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에서 구이동까지 걸어 왔다.
많은 생각을 했지만 무엇을 어찌해야 할런지 모르겠다.
뭐 .. 모른 건 없지.. 특별히 달라질 것도 아니고 ..
문이 열림과 동시에 방에 불이 켜졌고
꿩이 머리만 쳐박고 숨는 것처럼 방에 불이 켜짐과 동시에 이불로 머리를 감싸고
누웠지만 발이 허전한게 .. 너무 많이 끌어 올렸다.
어차피 이 큰등치가 발까지 이불로 가렸다고해서 안보일리는 만무한데 ..
도현인 이불 한쪽으로 가슴만 가린채 저절로 앉은 자세가 되었고 ..
" 어 ~ ? 미안 .. 친구가 왔나보네.. 나 .. 가방만 가져 갈께.. "
여자 목소리 ..
목소리만 따지면 우리 또래였는데 .. 그렇다고 이불을 들어 확인할 수도 없고 ..
방에 들어와 무엇인가 들고 나가며 아무말 없이 나갔다.
" 아이씨 ~ "
무릅에 고개를 뭍는 도현이 ..
난 아무말도 못하고 .. 계속 있자니 그렇고.. 나가자니 집에갈 택시비도 없다.
자고가도 된다는 말을 기다리면서 옷을 느릿느릿 입는데 아무 말이 없어
그냥 그렇게 " 간다 ~ " 라는 짧은 말만 던지고 도현이 방에서 나왔다.
잡기를 기다렸는데 잡지 않는다.
몸은 피곤했는데.. 지숙이 .. 일요일 아침부터 전화질을 해대더만..
끝내 날 끌어내는데 성공을 해서 경희대에서 만나긴 했는데 할일이 없어
그냥 커피숍에서 몇시간째 죽때리다가 돌아왔다.
저녁은 라면으로 때워야 할테고..
우잉 ~
뒷대문 앞이 짐으로 난리다.
이화가 이사가는 줄 알고 놀랬지만 가는 사람이면 아침부터 번잡 했을 텐데..
누군가 비여 있는 옆방으로 이사를 오는듯 했고 사람들이 대여섯명 왔다갔다 하기에
누가 이사오는지 알 수가 없어 그냥 짐 쌓은 곳을 비집고 들어왔다.
저녁때 누군가 문을 두두려 열어보니 어떤 아줌마가 떡을 들고 서 있다.
" 안녕하세요 ~ 옆방 이사 했거든요.. 떡 좀 드시라고.. "
" 잘 먹겠습니다. "
" 학생이라고 하던데.. 고 ..? "
" 고등학생입니다 . "
" 아 ~ 우리애도 학생인데.. 고등학교는 졸업하고.. "
뭐야 ~ 고등학교를 졸업 한 학생이면 대학생으로 얘기해야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떡을 받아 조금 뜯어 먹고 놔 두었다.
몇 일 후 ..
야쟈를 끝내고 집으로 들어 오는데 어떤 통통한 기지배가 뒷문으로 나오는데
이사 온 여자애인가부다.. 그냥 그러고 들어가는데 골목 어귀에서 집으로 들어가는
나를 유심히 쳐다보는듯 했다.
보거나 말거나..
내방만한 곳에 둘이 사는지 .. 몇이 사는지 잠시 궁금 했다가 말았다.
어느 토요일..
몇일 전부터 쏟아지는 비가 기도한 보람이 있는지 토요일에도 내리고 있다.
어쩌면,, 어쩌면 말이다..
짧은 토요일이지만 빨리 지나가길 바라면서 버스를 탔는데
다들 우산 때문인지.. 더욱 더 복잡하고 어수선한 등교길..
어 ~ ?
점순이다. 점순이가 서 있다.
가방이야 비가 오는 바람에 일찌감지 어깨에 맺지만 우산을 들고 있어
자유롭지 못한 손이 원망스러웠지만.. 비가 오는 토요일이라 다른 기대 때문에
뭐 조금 아쉽지만 넘어가려 하면서도 그녀의 엉덩이에 여전히 자지를 들이 민다.
