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한번 붙었던적이 있는 소녀들!
제 2라운드로 접어 풀스로틀로 달립니다.
진아! 윤아!
이들의 대격돌!!
그리고 그 결말을 향해 ~~~
오타 및 기타오류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 이번화는 시점이 짬뽕입니다..
즉! 글쓰는 제 맘이죠..하하하하
< 소녀들의 재회 3 >
누군가 건드리면 폭발할것같은 박력을 풍기며 걸어서인지 학교까지 오는 길은 순탄했다. 중간에 매번
만나는 윤아를 보면 이성을 잃고 달려들 상황이었지만, 다행이 만나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날보면
중간에 학교고 나발이고 때려치우고 길바닥에서 도망갈 것 같았기에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교실로
들어서서 내 자리로 가다보니, 우리반 냉기의 화신인 혜영이가 좀 전에 왔는지 자리정리를 하고 있었다.
혜영이 고개를 들어 나를 보자, 역시나 그 냉랭함에 진정이 되는거 같았다.
" 혜영아! 고맙다!! "
" ........ "
아침인사조차 생략한 내 일방적인 말에 혜영이는 한층 더 냉랭함을 풍겼지만, 덕택에 싸늘한 이성을
찾을 수 있었다.
" 아...아.. 저.기.. 혜영아?
안녕? 좋...은..아..침이야! "
역시나 이성을 되찾으니 평소의 나로 돌아온듯 했다. 역시나 싸늘하다 못해 좀 얼어붇은 이성을 되찾은
난 가방정리를 하는동안 혜영의 평소보다 배는 서늘한 시선을 받아들이며, 윤아의 일은 잠시 잊어버릴
찰나!!
" 얘들아~~~! 좋은아침~~~~~! "
교실 앞문을 통해 들려오는 짜랑짜랑한 윤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그리고..
" 진아야! 오랜........ "
" 오 윤 앗!! 네 이년!!!! "
" 안..녕..? 진..아~~~~~얏!!!!!!"
-두두두두두
" 너 거기 안서!!!
-우당탕
" 잡히면 죽는닷~~~~~~~!! "
웃으며 들어온 윤아는 내가 부르는 소리에 날 보며 웃으며 인사하다가 눈동자를 한 번 굴리더니...
교실바깥으로 번개처럼 튀어 나갔고, 그 모습을 보며 나또한 로켓발사되듯 의자와 책상이 앞뒤로 밀리며
윤아를 쫓아 달려나갔다. 너무나 흥분해서 주위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 끼야아~~~~~~~~악!! "
" 섯!!~~~~~~~~!! 야 이 년앗!!! 거기 못서!!"
- 꺅~~! , 꺅~~~!
- 뭐얏!
- 악!
- 야잇 미친년들앗!
- 조용햇!
- 몇 반년들얏!!
온갖 비명과 욕을 얻어먹으며 학교 1층을 죽을둥 살둥 ?아 댜녔지만, 역시나 윤아를 잡는건 어려웠다.
아니 불가능에 가까왔다. 난 지쳐서 소리도 못지르고 오로지 뛰기만 할 뿐인데, 저년!!은 ?아가면
갈수록 힘이 넘쳐서 처음의 비명이 웃음으로 변질된지 오래였다.
호흡이 가빠지다 못해 가슴이 아플지경이고, 다리에 힘이 풀려 흐느적거리며 악착같이 그저 무의식적
으로 윤아를 ?다가 옆에난 문에서 나오는 누군가와 부딪쳐 바닥에 나薩센駭? 다시 일어나려 손을
바닥으로 집었지만 부들부들 떨리기만 할 뿐인데, 갑자기 사방이 조용해지며,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렷
다..........
---------------------------------------------------------------------------------------------------
오빠들과 헤어져 버스정류장으로 가던중 초등학교6학년때 우리반 반장이었던 선예를 보고, 반가워 뛰어
갔다. 같은 중학교로 갔지만 반이 서로 떨어져있어 자주 보기 힘들었는데...이렇게 보니 반갑기 그지
없었다. 같은반일때 꽤 친했었는데... 반이 달라졌다고 한동안 잊었던게 갑자기 미안해졌다.
