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부까지 왔습니다.
처음 글을 쓸 땐, 7~8부정도를 계획한 것인데......
그렇다고 없던 내용을 만든 건 아니고, 생략해도 괜찮을 것 같은 내용까지 담다보니..
아무튼 여러분의 리플과 쪽지들, 여러분의 성원이 여기까지 오게 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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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형수님의 몸 위에서 헐떡이고 있었다.
내 몸 아래에 깔려있는 형수님도 숨을 고르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내 등에선 땀이 계속해서 배어 나왔다.
땀을 쉬 흘리지 않는 체질이었지만 더운 날씨에, 꽉 막힌 방에서,
에어컨은 켜지도 않은 채 건 2시간 동안을 미친 듯이 몸을 움직였으니
그 열기에, 체온에 얼마나 후끈거렸겠는가!
먼저 숨이 잦아든 형수님이 자식의 등을 토닥거리듯 내 등을 어루만졌다.
“형수님, 힘드시죠?”
“아니에요. 그냥 이렇게 있어요.”
형수님께서 답답해 하시는 것 같아 옆으로 돌아 누우려 했지만
형수님은 그런 나를 보듬어 안았다.
그 때문에 이미 힘을 잃어버린 나의 페니스는 아직도 형수님의 질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좋았어요, 도련님?”
“네, 형수님은요?”
형수님은 말 대신 웃으며 입을 맞춰주셨다.
그리고 나를 꼬옥 안으며 내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저 3번이나 느꼈어요.”
“3번이나요?”
삽입 중간에 한번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마도 내가 사정하던 타이밍이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언제였을까 궁금해졌다.
“삽입 중간, 제가 사정할 때, 그 두 번은 맞죠?”
“네.”
“그럼 다른 한번은요?”
“비밀이에요.”
“혹시 제가 혀로 할 때?”
형수님은 또다시 웃는 얼굴로 대답을 대신했다.
멀티로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건 그 전까진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다.
하긴 그것 말고도 내가 아는 것이 제대로 있기나 했던지 모르겠다.
그저 체위 몇 가지에 미숙한 오랄 테크닉 정도로
못한다는 소리만 안 들으면 다행이라 여긴 것이 전부가 아니었을까?
나에게 섹스는 그저 쾌락을 쫓는 육체의 놀음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상대를 깊이 배려해 볼 마음도 없었다.
그 전까지 참으로 이기적인 섹스를 했었던 것 같았다.
나는 형수님을 통해 비로소 섹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한편으론 이렇게 민감한 형수님을 잠재우고 있었던 형님에게 깊은 의구심 같은 것이 생겨났다.
“연속해서 느낀 건 저도 처음이었어요.”
형수님은 혼잣말을 하듯 말을 이었다.
“솔직히 오르가슴을 느낀 것도 도련님을 통해서였어요. 그 전까진 그저 자극 자체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거죠! 최근에 많은 여자들이 오르가슴 못 느껴봤다는 통계보고 저도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 본 적도 있었어요. 아무튼 느끼고 나니까 삶에 희열 같은 것도 느껴져요.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세월의 아쉬움을 담고 있는 그 말을 내가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나마 그 말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한가지는
이 상황을 앞으로도 순순히 받아 드리겠다는 형수님의 의지였다.
나는 형수님의 양 볼을 어루만지며 눈꺼풀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페니스를 빼 내자 형수님 질 속에서 희멀건 정액이 주르륵 흘렀다.
형수님은 손에 든 티슈로 질 입구를 막고서 욕실로 총총히 뛰어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시트 위로 흘러 내린 정액을 닦아냈다.
‘많이도 쌌다.’
에어컨을 키고 뒷정리를 하는 사이 욕조에 물 받는 소리가 들려왔다.
“도련님, 들어오세요.”
“네.”
형수님은 샤워기를 들고 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땀을 씻어 내렸다.
귀한 것을 만지듯 내 몸 구석구석 정성 가득한 손길이었다.
“도련님 몸은 참 이뻐요. 탄탄한 가슴, 선명한 복근, 어깨도 넓고!”
“그리고요?”
