다.
거식이 나무를 힘겹게 오른다.
그리고 이내 준비했던 밧줄을 나무에 동여 맨 거식은 동그란 원을 만들어 자신의 목에 건다.
그동안 만났던 숱한 여인들..
그리고.. 벌어졌던 다양한 일들이 머리속을 스쳐간다.
차가운 바람이 거식의 몸을 감싼다..
짧은 44세의 거식의 삶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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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1.
왜 갑자기 외전인가? 작가 마음이다..;
뻘글2.
년말에 뭐 이런 개판인 글을 쓰냐? 미안...;
뻘글3.
사실대로 말해달라 왜 썼냐? 인생을 바꾸는것은 여러가지가 있다. 한때의 가출.. 한때의 도둑질.. 한때의 패싸움.. 한때의 강간..
언놈은 꿈에서 아버지가 로또 번호 가르쳐 줬는데.. 잊어버리고 안샀단다.. 근데 그게 1등이었다나 어쨌다나..
한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하고.. 한순간의 선택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차칸남자..차칸여자.. 제대로 좃물 뿌려대는 남자.. 제대로 좃물 받는 여자.. 선택 잘하는 인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따위 외전을 만들어 봤다.
뻘글4.
외전은 계속 쓸건가? 글쎄.. 간혹.. 생각나면 쓸 생각이다... 어쨌든 이번편은 외전 선옥편이다.
독자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억수로 많이.. 거식이 지금까지 뿌린 정자수 만큼 받기를 바란다...;;
다음편은 돌싱남 거식이 12편에서 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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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남 거식이 외전입니다.
처음 부분은 10부를 그대로 가져다 썼으며 11부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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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저녁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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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는 거식.
동네가 한눈에 들어온다.
산으로 둘러 쌓인 동네.
약 15채 정도도 되지 않는 조용한 산골 마을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50m도 되지 않는 길을 걷는 거식.
조그만 냇가가 흐른다.
옛날 기억이 새록 새록 거식의 머리속을 휘젖는다.
집 뒤의 산에서 동네 아이들과 비료포대를 타고 나무판자를 타던일.
버스가 넘어가는 언덕에서 눈이 내리면 신이 나게 미끄럼 타던일..
그 옆산에서 나무로 칼을 만들어 칼 싸움 하던일..
멀리 방죽이 보이고 눈썰매와 얼음배를 만들어 놀던일..
논에서 불을 지피고 강낭콩과 고구마를 구어 먹던 추억들..
동네 정자 나무에서 술과 고기를 먹으며 군대 간다고 밤을 지새웠던일..
어느 장소이든 거식의 추억속에 잠겨있는 장소였다.
굳게 닫힌 철문을 열자 큰 강아지 한마리가 거식을 맞는다.
내년이면 동네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희생당할 거룩한 양식이다.
마당을 지나 뜨락에 올라 문을 열자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동생의 안사람과 아이들이 거식을 맞이한다.
"왠일이세요. 아주버님..식사 안하셨죠??.."
거식의 동생인 유식이의 안사람 수경이 거식에게 인사를 한다.
유식과 수경의 두 아이가 거식의 품에 달려든다.
거식이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
"애들은 왜 안데려와.. 보고 싶은데.."
"다..다음에요... 죄송해요.."
아버지의 한숨 섞인 목소리에 마음이 아파 오는데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제수씨가 옆에서 거든다.
"형님은.. 아직도 화나 있어요?? 대체 언제까지 그런데요??"
"죄송해요.. 제가 못나서 그렇죠.. 뭐..."
이혼했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몇년전 암 수술을 받으신 어머니와 이제 팔순을 넘어선 아버지께 드릴 말씀이 아닌듯 싶다.
사업한다고 있던 재산 마저 말아먹은 장남..
이렇게 찾아 온것 조차 염치가 없다.
밥을 먹는 내내 모래알을 씹는것 같다.
식사를 마치고 담배를 피기위해 대문 밖으로 나온 거식.
유식이도 거식을 따라 나온다.
"형.. 이거.."
동생이 손을 내민다.
그 손에는 5만원권 두장이 쥐어져 있다.
유식은 국내 대기업의 부장이다.
연봉만 7천만원이 넘는다.
그런 유식에게 도시가스가 떨어졌다며 돈을 부탁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돈은 모두 아내가 관리 한다며 미안하다고 했던 유식..
매번 만날때마다 5만원.. 10만원..
거지 용돈 건네듯 쥐어 준다.
거식은 유식이 전해준 돈을 건네 받는다.
꾸깃꾸깃 호주머니 속에 넣는다.
500만원.. 아니.. 200만원만 있었어도..
거식은 이혼까지 안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 이런게 다 무슨 소용이랴..
한달에 600만원을 받는 유식이지만 알고보면 참 내용 없다.
4대보험으로 국가에서 돈을 챙기고..
각종 연금과 아이들 보험으로 다시 100여만원이 새나간다.
그리고 전세자금 대출로 인한 원금과 이자가 150만원이 나가고..
부모님께 50만원을 송금해 드리고..
아이들 두명의 유치원비를 내고 나면 매번 빠듯하다고 한다.
그때서야 거식은 생각했다.
한달에 100만원 버는 사람도 힘이 들고..
200만원 버는 사람도 힘이들고..
1000만원 버는 사람도 힘이 드는건 마찬가지라는 것을..
처음엔 화도 났지만 이제 그런것은 모두 초월한 상태였다.
"형이 살아 있는것에 감사해라.. 더이상 아무말도 하지 말고.. 그냥.. 형이 살아 있다는 것에 고마워 해줬으면 좋겠다.."
유식이 뭔가 말을 하려 하자 거식이 말을 막아선다.
살아 있다는것..
정말 감사해야 하는 일이다.
거식의 아버지.
평생동안 운전과 농사만 지으신 분이다.
단 한번의 외도조차 하지 않았을것으로 생각되는 고결한분..
가족에게는 늘 검소와 근면으로 모범을 보이신분.
