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마 뿌리를 먹어 본 일이 있는지?
맛이 꼭 감자와 토란의 중간쯤 되는 게 희한하다.
좀 끈적거려서 기분이 이상하지만 먹고 나면
입맛이 아주 상큼하지. ]
여전히 그녀는 아주 부드러운 면 까운을 내 주었다.
방금 건조기에서 꺼낸듯
면이 아주 포근하게 느껴지면서도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래서 어떻게 처리해 두냐고 물어 보고 싶었다.
- 언제나 이렇게 여벌을 준비해 두는거야?
- 응... 자기 편하라고....부드럽지?
-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할 수 있지? 특수한 섬유 유연제가 있나?
- 호호... 그건 나만이 아는 비법이야....
- 먼저 씻어요...
- 함께 씻을까?
- 이따가.....저기 상좀 차려 놓고...
그녀는 아주 다정하게 속삭여 준다.
그리고는 총총걸음으로 부엌으로 간다.
샤워실은 온통 유리로 둘러 싸여 있다.
한켠에 배스가 있긴 하지만 이것과 나란히 샤워부스가 있는데
베스에서 지긋이 누워서 샤워 하는 모습을 바라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비누를 찾았다.
비누는 여전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으로 어느새 바뀌어 있었다.
언제나 거기 샤워부스에는 새 비누가 있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오늘 밖에서 좀 뜨거웠나?
땀이 많이 난것 같아서 머리도 감기로 했다.
샴푸를 한참 하고 있는데 목욕탕 문이 삐끔히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 어? 들어왔어?
좀 이상했다...
아직 한번도 함께 샤워든 목욕이든 한 적이 없는데....
그녀는 샤워 부스로 들어왔다.
- 어... 거품 튀어요...
그녀는 소리쳤다.
그녀는 내 등을 찰싹 내리쳤다.
- 크크크
나는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 어휴...... 이 머리좀 봐!
그녀는 아직 샴푸 거품이 남아 있는 내 머리를 마구 부벼댔다.
샤워기로 내 머리를 향해 물을 뿌렸다.
- 어.... 잠깐만... 눈에 비눗물 들어갔다.. 아이구 눈 쓰려.....
- 엄살 피우지마!
나는 그녀를 바짝 들어 올려서
나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부볐다.
- 돌아서봐요... 비누칠 해 줄께..
그녀는 내 목덜미부터 어깨.... 등...허리께..
천천히 비누칠을 하면서 거품을 내 주었다.
등을 다 내려와서 엉덩이 쯤에 이르러서는
그녀는 다시 내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 어이구... 내궁둥이!
그녀는 비누칠을 계속해 내려갔다.
종아리까지 다 비누칠을 하자 손이 천천히 돌아왔다.
그리고는 다시 앞 무릎을 지나 허벅지를 지나서 천천히 올라왔다.
- 어머... 커졌어! 호호호
그녀는 내 심볼에 잔뜩 거품을 내더니 이내 배로 올라왔다.
가슴을 지날때는
그녀는 비누칠을 한번 더 했다.
- 목좀 젖혀봐요..
그녀는 아주 촉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 그렇지... 아주 착해요...
그녀는 내 목덜미를 아주 깨끗하게 비누칠해 주었다.
- 獰? 인제 끝!
그녀는 샤워기로 물을 쏘아 부은다.
- 으히~~ 시원하다! 흐흐...
조금만 크게 움직이면 벽이 닿을 정도지만
그래도 조심스레... 조금씩 움직여 가면서
그리고 등이건 배건 미끌미끌한 상태로 서로 조금씩 밀착해 가면서
우리는 한동안 함께 즐거운 샤워를 했다.
- 어머... 아직도 서있어... 어머 어머.. 호호..
그녀는 깔깔대며 웃었다.
마치 애처럼 크게 웃어댔다.
- 첨봐?
- 아니... 맨날 봐도 신기해...호호호.
