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도 충분히 매력적인 그녀였지만 길잃은 꽃사슴 마냥 떨고있는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을 내게 주었다.
한참 당황감에 벌렁거릴 가슴을 진정시킨 그녀는 천천히 내 눈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문 밖에서 다 보았으면 사정은 알았을테고…. 남편한테 다 말 할껀가요?”
“흐음…그게 나도 고민이어서… 사정을 보니 유미씨만의 잘못은 아닌 것 같고… 저 아들녀석이 유미씨를
건드린건 언제 부터예요?”
“우리 그이하고 재혼하고 한달뒤부터…. 처음에는 내가 자기 친엄마를 내몰았다고 아는척도 안 하더니…
어느날 같이 술 한잔 하자고 했어요.”
나는 모기 소리만하게 흘러나오는 유미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바로 앞에 마주 앉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까
거리를 두고 보았을때보다 한층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는 보는것 만으로도 내 입술을 바짝 바짝 마르게 하고
있었다.
“그래서 민철이가 사온 술을 같이 먹었는데…갑자기 머리속이 텅 비어 버리고 온 몸이 뜨거워지는게….”
“발정제를 탔나보군.”
“남편을 사랑해서 재혼을 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도저히 내 성욕을 반도 채워주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내 팔자려니 하고 참고 살았는데 그 술을 마시고는 더 이상 나 자신을 제어할 수가 없어서..”
“그렇겠죠. 보통 사람도 약을 먹으면 발정이 나 버리는데…. 그래서 그 뒤부터 아들녀석이 계속
괴롭혔나요?”
“아빠한테 다 말하겠다면서…. 그이만 없으면 강제로….아까처럼….”
나름대로 상상했던 스토리였지만 유미씨의 입으로 들으니 나의 머리속은 더욱 어지러워지고 있었다.
“이렇게 합시다.”
어찌할지 결심한 내가 무겁게 입을 열자 그녀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되었다.
“어떻게요?”
“당신 늙은 남편한테는 아무 일도 없다고 이야기하지요. 말해봐야 유미씨 남편도 답이 없을 테니…
그대신 이렇게 소득이 없이 가면 우리 실장님이 무척 화를 낼 테니 유미씨 남편이 줄 사례금보다 조금
많이 나에게 줘요. 그정도 돈은 가지고 있죠?”
“그..그렇게 해줄수 있어요?”
“그러죠. 돈을 주면 이 사진기에 필름도 넘겨 드리죠. 어때요?”
유미씨는 앞뒤 안가리고 고개를 끄떡였다. 당연한 일일것이다. 사정이야 어찌 되었던 이 일이 남편에게
알려지면 자기 신세는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겠는가? 그녀는 즉시 옷장문을 열더니 깊숙이에서 수표들을
꺼내 내 앞에 내어놓았다. 이정도 돈이면 실장님도 나에게 뭐라 하지는 않을것이었다. 나는 두말 않고
그녀에게 찍은 필름을 돌려주었다.
“그런데요….”
필름을 손에 넣은 유미씨는 한층 여유가 생겼는지 보일 듯 말듯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다리를 벌리고 있는 가운데 사타구니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기에 필름은 없애 버릴수있어도 당신 머리속에 기억은 어떻게 없애죠?”
“내 머리속의 기억?”
“이렇게 적지 않은 돈을 주는데 머리속의 기억까지 지워야하지 않을까요?”
어느새 유미씨의 음성은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여전히 나의 사타구니에서
떠나지를 않고 있었다. 샤워타올만으로 불안정하게 몸을 감은 유미씨의 자태를 보고 있느라 저절로 바짝
솟구친 내 사타구니를…
“그럼 어쩌자는거요?”
“이렇게 해서라도 거래를 해야 하지 않을까?”
갑자기 그녀의 말투가 반말로 바뀌더니 그녀는 샤워타올을 꽈악 쥐었던 손을 내리고 내 앞으로 무릅을
꿇었다, 동시에 샤워타올은 후줄근한 그녀의 몸을 타고 아래로 흘러 내렸고 유미씨의 얼굴은 바짝 뻗은
내 육봉앞에 다가와 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주저함 없이 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그 안에서 성이 나 있는
육봉을 잡아 밖으로 끌어당겼다.
“할름…할름…할르르름…”
“으흑…윽~~~”
그리고 말릴새도 없이 그녀의 벌건 혀끝은 그대로 단단하게 여물은 내 육봉대가리를 감아버리는
것이었다. 순간 뜨거운 숨결은 나의 기분을 아득하게 만들어버렸고 그녀의 혀에 감긴 육봉대가리는 신나게
움찔거리고 있었다.
