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를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담배를 거진한갑 을피고
끝내 마지막 담배를 제털이에 지지면서 이렇게 꺼내보자합니다
지금 저도 결혼을 한상태이고 한여자의남자이고 한아이의 아빠인입장에서 그런경험을 했다는
것이 솔직히 부끄러워했습니다 하지만 다른한쪽면에서는 그경험을 누군가에게 말을 하고싶은충동이
많이있어지만 그경험은 영원히 비밀로 해야한다는 자물쇠가 체워져있어습니다
지금 상대편사람들은 서울에 가있기때문에 제가 말을 한다고해도 그사람들 귀에 안들어간다고
굳게 믿고 하나하나 추억을 하면서 써내려갈까합니다

27살 열심히 일을하고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년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중소기업체중에서도 규모가 꽤큰 중소기업 이였습니다
막 신입때를 벗긴 기간이라 마땅히 정해진 파트가 없이 여러파트를 맡아서 이경험 저경험을
살리고 있을때 저에게 굉장히 잘해준 황과장분이 계셨습니다
그럼 각설하고 그때 그시간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날이 10년만의 폭설로 인해 교통이마비가 되고 연말연시라 한참 바쁜시즌 이었습니다
오래만에 눈을 봐서 기분이 붕~떠버리는 바람에 제품번호를 잘못찍어서 생산라인에 보냈습니다
그날저녁 사무실에서 온갖욕이 오고가고 최대리는 녀석이
"야 개자슥아 너하나때문에 공장이 엉망진창이잖아"
"별거지 같은놈이 다들어와서 손해를 엄청보네"
"야야 말도말어 저놈하나때문에 손해는 둘째치고 연말에 잔업하게되었잖아 개자슥때문에"
한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아던 나인데 두눈엔 분함에 못이겨 눈물이 고이고
죄송하다는 말도 못하고 그렇게 그자리를 도망나왔습니다
그날저녁 하루종일 핸드폰은 울려되고 계속 안받고 도망만 다녔죠
너무나 울리는 핸드폰을 꺼지도못하고 끝내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나 황과장이거든 너 지금 어디있냐?
"...."
"괜찮아 일단 나랑 만나서 이야기좀하자"
도망만 다니면 안되겠다싶어서 "예...oo사거리옆에 있을게요"
하얀눈을 맞으면서 연신 담배를 피고있는데 바로옆에서 황과장님이
"야이놈아 밥은 먹었냐?"굉장히 부드러운말투로 물어오는 것입니다
전 엄청 혼을 낼줄알고 이변명 저변명을 준비하고있었는데 그 따스하고 부드러운 한마디에
말을하면 바로 눈물이 흘러내릴까봐 말도 못하고있었죠 그것을 느낀것인지
"그래 지금밥이 넘어가겠냐..어디보자.저기서 술한잔하자"
소주를 시키자"어디젊은놈이 소주부터 마시냐 매뉴판줘봐"
"아가씨 여기 양주셋트랑 일단 과일부터 가져다 주이소"

2시간정도 양주5병정도를 비우고"야 이놈아 난 니를 봤을때 죽은친동생처럼 느꼈어 이놈아"
"그때 내가 술마시고 운전만 안했어도...."흐느껴 우는것을 봤죠.그사연인즉슨
황과장님이랑 친동생분둘이서 낚시를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났는것이죠
"모든것은 내가 다 마무리했으니까 내일출근해라"
전 폭탄주를 들이켜마시면서 힘있게 "예 이제실수하지는 않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렇게 그날새벽3시넘게 웃고울고 술을 퍼마셨죠
황과장님이 완전히 인사불성이 되어서 어쩔수없이 제가 황과장님집까지 바래다주었습니다

택시안에서 이런저런 술주정을 하는사이에 황과장님 집앞에 도착을 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한10분뒤에 사모님이 나와서"아이구 이양반 또 고주망태구만"
"총각미안하게되었네"하면서 돈2만원을 주는것입니다
제가계속사양을하자"아닙니다 괜찮아요 무슨돈을 줘요?"
"총각 이양반한테 대리운전값은 받아는것 같은데 그등살때문에 고생많았으니 고생값으로
생각하고 받아"저도 갑자기 황당했어죠 대리운전이라....
황과장님이 웃으면서"아이구 우리귀부인 대리운전이아니고 우리회사에 보배야보배"
그때사모님이 얼굴붉어지면서 부끄러워하는 표정이란....
나이가 38이라 나이에 안맞게 잡티없는 하얀피부와 그렇게 이쁜얼굴은아니지만
부자집마나님 답지않게 순진한모습이였죠
저의 멍한표정을 보셨는지 눈을 아래로깔면서 황과장님을 끌어안고 집안으로 들어가는사이에
"과장님 그럼 내일뵙겠습니다"하고 뒤돌아가는 순간
"야 지금시간에 언제 집까지들어가서 씻고 출근할려고 빈방도 많으니까
그냥 우리집에서자고 같이출근하자"
"아 아닙니다 그냥 집에가서 잘께요 그럼 내일뵙겠습니다"