샤워부스에서 나와 커다란 목욕타올로 그녀를 감싸 주었다.
자그마한 키에...
정말 잘록한 허리,
그 덕택에 엉덩이가 유난히 탐스럽게 생겨서
아주 뒷태가 매혹적인 곡선.
그녀는 늘 작은 가슴때문에 옆으로 서는 것을 피하는 듯 했다.
한번 그녀의 전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목욕타올을 몸에 휘감은채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 한번 보여줘.
- 뭘?
- 당신 벗은 모습... 전부.... 한번 보고싶네...
- 진짜? 자기 그런 말도 할 줄 알어?
그녀는 머리를 말리다 말고 나를 빤히 쳐다 보았다.
- 보여줄까?
- 응...
- 그럼 눈 감어봐....
그녀는 두 손으로 내 눈을 가렸다.
- 내가 눈 뜨라고 하면 떠~ 알았지?
- 그래...
그녀는 여전히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한참후.. 드라이기를 껐다.
- 이제 눈 떠도 되?
- 응....
내가 살며시 눈을 떳을때...
그녀는 살짝 뒤돌아 선 채로 고개를 돌려 날 보고 있었다.
- 눈 떴어?
- 응...
그녀는 천천히 목욕 타올을 끌러 내렸다.
- 이왕 아주 누드쑈를 좀 해주지 그래?
그녀는 웃음을 참으면서 낄낄거렸다.
목욕타올이 바닥에 떨어졌다.
잘록한 허리가 맨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엉덩이에서 미끈하게 삐져 내려간 다리...
그녀는 살짝 고개를 돌렸다.
- 인제 獰?
- 아니... 아직 다 안봤어...
그녀는 천천히 돌아섰다.
그녀의 뽀얀.... 자그마한 가슴이 보였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 내 가슴 작지?
나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 나도 미워 죽겠어.... 이 가슴때문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내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
- 그래도 이쁘지?
- 응... 나는 가슴 큰 여자 싫어.... 보기 싫어...
- 남자들은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한다는데..
- 다 그런가?
- 그거 립서비스 아니지?
- 그래... 당신땜에 가슴 작은 여자가 좋아졌어... 진짜루...
- 그래요?
그녀는 내 목을 쪼옥~ 소리가나게 빨았다.
- 가슴 만져 볼께....
종종 그녀의 가슴을 만지긴 했지만
어두운 속에서거나..
혹은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만진 것 뿐이었다.
이렇게 환한 상태에서
서로 빤히 바라보면서...
그렇게 그녀의 가슴을 만진다.
얼굴을 빤히 서로 쳐다 보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매만졌다.
네 손가락으로 젖가슴 아래께를 살짝 받쳐 들어 올리면서
엄지로 그녀의 젖곡지를 조금씩 건들어 보았다.
- 기분이 이상해요... 그렇게 하니까...
- 당신은 거기가 젤 성감대야....맞지?
- 어머.... 어떻게 알았어?
- 늘 만져달라고 하니까.. 허허..
그녀는 여전히 날 은근히 바라 보고 있었다.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고...
둘다 벗은 몸으로..
그것도 환한 목욕탕에서...
그건 대단한 자극이 아닐수 없었다.
나도 무척이나 흥분이 되서 내 심볼은 바짝 솟아 올라 있었다.
그녀는 눈을 지긋이 감았다.
- 난 당신이 늘 노브라로 다니는게 좋아..
- 아...
- 남이 만질까봐 걱정되긴 하지만...크크
그녀는 눈을 감은채로 내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내 허리께를 매만지더니
그녀의 아래께가 내게로 천천히 와 닿았다.
- 아.... 정말 흥분되요...
그녀는 애써 그 느낌을 간직하려는지....
내게 그 부분을 밀착시키면서도
허리를 젖혀 내가 가슴을 만지기 용이하도록 유지하고 있었다.
- 나 만날때는 언제나 맨 가슴으로 다닐거지?