" 선예야~~~~~~~~~~~!!! "
" 엉? 윤아? 안녕 오랜만이야! ㅎㅎ "
" 앙~~!! 진~~~~짜 오랜만이다! "
한 10년만에 보는거 같네!! "
나의 호들갑스러움에 선예도 잠시 서먹했던게 많이 풀려져...예전처럼 편하게 말해왔다.....
" 깔깔깔~~!!
윤안 키만 컸지 하나도 안변했네? ㅎㅎㅎ
근데 너 진아랑 같은 반 되었잖아?
진아 잘 지내니? "
진아? ....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어제낮의 일!!....맙소사!! 까맣게 잊고 있었다......
갑자기 학교가기가 굉장히 싫어졌지만 앞에 있는 선예를 보니 용기가 나며 한순간 좋은생각이 났다.
선예랑 같이 진아를 만나면 진아도 선예 앞에서 그리 화내지 않을거라 여겼다. 초등학교때부터 선예는
항상 조용하고 차분해서 시끄러운 나랑 진아가 좀 어려워했던게 떠올려지며 굉장히 괜찮은 생각이라고
여겨졌다..아니다 반.드.시! 꼭! 같이! 가야 했다!!....미안해..선예야....ㅠ.ㅠ
" 지..진아? 당..당근이지! 하하하하
말나온김에 아침에 진아랑 만날래?
진아도 무지무지 반가워 할꺼야!!
넌 너무 공부만하고 조용해서 같은반 아니면 얼굴도 보기 힘들잖아!! "
" 에?
음.....좋아! 오랜만에 진아도 보고 너희반 구경두 해보고..
괜찮을거 같다! "
" 그랫!! 역시 잘 생각했엇!!!
선예는 여전하구나! 하하하하하!!
너 요번에 전교 3등 했다며? "
" ㅎㅎ 어떻게 알았어? "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학교로 같이 가는동안 진아에 대해서 또 까맣게 잊어버렸다....
나란히 학교에 도착해 아무생각없이 선예랑 내가 있는 2반에 나란히 들어가 반 친구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는데...
" 얘들아~~~! 좋은아침~~~~~! "
반을 둘러보다 진아가 보여, 진아를 향해 웃으며 진아를 부르다가..갑자기 생각났다!!
옆에서 선예가 진아를 향해 인사하는데.....
" 진아야! 오랜........ "
" 오 윤 앗!! 네 이년!!!! "
교실뒤에 있는 진아의 얼굴이 시개진체 두 눈을 부릅뜨고 나만 바라보는데, 옆에 있는 선예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모양이었다....... 큰오빠가 웃는 얼굴로 사람을 상대하면 마주하는 사람도 웃으며
상대해 준다고 했던 말이 떠올라.....
" 안..녕..? 진..아~~~~~얏!!!!!!"
-두두두두두
" 너 거기 안서!!!
-우당탕
" 잡히면 죽는닷~~~~~~~!! "
그대로 따라해봤지만......
오히려 화만 더 부추키는거 같았다...... 역시!! 큰오빠말은 가려서 들었어야 했어!!.
생각은 생각일뿐!!
살기 위해선 죽어라 도망쳐야 했다.
" 끼야아~~~~~~~~악!! "
" 섯!!~~~~~~~~!! 야 이 년앗!!! 거기 못서?!!"
- 꺅~~! , 꺅~~~!
- 뭐얏!
- 악!
- 야잇 미친년들앗!
- 조용햇!
- 몇 반년들얏!!
한참 ?기는동안 뒤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괴성들은 당황한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고...뒤를 살짝
보니.....진아는 불에다 기름을 부은듯 입가에 허연 거품까지 흘리며 눈을 희번덕거리며 여전히 날
?아오고 있었다......
