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5 ( 첫경험편 )
10 대에 있었던 첫 경험의 이야기..
김종림,
그저 평범한 중학교과정을 보냈지만 유닌히 하이틴 로맨스 소설을 즐겨보는 덕분에
남자에 대해, 사랑에 대해, 키스나 뭐 그정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보기는 커녕
듣지도 물어 볼 곳도 없이 그저 상상속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만 있었다.
고등학교에 올라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었을때 무더운 여름은 예년보다 더 빨리 와서
열대야의 밤을 보내던 어느날 선풍기 마저도 한대가 고장이 나서 마루에 모기장을 치고
잠을 자야 했던 어느날 아침, 아침준비로 부엌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평소보다도 좀
일찍 잠이 깬 종림은 빤스만 입고자는 남동생이 이불을 걷어 차는 바람에 완전히 노출된
빤스를 보게 되었고 무엇인가 하늘을 향해 빠价? 솟구쳐 있는 것을 보며 어렸을때
마당에 오줌을 싸던 동생의 고추와 여기저기서 흘려들은 상식으로 그 작은 고추가 커져
섹스를 하는 정도는 조합이 되었으나 섹스도 하지 않고 잠에 빠져 있는 동생의 성기가
저렇게 커진 이유에 대해서는 도대체 알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어느날 영훈이놈이 종림이에게 가래침을 뱉은 일이
있었고 " 가래침이 아니고 그냥 그런게 있어 ~ " 라고 얘기한 재우의 말과 화장실에서
바지를 벗고 영훈이 서 있었다는 것에 도무지 조합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화장실에서 오줌을 싸던 응아를 하던 바지야 벗는 것인데 가레침이 아니면 도대체 그
끈적끈적하고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
그리고 .. 방학이라지만 보충수업이 있어 평소보다는 한시간 정도 늦게 등교를 하지만
방학답게 아주 늦게야 잠이드는 중학생 남동생이 부럽다고 느껴지며 잠자리에서 일어난
종림은 하얀빤스에 노랗게 오줌을 싼 동생의 빤스를 보고 말았다.
지금이야 트렁크도 있고 색깔만 다양한게 아니라 디자인까지 다양하지만 그때는 오로지
백양 아니면 쌍방울 흰빤스 밖에 없을 시절이었기 때문에 이삼일만 속옷을 갈아 입지
않으면 누렇게 변하고 그건 빨아도 본연의 흰색을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오줌이라면 저렇게 빤스 앞에만 얼룩이 질리는 없는데.. 조금만 싼건가?
호기심에 살빡 손 끝을 가져다 대보곤 화들짝 놀라서 손을 떼었다.
딱딱히 굳어 있는듯 했고.. 다시 한번 만져보아도 분명히 딱딱 했다.
그것이 오줌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 .. 그럼 무엇인가 ..
성교육 시간에 배운것엔 없는 저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렇게 주말까지 지내면서 아침에 눈을 뜨면 동생의 빤스를 보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머리가 복잡한데 학교에서 만난 혜정이가 내일 부모님들 지방교회에 가시냐는 질문에
아마 가시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얘기를 했더니 내일 남자애들이랑 우리랑 호철이네로
오라는 얘기와 어쩌면 재우가 술 가지고 올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하자 왠지 한번은
술을 먹어보고 싶었고 정말 재우가 담배를 피는지도 확인하고 싶었다.
집에 와서 엄마에게 물어보니 지방교회에 가시지 않는단다.
고민과 고민을 하고는 민경이에게 전화를 했고 민경이가 도와 주기로 해서 토요일
점심때쯤에 민경이가 왔고 공부를 못한다는 혜정이랑 어울리는 것은 싫어 하셨지만
중학교때까지 비교적 공부를 잘했던 민경이는 이뻐해 하셨는데 토요일에 부모님이 교회
행사에 가시기 때문에 혼자 자는게 무섭다고 종림이랑 같이 자게 해 달라고 말씀을
드리자 별 반대 없이 허락을 하셨기에 저녁에 남자애들하고 술을 마실 수 있다는 것과
지난번 민경이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제대로 따져 볼려고 작심을 했다.
민경이랑 집을 나서 호철이네 도착을하니 모두 모여 있었고 여전히 민경이는 영훈이를
쬐려보고 나도 쬐려보고 아무 생각도 없는 혜정이는 그냥 오늘밤 현수랑 있게 된 것이
좋은지 싱글벙글 얼굴이 환하게 피었다.
