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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고삐리때..)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9 794회 0건


못을 박아 달라고 했는데..

그다지 신랑이 없다고해서 급한 것도 아니드만..

어쩌면 못 박는게 이유가 아닐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자

그제서야 집안의 이것저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을하는데

신혼부부라고 들었지만.. 그냥 동거하는 집안 분위기다.

반쯤 열려져 있는 화장실 벽쪽으로 브래지어와 여자 팬티가 빨려져 널려 있고..

아직 아이가 없는 집이라 그런지 훈훈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이사오고서 외출할 때를 제외하곤 늘 입던 곤색 츄리닝 바지가 아니라

오늘을 얇은듯한 밝은색 계열에 원피스를 입고 있다.

반지하지만 햇살은 들어와 창가에 서면 다리 윤각이 어렵풋이 들어오는게

단단히 마음 먹고 유혹을 하는건지.. 아님 내 의중을 떠 보는건지..

자기딴엔 못 박는게 급했었는지.. 도저히 알수가 없었다.

내 방에 찾아온 것이라면은 어케든 해 볼 수 있지만..

그렇게 허무하게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내 방으로 돌아오는데

잘 했다는 생각과 아깝다는 생각이 교차 되면서 짜증이 난다.

쌀쌀한 날씨라 문도 열어두기 뭐 했지만 나름대로는 그녀를 유혹한다는 명분이 아니라

방안의 공기를 환기시킨다는 명분으로 문을 열고는 청소를 시작했다.

물론 책상엔 문으로 향하게 거울을 잘 비춰두고

좀 춥긴 하지만 옷을 벗고 빤스만 입은 채로 청소를 하기 시작했고

문득 문득 거울을 봐도 아무 것도 비춰지는게 없어 조금은 허탈하기도 하면서

아쉬움이 밀려오는 것이 아까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거실 같지도 않은 거실을 닦고 방안을 닦은후 책상위를 닦으려 할때

거울에 비친 흰옷의 움직임..

바람에 치마가 살살 움직이면서 " 나 여기 서 있어 ~ " 하는 것이 아닌가..

책상을 닦으며 계속 문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데 이번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들자 과감하게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입고 있던 빤스를 벗어 버리고 책갈피에 있던 여자 나체 사진을 꺼내고는

다시 자지를 흔들기 시작 했다.

사정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녀를 유혹하려는 것이기에 흔드는척 손만 움직였는데

여전히 열려진 문 사이로 숨어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

주사위를 던져야 할때 아닌가..

밖에 있는 여자에게까지 들리게 얘기를 했다.


" 에이 ~ 씨 ~ 어디 여자 없나..? "


그리곤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서 거을을 보니 흰색의 그림자가 사라진다.

실수 했나? 그냥 싸는걸 보여 줄걸 그랬나?

오만가지 생각이 드니 힘차게 서 있던 자지도 함숨을 쉬며 주저 앉는다.


" 똑 ~ 똑 ~ 똑 ~ "


누군가 문에 노크를 했고 현관문 반투명 유리엔 조금전 그 흰색의 원피스가 반 비춰지는데


" 잠시만요 ~ "


속옷은 생략하고 츄리닝 바지와 셔츠만 입고서 문을 조금 더 열었다.


" 네 .. 무슨 일이신가요? "

" 화장실에 못 두개만 더 박아 주실 수 있겠어요 ? "


못 박아 달라.. 정말 못 일까?

유혹이 확실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정말 못을 박아 달라면 널려져 있는 속옷을 분명 잠시라도 치웠을 것인데

그대로 널려져 있다.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면 생각이 없는 여자일 것이다.

못을 박고 줄을 연결하는데 한쪽에 빨래통 같은 것이 보이면서 진한핑크색 빤스가

눈에 들어와 그녀가 잠시 다른 일을 보는 사이에 언릉 주머니에 넣었다.

일을 다 마치자..


" 번거롭게 해 드려서 죄송해요.. "

" 아니에요.. 괜찮슴니다. "

" 저녁 드셨나요? 저는 아직 전인데.. "

" 네..? 아니요.. 아직.. 라면이나 끓여 먹을려구요.. "

" 돼지고기김치찌게 좋아하세요? 그거 끓을까 하는데.. "

" 네..? 좋아하지요.. "

" 네.. 그럼 조금 있다가 뵐께요..


