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피스토입니다.
또 재미없는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ㅎㅎㅎ
중삐리때 이야기 " 첫경험편 "이랑 고삐리때 우스웠던 이야기들,, 또 고삐리때 얘기 " 회상 " 과 "만원버스와 옆방새댁 " 을
㎞? 여러분이 많이 읽어주신 결혼생활이야기 " 아내와 처형, 처제 그리고.. " 그다음 이혼 후에 이야기 " 돌아온 싱글 "
기타 단편까지 적지 않은 글을 썼는데도 아직 할 얘기가 남았네요.
대학때 이야기는 전에 말씀 드린대로 생략을 하고,, 대신 몇가지만 이야기 하려하고 직장 다닐때 이야기와 지금 현재
제 이야기들인데.. 현재 이야기는 시작을 했다가 일단 멈춘 상태입니다.
제목이 별루라 그런지 읽는 분도 적고.. 그때까지만해도 댓글 수와 추천수에 연연하던 때라.. 나중에 마무리는 하지요..
아뭏은 .. 사회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어떤 분이 말해 주셨듯이.. 댓글이나 추천수에 연연하지 않고 시작하려 합니다.
대학 2학년때 군사교육을 거부해 .. 당시 상황이 좀 그랬는데,, 덕분에 3개월을 일찍 제대할 수 있었던 것을
45일이나 더 군복무 한 것을 제외하고 대학 졸업때까지 별 탈없이 무난하게 산 것 같습니다.
해나이 27살.. 1993년에 입사를 해서 2001년에 퇴사하고 결혼할때까지 일들을 적으려 하는데..
다소 지루하고 길 수도 있으니 널리 양해해 주시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 할까요?
중학교때부터 밝혀서.. 고삐리땐 어지간한 대학생보다도 아니 직장인 보다도 여성 편력이 강했던 내가
대학에 가서는 마치 세상을 내 손으로 구하려는듯 먹을거 안먹고 잘거 못자며 뛰어 다녔건만..
제대후엔 그저 평범한 복학생의 모습으로 위장(?)하여 별 탈없이 졸업을 했다.
다만,, 여자친구라고 있던 것이 .. 물론 대학입학 후 다른쪽에 정신을 팔아서 신경을 못 써준 탓도 있지만
군에가서 헤여졌다고 해야하나.. 지가 떠났다고 해야하나..
상병때 이야기 하나..
곧 분대장 교육을 앞두고 있지만 허리를 삐끗한 바람에 의무대에 잠시 입원(?)을 했을때..
고환에 문제가 생겨 입실한 어느 같은 달 군번 녀석과 친해졌을때 그녀석이 보여준 사진 하나..
이름은 허 은영 동갑이고.. 원래 집은 삼척인데 서울에 산단다.
그냥 친구라고 하길래 이틀을 졸라 그녀의 주소를 받아 편지를 썼는데 답장이 오면서 그녀와의 인연이 시작 되었다.
군 생활에 외롭운 때에 아프기까지 한 나에게 그녀의 편지는 가장 큰 기쁨이자 행복이었고.. 초기엔 답장이오면
편지를 쓰던 것이 서로 매일 한통씩 편지를 쓰게 된 것이 석달 정도 지난 것 같다.
참 우스운게,, 얼굴 한번 보질 못하고 편지만 썼는데도 사랑과 비슷한 감정이 생긴다는 것을 안해본 사람은 아마
모를 것인데.. 진짜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이 참으로 이상했다.
그 사이 분대장교육을 받고 일반하사가 되었을때 즈음.. 은영이가 친구랑 자취하는데 내 군대 친구랑 은영이 친구랑
또 편지를 나누고 있을때.. 은영이가 내가 보고 싶어 더 못 참겠다며 면회를 온단다.
친구랑 함께 와서 은영이는 나를, 은영이 친구인 정화가 군친구인 석진이를 면회신청하여 그렇게 처음 봤다.
이미 은영이는 사진 몇장이 와서 얼굴은 알고 있었지만..
보통 키에 못 난 얼굴은 아니었지만 친구인 정화가 에어로빅 강사로 170 정도의 키에 늘씬하게 뻗은 몸매덕에
은영인 상대적으로 조금 빠져 보인 것이 첫만남의 인상인데.. 일단 정화는 내 것이 아니고 은영이 내것이니..
얼굴들은 처음 보지만 .. 이미 3개월 정도에 오고간 편지는 50여통이라 마치 오래 전부터 사귀었던 애인처럼
아주 편하고.. 상대적으로 정화에 비해 조금 떨어지지 이미 편지로 애정이 생긴 은영이기에..
토요일엔 면회객이 많아 여관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운이 좋게 일찌감지 방 두개를 빌려 놓고
팔짱을 끼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놀다가 저녁을 해결하려 하는데,, 우리 소대 막내급 쫄병을 만났다.
부모님이 면회 오셨는데 나를 만나고 싶어 하신다며 날 찾아 다녔다는데..
이 녀석 팔뚝에 담배빵을 한쪽에 예닐곱개씩 떠놔서 .. 소대 배치된 날 바로 그날 울렸다.
마구 패서 울린게 아니라,, 말로만 무진장 걱정하는 말로 울려 버렸던 놈이다.
" 뭐야 ~ 담배빵이네 ..? 너 군에 오기전에 담배빵 있는 녀석들 어찌 당한다는 얘기 들었지 ? 넌 이제 죽었다. "
" .. .. .. .. .. "
" 나야 .. 너랑 상관은 없는데.. 정말 큰일이다.. 너 어떻게 앞으로 살래 ~ 탈영이나 자살은 하지 마라..귀찮다.. "
그런식으로 무진장 걱정해 주는척하며 겁을 팍~팍~ 줬더니.. 동네에서 잘나간다던 녀석이..
" 야 ~ 부모님께 편지써..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 또 쓸지 모르지만..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걱정하지 마시라고.. "
편지를 쓰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던 녀석이었는데 그 편지를 받아보신 부모님이 망나니 아들이 군에가서
사람이 되었다며 면회를 오신 것이다.
저녁과 술을 아주 근사하게 얻어 먹고.. 넷이서 술을 한잔 더 한다음 여관으로 돌아왔는데..