음식을 잘하는 호철이 찬밥으로 이것저것 반찬들을 다 모아서 비빕밥도 아니고 볶음밥도
아닌 둘다 섞인 음식을 하고 기형이는 밥이 부족하다고 라면을 끊이고 영훈이는 아무
것도 안하면서 부엌에서 떠들기만 하고 재우를 찾아보니 마당에서 담배를 피면서 책을
보고 있는데 정말 재우는 담배를 필 줄 알았던 것이다,
그저 애들이 재우에 대해 얘기를해도 " 설마 " 했는데 .. 중학생때부터 들었기 때문에
믿지 못 했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조금 놀래기도 했지만 아무 얘기도 못 듣고 그 모습을
봤다면 몰라도 이미 들었던 얘기라 놀람을 적었다.
" 말로만 들었는데 진짜 담배를 피네 ? 학생이 ? "
" .. .. .. "
" 무슨 책이야 ? "
" 방학 숙제 .. "
" 그렇구나 .. .. .. .. .. .. .. 너 공부도 잘한다며 ? "
" 너도 공부 잘하면 착한 학생인거냐 ? "
" 어 ? 아니 .. 그게 제일 궁금한거 아니니 ? 누가 몇등이나 하는지 .. "
" 교회에서 성경시험에서 1등하는 애가 신앙이 제일 깊은거냐 ? "
" 어 ? 그건 아니지 .. "
남은 조금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는데 왜 저렇게 삐딱하게 대답을 하는지 모르겠다.
영훈이랑 호철이는 보기보다 듣기보다 많이 다르다고 했는데 좀 재수가 없는 것이 역시
들리는 얘기가 지어진 것은 아닐거구 그렇고 그런 소문이 날만 하니깐 난것이리라.
전쟁을 치루듯이 저녁을 먹고 설거지는 영훈이랑 재우가 했고 여자들이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는 마루에서 평소에 교회에서 하던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더니 혜정이가 진실게임을
제안하자 재우랑 호철이가 이것저것 준비를 하는데 기다리는 술은 없고 콜라랑 과자만
늘어 놓길래 귓속말로 민경이에게 " 술 먹는다고 하지 않았어 ? " " 그런다고 혜정이가
그랬는데 .. " 그냥 혜정이를 쬐려보니 혜정이가 뭐냐는듯 눈만 껌벅껌벅 거린다.
저 형광등 얘기를 믿는 것이 아니였는데 .. 저 멍청한 얘 얘기를 뭘보고 믿었는지 ..
" 콜라에 술을 탓으니깐 마시기 좋다고 넙죽넙죽 먹지마 .. 오바이트하고 울고 그러지
말고 천천히 마셔야 편하게 많이 마실 수 있으니깐 .. 까만 봉지에 쥐포 있는데 아껴
먹어 .. 안주빨 세우면 소리소문 없이 땅에 묻는게 술판에 전통이야 ~ "
민경이랑 술이란 말에 손뼉을 치면서 환호를 하자 모두 뻘쭘하게 쳐다본다.
게임은 이어 졌고 게임에 성공하면 모두 건배를 중간에 틀리는 애가 있으면 진실게임이
적용이 되었는데 "교회에서 좋아하는 이성이 있느냐 .. 몇등 했냐 .. 미팅 해 봤냐.. "
이런 한심한 질문만 민경이랑 혜정이가 해서 별 재미가 없을때 현수가 걸렸고 그제야
겨우 질문차례가 재우가 되었는데 질문이 쇼킹한게 " 키스를 해 봤냐 ? " 가 아니었다.
민경이랑 나랑 다그치니 혜정이가 키스를 해 봤다고 실토를 했기 때문에 아는데 ..
" 입맞춤은 1 번, 딥키스는 2 번 , 가슴까진 3번 , 패팅은 4 번 그이상은 5번 몇번이냐 ? "
두개 용어는 알았는데 페팅이 궁금해서 물어보니 중요부위를 만지는 거란다.
인상을 좀 쓰던 현수가 헤정이를 한번 보더니 " 3 " 이라고 하자 다들 난리를 치는데
재우는 다시 묻는게 " 진실게임이야 ~ " 말하니 현수가 난처해하자 재우가 답을 듣지 않고
게임을 진행하는게 더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이었다.
재우가 게임에 잘 걸리지 않아 따졌더니 성가대는 연습전에 목풀기 위해 큰소리로
게임을 늘 하기 때문에 자주 하는데 자기가 잘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못하는거라며 또
재수 없는 소리를 하는데 새로운 게임을 하고서야 재우가 여러 번 걸렸다.
몇등 했느냐 부터 담배는 언제부터 피었냐, 키스는 해 봤냐 등에 질문을 바로바로 답을
하는게 생각보다도 공부를 잘했고 담배는 중2 겨울 방학때부터 키스도 그때쯤 처음해
봤다며 대답을 했는데 재우가 다시 걸리고 현수의 질문이 보복성이었다.
