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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 고삐리때..) - 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8 450회 0건

경희대로 향하면서 나는 한참을 웃었다.

과연 나랑 잠을 잔 얘기를 누구랑 나누었을까?

어디서 누구한테 듣고 유미는 내가 사정을 안한 걸 알았을까?

차근히 설명을 하고서야 알아 들은 유미는 생리를 시작한 바람에 다음주나

다다음주 적당히 부모님께 핑계를 대고 만나기로하고 면목동 친구들이 주선한

미팅장소로 향했다.

대학가라지만 고삐리나 대삐리나 비슷한 숫자들이 돌아 다녔고

정일품이란 지하 레스토랑을 찾아 가니 다들 와 있었고 내가 마지막에 도착해서

갖은 욕을 다 먹고서야 어정쩡한 인사를 했다.

월계동에 소금여상.

끼들은 있어 보이는데.. 술한잔 하러 가자는 말에 다들 뺀다.

올놈년들은 올테고 갈년놈들은 갈테고..

나랑 파트너가 된 지숙이를 끌다시피 나가자고하니 친구들 눈치를 보다가

따라 나서길래 먼저 아방레물이란 주점을 찾아 자리를 잡고는 파전과 김치찌개를 시키고

있으니 한둘씩 찾아 들어온다.

끼들은 있어보이지만 아직 제대로 놀지도 못하면서 세침데기처럼 있는 여자애들이

좀 얄미워 술들을 잔득 먹이곤 맘에 드는 파트너가 있는 애들을 짝지워 먼저 보내고

나머진 술을 계속 먹었는데 여자애들 화장실에 가서는 나오질 못한다.

지숙이랑 또 다른 여자애는 거의 인사불성 비슷했고

둘을 데리고 돌아다니다 보니 경희대 안 첨성대..

말이 좋아야 첨성대지,, 쓰레기 소각장에 가까운 곳으로 기억을 한다.

어두운 밤. 몇몇이 나무숲 안으로 있는것 같은데,,

뻔하지.. 거의다 고삐리들일테고 쌍쌍일 것이다.

좋은 때다 ~

이런 말 할 내 나이가 아닌가?

이미 땅바닥에 누워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지숙이와 또 다른 여자애 경화..

나 역시 알딸딸 취해 있었기에..

그냥 지숙이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친구 놈이 있었고 그 옆엔 또 다른 여자애가 엎어져 있었지만 그런거 상관없이

지숙이의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만지는데..


" 재우야 ~ 너 지숙이 맘에 드냐 ? "

" 아니 .. 별루 ~ 왜 묻는데 .. ? "

" 그럼 .. 내가 가지면 안될까 .. ? "


아줌마랑 가끔 만나면서 잠자리를 하는 영호가 제법 심각한 얼굴로 얘길 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대답을 하고 말았다.


" 그래 ~ 너 가져 ~ 그럼.. 자리 바꾸자 ~ "


자리를 바꾸고 이번엔 경화의 젖가슴을 주무르는데 ,, 갑자기..


" 내가 물건이냐 ~ 이 ~ 나쁜놈들아 ~ ? 경화야 일어나~ 경화야 ~ "


자고 있는 줄 알았던 경화마저 일어나서는 조금 비틀거리긴 했어도

금방 일어나 잘 걸어 가는 것이 아닌가..

황당한 영호와 나는 그렇게 경희대 한쪽 구석에서 처박혀 있다가 집으로 왔다.

일요일 아침부터 울려대는 전화는 짜증에 끝이 어디인가 물어온다.


" 야 ~ 씨발놈아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 얼굴을 봐서 그러면 안돼지.. "

" 아침부터 왜 욕지거리야 ~ 씨발놈아 ~ 죽을래 ~ 한번 붙을까 ~ ? "


내가 소리를 지르자 잠시 말이 없던 친구놈이 차근차근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대타로 나간 미팅 자리에 너무 맘에 드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애도 원래 친한 친구들은

따로 있다고 해서 다시 친한 친구들끼리 미팅을 하기로 했던거란다.

그중에 나를 제일 좋게 얘기를 했고 .. 그쪽 친구중에서도 지숙이란 애를 얘기해서

짝을 지어준건데 내가 다 망쳐 놨다는거다.

