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14부
밤샘 작업으로 피곤 했었을까?
아니면 일단 손님들이 무사히 공항을 나와 목적지로 출발을 한 안도감 이었을까?
그렇게 잤다. 아니 쓰러졌다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한국관에 도착했다는 핼퍼의 말이 나오기 전까지 그냥......
"자 이제 자리에 앉으셔서 식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부족하신것 있으시면 뒤에 아가씨들에게
부탁하세요.왠만한 한국 반찬 종류는 그냥 한국말로 하셔도 전부 알아 듣습니다.
마음 편히 한국에서 식사 하실때처럼 추가 주문 하시면 됩니다."
"이쪽에 물 좀 가져다 드리고,네...누님은 뭐 필요 하세요..."
가이드들이 손님들이 식사하시는걸 도와 주고 있었고
난 아무 생각없이 직원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김사장 왜 그렇게 멍하니 걸어 다녀?"
"큭~형님... 오면서 내내 잤더니 그냥 아무 생각이 없내요,식사 하셔야죠."
"응 내자리는 따로 준비 했네?"
"네,형님 하고 원래는 부사장님 자린데 그냥 홍보팀장님 하고 드세요.큭"
"그래야지,너도 이리와라 같이 먹자."
"아뇨,전 직원들 하고 이야기 좀 할게 있어서,많이 드세요.팀장님도 많이 드세요."
난 형님과 홍보팀장을 뒤로 한채 여전히 멍한 얼굴로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직원들이 볼때는 내 표정이 마치 화가 난 사람 처럼 보였나 보다.
"식사 하세요.~~~식사 하십쇼.~~~"
"응 먼저들 먹어, 많이들 먹고 일정 시작 하자고..."
"왜 기분 안좋아? 왜 그리 인상을 쓰고 다녀?"수진이가 내게 살짝 묻는다.
"어, 아니야. "자면서 왔더니 정신이 없어서그래" 나, 물 좀 줘."
모두들 내 눈치를 보느라 식사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것 같았다.
"나 신경쓰지 말고 빨리들 식사하고 손님들 한테 나가 봐.괜히 싫은 소리 듣지 말고..."
"네,알겠습니다~~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TC들은 어디있니?"
"TC들은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줬습니다."ㅡ현준이였다.
"난 나가서 손님들 좀 보고 올께."
"식사는 안하세요"ㅡ수진
"별로 생각이 없다.저녁이나 먹지,뭐."
난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손님들 식사 하시는 쪽으로 가는데 어느 방에선가 들려오는 소리...
"아까 그사람이 사장이야?"
"난 별로더라.첨 부터 기분 나쁘게 그게 뭐냐...왜 우리가 잘못한 일이었잖아...
난 사장님 보고 한눈에 반했어...우리 가이드는 총각인데 아저씨 스탈이고 사장님은 결혼 했다던데..."
"응 그런가봐.멋있더라.이미그레이션에서 그 모습...아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나 그때 사장님 모습 폰으로 촬영했잖아.큭큭 내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제대로 찍었다니까..."
"그 향수냄새 하며....멋장이의 교본이야...사장님 진짜 멋져...거기에 비하면 우리 가이드는 ..."
TC들 이었다.나를 잘 모르는 나도 그들이 누군지는 알수 없지만,밥은 안먹고 저런 이야기만
하고 있으니, 앞으로 일정도 쉽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방을 지나 식당으로 들어섰다.
"어이,자네...이리 좀 와봐."
"네? 저 말씀이십니까?"
"응 이리와봐."하며 그사나이는 나를 손가락으로 까닥 거리며 날 부르고 있었다.
"네,무슨일이십니까?" , "가서 물한잔 만 가져와." , "네,알겠습니다."
"사장님 제가 가져다 드릴께요."ㅡ조과장이었다.
"아니야,내가 가져가 줄께.다른 분들 챙겨드려."
내가 물을 가져다 주자 그사람은 우리에게 들으라는듯 큰 소리로 비아냥 거리고 있었다.
"건방진 새끼들,지네들이 가이드면 가이드지.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말들이 많아
이건 우리를 위한 행사야.지네들이 기어야지 왜 우리가 기어.내가 가는 날까지
이새끼들 저년들 전부 괴롭히다 갈거다."
순간 가이드들의 모든 시선이 그사람에게 집중되고 있었다.
혹시나 싶어 난 낮고 빠르게 가이드들에게 이야기 했다.
" "그냥 놔둬.신경쓰지마.그냥 할일들해, 저런 사람 한 두명 겪어 본것도 아니잖아." "
"자,식사 하신분들은 모시고 버스로 이동하고,준비 된 팀들 부터 인원 파악후 보고하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 ㅡA팀장이었다.
"우리 팀은 쇼장으로 이동해야 한다.헬퍼들은 쇼장에 오픈 준비 완료 했나 확인 하고
인원 파악하고 보고해라." 현준이었다.
"준비들 잘하고 저녁은 명동 이지?"
"네,명동 야외 식당에선 A팀, 저희는 실내에서 합니다."그냥 놔둘거야?" "
"알았다."이따봐서 한마디 하지 뭐" 어디 팀이냐?"
"우리팀 2호차야.문제는 A팀에도 저런 사람이 또 있다는 거지."
"음...몇명이 작정을 하고 들어 온것 같아.아직 시간 있지? 진 누님 좀 불러 줘라."
"응 시간은 괜찮아. 잠시만..."
난 현준이가 진 누님을 부르러 간 사이 식당 휴게소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있었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우리 편으로 만들수 있을까?"
"사~사~사장님.밖에 좀 나와 보세요.큰일 났습니다."
"왜 그래? 무슨일인데 호들갑이야?"
"지금 김 이사님 이랑 진 이사님이 손님이랑 ......"
난 휴게실을 박차고 나와 주차장으로 달려 갔다.
"야,가이드면 가이드 답게 그냥 우리 잘 모시면 되는거야,알았어."
한 손님이 현준이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면서 화가난 듯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대접 받아 본 적 없고, 너 같은 놈들 한테 지시 받을 이유가 없어."
이때 회장 형님이 내 옆을 스쳐가며 그쪽으로 가려 하고 있었고 홍보팀장도 동행 하고 있었다.
"형님,그냥 놔두세요.이쪽으로 오세요"
"동생 가서 말려야지,그냥 놔두면 어떡해?"
"형님이 이런일 생길때마다 나서서 해결 하시게요? 몸은 하난데요? 큭큭...
가이드들 믿어 보세요.저 놈 저렇게 보여도 10년째 가이드 하는 놈 입니다.아시잖아요."
"알기야 하지,김이산데 그걸 모를라고..."
"말리세요.저러다 큰일 나겠어요."
"괜찮아요.저 정도 해결 못하면 가이드 때려쳐야죠."
그곳에선 아직도 손님이 큰소리로 현준이에게 계속 싫은 소리를 하고 있었고
나를 발견한 3호차 송 차장(오명훈의 와이프)이 내게 오고 있었다.
"사장님 죄송해요.저때문에 괜히 김이사가..."
"무슨일인데요, 누님."
"저 손님이 자꾸 몸을 더듬고 오늘 수청 들으라는둥, 자기 한테 잘 보이면 팁 많이 준다는둥,
하니까 옆에서 김이사가 그러지 말라고 한마디 했거든요..."
"됐어요,누님 현준이가 알아서 하겠지,뭐...그나저나 누님, 아직 쓸만한가봐 손님들이
추근 되는거 보면...큭큭큭"
"아니 김사장님은 이런대도 농담이 나오세요?정말 이해가 안되내요."
"아니 팀장님 그럼 제가 여기서 울까요? 하루 이틀 겪는것도 아니고 아마 우리 김이사
아니었어도 여기 계신 누님도 해결 가능한 일이었어요.하하하"
"아무튼 죄송 합니다.송차장님이라고 하셨죠.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아니예요,사장님.우리 김사장님 말씀대로 가이드가 괜히 가이든가요.이제 금방 해결 될 겁니다."
난 현준이가 오늘은 그냥 참아 줄거란 생각으로 그 광경을 지켜 보았고 이젠 도가 지나치다는걸
알았는지 다른 손님들이 와서 그 손님을 끌다시피 버스로 올려 놓고 있었다.
"김이사 이리 와봐."
"네,사장님.잠시만요..."
그 와중에도 인원 파악을 하는 모양이다.헬퍼들에게 인원 보고를 받고 나에게 뛰어 온다.
체중때문에 이놈은 왠만하면 안뛰어 주면 좋겠는데...큭큭
"네,저희 팀은 인원 사고 없이, 이제 쇼장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팀장님 보셨죠.이게 가이드 입니다."
"김이사 내가 사과 할게.미안하네..."
"아이고, 사장님 사과 하실일이 따로 있죠.전 지금 목표가 생겼습니다."
"아니 이사님 지금 기분이 상하셨을 텐데 무슨 목표이야기를..."
"응,홍보 팀장님이야."
"아...팀장님 목표라는건요. 저분과 아까 식당에서 소란 피우신분, 그런 분들을 어떻게 하면
내 편을 만들까 하는 목표가 생긴것 같아서 지금 기분이 좋습니다.이런 단체는 목표 없이
그냥 투어만 했었는데 이번 투어는 목표도 생기고 정말 재미있을것 같은대요.하하하"
"네에?"."하하하...김이사 고마워,그렇게 생각해줘서..."
"인원 맞으면 출발해.그리고 더 힘내자.이제 시작이다."
"네,알겠습니다.사장님.팀장님.우리사장놈아.이만 가서 제 일을 하겠습니다,그럼..."
"하하하" ,"하하하" , "어머..."
역시 현준이는 내가 알고 있는 그런 놈이었다.
멋진,정말 멋진...그러나 여자 보는 눈 좀만 높이고 살만 좀 빼면 진짜 멋진 놈이다.