" 흐히~~이익!!! "
질겁해서 달아나길 잠시.. 1층 복도를 돌아댕기며 도망다니다가 우리반을 지나쳐 화장실문을 지나쳐
지나는데, 뒤에서 우당탕 거리며 자빠지는 소리가 나서 뒤돌아봤더니, 화장실에서 나오던 누군가와
같이 나뒹굴고 있는 진아가 보였다. 손을 집고 일어나려다 픽! 엎어지더니 가만히 있는게 아닌가?
너무 놀라서 진아가 부딪힌 애를 확인도 하지 않고, 진아에게 달려가.....
-다다다닥!
" 진아얏?!! 진아얏?!!
정신차렷!! 진아얏?!! "
" 끙~~,
기절했어. 양호실로 데려가봐 "
옆에서 들려오는 왠지 익숙한 무감정한 목소리에 괜히 울화가 치밀어 고갤 돌리고 쳐다봤다가, 다시
고갤 원위치로 돌리고 말았다.
하필 부딪힌 사람이 혜영이라니......
암담했다...그보다 난 혜영이가 무서웠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렇게 평소대로라니.......
얼굴조차 찡그리지 않는걸보니...
평소느껴지는것보다 훨씬 더 무시시해 보였다....
평소 그 특유의 무감정과 냉랭함을 유지한체 나랑 진아를 녹색눈으로 무감정하게 보더니..
" 진아가 더 나빠져.늦으면.
나도 양호실가야 되니, 같이 옮기자. "
" 으...응 "
" 끄응차!! "
" ..........
안갈거야? "
" 아....아니 가..간다고!! "
" 윤아야!! 나도 도와줄게!!
아니 어떻게 된일이야?!
일단 옮기고 보자!
혜영이지? 고마워!! 너도 다친거 같으니깐 같이가자! "
- 끄덕!
혜영에게 기가 죽어 바보같이 있다가 혜영이가 진아를 들어올리려 하자,내가 얼른 진아를 부축하자
그때 선예가 와서 진아를 부축하려는 혜영을 대신해 진아를 부축해 주면서 혜영에게 말을 걸며, 양호
실로 갔다.
마침 양호선생님이 계셔서 진아를 양호실침대에 눕히고 살펴보시더니 정신차리면 괜찮을거라고 걍
지쳐서 쓰러진거뿐이라고 하셔서 안심하고 있는데, 선예가 양호선생님에게 뭐라 말을 하자 혜영도
침대에 눕게하고선 냉장고에서 얼음팩을 꺼내 압박붕대로 돌돌 마시더니 혜영에게 주며 부딪힌 곳에
대고 쉬고 있으라고 하시고선 우리반과 이름을 적으신다음 담임에게 말해놓을테니 있으라고 하시며,
교무회의하러 가신다며 나가고 선예도 가봐야 한다고 하며 진아와 혜영을 잘 보라고 나에게 부탁을
하고선 나가버렸다...
태풍이 지나간후 처럼 고요해진 양호실 안에서..... 난.....
말그대로 석상처럼 서 있었다.......
앞에 있는 진아는 이제 숨이 고르게 안정되자 걍 자는것처럼 보이고....뒤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순간 교실안에서 애들이 수근거리는 혜영에 관한 무시무시한 소문이 끊임없이 머리속에서
메아리쳐오자 앞에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진아가 그렇게 부러울수 없었다....ㅠ.ㅠ
- 진아야...ㅠ.ㅠ
진아야...ㅠ.ㅠ
무서워..ㅠ.ㅠ 제발 살려줘!..ㅠ.ㅠ
얼른 일어나! 진아야...ㅠ.ㅠ
속으로 진아 이름만 연신 부르며 눈만 겨우 깜박이며,움직이지도 않고,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조용히...그저 조용히.....그대로 서 있기만 했다.
< 진아,윤아 의 맞대결!!
그 대결의 승자는??!!
바로!!
뉴페이스~~~!!!!
1부에서도 잠깐 나왔던 바로!!
무시무시한 냉랭함과 카리스마를 급우들에게 뿌리고,
너무나 맑고 선명한 녹색의 안광을 휘번득! 밝히는 아름다운 혼혈미녀!!
