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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고삐리때..)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9 1,102회 0건


아침에야 잠이 들었던 나는 요란하게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잠을 깻다.

이모가 몸이 안좋아 그러니 빨래를 이모집으로 가지고 오라는 것이었는데..

나중에 좀 와서 가지고 가지 ..

입이 대빨 나와서 투덜거리며 이모집에 갔는데..

이모는 막내로 엄마와는 나이차가 많아 어렸을때는 누나라고 부르며 놀았던 적도

있었는데 어린 나이라 자세한건 모르지만 내가 국민학교 다닐때 이모 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혀 진 사건이 있었다는 것만 안다. 내용은 모르지만..

시집도 안가고 남대문에서 옷가게를 하기 때문에 새벽에나 집에 들어오는 관계로

토요일이나 일요일 오후에 잠시 보거나 그도 아니면 전화로만 대충에 얘기만하고 만다.

부모님이 안계시니 마치 지가 부모님인 것처럼 잔소리가 많은데 그나마 이쁘니 봐주는데

오늘은 어디가 아픈지 빨래만 받고 밑반찬 준비 못했으니 뭐 사먹으라며 용돈을 주길래

받아오긴 했지만 늘 미스테리한게 이모다.

아프다고 하지만 누가봐도 술병이 났다는 것을 알정도로 아직도 술냄새가 풀풀 나고 있었다.


배는 고픈데 입맛은 없고 혼자서 음식점에 들어가기도 뭐해서 라면 몇 개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어라 ?

내 방 현관에 어슬렁 거리는 물체가 있었다.


" 누구세요 ~ ? "

" 아 ~ 이 방 사시는 분이신가요? "

" 네.. 그런데.. 누구세요 ? "

" 몇번 인사하고 했는데 옆방 사람이에요 ~ 모르시겠어요? "


우와 ~ 거의 화장을 안한 얼굴에 츄리닝 바지만 입던 모습만 봤지

화장을하고 옷을 차려 입으니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 아 ~ 네.. 몰라봐서 죄송해요.. 무슨 일이신데요..? "

" 네.. 갑자기 외출을하게 되어서.. 우리 신랑이 집 열쇠를 두고 갔거든요.

늦을건데,, 혹시 일찍 올지 몰라서 열쇠 좀 맡길 수 있을까 해서요.. "


정말 여자란 변신의 동물인가부다.

이모도 그러고 이 여자도 그렇고.. 평소의 모습과 화장하고 외출하는 모습은

정말 다른사람처럼 보이니 말이다.

뒷문을 나가 골목으로 사라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는데 마른침이 넘어간다.

작지 않은 키에.. 달라붙는 치마로 인해 히프라인이 보이고..

치마 밑으로 뻗은 두다리는.. 에이 ~ 또 꼴린다.


밤 11시가 다 되어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보니 옆방 여자였는데 얼굴을 보니 술한잔 걸치신 모양이다.

"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 연속으로 몇번을 인사를 하면서 가는데

혼자사는 여자였으면 덥쳐버리고 싶다.


지리한 일주일이 흘렀다.

날이 추워지는게 겨울이 다가 오고 있음을 알리는 것 같았는데

왠지 이번 겨울은 길고 더 추울 것 같다, 혼자라서 그런가..

가족이 있는 것과 없는 것에 차이를 다시한번 실감하게 된다.

방학전에 기말고사 일부를 보고 끝나면 중요과목 일부를 보는데 날이 추운게

공부는 하기 싫고 .. 면목동이나 갈까하고 전화를 해대는데 집구석에 붙어 있는 놈이 없다.

요새 이 새끼들은 어떤 친구를 사귀면서 종로를 뻔질나게 나가는데

치사하게 나한텐 연락도 안하고 또 지들끼리 나간 모양이다.


누군가 문을 두두려 나가보니 옆집 여자였다.