정말 가기 싫었지만 .. 친구놈이 간만에 맘에 드는 애 만났다는데

사과 한번 하는게 뭐 어렵겠냐 싶었지만 진짜 나가기 싫었다.

전엔 그냥 그 여자애들 안보면 되었는데 이번엔 친구놈이 심각해서

아쩔 수 없이 사과겸 화해의 자리를 만든 곳으로 몸을 질질~ 끌고 갔다.

내가 정식으로 사과를 했고 .. 분해서 울던 지숙이 울음을 그칠때즈음

사과주를 한잔 나누고 대충 먼저 도망갈 구실을 찾고 있던 지숙이가..


" 너 .. 나랑 사겨 ~ "


이런 .. 황당이 ..

난 .. 별로 그럴 생각이 없고 영호가 더 잘 어울린다고 얘길하니..


" 너 ,, 내 젖가슴 만졌잖아 ~ 적어도 어느 정도는 책임을 져야 하잖아 ~ 이 나쁜놈아 ~ "


만진 걸로 다지면 경화 가슴도 만졌는데 얘가 왜 이러는지..

분위기를 잠시보니 이미 입들을 맞춘 모양으로 다들 내 시선을 회피하고

더더군다나 영호놈은 경화랑 얘기하면서 내 시선을 피한다.


다다익선이라 하지만 너무 많다.

언제 찾아 올지 모르는 이화.. 만남이 예정 되어 있는 유미.

계속 연락이오고 시간이 엇갈려 만나지 못한 도현이.

여기에 지숙이가 왠 말인가..

토요일만 놀기로한 내 의지는 그렇게 무너져가고 있었다.

이미 친구들 앞에서 사귄다는 정식표현으로 입맞춤을 하는데..

에라 ~ 모르겠다 ~ 될데로 되라 ~


일요일엔 보령약국도 쉰다는데 난 늦은 오후에 나가 거의 12시가 다 되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이모가 다녀간 모양인데 내일 또 잔소리를 듣게 생겼다.


피곤한 몸을 끌고 학교에 가니 아침자율학습이 끝나자 도준이가 오더니

뭔가를 내게 준다.

무슨 전문대 학생증인데 이름과 학번, 주민등록번호가 찍혀져 있는 것이 사진만

붙이면 되었다.

지금은 활명수가 트위스트지만 예전엔 코카콜라 같은 뚜껑이어서 그것으로

사진과 학생증을 찝으니 그럴싸한 낙인이 되었다.

이젠 뺀찌에 걱정 없이 다닐 수 있게 된 것이다.

고삐리들이 몰리는 곳은 너무 고삐리만 몰려서 복잡하고 걸핏하면 싸우고..

이번 주말에 나이트 가자는 말에 유미와 약속이 걸려 선약이 있다고하니

유미랑 만났던 미팅한 애들이랑 여전히 만나는 모양이듯 같이 가기로 했단다.

물론 그 애들도 학생증들이 있다는 말과 함께..


또 일주일은 금방 갔다.

천호동을 여자애들이 멀다고 반대해서 무교동으로 향했는데..

입구에 고삐리들이 주욱 ~ 서서 방황을 한다.

오늘 뺀지 심하다면서 지들끼리 떠드는데 우린 엠티 갔다가 몰려 왔다며

당당히 학생증을 보여주고 들어가 놀았다.

적당히 먹은 술자리와 나이트에서 이어지는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각자들 뿔뿔히 흩어지기 시작하는데,,

종로쪽으로 걷다가 유미와 나는 화양리로 넘어 왔다.

알 사람은 아는 어느 여관..

주말이라 방이 없었지만.. 운이 좋아 현관 근처에 하나 남은 방을 얻어 들어 갔다.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그렇게 불을 끄고 입을 맞추는데 .. 어떤 남자 목소리가 들려온다..


" 에이 ~ 아저씨~ 이런거 말고,, 누가 주말에 명화 보자고 했어요 ~ 비디오요 ~ 비디오.. "


그렇게 말하는 소리가 현관에 가까운 방을 얻은 덕에 다 들렸고..

뭘 틀어 주는지 궁금해서 티브를 켜서 2 번을 찾으니 뽕 같은 영화가 나오는데

유미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려는듯 다가오는데..