“유,,,유미씨이…”
“할름…할름.,,,하르르름…할름”
유미씨는 육봉을 잡아당기며 더욱 깊숙이로 혀를 돌려댔다. 육봉기둥에 아로새겨진 퍼런 힘줄을 따라
움직이는 혀놀림이 세차게 돌때마다 나의 몸에서는 백만볼트짜리 전율이 마구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손은 바로 앞에서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찾아 그녀의 농염한 살결을 탐해갔다.
“쪼오옥,,쪼옥,,,할름,,,할름…쪼오옥,,,쪼옥..”
“으윽…으윽…으으윽”
덜렁거리는 구슬주머니까지 입술에 끼워 빨아대는 유미씨의 얼굴에서는 아까 아들과의 관계때보다 더한
욕정이 스믈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손에 잡혀 젖가슴이 흔들릴때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야릇한 색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흐으응…으응…쪼오옵…쪼옵…아으으응…으응”
유미씨의 세찬 혀놀림에 나의 육봉은 그대로 폭발할것만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 앞에 무릅꿇고 앉은
그녀를 일으켜 그대로 침대 위로 쓰러뜨려 버렸다. 벌써 언 몸에 가득한 열기로 뜨거워진 유미씨는
씩씩거리며 바지를 벗는 나를 보며 한껏 몸을 비틀며 진한 욕정을 드러냈다.
“좋은 생각이야. 이렇게 하면 내 머리속에 기억이 사라질거라는 것…”
“흐으응….으으응…”
나는 그대로 육봉을 앞세워 활짝 열린 유미씨의 다리가랑이 사이로 뛰어들어갔다. 그리고 이미 물기가
축축하게 베인 조갯살을 찾아 육봉을 힘껏 박아 넣었다. 30대의 성숙함과 불 같은 뜨거움을 가진 구멍은
나의 육봉을 바짝 끌어 당겨주었다.
“얼른.,,,얼른.,,,,흔들어줘…아흑,,.,아흑…난 당신같이 화끈한 남자가 좋단말야.”
음부를 내쪽으로 들이대며 유미씨는 창녀처럼 헐떡거렸고 나는 힘차게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바로 전
아들의 육봉에 길들어졌다고는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그녀의 구멍은 좁게 이어져 있었고 쫀득했다,
“흐윽…흐윽…흐윽…흐윽..”
“아우…아우…아우….하아앙….아앙….아아앙….아앙”
침대를 빙빙 돌아가며 나는 그녀의 조개를 팠고 유미씨는 내 육봉을 물어 뜯어주었다. 그리고 유미씨의
농염하고 풍만한 살결은 나의 손자국과 타액에 벌겋게 반들거려갔다.
“차암…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 일을 잘했다고 해야 해? 아니면 미친놈이라고 해야 해?”
실장님은 내가 내민 돈과 나의 이야기를 듣더니 어이가 없다는듯 웃음을 지으며 옆에 선 영만이 형을 힐끔
바라보았다. 최소한 초반에 재떨이가 안 날라온것으로 보아 나의 일처리가 맘에 들지는 않는듯 했다.
“우리 한테는 이득이잖아요. 돈도 더 많이 받았고… 괜히 그 노친네한테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봐야
우리도 골치아파 진다니까요.”
나의 말에 실장님은 고개를 끄떡였다.
“알았다. 니 말이 전혀 일리가 없는 건 아니니 이번엔 넘어가자.”
“실장님. 그러시다가 우리가 거짓말한걸 그 노친네가 알게되면 입장 난처해 집니다.”
영만이형은 실장님의 결정에 탐탁치 않은듯 드러내고 불만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실장님은 손을 들어
영만이 형의 이야기를 막았다.
“거기까지… 알았다. 다음 일거리가 생기면 부를 테니 도일이 너는 그 모녀 집으로 돌아가.”
“넷…삼촌…아니 실장님.”
신이 나 사무실을 빠져나오는 내 뒤로 따라오던 영만이형은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나에게
화가 나도 단단히 난 목소리였다.
“도일아. 한가지만 묻자.”
“뭔데 형?”
“너 또 그 기집하고 한바탕 떡을 쳤지? 그래서 그 년을 봐준거지?”
“어휴….형도…내가 영만이 형처럼 여자한테 인기 만빵인줄 알아? 형 나 갈게~~”
정곡을 찌르는 영만이형의 말에 나는 오바스러운 웃음으로 답하며 얼른 그자리를 빠져나올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화끈거리는 내 뒤통수로 들려오는 영만이형의 뒷말은 나의 가슴을 한 순간 서늘하게
만들었다.