"더럽죠,기분이요.죽고 싶고 상대방 죽이고 싶죠.하지만 참아야죠.그게 가이드 거든요.
저럴때 참을줄 아는게 진짜 가이드 입니다.제가 왜 구경만 했는지 이젠 이해하셨어요?"
"왜죠,왜 참는거죠?"
"자기 하나 때문에 이팀이 깨질수도 있고,또 자기 하나 때문에 우리 행사가이드들...
혹은 전세계에서 고생하는 다른 가이드들 때문에 참는거죠.가이드 세계의 묵시적인 약속인거죠."
"그런걸 생각하는 가이드가 몇명이나 있어요?"
"드물죠.하지만 우리가 먼저 이렇게 해나가면, 다른 가이드들도 보고 따라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기분대로 손님들 하고 말싸움이나 하고 멱살 잡이질 하면, 아마 전세계 가이드들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손님들 하고 싸움만 하고 있을겁니다.하하하..."
"정말 대단들 하시내요.가이드 분들 다시 보이내요."
"네,다시 봐주셔야 합니다.가이드도 사람인걸요."ㅡ이말을 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았다.
"아무튼 너는 내가 며칠 동안 지켜 봤지만 정말 대단해.참, 어디로 갈꺼야?"
"저는 일단 호텔로 가야죠.지금 스텝 가이드들하고 헬퍼들이 방 돌면서 점검 중입니다.
그리고 일단 루밍리스트 Rooming list 미리 제출해서 방키 뽑아놔야 이따 손님들 들어
오시면 쉽게 안내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그럼 우리도 호텔로 가자.
"저는요? 저는 쇼같은거 보고 싶은대요."
"너는 다음에도 계속 오잖아,그때 김사장한테 보여 달라고 해."
"네~에"
"자,그럼 호텔에서 뵐께요."
내가 호텔에 도착하자 가이드들과 헬퍼들은 모든 점검을 마친 상태 였고
나는 지영선 차장에게 A팀 루밍리스트를, 박선숙 차장에게는 B팀 루밍리스트을 전해주고
헬퍼들에게는가이드 2명,TC 2명, 헬퍼 3명씩의 명단을 전해줘 방키를 받아오게했다.
"형님 ,팀장님 하고 이쪽으로 오세요."
"여긴 커피숍인데,영업은 하기로 한거니?"
"네,일단 저녁에는 여기서도 간단한 음주 할수 있구요.영업은 합니다."
"음료 한잔씩 하시죠.제가 사겠습니다."
"그럼 우리 맥주 한잔씩 하자.날도 더운데 시원하게...어때?"
"좋습니다.여기 맥주 3잔만..."
원래의 내 계획은 가이드들은 펜트 하우스에서 헬퍼들은 자기들이 각자 알아서
숙소를 정하려 했지만 방도 남고 해서 전체 호텔에서 묵을수 있게 조치를 한것이다.
"형님은 전에 오셨던 방 33층에서 묵으시고,팀장님은 어디서 묵으실건지?"
"어디서 묵다니?"
"형님 하고 같이 묵으시는거 아니예요?"
"사.장.님"
"예? 아, 그런 사이 아니세요? 죄송,죄송합니다.형님이 워낙 챙기셔서..."
"큭큭...이 놈은 내 막내 동생이야.하하하"
"네? 나이차가 많이 나시는데..."
"응,우리 막내...부모님이 워낙 금슬이 좋으셔서,하하하"
"죄송합니다.팀장님 정말 죄송 합니다."
"아니예요.대신 저도 좋은 방 주세요."
"네,그럼 제방으로 나와 있는 20층 스위트룸 사용하세요."
"그럼 사장님은요?"
"저야,아무대나 가서 자면 다 제방입니다.하하하"
"아니요.그냥 20층에서 다른방 빼주세요.스위트는 저하고 안맞아요."
"그럼 제 옆방이 쥬니어 스윗이니까,그방으로 가세요,그럼."
"그래,그 정도면 괜찮겠다. 거기 묵어라."
"잠시만요,가서 지시 좀 하고 올께요."
난 박 차장에게 20층 주니어 스윗을 빼라고 했고,그방을 홍보 팀장에게 주었다.
그리고 오늘 부터 정산 작업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형님과 팀장은 방으로 올라갔다.
"지 차장,팀장들에게 전화 해서 언제 호텔에 도착하나 확인 좀 해줘."
"네,사장님."
안내 데스크의 가이드들과 헬퍼들은 몰려 올 팀들 때문에 긴장하며 대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장님 A팀이 약 10분 후에 도착하고 B팀은 약 40분 뒤에 들어 온답니다."
"그럼 B팀장에게 연락해서 20분만 더 늦춰서 들어 오라고해."
"알겠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A팀의 손님들이 들이 닥쳤고, 난 소형 스피커가 설치된
무선 마이크 폰을 귀에 꽂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제 이야기 들리세요."
"웅성...웅성...저 사람 아까 공항의 그사람이지....맞아맞아..저사람 말들어..그럼 빨라....
맞아..조용하고...듣자..그래야 쉴시간 많아져...웅성...X50"
"네,이제부터 각자 버스에 동승 했던 가이드들 뒤로 줄을 서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정해지신 짝꿍 있으시죠.그 순서대로 서 주세요."
"또,줄서래...빨리 움직여...저 사람은 줄서는거 좋아하나봐...웅성...웅성...X50"
"야,야,가이드 내방 키 빨리줘.너가 뭔데 거기서 지랄이야.그냥 방키만 던져주면되잖아..."
"저 사람이 아까 이야기 한 A팀의 고추가루 군...큭큭"
난 그 사람의 말을 무시 하고 계속 지시를 하고 있었다.
"자 그럼 제 앞을 통과 하시면 제 왼쪽에 서 있는 우리 스텝진들이 방키를 나눠 드립니다.
받으시고 에레베이터를 이용하셔서 올라가시면 되고 다음 모임은 1시간뒤 제 오른쪽상단에
대형룸 보이시죠.그곳에서 다음 행사가 진행 됩니다.시간 엄수..."
"야,야 임마 가이드...너 내말 안들려...그냥 내 방키 내달라고..."
"아,좀 조용히해,여기 너만 바빠? 저분 이야기만 들으면 빨라 지더구만...뭐이리 난리야...
맞아요...저분이 공항에서도...맞아..저 새끼~어느지역놈이야?..직책이..뭐니...웅성..."
"네,감사합니다.그럼 말씀 다 들으셨죠.1시간 뒤 모임.자 열쇠 받으러 이동 하시구요.
그리고 5호차 부터는 제 뒤편으로 바로 가시면 그곳에서 또 방키 나눠드립니다.자 이동 하세요."
"웅~~~성...웅~~~성"
손님들이 시끌 벅적하게 로비에서 방으로 이동 하는 동안 가이드들은 모두 피로에
찌든 얼굴로 의자에 앉아 힘이 드는지 연신 큰 한숨들을 쉬고 있었다.
"우리 A팀 가이드들 시원한 음료 좀 줘라.자 전부 커피 숍으로 이동해.B팀 도착 한단다."
"네~~~네~~~휴~~~~힘들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B팀을 올려 보냈고,B팀에서 역시 같은 식으로 내게 도발을 유도 하는 사람이
2-3명 있었지만 A팀과 마찬가지로 다른 분들이 도와 주셔서 순조 롭게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
"자, 전부들 커피숍 가서 음료수 한잔씩 하고 목마른 사람들은 더 마셔도 된다.
1시간 정도는 쉴수 있으니까 각자 방으로 올라가서 일단 가방 풀고 내려와라."
"아니요,그냥 여기 있을래요.이따 마감시키고 올라 갈랍니다."
"저두요~~저도...움직이기도 싫어요~~~"
"사장님 잠시만 좀 뵈요."
"아,팀장님.이리 잠시오세요."
"우와!~~~누구신데,사장님 누구세요...진짜 미인이시네...이 호텔 인형 하고 막상막하시네...
난 한국인이므로 저분한테 한표...나두~~나두~~"
"쉿~~!!! 조용들하고,이번 행사 총괄 책임자이신 홍보 팀장님이시니까.항상 먼저 인사하고
또 지금처럼 쓸때없는 농담이나,장난하지말것.이상~~~"
"안녕하세요,이번 행사를 맡고 있는 차희수 홍보팀장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
"휘~익~~애인있으세요??? 이 호텔 인형하고 미스 퀸 선발 한번 하실래요?~~~~~"
"조용히들 하고 다음 행사 진행 차질 없이 준비해. 팀장님 무슨 일이세요?"
"좀 조용한 대로 가죠.정산때문에 상의 좀 드릴려고..."
"네,그럼 이쪽으로 오세요.이 호텔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죠."
난 호텔에서 바닷가 쪽으로 나가는 방향에 있는 작은 미니 골프장으로 안내를 했다.
이 호텔은 위치상 바닷가를 가려면 약간 아래쪽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 서면
마치 절벽에 서있는듯한 기분으로아름다운 선셋을 볼수 있기도 한 곳이다.
"와~~정말 아름다운데요. 너무 맘에 들어요."
"이곳도 아무나 들어 올수 있는곳은 아니구요,스위트 룸 사용자들만 출입이 가능 합니다."
"음...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정산할 금액을 대충 이라도 뽑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최대한 빠른 시간에요."
"왜 급하세요? 대충이라면 어느 정도 ..."
"사장님이 받으실 금액이 모자라면 안됩니다.남으면 괜찮은데..."
"그럼 내일 오전까지 맞춰드릴께요.오늘 밤샘 작업이라도 해야지요."
"죄송합니다.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아니예요.그건 그렇고 이번 행사는 저희도 전부 참석 하라던데,무슨...?"