" 아이 ~ 아저씨~ 정말 이럴래요 ~ "


또 다시 아까 얘기하고간 놈인듯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고..

잠시 후 테이프를 바꾸는지 비디오가 안나오더니 영어 자막이 깔리고

문제의 비디오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분명 외화인데 자막이 없는 것이

혹시 .. 그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 유심히 지켜보는데 유미는 자막도 없는 영화를

왜 보냐고 묻길래 잠깐만 지켜 보라고하니 잠시 후 ..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에게 집주인여자 같은 여자가 뭐라고 말을하니 정원사

야시한 웃음을 짖고는 그 여자를 따라 집 뒤에 창고 같은 곳으로 가더니

키스를 하기 시작하고..

잠시 후 그 여자가 정원사에 바지를 내리고 자지를 꺼내어 빠는 것이 아닌가..

언제부턴가 숨 쉬는 것도 잊어 버린채 비디오에 넋을 잃고 있는 유미..


" 저렇게하면 좋아 ~ ? "

" 당연히 조치 ~ "

" 왜 ~ ? "

" 왜가 어딨어 ~ 그냥 좋은거지.. "


자지를 빨던 여자를 벽에 세우고 원피스를 벗기니 브라자도 안한 젖가슴이 터져 나왔고

팬티를 벗기고 혀로 보지를 빨자 유미는 점점 얼굴이 붉어진다.

말로만 들었던 포르노를 유미는 처음보는 것이었고

중학생때 청량리 만화가게에서 봤던 것이 전부였던 나도 마른 침을 연신 삼키며

부풀어 오른 자지를 달래가며 세쌍이 차례로 즐기는 것을 보았다.

말없이 난 샤워를 마쳤고.. 옷을 다 입고 들어간 유미가 샤워를 하고는

또 다시 옷을 다 입고 나왔다.

전엔 술기운에 그렇게 덤볐을까 ?

이미 둘다 벗은 몸으로 한번 지냈건만 뭐가 그리 쑥스러운지..

방안에 불을 끄고 어정쩡하게 서 있는 유미를 안고 입을 맞추자

처음엔 입에만 열중하더니 서서히 두 팔로 나를 감아 온다.

손은 유미의 허리를 끌어 안고 있다가 천천히 올려 젖가슴에 얹으니 약간 부끄러워하곤

이내 나의 손길만 바라본다.

천천히 하얀 난방의 단추를 클르자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왔고

난방을 벗기고 브래지어를 클러 벗기자 전에 만났던 적이 있는 유미의 젖가슴이

나를 반긴다.

보기보다 두툼한 유미의 젖가슴.

꼭지는 작았지만 이화나 영희아줌마랑은 다른 또 다른 느낌에 젖가슴..

면바지 단추를 클르고 쟈크를 내린 후 서서히 내리자 틈실한 허벅지와

하이얀 삼각팬티가 눈에 들어온다.

팬티를 벗기려하자 조금 몸을 빼더니 자신이 벗어 내리고는

시선이 내 자지에 머무는 것이 아닌가..

이미 한번 같이 잔 경험도 있고 조금 전까지 눈을 떼지 못하고 본 명작뽀르노 덕에

어색함은 길지 않았다.

유미의 손을 끌어다가 자지에 가져다대니 방금 전 본 영화처럼은 아니더라도

본 건 있어서인지 살포시 잡고 흔들기도 하고 주무르기도 한다.

입에 넣어 보고 싶었지만 한번에 많이 나가는 진도는 학생이 힘들어 하는 걸 알기에

천천히 유미를 눕히고 옆으로 누운채 입을 맞추면서 젖가슴을 만졌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눈을 꼬옥 감은채 한손엔 내 자지를 들고 있다가

내가 가슴을 빠는 것에 따라 흔들기도하고 잠시 멈추기도하기를 반복한다.

젖가슴을 빨면서 손을 내려 보지 언저리를 찾으니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지만

보지 둔덕을 쓰다듬으며 보지를 살포시 문지르니 점차 힘이 빠지는 것이 느껴졌다.

전에 비해 젖어 있는듯한게.. 느낀다기 보다는 아까 명작을 보고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클리토리스를 찾아 비비자 몸을 꼬는 유미가..