얼굴을 돌려 나를 확인하고는 얇은 미소를 띄고는 좀전처럼 서 있는데
오늘은 엉덩이를 밀어오지도 않고,, 손을 뒤로 하지도 않은채 있다.
재미없다.
뭔 반응이 있어야 그짖도 재미가 있는데 반응이 없으니 재미가 없어 그만두고
그저 오늘 오후에 일만 기다리고 있는데 점순이 내리면서 내 손에 무엇인가
쥐여주고는 내린다.
" 이 혜경 .. 그리고 전화번호 .. 오후 9시 이후 ~ "
오호 ~ 뭐야 이건,,
서로 알고 지낸지 일년이 다 되어가니 통성명이라도 하자는 건가..?
더딘 시간이 흘러 집으로 날아갈듯 들어오는데 통통이가 문을 열고 나온다.
그냥 지나가려는데..
" 옆방 사는 애지 ? 방가워 ~ 고등학생이라며 .. ? "
뭐 이딴 년이 있는지..
처음보는 거나 마찮가지인데 반말부터 ~ 어의가 없어 말없이 방으로 들어와서는
가방을 던져 놓고 서랍에서 담배부터 찾아 피우는데 누군가 문을 두두린다.
반투명 현관에 비친 그림자는 그 통통이 옷 차림이었는데..
문을 여니 역시 통통이..
" 넌 무슨 애가 사람이 반갑다고 얘길 하는데 대꾸도 안하고 들어가니 ~ ? "
째지는 여자의 톤 높은 소리에 짜증이 나서 난 담배를 깊이 빨고
" 그래서 ~ 볼일이 뭔데,, ? "
담배 연기에 섞인 내 말때문인가.. 아님 반말을 해서인가
황당하단 표정을 하고는 뭔가 말을 하려다가 그냥 댓문을 열고 나간다.
키도 60이나 될까 말까한 년이 보자마자 반말이야 ~
밤 9시..
이화는 오지 않는다.
그렇게 목을 빼고 청소도하고 샤워도하고 기다렸건만 오지 않는다.
열이 확 ~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는데,, 더 이상 참기 어려워 슈퍼에 소주를 사러 갔는데
통통이 슈퍼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을 하는데 소주 한병이 끼여 있다.
나를 보더니 무슨 말을 할려고 할때 무시하고 그냥 아줌마에게
소주 두병이랑 88 담배 한갑을 사고는 집으로 들어오는데 통통이 슈퍼 앞에 서 있다.
있거나 말거나 ~ 집으로 들어와 라면을 끓여 소주 두서잔을 급하게 마시는데
" 똑 ~ 똑 ~ " 누군가 방을 두드리는데 처음엔 이화일거란 생각이 들어
반동적으로 일어 섰지만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천천히 문을 여니 역시 불길한 예감은 맞았다.
" 무슨 일인데 ~ ? "
" 누구랑 같이 마시니 ..? 혼자 마시니 ..? "
" 혼자 .. 그게 뭔 상관인데.. "
" 너무 쌀쌀맞게 말하지마라 얘 ~ 같이 마셔도 될까해서 ~ "
뭐 ,, 내키지는 않았지만 혼자보단 나을지 싶었다.
잠시 지 방으로 가더니 소주랑 접시를 가져 들어 와서는 방안을 살피고는
돼지고기 볶은 접시를 펼친다.
" 오늘에야 엄마가 집으로 내려 가셨거든.. 그동안 답답해 죽을 것 같더라고.. "
오자마자 또 재잘재잘 ~
" 난 미영이야 ~ 정 미영 ~ 19살인데.. 학교 일찍 들어가,, 지금 재수하고 있어 ~ "
" 난 재우 고2 .. "
" 고2 ? 아 ~ 난 고3 정도 인줄 알았는데.. 아뭏은 반가워 ~ "
웃기는 년이 혼자 떠들도 악수까지 청하는데 어의도 없지만 밝은게 나쁘지 않다.
