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진채 남자들에게 당했던 윤간... Epilogue
우선 리플과 쪽지, 그리고 꾸~욱~하고 추천 아이콘 눌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오너의 개인 일정에 이끌려 또 다른 낮선 곳에 와 있다보니,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고 또 감정이란 걸 정리(이게 가장 큰 이유예요..)하려다 보니 끄적거려 본 건데, 좋게 봐주셨네요..^^
단편이란 분류를 통해 게시판 등록을 했기에 에필로그라는 단어가 그리 어울리지는 않지만, 전후(?)처리와 마지막에 등장했던 오래전 저를 건저낸 그에 대해 묻는 분들이 조금 계셔서 마저 끄적거려봅니다.
이건 또 뭔가... 싶으신 분들은 주저 마시고 제게 비난의 돌을 던지시길...
일단, 정신을 잃고 널부러져 있던 반시체의 저를 수습한건 제 오너였다고 합니다.
연회장에서 500 미터 쯤 떨어진 정원이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도 제 머리 속에 있던 건 500 미터나 되는 것도 정원이라고 부를 수 있나하는 것이었지만...
그리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흰색 바탕에 옅은 파스텔톤 무늬가 수 놓아진 병실에서 하루 만에 제가 깨어난 사실은 이미 말씀 드린 것과 같습니다.
3일 째 되던 날 퇴원을 했고, 오너의 빽(?)으로 인해 비공식적으로 조사(수사가 아닙니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저야, 만사가 귀찮았기에 쉬고 싶음 맘뿐이었지만, 오너는 자기때문에 제가 그런 일을 당했다 생각했는지 무쟈게 애쓰는 듯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들을 잡기는 잡았습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찾았다고 할 수 있죠.
그 날 있었던 남자들 가운데 하나가 "Verstand"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게 실마리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사어(死語)가 되어버린, 오성(悟性)이라 번역되는 이 단어는 거의 독일인들의 전유물이죠.
공교롭게도 그 날 그 자리에 있었던 독일계 인물(순혈이 아닌 3대째 혼혈이랍니다.)은 단 한 명 뿐이었습니다.
지질이 재수도 없는 남자인 셈이죠.
아마 그 남자는 자신의 모국어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설마 동양 여자가 그깟 단어 하나를 알아들을까 하는 마음에 그 말을 했나 봅니다. 아마, 잠시나마 제 몸이 느끼고 있을 때 그 표현을 사용했는 듯 싶네요.
물론 결과적으로 그깟 단어 하나를 제가 알아들었지만...
한 사람을 찾으니 나머지는 자연히 엮여지더군요.
수사가 아닌 조사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비공식이었기에, 또 제가 고소인도 아니고 그 쪽 망나니들을 조사자들이 상당히 껄끄로워(?)하던군요.
착하디 착한 제 오너에게 부담이란 걸 지우기도 싫었구요.
어찌 알았는지 중간에 무슨 여성단체 관계자가 방문을 하긴 했지만, 왠지 가쉽거리로 이용되는 늬앙스가 강해 거절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당시에 제겐 피차 귀찮은 일이란 생각뿐이었으니까요.
그런 부류는 단단히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버릇 어찌 못한다는 말처럼 그런 부류는 어딜 가나 그러기 마련이란게 제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세상 무섭고 어려운 걸 모르고 살았으니 오죽하겠습니까..
물론, 죽도록 매를 맞던가, 아님 죽던가 하면 고쳐지겠지만...
지금의 이 낯선 곳도 제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 오너가 일을 핑계로 데려온 듯 싶네요.
덕분에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니 생각만 늘어납니다.
쓸데없는 생각들...
괴테는 "살아있는한 인간은 방황한다"라고 했지만, 꼭 그렇게 거창하기까지 가지 않더라고 지금의 저는 어딜 가든 이방인이란 생각밖에 들지가 않네요.
그래서 더욱 친구라는게 그리운지도 모르겠구여.
당시, 그런 일들이 있을 무렵,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필요에 의해 사람을 대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진심이라는 방법을 통해 사람을 대한 것은 몇 안되는 듯 합니다.
그 사람은 정말 진심으로 대하고픈, 그런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버리는 바람에, 감정에 휘말려 솔직하지도 못하게 그 사람에게 미틴뇬 같이 굴어버렸습니다만...