누구랑 자야 하는지 약간 고민을 하는 사이 ..
" 석진씨 잘자요 ~ "
" 재우씨 잘자요 ~ "
은영이와 정화가 인사를 하는데 .. 정화가 석진이랑 방으로 들어가자 은영이가 내 손을 잡고 방으로 이끈다.
잠시의 고민은 너무 쉽게 해결이 되는 순간..
거의 2년간.. ( 휴가 나와서 두번 정도 하긴 했지만.. ) 굶다시피한 여자의 맛에 순간 부풀어오른 자지..
은영이를 급하게 끌어 안고 정신없이 입술을 빨았다.
허구헛날 땀에 절은 남자들하고만 있다가 여자의 내음을 간만에 맡은 덕에 온몸이 흥분으로 차오르고
다이알 비누 냄새 외엔 향기란 것을 잠시 잊고 살다가 화장품냄새로 싸인 은영인 그 순간은 너무 이뻣다.
정신을 놓은 놈처럼 군복을 마구마구 벗어 던지고 .. 은영이의 스웨타를 벗겨 버리고 난방 단추를 클러
벗겨 버린 후 청바지를 풀러 벗기고는 브라자를 클러 놓고 젖무덤을 입에 가득 담고 빨았다.
정말 그 순간까지 숨도 안쉬었던 것처럼.. 잊고 있었던 숨을 몰아쉬며 여전히 젖가슴을 주무르며 빠는데..
" 재우씨.. 씻어 ~ 일단 씻자 .. 응 ? "
말이 여관이지.. 군대 인근 여관은 서울에 여인숙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물론 요샌 좀 좋은데가 많이 생겼을런지 모르지만 적어도 90년에 강원도 사창리는 그랬었다.
봄이 다가 오는때지만 강원도는 여전히 추운 관계로 온수도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군바리 정신으로 씻고나니
칫솔에 치약까지 뭍혀 옆에 서서 기다리는 은영이.. 이뻐 죽겠다.
고참이라 군기는 서서히 빠져 갔지만 씻고 있는 은영이의 물소리에 군기가 든 것처럼 차려자세로 껄떡이며
흔들거리는 자지가 오히려 군바리 같다.
이윽고 .. 은영이의 나신을 작은 타월 하나만이 가린채 내 앞에 나타났고..
내 팔을 비고 품 안으로 안겨 들어오는 은영이를 안고 남은 담배를 마져 피면서
" 참 .. 이상하지 .. 편지로만으로도 정이 생기고 .. 마치 오래 된 연인 같은니 말이야 ~ "
" 그러게,, 난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
더 이상의 무게를 잡을 이유도 .. 아니 절제력은 거기까지였다.
예상외로 풍만한 은영이의 젖가슴 하나는 움켜쥐고 남은 하나를 입안에 가득 머금고 빨기 시작하니
은영이 손길이 어깨와 등을 쓰다듬는다.
아~ 얼마만에 담아보는 젖가슴이던가 ..
24살에 탱탱한 여자의 젖가슴은 아무리 오래 굶은 군바리라 하더라도 그 맛이나 싱그러움이 달랐고
어떻게하면 한번 따 먹을 수 있을까..하고 만난 여자들과는 달리 애정이 담긴 섹스는 좋았다.
탱탱한 젖가슴과 싱그러운 그녀의 음부는 그때나 지금이나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지만
내가 나쁜 놈인지 아니면 남자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대하기 전에 포상휴가와 말년휴가를 나와 만나면서 얼굴도 못보고도 충분히 쌓여 있던 애정이 시들해지다가
사소한 것으로 싸우고는 정말 어처구니 없이 헤여졌다.
제대후에 유학을 가버린 석진이놈은 아예 거기서 눌러 살고 있는데..
신입사원 연수가 끝나고 친구들과 시내에서 한잔 간단히 마시고 헤여지게 되었는데 눈에 익은 곳이..
예전에 은영이와 석진이와 정화랑 같이 술도 마시고 놀았던 종로2가의 한 주점.
그리고 상호는 바뀌었지만 은영이와 잠을 잤던 모텔,,
그때 아침에 이미 출근한 은영이의 빈자리를 보고 일어나서 옆방에서 자고 있는 석진이와 정화를 깨우러 갔을때
이불 밖으로 나와 있던 정화의 젖가슴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런 기억 때문인지 씁씁히 웃고 있을즈음..
" 저기 .. 혹시 재우씨 ? "
" 어 ~ 정화씨 ? 정화씨 맞지요 ? "
" 야 ~ 이게 얼마만인가요 ? 무지 반갑네요 ~ "
여전히 훨찐한 키에 활짝 웃는 얼굴로 무지 반가워하며 끌어 아는데.. 늘씬한 몸의 정화가 한품에 담긴다.
길거리에서 그리 호들갑스러운 인사를하고 근처에서 한잔하면서 예전 얘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은영인 .. 회사 그만두고 같이 에어로빅 다니다가.. 그냥 삼척집으로 내려가 시집을 갔어요.. "
" 석진인 유학 가서는 한두번 들어와 만난적은 있지만.. 아뭏은 들어 올 생각이 없는 모양이네요 ~ "
사람을 조건이나 환경을 가지고 판단하면 안돼는데,, 은영이랑 싸운 것이 대학공부를 권한 것 때문인데..
삼척에서 고등학교 마치고 서울에 인척이 운영하는 작은 회사에 다니면서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던때에
대학을 갔으면 좋겠다는 내 말은 그녀의 자존심을 건든게 되었다.
그러나 은영이는 그것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가난하고 배운 것 없는 것에 대한 비약까지 이르렀었다.
정화도 그부분은 이해는 했지만 그 입장에서 더군다나 여자의 입장에선 화도나고 자존심 상할 일이었다며
자기도 석진이에게 들은 얘기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석진인 집은 부유한데 대학을 가질 못해 제대하자마자 유학을 가게 되면서 같이 가자고 했지만..
그것은 그냥 해 본 소리고 사실은 이별을 통보한 얘기나 마찮가지로 느껴졌단다.