그렇게 대충 통성명을 하고 술한잔 마시는데..
정신없이 떠드는 이아이.. 밝게 잘 웃는건 좋은데 좀 소란스럽다.
이쁘지도 않고 못나지도 않고 .. 통통한게 귀염성은 있고 ..
뭐 .. 그냥 그랬다.
지방에서 공부를 좀 하는 편이어서 대학가고 싶은 맘에 재수를 결정하고
막상 서울에 오니 서울 애들은 너무 잘한단다.
전교 1등이던 지가 대입종합반에선 꼴찌에서 일이등을 한다며 공부를 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걱정이란다.
그렇게 자리는 술자리지만 대화는 나이 다운 대화를 하면서 몇잔을 마시곤
미영인 돌아 갔다.
약간의 취기만 있는데..
문득 아침일이 떠 올라 가방을 뒤져서 쪽지를 찾아내고 마른 침을 넘기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며 전화를 걸었다.
" 여보세요 ~ "
" 여보세요 ~ "
" 네 .. 말씀 하세요 ~ "
" 저기 .. 저 .. 저기 .. 아침에 .. 저기 .. 버스에서 .. 저기 .. "
" 아 ~ 그 학생이구나 ~ "
" 네 ~ "
" 반가워요 ~ 밥은 먹었어요 ~? "
" 네 .. "
" 아 ~ ㅎㅎㅎ 막상 전화하니 할 말이 없네.. 내일 학교 안가죠 ..? "
" 네 ~ "
" 아 참 ~ 내일은 내가 일이 있구나.. 다음주 일요일 시간 어때요 ? "
토요일이 더 좋았지만 상관없이 시간장소를 약속을 했다.
장마라 그런가.. 일요일에도 비는 계속 내리고 ..
혹시나 이화가 올지도 모른다는 기대속에 있었건만 오후가 되도록 인기척도 없고
구찮은 전화만 울려댄다.
" 도현이네서 자다가 다른 친구한테 걸렸다며 ..? "
정화의 전화는 좀 길었다.
친구들이 도현이방에 가방을 맡기고 놀러 갔다가 집에 가면서 찾으러 간건데
늦은 시간이라 도현인 가방을 찾아 갔을거라고만 생각을 했던거다.
나이가 많으면 연애하는거야 뭐 문제도 아니지만 말많은 고3 기지배들이
학교에 뭐라고 소문을 낼런지는 알 수 없는 일 아닌가..
나오라는 것을 만사가 귀찮고 비도오고 해서 다음에 보자고 했다.
여자의 경험이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혈기왕성한 나이에
일주일은 긴 시간 아니던가.
도현이랑 잔 이후 일주일동안 아무 일도 없이 주말이 지나가는 것이 못내 아쉬웠다.
일이야 만들 수도 있었지만 이화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머문 것이었는데..
대충 소주나 한잔하고 일찍 자야겠다는 생각에 슈퍼로 나갈때
옆방 미영이가 친구 둘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 어디 가 ? "
" 응 .. 슈퍼에 .. "
" 애들아 인사해 ~ 옆집 사는 재우야 ~ 내 친구들이야 ~ 학원친구들,, ~ "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슈퍼에 들렸다가 와서 우두커니 있는데..
혼자 먹으려한 소주는 왠지 받질 않는다.
누군가 문을 두드려 나가보니 미영이가 친구들이랑 한잔 하는데 같이 하자고해서
미영이 방으로 놀러가게 되었다.
한애는 미영이보다 더 퉁퉁했고 .. 한 애는 이쁘장하게 생겼는데 끼가 있어 보였다.
영주..
퉁퉁과 미영인 그렇게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취기가 올랐고..
영주는 멀쩡한 것이 술이 좀 센듯 했다.
이미 퍼진 퉁퉁이..