술을 드시고 가끔씩 화를 내신 것을 제외하고는 세상 어느 아버지보다 자랑스러운 분이셨다.
그리고 어머니를 하녀 대하듯 대하시는것을 제외하고 말이다.
그랬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하녀처럼 대하시던 아버지가 한순간 변하셨다.
암 말기..
그때 거식은 처음 보았다. 아버지의 눈물을...
아버진 어머니 없이 어떻게 사냐며 눈물을 흘리셨다.
다행히 어머니의 수술은 잘 되셨고 6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시다.
이젠 어머니의 구박에도 덤덤히 받아 들이시는 아버지.
거식이의 사업실패만 아니었으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을 부모님이셨다.
그 두분께 늘 죄송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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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 밤은 싸늘하다.
모두들 잠이든 시간.
거식은 밖으로 나왔다.
천천히 발을 내딛어 정자 나무아래로 간다.
정자아래 나무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거식이 테이블 위에 눕는다.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까만 하늘이 현실을 말해주는 듯 싶다.
어디서 부터 잘 못 된걸까?
또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알 수 없는 미래가 두렵기만 하다.
"거식이니??"
거식의 상념을 깨운 한마디.
화들짝 놀라 소리 나는 곳을 바라 본다.
빨간 외투를 두르고 목도리까지 한 한 여인이 서있다.
여인의 입에서 입김이 나와 하늘로 흩어진다.
"누구???"
"맞구나.. 거식이.. 나야.. 선옥이.."
선옥이...
잊고 있었던 이름..
잊고 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 난다.
어렸을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거식에게 이 동네는 몇명의 남자친구와 여자 친구가 살았다.
초등학교(예전엔 국민학교)에 들어가게 되어 도시로 나가게 되어 헤어졌지만
그래도 방학때나 주말에는 가끔 놀러왔고
늘 거식을 반겨주던 불알 친구들이었다.
선옥은 동네의 위쪽에서 세번째 집에 살던 친구였다.
나이는 거식이보다 한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지만 호적에 늦게 올려져 친구로 지냈었다.
매일 처럼 친구들과 어울렸던 선옥과 거식.
작은 개울에서 옷 벗고 장난쳤던 그들이었지만 다시는 못 만날 것같은 사건이 일어났었다.
그 사건의 시작은 한마디로 장.난. 이었다.
아마 16-17살때로 기억한다.
정월 대보름.
시골에서는 동네 축제가 벌어진다.
아이들은 논 한가운데 나무를 쌓아놓고 불을 지핀다.
그리고 고기를 굽고 쥐불놀이를 시작한다.
깡통에 구멍을 뚫어 빙글빙글 돌리다 하늘 높이 던지고
좌우로 동그랗게 돌려 대는 쥐불 놀이는 새벽까지 계속된다.
어린 아이들이 돌아가고..
남자 4명과 선옥.. 그리고 진영이라는 친구가 남아있었다.
"야.. 우리 술 마실까?"
"술?? 괜찮겠어?? 그러다 걸리면.. 어떻게해.."
"괜찮아.. 술은 내가 우리집에서 가져올께.. 넌 라면하고 김치좀 가져와.."
누가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기 그리고 라면과 김치가 술과 만났다.
동네 어르신들이 보면 안된다는 생각에 얼마전 도시로 나가 아무도 살지 않는 외딴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미 아이들끼리 함께 잠을 잘 생각으로 불을 지펴 놓았었기 때문에 따뜻하다 못해 뜨거웠다.
그리고 시작된 술자리..
한잔.. 두잔.. 세잔..
술이 넘어 갈수록 얼굴이 빨가진채 더위가 몰려 온다.
옷을 벗어 제낀채 계속 술을 마시는 친구들과 선옥.. 진영..
얼마나 마셨을까?
갑자기 진영이 입을 막은채 쏜살같이 방문을 열어 제끼고 맨발로 뛰어나간다.
"우~~엑..!!!!"
거식이 바깥으로 나가 등을 토닥여 준다.
토사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진영이 힘겨워 하며 옆으로 쓰러졌다가 다시 무릎을 꿇고 토악질을 한다.
"야.. 진영이 취했다.. 큭큭.. 들어가서.. 자!"
"우욱... 웨액.. 아..아냐.. 나 집에.. 갈래.."
"야.. 지금 들어갔다가 걸리면 어떻게 할려고??"
"괜찮아.. 어차피 내방 따로 있는데 뭐.. 웨액~~!!!!!"
진영이 거식의 손을 뿌리친채 논뚜렁을 비틀 비틀 걸어간다.
잠깐 넘어진듯 싶더니 다시 일어나 걷는 진영이.
거식은 천천히 진영의 뒤를 따라간다.
이내 모퉁이를 돌아 그나마 달구지가 다닐 수 있는 길이 나오자 거식은 안심을 한다.
담배를 한대 꺼내어 문다.
친구들은 모르지만 얼마전 부터 배우기 시작한 담배이다.
한 숨을 내뿜는 담배 연기에 세상의 모든 고민이 다 묻혀 있는듯 싶다.
한까치를 모두 불태운 거식은 손가락으로 담배를 튕겨 낸다.
더이상 쓸모가 없어졌기에 거식의 손에 있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다시금 논뚜렁을 걸어 외딴집으로 돌아온다.
방문을 연 거식에게 친구중 한명이었던 영식이 한손가락을 입에 가져다 댄다.
영문을 몰라 하던 거식이 그제야 방을 자세히 살펴 본다.
방 한가운데 있던 주전자와 안주들이 치워져 있고 그 자리에 선옥이 있었다.
그런데 선옥의 옷차림새가 이상했다.
상의가 말려 올라간채 브래지어가 보였고
하의는 밑으로 내려가 팬티가 드러나 있었다.
"뭐.. 뭐야.. 뭐..하는..거야?"
"쉿... 얘.. 지금 완전히.. 뻗었어.."
"그..그래서?"
"야.. 이럴때.. 여자.. 몸 제대로 보지.. 언제 보냐.."