차라리 나처럼 구체적인 의견이라도 전하면 화가나고 자존심이 상해도 한번쯤 생각을 해 볼텐데
유학을 가자는 말은,, 또한 그 앞뒤 얘기나 상황이 이별선언이었으며 군에 있으면서 그냥 만나는 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단다.
석진이를 많이 좋아 했었냐는 내 질문에 한참을 더 생각한 정화의 말은..
" 사랑했느냐..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떠나온 타향살이에 외로웠고,, 그냥 많이 정을 줬는데.. "
울지는 않았지만,, 헤여지고는 많이 울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석진이놈이 잠시 미웠다.
" 그거 알아요 ? 난,, 재우씨가 내 짝이였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도 했었어요 .. "
" 왜요 ? "
" 석진씬 속내를 안보여줘요.. 재우씬 말이라도 다 하잖아요 ~ 같이 지내면서 그게 많이 부러웠어요 ~ "
" 하긴 은영인 뭐랄까 .. 재우씨가 .. 너무나 솔직하고 .. 조금은 거짓말도 해 주길 바란 적도 있었데요 ~ "
" 하하하 .. 그래서 헤여진 모양이지요 ~ 난 .. 혼자 생각만 많고 .. 자기 생각이 옳다는 것이 싫었는데.. "
" 어쩌겟어요 ~ 그건 은영이 몫인걸,, 저도 그부분 때문에 몇번 부H혔지만 포기하고 지냈거든요.. "
" 그래서 .. 같이 이야기하면서 풀어나가는 정화씨가 더 맘에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
" 진짜요 ? 에이 ~ 거진말 같애 .. "
" 하하하 .. 나 거진말 못하는거 알잖아요.. "
티비 연속극에서만 있는줄 알았던 그런 우연은 밤이 늦도록 옛날 얘기와 지금 사는 얘기로 시간 가는줄 몰랐고
많은 술을 먹은건 아니지만 분위기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
술집에서 나오자 팔짱을 자연스럽게 끼며 걷는 정화가 이뻐보이자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정화의 집은 수색,, 난 포이동.. 정반대의 방향이라 데려다 주는 것도 조금 부담스러울때..
" 재우씬 내일 출근 안해요? "
" 월요일부터 출근이에요 .. 정화씬 내일 강습 없어요 ? "
" 사실은,, 좀 쉴려구요,, 오늘 마지막 강습하고 송별회 했었어요 ~ "
" 네 ~ "
종로 한복판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그녀와 난 어정쩡하게 그렇게 서 있었다.
" 한잔 더 할래요 .. 정화씨 ..? "
" 저는 좋은데,, 재우씨 괜찮겠어요 ? "
170 넘는 키에 에어로빅강사로 다져진 군살없는 몸매지만 가슴의 볼륨이 조금 작은 것 외에는 나무랄데가 없는
그녀의 몸매가 돋보이는 차림이라 약간 목에 힘을 준채 걸어가는데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어 온다.
둘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걷다가 함께 말문이 막혀진 것은 일전에 두쌍이 갔었던 모텔을 지날때였고
그런 추억에 장소에 남자보다도 더 의미를 두는 것이 여자들인지라..
그때문일까.. 많은 술을 먹는 편이 아닌 정화가 자리를 옮기고는 조금 급하게 술잔을 기울린다 싶었는데
빠른 시간에 많이는 아니지만 술이 조금은 취해오는듯하다.
두서없이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정화가 갑자기 꺼낸 이야기는..
" 재우씨,, 아까 그 모텔 기억나죠 ? "
" 네 .. 기억나요 ~ "
" ㅎㅎㅎ 재미있는 얘기해 줄까요 ? "
두어번 잠자리를 한 뒤에 은영이와 정화가 술 한잔 하면서 당연히 주제는 나와 석진이가 되었는데..
은영이 말로는 내가 방에 들어오면 옷을 팽개치듯 벗고 자신의 옷도 조금은 우왁스럽게 벗기는게 싫었고..
반면에 정화는 석진이가 아무리 술이 취해도 모텔안에 들어오면 옷을 하나씩 하나씩 벗어 차곡차곡 게여서는
양말까지 곱게 접어 놓고 샤워를 목욕수준으로 하는등 여자도 따라하기 힘든 꼼꼼함이 싫었단다.
둘이 농담으로 잘때는 바꿔자자고까지 얘기를 했다며 말을 흐리는데.. 분위기를 바꿀려는 의도로 꺼낸 얘기가..
" 그랬군요 ~ .. .. .. .. .. 갑자기 생각난건데.. 나도 아까 그 모텔에 인상 깊은 일이 있었는데.. "
" 인상 깊은 일 ? 그게 뭔데요 ? "
" ㅎㅎㅎ 이런 얘기해도 되는지.. "
" 뭐 .. 어때요 ~ 우리 사이에.. 못 할말이 뭐 있다고 .. "
" 뭐 .. 그때 은영인 출근해서 먼저 간날 있잖아요.. 방전화 안받어서 내가 석진이랑 정화씨 깨우러 간날,, "
" 깨운날 ? 아 ~ 기억나요 ~ 나 그날 기억나 .. ㅎㅎㅎ 부끄럽네.. "
" 뭐가 부끄러운데요 ? "
" 아 ~ 이따가 얘기할께요.. 재우씨 얘기부터 계속해요 ~ "
" 뭐 .. 그때 둘을 깨우는데,, 꼼꼼한 석진이 문도 안잠구고 잔게 이상했는데,, 아뭏은 그때 정화씨 알몸 봤었는데.."
" 어머 ~ 우 하하하하하 ~ 나 몰라.. 어떠케 .. "
" 하하하하 그냥 그랬다구요 ~ "
" 그때 술이 올라 .. 아뭏은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려는데.. 재우씬 문앞에 서 있지.. 난 벗은채로 앉았지.. ㅎㅎㅎ "
" 기억 하네요 ~ 난 기억 못할 줄 알았는데.. "
" 그날은,, 바로 생각을 못했고,, 다음날 잘려고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그 일이 떠 오르더라구요 ~ ㅎㅎㅎ "
다시 무지장 어색해진 분위기.. 말없이 술잔만 몇잔 붓고 있다가 갑자기 시끄러워진 통에 일어났다.