- 응...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그대신 만져 달라고 할땐 언제나 만져줘야 해요...
그녀는 신음하듯 내뱉었다.
- 당신 가슴이 정말 좋아... 작은 가슴이 오히려 섹시해...
나는 그녀를 뒤로 돌려 껴안았다.
한손으로는 그녀의 가슴 한쪽을 움켜쥐듯 쥐고 매만지면서
다른 한손으로는 그녀의 배 위를 쓰다 듬다가
서서히 그 아래로 내려갔다.
- 아...
그녀의 입에서 탄성이 터졌다.
내개 엉덩이를 밀착킨채로 조금씩 돌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내 심볼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 요동을 쳤다.
내 손은 그녀의 체모를 조금씩 잡아 뜯듯 당겨 보았다.
- 아야~
그녀는 애교를 떨며 고개를 돌려 내게 입술을 내 밀었다.
그녀의 입에선 벌써 따스한 숨결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 이렇게 할까?
- 응... 그녀는 혀를 내밀었다.
나는 그녀의 혀를 힘껏 빨아 주었다.
그리고 돌려 세웠던 그녀를 마주 세웠다.
- 다리를 좀 이쪽으로....
나는 그녀의 하체에 내 몸을 밀착시키면서
그녀의 한 쪽 다리를 내 허리께로 들어 올렸다.
- 이렇게요?
그녀는 허리를 더 내게 밀었다.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는 조금씩 애액이 베어 나왔다.
그녀는 내 목을 끌어 안고는
다리를 활짝 벌려주었다.
드디어 그녀는 내 몸에 매달려 올라탔다.
내 심볼은 그녀의 깊은 곳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 그렇게요... 예... 그렇게.... 좀 더 빨리요...
그녀는 내 몸에 매달려서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내 몸이 그녀를 튕겨 올리듯 몇번이고 받아쳐 올렸다.
나는 그렇게 그녀와 몸을 밀착시킨 채로 목욕탕을 빠져 나왔다.
- 어... 어떻게... 어...넘어져요..
그녀는 내 목을 바짝 끌어 안고
다리로 내 허리를 힘껏 조였다.
그래도 나는 2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다가갔다.
맨 처음 두 계단은 폭이 넓고 곡선으로 돌아가 있었다.
나는 거기에 그녀를 또慧?br /> 그녀는 내 몸에 매달린 채로 계단 한 켠에 엉덩이를 걸쳤다.
- 음... 그래요... 아...
그녀는 몸을 앞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 쥐고 내 몸을 힘껏
그녀의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느끼면서 뜨겁게 달아 올랐다.
나는 그녀의 몸속에 사정을 했다.
내가 사정을 할때 바로 그 순간..
그녀는 내 몸을 으스러져라 껴안으며
내 심볼이 몸부림 치는 용틀음을 느끼려는듯
그렇게 더욱 더 몸을 밀착시키고 있었다.
- 아.... 느껴진다... 당신.... 당신이 움직인다.....아...
그녀는 몸의 동작을 꼭 멈춘채.... 나를 느끼고 있었다.
- 술 한잔 해요?
그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속삭였다.
나는 계단에서 그렇게 그녀의 위에 엎드린 채로...
그녀가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걸 느끼고 있었다..
- 아... 목말라..
- 그럴줄 알고 맥주를 좀 시원하게 해 두었어요...
그녀는 내 몸을 밀고 일어났다.
그리고는 아래를 손으로 막고
잠시 그렇게 있었다.
흘러나온 액을 손으로 만지는것 같았다.
- 참 신기해... 이렇게 미끌미끌해... 남자들... 흠...
그녀는 내 귀에 입을 맞추더니
주방쪽으로 갔다.
물 트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콩콩거리는 걸음으로 다시 내게 왔다.
몇겹 키친타올에 물을 적셔온 모양이었다.
- 가만 있어봐요...내가 닦아 줄께요..
그녀는 계단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내 다리를 벌렸다.