"깨면.. 어떻게.. 할려고..그래..?"
"야.. 장난인데 어때.."
"그..그래도.."
영식은 거식의 말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브래지어를 천천히 위로 끌어 올렸다.
"우아...."
하얗게 드러난 탐스런 가슴.. 그리고 애처롭게 걸려있는 작은 앵두 같은 젖꼭지.
영식이 선옥의 탐스런 가슴을 손에 쥔다.
"야.. 따뜻하다.. 큭큭.."
"야.. 나도.. 나도.."
거식을 제외한 3명의 늑대가 차례로 선옥의 젖가슴을 만져댄다.
영식은 경험이 있었던지 양손으로 선옥의 젖꼭지를 쌀짝 꼬집는다.
"아흑.."
순간 4명의 늑대는 긴장을 한다. 선옥이 신음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더이상 아무런 제지가 없자 천천히 가슴을 만져대는 늑대들..
거식은 선옥의 젖가슴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고운 선옥의 젖가슴.. 17살의 아직은 풋풋한 가슴이 늑대들의 손길에 다양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때로는 한쪽으로 몰리기도 하고 위로 올려지기도 하고 손가락사이로 삐져 나오기도 한다.
쭈읍..쩝..쩝..쭈읍..
영식이 혀를 내밀어 선옥의 젖가슴을 한입에 베어 물고 빨아댄다.
"큭큭.. 야.. 너.. 애 같애.. "
"야.. 이거 느낌 죽인다 너도 해봐.."
"그래??"
영식이 잠시 입을 떼어내고 말을 하자 또 다른 친구인 훈이 다른 한쪽 가슴을 입에 가져간다.
도저히 못참겠는듯 철영이 자리에서 일어나 선옥의 아래쪽으로 이동한다.
양손으로 선옥의 팬티 끝자락을 잡은 철영은 천천히 팬티를 끌어내린다.
처음엔 검은 수풀이 보이는듯 싶더니 팬티가 내려갈수록 선옥의 계곡이 모습을 드러낸다.
거식은 예전에 보았던 포르노를 생각해냈다.
하지만 그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거식이 봐온 여성의 생식기는 주름이 잡혀 옆으로 쫘악 퍼지거나 털이 무성하긴 하지만 확연히 0자처럼 보였던 생식기였다.
그런 반면에 선옥의 보지는 뭐랄까 검정색 물감속에 그냥 붉은색 선이 달랑 하나 그려져 있는 듯한 느낌?
허벅지 사이에 꼬옥 감춰진 보석같은 느낌이 들었다.
철영이 이내 바지와 함께 팬티를 선옥의 앙증맞은 발에서 벗겨낸다.
160Cm정도 되는 선옥의 나신이 거식의 한눈에 들어온다.
이내 철영이 손가락으로 선옥의 계곡을 쓸어낸다.
철영의 손가락이 계곡을 한번 쓸어내자 숨어있던 보지살이 확연이 드러난다.
알수 없는 물이 약간 비치는 선옥의 계곡..
그리고 조금의 망설임 없이 철영의 손가락이 그 계곡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이야... 죽인다.."
철영의 입가에 웃음이 피어난다.
"야... 끝내준다... 큭큭.."
어느새 선옥의 젖가슴을 물고 있던 영식이 선옥의 보지를 빤히 바라보며 철영과 함께 웃고 있다.
찌걱..찌걱..
철영의 손가락이 계곡속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나올때 마다 철영의 손가락에 번들거리는 애액이 묻어 나온다.
잠시 멈추는듯 싶던 철영의 손가락이 이제 두개가 되어 선옥의 보지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아흑.. 하악..."
선옥이 고개를 흔들며 거친 신음을 토해낸다.
"야.. 재 느끼나봐.. 기분 좋은가 본데.. 큭큭.."
"크크.. 선옥이 저년.. 아마 엄청 많이 했을껄? 학교에서도 소문 났잖아.."
"소문? 무슨 소문??"
"못들었어? 얘 애인이 혁진이잖아.. 혁진이랑 맨날 빠굴 틀고 다닌다고 소문 났는데..."
"그래? 난 못들었는데.."
"그러니까 이렇게 신음도 내고.. 물도 묻어 나오잖아.."
"그런가?? 이야.. 하여튼.. 미끈거리고.. 죽인다... 큭큭.."
"야.. 손빼봐.. 나도 넣어 보자."
영식이 철영의 손을 잡아 빼고 다시 손가락 세개를 한꺼번에 집어 넣는다.
쑤걱..쑤걱.찌걱..찌걱..
"하음.. 하아..하악!!! "
철영과 달리 영식은 조금 거칠게 손가락을 쑤셔댔고 그 거침에 선옥이 크게 신음을 토해낸다.
"어?.. 피나네??"
"뭐야..?? 생리중인가??"
철영이 영식의 손에 묻어 나온 피를 보고 말을 건네자 영식이 말한다.
"혹시 처음 아냐??"
"너무 세게 했나?? 잠깐.. 보고.."
영식이 손가락을 빼어내곤 양쪽 보지살을 크게 벌린다.
보지살이 벌어지자 선옥의 보지가 그대로 드러난다.
네명의 늑대 앞에 벌어진 선옥의 보지.
영식이 빼낸 자리에 작은 구멍이 보이고 그 속에 붉은 속살이 보인다.
약간 흘러나온 피를 손으로 닦아낸 영식.
"괜찮네.. 뭐 잘못 건드렸나봐.."
"괜찮을까?"
철영과 훈이 영식에게 되 묻는다.
"야.. 봐바.. 막 움직이면서 물이 나온다.. 큭큭.."
"그러게.. 큭큭.. 자지 달라는거 아냐?.. 큭큭.."
"한번 넣어 볼까? 어떤 기분인지.."
"괜찮겠어? 그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밖에다 싸면 되지 뭐.."
영식의 말에 다들 물끄러미 서로의 얼굴만 쳐다 본다.
이내 바지를 벗는 영식이.