" 패팅만 해 봤다 1 번 , 섹스 해 봤다 2 번 , 몇번 해 봤다 3 번 . 몇번이냐 ? "
" 4 번 "
있지도 않은 4 번이란 답에 모두들 설명을 요구하는데 재우가 담배를 피자 긴장한다.
" 현수 질문에 답이 없어 0 번이 아니라 4 번이라 했으니 알아서들 상상을 해야지 ..
그리고 현수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오늘 자리를 만든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를 설명을
하려면 그 질문에 답이 자연히 나오기 때문에 조금 이따가 너희들이 더 이상에 질문이
없을 정도로 아주아주 자세히 설명을 할테니 조금 기다려 줄 수 있지 ? "
밖에서 담배를 피고 오겠다면 나가자 현수만 빼고 남자애들이 쫓아 나간다.
" 도대체 재우 잰 뭐니 ? 잘난척이나 하고 있고 .. 재수 없지 않니 ? "
" 지가 공부 좀 잘한다고 은근히 재는거 같지 않니? 그래 봤자 날라리지 .. "
민경이와 내가 호박씨를 까는데 현수는 별 얘기가 없다.
" 넌 남자니깐 좀 더 알거 아냐 ? 재우 쟤 어떠니 ? 재수니 ? "
" 첨엔 여기서 내가 제일 재우를 재수 없게 봤을거야 .. 근데 의외로 괜찮은 구석도 많아
재우 때문에 영훈이랑 호철이랑 나랑 맞지도 않고 날라리새끼들한테 돈도 안뜯겨 .. "
" 재우 때문에 ? 왜 ? "
" 영훈이가 맞을뻔 했고 호철이가 삥 뜯길뻔 했는데 재우가 자기 친구라며 못하게 막아
준 다음부터 안건든데 .. 난 같이 어울려서 그런지 건들지도 않어 .. "
" 우와 ~ 재우가 쎄 ? 쌈 잘해 ? "
" 못 봐서 모르는데 듣기론 잘 안싸우는데 눈 뒤집히면 아무도 못 말린데 .. 그리고
유명한 깡패가 있는데 자기 동생이랑 재우랑 그렇게 아낀데 .. 그동생도 깡패래.. "
" 그랬구나 .. 근데 재우가 공부는 왜 잘해? 깡패랑 어울리면 공부 않하지 않나 ? "
" 그래서 저놈을 모르겠어 .. 어머니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데 .. 엄마 위해서 한대 .. "
" 그래도 효자는 되고 싶은가 보지 ? 암튼 재수 없어 나는 쟤 ~ "
남자애들이 들어오고 재우가 몇가지 야하면서 웃기는 얘기를 했는데 의외로 아우성은
치지만 다 알아 듣는게 신기 했고 .. 그렇게 콜라랑 과자들을 제법들 먹었다.
" 자 ~ 오늘 이자리는 사실 내가 만들었는데 지난번에 영훈이 일 때문에 만든거야.
민경이랑도 어색하고 그래서 화해도 시키고 나에 대해서도 이런저런 궁금할게 많겠고
니들이랑 안친할 생각이면 모르지만 친하게 지내고 싶으니 편하게 얘기도 좀하고 또
영훈이 일 얘기를 하다보면 니들이 궁금한게 있을텐데 조금 더 아니깐 얘기해 줄려구 . "
모두들 눈만 껌벅거리고 콜라만 먹어대는데 재우는 마치 어른인 것처럼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정말 많은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여자가 생리를 시작한 것은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것인 것처럼 남자도 임신을 위해
정자를 배출 할 수 있다는 것이 여자의 첫생리와 남자의 첫 몽정이 같은 거라는 것과
여자는 한달에 한번 생리를 하지만 남자는 일정치 않아 한번도 안하는 사람이 있고
몇번도 하는 사람도 있는데 성에 대해 느끼면 남자는 성기가 변하게 되는데 보통의 경우
자위를 통해서 풀어야지 안풀면 자다가 몽정을 하게 되어 빤스에 싼단다.
그렇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영훈이의 일은 우연인 것이지 일부러 한 것은 아니며
정자는 오줌과 달리 보기나 느낌이 안좋아 그렇치 더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부터 자위를
하는 형태를 가르쳐 주면서 그런 이유로 민경이에게 날아 갔다는 것과 패팅이란 것과
남녀가 섹스를 하는 것에까지 설명을 해주고 질문에 대답을 해 주어서야 남동생 빤스에
딱딱히 굳은 것이 몽정을 해서 정액이 나온 것이고 그것이 마르면 그렇게 된단다.