혜영!!!!!!
허무하시죠? ㅎㅎㅎㅎ
하지만 속단은 금물!!
다음화에서 잠깐 맛보기로 잠깐!언뜻!
내비칠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작가인 저의 대외비! 이므로 밝히지 않습니다!
궁금하시죠? ㅎㅎㅎ
사실 제 소설에서 혜영은 비중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쭉!
읽어보시면!!
압니다!
크하하하하
이번 13부는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야시시~~한 씬은 안넣었읍니다.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참고삼아 말하지만 제 소설에서 이름이 있는 여인들은 다 공동주연급입니다.
그래서 소개하기 위해!!
진아,윤아 와의 연결을 위해!!
13부를 꾸몄습니다.
나머지 여성조연은 효과음! 배경묘사! 정도의 소품이죠..;;
한마디로
이름없으면! 역할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에서 말한 혜연양 외에 선예!!
선예양 역시 쫌 지나서 나옵니다.
이름이 있으니 비중이 있죠. ㅋㅋㅋ
다음 14부 예고!!
2라운드 맞대결에서의 결과에 불복한 두 소녀들의 데스매치!!
진아!
연아!
Live or Die !!
너죽고 나살자!!
최후의순간 링위에 우뚝!!
서 있을 이는 과연 누구???!!
궁금하시면 기다리십시오!!
다 쓰면 올립니다..ㅠ.ㅠ
아직 안썼어요..ㅠ.ㅠ
그럼 다음 14부에서 뵈어용~~^^
P.S : 역시 이름이 맘에 걸리는군요.....;;
인물은 만들었는데 이름은 없는 암담한 상황을 아십니까? ㅠ.ㅠ
이글을 읽고계신 분들중 혹 원xx스 팬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의말을 올립니다..ㅠ.ㅠ
정말 작명은 너무나 힘듭니다..ㅠ.ㅠ
결단코! 귀.찮.기. 때문이 아닙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제 2라운드로 접어 풀스로틀로 달립니다.
진아! 윤아!
이들의 대격돌!!
그리고 그 결말을 향해 ~~~
오타 및 기타오류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 이번화는 시점이 짬뽕입니다..
즉! 글쓰는 제 맘이죠..하하하하
< 소녀들의 재회 3 >
누군가 건드리면 폭발할것같은 박력을 풍기며 걸어서인지 학교까지 오는 길은 순탄했다. 중간에 매번
만나는 윤아를 보면 이성을 잃고 달려들 상황이었지만, 다행이 만나지 못했다. 생각해보니 날보면
중간에 학교고 나발이고 때려치우고 길바닥에서 도망갈 것 같았기에 내심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교실로
들어서서 내 자리로 가다보니, 우리반 냉기의 화신인 혜영이가 좀 전에 왔는지 자리정리를 하고 있었다.
혜영이 고개를 들어 나를 보자, 역시나 그 냉랭함에 진정이 되는거 같았다.
" 혜영아! 고맙다!! "
" ........ "
아침인사조차 생략한 내 일방적인 말에 혜영이는 한층 더 냉랭함을 풍겼지만, 덕택에 싸늘한 이성을
찾을 수 있었다.
" 아...아.. 저.기.. 혜영아?
안녕? 좋...은..아..침이야! "
역시나 이성을 되찾으니 평소의 나로 돌아온듯 했다. 역시나 싸늘하다 못해 좀 얼어붇은 이성을 되찾은
난 가방정리를 하는동안 혜영의 평소보다 배는 서늘한 시선을 받아들이며, 윤아의 일은 잠시 잊어버릴
찰나!!
" 얘들아~~~! 좋은아침~~~~~! "
교실 앞문을 통해 들려오는 짜랑짜랑한 윤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그리고..
" 진아야! 오랜........ "
" 오 윤 앗!! 네 이년!!!! "
" 안..녕..? 진..아~~~~~얏!!!!!!"
-두두두두두
" 너 거기 안서!!!
