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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고삐리때..) - 1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8 1,016회 0건



넋살이 좋은 도준이 덕에 간만에 족발에 소주 한잔을 마신다.

미스한이 조금은 신경이 쓰이는지 영희아줌마는 말을 편히 못하는데

그런 영희아줌마 얼굴을 보니 괜히 웃음이 나오고 그런 내 웃음에 영희아줌마는 쬐려본다.

미스한은 맛있게 먹고 어느 정도 먹어서야 겨우 소주 한잔을 마시는데

소주한잔으로도 얼굴이 붉어진 미스한이 귀여워 보이는건 뭔일인지..


" 도준이 .. 이모집에 들릴래? "


난처한 표정을 짖는 도준이를 외면하고


" 저는 이만 갈께요,, "

" 그럴래 ? 그래 그럼 다음에 보자 ~ 미스한도 잘가고.. "


미용실 반대 편으로 걸어가는 미스한을 따라 나섰다.

궂이 따라 갔다기보다 내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미스한이 배시시 웃으며..


" 친구가 ,, 원장님 조카 아니지요 ? "


같이 거울에 비친 걸 봤으면서 확인하려는 의도는 뭔지..

그냥 나는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말없이 걷기만 했다.


" 지난번에 학생이라고 부르더니 오늘은 조카친구다.. 앞뒤가 조금 안맞더라구요 ~ "


그래서 뭐가 궁금한거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 집이 의정부라,, 너무 멀어서 근처에 작은방 하나 구해서 있어요.. "


그래서,, 어쩌란 말인지..


" 이 골목이에요 ~ 잘 가요 ~ "


가벼운 인사만 나누고 헤여졌다.

하필 내 옆골목이라니.. 아마 지금쯤 도준이는 아까 얻어 먹은 족발의 기운을

미용실 구석방에서 고스란히 쏟아 붓고 있을테지..

아니나 다를까..

다음 날 학교에서 도준이는 코피만 안났지 두번이나 연속으로 했다며 울상이지만

공짜에 .. 그 큰 젖통에 .. 죽은 자지도 살려내는 영희아줌마가 싫지는 않은가보다.

정택인 경미라는 아줌마가 너무 크게 신음소리를 내는 것만 빼곤 다 좋다는데

그 신음소리 때문에 자지가 다 죽을려고 한다나..

의한이를 비롯해 다른 친구들에게도 희선이와 잔걸 말 안했다.

아담한 체구라 그렇지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여자다운 분위기의 희선이라

의한이도 너무 좋아라 하긴하는데 문제는 희선이 친구였다.

아주 뚱뚱한 아줌마가 나왔다는데 희선이가 가려져 안보일 정도였지만

일건이를 아이 다루듯 하면서 나름대로 좋았나부다.

공짜니깐,,

그쪽들 만남 연락은 뚱땡이 아줌마쪽으로 하기로 한 모양이었는데

왠지 희선이를 넘기지 말걸,, 하는 뒤늦은 후회가 따른다.

어제 혜경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바쁜일이 있어 이번주도 만나기 어렵다는데..

토요일,, 비가 오지 않은 토요일은 반갑지가 않지만

그래도 주말이란 기분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빨래더미를 들고 이모네로 갔는데.. 뭐 아직 잠을 자고 있을 시간이라

빌라 문을 열고 이모네 집으로 들어 섰다.

새벽에야 들어오는 이모라서 열쇠를 가지고 있어 가끔 이렇게 빨래를 두고

마른 빨래를 가지고 오곤 했는데,,

식탁에 놓아 둔다는 용돈이 보이질 않는다.

자는 이모를 깨우고 싶진 않았지만 더 준다던 용돈이 안보여 어쩔 수 없이

이모방에 노크를 하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다.

세번이나 노크를하고 이모를 불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기에 방문을 열어보니

침대 밑으로 옷들이 아무렇게나 던져저 있고 ..

홀딱 벗은채 나체로 이모가 잠이 들어 있는데 이 놈에 시선은 이모의 젖가슴부터

보지까지 한순간에 모든 걸 다 보고 말았다.


" 이 모 ~ "


왜 음성이 떨리는 것인지..

일단 집에 갔다가 나중에 전화해서 달라고 하면 되는데..