그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그래서 그 남자들이 더 저주스럽습니다.
여성이 강제로 당할 때, 느끼는 사람도 있기는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아니라고는 못하니까..(이 부분 읽는 여성분들 가운데 흥분하시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몸이 느끼는 것과 별개로 그러한 상황을 즐기는 여성의 수는 더 적을 겁니다.
제발 "니뇬도 (강간하는거) 즐겼잖아~"라는 식의 무서운 생각은 갖지 않으시길...
끝으로 여성의 몸에 상흔은 남기기 마세요.
몸과 맘이 함께 상하면 제로섬을 넘어서는 음의 시너지가 일어납니다.
저야 꺽어진 환갑도 되기 전에 나름 산전수전 다 겪어 많이 무디기에 이렇게 형편없는 글이나마 끄적이며 잠시동안 미틴뇬 되었던 감정을 되돌아 보며 후회하고 있지만요.
어시스턴트가 학업때문에 같이 오지 못해 떠들어줄 뇬이 없으니 더 허전하네요.
아주 귀여운 뇬..이랍니다..^^
그제, 녀석이 통화중에 이야기하기를 오너가 그 남자들 물건을 전부 으깨어 버리겠다고 했답니다. ^^;
건성으로 들어 잘은 모르지만 오너의 모친 되시는 분의 본가가 야쿠자의 한 세가라고 들었는데...
설마...--;
앞에 글 말미에 썼던 또 다른 이야기를 끄적거리다 쪽지 주신 분들께 답을 드리기 위해 이렇게 끄적거림을 더해봤습니다.
계속 흔치도 않은 강제로 당한 이야기만 쓰게 되네요.
기회가 된다면 이쁜 이야기도 올려보도록 할께요.
그리고, 글을 비교적 아무 감정 없이 쓰려 하다보니 자조적 느낌이 강했나봅니다.(안 그럼 욕나올거 같아서..)
그래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하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 괜찮답니다.^^
친구가 되고픈 그 사람에게 실수한 것만 뺀다면요...
그럼, 조만간 다시 찾아 뵐께요.
우선 리플과 쪽지, 그리고 꾸~욱~하고 추천 아이콘 눌러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오너의 개인 일정에 이끌려 또 다른 낮선 곳에 와 있다보니,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고 또 감정이란 걸 정리(이게 가장 큰 이유예요..)하려다 보니 끄적거려 본 건데, 좋게 봐주셨네요..^^
단편이란 분류를 통해 게시판 등록을 했기에 에필로그라는 단어가 그리 어울리지는 않지만, 전후(?)처리와 마지막에 등장했던 오래전 저를 건저낸 그에 대해 묻는 분들이 조금 계셔서 마저 끄적거려봅니다.
이건 또 뭔가... 싶으신 분들은 주저 마시고 제게 비난의 돌을 던지시길...
일단, 정신을 잃고 널부러져 있던 반시체의 저를 수습한건 제 오너였다고 합니다.
연회장에서 500 미터 쯤 떨어진 정원이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도 제 머리 속에 있던 건 500 미터나 되는 것도 정원이라고 부를 수 있나하는 것이었지만...
그리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흰색 바탕에 옅은 파스텔톤 무늬가 수 놓아진 병실에서 하루 만에 제가 깨어난 사실은 이미 말씀 드린 것과 같습니다.
3일 째 되던 날 퇴원을 했고, 오너의 빽(?)으로 인해 비공식적으로 조사(수사가 아닙니다..)가 진행되었습니다.
저야, 만사가 귀찮았기에 쉬고 싶음 맘뿐이었지만, 오너는 자기때문에 제가 그런 일을 당했다 생각했는지 무쟈게 애쓰는 듯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들을 잡기는 잡았습니다. 아니 정확히 표현하자면 찾았다고 할 수 있죠.
그 날 있었던 남자들 가운데 하나가 "Verstand"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게 실마리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사어(死語)가 되어버린, 오성(悟性)이라 번역되는 이 단어는 거의 독일인들의 전유물이죠.
공교롭게도 그 날 그 자리에 있었던 독일계 인물(순혈이 아닌 3대째 혼혈이랍니다.)은 단 한 명 뿐이었습니다.
지질이 재수도 없는 남자인 셈이죠.