“도일아~~ 미란이 그 년은 잘 감시해라. 언젠가 굵직한 내 꼬챙이로 기절할때까지 쑤셔버릴 테니까…
하하하”
한참 당황감에 벌렁거릴 가슴을 진정시킨 그녀는 천천히 내 눈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문 밖에서 다 보았으면 사정은 알았을테고…. 남편한테 다 말 할껀가요?”
“흐음…그게 나도 고민이어서… 사정을 보니 유미씨만의 잘못은 아닌 것 같고… 저 아들녀석이 유미씨를
건드린건 언제 부터예요?”
“우리 그이하고 재혼하고 한달뒤부터…. 처음에는 내가 자기 친엄마를 내몰았다고 아는척도 안 하더니…
어느날 같이 술 한잔 하자고 했어요.”
나는 모기 소리만하게 흘러나오는 유미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바로 앞에 마주 앉은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까
거리를 두고 보았을때보다 한층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는 보는것 만으로도 내 입술을 바짝 바짝 마르게 하고
있었다.
“그래서 민철이가 사온 술을 같이 먹었는데…갑자기 머리속이 텅 비어 버리고 온 몸이 뜨거워지는게….”
“발정제를 탔나보군.”
“남편을 사랑해서 재혼을 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도저히 내 성욕을 반도 채워주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내 팔자려니 하고 참고 살았는데 그 술을 마시고는 더 이상 나 자신을 제어할 수가 없어서..”
“그렇겠죠. 보통 사람도 약을 먹으면 발정이 나 버리는데…. 그래서 그 뒤부터 아들녀석이 계속
괴롭혔나요?”
“아빠한테 다 말하겠다면서…. 그이만 없으면 강제로….아까처럼….”
나름대로 상상했던 스토리였지만 유미씨의 입으로 들으니 나의 머리속은 더욱 어지러워지고 있었다.
“이렇게 합시다.”
어찌할지 결심한 내가 무겁게 입을 열자 그녀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되었다.
“어떻게요?”
“당신 늙은 남편한테는 아무 일도 없다고 이야기하지요. 말해봐야 유미씨 남편도 답이 없을 테니…
그대신 이렇게 소득이 없이 가면 우리 실장님이 무척 화를 낼 테니 유미씨 남편이 줄 사례금보다 조금
많이 나에게 줘요. 그정도 돈은 가지고 있죠?”
“그..그렇게 해줄수 있어요?”
“그러죠. 돈을 주면 이 사진기에 필름도 넘겨 드리죠. 어때요?”
유미씨는 앞뒤 안가리고 고개를 끄떡였다. 당연한 일일것이다. 사정이야 어찌 되었던 이 일이 남편에게
알려지면 자기 신세는 불을 보듯 뻔한 것 아니겠는가? 그녀는 즉시 옷장문을 열더니 깊숙이에서 수표들을
꺼내 내 앞에 내어놓았다. 이정도 돈이면 실장님도 나에게 뭐라 하지는 않을것이었다. 나는 두말 않고
그녀에게 찍은 필름을 돌려주었다.
“그런데요….”
필름을 손에 넣은 유미씨는 한층 여유가 생겼는지 보일 듯 말듯한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다리를 벌리고 있는 가운데 사타구니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진기에 필름은 없애 버릴수있어도 당신 머리속에 기억은 어떻게 없애죠?”
“내 머리속의 기억?”
“이렇게 적지 않은 돈을 주는데 머리속의 기억까지 지워야하지 않을까요?”
어느새 유미씨의 음성은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여전히 나의 사타구니에서
떠나지를 않고 있었다. 샤워타올만으로 불안정하게 몸을 감은 유미씨의 자태를 보고 있느라 저절로 바짝
솟구친 내 사타구니를…
“그럼 어쩌자는거요?”
“이렇게 해서라도 거래를 해야 하지 않을까?”
갑자기 그녀의 말투가 반말로 바뀌더니 그녀는 샤워타올을 꽈악 쥐었던 손을 내리고 내 앞으로 무릅을
꿇었다, 동시에 샤워타올은 후줄근한 그녀의 몸을 타고 아래로 흘러 내렸고 유미씨의 얼굴은 바짝 뻗은
내 육봉앞에 다가와 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주저함 없이 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그 안에서 성이 나 있는
육봉을 잡아 밖으로 끌어당겼다.
“할름…할름…할르르름…”
“으흑…윽~~~”
그리고 말릴새도 없이 그녀의 벌건 혀끝은 그대로 단단하게 여물은 내 육봉대가리를 감아버리는
것이었다. 순간 뜨거운 숨결은 나의 기분을 아득하게 만들어버렸고 그녀의 혀에 감긴 육봉대가리는 신나게
움찔거리고 있었다.