포경수술도 하지 않은 영식의 자지는 거식이 보다 한참 커보였다.
이내 자지 껍질을 뒤집어 까고 선옥의 허벅지에 올라 타는 영식.
자지를 잡고 선옥의 보지살에 맞춘다.
푹~!!
한번에 박혀 버리는 영식의 자지.
"하윽!!!!!"
선옥이 거친 신음을 토해낸후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든다.
쑤걱..쑤걱.. 퍽퍽...
"하아.. 우우.. 이야.. 허헉.."
이상한 소리를 내며 허리를 흔들어 대는 영식.
"허헉.. 끄..끝내준다.. 헉헉.."
"야.. 어떻게 끝내주는데??"
"모..몰라.. 헉헉.. 너도.. 나 끝나면.. 해봐.. 헉헉.."
영식이 계속 허리를 흔들어 대며 눈을 게슴츠레 뜨고 있다.
영식이 자지가 밀려 들어갈때 보지살과 주위를 둘러쌌던 털도 함께 밀려 들어가고 영식이 자지를 뺄땐 보지살이 잔뜩 밀려 나오면서 애액이 묻어 나온다.
쑤걱..쑤걱 퍽퍽..
훈이는 그런 영식을 지켜 보다 다시 선옥의 젖가슴을 베어 문다.
철영도 바지를 벗고 선옥의 얼굴로 다가간다.
"야.. 그러다 깨면 어떻게 하려고??"
"몰라.. 어차피 이렇게 된거 해볼건 다 해봐야 할거 아냐.."
영식이 놀란 얼굴로 말을 하자 철영은 이빨을 꽉 깨문채 선옥의 입을 벌리고 자지를 들이민다.
철영의 자지는 거식의 자지만 했다.
특히 포경수술한 철영의 자지는 붉은 기둥이 늠늠해 보였다.
선옥의 입에 집어 넣지만 다문 이빨로 인해 더이상 들어가지 않자 한쪽 손으로 선옥의 양볼을 누른다.
그러자 선옥의 입이 벌어지고 이내 철영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갔다.
영식의 자지는 선옥의 보지살을 쑤셔대고 있고 철영의 자지는 연신 선옥의 입속을 파고 든다.
선옥의 젖가슴을 빨아대던 훈이도 바지를 벗고 자지를 선옥의 젖가슴에 비벼댄다.
마치 짐승처럼.. 아니 늑대가 된것처럼 한 여자를 두고 세명이 유린하고 있다.
쑤걱.. 쑤걱.. 퍽퍽..
"아흑.. 싸..쌀것 같다.. 하학.."
영식이 거친 호흡을 보이는듯 싶더니 자지를 빼내곤 선옥의 배위에 사정을 시작한다.
찌~~이익..
좃물이 배꼽을 덮고 가슴에까지 튄다.
영식이 자지를 빼낸 선옥의 보지엔 큰 구멍과 함께 애액이 흘러 엉덩이 아래까지 번들 거린다.
훈이 영식과 자리를 바꾼다.
다시금 시작된 박음질..
쑤걱..쑤걱..쑤걱..퍽퍽..
훈이는 몇번 박지도 못한채 이내 사정의 기운을 느끼고 선옥의 배위에 사정을 한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철영이 자리를 잡는다.
선옥의 보지는 잔뜩 벌어진채 철영을 기다리는 듯 싶었다.
철영이 선옥을 뒤집더니 엉덩이를 쳐든다.
포르노에서 보던 뒤치기 자세이다.
"야.. 너도 얼른 벗어.."
"어?... "
갑작스레 영식이 거식을 향해 말을 한다.
"아.. 나..난.. 괜..찮아.."
"이런.. 씨발.. 뭐야!! 너만 안한다는거야????"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런.. 씨발.. 빨리 안벗어??"
영식은 거식이보다 키가 크다.
그리고 싸움도 잘한다.
그런 영식앞에 거식은 한없이 작아진다.
영식의 말에 거식은 천천히 손을 바지로 가져간다.
이내 바지를 벗어버린 거식.
철영은 선옥의 허리를 잡은채 연신 선옥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다.
거식은 선옥의 앞쪽에 섰다.
고개를 잔뜩 숙인채 입을 반쯤 벌리며 신음을 토해내는 선옥.
영식이 구석에 있던 이불을 뭉쳐 선옥의 가슴사이에 밀어 넣는다.
마치 시체처럼 영식의 힘에 의해 상체가 들려지는 선옥.
거식이 자지를 밀어 넣는다.
자지끝이 쏠리는 느낌이 든다.
선옥의 입속에 들어간 자지를 천천히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자 날카로운 이빨이 느껴진다.
조심스레 선옥의 입에 자지를 넣은채 움직이지 않는 거식.
하지만 철영의 뒤치기에 선옥의 몸이 앞뒤로 흔드리며 거식의 자지를 자연스럽게 빨아들였다 내뿜었다가를 반복하낟.
이내 사정의 기운이 찾아온 거식.
처음..
난생.. 처음 이었다.
자위를 해보기는 했지만 여자의 몸을 본것도..
이렇게 여자의 입에 자지를 물리게 한것도.
처음이라는 것이 거식의 자지를 금새 절정에 다다르게 한것이다.
"하윽..흑..허헉.."
거식의 자지에서 좃물이 빠져 나간다.
숨이 막히는지 선옥이 침을 삼킨다.
그와 함께 거식의 좃물이 선옥의 목구멍으로 넘어간다.
거식의 입에선 한숨을 토해낸다.
철영의 멈춤이 끝났으면 했지만 계속되자 선옥의 몸과 거식의 몸이 하나가 되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일찍 끝냈다고 창피를 줄까봐 꺼내지도 못한채 끝났다고 말하지도 못한채 계속 선옥의 입속에서 멈춰 있었다.
쑤걱..쑤걱..퍽퍽..
얼마나 지났을까? 철영이 절정에 다다렀는지 거칠게 박아대던 자지를 꺼내곤 그대로 선옥의 엉덩이에 좃물을 쏟아낸다.