한시간 남짖 시간이 흘렀을까?

그사이 남은 청소와 정리를하고 샤워를 하려고 하는데 주머니에 삐져 나온

핑크색 빤스..

청소 마무리하다가 삐져 나왔을까? 아까부터 그렇게 삐져 나와 있었을까?

빤스에서 나오는 향긋한 냄새와 더불어 시큼한 냄새..

한중앙에 약간 굳어 있는 것이.. 남자의 정액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진 않지만

비슷한 형태로 굳어져 가고 있는 것이 오래 된 것이 아니다.

아마도 나를 보면서 생긴 것일거다.

하지만,, 이론은 충분한 나였지만 여자의 음액도 그렇게 굳어진다는 것까지는

알지 못 했기에 대충 그럴 것이다라는 추측만 가능했다.


한시간 남짖 시간이 흘렀고..

" 문 좀 열어 주세요 ~ "

문을 닫아두어 크게 들리진 않았지만 오매불망 그녀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기에

재빨리 문을 열자 도자기 냄비 같은 것에 찌게를 두손으로 들고 서 있다.

그녀가 방으로 들어오고 냄비를 놓도록 상을 펴두니 냄비를 내려 놓는데

숙이는 그녀의 원피스 사이로 그녀의 젖무덤이 보였다.

노브라.. 분명 노브라였다.

여름도 아니고 이 쌀쌀한 날씨에 노브라..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히 알았다.


" 야 ~ 맛있겠네요 ~ ㅎㅎㅎ 그런데 밥 생각이 안나고 술 생각이 나네요.. "

" 어머 ~ 진짜요? 저도 그랬는데.. 밥반찬보다 술안주가 어울린다고 .. ㅎㅎㅎ "

" 사다 놓은 술이 없어서요,, 슈퍼에 다녀 올께요.. "


마음이 급한 나는 날다시피 슈퍼에 다녀 왔다가 천천히 내방 문틈 사이로

내방 안의 분위기를 보는데..

그녀가 내 책갈피 사이에 나체사진을 꺼내 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잠시 시간을 두고는 뒷문을 소리나게 닫아 내가 왔음을 알리고 방으로 천천히 들어오니

아무 짖도 안했다는듯 그녀가 앉아 있다.

그녀에게 한잔 따라주고.. 그녀가 한잔 따라 준다며 병을 가져 갔는데

두손으로 따라 주는 그녀가 너무 매혹적이어서 술상을 걷어차고 덥치고 싶은걸

겨우겨우 마음을 달래며 술잔을 비웠다.

찌게가 맛이 없었지만,, 정말로.. 나보다 찌게를 못 끓이는 것 같았지만

그저 맛있다며 많이 먹어 주었다.

흐뭇한 미소가 입에 걸린채 찌게를 먹는 나를 지켜만 본다.

소주 두병째도 거의 비워갈 무렵..


" 몇살이세요? 학생 같은데.. "

" 18살이요.. 고2에요.. "


사실 고1 이지만 왠지 한살이라도 올려 부르고 싶은 심정을 이해하실라나..


" 첨엔 대학생인줄 알았어요.. 제가 여섯살이나 많네요.. "

" 그래요? 그렇게 안보이세요.. 스물 갓 넘은줄 알았어요.. "


좋텐다..

술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니었고.. 저녁을 먹지 않아 술이 오르는듯 했고

그녀도 얼굴이 많이 달아오르는 것이.. 확 ~ 덥쳐 버리고 싶건만..


" 후 ~ " 하고 숨을 내쉬며 몸을 조금 숙이니 다시 젖무덤이 보인다.

아까보다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것이 술이 좀 깨는 것 같았고

군소리 없이 자리에 박혀 있던 자지가 아우성치기 시작한다.

분위기도 됐고 그녀의 의중도 짐작은 하지만 시작을 어떻게해야 할지 난감하다.

먼저 시작을 해야 하는데.. 그녀가 덮쳐주면 고맙겠지만 적어도 먼저 그럴 것 같진 않아

열심히 짱구를 굴리는데 답이 안나온다.

정면 돌파 밖에 답이 없었다.