“엉덩이도 볼록하고, 허벅지도 단단하고, 그리고 잘 생겼고.”
“에이~ 그건 아니다.”
“왜요, 우리 도련님 얼마나 미남인데.”
“하하,, 뭐, 형수님만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면 저야 더 바랄게 없죠.”
“학교에서 도련님 좋다는 여자 없어요?”
“네, 없던데요.”
“서울에 계신 사촌 도련님 말로는 인기 많다고 하던데.”
“아~ 진수선배요?”
“네.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도 없어요?”
“없어요. 별 관심도 없고요.”
정말 그랬다. 형수님에 비하면 학교에서 보는 여자애들은 하나같이 애송이로 비쳐질 뿐이었다.
만약 형수님과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여자친구가 생겼을 것도 같다.
친구나 후배를 통해 나한테 관심 있다는 여자가 있다는 것도 알았고,
이름 모를 편지도 받았고, 소개팅 건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기회들은 형수님을 알게 된 것에 비하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거품이 가득 피어 오른 욕조 안으로 몸을 담갔다.
형수님은 내 사타구니 사이에 앉아 내 가슴에 등을 기댔고,
나는 뒤에서 형수님의 가슴을 감싸 안으며 욕조 등받이에 상체를 기댔다.
손바닥을 오므려 물을 담아 형수님의 젖 무덤 위로 물을 떨어트렸다.
그 때마다 크지만 탄력 있는 형수님의 가슴이 손 끝에 스쳤다.
간지러운지 형수님께서 살짝 웃으시며 내 손을 말리셨다.
나를 돌아보는 형수님의 눈길, 연애감정에 무딘 나였지만 가슴이 아련해졌다.
사랑스럽다는 단어의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입을 맞췄다.
형수님의 팔이 내 목덜미를 감으며 내 뒷머리를 살포시 쥐었고
나는 형수님의 가슴을 아래에서 부드럽게 받쳐 올렸다.
입술과 입술의 부딪힘 사이로 혀가 섞이고 타액이 섞이기 시작했다.
서로의 눈은 이미 감겨있었다.
증기기관차의 앞 바퀴가 구르기를 시작하듯
미세했던 심장의 박동이 뼈와 살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으로 천천히 퍼져나갔다.
서로의 몸이 다시 긴장했다. 형수님은 내 가슴 위에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양 손으로 내 목을 감싸 안았다.
내 탄탄한 가슴 근육 위에서 형수님의 크고 말랑한 가슴이 찌그러졌다.
나의 한 손은 형수님의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가 등을 훑고,
다른 한 손은 물 속으로 들어가 형수님의 엉덩이를 잡아당겼다.
어느새 빳빳하게 부풀어 오른 페니스 위로 까칠까칠한 형수님의 음모가 느껴졌다.
그 순간 삽입하고픈 욕구가 불타올랐다.
나는 형수님을 일으켜 세워 욕조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바로 형수님을 세면대 앞에 세우고 뒤에서 끌어 안았다.
벽에 걸린 커다란 거울 속에서 게슴츠레한 눈빛이 대화를 대신했다.
형수님은 세면대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나는 양 손으로 형수님의 골반을 잡고 엉덩이를 밀었다.
하지만 귀두는 번번히 꽃잎 속으로 들지 못하고 스쳐 지날 뿐이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형수님은 한 손을 가랑이 사이로 뻗어 나의 페니스를 잡았다.
그리고 꽃잎 속으로 안내했다.
귀두가 꽃잎 속을 가르며 밀려들어가자 형수님의 허리가 휘어졌다.
뿐만 아니라 페니스가 밀려 들어갈수록 형수님의 질 벽이 페니스를 강하게 조여갔다.
빡빡했지만 부드러웠다.
이윽고 페니스뿌리까지 모두 삽입이 되었다.
데일 듯 뜨거웠다.
두 눈이 질근 감기며 뜨거운 입김이 신음소리와 섞여 나왔다.
“아~~~~~~~~~~~~~~~~흐!”
천천히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움직일 때마다 꽉 조여진 질 벽이 페니스 사방으로 섬세하게 느껴졌다.