" 미안해요 ~ 어려운 부탁이 있어서요.. "

" 네..? 부탁이요..? 뭔데요..? "

" 제가 감기몸살이 심하게 들었는데,, 집에 보일러가 고장이에요. 오늘이 토요일 오후라

월요일에나 고칠 수 있다는데.. 내일은 친정이든 어디든 갈려고 하는데.. 지금 제가 너무 몸이

안좋아서 그러는데 잠시만 들어가 있으면 안될까요..? "


뭐.. 뭐.. 안될게 없지..

요새처럼 찜질방이 있는 시절도 아니고.. 사람이 아프다는데 야박하게 보낼 수도 없고..

들어와서 좀 누워 계시라니 괜찮다며 침대 옆에 쭈구려 앉아서는 두리번 거린다.

번거롭게 안할테니 하시던거 계속 하시라는데..

딸잡고 있었으면 그것도 계속 하셔야 하나,,? ㅎㅎㅎ

그냥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보는데 .. 노래 제목이 뭐냐,, 누가 불렀느냐 묻더니만

잠잠해져 돌아보니 쭈그린채 잠이 들었다.

잠시 흔들어 깨우니 놀래서 깨긴 했지만 침대에 누우시라니. " 괜찮은데.."라고

말은 하면서 침대에 눕는 것이 아프긴 많이 아픈 모양이다.

이불을 덥어 주려고 할때 뽀롱 솟아 있는 젖가슴..

에이 ~ 씨발.. 공부하긴 다 틀렸다.

음악을 들으며 잡지나 뒤적거리면서 문득문득 그녀를 바라보았는데

자세히 얼굴을 본 적이 없어서 그렇지 이제보니 꽤나 이쁜 얼굴이다.

하긴.. 이 나이때 안이쁜 여자가 어디에 있어.. 가슴만 나오면 다 이쁘지..

이것저것하다보니 배가 고프기 시작한 것이 시계를보니 많이 늦은 시간이었는데

옆방 남자는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집엔 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동네 슈퍼에가서 쇠고기스프를 사가지고와서는

스프를 끓여서 그녀를 흔들어 깨우니 도통..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으..응 ~ "


잠자는 아이를 깨운 것처럼 칭얼대는데 나보다 나이가 많은 이 여자가 귀엽다는 생각이들자

머리속에 휙 ~ 스치우는 생각..

다시 한번 그녀를 흔들어 깨우니 전혀 반응이 없다.

왜 나쁜 짖을 할려면 가슴이 뛸까.. 쿵~ 쾅 ~ 쿵~ 쾅 ~

천천히 그녀의 얼굴에 다가가서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짜릿 ~ 그래 ~ 키스느낌..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자의 입술..

물론 달랑 한여자하고만 해 봤지만 마치 오래전에 키스를 해 보았던 것처럼

간만에 입에 닿은 여자의 입술은 너무 좋았다.

그러자 잠시후 큰숨이 입에서 내쉬어지더니 다 닫히지 않고 조금 벌어져 있는 것이

더욱 더 머리속을 어지럽게 만든다.

겁을 안내는건지 상실한건지 다시한번 입술을 찾아가 맞추고는 그녀의 입안으로

혀를 살포시 밀어 넣어보니 따듯한 그녀의 입안 온기가 혀끝에 전해진다.

불편한 자세 때문인지 아님 흥분 때문인지 그녀의 입가에 내 침이 흘렀고

그 침을 손으로 닦아 주고 그녀의 입술을 만지니 너무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불을 살짝 걷어선 그녀의 가슴을 봤다.

겨울이고 감기몸살이 걸린탓인지 스웨터까지 입어 가슴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마치 발가벗고 있는 것처럼 그녀의 가슴이 그려지고 있었기에 나도 모르게 손이 다가가

살포시 그녀의 젖가슴 위로 얹어졌다.

내 가슴은 뛰고.. 그녀의 가슴도 뛰는지 손바닥에서 미약한 진동이 느껴지는 것이

약간 어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에 약간의 힘이 들어가자 젖가슴이 느껴지고.. 더 어지럽다.

내가 착한건지 아님 바보인지.. 더 이상하면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그녀를 좀 더 강하게 흔들어 깨웠다.