왜 시선은 이모의 젖가슴과 보지에 박힌채 빠지질 않는건지 모르겠다.

저절로 마른 침이 목을 넘어가서는.. 발이 움직이질 않는 것 같다가

겨우겨우 발을 띄는덴 성공을 했는데 현관쪽으로 향하지 않고 이모의 침대쪽으로

움직이는건 왠지 .. 마치 최면에라도 걸린듯 했다.

이모가 잠이든 것인지 보니 코는 골지 않았지만 입에 나는 술냄새는 정말 지독한게

무진장 많이도 먹은듯 했다.

그 술냄새 때문일까 .. 이상하게 용기가 생기더니 한손을 뻗어 젖꼭지를 살짝

건드리는데,,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예쁜 젖가슴이었다.

그 가슴을 손안에 담으니 아주 부드러운 물풍선이라도 만지는듯 간지러웠고

눈은 겁대가리 없이 이모의 보지에 다시 꽃혔다.

다리 하나를 세운채 벌어진 사이로 검은 수풀이 잔득 가려져 있으면서

나를 유혹하는듯한 계곡으로 힘없이 끌려만 갔다.

약간 오줌냄새 같은 것이 나긴 했지만 냄새가 중요한게 아니었다.

손가락으로 슬쩍 눌러보니 끈적이는 액이 뭍어져 나왔고

두 손가락으로 살포시 벌려보니 검붉은 겉살 속에 주황색 속살이 보지물에

반짝이는데 내 숨소리가 크게 들려 온다.

혀를 가져다 빨고 싶었지만 왠지 그러지 않는게 좋을듯해서

손가락을 살짝 눌러 본다는게 쪼그리고 앉은 부자유스러운 자세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눌려져 안으로 조금 넣은 결과가 되었다.

아스바리로 자빠트려서라도 한번 따 먹고 싶은 이모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일뿐,, 상대는 그냥 여자가 아니라 이모가 아닌가..

그냥 눈을 꾹 감고 이모방을 나와 마른 빨래를 들고 나오는데

그 가방안에 봉투가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식탁에 올려 놓겠다는 용돈이 그곳에 담겨져 있었던 것이다.

다른 여자도 아닌 이모의 몸을 보고 만졌다는게 영 뒷맛이 개운치 않았지만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토요일 경희대 인근..

이미 지난달부터 개개인의 준비물부터 정해 놓고도 뭐가 그리 준비할 것이 많은지

또 다시 모두들 다시 정하고.. 되니 안되니.. 가긴 가는건지..

글을 읽는 분들도 학창시절때 이와 같은 경험들은 다 있었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여행을 가기로 한 날짜가 길 수록 말만 많다.

그러나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이 오히려 들 피곤하고 준비물이 조금 빠져도

재미있지 않았는가..

아뭏은 개인준비물을 적은 쪽지를 세번째야 받고서 얘기는 끝이 났다.

열명이 떠나는 여행이라 말도 많고 사공도 많았지만 어쨌건 떠나긴 하는 모양이네..


약속은 약속인지라 일요일엔 어김없이 남산도서실에 영주랑 갔다.

처음엔 피크닉도시락을 싸 오질 않나,, 공부한 시간보다 잠자는 시간이 많았던

영주가 바싹 긴장을 한채로 공부하는 것을 보니 시험이 얼마 남진 않은 모양이다.

사람이 자주보면 정말 정이 들긴 드는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영주가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는 느낌

그리고 다른 여자랑 놀러 간다는 것이 못내 미안한 마음도 들긴 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심각한 것은 물론 잠시뿐이었지만..


아침 새벽부터 강변터미날에 모여 강릉으로 출발을 해서

강릉에서 양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서 주문진을 지나 남애라는 해수욕장에 내렸다.

그저 바다만 보이면 좋았던 나이 아닌가..

다만.. 마을과 조금 떨어진 민박집.. 달랑 방 두개에 마루..

지금처럼 콘도형민박이니 하는 것이 있을턱이 없는 그 시절에 화장실마저 재래식인

강원도의 민박집에 3박 4일이 시작 되었다.

조를 짜서 식사당번과 설거지 당번을 정해 놓고서 일단 바다로 뛰어들 갔는데..