내 혈관을 타고 지나는 피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만 같았다.
나는 힘겹게 눈을 떠 거울 속의 형수님을 찾았다.
“형 수 님… 거울을 보세요.”
형수님이 힘겹게 얼굴을 들어올렸다.
그때를 기다린 나는 페니스를 쭈욱 밀어 넣었다.
“아~~ 나,,, 어떡해~~~~~~~~~”
형수님의 얼굴이 쾌락에 일그러졌다.
힘겹게 떴던 눈꺼풀도 금새 내려 앉았다.
나는 템포를 천천히 하며 몇 번이나 그러기를 반복했다.
그 때마다 내 아래 허리 숙인 형수님의 육체는 흥분에 겨워 이리저리 심하게 뒤틀렸다.
마치 맹수 주둥이 아래서 버둥거리는 듯한 그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거울 속에 형수님 모습을 보세요.”
이번엔 깊숙이 삽입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렸다.
형수님은 더 깊은 삽입을 원하는 듯 허리를 휘며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나는 그런 형수님의 골반을 잡고 다시 앞으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뒤로 미는 힘과 앞으로 미는 힘으로 완전히 맞닿아 있는 형상이었다.
그 사이에도 나는 쉬지 않고 엉덩이를 움직였다.
형수님은 그제서야 마약에 취한듯한 자신의 모습을 드려다 보았다.
빛을 잃은 눈동자, 그 눈동자는 또 다시 형수님을 도취시켰다.
형수님이 허리를 꺾어 올려 자신의 가슴을 쓸어 올리기 시작했다.
입이 살포시 벌어지며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동시에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나는 나의 움직임을 멈추고 형수님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췄다.
“아~~도련님,, 쎄게…”
나는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앞으로 강하게 밀어 붙었다.
주조 속에서 달궈진 쇳덩이처럼 시뻘겋게 타오른 귀두가 질 벽을 긁으며 단번에 꽂혔다.
“아~~~~~~~~~~~”
길게 여운을 남기는 형수님의 절규가 뒤따랐다.
형수님의 몸 또한 전율에 휩싸였다.
나는 그 모습을 확인하며 천천히 엉덩이를 뺐다.
그러나 그것은 전진을 위한 후퇴였다.
내 페니스는 또 다시 강렬하게 형수님의 질 속을 파고 박혔다.
나는 템포를 맞춰가며 몇 번이고 그렇게 형수님의 질 속을 탐닉했다.
“아~~~응… 도련님,,,빠르게….빠르게….”
나는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엉덩이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좋,,, 아…. 아… 더 빨리…. 아~~~~”
복근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허벅지도 돌처럼 굳었다.
등에선 맺힌 땀방울이 척추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 더…….더!!”
형수님의 신음소리는 더욱더 거칠어졌다.
고통에 몸부림치듯 몸이 파르르 떨렸다.
이제 곧 오르가슴을 느낄 것 같았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저기 아래에서 용암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 도,, 련님…. 나… 나 할 것 같애!”
그것은 미친 듯이 달리는 말 등에 채찍질을 해대는 것과 같았다.
나는 검은 갈퀴를 휘날리며 달리는 한 마리의 종마처럼 정신 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아~~,,, 형수님 저…… 나와요…”
“아~~~~~~~~~~~~저….도요…”
요도를 타고 빠르게 올라오는 진득한 액체의 느낌!
그 액체가 뿜어질 때마다 나의 상체가 퍼덕거렸다.
세면대에 걸쳐진 형수님의 상체도 울컥거리며 떨렸다.
우리의 몸은 그렇게 굳어버릴 것만 같았다.
<11부로 계속>
p,s : 파일을 보내달라고 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음,,,,, 일단 까페를 만들긴했는데 까페 자체를 활성화 할 건 아니구요.
그냥 창고처럼 자료실만 달랑 만들어서 올려놓을께요.
처음 글을 쓸 땐, 7~8부정도를 계획한 것인데......
그렇다고 없던 내용을 만든 건 아니고, 생략해도 괜찮을 것 같은 내용까지 담다보니..