아직 2월 말이라 쌀쌀한 늦은 밤기운에 몸은 움추려 들고 약간 부족한 술로 인해 을씬연스럽지만
팔짱을 끼고 걷는 정화 때문에 그저 조금이라도 걷고 싶은 맘으로 걷다가 그 모텔 인근을 지날때
내가 걸음을 멈추자 내 얼굴을 찬찬히 살피던 정화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 여기 말고 .. 다른데.. 여긴 싫어요 .. "
다시 조금 더 걸어서 그 문제의 모텔에서 제법 떨어졌다 싶을 정도로 걸을때 다시 몇 개의 모텔이 보였고
그 근처를 지나가며 걷다가 .. 정화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어는 모텔로 성큼 들어갔다.
다시 물어보면.. 그 사이 맘이 바뀌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일까 ..
현관으로 들어가 모텔 방문을 열때까지 긴장이 되어 아무말도 없이 정화의 손만 잡고 걷다가
방안으로 들어오자 마자 정화를 뒤에서 안으니 " 아 ~ " 하는 아주 낮은 탄성을 내고는 몸을 뒤로 기대에
내 몸에 자신의 몸을 맡기는듯 했다.
정화의 패딩잠바를 벗겨 던지고 허리를 감고 안자 잘록한 그녀의 몸이 한손에 다 담기는듯 했고
스웨터 위로 젖가슴을 두손에 담자 크지는 않지만 모툼한 젖가슴이 손 안에 담겨 왔다.
여전히 정화를 뒤에서 안은채 스웨터를 들어 올려 벗기니 슬립인가,, 런닝도 아닌 어깨끈만 있는 속옷..
이런걸 왜 입는지 몰라.. 성미 급한 놈은 찢어 버리고 싶을 것 같은데.. 아뭏은,, 그것도 벗겨 던지고..
청바지 앞을 찾아 단추를 열고 쟈크를 내리도 조금 달라붙는 바지라 볼때는 쭉 빠진 다리가 보여 좋았지만
벗길땐 무진장 애로사항이 많은 바지를 어찌어찌 양말과 함께 벗겨내고는 나도 잠바와 셔츠등등
팬티만 남기고 벗은 후 다시 정화를 뒤에서 안았다.
작지 않은 크기에 모텔방이지만 아직 겨울이 다 가기 전이라 방바닥은 벗어 놓은 옷들로 가득했고
그 위에 정화의 브라자를 던져 버리고서 보톰한 젖가슴을 두 손에 담자 .. " 아 ~ " 하는 탄성이 다시 흘렀고..
여전히 정화의 등뒤에서 정화의 팬티를 말아 내리고는 벗겨 던진 후 내 팬티마저 인근에 던져 버렸다.
큰 키 때문인지.. 오히려 허리는 그녀가 약간 더 위에 있다는 생각과 함께 에어로빅으로 다져진 탱탱하고
탄력 있어 보이는 엉덩이 사이에 주책없이 아까부터 커진 자지가 껄떡대고 있었다.
그런 자지를 엉덩이에 끼우며 젖가슴을 힘있게 잡아 안으니 정화가 얼굴을 돌려 내 입술을 찾는듯 했고
그녀의 입술을 목마름에 헤매이던 사람처럼 정신없이 빨았다.
그녀의 침도 감사하게 받아 빨았고 그녀 또한 내 입술을 나만큼이나 탐하면서 내 허벅지를 손으로 쓸면서
천천히 몸을 돌려와 내 목을 그 긴팔로 감고서는 지긋이 눈을 감고 입술만 탐하고 있었다.
추운 날씨와 약간 부족하다 싶은 정도의 술은 따듯한 방으로 옮기자 서서히 올라왔고..
이미 자제력을 잃은 성적 충동에 샤워를 할까말까하는 갈등도 잠시 정화를 침대로 눕히고 여전히 입술을
빨면서 젖가슴을 손에 담았다.
크기야 은영이가 더 컷고 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 유란이보다도 작았지만 탱탱함은 27살로 접어든 나이보다도
더 탱탱함이 느껴지는 것이 에어로빅으로 다져진 몸이란 선입감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손을 뻗어 허벅지를 매만지다가 보지의 인근으로 다가가 계곡안으로 기어 들어가 매만지니 아직은 그다지
충분히 젖었다고는 볼 수 없지만 무리 할 만큼은 젖어 있었다.
지금 여기서 샤워를 하게 되면 .. 죽도밥도 안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둘이 사귀는 것도 아니고,, 비록 헤여졌다고는 하나 한때 친구의 남자, 여자였고 ,, 그런 이유들은 잠시나마라도
이성적인 생각을 하면 다시 몸이 뜨거워지기 어렵다는 것을 몇번의 체험으로 잘 알고 있기에 그저 젖가슴을
빨면서 내 침을 손가락에 뭍혀서 정화의 보지에 발라서 조금이라도 더 젖어주기를,, 아니 그것만으로도 정화가
흥분해 주기를 바라며 보지를 비비며 젖가슴을 빨았다.
" 아으 ~ 미치겠어 ~ 아으 ~ 씨써야.. 하는데 ,, 음 ~ ~ ~ ~ "
여전히 젖가슴을 주무르며 어깨와 목덜미를 빨면서 몸을 움직여 전투태세로 전환시킨 다음 조준까지 마치고는
천천히 자지를 정화의 보지 안으로 낮은 포복으로 전진을 시키자 ..
" 으헉 ~ "
낮지만 깊이 가라앉은 탄성과 함께 정화의 상체가 들려졌다가 다시 천천히 내려가서는 내 입술을 찾아 헤맨다.
일단 현재 전투태세로는 침투 할 수 있을 만큼은 침투한 자지자 다음 명령을 기다리고 있을때, 입술을 빤던 입이
정화의 젖가슴을 빨면서 젖꼭지를 유린하자 다리가 서서히 풀려 벌어지며 내 어깨와 등을 손으로 쓰다듬는 사이
약간의 공간이라도 더 생기면 조금씩 전진을 하던 자지가 돌격명령만을 애타게 기다린다는 신호가 왔다.