"아, 저희 사장님이 오늘 일도 있고 해서 여행사 직원들 전부 인사 시켜드린다고,
아마도 사장님이 직접 인사시켜드려야 할것 같습니다.준비 해주세요."
"네에~~그래서 다 같이 참석 하라고 한거군요."
"그리고 하나 궁금한게 있는대요."
"말씀하세요." , "이 호텔 인형이 뭐예요?" , "네? 아...아까 직원들이 이야기 한~~"
"네,생각해 보니까 인형 하고 컨테스트 해보라는게 이상해서요."
"큭큭,인형이 아니라 밤근무 하는 직원인데 한국 가이드들이 인형이란 별명으로 불러요."
"아...예쁘신가보죠?"
"그렇다고들 해요.제가 볼땐 잘 모르겠던데,왜요?"
"아뇨,그냥요."
"그건 그렇고,원래 이팀 자체가 처음 행사 하기로 한 업체하고도,저희랑 같은 조건이었나요?"
"아니요.그건 아닙니다.사장님 쪽이 많이 유리 하죠."
"유리 하다면 어느게 유리 하단건지?"
"그럼 이따가 제방으로 오세요.제가 먼저 계약 했던 서류 보여 드릴께요."
"아,그럼 그쪽에서 금액 책정한게 있겠군요?"
"네,그것도 있습니다.필요하세요."
"네,그게 있으면 제가 정리 하는대도 도움이 되겠죠."
"그럼, 저녁 행사 마치고 제방에서 뵙는걸로 하시죠?"
"네,알겠습니다."
난 차팀장과 이야기를 하고 다시 행사장인 그랜드 홀로 향했다.
"안녕하세요.사장님 저 여기 있어요~~헤헤"
난 이과장이 인사 하는걸 못 본체 하고 바로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건방진 계집애.어디서 함부로 제멋대로 설치고 있어."
"오이사님,김이사 잠시만 볼까요."
"네,사장님...넵"
"직원들 전체 인사를 시키라는데 어떤 식으로 할까요?"
"뭐 특별한거 있겠어요.그냥 호명 하면 나가서 인사 하고 그런식으로 가죠."
"현준이 넌 어떻게 생각해?"
"글쎄요.차별로 TC와 같이 인사시키는 것도 괜찮고,아니면 가이드들 따로,TC따로 해도 되고
그냥 평범하게 해요."
"글쎄,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 알았어.내가 생각 해볼께."
"사장님,홍보팀장님이 찾으세요."
"응 알았다." , "찾으셨어요?"
"저희 사장님이 직원들 인사를 그냥 하지 말고 좀 재밌게 할수 있는 방법 없냐고 하시던대요.
사장님 이라면 재밌는 방법 있을꺼라고..."
"큭...글쎄요.그렇잖아도 생각 중이였는데, 팀장님이 불러서 다 잊어 버렸는데 어쩌죠...."
"헉...어떡해요.죄송해요."
"하하하...아니예요.농담입니다.농담..."
재미있게 인사라...
재미있게 어떻게 하라는거지...
"가이드들 TC들 전부 모이라고 해라.A홀로 지금 전부 ..."
"네,알겠습니다. 칙~~~가이드 분들에게 알립니다. 가이드분들과 TC분들은 지금 즉시
그랜드 홀 옆에 있는 A홀로 모여주세요."
"칙~~안내 데스크의 직원들도 가야 합니까?"
"전부 오라고 해." , "칙~~네, 전원 집합입니다." , "칙~~알겠습니다."
"전부들 모였나? 그럼 지금 부터 가이드들은 자기 표찰을 모두 바꾼다.각자 옆사람하고
바꾸던지, 여자 남자 구별 말고 바꾼다.TC들은 자기 표찰을 벗어서 전부 모아서 나에게 가져와."
"웅성~~웅성~~"
"자,다 바꿨어? 이 상태에서 그랜드 홀 밖에서 대기 하고 있다가 내가 가이드들 입장 하면
전부 들어 온다.그리고 TC들은 내 왼쪽으로 서고, 가이드들은 내 오른쪽에 서면 된다."
"이 상태로 그대로요?"
"응,지금 목에건 표찰 그대로 들어 오면 돼."
난 가이드들의 표찰을 서로 바꿔 놓고 손님들에게 자기들의 가이드를 찾아 보라고
할 생각이었다. TC들도 마찬가지로...물론 상품을 걸고 해야겠지만...^^
"그럼 이상 오늘 보고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담당 하시는 현지 여행사 사장님과
가이드 분들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나와 주세요."
"짝~~짝~~~웅성~~~웅성~~ "
"안녕하세요.저는 한국의 푸른 여행사와 현지의 별밤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김.현.우 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얘~~저사람이 사장이었어...어린데...아까 공항하고 로비에 그사람이잖아...어머...난 ...
어려보여서...회사 막낸줄 알았는데...어머머...어쩐지 말잘하더리...웅성~~웅성~~~"
"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제가 인기가 없다는걸...울고 싶어지내요.어떻게 한분도
제게 박수 쳐 주시는 분이 안계신지...흑~~~서운합니다."
"아니야~~~박수~~~짝짝짝짝~짝짝짝짝~더 쎄게 쳐~~~짝짝짝짝~짝짝짝짝~~~~"
"네,감사...감사합니다.역시 YTK는 멋지시고 아름답고 마음 좋으신 분들만, 다니는 회사라는게
여기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
"그리고 아까 박수 중간에 "더 쎄게 쳐"하고 외치신 누님...제가 어느분인지 얼굴 기억 했습니다.
잠시후 행사가 끝나면 몇호 신지 알려 주세요.제가 맥주 5병 서비스 올려드립니다."
"1005호야...나야,나 알지...호호호 805호...906호...1212호...1425호......"
"잠시만요,잠시만요.분명 아까는 한분이셨는데...지금은 아직도 외치시는 분까지...음
알겠습니다.외치신 방은 생각 좀 해보고 맥주 올려 보내 겠습니다."
"아니야~~우리 방만 줘...그럼 돼~~~이따 직접 가져와,동생~~~호호호,1005호야."
"와~하하하~~~저 사장 오늘 잘못 하면 큰일 난다...~~와 하하하하"
"네,감사합니다.그것도 좀 생각 해볼께요.누님...자,제가 지금 여기 올라온 이유는 여러 분들께
각자 담당하는 가이드를 인사 시킬려고 올라 왔습니다.특히 이번에 나오는 가이드들은
YTK 사장님 께서 직접 엄선하고 고르신 싱싱하고 물 좋은 가이드 들입니다.자 입장..."
"얘...얘...우리 사장이 직접 골랐단다...물 좋대...크크크~~웅~성~~~"
"자 여기 계신 분들입니다.지금 여러분은 분과 토론을 하신 상태시기 때문에 앉으신 자리가
버스에 같이 타시는 분들 끼리 앉아 계십니다. 맞으시죠?"
"네~~~~~~~~~네~~~~~~~~~~~~~~네"
"그럼 각 분과 별로 대표 3분씩 뽑아 주세요."
"북적~~~~북작~~~"
"대표 3분씩 일어나셨으면 지금 부터 앞으로 올라 오셔서 자기 가이드를 데리고
단상 맨 앞에 서시면 됩니다.시간은 3분씩 드리겠습니다.1호차 부터 시작합니다.시~작......"
난 이렇게 분위기를 잡아가며 손님들과 가이드들의 얼굴 익히기를 하고 있었다.
물론 표찰이 크게 목에 걸려 있긴 하지만 자기 가이드 만큼은 앞으로도 표찰을 안보고도
찾을수 있게 하고 싶은 이유였다.
"자~~~다른 차들은 다 찾으셨는데...몇호차 대표시죠?"
"12호차 인대요..." "8호차요..에고~~미안해라." "15호차...음"
"그런데요.지금 자기 가이드 찾아 가신 분들 중에서 정확하게 맞추신 팀은 제가
오늘 이자리에서 술 한잔씩 하실수 있게 술상을 봐드립니다."
말을 하면서도 계속 둘러 보았지만 아무래도 손님들은 우리가 표찰 바꾼지는 모르면서
그 표찰 대로 가이드를 데려 간것 같았다.그렇게 보면 남아 있는 분들이 더 근접하게
맞춘거로 볼수 있을것 같았다.
"근데 여기 3팀은 왜 가이드가 아니세요?"
"응,내가 15호찬데 여기 이사람이 15호 표찰은 했지만 내가 볼땐 저기 7호차에
서있는 사람이 우리 가이드란 말야.이상하네????"
"나도 저기 8호 차거든요.근데3호차 가이드 분이 저희 가이드분인데..."
"저흰12호찬데,우리가 생각 할땐 분명히 6호차 가이드가 우리 가이드거든요..."
"네,그러세요.그럼 7호차에 끌려 가있는 가이드를 불러 보겠습니다.몇호차 가이드죠?"
"저는 15호차입니다." , "거봐.내가 사람 보는 눈썰미가 있다구..."
"그럼 3호차는 ......"
결국 전부 자기 가이드를 찾아 다시 정식으로 인사를 시켰고,TC들 전부 같은 방식으로
손님들이 찾게하여 시간은 걸렸지만 손님들은 재미있어 해 주셨고, 난 중간에 나가 지시해논
맥주를 한병씩 손님들에게 돌렸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떠세요.자기팀 가이드 이젠 안잃어 버리실꺼죠????"
"네~~~~~~~~~네~~~~~~~~~네~~~~~X100"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약소 하지만 모든 분들께 술을 한잔씩 올려야 하지만 시간 관계상
앞에 놓여진 병으로 간단하게 건배 하고 저는 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자 ~~~술병들 드시구요.
YTK의 무한한 발전과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난 다시 홍보팀장의 멘트가 이어지는걸 뒤로 하고 그곳을 나와 안내 데스크가 있는 로비로 향했다.