그리고는 영화얘기서부터 소설 얘기까지 두르두르 서로 많은 얘기를 나누자 남자라고
넙죽넙죽 콜라를 처먹던 호철이랑 영훈이랑 기형이 그리고 민경이까지 잠이 들었고
작은방에 현수랑 혜정이가 들어가 있는 것이 화장실에 다녀오니 있을만한 곳이 없어
뻘쭘해 있는데 재우가 대충 정리를 하더니 남은 콜라랑 과자등을 모아서 마루 한쪽에
앉아 담배를 피면서 먹길래 다가가서 앉으며 콜라를 먹으려 하니 따라준다.
" 처음 먹어보는거야 친구들이랑은 .. 전엔 아빠가 맥주 조금 주고 포도주도 좀 먹어 본
적은 있는데 .. 맛있다 .. .. 너..는 .. 술 잘해 ? 많이 먹어 봤어 ? "
" 담배 처음 필때쯤 소주를 처음 먹어 봤던거 같애 ~ 살집이 있어 그런지 좀 먹어 ~ "
" 뚱뚱한 사람들이 술 잘 먹어 ? "
" 뭐 ~ 그렇게 들었어 .. 이유는 모르지만 .. "
" 그럼 나도 술 잘 마시겠네 ? 뚱뚱하니깐 ? "
" 니가 ? 넌 조금 통통한거지 많이 찐건 아니야 .. 가슴이 커서 더 그렇게 보이는거구 .. "
가슴이 다른 친구들보다 커서 좀 창피했고 놀림도 많이 받았는데 남자들은 가슴 큰
여자들을 좋아한다며 얘기를 해 주는데 위로든 뭐든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재우랑 있으니 조금은 가슴이 설레이면서 좋아하는 여자 있느냐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물으며 나름데로 얘기를 나누는데 현수가 불러 재우가 방에 들어가더니 부산을
떨기 시작 하더니 혜정이를 데리고 나오면서 토했다고 잠 좀 자게 해 달라고 그래서
혜정이를 재우가 주는 물수건으로 닦아주니 혜정이가 챙피한지 조금 울다가 잠이 들었다.
재우와 현수가 방을 치우고 뭔가를 비닐에 싸는데 큰비닐은 담요 같았고 작은비닐은
옷 같은게 혜정이 옷이 바뀌었다 .
그러면 재우는 혜정이가 브라자만한 모습을 봤을거다.
재우와 현수가 마당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내용은 들리지 않고 음성만 들리는데 그냥
그렇게 있다가 나도 잠이 들고 말았다.
고 1 여름방학은 그렇게 놀라움으로 시작이 되었고 그날 이후로 남자애들은 유난히
서로 친해진 것 같았고 전처럼 여자애들을 잘 부르지도 않고 지들끼리 뭉쳐 다녔다.
혜정이는 현수랑만 붙어 다녔고 민경이는 뭔 일이 있는지 거의 혼자 지내다가 병원에
같이 갔다오더니 집에서 꼼짝을 안하는데 그곳에 염증이 나서 그런줄 알았고 그래서
교회친구들 보다는 학교친구들과 많이 어울렸는데 어느날 예배가 끝나고보니 교회입구에
재우랑 호철이가 어떤 언니랑 얘기를 나누는데 자세히 보니 일순이였다.
중학교때 같은 학교였고 2 학년때 같은 반도 했었는데 키도 크고 이쁘기도 했지만
공부는 반에서 꼴등을 하는 그런애였는데 고등학교 떨어지고 어디 경기도에 있는 상고에
다닌다는 소문만 들었지 나와는 상관 없는 아이여서 관심이 없었는데 재우랑 호철이랑
무척이나 친한듯 서로 툭툭 때리면서 웃으며 정답게 얘기를 나눈다.
듣기론 중학교때부터 학교 안다니는 날라리들이랑 담배도 피고 나이트장도 다닌다는데
재우랑은 알고 지내는게 대충은 이해가 갔지만 호철이와도 친한게 이해가 안됐다.
학교 가을 축제가 있었고 그날은 남학생도 우리 학교에 올 수 있었는데 당연히 현수는
혜정이가 데리고 올 것이고 남자애들에게 초대장을 줬지만 초대장이 없어도 들어오는거라
남자애들에게 오라고하니 기형이랑 영훈이만 왔고 민경이랑 같이 학교를 둘러보는데
학교에서 날라리로 유명한 애들이 평소보다 훨씬 멋을 내고는 남자애들하고 몰려 있는데
재우가 거기에 있었고 먼저 재우를 본 영훈이와 기형이가 가자 친구들을 소개해 주는듯
인사를하고 악수를 하며 민경이와 나를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를 했다.