상체를 조금 들어 정화의 어깨주위에 두 팔을 짚은 다음 정화를 내려다보니 웃는 얼굴은 아니지만
조금은 상기 된 표정으로 내 눈을 피하지 않고 바라보는데.. 약간의 땀으로 얼굴 주위에 머리카락이 젖었고
그녀의 손 하나는 내 허리를 매만지고 한손은 내 가슴을 쓸면서 기다리고 있는듯 했다.
천천히 자지를 물렸다가 안으로 밀어 넣자.. 넣는 순간 감았던 눈이 떠지며 내눈을 붙잡고 있었고
자지가 움직임을 반복하자 같은 표정을 반복하던 정화가 소리는 내지 않지만 입이 조금씩 더 크게 벌어지며
따듯한 숨이 흘러 나오기 시작을 했고 자지의 움직임이 조금씩 빨라지자 그 움직임에 맞추어 정화의 몸도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을 했다.
침대를 짚고 있던 손을 내려 정화의 두 탱탱한 엉덩이를 잡아 당기며 체중을 정화에게 싣고 자지를 움직이자
내 몸의 무게 때문이지,, 아니면 서서히 올라오는 쾌감 때문인지 그녀의 목덜미를 빠는 귓가에 낮은 탄성이 들렸다.
" 아 ~ 아 ~ 음 .. 음 .. 음 .. 흐응 ~ ~ ~ "
다시 몸을 일으켜 팔로 침대를 짚고 자지의 움직임을 조금 더 빨리하며 힘을 주자 내 엉덩이 양쪽에
정화의 발뒤꿈치가 올려지며 내 엉덩이를 당겨 조금이라도 깊이 자지를 담아 보려는듯 했고..
조금 전보다 상기된 표정으로 나를 보고 있는 정화가 이뻐 입술을 잠시 맞춰주고는 계속 자지를 밀어붙히면서
정화의 얼굴과 그 밑으로 내 몸 움직임에 따라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지켜 보았다.
" 아 ~ 앗 ~ 우 ~ ~ ~ 아흐 ,, ,, ,, ,, ,, 아 ~ 아 ~ 아 ~ 아 ~ 아 ~ "
정화의 낮은 심음이 조금씩 소리의 크기도 커지고 톤도 올라가기 시작을 하면서 내 자지에서도 폭파준비중이란
신호가 올라왔다.
약간은 이르다는 생각도 들어 조절을 하려 했지만 .. 오늘밤은 무진장 길고.. 내일도 시간은 많기에
이르지만 않게 정화에 맞춰서 싸기로하고 대기 명령만을 내린채 정화의 표정과 신음만을 눈에 담았다.
" 아 ~ 재우씨.. 아 ~ 어떻게.. 아,, 어쩌면 조아 .. 올라오고 있어 ~ 아 ~ 아 ~ 아 ~ 올라와 ~ ~ 아 ~ 어떠케.. "
내 얼굴만 물끄러미 쳐다보던 정화가 갑자기 탄성이 커지면서 얼굴을 찡그리며 눈을 감았고
내 엉덩이를 당기던 그녀의 발뒤꿈치에 강한 힘이 들어가면서 더욱 내 엉덩이를 당겨오는 것이 내 목을 감고 있는
팔에 힘들이 십년 가까이 운동으로 다져진 그녀의 힘이 그대로 전해져 왔다.
또한 내 목을 감으며 토해내는 탄성과 더불어 상체가 조금 들려지며 절정에 도달하는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나 역시 대기조에 급한게 연락을 취하고 정화의 탄성에 따라 폭파명령만 내리면 되었다.
" 아읏 ~ 아읏 ~ 아 ~ 올라와 ~ 아 ~ 올라와 ~ 어떠케,,어떠케,, 아읏 ~ 미치게써 ~ 올라오고 있어 .. .. ..읏 .. .. "
온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 나를 꼭 안고 있는 덕분에 절정에 치닿는 내 숨이 더욱 거칠게 되자 다시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내 자지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던 정화의 움직임이 더욱 격해졌다.
" 아앙 ~ 아앙 ~ 읏 .. .. .. .. 우 ~우~우~우~ 아읏 .. 나.. 나 .. 올라와 ~ 나 .. 나 .. 읏 .. .. .. .. .. "
" 후 ~ 후~ 나도 .. 읔 ~~~~~~~ "
잠시 숨을 멈추고 자지에 모든 신경와 힘과 기를 모아 정화의 몸 한중심에 두고는 온 몸을 흔들었다.
정화가 몸을 더욱 당기며 상체가 휘어지자 자지 끝에서 따스한 기운이 올라왔고.. 나 역시 폭파 명령을 내리고는
숨을 멈춤채 죽어라 자지를 흔들어 대자 두 사람의 숨 넘어가는 소리만이 방안을 휘저었다.
" 엌 ~ 아읏 ~~~~~~~~~~~~ 어 ~어~어~어~ 으읏 .. .. .. .. .. .. .. .. .. "
" 으 ~~~ 으 ~~~~ 으 ~~~~ 으 ~~~~ "
두사람의 미친듯한 움직임은 내 자지에서 마지막 한방울이 나오는 것을 신호로 조금씩 그 움직임이 느려지다가
내 몸의 움직임이 멈추자 정화도 움직임을 멈춘채 가뿐 숨을 토해내었고 나 역시 그녀의 목덜미에 얼굴을 박고
거친 숨을 몰아쉬며 숨이 진정 되기만을 기다리는데 나 역시 가슴과 배가 거친 숨에 움직이겠지만
정화의 거친 숨에 움직이는 가슴과 배의 움직임이 전해지는 것이 좋았다.
이맛에 섹스를 하는 것이 아닌가..
사정 전에 급박함.. 사정할때 그 절정의 쾌락 .. 사정 후에 거친 숨 ..
어느 정도 숨이 고르게 되자 정화의 입술을 찾아 입을 맞추니 내 목을 팔로 감아 힘껏 안으며 입을 맞춰온다.