-우당탕
" 잡히면 죽는닷~~~~~~~!! "
웃으며 들어온 윤아는 내가 부르는 소리에 날 보며 웃으며 인사하다가 눈동자를 한 번 굴리더니...
교실바깥으로 번개처럼 튀어 나갔고, 그 모습을 보며 나또한 로켓발사되듯 의자와 책상이 앞뒤로 밀리며
윤아를 쫓아 달려나갔다. 너무나 흥분해서 주위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 끼야아~~~~~~~~악!! "
" 섯!!~~~~~~~~!! 야 이 년앗!!! 거기 못서!!"
- 꺅~~! , 꺅~~~!
- 뭐얏!
- 악!
- 야잇 미친년들앗!
- 조용햇!
- 몇 반년들얏!!
온갖 비명과 욕을 얻어먹으며 학교 1층을 죽을둥 살둥 ?아 댜녔지만, 역시나 윤아를 잡는건 어려웠다.
아니 불가능에 가까왔다. 난 지쳐서 소리도 못지르고 오로지 뛰기만 할 뿐인데, 저년!!은 ?아가면
갈수록 힘이 넘쳐서 처음의 비명이 웃음으로 변질된지 오래였다.
호흡이 가빠지다 못해 가슴이 아플지경이고, 다리에 힘이 풀려 흐느적거리며 악착같이 그저 무의식적
으로 윤아를 ?다가 옆에난 문에서 나오는 누군가와 부딪쳐 바닥에 나薩센駭? 다시 일어나려 손을
바닥으로 집었지만 부들부들 떨리기만 할 뿐인데, 갑자기 사방이 조용해지며,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렷
다..........
---------------------------------------------------------------------------------------------------
오빠들과 헤어져 버스정류장으로 가던중 초등학교6학년때 우리반 반장이었던 선예를 보고, 반가워 뛰어
갔다. 같은 중학교로 갔지만 반이 서로 떨어져있어 자주 보기 힘들었는데...이렇게 보니 반갑기 그지
없었다. 같은반일때 꽤 친했었는데... 반이 달라졌다고 한동안 잊었던게 갑자기 미안해졌다.
" 선예야~~~~~~~~~~~!!! "
" 엉? 윤아? 안녕 오랜만이야! ㅎㅎ "
" 앙~~!! 진~~~~짜 오랜만이다! "
한 10년만에 보는거 같네!! "
나의 호들갑스러움에 선예도 잠시 서먹했던게 많이 풀려져...예전처럼 편하게 말해왔다.....
" 깔깔깔~~!!
윤안 키만 컸지 하나도 안변했네? ㅎㅎㅎ
근데 너 진아랑 같은 반 되었잖아?
진아 잘 지내니? "
진아? ....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어제낮의 일!!....맙소사!! 까맣게 잊고 있었다......
갑자기 학교가기가 굉장히 싫어졌지만 앞에 있는 선예를 보니 용기가 나며 한순간 좋은생각이 났다.
선예랑 같이 진아를 만나면 진아도 선예 앞에서 그리 화내지 않을거라 여겼다. 초등학교때부터 선예는
항상 조용하고 차분해서 시끄러운 나랑 진아가 좀 어려워했던게 떠올려지며 굉장히 괜찮은 생각이라고
여겨졌다..아니다 반.드.시! 꼭! 같이! 가야 했다!!....미안해..선예야....ㅠ.ㅠ
" 지..진아? 당..당근이지! 하하하하
말나온김에 아침에 진아랑 만날래?
진아도 무지무지 반가워 할꺼야!!
넌 너무 공부만하고 조용해서 같은반 아니면 얼굴도 보기 힘들잖아!! "
" 에?
음.....좋아! 오랜만에 진아도 보고 너희반 구경두 해보고..
괜찮을거 같다! "
" 그랫!! 역시 잘 생각했엇!!!
선예는 여전하구나! 하하하하하!!
너 요번에 전교 3등 했다며? "
" ㅎㅎ 어떻게 알았어? "
이런저런 수다를 떨며 학교로 같이 가는동안 진아에 대해서 또 까맣게 잊어버렸다....