“유,,,유미씨이…”
“할름…할름.,,,하르르름…할름”
유미씨는 육봉을 잡아당기며 더욱 깊숙이로 혀를 돌려댔다. 육봉기둥에 아로새겨진 퍼런 힘줄을 따라
움직이는 혀놀림이 세차게 돌때마다 나의 몸에서는 백만볼트짜리 전율이 마구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손은 바로 앞에서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찾아 그녀의 농염한 살결을 탐해갔다.
“쪼오옥,,쪼옥,,,할름,,,할름…쪼오옥,,,쪼옥..”
“으윽…으윽…으으윽”
덜렁거리는 구슬주머니까지 입술에 끼워 빨아대는 유미씨의 얼굴에서는 아까 아들과의 관계때보다 더한
욕정이 스믈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손에 잡혀 젖가슴이 흔들릴때마다 그녀의 입에서는 야릇한 색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흐으응…으응…쪼오옵…쪼옵…아으으응…으응”
유미씨의 세찬 혀놀림에 나의 육봉은 그대로 폭발할것만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 앞에 무릅꿇고 앉은
그녀를 일으켜 그대로 침대 위로 쓰러뜨려 버렸다. 벌써 언 몸에 가득한 열기로 뜨거워진 유미씨는
씩씩거리며 바지를 벗는 나를 보며 한껏 몸을 비틀며 진한 욕정을 드러냈다.
“좋은 생각이야. 이렇게 하면 내 머리속에 기억이 사라질거라는 것…”
“흐으응….으으응…”
나는 그대로 육봉을 앞세워 활짝 열린 유미씨의 다리가랑이 사이로 뛰어들어갔다. 그리고 이미 물기가
축축하게 베인 조갯살을 찾아 육봉을 힘껏 박아 넣었다. 30대의 성숙함과 불 같은 뜨거움을 가진 구멍은
나의 육봉을 바짝 끌어 당겨주었다.
“얼른.,,,얼른.,,,,흔들어줘…아흑,,.,아흑…난 당신같이 화끈한 남자가 좋단말야.”
음부를 내쪽으로 들이대며 유미씨는 창녀처럼 헐떡거렸고 나는 힘차게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바로 전
아들의 육봉에 길들어졌다고는 생각할수 없을정도로 그녀의 구멍은 좁게 이어져 있었고 쫀득했다,
“흐윽…흐윽…흐윽…흐윽..”
“아우…아우…아우….하아앙….아앙….아아앙….아앙”
침대를 빙빙 돌아가며 나는 그녀의 조개를 팠고 유미씨는 내 육봉을 물어 뜯어주었다. 그리고 유미씨의
농염하고 풍만한 살결은 나의 손자국과 타액에 벌겋게 반들거려갔다.
“차암…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냐? 일을 잘했다고 해야 해? 아니면 미친놈이라고 해야 해?”
실장님은 내가 내민 돈과 나의 이야기를 듣더니 어이가 없다는듯 웃음을 지으며 옆에 선 영만이 형을 힐끔
바라보았다. 최소한 초반에 재떨이가 안 날라온것으로 보아 나의 일처리가 맘에 들지는 않는듯 했다.
“우리 한테는 이득이잖아요. 돈도 더 많이 받았고… 괜히 그 노친네한테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봐야
우리도 골치아파 진다니까요.”
나의 말에 실장님은 고개를 끄떡였다.
“알았다. 니 말이 전혀 일리가 없는 건 아니니 이번엔 넘어가자.”
“실장님. 그러시다가 우리가 거짓말한걸 그 노친네가 알게되면 입장 난처해 집니다.”
영만이형은 실장님의 결정에 탐탁치 않은듯 드러내고 불만을 이야기 했다. 하지만 실장님은 손을 들어
영만이 형의 이야기를 막았다.
“거기까지… 알았다. 다음 일거리가 생기면 부를 테니 도일이 너는 그 모녀 집으로 돌아가.”
“넷…삼촌…아니 실장님.”
신이 나 사무실을 빠져나오는 내 뒤로 따라오던 영만이형은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나에게
화가 나도 단단히 난 목소리였다.
“도일아. 한가지만 묻자.”
“뭔데 형?”
“너 또 그 기집하고 한바탕 떡을 쳤지? 그래서 그 년을 봐준거지?”
“어휴….형도…내가 영만이 형처럼 여자한테 인기 만빵인줄 알아? 형 나 갈게~~”
정곡을 찌르는 영만이형의 말에 나는 오바스러운 웃음으로 답하며 얼른 그자리를 빠져나올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화끈거리는 내 뒤통수로 들려오는 영만이형의 뒷말은 나의 가슴을 한 순간 서늘하게
만들었다.
“도일아~~ 미란이 그 년은 잘 감시해라. 언젠가 굵직한 내 꼬챙이로 기절할때까지 쑤셔버릴 테니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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