휴지로 대충 보지를 막고 자지를 닦은 다음.. 정화의 보지를 조금은 의식적으로 정성껏 닦아주고 담배하나를 무니
" 나도 하나 줘요 ~ "
많이는 아니지만 하루에 서너까치 담배를 피는 그녀에게 불을 붙여 주고 나도 담배를 물로 눕자
내 가슴위에 얼굴과 상체 일부를 올려 놓고 안겨서는 뻐끔반 속반으로 담배를 피던 정화가 ..
" 후회 안해요~ ? "
" 난 후회 안해 ~ 난 절대로 .. "
" 절대로 ? 그건 무슨뜻이야 ~ ? "
" 은영이랑 있으면서도 석진이에게서 정화씨를 뺏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놈이야 .. 후회 하겠어 ? "
" 고마워 ~ "
내 가슴에 얼굴을 뭍고 내 뱉은 그녀의 말이 머리에 맴돈다.
한번의 섹스는 존대반,, 야자반이던 대화법을 아주 편안하게 오래 된 연인사인냥 만들었고..
방바닥에 버려진 옷가지를 발로 밀쳐서 샤워실까지 정화를 안고 가서는 둘이 서로를 정성껏 씻겨준후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그녀의 보지마저 맛을 보고 내 자지도 그녀에게 맛을 보여준후
다시 한번 절정에 오르고서 정화를 꼭 끌어 안은채 잠이 들었다.
연수기간의 긴장 되었던 몸이 풀어지며 두번의 질퍽한 정사로 아주 편히 그리고 길게 잠이 들었고
학원을 그만두고 그동안의 지친 몸이 두번의 정사와 함께 깊고 깊은 잠에 빠졌던 우리 둘은 거의 정오가
다 되어 일어났고.. 아침부터 달려드는 나를 웃음으로 거부하던 정화를 다시 한번 안고 모닝섹스를 펼치고서
프론트에 전화를 세번째 받고서야 우리 둘을 쬐려보는 아줌마의 시선을 무시하고 모텔에서 나와 밥 먹고
커피 한잔을 마시는데 아까부터 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정화..
그녀가 기다리는 한마디를 해 주고서야 다시 말도 많아지며 환히 웃는다.
" 내일 .. 영화나 볼까 ? "
이런 경우가 제일 난처하다.
난 그냥 그 여자가 좋아서가 아니라 섹스 때문에 그녀와 잔 것인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미 사라진 여자는
조금은 아쉽지만 어색한 인사를 안할 수 있어서 고마운 반면..
아침이 되고 함께 여관에서 나왔는데.. 말없이 옆에 붙어 있는 여자는 참 부담스럽다.
예의상 밥을 먹고 나서도 무엇인가를 기다리는듯한 여자의 표정과 몸짓은 참으로 부담스럽지 아니한가..
요새 말로 쿨하게 인사 한마디하고 먼저 갈길을 가버리면 좋으련만..
그러나 그러한 경우가 아닌 오래전이지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정화는 다른 경우로..
일요일에 만날 것을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잠시 잊었던 생각에 후회를 했다.
일요일에 유란이랑 영화보기로 했었는데 ..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
그 용기엔 많은 것이 포함 되어 있는데 .. 제일 중요한 것은 두꺼운 낯짝이 아닐까..
쪽 팔림을 무릅 쓰고서라도 나가갈 수 있는 것이 용기가 되었든 객기가 되었든 말이다.
이미 고삐리 때부터 나이트가서 안될 거 뻔히 알면서도 이년저년에게 껄떡대던 노하우(?)가 있어서
처음보는 여자에게 말거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뭐,, 다시 볼것도 아니고,, 손해나봐야 순간 쪽팔린거 밖에 더 있겠는가..
열번은 그짖을 해야 한번정도 기회가 있다.
열번에 한번 넘어 왔다라는게 아니라 열번에 한번 정도 꼬실 기회가 생긴다는 뜻이니.. 오해 없기를..
면목동에 몰려사는 중학교때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건대역으로 가는 길이었다.
어느 역에서 탄건지,, 아니면 원래 그 전철에 타고 있었는데 내가 미쳐 못 본 것인지 몰라도 한눈에 들어오는 여자..
당시 인기 많았던 홍콩영화 영화배우 관지림을 연상케하는 분위기의 여자가 내 눈길을 잡고 놔주질 않았다.
크지 않은 보통의 키에 아담한 몸매.. 나이는 비슷하거나 한두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그녀..
한동안 신입사원이라는 긴장감 속에 지내면서 거의 매일보다시피한 유란이는 자주 만나지 못해 삐져있고
학원을 그만두고 부모님께 다녀온다던 정화는 거의 2주가 지났는데 두어번 전화만오고 서울로 올 생각은 없는듯..
여자친구라는 명찰을 달고 있는 유란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지는 이 여자에 대한 목마름은 무엇인지..
누구 말대로 타고난 바람기 때문인지.. 아니면 뜨거운 밥보다 식은밥을 좋아해서 평생 줏어 먹고 살 팔자인지..
사귀고 있는 유란이 때문이라도 다른 여자에게 껄덕되면 안된다는 이성적인 생각은 관지림에 실비아 크리스탈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그녀를 보는 순간 꼴린 자지 때문에 더 이상의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왕십리역에 다가오니 전철에서 내리는 그녀..
잠시 동안이지만 많은 생각을 한 끝에 문이 닫히기 직전 전철에서 내려 그녀를 따라 갔다.
조금은 천천히 걷는 그녀 덕분에 수 많은 사람들이 내리는 퇴근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말을 걸 수 있는 틈이 생겼다.
" 저기요 .. 저기 .. 잠시만요 ~ "
" 네 ? 저요 ? "
" 네.. 저기 .. "
" 무슨 일이신데 그러시죠? "
아무리 껄떡대기를 수년간 해온 나지만 적지않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승강장 인근에서 여자에게 말을 걸기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니다.
쪽팔리기도하고 조금은 떨리기도 한 것을 조금 과장하여 마치 뛰어서 쫓아 온 것처럼 숨을 고르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금 줄어 들기를 바랬다.