비록 지금처럼 비키니가 유행하던 때가 아니라 원피스 수영복들이긴 했지만

여자애들의 몸매를 정날하게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일단 지숙이부터 말을 하자면.. 키가 큰 편이지만 늘 헐렁한 박스티와 통 넓은

바지만을 주로 입고 다녔기에 대충 짐작만 했었는데 .. 수영복 위로 티를 입고 나왔다가

물가에 와서 벗었는데 .. 예술이다.

죽 ~ 빠진 몸매에 육감적인 젖가슴라인,, 지숙이를 다시 보는 순간이다.

또한 성애는 몸매는 그냥 그랬지만 정말 몰랐던 젖가슴,,

도현이꺼랑 같이 놓고 비교해 보고 싶을 정도의 큰 젖가슴.. 아니 젖통이

또 나를 어지럽게 만든다.

수영복 위에 입은 셔츠를 벗는데 조금은 쑥스러워하던 여자애들도 일단 물장난이

시작되자 쑥스러움은 사라지고 장난스럽게 시작 된 물싸움이 여자애들 한둘이

물을 먹자 너 죽고 나 살자는 전쟁으로 번져 갔다.

저녁당번이 준비한 저녁을 먹고 텔레비전도 없는 곳이라 할 일은 없고,,

그저 우르르 마을 구경을 하다가 천막나이트에서 놀다가 민박집으로 돌아와

제대로 술판을 벌렸다.

문정동 애들과는 정말 다르게 게임하면서 놀았다가 시작 된 진실게임.

애들의 진실게임은 처음엔 자기 파트너에 대해 그동안 궁금 했던 것을 묻다가

화살이 내게로 쏟아지기 시작을 했다.

나중엔 비겁한 남자녀석들까지 합세를해서는..

물론 토요일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자주 모이고 놀았던 그애들과 달리 한달에

두어번 보이는 내게 궁금한 것이 많을 테지만 학교성적에서 시작 되었던 질문이

키스 경험과 지숙이에 대한 내 감정으로 이어져 갔다.

게임에 한번 질때마다 아홉번의 질문이 쏟아졌는데 평소에 게임을 잘하는 나지만

이것들이 이미 작정을 한듯 내가 모르는 게임을 들고 나와서 자꾸 걸렸다.

술들을 어느 정도 마시자 질문의 강도가 심해지더니..


" 여자랑 자 봤어 ~ ? "


남자들이 입이 무거울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만도 않다.

이미 남자녀석들이 내 얘기를 어느 정도는 알게 모르게 했을테고..

진실게임이라 진실만 얘기해야 하지만 게임은 게임이니 적당히 뺄건 빼고

넣을건 넣어야 했었는데..


" 누구랑 자 본거야 ? "

" 몇 명이랑 해 봤어 ? "


소정이랑 처음한거는 거짓이 아니었지만 이화가 친구누나가 되어서 술을 먹고

잠을 자게 되었는데 남자의 충동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시나리오가 되었는데..


" 마지막으로 한게 언제야 ~ ? "


그냥 별 생각 없이 대답을 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 그러면,, 지숙이랑 사귀고 있으면서 다른 여자랑 잔거야 .. ? "


그저 아무 생각없이 말을 한게 실수였다.

어둡다 못해 완전히 상한 얼굴을 한 지숙인 연거퍼 술을 마시는데..

난처 했다.

하지만 잔대가리를 돌릴 만큼의 술을 아직 취하지 않은게 다행이었다.

괴변이긴 했지만 .. 지숙이를 사귀는 중에 다른 여자랑 잠을 잔 것은 잘 못이지만은

남자는 여자들과 달리 성적충동엔 솔직히 약하고.. 특히나 나는 더 그렇다 ..

그렇다고 지숙이와 성관계를 하자고 보챌 수도 없는 일이라 술 기운에 실수 한거니

지숙이가 용서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다.

내 실수인지.. 아니면 철저히 계획 된 일에 당한건지는 몰라도 아뭏은 그날의

술자리는 내 덕에 남자여자가 나뉘며 흐지부지 되었다.

다음날 어색해진 지숙이의 모습에 괜히 왔다는 생각과 함께 혼자서라도

서울로 올라오고 싶은 생각이 굴뚝 같았다.