사모님어깨를 밀치고 황과장님은 내팔을 잡으면서
"이놈아 니가 내일 출근안할려고하니까 우리집에서 제울려고 그런다왜"
제가 아무말도 못하고있자 사모님이 제앞에서
"그래요 이늦은시간에 위험한데 그냥 이이말처럼 저의집에서 주무시고 가세요"
이말을 하면서 어찌나 얼굴을 붉히던지...
"그럼 사모님 신세좀 지고가겠습니다"
역시 부자집이라서 그런지 어리어리한 집풍경때문에 갑자기 기가 죽어지더군요
저랑사모님은 양옆에서 황과장님을 부축하고 안방으로 눕힐려고 가는데
제가 부축한오른손등에 움직일때마다 사모님의 가슴이 느껴지는것입니다
황과장님을 침대에눕히고 일어설려고 옆으로고개를 돌리는데 사모님의
위옷사이로 음폭파여서 쫙갈라진 가슴이 보이는것입니다
계속쳐다보고 있자 사모님도 그걸느껴던지 손으로 얼른가리고
"이만 올라가서 주무세요..저기 우리이이 바지가 맞을라나모르겠네"하면서
거실로 따라나와서 츄리링을 주는데 당연히 황과장님보다 덩치가큰저로서
맞을리가 없지만 너무나 술을 많이 마셔서 어디서 그런용기가 났는지
바로 사모님이 보는앞에서 바지를 벗었죠 바지를 벗고 우뚝솟은 자지를 보여주면서
그냥 나도모르게 사모님을 안아습니다 그때 두눈이 번쩍하더군요
"나가세요 우리이이한테는 이런일 이야기 하지않을테니까 지금 당장나가세요"
씩씩거리면서 코굴면서 자고있는황과장님한테 들릴까봐 조용한목소리로
"우리이이가 그쪽을 좋게보고있으니까 이이한테 말은 하지않을테니 지금 옷입고
당장 나가세요"내가 왜 이렇게 미친짓을 했지 두눈이 번쩍뜨이더군요

"아 사모님 정말죄송합니다 제의지와 상관없이... 술을 너무많이 마셨어 그만..."
"알았으니 이만 나가주셨으면 합니다 "
전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집으로가는 택시에 올라탔습니다

그날 한숨도못자고 바로 출근을 하고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황과장님이
"어이 역시 내가 사람은 잘봤다말이야 ..오늘출근할줄 알았어"
자판기커피에서 진한블랙커피를 꺼내면서 "그래 어제 대리운전 잡아준것 고맙다야"
"우리와이프가 그러던데 대리운전기사 가 부축해서 집에까지 왔다하더라구"
나도 모르게 안도의한숨을쉬면서 커피를 마자 마시고있는데
"아맞아 부탁할사람은 너뿐이다 2시간뒤에 11시쯤에말이야 내가 약도를 그려줄테니까
우리집에서 내책상에보면 노란차트하나 있을거야 그것좀 가져다줘"
"책상이 어디있어요?사모님보고 차트가지고 나오라하고 중간에서 만날께요"
"우리와이프 오전에는 수영한다고 없어 그사람바쁜사람이야 하하.."
그특유의웃음을 내뱉고 "그리고 열쇠는 내가 귀찮아서 안가지고 다니는데 대문위에보면
빨간벽돌사이에 열쇠있거든 그러니까 좀부탁해"

난 별어려운부탁도 아니고 황과장님 부탁이니 "당연히 제가 해야죠 아님 누가하겠어요"
크게 같이웃으면서 기분좋게 오전을 맞이하고 차에올라타 약도를 볼필요도없이
어제간집이라 여유있게 찾아갔다
"어디보자 열쇠가 빨간벽돌사이에 있다고했어지~"하면서어깨를 문에기대고 손을뻗치는데
문이 사르르르 열리길래"어라 ~문단속을 안하시고 가셨나보네"
문을안쪽에서 다시 잠그고 계단을 한칸씩오르면서 현관문에 도착을 하구
어떤열쇠가 현관열쇠이지 생각을 하는데 왠 집안에서 얕은신음소리가 들리는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