"하악.. 끝..내준다.. 이런 느낌이구나.."
철영이 선옥의 허리를 잡은채 탄성을 내 지른다.
"이..이제.. 그만..하자.."
"넌?.. 너도 얼른해!!"
"나?.. 입에.. 했어.."
"언제?? "
"어?.. 아..아까.."
"야.. 구라치지마.. 이게.. 빨리 안해!!"
영식이 크게 소리 치자 알았다고 조심스레 대답하는 거식.
영락없는 루저가 맞다.
다시금 눕혀 놓고 거식이 방안을 둘러 보곤 수건으로 선옥의 보지를 닦아낸다.
붉은 살이 양쪽 벌어지고 손가락 만한 구멍사이에선 계속 애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다시금 커진 거식의 자지를 잡고 조심스레 밀어 넣는다.
"아흑.. 하악.. 으흡.."
그와 함께 선옥의 신음이 터져나온다.
쑤걱..쑤걱..퍽퍽..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거식이 연신 허리를 흔들어 댄다.
"야.. 나가서 담배나 한대 피자.."
영식의 말에 훈과 철영이 옷을 추스리고 밖으로 나간다.
모두 밖으로 나가고 거식은 잠시 멈췄다.
이래도 되는것일까?
머리속으로 수 많은 고민을 했다.
만약 임신한다면? 아니.. 아침이 되었을때 만약 선옥이 자살이라도 한다면...
겁이 났다..
이제 멈추자는 생각에 거식이 천천히 자지를 빼냈다.
그때 였다.
거식의 자지가 선옥의 보지에서 거즘 빠져 나왔을때 갑작스레 선옥의 허리가 크게 휘더니 다시금 거식의 자지를 깊게 받아 들였다.
그리고 선옥의 손이 거식을 휘감았고 선옥의 다리가 거식의 다리를 휘감았다.
"아흑!!! 하학!! 아흑.!!! 하악..!"
거식은 가만히 있는데 선옥이 반쯤 눈을 뜬 상태로 연신 엉덩이를 떼었다 붙였다가 한다.
"아흑.. 하학.. 미쳐.. 하윽.. 엄마.. 아흑.."
거친 신음소리가 세상을 찢어 놓을것 처럼 들려 오자 놀란 거식이 선옥의 입을 막는다.
그러나 고개를 좌우로 거칠게 흔들며 거식의 손을 피하는 선옥.
"아흑.. !! 하악.!! 엄마.!! 엄마!! 아헝..허엉.. 으헝.!!"
거식의 엉덩이를 선옥의 두발이 꼭 끌어 안았다.
선옥의 거친 허리돌림.. 그리고 요염한 신음소리..
거식이 사정의 기운을 느끼고 어떻게든 몸을 빼어내려 애를 써보지만 선옥의 힘을 당할 수 없었다.
결국 선옥의 보지속에 가득 사정을 해버린 거식.
그것이 거식의 첫 경험이었다.
작은 방안..
선옥이 거식의 품에 안긴채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그런 선옥의 머리카락을 쓸어 주는 거식.
어느덧 정신이 든 선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우리.. 결혼 하자.."
할 수 있는 말이 그 뿐이었다.
1분이 1시간 10시간처럼 느껴진다.
친구들은 담배 핀다며 나갔는데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뜬눈으로 밤을 세웠다.
아침이 되어서야 주섬주섬 옷을 챙긴 선옥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집을 나섰고 묵묵히 뒤를 따르던 거식은 그날 오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한동안 할머니집을 찾지 않던 거식이 근 3개월만에 할머니집에 갔을때 선옥은 가출한 뒤였고 그러다 몇년이 흐른후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뿐이었다.
그 아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그 슬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선옥이 천천히 나무침상에 걸터앉아 담배를 불을 붙이고 길게 들어 마신다.
"잘지냈어?"
선옥의 말이 정자나무를 타고 하늘 위로 날아가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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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11부 시작..
2012년 12월 16일 일요일 새벽 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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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그 슬픈 기억속의 소녀가 서있다.
선옥이 천천히 나무침상에 걸터앉아 담배를 불을 붙이고 길게 들어 마신다.
"잘지냈어?"
선옥의 말이 정자나무를 타고 하늘 위로 날아가는 듯 싶다..
"어?.. 응.."
짤막한 답변을 건넨 거식.
선옥도.. 거식도 더이상 아무말 하지 않는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정자나무의 나뭇가지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마치 얼어 붙은듯 조금의 미동조차 없다.
그렇게 십여분동안 아무런 대화 없이 나무침상에 앉아 있던 거식과 선옥.
둘 사이의 적막을 깬것은 선옥이었다.
"그집.. 아직도 있어?"
"응?... 아..마..도.."
선옥이 말하는 그 집은 외딴집을 가르키는것 이라 생각했다.
"가.볼.까?"
"응?... 밤이.. 늦었는데?.."
거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선옥이 자리에서 일어서서 거식을 바라본다.
슬픈 눈동자.. 밤하늘의 검은색 보다 더 선명한 검은색 눈동자가 거식의 눈에 들어온다.
천천히 움직여 정자나무 옆 오솔길을 걷는 선옥.
선옥이 십여장 앞장서자 그때서야 거식이 자리에서 일어나 선옥의 뒤를 성급히 따라 간다.
3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외딴집이 이렇게 가까웠을까?
분명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걷고 있는데 너무도 빨리 다다른다.
집 앞 개울물에서 흐르는 물 소리가 더욱 크게 들린다.
아주 가끔 1년에 1번정도 이곳을 지나쳤지만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었는데 지금 보니 집이라고 하기엔 형태조차 위태롭다.
창호지로 되어 있는 문은 반쯤 떨어져나가고 창호지는 대부분이 찢기어 창살만 겨우 유지 되어 있는 듯 싶었다.
"많이 부셔졌네..."
"응... 아무도 안사니까.."
"들어가보고 싶어.."