놀러 온거지 다른 이들 눈치보며 벌 서려고 온 것은 아니었기에 미안함이 점차적으로

오히려 화가 나기 시작을 했다.

다들 자기 짝꿍이랑 바닷가에서 놀았고 기집애들은 지숙이를 챙기는데..

다들 꼴 보기 싫어서 민박 뒷뜰에서 대낮부터 술을 혼자 먹기 시작을 했다.

아직 점심도 먹기 전이라 출출한 참에 먹기 시작한 술은 무진장 잘들어갔고..

술 기운에 살살 부는 바람에 딱 낮잠자기 좋지 아니한가.


얼마를 잤는지 더위에 깨었지만 머리가 아픈 것이 죽을 맛이고

가뜩이나 술 먹은 후라 갈증이 생길텐데 땀까지 흘려 물을 찾아 나서는데

다들 서울에 올라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를 보자 마자 원성과 욕지거리가 난무 했는데..

내가 점심때도 안보이자 애들이 찾아 나섰는데 뒷뜰에도 보았지만 분명 없었단다.

나중에 보니 점심때는 없었던 햇볕이 오후가 들면서 비춰지자 잠에서 못 깬채

그늘로 그늘로 움직이다가 벽에 붙게 되어 뜰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안보일만 했다.

그 사이 지숙이는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는데.. 상황 끝이지 머..


술들을 또 한잔 한 아주 늦은 밤.

지숙이와 산책을 하다가 밤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나란히 앉았다.

서울로 올라갔는지.. 사고라도 당한건지..

찬물에 담가 놓은 소주 몇병이 없어져 걱정은 더 했다는데

미안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고 입을 맞추었다.


" 그런데 .. 그거 그렇게 참기 힘들어 .. ? "


참기 힘들다기 보다 우연히 그러한 상황이 생기면 절제하기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데

주책 맞게 자지에 힘이 들어 간다.

여름 바닷가.. 더욱이 늦은 밤..

여자와 단 둘이 있는데 안꼴릴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더군다나 여지껏 몰랐던 지숙이의 육감적인 몸을 본 이후이고 지금도 반바지에

미끈한 다리가 보이고 얇은 셔츠 밖으로 젖가슴이 올라와 있는데 말이지..

다시 한번 천천히 입을 맞추다가 지숙이의 입안으로 조금 더 혀를 밀어 넣고

입술 안과 입안을 돌아다니니 천천히 그렇게 지숙이 손이 올라와서 내 목을 감고

안겨 온다.

왼손을 뻗어 지숙이의 뺨을 어루만지다가 목 주위를 매만지고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젖가슴으로 살포시 얹으니 입술이 다소 닫아지다가 말았을뿐

약간 긴장을 한듯 하지만 막을 생각이 없는 것 같은데 어디까지 허락을 할런지..


젖가슴을 한참을 그렇게 매만지며 여전히 입술을 빨고 있다가

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천천히 올라 가자 입술을 띄고 난처해야 한다고 해야하나

부끄러워 한다고 얘기를 해야하나..

조금은 털털한 성격에 지숙이지만 적어도 이땐 딱 여자인 것이 이뻣다.

브자라를 밀고 젖가슴을 손안에 담자 물컹한 젖가슴이 손에 전기를 주는듯 했고

입술을 띈 지숙이는 낮게 " 아이 ~ " 라고 하고는 어찌 할 줄을 모른다.

그저 다시 지숙이의 얼굴을 찾아 입을 맞추면서 천천히 누이니

약간 긴장에 몸을 떨기는 했지만 별 저항없이 눕는게 아닌가..

여전히 입술을 빨면서 셔츠를 천천히 끌어 올리고 브래지어까지 밀어 놓고는

젖가슴을 드러내자 조금 더 몸에 힘이 들어 가는듯 했다.

입술을 띄고 다시 한번 지숙이를 바라본후

입술과 턱, 목과 어깨등에 입을 맞추면서 서서히 내려가 젖가슴을 살포시

입에 담아 물었다.

내 팔뚝을 잡고 있는 지숙이의 손엔 힘이 잔뜩 들어가 있지만 거부의 의사는 없어보여

천천히 몸을 조금 더 움직여 한손으론 젖가슴 하나를 담아 만지고 다른 젖가슴은

입에 담고 천천히 빨아 주었다.