그곳엔 헬퍼들이 모두 앉아 대기를 하고 있었다.
"힘들지.각자 짐들은 모두 올려 놨나? 오늘 근무자 3명이 누구야?"
"네,올려 놨습니다. 저희 3명입니다."
"그럼 3명만 남고 전부 올라가서 쉬도록해. 3명은 오늘 근무 좀 잘 해주고 알았지?"
"감사합니다...네 알겠습니다."
매일 밤 우리 행사만의 안내 데스크는 각7명씩(가이드 1,TC3,헬퍼3) 근무조를 편성 했다.
가이드들은 스텝 가이드들이 근무를 하면 될것이고,TC와 헬퍼들은 버스에서 졸아도 되기때문에
그냥 근무를 세우기로 했다.
"김사장 수고 했어.전부 좋아하더라.역시 넌 좀 틀릴줄 알았다.하하하"
"오늘은 어떡할까요?그때 그아이 불러 드릴까요?"
"누구 그때 마사지 집?" , "네"
"연락 가능해?" ,"제가 누굽니까! 하하하 기다려 보세요."
난 내 헬퍼에게 이야기를 해서 그 아이를 알아 보라고 하고, 난 형님과 앉아 이야길 하고 있었다.
그때 호텔 근무중이던 그아이가 와서 내게 말을 건내고 있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지배인님이 잠시 뵙자고 하시는대요."
"응,아직 퇴근 안했나? 그래 알았어. 형님 잠시만요."
난 혹시 이야기가 길어 질까, 그아가씨는 수배가 되는대로 무조건 호텔로 오라고 했고
만약 안될경우에 대비해 카라오케에 전화해서 형님의 파트너 였던 아가씨도 대기 시켜 놓고
지배인을 만나러 사무실로 갔다.
"사장님,보고 싶었어요.쭈우웁~~~~"
"헉,뭐야...잠시만...헉"
"제가 사장님 하고~~ 보고 싶어서...그냥...사장님~~~쭈웁~~"
"야...뭐야,그럼 너가 날 부른거라고...허~~참..읍~~"
"사장님 나 급해...하고 싶어요.사장님 보고 있는데, 한번도 나 안보고...사장님 안아주세요."
"야,그래도 그렇지...지금 어떻게 하냐? 쭈웁~~허...잠시만..."
"괜찮아요,밖에 근무자는 사장님이 뽑아 달라는 자료 뽑는줄 알거예요.빨리...빨리요~~~"
"여기서??"
정말 미치는 일이었다.밖에는 직원들에 손님들에 정신이 없는데 여기서 안아달라니...
"그래,기분이나 풀어 보자.너가 누구냐.이쁜이 아니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안아주며 한손을 보지에 대자.이 아인 벌써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천천히 키스를 하자 마치 기다렸다는듯 보채는 이 아이가 왜그리 이쁘게 보이는지...
급하게 키스를 해대며 손으로 내 바지를 벗기곤 내 자지를 꺼낸다...
내 좆은 이미 커질때로 커져 맑은 액을 흘리고 있었다.
"하아하아...사장님 보고 싶었어요.사장님이랑 이거랑,사장님 전부 보고 싶었어요..."
그아이가 하는대로 가만 놔두자 자기 보지에 내 좆을 비벼대며 희열을 느끼는것 같았다.
그래 나도 급하다...만져주는 대로 가만 있던 나는 그대로 한 번에 넣어 주었다..
"하악~~윽......사장님 ~~빨리..."
내 자지를 그아이의 보지에 넣고 가만히 그아이가 하는대로 맡겨보았다. 그아이는 신음소리을
내며, 내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이마에...눈에...귀속을 빨아주며...
난 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주었다...그 아이는 다른때보다 다른 힘으로 나를 안아오고 있었다.
"하아악......아악~~~~~흐어엉......으헉, 하아아......사장님~~~"
"좋으니?어때~~~퍽,퍽,퍽...이제 기분이 풀려~~?"
"좋아요~~넘..너무~~학,하아앙...... 아...... 좋아요......"
"크윽~~푸후욱, 푸욱, 후욱.”
"하아~~흐으윽......사~~장~님......흐으읍...... 으으으흥...... 하~~아아......
아하~으응...... 하앙......나..,돼요~~~어떡~해~~~허억...... 하아윽......흐응......
허엉......나~할것 같아요~~~~~큭~~~~~하아하아하아"
"후훅,후욱, 푸우우욱......"
"으윽......하으으흥...사~장님...또...또~~~이상해......”
"푸푹~~~후우욱, 푸우~~~쑤우우욱......"
"하아하아~~~흑, 사~~장~~님...... 그만...... 나 ~어떡해...... 사장님......
하아하아하아악~~넘 좋아요~~그만...... 나~~ 미쳐~~사장니...임...하으으으헉~~~"
"푸푸푸욱,후욱,기다려~~~후욱......”
"하아하아아~흑...... 제발~~ 그만...그만요~~나!!! 또~~ 됐어...!!!어떡~~~해!!!!!!”
"푸후욱, 푸우욱......오늘은......괜찮니?”
"아아아흑,아니~~~요..입에~~ 싸주세요~~하악~~~"
나는 보지에 박힌 좆을 더욱 세차게 쑤시다 좆을 빼선 그아이 입으로 가져 갔다.
"제가~~아하아악~~빨아 드릴께요,,,하아하아~~~"
"으윽~~윽..."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노크 하는 소리가 들렸고, 놀란 그아이의 모습과 옷을 급히 챙겨 입는
것을 보곤 난 더 이상 기분을 느낄 여유도 없이 다른 문을 이용해 화장실로 달려가고 있었다.
"휴~~~~가서 옷을 갈아 입고 와야 겠다." 난 20층 복도에서 헬퍼에게 전화를 했다.
"난데 그사람 수배 했어?"
"네,지금 호텔로 오고 있습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 눈치 못채게 뒤쪽 에레베이터 이용해서 올라가게해."
"네,알겠습니다.사장님은 어디 계세요."
"나 편한 옷으로 좀 갈아 입고 바로 갈께."
급히 샤워를 하고 반팔티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챙겨 신고 문을 나서는데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멈춰서 문에 귀를 대고 있었다.
"나가시라구요."
"아니 희수씨 도대체 내가 어찌해야 됩니까?"
"그냥 나가시면 된다구요."
"아뇨,오늘은 못갑니다.내가 힘으로 라도 희수씨 내사람으로 만들겠어요."
"여보세요.난 당신 같은 사람 관심 없다구요.나가세요."
"이런 싸가지 없는 년~~내가 좋게 말할때 들어..."
옆 방의 소리는 더 이상 듣고만 있을수 없는 상태 였고 빠르게 내방으로 온 나는
급하게 옆방으로 룸 투 룸 Room to Room 을 하고 있었다.
"7번에 2204...따르릉~~~따르릉~~~~받아라,받아라..."
"여보세요"
"팀장님 저 김현웁니다."
"지금 방에 계시면 제가 방으로 갈까요.아까 말씀드린것 때문에..."
"지금 어디신대요." , "네,제방입니다."
"네,그럼 5분후에 오실래요?" , "네,알겠습니다."
난 내 방문을 살며시 열고 차팀장의 방을 주시 하고 있었다.
~덜 컥~~
"다시는 내 방 근처는 물론 내 옆에도 오지 마세요."
"오늘은 내가 그냥 가지만 두고 보라고,넌 나와 맺어지게 되있어.싸가지 없는 년..."
"뭐야,저 놈은... 나이도 많은것 같은데,총각인가? "
똑~~~똑~~~똑
"네, 들어 오세요"
"아닙니다.좀 전에 나가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전화 했던겁니다.괜찮은 모습 뵈니
다행이내요.아직 제 일과가 덜 끝나서 잠시 뒤에 찾아 뵐려고 합니다."
"아...죄송합니다.창피한 모습을 보여 드렸내요."
"아니요.괜찮으시죠? 혼자 계시기 뭐하면 같이 내려 가실래요."
"먼저 내려가 계세요.안내데스크 계실꺼죠?"
"네,아마도 거기 있을 겁니다."
난 그녀에게 목례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로비로 이동하는데
후런트에서 그아이가 나를 보더니 찡~끗 윙크를 해준다.
아무일 없었다는 사인인듯 나는 그아이를 보며 웃어주고 걸음을 옮겼다.
♡♡♡♡♡♡♡♡♡♡♡♡♡♡♡♡♡♡♡♡♡♡♡♡♡♡♡♡♡♡♡♡♡♡♡♡♡♡♡♡♡♡♡♡♡
안녕하세요.그저 글쓰는게 좋아 외국 출장중에도 글을 쓰는 G-Killer 입니다.
오늘 따라 왜이리 비행기는 흔들리던지...
한국에 있을땐 집에서도 좀 두꺼운 옷을 입어야만 살것 같았는데
지금 이곳은 에어컨을 틀고 이글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투어가 시작되면서 일어날수 았는 손님들과 가이드들의 갈등...
시간이 흐르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들을 그려보려고 하고 있는데
어떻게 독자 분들께 비춰지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오늘은 투어 모습을 묘사 했더니 글이 좀 길어 졌습니다.
죄송~~죄송합니다.
가급적 빼먹지 않고 처음 저와의 약속 처럼 매일매일 글 올리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고 늘 가정에 행복이 가득,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저 글쓰는게 좋아서 글을 쓰는 G-Killer 배상
밤샘 작업으로 피곤 했었을까?
아니면 일단 손님들이 무사히 공항을 나와 목적지로 출발을 한 안도감 이었을까?
그렇게 잤다. 아니 쓰러졌다는 표현이 맞을것이다.
한국관에 도착했다는 핼퍼의 말이 나오기 전까지 그냥......