" 거기 .. 이상해 ~ "

" 아퍼 .. ? "

" 아니 .. 아픈건 아니고 .. 아뭏은 이상해 ~ "

" 괜찮아.. 자연스러운거야 ~ "

" 아프지 않게 해줘 ~ 지난번엔 너무 아팠어 ~ "

" 니가 몸에 힘만 빼면 괜찮아.. 너무 힘을 주니 그런거야 ~ "

" 저절로 힘이 들어가 .. 내 맘이 아니야 ~ "

" 그저 편하게.. 아뭏은 힘을 주지마 ~ "


보지를 쓰다듬던 손을 꺼내고는 천천히 유미 위로 올라가 자세를 잡고

유미의 중앙 계곡에 맞추고 천천히 집어 넣었다.


소리를 내진 않았지만 약간의 고통은 있는듯 얼굴을 찡그리더니

내 팔을 꼭 쥐었던 손이 힘이 빠진다.

서서히 내가 왕복운동을 시작하자 다시 얼굴을 잠시 찡그리더니..

잠시후 평온을 찾고 눈을 뜨고 나를 바라본다.


" 보지마 ~ 쑥스러워 ~ "

" 왜 ~ 난 이뻐 보이는구만.. "

" 피 ~ "


섹스에 쾌감을 느끼지는 못하겟지만 듣기론 너댓번은 해야 아픔이 없어진다는데

비교적 아픔을 잘 참는건지 아픔이 들한건지는 몰라도 예상보단 괜찮았다.

하지만,, 되도록 빨리 사정을 하려고 애를 썼고..

비교적 빠른 시간에 사정을 하고는 유미를 안고 잠이 들었다.


일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집에 왔는데..

문이 열려져 있다.

이모가 잔뜩 골이 난 얼굴로 담배를 피고 있다가 소리부터 지른다.

난 듣는둥 마는둥 하는데 잠시도 쉬지 않고 쏘아대는 이모..

기본이 10분인데.. 오늘은 30분이나..

서른이 훌쩍 넘어서도 시집 안가고 있는 노처녀의 히스테리..

그런데 난 이모가 귀엽다.

저녁이나 같이 먹자는걸 그냥 귀찮다며 남자나 찾아서 같이 먹으라고 하고는

집에서 쉬는데 잔소리 2탄이 시작 되었다.


" 도대체 .. 어제부터 연락이 안돼는 이유가 뭐야 ~ 너 나랑 사귀는거 맞아~ ? "


지숙이의 잔소리는 이모보다 위였다.

공준전화로 전화를 했는데.. 정말 많이 전화를 했다.

조금 쉬려고하니 도현이,, 정화의 전화가 왔고,,

기숙이,, 면목동 녀석들,, 그리고 학교친구들이 뜨거운 밤 보냈냐며..

아 ~ 전화기 만든 벨이란 놈을 전화벨 소리에 뭍어 주고 싶었다.

마무리는 유미가,,


학교는 역시 학교였다.

애들보다 한수 위가 선생님이던가..

중간고사가 끝나자 마자 수학여행을 다녀 왔다.

그냥 별다른 사고도 없고.. 별다른 재미도 없이 경주를 다녀왔다.

남녀공학이면 좋았을 것을,,


중간고사가 끝나고 점수가 나오자 부모님들의 상담이 시작이 되었는데

어떤 새끼가 까발렸는지는 몰라도 내사 좀 노는 아이들 사이에 분류가 되어 있다.

그나마 조금 성적이 있는 덕분에 태클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부모님 대신 면담을

이모가 하고는 더 열심히하지 않으면 죽여 버린단다.

더 웃긴건 담임이.. 유부남인데 이모에 대해 자꾸 묻는데.. 재수없다.


더워지기 시작하는 6월이다.

학교친구 정택이가 사귀던 여자애와 깨지면서 다들 연이어 깨졌지만

유미랑은 꾸준히 연락은 했다.

도준이랑 정택이 또 떨거지들이 모이더니 뭔가를 꾸민다.

도준이 나에게 다가와 재성이란 놈이 나이트가서 놀다가 꼬신 여자애가 있는데

대학생이란다.

미팅을 하는데 대학생인척 해야 한단다.

별 ~ 지랄을..

재성이를 불러다가 물어보니 수원인가 어딘가 있는 대학인데

왜 강남이란 말이 들어 가는지..