" 놀라지 마시구요.. 저 나쁜사람 아닙니다. 전철에서 그쪽분 봤는데.. 내리시길래.. "
" 그런데요 ? "
" 너무 맘에 들어서요,, 오늘 아니면 못 뵐거 같고,, 오늘 말 걸지 못하면 두고두고 후회할까봐서요.. "
당황한 표정이던 그녀가 조금은 어의도없고 황당하단 표정을 짖지만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보통 그렇게 말을 걸면 그냥 웃고 가는 여자가 고맙고.. 정신병자 쳐다보듯 쬐려보고 가는 여자도 있고
" 됐어요 ~ " 하고 싸늘한 말한마디 던지고 가는 여자들이 대부분이었기에..
" 그래서요 ? "
" 시간 조금만 .. 차 한잔 하실 수는 없을까요 ? "
" 내가 그쪽분을 어떻게 믿고 따라가요 ? "
지갑에서 신분증이랑 명함을 꺼내 그녀에게 주니 조금 어의없는 표정으로 웃고는 약간 흘기는듯 쳐다본다.
당시에나 지금이나 내가 다니는 회사는 꽤나 이름있는 대기업인 관계로 부족한 외모를 명함으로 카바한건데
주저하는 그녀의 손에 신분증과 명함을 쥐여주고 먼저 나서서 개찰구를 빠져 나왔다.
" 저는 이곳 잘 모르거든요 ? 어디 사람 많은 커피숍 .. 아시는데 있으세요 ? "
일단 자리에 앉으면 반은 성공한건데.. 문제는 또 그다음도 있다.
자신감 있게 말을 해야 하지만 선수처럼.. 그런식으로 자주 껄떡거리는 놈처럼 보이면 안된다.
" 이런 식으로 여자들에게 말을 거시나봐요 ? "
" 아니라고해도 안믿으실테니 그냥 아무 말 않겠습니다. "
정장을 입어 나이가 좀 들어 보였는데.. 대화를 나누다보니 생일이 빠른 나와 동갑인 이여자.. 한 주희
집은 왕십리고 직장은 신촌.. 돌려주는 신분증과 명함을 신분증만 받아 챙기고는 말을 이어갔다.
뭐.. 선수나 바람둥이처럼 안보여야하니 조금 쑥스러워하고 전철에 있었던 얘기를하면 얼굴도 빨게져야 하기에
고개를 잠시 숙이고 숨을 멈추고 온 힘을 얼굴에 몰아서 .. 에이.. 이런 짖까지 하면서 여자를 꼬셔야 하나 ..
마지막 체크,, 한시간여 되었을때 자꾸 시계를 보니 약속 있느냐는 질문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데,, 그들은 좀 늦어도 욕만 잠시할뿐 평생을 함께 할 친구들이지만..
주희씨는 오늘 말 못 걸면 평생 못 볼지도 몰라 쪽팔림을 무릅 쓰고 말은 건낸거라고 하면서.. 다시 얼굴에 힘을..
그런 식으로 여자에게 명함을 준 것만 따져도 .. 약간 뻥을 튀기면 업무상 만나 명함을 준 사람들 만큼이나
여자들에게 뿌린 것 같다.
물론 전화오는 경우는 10 % 정도나 될까 ..?
지금이야 모두들 핸드폰이란 걸 가지고 다니지만 그땐 삐삐가 가장 흔한 이동통신 아니었겠는가..
우연히 아는 여자를 따 먹는건 쉽지만,, 그런 상황이 어디 자주 오겠는가..
문제는 꼬셔서 따 먹어야 하는데,, 요새처럼 쿨한 사람들이 많던 시절이 아니었기에 시간과 정성과 돈이 들었다.
그나마도 서너번 만나서 한번 주는 여자는 고맙고 .. 끝내 못 따먹고 헤여진 여자도 부지기 수다.
두번 정도 만난 주희가 회사로 전화를해서 업무 때문에 여의도에 왔다가 바로 퇴근하게 되었다며..
회사에서 멀지 않은 커피숍을 알려주고 눈치껏 퇴근을 하고 만났다.
처음엔 나이들어 보였던 그녀가 점점 어리게 보이는 것은 그만큼 서로 가까워진 것이겠지..
간단히 저녁을 먹고 .. 술한잔하고서 한강둔치로 가서 조금 걸었다.
갑자기 눈에 들어 온 간이화장실..
예전에 쓴 글에도 있지만,, 중학생때 뚝섬에 가서 화장실 인근에서 기다리다가 여자가 오면
한칸씩 비워 놓고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기다리고 있으면.. 여자가 빈 곳을 찾아 들어오고..
그 여자 뒷칸에 있는 놈은 뚫어진 틈 사이로 여자의 엉덩이를 쳐다봤던 어린시절이 생각나 웃었다.
왜 웃는지 물어보는 주희에게 얘기를 해 주니.. 한참을 웃고는 나보고 저질이란다.
취하진 않았어도 적당히 먹은 술도 술이고.. 어두운 한강변의 분위기는 첫키스하기에 좋은 여건이 조성되어
주위를 둘러보고 키스를 하니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주희의 부드러운 입술이 전해온다.
약간은 수줍은듯한 웃을을 띈 주희를 이번에 어깨를 감고 조금 적극적으로 입을 맞추며 혀를 밀어 넣으니
살포시 입을 벌려 들어오는 혀를 빨아주니.. 바지 그 언저리가 탱탱해 진다.
아무리 인적이 드문 외진 곳이라해도 지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그 이상의 진도를 나갈 수 없을때..
" 오늘 밤.. 같이 있자 ~ "
" 안돼 ~ 늦게라도 들어가야해 .. "
여자들은 말을 한번 꽈서 얘기를 한다.
그냥,, 밤은 못 새우고 여관 갔다가 집에 갈께.. 그러면 될 얘기를 " 늦게라도 들어가야해 ~ "
조금 둔하면 그냥 집에 보내기 쉽상이 아닌가..
택시를 타고 신당동쪽으로 와서 모텔로 들어서니.. 약간은 망설이는 주희를 끌고 방으로 들어왔다.
약간은 어색한 분위기를 빨리 없애려 주희를 안고 입을 맞추니 .. 약간의 키 차이 때문에 까치발을 하며
입을 맞추는듯한 느낌이 싫지 않았고 생각보다 빠르게 그녀를 따 먹는 것에 흐뭇한 마음이들때..