아무튼 여러분의 리플과 쪽지들, 여러분의 성원이 여기까지 오게 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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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형수님의 몸 위에서 헐떡이고 있었다.
내 몸 아래에 깔려있는 형수님도 숨을 고르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였다.
내 등에선 땀이 계속해서 배어 나왔다.
땀을 쉬 흘리지 않는 체질이었지만 더운 날씨에, 꽉 막힌 방에서,
에어컨은 켜지도 않은 채 건 2시간 동안을 미친 듯이 몸을 움직였으니
그 열기에, 체온에 얼마나 후끈거렸겠는가!
먼저 숨이 잦아든 형수님이 자식의 등을 토닥거리듯 내 등을 어루만졌다.
“형수님, 힘드시죠?”
“아니에요. 그냥 이렇게 있어요.”
형수님께서 답답해 하시는 것 같아 옆으로 돌아 누우려 했지만
형수님은 그런 나를 보듬어 안았다.
그 때문에 이미 힘을 잃어버린 나의 페니스는 아직도 형수님의 질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다.
“좋았어요, 도련님?”
“네, 형수님은요?”
형수님은 말 대신 웃으며 입을 맞춰주셨다.
그리고 나를 꼬옥 안으며 내 귓가에 조용히 속삭였다.
“저 3번이나 느꼈어요.”
“3번이나요?”
삽입 중간에 한번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마도 내가 사정하던 타이밍이었을 것이다.
세 번째는 언제였을까 궁금해졌다.
“삽입 중간, 제가 사정할 때, 그 두 번은 맞죠?”
“네.”
“그럼 다른 한번은요?”
“비밀이에요.”
“혹시 제가 혀로 할 때?”
형수님은 또다시 웃는 얼굴로 대답을 대신했다.
멀티로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건 그 전까진 알지 못했던 사실이었다.
하긴 그것 말고도 내가 아는 것이 제대로 있기나 했던지 모르겠다.
그저 체위 몇 가지에 미숙한 오랄 테크닉 정도로
못한다는 소리만 안 들으면 다행이라 여긴 것이 전부가 아니었을까?
나에게 섹스는 그저 쾌락을 쫓는 육체의 놀음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도,
상대를 깊이 배려해 볼 마음도 없었다.
그 전까지 참으로 이기적인 섹스를 했었던 것 같았다.
나는 형수님을 통해 비로소 섹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픈 마음이 들었다.
한편으론 이렇게 민감한 형수님을 잠재우고 있었던 형님에게 깊은 의구심 같은 것이 생겨났다.
“연속해서 느낀 건 저도 처음이었어요.”
형수님은 혼잣말을 하듯 말을 이었다.
“솔직히 오르가슴을 느낀 것도 도련님을 통해서였어요. 그 전까진 그저 자극 자체가 전부라고 생각했던 거죠! 최근에 많은 여자들이 오르가슴 못 느껴봤다는 통계보고 저도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 본 적도 있었어요. 아무튼 느끼고 나니까 삶에 희열 같은 것도 느껴져요.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지난 세월의 아쉬움을 담고 있는 그 말을 내가 어찌 이해할 수 있겠는가!
그나마 그 말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한가지는
이 상황을 앞으로도 순순히 받아 드리겠다는 형수님의 의지였다.
나는 형수님의 양 볼을 어루만지며 눈꺼풀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페니스를 빼 내자 형수님 질 속에서 희멀건 정액이 주르륵 흘렀다.
형수님은 손에 든 티슈로 질 입구를 막고서 욕실로 총총히 뛰어갔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시트 위로 흘러 내린 정액을 닦아냈다.
‘많이도 쌌다.’
에어컨을 키고 뒷정리를 하는 사이 욕조에 물 받는 소리가 들려왔다.
“도련님, 들어오세요.”
“네.”
형수님은 샤워기를 들고 내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땀을 씻어 내렸다.
귀한 것을 만지듯 내 몸 구석구석 정성 가득한 손길이었다.
“도련님 몸은 참 이뻐요. 탄탄한 가슴, 선명한 복근, 어깨도 넓고!”