선배를 찾아가 물어보니 대학이라기보다 학원으로 인가가난 곳이란다.

지금은 어찌 되었는지 몰라도 그땐 그랬다.

대학생이면서 대학생이 아닌.. 지금도 뭔말인지 모른다.

아뭏은..

그 학교가 4년제라는 것이 의외였는데..

우린 뭐,, 학생증대로 전문대생으로 미팅 장소를 나갔는데..

되지도 않은 년들이 지들은 4년제라며 전문대라고 우습게 본다.

일부러 기 안죽을려고 방배동에서 만났는데..

그땐 방배동과 서초동이 최고였슴..

기도 안차서 일부러 맥주랑 안주랑 잔뜩 시켜 먹고 대포를 깠다.

그러니깐.. 돈을 안내고 남자들은 도망쳤다는 얘기다.


약속이 있어 갈지 못갈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뭐.. 딱히 할 일도 없고 친구놈들이 어디가서 소주 한잔 하자는데

내가 여자를 만나면 만났지 남자놈들끼리 뭔 재미로 술을 먹겠는가..

화양리로 넘어와 보니 기숙이랑 도현이랑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기숙인 술이 취해 먼저 가버리고 도현이랑 둘이 남았다.

앞서 얘기를 했지만 도현인 키가 170이 넘고 덩치도 크고,,

도저히 업을 자신이 없다.

에이 ~ 업었다..

어쩌 겠는가,, 인사불성인 것을..

다만,, 내 걷는 속도가 문제였다.

술을 많이 먹지도 않았거늘 도현이를 누이고 지쳐 잠이 들었다.


둘이 일요일 점심때가 다 되어서야 깨여났고,,

그냥.. 대충 점심을 먹고 헤여졌는데.. 늦은밤 기숙이 전화를 해서는

도대체 뭐하는 새끼냐라고 묻는다.

내용인즉..

도현이 내게 관심이 있는데.. 그럼 기숙이 데차게 나가라고하니..

차마 용기는 없고 술 기운에 일이 진행되길 바랬는데 아무 일 없어

더 열받고 자존심 상한단다.

술을 먹은건 좋은데,, 내가 지쳐 좃 꼴릴틈도 없이 지쳐 잠이들게하질 말아야 하는거지..

아님 다이나마이트를 해서 업고 가더라도 살을 빼서 힘이 남게 하던지..



다음주 토요일에 둘이 만나게 약속을 잡곤 전화를 끊었다.


학교에서 알게 모르게 난리가 벌어졌다.

채 호영.. 키는 170이 안되는 키지만 좀 곱상하겐 생겼고 부모님이 재래식시장에서

장사를 하시는데 막내에다가 형제중 공부도 제법하다보니 용돈을 후하게 주셨다는데

이놈이 천호동가서 뺀찌를 먹어 열받아 술먹은 김에 병아리촌..

천호동 창녀촌을 다녀 와서는 세면바리가 걸려 온 것이 반에 퍼졌다.

몇몇놈은 보건소 다녀오고,, 당연히 자지 언저리 털은 다 밀고..

에프킬라 알콜 ~ 머 그런기..

그런데,, 같어 잠을 잔 것도 아닌데 옮는게 신기했지만 그놈을 당분간 근처에

언씬도 못하게 만들었는데.. 이놈,, 좀 골 때리는 놈이다.

친구들 책가방을 들어주면서 똘만이 짖을해서 데리고 다녔는데

술만 먹으면 사라진다.

그리고 월요일에 학교에 가면 입술도 터져 있을때가 있고..

눈이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을때도 있었다.

이유인즉..

이놈이 좀 술을 먹으면 변태끼가 다분한데.. 변태끼만 있으면 좋은데

꼴통짖까지 한다.

예를 들어 술을 한잔 먹다가 술이 알딸딸하면 술을 먹다가 나가서는

좀 들취하면 사람들이 없는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지나가는 여자의 엉덩이를 만진단다.

문제는 술이 취하면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지나가는 여자의 엉덩이를 만지는데..

가령 석촌호수에서 술을 마신다면 인근 건물의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고

화장실에 오는 여자가 남자들이랑 올 경우 여자가 남자들에게 얘기를하면

그놈들에게 얻어 터지는 것이다.