기형이와 영훈이이게 누구냐고 묻자 재우 중학교때 친구들이라며 잘나가는 애들 같다고
하는데 왜 화필 우리 학교 저년들이랑 왔는지 은근히 기분이 나빴다.
축제가 끝나면 국영수를 빼고 기말고사가 다가 온다는 것이라 성적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을때 날라리들이 우리반에 친구를 보러 왔다가 그중에 한 기지배가 다가온다.
" 재우랑 같은 교회 친구라며 ? 축제때 봤다 얘 ~ 난 니가 우리학교에 다니는지도
몰랐는데 말이야 ~ ㅎㅎㅎ 괴롭히지 말고 잘해 주라고 한는데 .. 그냥 친구지 ? "
싸우고 싶었지만 쟤네들은 그냥 말싸움만 하는 애들이 아니라 참았다.
그렇게 겨울방학이 시작이 되었고 성탄절 행사 때문에 다시 교회 친구들과 전처럼 다시
많이 어울리게 되었는데 왠지 남자애들이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대로인건
민경이와 나뿐인거 같았다.
성탄절이 지나고 연말이 다가올때 신정을 새는 기형이네 부모님이 시골을 가시신다며
망년회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고 나름데로 그날을 기대를 한게 성탄절날 교회 학생들과
새벽종을 돌고 새벽까지 파티를 하는데 민경이와 나만 남고 다른애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던 것이 너무 궁금 했는데 그날 따져 물어보고 싶었다.
민경이랑 과일을 맡아서 대충 사가지고 갔는데 현수랑 혜정이만 와 있고 아무도 오지
않아 기다리면서 놀고 있는데 호철이가 일순이를 데리고 오는 것이었다.
동갑이지만 대학생처럼 차렸고 그렇게 보이는 일순이의 등장은 전혀 예상치 못했었고
또 호철이와 무척 가까워 보이는게 기분이 나쁘기도 했고 상대가 재우가 아닌 호철이란게
다헹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잠시 후 영훈이도 여자애를 하나 데리고 왔는데 이정아라며 인사를 시키자 남자애들이
변한 것 같다는 느낌은 현실로 와 닿았고 멍한 민경이와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때
재우가 조금은 술에 취해 온 것이 평소보다도 말이 많고 많이 웃는 것이었다.
이미 일순이와 정아를 아는듯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어디서 사왔는지는 몰라도 소주와
맥주와 포도주를 늘어 놓고는 재미있게 놀자며 모두 모여 앉으라 얘기를 하더니
다들 짝이니 기형이랑 민경이를 짝을 하라 그러고 나에게 자기 짝을 하라고 그러는데
못 이기는척 짝이 되어 다섯팀이 이런저런 게임을 하면서 놀았는데 일년 사이에 모두
정말 부쩍 성숙 했다는 생각이 들어 왠지 낯설다는 느낌마저 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게임의 벌칙이었는데 불과 여름방학때 했던 진실게임의 질문이
몇등했냐.. 좋아하는 애가 누구냐하는 유치 했던 질문이었다면 지금의 질문은 진도가 어디
까지 느냐하는 것들이었고 질문에 패스를 하자 벌칙으로 주어지는 키스를 정말 정말로
모두 앞에 있는데도 조금 부끄러워 할뿐이지 하는 것을보고 너무 놀랜게 사실이고 더
놀라운 것은 이미 정아랑 일순이랑 혜정이가 서로를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진실게임에 헤정이가 걸리자 일순이 질문이 " 1 부터 10 가지라면 지금은 몇 ? " 하는
질문이었는데 혜정이가 조금 부그러워하다가 " 잘 모르지만 7 ? 8 ? " 그러는 것이 대체
알아 듣지 못하는데 민경이와 나만 빼고 다 알아 듣는 것이었고 뭐냐는 질문에 현수를
얼마나 좋아하는냐라는 질문이라고 말했지만 그게 맞다고 믿지는 않았다.
기분이 상한건 민경이도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었는데 갑자기 민경이가 일어나 나가고
내가 일어서자 재우가 잡더니 기형이에게 눈치를 주니 기형이가 쫓아 나갔다.
그렇게 분위기가 어색해지자 재우가 화제를 끌어다가 얘기를 시작하였고 지들만 아는
얘기인지 애기를 시작하긴 했는데 들어도 모르는 내용이었고 재우가 담배를 피러 일어나
거실 유리문을 열자 내가 재우에게 다가 가서 얘기를 꺼내려 할때 일순이가 와서는
담배를 달라고하자 " 호철이에게 받어. 너 주지 말래. 호철이가 달라면 줄께 ~ "
그러자 입을 빼죽 내밀고 있었는데 호철이가 다가와 조금 이따가 피라고 하니 별 말이
없이 수긍하더니 나를 보더니 잠시 생각을 하다가 반가운 얼굴로 얘기를 한다.