그녀는 천천히.... 아주 정성스럽게
내 심볼을 닥아 주었다.
- 귀여워...
그녀는 내 심볼을 손바닥으로 감아 쥐면서 웃었다.
- 이게 내 속에 들어 와서 날 느끼게 했네?
그녀는 빙긋 웃으면서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더니 혀 끝으로 살짝 내 심볼을 건들어 보았다.
- 흐음...
그녀는 마치 입맛을 다시듯 하면서...말을 이었다.
- 이따가 이뻐해 줄께...
그녀는 내 심볼에게 이야기 하듯 말을 했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아 끌었다.
- 맥주좀 마셔요...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맥주는
속이 오싹 추위를 느낄만큼 아주 시원했다.
- 아... 시원하다..
그녀의 앙증맞은 나시 셔츠가 아주 귀엽다.
왠만한 가슴이면 다 드러 나 보일 법도 하다.
뜨거운 정사후에 이렇게 마시는 시원한 맥주....
그녀는 여기까지 미리 다 준비하고 있었는듯 하다.
영화보자고 할때부터..
영화보고 저녁먹고 집으로 와서
그렇게 뜨겁게 정사를 나누고..
그리고 이렇게..
늘 그녀는 이렇게 섬세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르면 언제고 내게 와 주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는 정말 외로운 여자였다...
적어도 나를 만나기 전에는...
정말로 외로운 여자였다.
[ 내일 토론토 본사에 들러 이번 겨울 나머지 스케쥴을 담판 지어야 합니다.
나는 여기 사정이 다시 좋아질 것 같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공사 다시 시작하자고 말할까 합니다.
요새 기후가 점점 온난화되는게 여실히 나타나고 있어서 말입니다...]
맛이 꼭 감자와 토란의 중간쯤 되는 게 희한하다.
좀 끈적거려서 기분이 이상하지만 먹고 나면
입맛이 아주 상큼하지. ]
여전히 그녀는 아주 부드러운 면 까운을 내 주었다.
방금 건조기에서 꺼낸듯
면이 아주 포근하게 느껴지면서도
아주 시원한 느낌을 주는....
그래서 어떻게 처리해 두냐고 물어 보고 싶었다.
- 언제나 이렇게 여벌을 준비해 두는거야?
- 응... 자기 편하라고....부드럽지?
-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할 수 있지? 특수한 섬유 유연제가 있나?
- 호호... 그건 나만이 아는 비법이야....
- 먼저 씻어요...
- 함께 씻을까?
- 이따가.....저기 상좀 차려 놓고...
그녀는 아주 다정하게 속삭여 준다.
그리고는 총총걸음으로 부엌으로 간다.
샤워실은 온통 유리로 둘러 싸여 있다.
한켠에 배스가 있긴 하지만 이것과 나란히 샤워부스가 있는데
베스에서 지긋이 누워서 샤워 하는 모습을 바라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우연의 일치이겠지만....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비누를 찾았다.
비누는 여전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것으로 어느새 바뀌어 있었다.
언제나 거기 샤워부스에는 새 비누가 있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채....
오늘 밖에서 좀 뜨거웠나?
땀이 많이 난것 같아서 머리도 감기로 했다.
샴푸를 한참 하고 있는데 목욕탕 문이 삐끔히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 어? 들어왔어?
좀 이상했다...
아직 한번도 함께 샤워든 목욕이든 한 적이 없는데....
그녀는 샤워 부스로 들어왔다.
- 어... 거품 튀어요...
그녀는 소리쳤다.
그녀는 내 등을 찰싹 내리쳤다.
- 크크크
나는 그녀를 와락 껴안았다.
- 어휴...... 이 머리좀 봐!
그녀는 아직 샴푸 거품이 남아 있는 내 머리를 마구 부벼댔다.
샤워기로 내 머리를 향해 물을 뿌렸다.
- 어.... 잠깐만... 눈에 비눗물 들어갔다.. 아이구 눈 쓰려.....