술이 취해 가뜩이나 말이 많은 미영이가 더 떠들고 있는데 영주와 나는 듣는둥 마는둥
술이나 더 먹다가 퍼진 미영이를 보고서야 귀가 좀 쉴 수 있었다.
방을 가로 질러 누워 있는 퉁퉁이와 미영일 한쪽에 누이려고 할때
가볍게 입은 미영이 셔츠가 밀려 올라가면서 브래지어가 보였지만
별다른 생각없이 그냥 그렇게 퉁퉁이와 미영일 고쳐 뉘여 주었다.
" 민망해 하지도 않네.. 미영이꺼 본 적 있는 것처럼,, ? "
" 없어 ~ "
" 그나저나 뭐야 ~ 술한잔 마시고 놀다가 가던지..자던지 하려 했는데.. "
남은 술을 둘이 나누어 먹고 방으로 돌아와 있는데 얼마후 누가 방을 두드린다.
" 술이 부족해서 한잔 더하려 하는데 혼자 먹으려니 안먹히네.. 한잔 더 할래? "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영주는 술을 사온 비닐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영주가 몸을 뒤로 제끼는데 젖꼭지가 눈에 밟히는데
노브라인게 틀림없었고 순간 자지가 불쑥 커지는데 반바지를 입어 육안으로도
튀어나오는게 보였다.
어정쩡한 자세에서 가린다고 가렸지만 부자연스러운 자세 때문에 오히려 우수워졌다.
미영이와 퉁퉁이가 자고 있는 덕에 한쪽에 가까이 앉아 있어 더욱 폼이 우스워졌는데
내게 귓속말을 하는 영주,,
" 꼴리니 ~ ? "
어머 ~ 뭔 기지배가 이리 노골적인 얘기를..
" 그럼,, 안꼴리니 ? 브라자도 안해서 젖꼭지가 툭 튀어 나온걸 봤는데 ..? "
귀에 속삭이는 내말에 의미 있는 미소를 띄우는 영주 ..
뭐,, 그뜻이 뭔 뜻이겠는가 .. 천천히 영주에게 다가가는데
실실 미소를 띄우는 것이 빨리 오라고 재촉하는듯 했다.
입술을 맞추는데 팔로 목을 감아오며 매달리듯하더니
키스에 굶주린 것처럼 정신없이 빨아대기 시작을 하는 것이 스무살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
선수는 아직 아니지만 느낌으로 딱 아는 것이 아닌가,, 경험이 꽤 있는듯..
자연적으로 젖가슴에 손이 다가가 움켜 쥐니 입술이 붙어 있음에도 낮은 탄성이
흘러 나온다.
처음 본 남자랑 이럴 정도의 여자라면 별의미를 두지 않아도 될테고
아무런 부담도 없이 셔츠안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만졌다.
도현이의 젖가슴을 많이 주물러서 그런지 작게 느껴졌지만 간만에 만져보는
여자의 젖가슴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가슴을 설레이게하기 충분 했다.
여전히 입술을 빨면서 젖가슴을 주무르는데 천천히 내 중앙으로 다가온
영주의 손이 자지를 쓰다듬으면서 뜨거운 입김을 함께 내쉰다.
낮게 코를 골며 자는 퉁퉁이와 이마에 손을 얹고 자는 미영이 옆에서
영주의 젖가슴을 주무르는데 더 묘한 기분이 났다.
스릴이 있다고 해야하나 ~ ? 자고 있지만 옆에 사람이 있다는거 .. 정말 묘했다.
천천히 영주의 셔츠를 벗기자 고개를 젖는데.. 뭐하자는 플레인지..
만지는 것만 허락을 한건지.. 뭐하자는건지..
잠시 어의가 없어 하는데 영주는 곁에 있는 얇은 담요를 끌어 댕기고는
입고 있던 바지와 팬티를 벗어 버리고는 속삭인다..
" 밑에만 벗자 ~ 애들 언제 깰지 모르잖아 ~ "
내 방으로 가서 편하게 할까 생각도 했지만 옆에 사람이 있다는 것이
더욱 충동적인 생각이 들어 영주의 말대로 나도 바지와 팬티를 벗고
영주위로 올라타서는 엉덩이 부분만 담요를 덮었다.