" 맞다 . 우리 같은 중학교 다녔지 ? 호철이가 얘기해 줬어 ~ 반갑다. 잘 지내자 ~ "
" 어 ~ ? 어 ~ 그래 ~ "
호철이와 일순이가 방으로 다시 들어가자 재우에게 물었다.
" 니네들 많이 변한거 같다 ? "
" 우리가 변한게 아니라 니가 멈춘거라고 생각은 안해 ? "
" 멈추다니 ? 니들처럼 연애나 하고 다녀야 크는거니 ? "
" 연애는 하나일뿐이고 변한게 없으면 멈춘거 아니냐 ? "
" 야 ~ 내 나이에 다들 이러는데 뭐가 문제라는거야 ? "
" 니가 그랬다고 남들도 그래야 하는건 아니잖아 .. 쟤네가 술을 마시고 돌아다녔냐?
아니면 학교도 교회도 안나가고 놀기를 했냐 ? 잘못한게 뭐 있는데 ? "
할 말이 없었고 말문도 막혔다.
그렇게 뭔가를 따지고 싶었는데 나랑 안놀고 왜 지들끼리 놀았냐고 따지기는 너무 좀
억지스러워 어떻게 말을 할까 고민 중인데 기형이가 민경이를 데리고 들어 왔고 민경인
들어오자마자 술이 섞인 콜라를 몇잔을 들이 마시더니 얘기를 한다.
" 난 내 첫키스가 그렇게 장난처럼 해야 한다는게 싫어. 종림이 한테는 미안한데 ..
애들이 호철이네 모이면서 기형이 파트너로 간적이 있었는데 게임을 하다가 걸려서
키스를 해야 되었는데 .. 지들은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나는 그냥
게임이라서 해야 하는거잖아. 뽀뽀도 아니고 키슨데 ..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 .. "
" 넌 정말 나쁜애다. 내가 너랑 단지 게임에서 벌칙으로 키스를 하게 된거 같으니 ?
생각 좀 해 봐라 ~ 재네는 사귀고 있고 이미 키스보다 더 단계를 많이 나갔어.
다만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키스를 하는 것뿐이었는데 .. 에이 ~ 젠장 이왕 꺼낸 얘기
해 버리자 ~ 널 좋아했거든 ? 그래서 그때도 널 오리고 한거구 ? 당연히 짝이 없는
너랑 나랑 짝이 된거구 .. 애들이 도와 준다고 .. 너랑 그렇게 키스하면 조금은 니가
달리질 수도 있다고해서 한건데 .. 넌 그때 화내고 갔지 ? 넌 그래 ~ 넌 너만 생각해 ~
니가 그렇게 가고 남은 내가 뭐가 되니 ? 같이 영화보고 그랬으면 대충 알고 있었잖아 ~ "
이번엔 화를 낸 기형이가 나가고 다들 어떻게 할지 모르고 재우 눈치만 보자
" 기형이 집이야 ~ 기형이를 데리고 올 수 있는건 민경이뿐이고 민경이가 데리고 오기
싫거나 기형이가 안들어오면 우리가 나가야지 .. 안 그래 ? "
보통 한두개피 피는 담배를 또 피러 거실로 가고 호철이가 일순이를 데리고 나가더니
일순이도 담배를 피고 아무 생각 없는 혜정이는 현수 앞에서 알랑구만 피고 있었다.
" 다들 알고 있었는데 ..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거야 ? "
" 오늘 보니 정작 당사자인 민경이도 모르고 있었나보구만 .. "
영훈이에 말에 민경이는 콜라를 한잔 마시더니 밖으로 나가고 정아가 한잔 마시자며
콜라를 따라 주는데 영훈이도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했다.
" 니네는 언제 만났는데 ? 한번도 얘기를 안했잖아 ? "
" 어 ? 어 ~ 재우가 미팅 나가는데 한명 모자르다고 나갔는데 재우 밖에 친구들 좀
그렇잖아 ~ 여자애들도 좀 그런데 정아도 나처럼 쪽수 채우러 나왔었거든 . 뭐 그렇게
만났는데 파트너가 되고 친해졌어. 예고 다녀 ~ 이쁘지 ~ "
고개만 끄덕이는데 좀 바보 같다는 생각이든다.
재우가 밖으로 나가는듯 싶더니 나를 불러 같이 나가자고 하길래 따라 나섰다.