- 엄살 피우지마!
나는 그녀를 바짝 들어 올려서
나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부볐다.
- 돌아서봐요... 비누칠 해 줄께..
그녀는 내 목덜미부터 어깨.... 등...허리께..
천천히 비누칠을 하면서 거품을 내 주었다.
등을 다 내려와서 엉덩이 쯤에 이르러서는
그녀는 다시 내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 어이구... 내궁둥이!
그녀는 비누칠을 계속해 내려갔다.
종아리까지 다 비누칠을 하자 손이 천천히 돌아왔다.
그리고는 다시 앞 무릎을 지나 허벅지를 지나서 천천히 올라왔다.
- 어머... 커졌어! 호호호
그녀는 내 심볼에 잔뜩 거품을 내더니 이내 배로 올라왔다.
가슴을 지날때는
그녀는 비누칠을 한번 더 했다.
- 목좀 젖혀봐요..
그녀는 아주 촉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 그렇지... 아주 착해요...
그녀는 내 목덜미를 아주 깨끗하게 비누칠해 주었다.
- 獰? 인제 끝!
그녀는 샤워기로 물을 쏘아 부은다.
- 으히~~ 시원하다! 흐흐...
조금만 크게 움직이면 벽이 닿을 정도지만
그래도 조심스레... 조금씩 움직여 가면서
그리고 등이건 배건 미끌미끌한 상태로 서로 조금씩 밀착해 가면서
우리는 한동안 함께 즐거운 샤워를 했다.
- 어머... 아직도 서있어... 어머 어머.. 호호..
그녀는 깔깔대며 웃었다.
마치 애처럼 크게 웃어댔다.
- 첨봐?
- 아니... 맨날 봐도 신기해...호호호.
샤워부스에서 나와 커다란 목욕타올로 그녀를 감싸 주었다.
자그마한 키에...
정말 잘록한 허리,
그 덕택에 엉덩이가 유난히 탐스럽게 생겨서
아주 뒷태가 매혹적인 곡선.
그녀는 늘 작은 가슴때문에 옆으로 서는 것을 피하는 듯 했다.
한번 그녀의 전라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목욕타올을 몸에 휘감은채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 한번 보여줘.
- 뭘?
- 당신 벗은 모습... 전부.... 한번 보고싶네...
- 진짜? 자기 그런 말도 할 줄 알어?
그녀는 머리를 말리다 말고 나를 빤히 쳐다 보았다.
- 보여줄까?
- 응...
- 그럼 눈 감어봐....
그녀는 두 손으로 내 눈을 가렸다.
- 내가 눈 뜨라고 하면 떠~ 알았지?
- 그래...
그녀는 여전히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한참후.. 드라이기를 껐다.
- 이제 눈 떠도 되?
- 응....
내가 살며시 눈을 떳을때...
그녀는 살짝 뒤돌아 선 채로 고개를 돌려 날 보고 있었다.
- 눈 떴어?
- 응...
그녀는 천천히 목욕 타올을 끌러 내렸다.
- 이왕 아주 누드쑈를 좀 해주지 그래?
그녀는 웃음을 참으면서 낄낄거렸다.
목욕타올이 바닥에 떨어졌다.
잘록한 허리가 맨 먼저 눈에 들어왔다.
엉덩이에서 미끈하게 삐져 내려간 다리...
그녀는 살짝 고개를 돌렸다.
- 인제 獰?
- 아니... 아직 다 안봤어...
그녀는 천천히 돌아섰다.
그녀의 뽀얀.... 자그마한 가슴이 보였다.
그녀는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 내 가슴 작지?
나는 그녀에게 다가갔다.
- 나도 미워 죽겠어.... 이 가슴때문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내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
- 그래도 이쁘지?
- 응... 나는 가슴 큰 여자 싫어.... 보기 싫어...
- 남자들은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한다는데..
- 다 그런가?