이미 볼이 달아오른 영주가 젖가슴을 빨아주자 뜨거운 숨이 흘러 나왔고
손 하나가 밑으로 내려가 보지를 찾아 비벼주자 다리를 꼬면서 꿈틀대더니
천천히 젖어오기 시작을 했다.
" 삐죽 ~ 삐죽 ~ " 젖어오는 보지덕에 소리가 나기 시작을 했고
젖가슴을 빨고 있는 중에도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낮은 탄성이 흐르기 시작 한다.
" 음 ~ 음 .. 음 .. 음 .. 음 ~ 으응 ~ 아 ~ 아 ~ 음 ~ 음 ~ 음 ~ "
애써 참으면서 내는 그 신음소리가 더욱 피를 한쪽으로 몰아온다.
자지를 빨아 달라고하자..
" 다음에.. 편할때 해 줄께,, 일단 좀,, 저기,, 빨리해줘 ~ 미칠거 가터.. "
편하게 내방으로 가서 빨아 달라고할까 하다가 옆에 사람이 누워 있는 스릴이 더 좋아서
그냥 보지중앙에 자지를 서서히 맞추었다.
천천히 밀어주자 상체를 조금 일으키면서 약간의 고통을 느끼더니
이내 누워서는 내 엉덩이를 잡고 끌어 당기기 시작을 한다.
한두살 많다고 차이가 나는건 아닐테고 경험이 더 있어서일까..
유미나 도현이보다 얼굴이 뜨거워지는거나 보지가 젖어가는거..
그리고 무엇보다 자지를 집어 넣었을때 느끼는 것이 이화에 가까웠다.
영주의 다리를 더 벌리게하고 엉덩이를 두손으로 잡고 자지를 쑤셔주니
꼭 끌어 안아 매달리듯 붙어서 연신 탄성을 자아낸다.
" 아 ~ 아 ~ 아 ~ 아 ~ 음.. 음 .. 후 ~ "
느낌이 .. 느낌적으로 누군가 보고 있다는 걸 느꼈는데..
돌아보진 않고 곁눈으로 슬쩍 보니 미영이 이마에 팔을 얹은채로 자는척 하지만
실눈을 뜨고 보고 있는 것 같았다.
자세를 고치는척 하면서 미영일 훌터보니 상체는 변동이 없지만
무릅을 붙이고는 잔뜩 아랫도리에 힘을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더욱 기분이 묘해서 엉덩이 부분을 가린 담요를 치우고는 다시 흔들자..
" 아 ~ 애들.. 깨면 어쩔려구 ,, 아이 ~ 몰라 ~ 알아서해.. 아 ~ 아 ~ "
정신이 없는 영주는 모르겠지만 의식하고 있는 나는 미영이가 침을 삼키는 것까지
느끼면서 흔들었다.
" 애들 자 ~ 코까지 고는데 뭐 ~ 미영이도 잘걸 ? 볼래 ? "
난 손을 뻗어 미영이 젖가슴에 대자 ..
예상치 않은 내 행동에 움찔 몸을 튕겼지만 자는 척 가만히 있는다.
젖가슴은 영주보다 커서 안에서 만지고 싶었지만
그냥 조금 놀려줄 생각이었으니 겉에서만 주물러 주었다.
여자가 몇번 정도해야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을 할까..?
유미는 아직 별루고,, 도현이는 느끼기 시작한 것 같은데
그 한두살 차이지만 영주는 제대로 느끼고 있는듯 했다.
미영이를 잠시 쳐다보던 영주가 느끼기 시작을 하는지 다시 나를 안아
매달리듯 하고는 지도 엉덩이에 힘을 주어서 자지가 들어가는 느낌을 더 받으려
애를 쓰기 시작하면서 나 역시 미영이가 자는척을 하지만 보고 있다는 생각과
영주의 신음소리가 거칠어 지면서 슬슬 발동이 걸려왔다.