"자 이제 자리에 앉으셔서 식사를 하시면 되겠습니다.부족하신것 있으시면 뒤에 아가씨들에게
부탁하세요.왠만한 한국 반찬 종류는 그냥 한국말로 하셔도 전부 알아 듣습니다.
마음 편히 한국에서 식사 하실때처럼 추가 주문 하시면 됩니다."
"이쪽에 물 좀 가져다 드리고,네...누님은 뭐 필요 하세요..."
가이드들이 손님들이 식사하시는걸 도와 주고 있었고
난 아무 생각없이 직원 식당으로 자리를 옮기고 있었다.
"김사장 왜 그렇게 멍하니 걸어 다녀?"
"큭~형님... 오면서 내내 잤더니 그냥 아무 생각이 없내요,식사 하셔야죠."
"응 내자리는 따로 준비 했네?"
"네,형님 하고 원래는 부사장님 자린데 그냥 홍보팀장님 하고 드세요.큭"
"그래야지,너도 이리와라 같이 먹자."
"아뇨,전 직원들 하고 이야기 좀 할게 있어서,많이 드세요.팀장님도 많이 드세요."
난 형님과 홍보팀장을 뒤로 한채 여전히 멍한 얼굴로 식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직원들이 볼때는 내 표정이 마치 화가 난 사람 처럼 보였나 보다.
"식사 하세요.~~~식사 하십쇼.~~~"
"응 먼저들 먹어, 많이들 먹고 일정 시작 하자고..."
"왜 기분 안좋아? 왜 그리 인상을 쓰고 다녀?"수진이가 내게 살짝 묻는다.
"어, 아니야. "자면서 왔더니 정신이 없어서그래" 나, 물 좀 줘."
모두들 내 눈치를 보느라 식사들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것 같았다.
"나 신경쓰지 말고 빨리들 식사하고 손님들 한테 나가 봐.괜히 싫은 소리 듣지 말고..."
"네,알겠습니다~~잘 먹겠습니다.~~~"
"그리고 TC들은 어디있니?"
"TC들은 따로 자리를 마련해 줬습니다."ㅡ현준이였다.
"난 나가서 손님들 좀 보고 올께."
"식사는 안하세요"ㅡ수진
"별로 생각이 없다.저녁이나 먹지,뭐."
난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손님들 식사 하시는 쪽으로 가는데 어느 방에선가 들려오는 소리...
"아까 그사람이 사장이야?"
"난 별로더라.첨 부터 기분 나쁘게 그게 뭐냐...왜 우리가 잘못한 일이었잖아...
난 사장님 보고 한눈에 반했어...우리 가이드는 총각인데 아저씨 스탈이고 사장님은 결혼 했다던데..."
"응 그런가봐.멋있더라.이미그레이션에서 그 모습...아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나 그때 사장님 모습 폰으로 촬영했잖아.큭큭 내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제대로 찍었다니까..."
"그 향수냄새 하며....멋장이의 교본이야...사장님 진짜 멋져...거기에 비하면 우리 가이드는 ..."
TC들 이었다.나를 잘 모르는 나도 그들이 누군지는 알수 없지만,밥은 안먹고 저런 이야기만
하고 있으니, 앞으로 일정도 쉽지만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방을 지나 식당으로 들어섰다.
"어이,자네...이리 좀 와봐."
"네? 저 말씀이십니까?"
"응 이리와봐."하며 그사나이는 나를 손가락으로 까닥 거리며 날 부르고 있었다.
"네,무슨일이십니까?" , "가서 물한잔 만 가져와." , "네,알겠습니다."
"사장님 제가 가져다 드릴께요."ㅡ조과장이었다.
"아니야,내가 가져가 줄께.다른 분들 챙겨드려."
내가 물을 가져다 주자 그사람은 우리에게 들으라는듯 큰 소리로 비아냥 거리고 있었다.
"건방진 새끼들,지네들이 가이드면 가이드지.이렇게 해라,저렇게 해라.말들이 많아
이건 우리를 위한 행사야.지네들이 기어야지 왜 우리가 기어.내가 가는 날까지
이새끼들 저년들 전부 괴롭히다 갈거다."
순간 가이드들의 모든 시선이 그사람에게 집중되고 있었다.
혹시나 싶어 난 낮고 빠르게 가이드들에게 이야기 했다.
" "그냥 놔둬.신경쓰지마.그냥 할일들해, 저런 사람 한 두명 겪어 본것도 아니잖아." "
"자,식사 하신분들은 모시고 버스로 이동하고,준비 된 팀들 부터 인원 파악후 보고하고
다음 일정으로 이동..." ㅡA팀장이었다.
"우리 팀은 쇼장으로 이동해야 한다.헬퍼들은 쇼장에 오픈 준비 완료 했나 확인 하고
인원 파악하고 보고해라." 현준이었다.
"준비들 잘하고 저녁은 명동 이지?"
"네,명동 야외 식당에선 A팀, 저희는 실내에서 합니다."그냥 놔둘거야?" "
"알았다."이따봐서 한마디 하지 뭐" 어디 팀이냐?"
"우리팀 2호차야.문제는 A팀에도 저런 사람이 또 있다는 거지."
"음...몇명이 작정을 하고 들어 온것 같아.아직 시간 있지? 진 누님 좀 불러 줘라."
"응 시간은 괜찮아. 잠시만..."
난 현준이가 진 누님을 부르러 간 사이 식당 휴게소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있었다.
"저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해야 우리 편으로 만들수 있을까?"
"사~사~사장님.밖에 좀 나와 보세요.큰일 났습니다."
"왜 그래? 무슨일인데 호들갑이야?"
"지금 김 이사님 이랑 진 이사님이 손님이랑 ......"
난 휴게실을 박차고 나와 주차장으로 달려 갔다.
"야,가이드면 가이드 답게 그냥 우리 잘 모시면 되는거야,알았어."
한 손님이 현준이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밀면서 화가난 듯 큰소리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런 대접 받아 본 적 없고, 너 같은 놈들 한테 지시 받을 이유가 없어."
이때 회장 형님이 내 옆을 스쳐가며 그쪽으로 가려 하고 있었고 홍보팀장도 동행 하고 있었다.
"형님,그냥 놔두세요.이쪽으로 오세요"
"동생 가서 말려야지,그냥 놔두면 어떡해?"
"형님이 이런일 생길때마다 나서서 해결 하시게요? 몸은 하난데요? 큭큭...
가이드들 믿어 보세요.저 놈 저렇게 보여도 10년째 가이드 하는 놈 입니다.아시잖아요."
"알기야 하지,김이산데 그걸 모를라고..."
"말리세요.저러다 큰일 나겠어요."
"괜찮아요.저 정도 해결 못하면 가이드 때려쳐야죠."
그곳에선 아직도 손님이 큰소리로 현준이에게 계속 싫은 소리를 하고 있었고
나를 발견한 3호차 송 차장(오명훈의 와이프)이 내게 오고 있었다.
"사장님 죄송해요.저때문에 괜히 김이사가..."
"무슨일인데요, 누님."
"저 손님이 자꾸 몸을 더듬고 오늘 수청 들으라는둥, 자기 한테 잘 보이면 팁 많이 준다는둥,
하니까 옆에서 김이사가 그러지 말라고 한마디 했거든요..."
"됐어요,누님 현준이가 알아서 하겠지,뭐...그나저나 누님, 아직 쓸만한가봐 손님들이
추근 되는거 보면...큭큭큭"
"아니 김사장님은 이런대도 농담이 나오세요?정말 이해가 안되내요."
"아니 팀장님 그럼 제가 여기서 울까요? 하루 이틀 겪는것도 아니고 아마 우리 김이사
아니었어도 여기 계신 누님도 해결 가능한 일이었어요.하하하"
"아무튼 죄송 합니다.송차장님이라고 하셨죠.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아니예요,사장님.우리 김사장님 말씀대로 가이드가 괜히 가이든가요.이제 금방 해결 될 겁니다."
난 현준이가 오늘은 그냥 참아 줄거란 생각으로 그 광경을 지켜 보았고 이젠 도가 지나치다는걸
알았는지 다른 손님들이 와서 그 손님을 끌다시피 버스로 올려 놓고 있었다.
"김이사 이리 와봐."
"네,사장님.잠시만요..."
그 와중에도 인원 파악을 하는 모양이다.헬퍼들에게 인원 보고를 받고 나에게 뛰어 온다.
체중때문에 이놈은 왠만하면 안뛰어 주면 좋겠는데...큭큭
"네,저희 팀은 인원 사고 없이, 이제 쇼장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팀장님 보셨죠.이게 가이드 입니다."
"김이사 내가 사과 할게.미안하네..."
"아이고, 사장님 사과 하실일이 따로 있죠.전 지금 목표가 생겼습니다."
"아니 이사님 지금 기분이 상하셨을 텐데 무슨 목표이야기를..."
"응,홍보 팀장님이야."
"아...팀장님 목표라는건요. 저분과 아까 식당에서 소란 피우신분, 그런 분들을 어떻게 하면
내 편을 만들까 하는 목표가 생긴것 같아서 지금 기분이 좋습니다.이런 단체는 목표 없이
그냥 투어만 했었는데 이번 투어는 목표도 생기고 정말 재미있을것 같은대요.하하하"
"네에?"."하하하...김이사 고마워,그렇게 생각해줘서..."
"인원 맞으면 출발해.그리고 더 힘내자.이제 시작이다."
"네,알겠습니다.사장님.팀장님.우리사장놈아.이만 가서 제 일을 하겠습니다,그럼..."
"하하하" ,"하하하" , "어머..."
역시 현준이는 내가 알고 있는 그런 놈이었다.
멋진,정말 멋진...그러나 여자 보는 눈 좀만 높이고 살만 좀 빼면 진짜 멋진 놈이다.