- 그거 립서비스 아니지?
- 그래... 당신땜에 가슴 작은 여자가 좋아졌어... 진짜루...
- 그래요?
그녀는 내 목을 쪼옥~ 소리가나게 빨았다.
- 가슴 만져 볼께....
종종 그녀의 가슴을 만지긴 했지만
어두운 속에서거나..
혹은 옷 속으로 손을 넣어서 만진 것 뿐이었다.
이렇게 환한 상태에서
서로 빤히 바라보면서...
그렇게 그녀의 가슴을 만진다.
얼굴을 빤히 서로 쳐다 보고 있는 상태에서...
나는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매만졌다.
네 손가락으로 젖가슴 아래께를 살짝 받쳐 들어 올리면서
엄지로 그녀의 젖곡지를 조금씩 건들어 보았다.
- 기분이 이상해요... 그렇게 하니까...
- 당신은 거기가 젤 성감대야....맞지?
- 어머.... 어떻게 알았어?
- 늘 만져달라고 하니까.. 허허..
그녀는 여전히 날 은근히 바라 보고 있었다.
자신의 가슴을 만지고 있는 남자를 바라보고...
둘다 벗은 몸으로..
그것도 환한 목욕탕에서...
그건 대단한 자극이 아닐수 없었다.
나도 무척이나 흥분이 되서 내 심볼은 바짝 솟아 올라 있었다.
그녀는 눈을 지긋이 감았다.
- 난 당신이 늘 노브라로 다니는게 좋아..
- 아...
- 남이 만질까봐 걱정되긴 하지만...크크
그녀는 눈을 감은채로 내 손길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손이 내 허리께를 매만지더니
그녀의 아래께가 내게로 천천히 와 닿았다.
- 아.... 정말 흥분되요...
그녀는 애써 그 느낌을 간직하려는지....
내게 그 부분을 밀착시키면서도
허리를 젖혀 내가 가슴을 만지기 용이하도록 유지하고 있었다.
- 나 만날때는 언제나 맨 가슴으로 다닐거지?
- 응...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 그대신 만져 달라고 할땐 언제나 만져줘야 해요...
그녀는 신음하듯 내뱉었다.
- 당신 가슴이 정말 좋아... 작은 가슴이 오히려 섹시해...
나는 그녀를 뒤로 돌려 껴안았다.
한손으로는 그녀의 가슴 한쪽을 움켜쥐듯 쥐고 매만지면서
다른 한손으로는 그녀의 배 위를 쓰다 듬다가
서서히 그 아래로 내려갔다.
- 아...
그녀의 입에서 탄성이 터졌다.
내개 엉덩이를 밀착킨채로 조금씩 돌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내 심볼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서 요동을 쳤다.
내 손은 그녀의 체모를 조금씩 잡아 뜯듯 당겨 보았다.
- 아야~
그녀는 애교를 떨며 고개를 돌려 내게 입술을 내 밀었다.
그녀의 입에선 벌써 따스한 숨결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 이렇게 할까?
- 응... 그녀는 혀를 내밀었다.
나는 그녀의 혀를 힘껏 빨아 주었다.
그리고 돌려 세웠던 그녀를 마주 세웠다.
- 다리를 좀 이쪽으로....
나는 그녀의 하체에 내 몸을 밀착시키면서
그녀의 한 쪽 다리를 내 허리께로 들어 올렸다.
- 이렇게요?
그녀는 허리를 더 내게 밀었다.
그녀의 은밀한 곳에서는 조금씩 애액이 베어 나왔다.
그녀는 내 목을 끌어 안고는
다리를 활짝 벌려주었다.
드디어 그녀는 내 몸에 매달려 올라탔다.
내 심볼은 그녀의 깊은 곳에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 그렇게요... 예... 그렇게.... 좀 더 빨리요...
그녀는 내 몸에 매달려서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내 몸이 그녀를 튕겨 올리듯 몇번이고 받아쳐 올렸다.