잠이 들어 죄송하다는 말과 스프 끓여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놔두고 가시라는 것을

억지로 스프 그릇을 닦아 놓고 그녀는 그녀의 방으로 돌아갔다.

그날밤 나는 꼴리는 자지를 무시한채 잠을 청했다.

왜냐.. 꿈속에서나마 그녀와 섹스를하고 싶었기에..

꿈속에서나마 그녀를 안고 싶었다. 비록 몽정으로 아침에 기분이 드럽더라도..


월요일 아침.. 몸이 무겁다.

몽정이라도해서 그녀를 안고 자고 싶었지만 꿈을 꾼 기억도 없고 몽정의 흔적도 없고

다만 땀으로 입고잔 옷이 다 젖어 있을뿐이었다.

아침마다 행복했던 버스는 그날은 지옥이 따로 없었다.

왜 그렇게 밀어대는지.. 우연히 여자 뒤에 섯지만.. ( 이건 정말 우연,, 본능인가..? )

아뭏은 자지는 꼴리지도 않았고.. 겨우 등교해서 억지로 수업만 다 듣고

야자를 빼먹고 조퇴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약국에 들려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문앞에서 그녀와 마주쳤다.

반갑게 인사를 하려는 모습을 보니 그녀는 감기가 나은 모양인데..

약봉지를 들고 들어오는 것을 보자


" 어디 아프세요? 혹시.. 저한테 감기 옮으신거 아니에요? "


난 그렇다고 말을하고 싶었지만 신사(?) 의 도리상,, 아니 몰래 키스한게 쪽팔려서..


" 아니에요 ~ 토요일밤에 밤새 놀아서 피곤해서 그런 모양이에요.. "


방으로 들어오고.. 몸이 천근인데 억지로 빵 하나를 뜯어먹고 약을 먹은 후

침대에 누워 시계를 보니 아직 6시도 되지 않았다.

잠을 자려고 침대에 누웠지만 머리만 빙~빙 ~ 어지럽고 잠은 오질 않기에

양을 세기 보다는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는 벌거벗은 여자들 수를 세는데

열명이나 셋을까.. 깜박 잠이든 모양인데.. 문을 두두리는 소리가 들린다.

내가 아직 학교에 있을 시간이니 친구나 이모는 아닐테고..

미국에 있는 엄마가 왔을리는 없고.. 옆방 여자일 것이다.

일어나기도 구찮고.. 두두리다 가거나.. 아니.. 혹시 들어 올지도 모른다.

문을 안잠군 것이 생각이 나자 ..혹시나하는 생각으로 입고 있던 옷을 홀라당 벗고

발가벗은 채로 누워 있었다.

다시 노크 소리가 나서 은근히 기대를하고 기다리고 있자.. 침이 저절로 넘어간다.

그러나.. 아무런 인기척도.. 아무런 반응도 없자 그나마 죽을 힘을 다해

고개를 들고 일어서던 자지마저 주저앉고 말았다.


얼마나 잤을까.. 아마 깜빡 잠이든 모양인데 이마에 시원한 느낌이 전해진다.

다행이 놀래서 깬 것이 아니라 미약한 느낌에 깬것인데 그것이 다행이지 않은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일하고 있을 시간에 이모는 절대 아니고

친구들도 올 놈들도 없지만 이마에 물수건을 얹어줄 놈이 없다.

남은건 역시 하나 밖에 없는데,, 나를 내려다 보는 것은 알겠는데

어찌해야하나.. 보통에 경우라면 빨리 짱구가 돌아 가겠지만.. 생각이 안든다.

잠시후.. 다시 이마에 물수건이 갈리자 시원해서인지 생각이 막 돌아간다.

더운척.. 하면서 이불을 걷어 차는건데 아무 것도 안입고 있으니 볼 수 밖에 없겠지..

그런데,, 막약,, 그럴리는 없지만 옆방 여자가 아니라 친구라면은?

에이 ~ 설마.. 혹시~ 그럴 수도 .. ? 절대 그럴 일 없다.

하지만.. 조금은 불안은 했지만 인생은 도박 아닌가..