지숙이 손에 힘이 조금씩 빠지다가 내 손 하나가 다시 천천히 내려가자

다시 힘이 들어갈뿐 더 이상의 반응은 없었기에 허리를 지나 허벅지를 조금

매만지다가 천천히 반바지 위지만 보지 언덕에 손을 대니 움찔하고 움직이며

다시 손에 힘이 잔뜩 들어 간다.

다리에도 힘이 잔뜩 들어 갔지만 이내 내 손은 바지의 단추를 열고 자크를 내린후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천천히 내려가니 엷은 수풀이 맞이하긴 했지만

잔뜩 힘이 들어간 다리 때문에 더 이상의 진격이 용이치는 않았다.

손이 더 깊이 들어가자 더욱 더 힘이 들어 왔지만 깊이 넣은 손으로

허벅지 양쪽을 밀어대니 조금씩 다리의 힘도 풀려가기 시작을 한다.

아주 자유스럽지는 않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게 보지계곡에 손이 닿았고

젖가슴을 빨면서 조금 더 매만져주자 조금씩 조금씩 지숙이의 힘도 빠져 나갔다.

보지 계곡이 젖었는지 확인을 한다는게 불편한 자세 때문에 조금 안쪽을 만지니

아픈지 따가운지 인상을 좀 찌그리다가 조금 더 편하게 다리에 힘마저 빼준다.

촉촉히..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젖은듯한 보지의 기운.

조금은 급하게 지숙이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버리고 나도 바지와 팬티를 벗고서는

지숙이 위로 반쯤 올라타서 다시 한번 입술을 찾아 짧지 않게 맞춘후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만지고 빨고 한뒤..

서서히 보지 언저리에 자지를 맞추고 슬쩍 미는데 삑사리가 났다.

아직 덜 젖은 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서두르는건가..

자지에 침을 잔뜩 뭍히고 다시 보지를 조준해서 들이 밀었는데

조금전처럼 삑사리가 나지 않게 하려다보니 조금 세게 보지 안으로 들어가자

지숙인 몸이 자동적으로 올려지고 내 목을 두 팔로 감아 오는데 감는 것이 아니라

거의 목을 조르는 수준이었다.

고통에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 있지만 왜 비명을 지르는데 소리가 안나오는..

그렇게 잠시 내게 매달려 있던 지숙이는 숨쉬는 것을 잠시 잊어 먹었던건지

고통이 섞인 숨을 가쁘게 쉬었고 그저 난 멍청히 아무 움직임도 못 취하고 있다가

지숙이 숨이 조금은 가라앉은듯 할때 다시 허리에 힘을 주니..

다시 온몸에 힘이 들어가며 인상을 찡그리고 숨 쉬는 것을 또 잊어 먹는다.


" 재우야 ~ 아퍼.. 나 .. 너무 아퍼 ~ 잠시만 좀 빼줘 ~ "


나는 처음엔 좀 고통이 있지만 곧 가라 앉을거라고 얘기를 해주고 조금 기다린 후에

다시 천천히 자지를 들이 미는데..


" 잠깐만,, 재우야 ,, 잠깐만.. 나 .. 너무 아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면 안될까 ? "


지숙이 말 한마디에 불끈하던 자지가 순간적으로 번데기로 탈바꿈을 하는게 아닌가..

지숙이 몸 위에서 내려 온 나는 열이 받아 담배한대를 바지에서 찾아 피는데

아무 소리 없이 누워만 있는 지숙이가..


" 재우야..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에 서울에 가서 다시해보면 안될까 ? "


열은 받고 짜증이 났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아닌가..

지숙이가 옷을 찾아 입고 나 역시 옷을 입으면서 아직도 일박을 더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미안하다는 위로의 말을 하고 입맞춤을 하고서

민박으로 돌아 오는데 걷는 것이 조금 불편해 보이는 지숙이..

민박으로 돌아와 허벅지나 여기저기 뭍어 있는 모래를 씻으려 샤워를 하려 하는데

자지에 피가 뭍어 있었다.

이것이 말로만 들은 처녀막인가..?