" 아 ~ 아 ~ 조아.. 너무 조아 .. 아 ~ 더.. 더 .. 더 세게.. 더 .. 아 ~ "
" 좀 있으면 할거 같은데 ,, 넌 ,, ? "
" 응 ~ 해 ~ 나도 조아 ~ 아 ~ 아 ~ 너무 조아 ~ "
절정에 다다르려 할때 미영이 젖가슴을 만지던 손을 천천히 내리며 미영이 몸을
훌트시 내리면서 보지 언저리를 스칠때 다시 움찔하는 미영이..
그것 때문일까 ? 좀 더 빠른 속도로 절정이 다가왔다.
" 아 ~ 크 ~ 나 해 ~ 으 ~ ~ ~ "
" 응 .. 해 ~ 나도 조아,, 아 ~ 아 ~ "
순간에 절정을 느끼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빠른 속도로 자지를 쑤시다가
막아 놓은 구멍이 열린 것처럼 정말 시원하게 쏟아 부었다.
딸은 안쳐서 그런가 평소보다도 양이 더 많이 나온듯 했고 마지막 방울까지
짜내고서야 영주 품에 엎어졌다.
나와 함께 거친 숨을 내쉬던 영주가 한참동안 숨을 고르더니..
" 아 ~ 흘러 ~ "
낭패다 .. 휴지가 너무 멀리에 있다.
" 어쩌지..? 휴지가 너무 먼데.. 다 흘를것 같은데..? "
" 빤스로 닦으면 되지.. "
아 ~ 그방법이 있구나 ~
그때야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이 난건데 야산에서 주로 했던 애들이 그렇게
해결을 했을 것이다.
나야 뭐,, 야산이나 야외에서 해 본 적이 없었으니..
예상대로 많이 나온 좃물 때문에 내 팬티론 다 닦아내지 못하고
영주 팬티까지 ㎢쨉?.
" 아이 ~ 낼 뭐 입고 나가지 ? "
" 미영이꺼 하나 빌려 ~ "
" 남이 입던걸 어떻게 입어 ~ "
여자들이란,, 급하면 입는거지.. 뭘 그리 따지는지..
" 빨아 널어야 겠다. 아침까지 마를려나.. "
영주는 화장실로 가서 팬티를 빨았고 나는 그냥 벽에 기대어서 눈을 감은척하며
미영이를 보니 여전히 미영인 실눈을 뜨고 내 자지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더 보여주고 싶었지만.. 담배 생각이 나서 옷도 입지 않고 들고서 나가려니
" 옷 안입고가 ? 뭐라고 할려구 ~? "
" 뭐라고 할 사람 없는데..? 혼자 살아 ~ "
" 뭐 ~ 에이씨.. 그럼 진작 말을하지.. 힘들게 여기서 했잖아 ~ "
물어보지도 않았으면서 ..
그럴까 하다가 미영이가 보고 있다는 것이 묘해서 그런거지
누가 내 방이 편한 줄 모르고 그랬을까..
" 나 .. 니방에서 잘까 ? "
" 애들보다 늦게 일어나면 뭐라고 할건데.. ? "
" 그런가 ? 에이 ~ "
방에 돌아와 샤워를 하고는 담배 하나를 물었다.
밋밋하게 주말이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 하나 건졌다.
미영이 실눈으로 쳐다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젖가슴 만질때나 보지를 스칠때
움찔하고 몸이 놀라는 것이 더 재미 있었다.
평범하게 생긴 내게 여자들이 붙는건..
친구들 말대로 여복을 타고나서 그런 것 외에는 달리 말할게 없다.
월요일 밤에 집에 오니 문틈에 쪽지가 끼워져 있는데..
영주가 자기집 전화번호를 적어 놓고는 토요일에만 전화하란다.
또 다시 일주일이 흘렀다.