" 마주 칠때마다.. 이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

" 네..? ㅎㅎㅎ 제가 이뻐요? 우리 신랑은 그런말 안하는데.. "

" 아니에요 ~ 이쁘세요.. "

" 어디가 이뻐요? 제 어디가 제일 이뻐요.. ? "

" 네..? 눈이랑.. 입술이랑이 아까까지 제일 이쁘다고 생각 했어요.."

" 아까까지? 그럼 지금은요? 지금은 어디가 이쁜데요..? "

" .. .. .. .. .. "

" 네..? 어디가 이쁜데요..? "

" 가..슴..이..요.. "

" 호..호..호.. 언제 본것처럼 말하네요.. 언제 봤는데요.. ? "

" 봤다기 보다 몸을 숙이실때 스쳐지나가면서.. "


잠시 침묵,,

기분이 나쁘다는건지.. 아님.. 실망을 한건지 알 수 없이 고요한 시간이 흐르자

이왕 이리된거 정면돌파 밖엔 다른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상을 약간 밀고 그녀의 곁으로 다가가자 약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다가오는 나를 빤히 쳐다만 본다.

일단 다가 갔는데.. 별말 없이 제지도 없이 다가가긴 했는데..

그 다음엔,, 뭐 부터 해야 하나..

영화 한장면이 떠 올라.. 그 장면처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손을 왼손을 뻗어 잡으니,, 반응이 없자..천천히 쓰다듬었다가

그녀의 앞머리를 올려주면서 그녀의 뺨에 손을 대고는 천천히 쓰다주고 있으니

그녀도 손을 뻗어서는 내 뺨을 쓰다듬는다.

그녀를 쓰다듬던 손이 목덜미 뒤로 가서는 천천히 그녀의 머리를 내게 당겨오자

아무런 저항도 없이 천천히 눈을 감으며 다가온다.

모든 줄다리기와 분위기 파악,, 게임이 끝났다는 안도감에 다소 강하게 키스를 한다는게

조금 거칠게 느껴졌었는지..


" 강한거와 거친거는 달라요.. 여자는 강한것보단 부드러운걸 좋아해요.. 이렇게.. "


그녀의 입술이 나의 아랫입술을 천천히 빨기 시작한다.

정말 부드럽게.. 약간 어지럽다고 느껴질 정도로 부드럽게..

그리고 잠시후 입술로 내 윗입술을 다시금 빨아주는데.. 그래…부드럽게..

입술을 잠시 띄고 나를 바라보더니 다시 입술을 포개 오는데 움직임이 없이

가만히 있는 것이 내게 해 보라는 뜻 같았다.

천천히,, 부드럽게… 그녀의 아랫입술을 빨아주면서 나의 왼손은 그녀의 목덜미에서

어깨로 내려와 앉아 있었다.

그녀의 윗입술을 천천히 빨아주면서 나의 왼손이 정착하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한채 어정쩡하게 공간을 어슬렁거리고 있으니

그녀.. 나의 길잃은 손을 잡아 천국에 언덕으로 인도하는 것이 아닌가..

역시 노브라.. 원피스 위에 얹어져 있지만 딱 ~ 언져보면아는거 아닌가..

부드럽게.. 부드럽게는 젠장,,

입술은 다아 있고.. 손엔 젖가슴이 닿아 있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부드럽게..

지금이야 그게 가능하지만 그 혈기 왕성한 나이에 통제가 되느냔 말이지..


저절로.. 그녀의 입안으로 혀가 돌진이 되고 그녀의 관점으론 거칠게인진 몰라도

나의 관점에선 최대한 자제를 한 상태에서 그녀의 젖가슴을 잡고는

그녀를 눕게 했다.

가뜩이나 숨이 급한 상태에서 입마저 그녀의 입에 포개져 있으니

당연히 거친 숨을 쉴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젖가슴을 만지면서 안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목으로 들어가기엔 다소 좁았고

밑에서부터 들어가기엔 갈 길이 멀었다.

차라리 그냥 치마에 셔츠를 입고 올 것이지..

아까 원피스 사이로 젖무덤이 보일땐 탁월한 선택 같았지만

지금은 정말로 센스없는 선택이 아닌가..

나의 오른손을 그녀의 머리를 받치고 있었고 왼손은 젖가슴을 만지다가

어디로 들어가야하는지 허둥지둥하고 있을때..


" 저기.. 잠시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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