"더럽죠,기분이요.죽고 싶고 상대방 죽이고 싶죠.하지만 참아야죠.그게 가이드 거든요.
저럴때 참을줄 아는게 진짜 가이드 입니다.제가 왜 구경만 했는지 이젠 이해하셨어요?"
"왜죠,왜 참는거죠?"
"자기 하나 때문에 이팀이 깨질수도 있고,또 자기 하나 때문에 우리 행사가이드들...
혹은 전세계에서 고생하는 다른 가이드들 때문에 참는거죠.가이드 세계의 묵시적인 약속인거죠."
"그런걸 생각하는 가이드가 몇명이나 있어요?"
"드물죠.하지만 우리가 먼저 이렇게 해나가면, 다른 가이드들도 보고 따라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기분대로 손님들 하고 말싸움이나 하고 멱살 잡이질 하면, 아마 전세계 가이드들
매일, 매시간, 매분, 매초 손님들 하고 싸움만 하고 있을겁니다.하하하..."
"정말 대단들 하시내요.가이드 분들 다시 보이내요."
"네,다시 봐주셔야 합니다.가이드도 사람인걸요."ㅡ이말을 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았다.
"아무튼 너는 내가 며칠 동안 지켜 봤지만 정말 대단해.참, 어디로 갈꺼야?"
"저는 일단 호텔로 가야죠.지금 스텝 가이드들하고 헬퍼들이 방 돌면서 점검 중입니다.
그리고 일단 루밍리스트 Rooming list 미리 제출해서 방키 뽑아놔야 이따 손님들 들어
오시면 쉽게 안내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그럼 우리도 호텔로 가자.
"저는요? 저는 쇼같은거 보고 싶은대요."
"너는 다음에도 계속 오잖아,그때 김사장한테 보여 달라고 해."
"네~에"
"자,그럼 호텔에서 뵐께요."
내가 호텔에 도착하자 가이드들과 헬퍼들은 모든 점검을 마친 상태 였고
나는 지영선 차장에게 A팀 루밍리스트를, 박선숙 차장에게는 B팀 루밍리스트을 전해주고
헬퍼들에게는가이드 2명,TC 2명, 헬퍼 3명씩의 명단을 전해줘 방키를 받아오게했다.
"형님 ,팀장님 하고 이쪽으로 오세요."
"여긴 커피숍인데,영업은 하기로 한거니?"
"네,일단 저녁에는 여기서도 간단한 음주 할수 있구요.영업은 합니다."
"음료 한잔씩 하시죠.제가 사겠습니다."
"그럼 우리 맥주 한잔씩 하자.날도 더운데 시원하게...어때?"
"좋습니다.여기 맥주 3잔만..."
원래의 내 계획은 가이드들은 펜트 하우스에서 헬퍼들은 자기들이 각자 알아서
숙소를 정하려 했지만 방도 남고 해서 전체 호텔에서 묵을수 있게 조치를 한것이다.
"형님은 전에 오셨던 방 33층에서 묵으시고,팀장님은 어디서 묵으실건지?"
"어디서 묵다니?"
"형님 하고 같이 묵으시는거 아니예요?"
"사.장.님"
"예? 아, 그런 사이 아니세요? 죄송,죄송합니다.형님이 워낙 챙기셔서..."
"큭큭...이 놈은 내 막내 동생이야.하하하"
"네? 나이차가 많이 나시는데..."
"응,우리 막내...부모님이 워낙 금슬이 좋으셔서,하하하"
"죄송합니다.팀장님 정말 죄송 합니다."
"아니예요.대신 저도 좋은 방 주세요."
"네,그럼 제방으로 나와 있는 20층 스위트룸 사용하세요."
"그럼 사장님은요?"
"저야,아무대나 가서 자면 다 제방입니다.하하하"
"아니요.그냥 20층에서 다른방 빼주세요.스위트는 저하고 안맞아요."
"그럼 제 옆방이 쥬니어 스윗이니까,그방으로 가세요,그럼."
"그래,그 정도면 괜찮겠다. 거기 묵어라."
"잠시만요,가서 지시 좀 하고 올께요."
난 박 차장에게 20층 주니어 스윗을 빼라고 했고,그방을 홍보 팀장에게 주었다.
그리고 오늘 부터 정산 작업을 하기로 약속을 하고 형님과 팀장은 방으로 올라갔다.
"지 차장,팀장들에게 전화 해서 언제 호텔에 도착하나 확인 좀 해줘."
"네,사장님."
안내 데스크의 가이드들과 헬퍼들은 몰려 올 팀들 때문에 긴장하며 대기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장님 A팀이 약 10분 후에 도착하고 B팀은 약 40분 뒤에 들어 온답니다."
"그럼 B팀장에게 연락해서 20분만 더 늦춰서 들어 오라고해."
"알겠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기 무섭게 A팀의 손님들이 들이 닥쳤고, 난 소형 스피커가 설치된
무선 마이크 폰을 귀에 꽂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제 이야기 들리세요."
"웅성...웅성...저 사람 아까 공항의 그사람이지....맞아맞아..저사람 말들어..그럼 빨라....
맞아..조용하고...듣자..그래야 쉴시간 많아져...웅성...X50"
"네,이제부터 각자 버스에 동승 했던 가이드들 뒤로 줄을 서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정해지신 짝꿍 있으시죠.그 순서대로 서 주세요."
"또,줄서래...빨리 움직여...저 사람은 줄서는거 좋아하나봐...웅성...웅성...X50"
"야,야,가이드 내방 키 빨리줘.너가 뭔데 거기서 지랄이야.그냥 방키만 던져주면되잖아..."
"저 사람이 아까 이야기 한 A팀의 고추가루 군...큭큭"
난 그 사람의 말을 무시 하고 계속 지시를 하고 있었다.
"자 그럼 제 앞을 통과 하시면 제 왼쪽에 서 있는 우리 스텝진들이 방키를 나눠 드립니다.
받으시고 에레베이터를 이용하셔서 올라가시면 되고 다음 모임은 1시간뒤 제 오른쪽상단에
대형룸 보이시죠.그곳에서 다음 행사가 진행 됩니다.시간 엄수..."
"야,야 임마 가이드...너 내말 안들려...그냥 내 방키 내달라고..."
"아,좀 조용히해,여기 너만 바빠? 저분 이야기만 들으면 빨라 지더구만...뭐이리 난리야...
맞아요...저분이 공항에서도...맞아..저 새끼~어느지역놈이야?..직책이..뭐니...웅성..."
"네,감사합니다.그럼 말씀 다 들으셨죠.1시간 뒤 모임.자 열쇠 받으러 이동 하시구요.
그리고 5호차 부터는 제 뒤편으로 바로 가시면 그곳에서 또 방키 나눠드립니다.자 이동 하세요."
"웅~~~성...웅~~~성"
손님들이 시끌 벅적하게 로비에서 방으로 이동 하는 동안 가이드들은 모두 피로에
찌든 얼굴로 의자에 앉아 힘이 드는지 연신 큰 한숨들을 쉬고 있었다.
"우리 A팀 가이드들 시원한 음료 좀 줘라.자 전부 커피 숍으로 이동해.B팀 도착 한단다."
"네~~~네~~~휴~~~~힘들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B팀을 올려 보냈고,B팀에서 역시 같은 식으로 내게 도발을 유도 하는 사람이
2-3명 있었지만 A팀과 마찬가지로 다른 분들이 도와 주셔서 순조 롭게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
"자, 전부들 커피숍 가서 음료수 한잔씩 하고 목마른 사람들은 더 마셔도 된다.
1시간 정도는 쉴수 있으니까 각자 방으로 올라가서 일단 가방 풀고 내려와라."
"아니요,그냥 여기 있을래요.이따 마감시키고 올라 갈랍니다."
"저두요~~저도...움직이기도 싫어요~~~"
"사장님 잠시만 좀 뵈요."
"아,팀장님.이리 잠시오세요."
"우와!~~~누구신데,사장님 누구세요...진짜 미인이시네...이 호텔 인형 하고 막상막하시네...
난 한국인이므로 저분한테 한표...나두~~나두~~"
"쉿~~!!! 조용들하고,이번 행사 총괄 책임자이신 홍보 팀장님이시니까.항상 먼저 인사하고
또 지금처럼 쓸때없는 농담이나,장난하지말것.이상~~~"
"안녕하세요,이번 행사를 맡고 있는 차희수 홍보팀장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
"휘~익~~애인있으세요??? 이 호텔 인형하고 미스 퀸 선발 한번 하실래요?~~~~~"
"조용히들 하고 다음 행사 진행 차질 없이 준비해. 팀장님 무슨 일이세요?"
"좀 조용한 대로 가죠.정산때문에 상의 좀 드릴려고..."
"네,그럼 이쪽으로 오세요.이 호텔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볼수 있는 곳으로 안내하죠."
난 호텔에서 바닷가 쪽으로 나가는 방향에 있는 작은 미니 골프장으로 안내를 했다.
이 호텔은 위치상 바닷가를 가려면 약간 아래쪽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이곳에 서면
마치 절벽에 서있는듯한 기분으로아름다운 선셋을 볼수 있기도 한 곳이다.
"와~~정말 아름다운데요. 너무 맘에 들어요."
"이곳도 아무나 들어 올수 있는곳은 아니구요,스위트 룸 사용자들만 출입이 가능 합니다."
"음...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정산할 금액을 대충 이라도 뽑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최대한 빠른 시간에요."
"왜 급하세요? 대충이라면 어느 정도 ..."
"사장님이 받으실 금액이 모자라면 안됩니다.남으면 괜찮은데..."
"그럼 내일 오전까지 맞춰드릴께요.오늘 밤샘 작업이라도 해야지요."
"죄송합니다.미리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아니예요.그건 그렇고 이번 행사는 저희도 전부 참석 하라던데,무슨...?"