"뭐하러 들어가.. 안무서워?"
검은 방에서 마치 귀신이라도 나올것 처럼 느껴져 소름마저 돋는 곳에 선옥이 들어가고 싶다고 한다.
거식은 제발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바램과는 달리 선옥은 다시 몸을 움직여 외딴집의 마루청을 올라서고 있었다.
방에 들어서자 선옥이 언제 지니고 있었는지 후레쉬를 켠다.
후레쉬로 주위를 둘러 보는 선옥.
작은 방과 이어지는 문은 떨어져 나가있고 찬 바람이 휑하니 불어오고 있었고 방의 구석엔 아주 오래 된것 같은 먼지 먹은 소주병과 맥주명 그리고 담배꽁초 들이 간간이 보인다.
"좁다.. 전엔 엄청 넓었던것 같은데.."
"우리가 커졌으니까...."
선옥이 호주머니를 뒤지는듯 싶더니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날.. 난 깨.어..있었어.."
"........................."
"물론 처음엔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영식이가 옷을 벗기는 순간 잠에서 깨어났어.. 소리 지를까? 도망갈까? 울어버릴까? 고민하다가 취한척 가만있었지.. 솔직히 무섭기도 했어.. 아마 처음에 넌 없었던것 같은데.. 남자 셋이서 나를 벗기고.. 내몸을 만지는데 너무도 무서웠어."
"....."
"제발.. 멈춰달라고 마음속으로 하나님께 수도 없이 기도했어.. 그랬는데 기도를 들어주지 않더라.. 누군가 내 브래지어를 올리고 가슴을 만지고 젖꼭지를 깨물을 때는 혀를 깨물까도 생각했었어.. 근데 보지속에 손가락이 들어오고 호기심도 생기더라.. 그래도 설마 더이상은 안하겠지 했어..
그런데 니들은 멈추지 않았어.. 내 보지를 계속 범하고 영식이 말에 너 역시 입속에 사정했어. 보지는 아프고..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었어..제발 빨리 끝내라고 빌었어.. 그런데 거식이 니가 다시 내 위로 올라왔어.. 그 순간.. 왠지 모르게 나도 내 보지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오르가즘을 느꼈어..
정말 모든 아픔들을 다 잊게 해주는 느낌.. 온몸이 뜨거워지고 머릿속이 하얀해 지는 느낌이었어.. 너 역시 사정을 하고.. 내 몸을 닦아 주었지.. 다른 아이들은 나를 버려둔채 집으로 갔는데 넌 달랐어.. 내 눈물을 끝까지 닦아주고 나와 결혼하자고 했지.."
"......"
"고마웠어.. 아팠지만.. 정말.. 힘들었지만.. 너에 말 한마디에 정말 고마웠어.."
"미안해.. 그땐.. 나도.. 어렸어.."
"그래... 우린 전부.. 어렸지.."
어둠속에서 거식을 보는 선옥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거식이 천천히 선옥에게 다가선다.
그런 거식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선옥.
선옥의 턱을 잡은채 입술을 훔치려는 거식.
선옥이 고개를 돌려 보려 하지만 이내 거식의 힘에 의해 입이 맞춰진다.
쯔읍..
거식은 선옥의 윗입술을 살짝 물었다가 아랫입술을 이빨로 살며시 깨어 문다.
이내 선옥의 입술을 제치고 거식의 혀가 돌진한다.
그러나 치아로 인해 굳게 닫혀진 선옥.
거식은 다른 한손으로 선옥의 젖가슴을 꽈악 쥔다.
젖가슴에 밀려드는 아픔에 선옥의 닫혀있던 입이 크게 벌어지고 이내 거식의 혀가 들어간다.
쭈으...읍.. 쭈읍..쯥쯥.. 물컹..물컹..
연신 선옥의 입속을 탐하며 젖가슴을 주무르는 거식.
하지만 선옥의 혀는 마치 죽어버린 사슴의 혀마냥 거식을 받아 들이지 않고 있었다.
선옥의 턱을 잡고 있던 왼손 선옥의 어깨를 지나 허리를 지나 엉덩이 근처에 다다르고 이내 치마속으로 손이 들어간다.
치마속으로 들어간 손은 이내 선옥의 팬티속으로 빠르게 들어가 털이 무성한 선옥의 보지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겨우 힘겹게 한손가락이 선옥의 보지속으로 들어가자 가늘게 떠는게 느껴진다.
손가락이 선옥의 보지속에서 앞뒤로 왕복 운동을 시작하고 서서히 애액이 흐르는것이 느껴진다.
거식인 선옥의 애액을 손가락으로 느끼며 이내 또 다른 손가락을 합쳐 두개의 손가락으로 선옥의 보지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질꺽..질꺽...쭈읍...쭈읍..
입맞춤과 더불어 선옥의 보지를 들락거리는 거식의 손에 의해 선옥의 감은 눈이 파르르 떨리며 거식의 혀를 받아 들이기 시작한다.
"후후..후읍... 하읍.. 하아.."
텅~..
선옥이 쥐고 있던 후레쉬를 놓치고 몇번 구르던 후레쉬가 벽을 향해 빛을 발산했다.
은은한 불빛이 두 사람을 감싼다..
더이상 거칠게 없던 거식의 오른손이 선옥의 블라우스 속으로 들어가 브래지어를 들추고 젖꼭지를 쥔다.
작은 앵두만한 선옥의 젖꼭지는 도드라지게 튀어 나와 있었다.
쩌업..쭈읍..쩝..쩝..쭈읍..
이내 입을 뗀 거식이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목위에 까지 올린채 천천히 선옥의 젖가슴을 빨아댄다.
질꺽..질꺽..질꺽... 쭈읍..쩝..쩝..쯔읍..
"하윽.. 하읍..하앙..."
선옥의 하복부에선 애액이 번들거리며 손가락이 삐져 나올때 마다 요란한 소리를 내었고 거식의 입에선 연신 젖가슴 빠는 소리가 들려왔으며 그에 따라 선옥의 신음소리도 더욱 커져 갔다.