한번은 집에 가는길에 육교를 건너는데 여자가 취해서 조금 비틀거리며 오길래

엉덩이를 만졌는데 그 여자 애인이 뒤따라오다가 그걸 보고 얻어 터지기도 했다.

더 웃긴건,, 집에 가다가 일부러 골목으로 빙빙돌아 가는데

어떤 여자가 지나가길래 엉덩이를 만단다.

보통 ~ 놀래서 가거나 욕을 하거니 소리를 지르는데 이 여잔 엉덩이를 만지는데

실실 웃더란다.

좋아서 그런줄 알고 치마를 올려 안에서 만지려고 하는데 몸이 붕 ~ 떠서는

땅바닥에 내동댕이 쳤는데.. 정신을 차리니 파출소란다.

여자 경찰이 집에 가는데 고삐리가 엉덩이를 만져와 하도 어의가 없어 웃었는데

치마 안으로 손을 집어 넣으려해서 제지하고 업어치기를 한 것이었다.

다행이 부모님이 빌고빌어 훈방은 되었지만 이녀석 정말 변태 아닌가..

길딸보다 더 변태 맞나? 똑 같나.. ?

아뭏은 학교에선 좀 또라이로 명물이었다.

나중에 들으니 술집여자랑만 결혼을 두번 했다는데..


도현이를 만났다.

술을 마시긴 했지만 둘다 술은 좀 센편이라 소주 한병씩 먹은거라

취할 정도는 아니고 어색함을 피할 정도는 되었다.

그냥 길을 걷다가 뚝섬까지 와서 대충 앉아서 담배한대 피는데

도현이 내 무릅을 비고 눕는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난 도현이 가슴에서 아까부터 눈을 떼지 못한 것이

흰색 타이트한 나시를 입고 나왔는데 지나가는 남자들이 다 한번은 쳐다 볼 정도로

큰가슴이 더욱 눈에 들어오는 차림이었다.


" 그날 .. 왜 잠만 잤어 ~ ? "

" 난 .. 그렇게까지하고 싶진 않았어.. "

" 착한거야 ~ ? 멍청한 거야 ~ ? "

" 둘 다 아니고 .. 좀 성질이 지랄 같은거겠지.. "

" 내가 싫은건 아니고 .. ? "

" .. .. .. .. "

" 싫으면 싫다고 말해 ~ 상관없어 ~ "


허리를 포개 도현이 입술을 찾아 맞추었다.

지금이야 불가능 하지만 .. 그땐 어려서 허리가 유연 했다.

또 모르지 .. 지금도 그런 자세라면 할 수 있을지..

굳어진 몸이 대수겠는가.. 아뭏은..

입을 맞추며 그 큰 가슴 하나를 손에 잡으니 물컹하고 한손에 다 안잡히는데

또 어지럽다. 난 가슴 큰거에 약하지 않은가..

지나가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살피면서 여전히 그 큰 젖가슴을 만지며

불안한 마음에 키스를 하는데..


" 어디든 가자 ~ "


둘이 돈을 탁탁 털어도 여관비가 안되었다.

눈치상 내 집에 가자는 것 같은데 ..

첫째 이모가 자주는 아니지만 토욜 늦은 밤에 들리기도 했고..

이화에게 걸리기도 싫었고..

무엇보다 내 집에 데려가는게 꺼림직 했다.


내가 별다른 답을 주지 앉아.. 자기 집에가서 소주나 한잔 더 하자며 일어나

택시를 타고 장안동으로 향했다.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라서 그런지 슈퍼도 문을 열고 있어 소주 몇병을 사가지고

도현이 집으로 갔는데 혼자 사는게 아닌가..

자세한 설명을 못하는 것을 읽는 분들이 이해해 주시길..

문을 열자 부엌이라고 해야하나 현관이라고 해야하나..

방에 들어가 소주를 한자 했는데 화장실 갔다 온다는데 대문 옆에 있다.

그리곤 부엌에서 수도물을 틀고 씻는데 손도 물론이지만 보지도 씻는데

좀 유난히 깨끗이 씻는다.

잠시 후 나도 화장실에 다녀와서 도현이처럼 씻었다.

바지에서 편안헤 보이는 긴 치마로 갈아 입은 도현이랑 소주 한잔을 더 하는데

도현이가 눕는다.