"아, 저희 사장님이 오늘 일도 있고 해서 여행사 직원들 전부 인사 시켜드린다고,
아마도 사장님이 직접 인사시켜드려야 할것 같습니다.준비 해주세요."
"네에~~그래서 다 같이 참석 하라고 한거군요."
"그리고 하나 궁금한게 있는대요."
"말씀하세요." , "이 호텔 인형이 뭐예요?" , "네? 아...아까 직원들이 이야기 한~~"
"네,생각해 보니까 인형 하고 컨테스트 해보라는게 이상해서요."
"큭큭,인형이 아니라 밤근무 하는 직원인데 한국 가이드들이 인형이란 별명으로 불러요."
"아...예쁘신가보죠?"
"그렇다고들 해요.제가 볼땐 잘 모르겠던데,왜요?"
"아뇨,그냥요."
"그건 그렇고,원래 이팀 자체가 처음 행사 하기로 한 업체하고도,저희랑 같은 조건이었나요?"
"아니요.그건 아닙니다.사장님 쪽이 많이 유리 하죠."
"유리 하다면 어느게 유리 하단건지?"
"그럼 이따가 제방으로 오세요.제가 먼저 계약 했던 서류 보여 드릴께요."
"아,그럼 그쪽에서 금액 책정한게 있겠군요?"
"네,그것도 있습니다.필요하세요."
"네,그게 있으면 제가 정리 하는대도 도움이 되겠죠."
"그럼, 저녁 행사 마치고 제방에서 뵙는걸로 하시죠?"
"네,알겠습니다."
난 차팀장과 이야기를 하고 다시 행사장인 그랜드 홀로 향했다.
"안녕하세요.사장님 저 여기 있어요~~헤헤"
난 이과장이 인사 하는걸 못 본체 하고 바로 행사장으로 들어섰다.
"건방진 계집애.어디서 함부로 제멋대로 설치고 있어."
"오이사님,김이사 잠시만 볼까요."
"네,사장님...넵"
"직원들 전체 인사를 시키라는데 어떤 식으로 할까요?"
"뭐 특별한거 있겠어요.그냥 호명 하면 나가서 인사 하고 그런식으로 가죠."
"현준이 넌 어떻게 생각해?"
"글쎄요.차별로 TC와 같이 인사시키는 것도 괜찮고,아니면 가이드들 따로,TC따로 해도 되고
그냥 평범하게 해요."
"글쎄,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 알았어.내가 생각 해볼께."
"사장님,홍보팀장님이 찾으세요."
"응 알았다." , "찾으셨어요?"
"저희 사장님이 직원들 인사를 그냥 하지 말고 좀 재밌게 할수 있는 방법 없냐고 하시던대요.
사장님 이라면 재밌는 방법 있을꺼라고..."
"큭...글쎄요.그렇잖아도 생각 중이였는데, 팀장님이 불러서 다 잊어 버렸는데 어쩌죠...."
"헉...어떡해요.죄송해요."
"하하하...아니예요.농담입니다.농담..."
재미있게 인사라...
재미있게 어떻게 하라는거지...
"가이드들 TC들 전부 모이라고 해라.A홀로 지금 전부 ..."
"네,알겠습니다. 칙~~~가이드 분들에게 알립니다. 가이드분들과 TC분들은 지금 즉시
그랜드 홀 옆에 있는 A홀로 모여주세요."
"칙~~안내 데스크의 직원들도 가야 합니까?"
"전부 오라고 해." , "칙~~네, 전원 집합입니다." , "칙~~알겠습니다."
"전부들 모였나? 그럼 지금 부터 가이드들은 자기 표찰을 모두 바꾼다.각자 옆사람하고
바꾸던지, 여자 남자 구별 말고 바꾼다.TC들은 자기 표찰을 벗어서 전부 모아서 나에게 가져와."
"웅성~~웅성~~"
"자,다 바꿨어? 이 상태에서 그랜드 홀 밖에서 대기 하고 있다가 내가 가이드들 입장 하면
전부 들어 온다.그리고 TC들은 내 왼쪽으로 서고, 가이드들은 내 오른쪽에 서면 된다."
"이 상태로 그대로요?"
"응,지금 목에건 표찰 그대로 들어 오면 돼."
난 가이드들의 표찰을 서로 바꿔 놓고 손님들에게 자기들의 가이드를 찾아 보라고
할 생각이었다. TC들도 마찬가지로...물론 상품을 걸고 해야겠지만...^^
"그럼 이상 오늘 보고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담당 하시는 현지 여행사 사장님과
가이드 분들을 소개 하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나와 주세요."
"짝~~짝~~~웅성~~~웅성~~ "
"안녕하세요.저는 한국의 푸른 여행사와 현지의 별밤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김.현.우 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얘~~저사람이 사장이었어...어린데...아까 공항하고 로비에 그사람이잖아...어머...난 ...
어려보여서...회사 막낸줄 알았는데...어머머...어쩐지 말잘하더리...웅성~~웅성~~~"
"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제가 인기가 없다는걸...울고 싶어지내요.어떻게 한분도
제게 박수 쳐 주시는 분이 안계신지...흑~~~서운합니다."
"아니야~~~박수~~~짝짝짝짝~짝짝짝짝~더 쎄게 쳐~~~짝짝짝짝~짝짝짝짝~~~~"
"네,감사...감사합니다.역시 YTK는 멋지시고 아름답고 마음 좋으신 분들만, 다니는 회사라는게
여기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짝짝짝짝~짝짝짝짝~"
"그리고 아까 박수 중간에 "더 쎄게 쳐"하고 외치신 누님...제가 어느분인지 얼굴 기억 했습니다.
잠시후 행사가 끝나면 몇호 신지 알려 주세요.제가 맥주 5병 서비스 올려드립니다."
"1005호야...나야,나 알지...호호호 805호...906호...1212호...1425호......"
"잠시만요,잠시만요.분명 아까는 한분이셨는데...지금은 아직도 외치시는 분까지...음
알겠습니다.외치신 방은 생각 좀 해보고 맥주 올려 보내 겠습니다."
"아니야~~우리 방만 줘...그럼 돼~~~이따 직접 가져와,동생~~~호호호,1005호야."
"와~하하하~~~저 사장 오늘 잘못 하면 큰일 난다...~~와 하하하하"
"네,감사합니다.그것도 좀 생각 해볼께요.누님...자,제가 지금 여기 올라온 이유는 여러 분들께
각자 담당하는 가이드를 인사 시킬려고 올라 왔습니다.특히 이번에 나오는 가이드들은
YTK 사장님 께서 직접 엄선하고 고르신 싱싱하고 물 좋은 가이드 들입니다.자 입장..."
"얘...얘...우리 사장이 직접 골랐단다...물 좋대...크크크~~웅~성~~~"
"자 여기 계신 분들입니다.지금 여러분은 분과 토론을 하신 상태시기 때문에 앉으신 자리가
버스에 같이 타시는 분들 끼리 앉아 계십니다. 맞으시죠?"
"네~~~~~~~~~네~~~~~~~~~~~~~~네"
"그럼 각 분과 별로 대표 3분씩 뽑아 주세요."
"북적~~~~북작~~~"
"대표 3분씩 일어나셨으면 지금 부터 앞으로 올라 오셔서 자기 가이드를 데리고
단상 맨 앞에 서시면 됩니다.시간은 3분씩 드리겠습니다.1호차 부터 시작합니다.시~작......"
난 이렇게 분위기를 잡아가며 손님들과 가이드들의 얼굴 익히기를 하고 있었다.
물론 표찰이 크게 목에 걸려 있긴 하지만 자기 가이드 만큼은 앞으로도 표찰을 안보고도
찾을수 있게 하고 싶은 이유였다.
"자~~~다른 차들은 다 찾으셨는데...몇호차 대표시죠?"
"12호차 인대요..." "8호차요..에고~~미안해라." "15호차...음"
"그런데요.지금 자기 가이드 찾아 가신 분들 중에서 정확하게 맞추신 팀은 제가
오늘 이자리에서 술 한잔씩 하실수 있게 술상을 봐드립니다."
말을 하면서도 계속 둘러 보았지만 아무래도 손님들은 우리가 표찰 바꾼지는 모르면서
그 표찰 대로 가이드를 데려 간것 같았다.그렇게 보면 남아 있는 분들이 더 근접하게
맞춘거로 볼수 있을것 같았다.
"근데 여기 3팀은 왜 가이드가 아니세요?"
"응,내가 15호찬데 여기 이사람이 15호 표찰은 했지만 내가 볼땐 저기 7호차에
서있는 사람이 우리 가이드란 말야.이상하네????"
"나도 저기 8호 차거든요.근데3호차 가이드 분이 저희 가이드분인데..."
"저흰12호찬데,우리가 생각 할땐 분명히 6호차 가이드가 우리 가이드거든요..."
"네,그러세요.그럼 7호차에 끌려 가있는 가이드를 불러 보겠습니다.몇호차 가이드죠?"
"저는 15호차입니다." , "거봐.내가 사람 보는 눈썰미가 있다구..."
"그럼 3호차는 ......"
결국 전부 자기 가이드를 찾아 다시 정식으로 인사를 시켰고,TC들 전부 같은 방식으로
손님들이 찾게하여 시간은 걸렸지만 손님들은 재미있어 해 주셨고, 난 중간에 나가 지시해논
맥주를 한병씩 손님들에게 돌렸다.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어떠세요.자기팀 가이드 이젠 안잃어 버리실꺼죠????"
"네~~~~~~~~~네~~~~~~~~~네~~~~~X100"
"그런 의미에서 제가 약소 하지만 모든 분들께 술을 한잔씩 올려야 하지만 시간 관계상
앞에 놓여진 병으로 간단하게 건배 하고 저는 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자 ~~~술병들 드시구요.