거식이 이빨로 선옥의 젖꼭지를 잘근잘근.. 깨물을땐 선옥이 보지를 앞으로 더욱 밀착시키며 허리를 크게 튕겨댔다.
선옥의 요란한 신음소리가 거식의 귓가를 간지럽히자 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에 선옥을 뒤로 돌린다.
"그.. 그만.. 하.지마.."
선옥이 거식을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지만 이미 흥분의 도를 넘어선 거식은 그런 선옥을 무시한채 빠르게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내린 거식의 눈에 선옥의 빨간 보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내 바지는 물론 팬티까지 한꺼번에 무릎까지 내린 거식은 자신의 자지를 잡고 그대로 보지에 쑤셔 박는다.
찌걱....
"아흑..제발....하..하지마.."
따뜻한.. 선옥의 보지가 온몸에 전해진다.
거식은 선옥의 말을 무시한채 선옥의 허리를 양손으로 받친채 그대로 엉덩이를 흔들어 대며 자지를 박기 시작한다.
써걱..써걱..쑤걱..쑤걱..퍽퍽퍽..
"하윽.. 아윽.. 그..그만.. 하악..."
"헉헉.. 미안.. 헉헉.. 미안..."
선옥은 힘겹게 거식을 받아 들이면서 그만하라는 말을 연신 토해내고 거식은 참을 수 없는 자신의 미안함을 말하며 연신 허리운동을 계속한다.
퍽퍽퍽..
"하앙.. 하윽.. 하앙.. 아흑.."
"헉..헉...헉.. 학.."
작은 방안.. 불어 오는 겨울 바람과 함께 두 사람의 몸이 부딛치는 소리.. 그리고 신음소리가 거세게 울려 퍼진다.
퍽퍽.. 써걱..쑤걱..퍽퍽퍽..
"아흑.. 어흑.. 흐~엉... 아~항.. 하앙~~"
선옥의 입에선 더이상 그만 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대신 고양이가 내는 것 같은 날카로운 교성이 끊임 없이 흘러 나왔다.
퍽퍽..퍽...
연신 선옥의 보지를 쑤시던 거식은..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른다.
"아흥.. 더.. 더..해줘.. 하아...."
"헉헉.. 좋아?... "
"하아.... 으..응... 조..좋아.. 하윽..더..해줘.."
"큭큭.. 18년만에 니 보지 맛보니깐.. 끝내준다.. "
거식이 선옥의 보지를 음미하며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몸을 흔들어 댄다.
"하윽.. 하윽. .하앙.. 하앙.. 세..세게.. 아윽.."
"큭큭.. 헉헉....
잠시 웃음을 보인 거식이 오른손 엄지 손가락에 침을 잔뜩 묻히고 자지를 귀두만 남긴채 쭈욱 빼내곤 선옥의 똥구녕에 손가락을 가져간다.
"하윽.. 거긴.. 하지마...아윽!!!!!"
선옥이 항문에 느껴지는 감촉에 몸을 비틀려 하자.. 거침없이 엄지손가락을 선옥의 항문에 밀어 넣는 거식...엄지 손가락은 큰 힘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게 선옥의 항문속에 깊히 박히고 선옥은 거친 신음을 토해낸다.
"뭐야.. 너 .. 여기로 자주 했었냐?"
"하윽.. .. 하앙.. 아흑.."
거식의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채 신음소리만 토해내는 선옥..
거식은 용두질을 멈추고 자지를 선옥의 보지에서 뽑아낸다.
"아흑...."
짧은 신음을 토해내는 선옥..
그러나 이내 선옥은 항문에 느껴지는 또다른 촉감에 화들짝 놀라 고개를 돌려 거식을 바라본다.
퍽!!!!!!
순간적이었다.
거식에게 고개를 돌리던 선옥의 항문에 그대로 굵직한 느낌이 들었다.
"아악!!!.. 하악!! 으헉...!!"
거식은 선옥이 자신을 바라 보려 하자 엄지손가락을 꺼내곤 그대로 자지를 항문에 박아 버린다.
이내 들리는 거친 신음소리..
선옥의 항문이 거식의 자지를 조여 왔다.
"하윽.. 역시.. 헉헉.. 여..기가.. 헉헉.. 쪼여..주네.. 하윽.."
선옥의 보지는 거식의 자지를 감싸는 느낌이 적었는데.. 선옥의 항문은 거식의 자지를 끊임없이 조여주고 있었다..
퍽퍽.. 퍽.. 퍽...퍼퍽..
"아흑.. 하악.. 어흑..!!"
거식은 연신 선옥의 항문에 거침없이 자지를 박아대면서 오른손으로 선옥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린다.
"하앙..하윽..하앙~~ 하응.."
더욱 더 커지는 선옥의 신음소리..
손가락 3개를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는 선옥의 보지..
선옥의 보지속에서 거식의 손가락은 자신의 자지의 느낌이 전해져 더욱 빠르게 사정의 기운을 느낀다.
퍽퍽..퍽...퍽퍽..
"하윽.."
"하앙... 하앙.. 하흥..."
좃물이 자지 끝에서 나오려 애를 쓰자 더 이상 참지 못한 거식은 선옥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어내곤 선옥의 엉덩이를 왼손으로 밀어냈다.
쿵~..
거식이의 손길에 주저 앉은 선옥..
그런 선옥의 머리카락을 휘어쥔채 거식은 자지를 선옥의 입에 가져간다.
"입.. 벌려... 싼..다..."
선옥은 눈을 감은채 거식의 자지가 자신의 입술에 느껴지자 뿌리치려 고개를 흔든다.
하지만 거식이 선옥의 머리카락을 뒤로 젖히고 계속 이빨사이에 들이 대자 결국 입을 벌려 거식의 자지를 받아들인다.
퍽퍽..찌...이익.. 찍찍...퍽퍽..
"하윽.. 하악.."