아마 그 남자는 자신의 모국어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설마 동양 여자가 그깟 단어 하나를 알아들을까 하는 마음에 그 말을 했나 봅니다. 아마, 잠시나마 제 몸이 느끼고 있을 때 그 표현을 사용했는 듯 싶네요.
물론 결과적으로 그깟 단어 하나를 제가 알아들었지만...
한 사람을 찾으니 나머지는 자연히 엮여지더군요.
수사가 아닌 조사는 여기까지였습니다.
비공식이었기에, 또 제가 고소인도 아니고 그 쪽 망나니들을 조사자들이 상당히 껄끄로워(?)하던군요.
착하디 착한 제 오너에게 부담이란 걸 지우기도 싫었구요.
어찌 알았는지 중간에 무슨 여성단체 관계자가 방문을 하긴 했지만, 왠지 가쉽거리로 이용되는 늬앙스가 강해 거절했습니다.
또 무엇보다도 당시에 제겐 피차 귀찮은 일이란 생각뿐이었으니까요.
그런 부류는 단단히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버릇 어찌 못한다는 말처럼 그런 부류는 어딜 가나 그러기 마련이란게 제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세상 무섭고 어려운 걸 모르고 살았으니 오죽하겠습니까..
물론, 죽도록 매를 맞던가, 아님 죽던가 하면 고쳐지겠지만...
지금의 이 낯선 곳도 제 기분을 전환시키기 위해 오너가 일을 핑계로 데려온 듯 싶네요.
덕분에 아무 것도 안하고 있으니 생각만 늘어납니다.
쓸데없는 생각들...
괴테는 "살아있는한 인간은 방황한다"라고 했지만, 꼭 그렇게 거창하기까지 가지 않더라고 지금의 저는 어딜 가든 이방인이란 생각밖에 들지가 않네요.
그래서 더욱 친구라는게 그리운지도 모르겠구여.
당시, 그런 일들이 있을 무렵,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필요에 의해 사람을 대하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고, 진심이라는 방법을 통해 사람을 대한 것은 몇 안되는 듯 합니다.
그 사람은 정말 진심으로 대하고픈, 그런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버리는 바람에, 감정에 휘말려 솔직하지도 못하게 그 사람에게 미틴뇬 같이 굴어버렸습니다만...
그 사람에게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그래서 그 남자들이 더 저주스럽습니다.
여성이 강제로 당할 때, 느끼는 사람도 있기는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아니라고는 못하니까..(이 부분 읽는 여성분들 가운데 흥분하시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어디까지나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몸이 느끼는 것과 별개로 그러한 상황을 즐기는 여성의 수는 더 적을 겁니다.
제발 "니뇬도 (강간하는거) 즐겼잖아~"라는 식의 무서운 생각은 갖지 않으시길...
끝으로 여성의 몸에 상흔은 남기기 마세요.
몸과 맘이 함께 상하면 제로섬을 넘어서는 음의 시너지가 일어납니다.
저야 꺽어진 환갑도 되기 전에 나름 산전수전 다 겪어 많이 무디기에 이렇게 형편없는 글이나마 끄적이며 잠시동안 미틴뇬 되었던 감정을 되돌아 보며 후회하고 있지만요.
어시스턴트가 학업때문에 같이 오지 못해 떠들어줄 뇬이 없으니 더 허전하네요.
아주 귀여운 뇬..이랍니다..^^
그제, 녀석이 통화중에 이야기하기를 오너가 그 남자들 물건을 전부 으깨어 버리겠다고 했답니다. ^^;
건성으로 들어 잘은 모르지만 오너의 모친 되시는 분의 본가가 야쿠자의 한 세가라고 들었는데...
설마...--;
앞에 글 말미에 썼던 또 다른 이야기를 끄적거리다 쪽지 주신 분들께 답을 드리기 위해 이렇게 끄적거림을 더해봤습니다.
계속 흔치도 않은 강제로 당한 이야기만 쓰게 되네요.
기회가 된다면 이쁜 이야기도 올려보도록 할께요.
그리고, 글을 비교적 아무 감정 없이 쓰려 하다보니 자조적 느낌이 강했나봅니다.(안 그럼 욕나올거 같아서..)
그래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하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 괜찮답니다.^^
친구가 되고픈 그 사람에게 실수한 것만 뺀다면요...
그럼, 조만간 다시 찾아 뵐께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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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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