큰 숨을 내쉬면서 최대한 리얼하게 덮고 있던 이불을 걷어 찼다.

비명은 아니고. 놀란 듯한 소리였는데.. 여자다..

다행이다.. 만에 하나 억에 하나 친구였으면.. 물론 그럴 새끼들이 없지만..


어 ~ ? 그런데 이 여자가 방을 나간다.

에이 ~ 좀 더 기다렸다가 그녀의 행동을 보고 이불을 차던 불알을 차던 하는건데..

놀래서 나간 줄 알고 후회를 막 하는데.. 화장실에 물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잠시 후 ..

놀래 자빠지는 줄 알았다.

이여자가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 주는데 차갑지 않더라도 땀을 흘리고 자던 중이라

차갑게 느껴지지 않은가..

그나마 다행이 이불을 걷어차고 잠시 후 벌어진 일이라 그렇지 아니었으면

놀래서 눈을 떳을 것이다.

처음엔 차가웠지만 이내 시원한 감이 들고..

그런데 이여자 어디까지 닦아 줄텐가..

목주위를 지나. 가슴을 닦아 주더니 내 젖꼭지에 그녀의 입술이 닿았음이 느껴졌다.

한손은 여전히 내 배와 옆구리등을 닦아 주면서 혀로 내 젖꼭지를 세우는데

지금이야 알지만 그땐 남자 젖꼭지가 슨다는걸 몰랐었다.

문제는 그 다음.. 그녀의 물수건이 바뀌고 자지를 닦아주는데 입술을 띤걸 보니

아마 내 자지를 눈으로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 부 ~ 웅 ~ " 하고 자지가 저절로 서진다.


정확히는 말하기 어렵지만 아마 " 어머 ~ "하고 낮게 말한거 같았다.

좀 만져 주지.. 그냥 놔두고 쳐다만 보니 저절로 자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그놈에 새끼가 끄덕끄덕 거린다.

그리고는 자지를 덮어 오는 따스한 기운..

손이 아니라 입이란걸 알수 있었다. ( 한번 빨려 봤기 때문에.. )

하지만 전에 소정이가 빨때는 애들도 있었고.. 뭐랄까.. 그땐 좋았지만 잘 못 빠는건데

난생 처음이러 좋은거고,, 이 여잔 프로다.

적어도 그땐 그렇게 느껴졌다.

에이 ~ 타고난 정력은 이것이 아닌데..

하루에 다섯번이고 열번이고 할 수 있는 혈기 왕성한 나인데.. 쌀거 같다.

토요일부터 그녀와 몽정을 꿈꿔서 그러는 것이 아니겠는가.. 몸도 안좋았고,,

아뭏은 그렇게 스스로 위한을 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나오긴 하는데,, 모르는척 그녀의 입에 하기는 좀 미안하고,,


" 으 ~ 으 ~ "


신음을 조금 내 뱉으니.. 그녀.. 자지 옆으로 수건을 가져다 대고는

내가 사정을 하자 수건을 깜싸고는 흔들어 준다.

숨도 못 쉬고 잠시 경직 되었다가 다시 큰 숨을 내쉬고 눕자..

그녀는 내 자지를 정성껏 두번도 넘게 닦아 주더니만 내 입술에 키스를 한다.

조금 전 내 자지를 빨았던 주둥이라 좀 찝찝 했지만 뭐라고 할 것인가..

그저 벌려져 있는 입안으로 그녀의 혀가 뛰놀게 두었다.


수요일 아침이 되니 어제부터 나아진 몸이 가뿐함이 느껴졌다.

행복한 버스를 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은것이..

슈퍼에 들려 우유를 마시고 있는데 옆방 남자가 재채기와 기침을 하면서

출근하는 것이 아닌가..

ㅎㅎㅎ 저 새낀.. 나한테 옮았구나..


토요일 학교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데 그녀가 골목에 서 있다.

가볍게 목례를하고 들어가려 하는데..


" 저기요.. 신랑이 출장가서 그러는데 못 좀 박아 주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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