“그리고요?”
“엉덩이도 볼록하고, 허벅지도 단단하고, 그리고 잘 생겼고.”
“에이~ 그건 아니다.”
“왜요, 우리 도련님 얼마나 미남인데.”
“하하,, 뭐, 형수님만이라도 그렇게 생각하면 저야 더 바랄게 없죠.”
“학교에서 도련님 좋다는 여자 없어요?”
“네, 없던데요.”
“서울에 계신 사촌 도련님 말로는 인기 많다고 하던데.”
“아~ 진수선배요?”
“네.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도 없어요?”
“없어요. 별 관심도 없고요.”
정말 그랬다. 형수님에 비하면 학교에서 보는 여자애들은 하나같이 애송이로 비쳐질 뿐이었다.
만약 형수님과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여자친구가 생겼을 것도 같다.
친구나 후배를 통해 나한테 관심 있다는 여자가 있다는 것도 알았고,
이름 모를 편지도 받았고, 소개팅 건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런 기회들은 형수님을 알게 된 것에 비하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거품이 가득 피어 오른 욕조 안으로 몸을 담갔다.
형수님은 내 사타구니 사이에 앉아 내 가슴에 등을 기댔고,
나는 뒤에서 형수님의 가슴을 감싸 안으며 욕조 등받이에 상체를 기댔다.
손바닥을 오므려 물을 담아 형수님의 젖 무덤 위로 물을 떨어트렸다.
그 때마다 크지만 탄력 있는 형수님의 가슴이 손 끝에 스쳤다.
간지러운지 형수님께서 살짝 웃으시며 내 손을 말리셨다.
나를 돌아보는 형수님의 눈길, 연애감정에 무딘 나였지만 가슴이 아련해졌다.
사랑스럽다는 단어의 의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입을 맞췄다.
형수님의 팔이 내 목덜미를 감으며 내 뒷머리를 살포시 쥐었고
나는 형수님의 가슴을 아래에서 부드럽게 받쳐 올렸다.
입술과 입술의 부딪힘 사이로 혀가 섞이고 타액이 섞이기 시작했다.
서로의 눈은 이미 감겨있었다.
증기기관차의 앞 바퀴가 구르기를 시작하듯
미세했던 심장의 박동이 뼈와 살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으로 천천히 퍼져나갔다.
서로의 몸이 다시 긴장했다. 형수님은 내 가슴 위에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양 손으로 내 목을 감싸 안았다.
내 탄탄한 가슴 근육 위에서 형수님의 크고 말랑한 가슴이 찌그러졌다.
나의 한 손은 형수님의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가 등을 훑고,
다른 한 손은 물 속으로 들어가 형수님의 엉덩이를 잡아당겼다.
어느새 빳빳하게 부풀어 오른 페니스 위로 까칠까칠한 형수님의 음모가 느껴졌다.
그 순간 삽입하고픈 욕구가 불타올랐다.
나는 형수님을 일으켜 세워 욕조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바로 형수님을 세면대 앞에 세우고 뒤에서 끌어 안았다.
벽에 걸린 커다란 거울 속에서 게슴츠레한 눈빛이 대화를 대신했다.
형수님은 세면대를 잡고 엉덩이를 뒤로 뺐다.
나는 양 손으로 형수님의 골반을 잡고 엉덩이를 밀었다.
하지만 귀두는 번번히 꽃잎 속으로 들지 못하고 스쳐 지날 뿐이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형수님은 한 손을 가랑이 사이로 뻗어 나의 페니스를 잡았다.
그리고 꽃잎 속으로 안내했다.
귀두가 꽃잎 속을 가르며 밀려들어가자 형수님의 허리가 휘어졌다.
뿐만 아니라 페니스가 밀려 들어갈수록 형수님의 질 벽이 페니스를 강하게 조여갔다.
빡빡했지만 부드러웠다.
이윽고 페니스뿌리까지 모두 삽입이 되었다.
데일 듯 뜨거웠다.
두 눈이 질근 감기며 뜨거운 입김이 신음소리와 섞여 나왔다.