나란히 학교에 도착해 아무생각없이 선예랑 내가 있는 2반에 나란히 들어가 반 친구들에게 아침인사를
하는데...
" 얘들아~~~! 좋은아침~~~~~! "
반을 둘러보다 진아가 보여, 진아를 향해 웃으며 진아를 부르다가..갑자기 생각났다!!
옆에서 선예가 진아를 향해 인사하는데.....
" 진아야! 오랜........ "
" 오 윤 앗!! 네 이년!!!! "
교실뒤에 있는 진아의 얼굴이 시개진체 두 눈을 부릅뜨고 나만 바라보는데, 옆에 있는 선예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모양이었다....... 큰오빠가 웃는 얼굴로 사람을 상대하면 마주하는 사람도 웃으며
상대해 준다고 했던 말이 떠올라.....
" 안..녕..? 진..아~~~~~얏!!!!!!"
-두두두두두
" 너 거기 안서!!!
-우당탕
" 잡히면 죽는닷~~~~~~~!! "
그대로 따라해봤지만......
오히려 화만 더 부추키는거 같았다...... 역시!! 큰오빠말은 가려서 들었어야 했어!!.
생각은 생각일뿐!!
살기 위해선 죽어라 도망쳐야 했다.
" 끼야아~~~~~~~~악!! "
" 섯!!~~~~~~~~!! 야 이 년앗!!! 거기 못서?!!"
- 꺅~~! , 꺅~~~!
- 뭐얏!
- 악!
- 야잇 미친년들앗!
- 조용햇!
- 몇 반년들얏!!
한참 ?기는동안 뒤에서 들려오는 요란한 괴성들은 당황한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고...뒤를 살짝
보니.....진아는 불에다 기름을 부은듯 입가에 허연 거품까지 흘리며 눈을 희번덕거리며 여전히 날
?아오고 있었다......
" 흐히~~이익!!! "
질겁해서 달아나길 잠시.. 1층 복도를 돌아댕기며 도망다니다가 우리반을 지나쳐 화장실문을 지나쳐
지나는데, 뒤에서 우당탕 거리며 자빠지는 소리가 나서 뒤돌아봤더니, 화장실에서 나오던 누군가와
같이 나뒹굴고 있는 진아가 보였다. 손을 집고 일어나려다 픽! 엎어지더니 가만히 있는게 아닌가?
너무 놀라서 진아가 부딪힌 애를 확인도 하지 않고, 진아에게 달려가.....
-다다다닥!
" 진아얏?!! 진아얏?!!
정신차렷!! 진아얏?!! "
" 끙~~,
기절했어. 양호실로 데려가봐 "
옆에서 들려오는 왠지 익숙한 무감정한 목소리에 괜히 울화가 치밀어 고갤 돌리고 쳐다봤다가, 다시
고갤 원위치로 돌리고 말았다.
하필 부딪힌 사람이 혜영이라니......
암담했다...그보다 난 혜영이가 무서웠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렇게 평소대로라니.......
얼굴조차 찡그리지 않는걸보니...
평소느껴지는것보다 훨씬 더 무시시해 보였다....
평소 그 특유의 무감정과 냉랭함을 유지한체 나랑 진아를 녹색눈으로 무감정하게 보더니..
" 진아가 더 나빠져.늦으면.
나도 양호실가야 되니, 같이 옮기자. "
" 으...응 "
" 끄응차!! "
" ..........
안갈거야? "
" 아....아니 가..간다고!! "
" 윤아야!! 나도 도와줄게!!
아니 어떻게 된일이야?!
일단 옮기고 보자!
혜영이지? 고마워!! 너도 다친거 같으니깐 같이가자! "
- 끄덕!
혜영에게 기가 죽어 바보같이 있다가 혜영이가 진아를 들어올리려 하자,내가 얼른 진아를 부축하자
그때 선예가 와서 진아를 부축하려는 혜영을 대신해 진아를 부축해 주면서 혜영에게 말을 걸며, 양호
실로 갔다.