춥다는 핑계로 재우의 팔짱을 끼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받는다 . ( 난 좀 고민 한건데 .. )
연립주택 단지 옆에 있는 놀이터에 의외로 젊은 애들이 많았고 두리번 거리는데 한쪽
구석에 나란히 앉아 애기를하고 있는 기형이와 민경이가 보이자 재우는 나를 끌고는
한쪽 벤치에 앉아 지켜 보자고 했다.
" 난 .. 내가 .. 아니 .. 니들이 변했다고 생각을 하고 .. 좀 삐져 있었어 .. "
" 삐져 ? 하하하하 왜 삐져 ? 애들처럼 너랑 안놀아 준걸로 삐진건 아니지 ? "
뭐라고 대답할지 생각을 좀 하는데 딱히 떠오르는 변명이 없자 재우는 막 웃어댄다.
" 삐질만 하지 .. 내 중학교때 친구들은 내가 교회애들하고 친하게 지낸다고 전부 모여
회의까지 하고 그랬다. 뭐 .. 내가 변했다나 ? 공부한다고 안나오고 주말엔 교회활동
한다고 지들하고 안어울린다고 삐져서 지랄지랄을 했다 . "
" 넌 뭐라고 그랬어 ? "
" 시험땐 공부해야 하고 교회행사 있을땐 거기에 가야하고 짬나는데로 니들하고 노는데
니네들처럼 매일 모여야 친한거구 매일 그렇게 꼭 놀아야 친구인거냐구 그랬지 .. "
" .. .. .. .. "
" 종림이 니가 삐진건 알겠는데 섭섭해도 어쩔 수 없는게 그만큼 니가 그동안 애들한테
보이는 모습은 고민 얘기를 하기엔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그래거나 아니면
니가 무척 싫어 할거다라고 생각들을 한거 때문 아닐까 "
" 내가 ? 그렇게 보여 ? "
" 응 ~ 난 그래 ~ 아마 다들 그럴걸 ~ ? "
" .. .. .. .. "
" 민경이나 혜정이랑도 남자 얘기나 뭐 그런 성에 관련해서 얘기도 안해 봤지 ? "
" .. .. .. .. "
" 여자 애들은 참 이상해 ~ 남자랑 그래서 다른가봐 ~ 남자들은 목욕탕도 같이 가고
이런저런 성적인 얘기도 아주 편하게 하는데.. 여자 애들도 내숭 없이 하는 애들끼린
잘 하는거 같은데 .. 전에 보니 혜정이랑 일순이랑 정아랑 신나게 얘기 하드만 .. "
" 그랬구나 .. 나랑 민경이만 그냥 그랬구나 .. "
" 민경이 ? 민경이는 아닐 걸 ? 적어도 기형이 때문에 지금 고민을 하고 또 .. "
" 또 ? 또라니 ? "
" 아니 .. 난 뭐가 더 있을 것 같다는 말이지 .. 꼭 있는게 아니라 .. "
" 아 ~ 재우 니가 볼때는 나 매력 없니 ? 여자로써 말이야 ~ "
" 너 ? 있지 ~ 왜 없어 ~ 다만 니가 너무 깍쟁이 같아서 그런거지 .. "
" 너 입은 무겁지 ? 비밀은 다 지켜 주지 .. 그치 .. ? "
" 그런 편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아 ~ 그러니 뭔가 얘기를 하려면
다른 친구들이 알아도 괜찮다 싶은 것만 말해 ~ 물론 아무데나 떠들고 다니진 않어 ~ "
" .. .. .. .. "
" 있잖아 ~ 애들이 너한테 편하게 얘기 못하는건 니가 그렇게 보이기 때문이야 ~
니가 먼저 옷을 벗고 애들보고 벗으라고 해야지 .. 넌 안벗을거 같은데 다른 애들보고
먼저 벗으라고하면 벗을거 같으니 ? 강요는 안해 ~ 잘 생각해서 해 ~ "
옷을 벗으라는게 단순히 섹스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있고 하지만 성에 관한
것들이 가장 솔직해지는 모습에 첫번째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기형이와 민경이가 손을 잡고 걸어오는게 보였고 집으로 들어가자 재우가 일어나고
따라 일어나 다시 기형이네 집으로 들어 갔다.
재야의 종이 울리고 모두 새해 인사를 하며 다시 웃음을 찾았고 기형이가 초를 가지고
와서 불을 各? 후 집안에 불을 다 끄더니 할말이 있다고 한다.
" 좀 쑥스러운 얘긴데 .. 그냥 편하게 할께 ~ 다 친구들이니깐 .. 남자애들은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사실 민경이를 좋아해 ~ 영화도 같이 보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면서
난 그게 표현을 했다고 생각을하고 내딴엔 민경이도 받아 들였다고 생각을 했거든.