자지 껍데기처럼 생긴 것이 아니라 핏줄로 되어 있나 ..?

찢어져서 피가 난건가 ?

차후에 다시 얘기 하겠지만 처녀라고는 단 두명 밖에 경험이 없어서.. 세명인가?

아뭏은 이론과 실제는 조금 다른듯하다.

가식적이긴 하나 남은 시간동안 지숙이에게 끔직히 잘하고 신경을 써주며 서울로 왔고

한번도 데려다 주지 않은 지숙이의 장위동 집 근처까지 데려다 주었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영주에게 전화를 해서 돌아 왔다는 보고를 하고

이른 저녁을 먹고 초저녁부터 골아 떨어졌다. 여행은 피곤한 거여..


어제 있었던 강릉에 또 다시 왔다.

자주 뵙는다고 강릉시장이 인사할까봐 은근히 걱정도 된다.

영주에겐 친구네 시골에 갔다 온다고 했기에 강릉으로 향하는 동안 처음보는듯 해야했고

어제까지 있었던 남애를 지나 낙산에 도착을 했다.

도착지는 낙산비치..

어떻게 스무살 밖에 안된 애가 낙산비치에 예약을 했을지 궁금했다.

지금이야 유명한 호첼이나 콘도가 많지만 그때만해도 낙산비치는 동해안에서

최고 좋은 시설로 유명한 곳이었다.

친구들과 남애를 갈때는 쌀에다가 밑반찬 버너에 코펠등등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는데

이번은 옷가지 몇 개만 달랑 들고 왔다.

낙산비치 이곳저곳을 훌터보고 바닷가를 걷다가 물에 들어가자는 말에

숙소로 돌아와 수영복으로 갈아 입었는데..

지숙이처럼 키가 큰 것도 아니고 육감적인 몸매도 아니지만

지숙이란 옷은 왠지 크거나 작은 것 같은 불편함이 있다면 영주라는 옷은

편안하게 맞는다는 느낌이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자연적으로 사람이 비교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마치 신혼부부라도 되는냥 바닷가를 뛰어 놀다가 출출한 허기에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내가 샤워하는 도중

영주가 샤워실로 들어 온다.

다 벗은 영주의 몸이 눈을 가리자 헐크도 아닌 것이 갑자기 변하는 자지..

그저 옷만 벗고 영주가 들어 온건데 뭐가 그리 화가 나는지 껄떡거린다.

영주를 안고 키스를 하니 자연히 목을 감고 안겨 오는 데

가운데 자지가 더 자세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아닌가..

샤워기를 틀어 놓고 긴 입맞춤을 마무리 하려 할때

천천히 밑으로 내려가는 영주가 입안 가득히 자지를 담고 빨기 시작을 한다.

간만에 느끼는 황홀감에 허리에 있던 내 손이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더니만

영주의 머리를 잡고 자지를 좀 더 빨리 빨도록 흔들어 주었다.


" 읍 ~ 읍 ~ 읍 ~ "


어느덧 손 하나가 부랄을 매만지니 가뜩이나 부랄에 약한 내가 조절이 용이치

않을 것 같은 불안감에 영주를 일으켜 세우고 입을 맞춘후 젖가슴을 잡고

입에 담아 거칠게 빨자 허리가 뒤로 제껴진다.

한 손으론 내 목을 감고 한손은 내 어깨로 등으로 허리로 유람을 하는데

즐기는 섹스는 안중에도 없고 그저 동굴탐사부터 하고 싶었다.

손을 뻗어 보지언저리를 매만지고서 계곡을 벌리니 젖어 온 것인지

샤워기에 물이 흘러서인지 정확히 구분은 안되지만 느낌적으로 끈적한듯 한 것이

젖어 든 것이라 판단을 하고 아직 시간이 많으니 일단 박고 봐야 했다.

영주를 돌려 세면대를 잡게하고 엉덩이를 당겨서 보지계곡 입구에 자지를 대고

밀어 넣으니 차가운 샤워기에서 뿜어지는 물과 달리 따스한 동글 안의 기운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세면기 위에 거울엔 눈을 감은듯 안감은듯 한 표정에 영주가 젖가슴을 흔들고

있었고 그 뒤엔 가뜩이나 까무잡잡한 놈이 바닷가에서 살까지 타 시커먼 놈이

영주를 잡고 몸을 흔드는 것이 보인다.