거식은 연신 선옥의 입속에 용두질을 하며 마지막 남은 좆물까지 쏟아내려 애쓴다.
"미..미안...."
"........."
옷을 추스린 거식은 가슴을 드러낸채 주저 앉아 마냥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선옥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네고 선옥은 아무런 말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다.
"옷.. 입혀줄께..."
"........."
옷 입혀준다고 해도 아무말 않던 그대로 앉아 있는 선옥을 보며 거식은 멍하니 서 있다.
5분쯤 지났을까?
"가자.. 추워.."
"... 먼저..가... 난.. 괜찮아.."
겨우 떨어진 선옥의 입. 하지만.. 몸은 여전히 그대로 이다.
거식을 한번 바라본 선옥이 담배에 불을 붙인다.
"그래도... 가자.. 추..워.."
"그냥..가!!!.. .씨발.!!!! 가라고!!! "
선옥이 욕과 함께 큰 고성을 지른다..
"응.. 미..미안... 그럼.. 얼른.. 들어가..."
"알았으니까.. 가... 제발.. 가줘...흑흑흑...."
선옥이 무릎에 얼굴을 가져다 대고 눈물을 흘린다.
천천히 문을 나서는 거식..
담배를 피워 물며 집으로 향한다.
골목길을 돌아서며 잠시 발걸음을 멈춰 외딴집을 바라 보는 거식..
선옥에 대한 미안함이 다시금 밀려 왔다.
그러나... 추위가 거식의 발걸음을 천천히 돌리게 만든다.
집에 돌아온 거식이 작은방에 누워.. 선옥과의 일을 그려 본다.
처음.. 만져본 여인의 젖가슴.. 그리고 보지...
꿈을 꾸듯.. 예전 선옥을 범할때를 다시금 그려 본다.
얼마나 지났을까?
잠이 들었던 거식은 시끌벅적한 소리에 몸을 일으킨다.
아침부터 자지가 발딱 서 있다..
갑자기 혜진의 모습이 머리속에 들어온다.
"아.. 오늘은.. 혜진이나 잡아 먹어 볼까.. 큭큭.."
오후에 혜진의 집에 가봐야 겠다며 방문을 여는 거식..
집안에 아무도 없다.
분명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는데 아무도 없자 거식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다.
집 대문앞에 부모님과 유식이 그리고 10명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게 보였다.
거식은 슬리퍼를 신고 유식이에게 묻는다.
"무슨일 있어??"
"어.. 형 일어났어?"
"어.. 근데 뭔일인데 동네사람들 다 모였어??"
"외딴집에서 불났어.. 근데 선옥 누나가 타 죽었다고 하네.."
"뭐!!?????????????????????????????????????????????????"
"새벽에 불이 났나봐.. 선옥누나가 자살한것 같데........"
"무..무슨...!!!.. 그게 무슨 말이야??"
"나도.. 잘 몰라.. 나도.. 조금 전에 나왔어.."
거식은 다리가 후들거려 더이상 서 있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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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2일 새벽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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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일째 집에서 있는지 모르겠다.
온몸에 열이 나고 눈물이 나고 잠만 쏟아 진다.
선옥이 장례식장에서 보았던 남편이라는 남자가 통곡을 할때는 거식의 머리를 망치로 내려친것 같은 아픔이 있었다.
결혼하고 이민 가려 했다는 말도 들렸다.
자신으로 인해 한 여인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벌써 일주일째 밥도 제대로 못먹고 쓰러져 있었다.
거식은 전화기 전원 버튼을 켠다.
백여통의 부재중 전화와 문자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거식이 신발을 신은채 외딴집으로 향한다.
타다 남은 잿더와 아직 매캐한 냄새가 가시지 않은채 거식을 맞이 한다.
물끄러미 서있던 거식이 이내 발길을 돌려 외딴집 뒤쪽으로 나 있는 오솔길로 향한다.
눈이 덮인 오솔길을 힘겹게 올라 동산에 멈춰섰다.
동네가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서 버스가 들어오는지 자동차 불빛이 비친다.
동산 끝자락의 소나무로 다가선 거식
소나무 한 가운데에 선옥♡거식 이라는 글자가 있다.
아주 어릴적.. 동네 아이들과 함께 뛰었던 공간..
이틀전 이 동산에 올라 나무를 봤을때 거식은 깜짝 놀랐다.
써 놓은지 얼마 안된듯 나무에선 진이 흘러 내리고 그 속에 선옥♡거식 이라는 글자가 있었다.
거식이 나무를 힘겹게 오른다.
그리고 이내 준비했던 밧줄을 나무에 동여 맨 거식은 동그란 원을 만들어 자신의 목에 건다.
그동안 만났던 숱한 여인들..
그리고.. 벌어졌던 다양한 일들이 머리속을 스쳐간다.
차가운 바람이 거식의 몸을 감싼다..
짧은 44세의 거식의 삶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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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1.
왜 갑자기 외전인가? 작가 마음이다..;
뻘글2.
년말에 뭐 이런 개판인 글을 쓰냐? 미안...;
뻘글3.
사실대로 말해달라 왜 썼냐? 인생을 바꾸는것은 여러가지가 있다. 한때의 가출.. 한때의 도둑질.. 한때의 패싸움.. 한때의 강간..
언놈은 꿈에서 아버지가 로또 번호 가르쳐 줬는데.. 잊어버리고 안샀단다.. 근데 그게 1등이었다나 어쨌다나..
한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하고.. 한순간의 선택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오늘도 차칸남자..차칸여자.. 제대로 좃물 뿌려대는 남자.. 제대로 좃물 받는 여자.. 선택 잘하는 인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따위 외전을 만들어 봤다.
뻘글4.
외전은 계속 쓸건가? 글쎄.. 간혹.. 생각나면 쓸 생각이다... 어쨌든 이번편은 외전 선옥편이다.
독자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억수로 많이.. 거식이 지금까지 뿌린 정자수 만큼 받기를 바란다...;;
다음편은 돌싱남 거식이 12편에서 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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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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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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