비가 오지 않는 토요일은 왠지 빨리 집에 가는게 싫었는데 보나마나 친구놈들이
가만두지 않을테고 .. 오늘은 어디로 놀러 갈려는지..
대충 씻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있는데 미영이가 찾아 왔다.
" 너 지난 일요일에 영주랑 잤지.. ? "
" 넌 .. 안잤지 ~ ? "
잠시 어색해하는 미영이.. 난 뭐,, 웃음이 나왔지만 미영이 심각한 얼굴을해서
참고 있었는데..
" 나쁜 기지배.. 옆방에 맘에 드는 남자애 산다고 말했더니 같이 꼬셔준다면서
어떻게 지가 먼저 꼬리를 치냐 ~ "
" 날 꼬셔 ~? 하하하 .. 그래서 나랑 사귀기로 했데? "
" 그럼 아니야 ~ ? "
" 그런 말 안했는데 ..? "
" 영주는 그렇게 얘기 안하던데.. "
" 몰라 난 .. 사귀자고 얘기한적 없으니.. "
키가 좀 작고 .. 통통해서 그렇지.. 미영이도 먹고 싶었지만
당장은 쉽게 대줄것 같지 않았다.
하긴 생긴것만 따지면 영주가 좀 나으니 ..
음식을 가리는건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누군가 얘길 한 것 같은데..
면목동 놈들이 소금여상 애들과 술 먹기로 했다며 경희대로 나오란다.
으 ~ 지숙이한테 죽었다.
하긴 뭐,, 집에 들어오면 11시 넘는데.. 언제 연락할 틈이 있겠어..
평일에 공중전화 한번 하면 손가락이 부러지기라도하냐며 또 투덜 될테고..
또 그렇게 미안하다고 얼버무리면 되는거고..
역시.. 몇번 꼬집히고 나서야 편하게 술 한잔 하는데..
지숙이.. 옷 입는 것이 조금씩 달라져간다.
전엔 그냥 학생처럼 입더니 요샌 대학생이나 직장인처럼 입는데
키가 큰편이라 그런건지..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점점 이뻐진다는 생각도 들었다.
키스는 애들 앞에서도 쉽게 하는데 .. 더 이상 진도를 나갈 틈도 없었고
의식적으로 그런 자리는 피하는 것 같다.
아직 한달도 더 남은 여름방학 얘기들로 가득한데
같이 놀러 가자는 말에 여자애들이 동의를 해 온다.
남자들이야 뭐.. 어렵지 않게 놀러 갈 수 있겠지만 여자애들이..
나야 ~ 고맙지 .. ㅎㅎㅎ
강이냐 바다냐.. 텐트냐 민박이냐..
벌써부터 준비물까지 적어가면서 난리들인데..
진짜 가긴 가는건지..
일요일이 되었다.
비오는 토요일 만큼이나 기다리던 이번 일요일..
점순이 아줌마를 만나기로한 날이다.
알려준 레스토랑은 어렵지 않게 찾았고 들어가보니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는 점순이 아줌마..
평소엔 세련된거 몰랐는데 머리 셋팅해서 말은거부터 조금 야시한듯한 복장.
무엇보다 화장을 예쁘게하고 나왔는데 들어서는 나를 보자 밝게 웃는데
입가에 점이 더 야시시하게 느껴졌다.
" 왔어 ? 우리 밥부터 먹을까 ..? "
주문을 하고 약간 어색한 시간이 흐를때..
" KB 고등학교 다니지 ..? "
" 네 .. "
" 내가 한참 나이가 많은데.. 어떻게 만날 생각을 했어 ~ ? "
내가 만날 생각을 했나? 지가 쪽지 줘서 생각한거지..
그러나.. 타고난 바람둥이 근성이 어딜갈까..
" 나이보단.. 이쁘다고 평소에 생각을 해서요.. "
" 호호호 내가 이뻐 ~ ? "
역시 좋텐다..
식사를 하면서 간단히 맥주 몇잔이 곁들여졌고..
이런저런 질문들과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 어디갈까? 어디.. 가고 싶은데 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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