나는 그렇게 그녀와 몸을 밀착시킨 채로 목욕탕을 빠져 나왔다.
- 어... 어떻게... 어...넘어져요..
그녀는 내 목을 바짝 끌어 안고
다리로 내 허리를 힘껏 조였다.
그래도 나는 2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다가갔다.
맨 처음 두 계단은 폭이 넓고 곡선으로 돌아가 있었다.
나는 거기에 그녀를 또慧?br /> 그녀는 내 몸에 매달린 채로 계단 한 켠에 엉덩이를 걸쳤다.
- 음... 그래요... 아...
그녀는 몸을 앞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 쥐고 내 몸을 힘껏
그녀의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느끼면서 뜨겁게 달아 올랐다.
나는 그녀의 몸속에 사정을 했다.
내가 사정을 할때 바로 그 순간..
그녀는 내 몸을 으스러져라 껴안으며
내 심볼이 몸부림 치는 용틀음을 느끼려는듯
그렇게 더욱 더 몸을 밀착시키고 있었다.
- 아.... 느껴진다... 당신.... 당신이 움직인다.....아...
그녀는 몸의 동작을 꼭 멈춘채.... 나를 느끼고 있었다.
- 술 한잔 해요?
그녀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속삭였다.
나는 계단에서 그렇게 그녀의 위에 엎드린 채로...
그녀가 내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걸 느끼고 있었다..
- 아... 목말라..
- 그럴줄 알고 맥주를 좀 시원하게 해 두었어요...
그녀는 내 몸을 밀고 일어났다.
그리고는 아래를 손으로 막고
잠시 그렇게 있었다.
흘러나온 액을 손으로 만지는것 같았다.
- 참 신기해... 이렇게 미끌미끌해... 남자들... 흠...
그녀는 내 귀에 입을 맞추더니
주방쪽으로 갔다.
물 트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콩콩거리는 걸음으로 다시 내게 왔다.
몇겹 키친타올에 물을 적셔온 모양이었다.
- 가만 있어봐요...내가 닦아 줄께요..
그녀는 계단에 비스듬히 누워 있는 내 다리를 벌렸다.
그녀는 천천히.... 아주 정성스럽게
내 심볼을 닥아 주었다.
- 귀여워...
그녀는 내 심볼을 손바닥으로 감아 쥐면서 웃었다.
- 이게 내 속에 들어 와서 날 느끼게 했네?
그녀는 빙긋 웃으면서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더니 혀 끝으로 살짝 내 심볼을 건들어 보았다.
- 흐음...
그녀는 마치 입맛을 다시듯 하면서...말을 이었다.
- 이따가 이뻐해 줄께...
그녀는 내 심볼에게 이야기 하듯 말을 했다.
그리고는 내 손을 잡아 끌었다.
- 맥주좀 마셔요...
냉장고에서 방금 꺼낸 맥주는
속이 오싹 추위를 느낄만큼 아주 시원했다.
- 아... 시원하다..
그녀의 앙증맞은 나시 셔츠가 아주 귀엽다.
왠만한 가슴이면 다 드러 나 보일 법도 하다.
뜨거운 정사후에 이렇게 마시는 시원한 맥주....
그녀는 여기까지 미리 다 준비하고 있었는듯 하다.
영화보자고 할때부터..
영화보고 저녁먹고 집으로 와서
그렇게 뜨겁게 정사를 나누고..
그리고 이렇게..
늘 그녀는 이렇게 섬세하게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르면 언제고 내게 와 주었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녀는 정말 외로운 여자였다...
적어도 나를 만나기 전에는...
정말로 외로운 여자였다.
[ 내일 토론토 본사에 들러 이번 겨울 나머지 스케쥴을 담판 지어야 합니다.
나는 여기 사정이 다시 좋아질 것 같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공사 다시 시작하자고 말할까 합니다.
요새 기후가 점점 온난화되는게 여실히 나타나고 있어서 말입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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