그래서 남자들끼린 진도 나간다고 게임을 해서 진도를 나가게 해준다고 한건데 그날
그렇게 됐었어 ~ 그런데 니가 화를 내고 나가자 내가 얼마나 쪽팔렸는지 몰라 ~
전에 다닌던 교회에서 어떤 여자애한테서 딱지를 맞아 여기 교회에 다니게 됐는데
니가 그래서 또 어떻게 다니나 고민을 했었는데 애들이 많이 말렸고 .. 그래서 니들과
전만큼 못 어울렸는데 .. 내 딴엔 용기내서 오늘 자리를 만든거야 ~ 물론 재우랑 애들이
생각해 낸거지만 말야 ~ 그게 내 마음이고 말하니깐 좀 속이 편하다. "
콜라를 한잔을 다 마셔 버리는데 애들이 술이 쎄졌다는 생각도 든다.
말이 없던 민경이가 기형이가 따르는 콜라를 뺏어서 따라주고는 입을 연다.
" 대충 기형이 마음을 눈치는 챘지만 .. 괜히 그렇게 했다가 내 느낌이 틀리면 나만
바보 되는거 아니야 .. ? 그리고 좀 생각도 해 봐야 했었고 .. 니가 싫은건 아니구 ..
음 .. 내가 솔직히 말할께 .. 기형이가 친구들 다 보는 앞에서 정식으로 말하면 나도
그동안 생각한게 있으니깐 .. 정식으로 대답을 할께 .. "
잠시 침 넘어가는 소리만 들리고 모든 시선이 기형이에게 쏠렸다.
" 이거 .. 좀 .. 떨리는데 ? 좋아 정식으로 친구들 앞에서 얘기를 할께 ..
황민경 너를 많이 좋아해 ~ 너랑 정식으로 사귀고 싶다 . "
" .. .. .. .. "
모든 시선이 민경이에게 갔었고 민경이는 콜라 한잔을 마시고 큰 숨을 내쉬고는 천천히
기형이 목을 끌어 안고는 키스를 했고 기형이 그런 민경의 허리를 감아 주자 ..
모두 박수를 치고 좋아하며 축하해 주면서 건배를 하고 난리였다.
놀래기도하고 그 장면이 너무 멋있게 보여서 눈물이 날 것처럼 감동적이기도 했지만
문득 나만 남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조금은 서글퍼졌다.
" 재우야 ~ 나도 키스해 주라 ~ "
찬물을 끼얹은듯 모두의 시선이 내 얼굴에 꽃이는걸 느꼈고 이미 말을 뱉었다.
" 나야 고맙지 ~ 어린 공주님의 첫키스 상대가 된다는 것에 대해선 무한한 영광인데
나 같은 놈이랑 첫키스를 한다면 나중에 너무 후회 되지 않을까 ? "
" 니가 날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는거 알고 너랑 나랑 많이 다르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리고 내가 니네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도 이제 알게 됐구 . 너를 무진장 좋아한다고
말은 못하지만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애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도 되어서 아무런
내색도 안했지만 사실은 너 은근히 좋아하고 있었어. 그렇다고 너보고 나랑 사귀자
어떻게 하자는건 아니고 이렇게 모이게 되면 니 옆에 앉고 싶어. 하고 싶어. 키스 ~ "
애들이 숨죽여 보다가 재우가 키스를 해 오는 것을 보고 살며시 눈을 감자 조금 전
부터 떨리던 심장이 더욱 요동을 치며 뛰는 것이 느껴졌고 내 입술에 재우의 입이
닿는 것을 느끼자 애들이 화호성을 지르는데도 그 소리가 작게 느껴지면서 몽롱한게
옴몸에 힘이 싹 ~ 빠져 나가는듯한 기분이 들더니 입술을 열고 혀가 들어오는 것을
느껴지고 입을 열어주자 재우에 혀가 입안으로 들어와 내 혀를 만지더니 입술을 빨아
주는데 나도 모르게 재우의 목을 안고 말았고 " 음 ~ " 하는 소리도 내었다.
입술이 조금 있어 떨어지자 애들의 박수소리가 들리기 시작을 했고 모두 다시 건배의
잔을 들었고 그 가운데 내가 주인공으로 있는 것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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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원색적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소설처럼 꾸며 본다는게 몽정기의 한 형태를 빌려서 쓰디보니
읽는 분들에겐 좀 실망 스러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글과 다음글만 나름데로 심리를 묘사해서 쓰고
그 다음 글부터는 본연의 모습을 찾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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