약간의 정적..

내가 옆으로 천천히 다가가 입술을 맞추니 눈을 감고 맞이하고는

이내 두 팔로 나를 안아 온다.

자연히 내 손은 가출을해서 도현이 큰 젖가슴으로 향해 정착을 하고는 바빠지자

도현인 방에 불을 끄고 똑 같은 자세로 눕길래 젖가슴을 좀 주무르다가

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한손에 다 잡히지 않은 그것을 주물렀다.

누워 있는 도현이를 앉게해서 천천히 셔츠와 브라자를 위로 올려 벗겨주고는

고무줄 치마를 당겨 뺏듯이해서 벗기니

어두웠지만 우람한 젖통과 하얀 빤쮸가 한눈에 들어왔다.

나도 셔츠를 벗고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어 버리고는 다시 도현이 입을 맞추니

이화와 비슷하게 뜨거운 입김이 느껴졌다.

젖가슴에 머물던 손이 또 가출해선 도현이 뺀쮸를 내리는데

엉덩이를 번갈아 들어주면서 내리기 쉽게 도와준다.

어린 나이지만 발육이 왕성해서 그런가 이화와 비슷하게 발달 된 보지..

수풀도 많았고 계곡 안으로 손을 넣자 젖어 있는 것고 19살치고는

많이 젖어다는 생각이 든다.

더군다나 옆으로 누워 있던 내가 젖가슴을 빨고 주무르면서 몸이 좀 틀어졌고

보지를 빨려고 내려가 빨아주니 얼마 후 내 다리를 당겨서 입안으로 자지를

담는 것이 아닌가..

세련 되진 않았지만 처음 빨아보는 솜씨는 아니었다.

지금 그게 문제인가..

오른손엔 큰 젖가슴이,, 입엔 보톰한 보지가 외손으론 그녀의 종아리를 잡고

옆으로 누운 자세고.. 난 오른 다리를 들어 자지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하자

얼굴을 쳐 박고 자지를 빠는데 솜씨가 뭔 상관인가..

그렇게 한참을 도현이 보지에 얼굴을 쳐박고 빨아대자..

약간의 몸 떨림이 느껴지고 빨던 자지를 빼고는 거친 숨소리를 낸다.

이미 나도 통제의 범위를 벗어난 자지를 달래 몸을 돌리고는 보지에 맞추어

힘을 주어 동굴 탐사를 시작하면서 입을 맞추려 볼을 잡으니 따스하다.

흥분 때문일까.. 술 때문일까..


덕분에 자제를 잃고 시간과 속도와 왕복횟수제한에 실패하여

이른 사정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갑자기..


" 아으 ~ 어으 ~ 아 ~~~ 으~~~ 으음~..~.. 아잇 ~ "


갑자기 튀어나온 도현의 탄성에 그나마도 실패를하고

나 역시 절정을 향해 마지막 투혼을 발휘했다.


" 아 ~ 할거 같아,, 나,, 좀.. 있으면 나와 ~ "

" 나도 조아 .. 조금만.. 조금만.. 안에다 하진 말고,, "


조금만 더 해달라며 안에다 하지 말라니 얼마나 불공평한 처사인가..

하지만,, 신사 아니던가..

겨우 겨우 도현이 탄성을 지르고 나서 배에다 쏟아 냈고

잠시 둘은 숨을 헐떡이며 몸을 흔들다가 도현이 몸 위로 업어졌다.

대충 휴지로 닦아내고 나란히 누워 둘이 담배한대씩을 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친구들 얘기며.. 사겼던 남자여자 얘기.. 친구들 얘기..

그렇게 얼마의 시간을 보내다가 도현이 웃는 바람에 젖가슴이 다시 출렁였고

그 큰 젖가슴이 출렁이는 통에 다시 자지에 피가 몰린다.

다시 젖가슴을 빨고 비비고 주무르다가 보지를 만지며 도현이 몸을 예열을하고

올라 타서는 다시 왕복운동을 시작 하였다.

어둔운 편에 조명이지만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열심히 하는데..


" 도현아 ~ "

부른 소리와 동시에 바깥문이 열려지고..


" 도현이 자니 ~ "


하는 소리와 동시에 방문이 열리더니 문 옆에 있는 형광등 스위치가 올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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