YTK의 무한한 발전과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위~~~하~~~여..."
난 다시 홍보팀장의 멘트가 이어지는걸 뒤로 하고 그곳을 나와 안내 데스크가 있는 로비로 향했다.
그곳엔 헬퍼들이 모두 앉아 대기를 하고 있었다.
"힘들지.각자 짐들은 모두 올려 놨나? 오늘 근무자 3명이 누구야?"
"네,올려 놨습니다. 저희 3명입니다."
"그럼 3명만 남고 전부 올라가서 쉬도록해. 3명은 오늘 근무 좀 잘 해주고 알았지?"
"감사합니다...네 알겠습니다."
매일 밤 우리 행사만의 안내 데스크는 각7명씩(가이드 1,TC3,헬퍼3) 근무조를 편성 했다.
가이드들은 스텝 가이드들이 근무를 하면 될것이고,TC와 헬퍼들은 버스에서 졸아도 되기때문에
그냥 근무를 세우기로 했다.
"김사장 수고 했어.전부 좋아하더라.역시 넌 좀 틀릴줄 알았다.하하하"
"오늘은 어떡할까요?그때 그아이 불러 드릴까요?"
"누구 그때 마사지 집?" , "네"
"연락 가능해?" ,"제가 누굽니까! 하하하 기다려 보세요."
난 내 헬퍼에게 이야기를 해서 그 아이를 알아 보라고 하고, 난 형님과 앉아 이야길 하고 있었다.
그때 호텔 근무중이던 그아이가 와서 내게 말을 건내고 있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지배인님이 잠시 뵙자고 하시는대요."
"응,아직 퇴근 안했나? 그래 알았어. 형님 잠시만요."
난 혹시 이야기가 길어 질까, 그아가씨는 수배가 되는대로 무조건 호텔로 오라고 했고
만약 안될경우에 대비해 카라오케에 전화해서 형님의 파트너 였던 아가씨도 대기 시켜 놓고
지배인을 만나러 사무실로 갔다.
"사장님,보고 싶었어요.쭈우웁~~~~"
"헉,뭐야...잠시만...헉"
"제가 사장님 하고~~ 보고 싶어서...그냥...사장님~~~쭈웁~~"
"야...뭐야,그럼 너가 날 부른거라고...허~~참..읍~~"
"사장님 나 급해...하고 싶어요.사장님 보고 있는데, 한번도 나 안보고...사장님 안아주세요."
"야,그래도 그렇지...지금 어떻게 하냐? 쭈웁~~허...잠시만..."
"괜찮아요,밖에 근무자는 사장님이 뽑아 달라는 자료 뽑는줄 알거예요.빨리...빨리요~~~"
"여기서??"
정말 미치는 일이었다.밖에는 직원들에 손님들에 정신이 없는데 여기서 안아달라니...
"그래,기분이나 풀어 보자.너가 누구냐.이쁜이 아니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안아주며 한손을 보지에 대자.이 아인 벌써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천천히 키스를 하자 마치 기다렸다는듯 보채는 이 아이가 왜그리 이쁘게 보이는지...
급하게 키스를 해대며 손으로 내 바지를 벗기곤 내 자지를 꺼낸다...
내 좆은 이미 커질때로 커져 맑은 액을 흘리고 있었다.
"하아하아...사장님 보고 싶었어요.사장님이랑 이거랑,사장님 전부 보고 싶었어요..."
그아이가 하는대로 가만 놔두자 자기 보지에 내 좆을 비벼대며 희열을 느끼는것 같았다.
그래 나도 급하다...만져주는 대로 가만 있던 나는 그대로 한 번에 넣어 주었다..
"하악~~윽......사장님 ~~빨리..."
내 자지를 그아이의 보지에 넣고 가만히 그아이가 하는대로 맡겨보았다. 그아이는 신음소리을
내며, 내게 키스를 퍼붓기 시작했다.이마에...눈에...귀속을 빨아주며...
난 빠르게 허리를 움직여 주었다...그 아이는 다른때보다 다른 힘으로 나를 안아오고 있었다.
"하아악......아악~~~~~흐어엉......으헉, 하아아......사장님~~~"
"좋으니?어때~~~퍽,퍽,퍽...이제 기분이 풀려~~?"
"좋아요~~넘..너무~~학,하아앙...... 아...... 좋아요......"
"크윽~~푸후욱, 푸욱, 후욱.”
"하아~~흐으윽......사~~장~님......흐으읍...... 으으으흥...... 하~~아아......
아하~으응...... 하앙......나..,돼요~~~어떡~해~~~허억...... 하아윽......흐응......
허엉......나~할것 같아요~~~~~큭~~~~~하아하아하아"
"후훅,후욱, 푸우우욱......"
"으윽......하으으흥...사~장님...또...또~~~이상해......”
"푸푹~~~후우욱, 푸우~~~쑤우우욱......"
"하아하아~~~흑, 사~~장~~님...... 그만...... 나 ~어떡해...... 사장님......
하아하아하아악~~넘 좋아요~~그만...... 나~~ 미쳐~~사장니...임...하으으으헉~~~"
"푸푸푸욱,후욱,기다려~~~후욱......”
"하아하아아~흑...... 제발~~ 그만...그만요~~나!!! 또~~ 됐어...!!!어떡~~~해!!!!!!”
"푸후욱, 푸우욱......오늘은......괜찮니?”
"아아아흑,아니~~~요..입에~~ 싸주세요~~하악~~~"
나는 보지에 박힌 좆을 더욱 세차게 쑤시다 좆을 빼선 그아이 입으로 가져 갔다.
"제가~~아하아악~~빨아 드릴께요,,,하아하아~~~"
"으윽~~윽..."
그때 갑자기 누군가 문을 노크 하는 소리가 들렸고, 놀란 그아이의 모습과 옷을 급히 챙겨 입는
것을 보곤 난 더 이상 기분을 느낄 여유도 없이 다른 문을 이용해 화장실로 달려가고 있었다.
"휴~~~~가서 옷을 갈아 입고 와야 겠다." 난 20층 복도에서 헬퍼에게 전화를 했다.
"난데 그사람 수배 했어?"
"네,지금 호텔로 오고 있습니다."
"그럼 다른 사람들 눈치 못채게 뒤쪽 에레베이터 이용해서 올라가게해."
"네,알겠습니다.사장님은 어디 계세요."
"나 편한 옷으로 좀 갈아 입고 바로 갈께."
급히 샤워를 하고 반팔티에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챙겨 신고 문을 나서는데 옆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멈춰서 문에 귀를 대고 있었다.
"나가시라구요."
"아니 희수씨 도대체 내가 어찌해야 됩니까?"
"그냥 나가시면 된다구요."
"아뇨,오늘은 못갑니다.내가 힘으로 라도 희수씨 내사람으로 만들겠어요."
"여보세요.난 당신 같은 사람 관심 없다구요.나가세요."
"이런 싸가지 없는 년~~내가 좋게 말할때 들어..."
옆 방의 소리는 더 이상 듣고만 있을수 없는 상태 였고 빠르게 내방으로 온 나는
급하게 옆방으로 룸 투 룸 Room to Room 을 하고 있었다.
"7번에 2204...따르릉~~~따르릉~~~~받아라,받아라..."
"여보세요"
"팀장님 저 김현웁니다."
"지금 방에 계시면 제가 방으로 갈까요.아까 말씀드린것 때문에..."
"지금 어디신대요." , "네,제방입니다."
"네,그럼 5분후에 오실래요?" , "네,알겠습니다."
난 내 방문을 살며시 열고 차팀장의 방을 주시 하고 있었다.
~덜 컥~~
"다시는 내 방 근처는 물론 내 옆에도 오지 마세요."
"오늘은 내가 그냥 가지만 두고 보라고,넌 나와 맺어지게 되있어.싸가지 없는 년..."
"뭐야,저 놈은... 나이도 많은것 같은데,총각인가? "
똑~~~똑~~~똑
"네, 들어 오세요"
"아닙니다.좀 전에 나가다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전화 했던겁니다.괜찮은 모습 뵈니
다행이내요.아직 제 일과가 덜 끝나서 잠시 뒤에 찾아 뵐려고 합니다."
"아...죄송합니다.창피한 모습을 보여 드렸내요."
"아니요.괜찮으시죠? 혼자 계시기 뭐하면 같이 내려 가실래요."
"먼저 내려가 계세요.안내데스크 계실꺼죠?"
"네,아마도 거기 있을 겁니다."
난 그녀에게 목례를 하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로비로 이동하는데
후런트에서 그아이가 나를 보더니 찡~끗 윙크를 해준다.
아무일 없었다는 사인인듯 나는 그아이를 보며 웃어주고 걸음을 옮겼다.
♡♡♡♡♡♡♡♡♡♡♡♡♡♡♡♡♡♡♡♡♡♡♡♡♡♡♡♡♡♡♡♡♡♡♡♡♡♡♡♡♡♡♡♡♡
안녕하세요.그저 글쓰는게 좋아 외국 출장중에도 글을 쓰는 G-Killer 입니다.
오늘 따라 왜이리 비행기는 흔들리던지...
한국에 있을땐 집에서도 좀 두꺼운 옷을 입어야만 살것 같았는데
지금 이곳은 에어컨을 틀고 이글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투어가 시작되면서 일어날수 았는 손님들과 가이드들의 갈등...
시간이 흐르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들을 그려보려고 하고 있는데
어떻게 독자 분들께 비춰지고 있는지 걱정입니다.
오늘은 투어 모습을 묘사 했더니 글이 좀 길어 졌습니다.
죄송~~죄송합니다.
가급적 빼먹지 않고 처음 저와의 약속 처럼 매일매일 글 올리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고 늘 가정에 행복이 가득,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그저 글쓰는게 좋아서 글을 쓰는 G-Killer 배상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
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