마침 양호선생님이 계셔서 진아를 양호실침대에 눕히고 살펴보시더니 정신차리면 괜찮을거라고 걍
지쳐서 쓰러진거뿐이라고 하셔서 안심하고 있는데, 선예가 양호선생님에게 뭐라 말을 하자 혜영도
침대에 눕게하고선 냉장고에서 얼음팩을 꺼내 압박붕대로 돌돌 마시더니 혜영에게 주며 부딪힌 곳에
대고 쉬고 있으라고 하시고선 우리반과 이름을 적으신다음 담임에게 말해놓을테니 있으라고 하시며,
교무회의하러 가신다며 나가고 선예도 가봐야 한다고 하며 진아와 혜영을 잘 보라고 나에게 부탁을
하고선 나가버렸다...
태풍이 지나간후 처럼 고요해진 양호실 안에서..... 난.....
말그대로 석상처럼 서 있었다.......
앞에 있는 진아는 이제 숨이 고르게 안정되자 걍 자는것처럼 보이고....뒤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자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순간 교실안에서 애들이 수근거리는 혜영에 관한 무시무시한 소문이 끊임없이 머리속에서
메아리쳐오자 앞에 정신을 잃고 누워있는 진아가 그렇게 부러울수 없었다....ㅠ.ㅠ
- 진아야...ㅠ.ㅠ
진아야...ㅠ.ㅠ
무서워..ㅠ.ㅠ 제발 살려줘!..ㅠ.ㅠ
얼른 일어나! 진아야...ㅠ.ㅠ
속으로 진아 이름만 연신 부르며 눈만 겨우 깜박이며,움직이지도 않고,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조용히...그저 조용히.....그대로 서 있기만 했다.
< 진아,윤아 의 맞대결!!
그 대결의 승자는??!!
바로!!
뉴페이스~~~!!!!
1부에서도 잠깐 나왔던 바로!!
무시무시한 냉랭함과 카리스마를 급우들에게 뿌리고,
너무나 맑고 선명한 녹색의 안광을 휘번득! 밝히는 아름다운 혼혈미녀!!
혜영!!!!!!
허무하시죠? ㅎㅎㅎㅎ
하지만 속단은 금물!!
다음화에서 잠깐 맛보기로 잠깐!언뜻!
내비칠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역시 작가인 저의 대외비! 이므로 밝히지 않습니다!
궁금하시죠? ㅎㅎㅎ
사실 제 소설에서 혜영은 비중이 아주아주 높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쭉!
읽어보시면!!
압니다!
크하하하하
이번 13부는
실망스러우시겠지만 야시시~~한 씬은 안넣었읍니다.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죄송하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참고삼아 말하지만 제 소설에서 이름이 있는 여인들은 다 공동주연급입니다.
그래서 소개하기 위해!!
진아,윤아 와의 연결을 위해!!
13부를 꾸몄습니다.
나머지 여성조연은 효과음! 배경묘사! 정도의 소품이죠..;;
한마디로
이름없으면! 역할도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에서 말한 혜연양 외에 선예!!
선예양 역시 쫌 지나서 나옵니다.
이름이 있으니 비중이 있죠. ㅋㅋㅋ
다음 14부 예고!!
2라운드 맞대결에서의 결과에 불복한 두 소녀들의 데스매치!!
진아!
연아!
Live or Die !!
너죽고 나살자!!
최후의순간 링위에 우뚝!!
서 있을 이는 과연 누구???!!
궁금하시면 기다리십시오!!
다 쓰면 올립니다..ㅠ.ㅠ
아직 안썼어요..ㅠ.ㅠ
그럼 다음 14부에서 뵈어용~~^^
P.S : 역시 이름이 맘에 걸리는군요.....;;
인물은 만들었는데 이름은 없는 암담한 상황을 아십니까? ㅠ.ㅠ
이글을 읽고계신 분들중 혹 원xx스 팬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사과의말을 올립니다..ㅠ.ㅠ
정말 작명은 너무나 힘듭니다..ㅠ.ㅠ
결단코! 귀.찮.기. 때문이 아닙니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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