세면대를 잡고 있던 한 손이 내 엉덩이 옆으로 대더니 더욱 더 힘을 내라고

응원이라도 하는듯 당겨 왔고.. 그 응원에 힘입어 더욱더 분발을 해

영주의 입에서 신음이 나오도록 만들었다.


" 아이 ~ 아잉~ 흐흥 ~ 아 ~ 아 ~ 아 ~ 조아.. 아~ 아 ~ 아응 ~ "


느낌적으론 빠른 사정이 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물줄기 때문인지 다행이도 빠른 사정은 면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변강쇠가 되진 못 했다.


" 크 ~ 나 ,, 할거 가타 ,, 우 ~ 우 ~ 우 ~ "

" 해 ~ 아 ~ 조금만,, 조금만 더 ~ 바께다해야해 ~ 바께.. 아 ~ 아 ~ "


사정을 하는데 .. 내가 사정을 할때 영주가 서서히 느끼는 것 같아서

미안하긴 했지만 안에다 하라면 몰라도 밖에다 하라는데 어쩔 수 없이

영주의 엉덩이에 좃물을 양껏 들이 붓고 말았다.


" 했어 ? "


조금은 아쉬워하는 듯한 영주에 말에 미안함이 있었지만..


" 이따가는 제대로 해줘 ~ "


" 네 ~" 그외에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과용하는듯한 영주는 횟집으로 가서 회와 소주를 시키더니

익숙하게 이건 이렇게 먹는게 좋고 이건 이렇게 먹는게 좋다며 친절히

기르쳐 주면서 그 비싼 회를 잘도 먹는다.

지금이야 직송이 생겨서 그나마 회 가격이 많이 내려 갔지만

그땐 ,, 솔직히 말하면 몇점 부모님 옆에서 먹은 적은 있어도 제대로 횟집에서

회를 먹어보긴 처음이었다.

무식한 놈이 용감하다고 스끼다시가 맛있어서 그걸 마구마구 먹다보니

정작 회가 나올쯤엔 배가 어느 정도 불러 있었다.

소주를 마시며 정말 긴 얘기를 나누었다.

두번의 섹스가 있었고 매주 일요일에 같이 도서실을 다니지만 친구얘기나

유행하던 재미있는 농담거리들이 대화의 전부였다면 서로가 서로를 알수 있는

그런 대화가 시작이 된거다.

대학 갈 실력이 안되지만 부모님의 위신문제라 사수오수를 해서라도 가야하는데

지지리도 공부를 못한단다. 아니 지지리도 공부하기가 싫단다.

약간 맹한 구석도 없지 않지만 머리가 나빠 보이진 않기에..

차라리 이번에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영수 기초에 좀 매달린 후

내년에 도전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내 말에 그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중이란다.

솔직히 자신은 없지만 나랑 도서실을 다니면서 누군가가 옆에서 지금처럼 봐 준다면

해 볼 용기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어렵다.

그냥 공부를 같이 하자는건지,, 아니면 그 이상의 의미를 두는 것인지..

할아버지가 출판사를 하시고 아버지는 방송국에서 일하시는데 많이 벌었다기보다

대대로 집안이 돈이 좀 있는 집안인 모양이다.

오빠는 의사고 큰언니는 방송국 다니고 작은 언니가 대학 졸업반이라는데

막내인 영주가 집안의 근심거리인 모양이다.

나 역시 내가 왜 혼자 살고 있고 학교를 먼 곳으로 다니는지 설명을 하고서

거의 맨처음 들어간 손님이었다가 거의 맨 늦게 나오는 손님이 되었다.

당연히 둘 다 좀 취해서..

밤 하늘엔 문진장 많은 별들이 쏟아 질 것처럼 깔려 있었고

더운 것도 모르도록 불어오는 바닷바람 덕에 우린 손을 잡고 걸으며

이런저런 노래를 부르는데..


" 재우야 ~ 키스 해 줘 ~ "

" 여기서 .. ? 이 길거리에서.. ? "

" 아이 ~ 빨리 ~ 응 ~ ? 응 ~ ? 응 ~ ? 어서 빨리 ~~~ 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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