“아~~~~~~~~~~~~~~~~흐!”
천천히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움직일 때마다 꽉 조여진 질 벽이 페니스 사방으로 섬세하게 느껴졌다.
내 혈관을 타고 지나는 피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것만 같았다.
나는 힘겹게 눈을 떠 거울 속의 형수님을 찾았다.
“형 수 님… 거울을 보세요.”
형수님이 힘겹게 얼굴을 들어올렸다.
그때를 기다린 나는 페니스를 쭈욱 밀어 넣었다.
“아~~ 나,,, 어떡해~~~~~~~~~”
형수님의 얼굴이 쾌락에 일그러졌다.
힘겹게 떴던 눈꺼풀도 금새 내려 앉았다.
나는 템포를 천천히 하며 몇 번이나 그러기를 반복했다.
그 때마다 내 아래 허리 숙인 형수님의 육체는 흥분에 겨워 이리저리 심하게 뒤틀렸다.
마치 맹수 주둥이 아래서 버둥거리는 듯한 그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거울 속에 형수님 모습을 보세요.”
이번엔 깊숙이 삽입한 상태에서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렸다.
형수님은 더 깊은 삽입을 원하는 듯 허리를 휘며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나는 그런 형수님의 골반을 잡고 다시 앞으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뒤로 미는 힘과 앞으로 미는 힘으로 완전히 맞닿아 있는 형상이었다.
그 사이에도 나는 쉬지 않고 엉덩이를 움직였다.
형수님은 그제서야 마약에 취한듯한 자신의 모습을 드려다 보았다.
빛을 잃은 눈동자, 그 눈동자는 또 다시 형수님을 도취시켰다.
형수님이 허리를 꺾어 올려 자신의 가슴을 쓸어 올리기 시작했다.
입이 살포시 벌어지며 옅은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동시에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나는 나의 움직임을 멈추고 형수님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췄다.
“아~~도련님,, 쎄게…”
나는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앞으로 강하게 밀어 붙었다.
주조 속에서 달궈진 쇳덩이처럼 시뻘겋게 타오른 귀두가 질 벽을 긁으며 단번에 꽂혔다.
“아~~~~~~~~~~~”
길게 여운을 남기는 형수님의 절규가 뒤따랐다.
형수님의 몸 또한 전율에 휩싸였다.
나는 그 모습을 확인하며 천천히 엉덩이를 뺐다.
그러나 그것은 전진을 위한 후퇴였다.
내 페니스는 또 다시 강렬하게 형수님의 질 속을 파고 박혔다.
나는 템포를 맞춰가며 몇 번이고 그렇게 형수님의 질 속을 탐닉했다.
“아~~~응… 도련님,,,빠르게….빠르게….”
나는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엉덩이를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좋,,, 아…. 아… 더 빨리…. 아~~~~”
복근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허벅지도 돌처럼 굳었다.
등에선 맺힌 땀방울이 척추를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아~~~ 더…….더!!”
형수님의 신음소리는 더욱더 거칠어졌다.
고통에 몸부림치듯 몸이 파르르 떨렸다.
이제 곧 오르가슴을 느낄 것 같았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저기 아래에서 용암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아~~~ 도,, 련님…. 나… 나 할 것 같애!”
그것은 미친 듯이 달리는 말 등에 채찍질을 해대는 것과 같았다.
나는 검은 갈퀴를 휘날리며 달리는 한 마리의 종마처럼 정신 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아~~,,, 형수님 저…… 나와요…”
“아~~~~~~~~~~~~저….도요…”
요도를 타고 빠르게 올라오는 진득한 액체의 느낌!
그 액체가 뿜어질 때마다 나의 상체가 퍼덕거렸다.
세면대에 걸쳐진 형수님의 상체도 울컥거리며 떨렸다.
우리의 몸은 그렇게 굳어버릴 것만 같았다.
<11부로 계속>
p,s : 파일을 보내달라고 하신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
음,,,,, 일단 까페를 만들긴했는데 까페 자체를 활성화 할 건 아니구요.
그냥 창고처럼 자료실만 달랑 만들어서 올려놓을께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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