음 .. 이런걸 원한건 아닌데..
앞서 말했지만 .. 약간 관지림 분위기에 청순함만 생각을 해서인가..
그 뒤에 가려진 실비아 크리스탈의 분위기를 잠시 잊은 내 실수였다.
입을 맞추며 내 목을 감싸 안고 .. 그러다가 내 손이 젖가슴에 닿으면 입술로부터 긴장한 느낌이오고
젖가슴이라도 살포시 손안에 담으면 조금은 부끄러워 하는듯한 그런 분위기..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입술을 맞추니 일단 내 목을 감는 것까지는 맞았는데.. 먼저 혀를 밀고 내 입안으로 들어 오더니
한강에서는 살포시 수줍음으로 키스를 받은 그녀가 자신의 자켓을 훌러덩 벗어 던지고 브라우스 단추를 클러
벗어 던지고는 몇일 굶은 사람처럼 거친 숨을 쉬면서 내 입술을 빨아 댄다.
기대한 것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지만,, 여자가 그렇게 급하게 나오니 이것저것 생각할 틈도 없이
나 역시 자켓을 벗어 던지고.. 넥타이와 외이셔츠를 벗어버리자 주희가 런닝을 벗겨주고는 치마를 벗는다.
잠시 그녀의 속살을 보다가 바지를 팬티와 함께 벗어 버리고 양말마저 벗어 버리니 팬티를 벗는
주희가 여지껏 봐왔던 관지림이 아닌 실비아가 되어 야릿한 눈웃음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힘껏 안긴건지,, 아니면 일부러 나를 눕힌건지 몰라도 몸 중심을 잃어 주희를 안고 침대에 나동그라졌다.
그때 내 나이 27살.. 나이에 비해 적지 않은 여자관계가 있었지만 ..
아줌마 말고.. 이렇게 적극적인 여자가 있었을지.. 싶을 정도로 침대에 넘어지듯 눕자마자 내 몸위로 올라타서는
입술을 정신없이 빠는 통에.. 뭐랄까,,
배는 고팠는데 막상 먹음직한 음식이 앞에 나왔는데 식욕을 잃었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것도 잠시 .. 내 목덜미를 빨면서 자지를 만져와 잠시 바람이 빠지려던 자지에 에어가 차서는
더 이상 커질 수 없이 한계를 느낄 정도로 빳빳해지자..
주희 엉덩이가 움직이더니 자지를 세워 보지안으로 집어 삼킨다.
분명,, 여관에 들어 올때까진 내가 따 먹는 그림이었는데.. 방에 들어와서부터는 따 먹히는 그림이다.
그러나.. 이미 보지 안에 삼켜진 자지에서 전해지는 보지의 움직임과 파마머리가 흩날리며 움직이면서도
야시하게 나를 바라보는 주희의 얼굴.. 그리고 그 밑으로 크지는 않지만 작지 않은 크기의 젖가슴이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통에 먹고 먹히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었다.
젖가슴을 움켜 잡고 주무르니..
" 자기 ,, 좋아 ? "
여관 앞에서까지 " 재우씨.. 다음에 들어가면 안될까 ? " 하던 여자가 맞는건지..
고개를 끄덕이는 내게 야릿한 미소를 한번 던져주고 입을 간단히 맞추고는 냐 가슴에 손을 짚고
고개를 약간 들고 허리를 움직이는데.. 살포시 눈을 감고 모든 신경을 보지에 두고 있는듯한 그녀의 표정이
일단은 나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배운 건지 독학으로 터득한건지는 몰라도 허리를 움직이다가.. 엉덩이를 흔들다가.. 크게 돌리기도하고..
" 음 .. 음 .. 음 .. 음 .. "
크지 않은 낮은 신음만을 흘리던 주희가 " 아읏 ~ " 하는 조금 커지고 높아진 신음이 터지자
난 몸을 일으켜 젖가슴 하나를 입에 물고 그녀의 젖가슴 하나를 주무르며 허리를 받쳐 주니
허리가 활처럼 조금 휜채로 다시 정신없이 몸을 흔들기 시작 했다.
" 아읔 ~ 아흐 ~ ~ ~ ~ ~ 어 .. 어 .. 어 .. 흐흥 ~~~~~ "
비교적 빠른 시간이긴 하지만 내 경험상으로 분명 절정을 느낀 것이 분명한데..
아줌마도 절정을 한번 느끼면.. 뭐라고 한마디를 하던지.. 아니면 움직임이 조금 늦어지며 쳐다봐야 하는데
주희는 전혀 그런 모습없이 내 목을 감았던 손이 어깨를 짚은 것을 제외하곤 여전히 움직임엔 변함없이
흔들고 돌리기를 반복한다.
탄성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허공에다가 뜨거운 입김을 부는 것처럼 거친 숨만 쉬던 주희가 움직임 다시
강해지면서 젖가슴을 내 입에 대고서는 목을 다시 감아 온다.
자연히 입에 물린 젖가슴을 빨면서 .. 다시 젖가슴을 주무르며 주희의 허리를 받치니..
" 아 ~ 음 .. 음 .. 음 .. 음 .. 음 .. 아 ~~~~~~~~ "
한 손은 여전히 목을 감고 있지만 손하나가 이탈을 하더니 내 부랄을 주무른다..
음 ,, 내 약점이 그새 간파가 된건가 ..
" 으 ~~~~ 나 할거 가테 .. "
" 어 ,, 갠차나.,. 나도 할거 같애 .. 아으 .. 어 ~~~~~~~~~~~ "
만약 안갠찮다면 어쩔건데..
부랄을 만지던 손이 다시 내 목을 감고는 힘껏 안아 왔고.. 나 역시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혀 안고
사정의 쾌감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흔들었다.
" 컥 ~ 아읔 ~~ .. .. .. .. .. .. .. .. .. .. .. .. 컥 ~ 아흐 ~ ~~~~~ "
" 아흥 ~ 아읏 ~~~~~~~~ 어 .. 어.. 읏 ~ 아흥 ~~~~~~~~ "
씻지도 않은채 잠이 들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이미 옆에 누워 자던 주희는 사라졌고,,
출근을 위해 씻으러 들어가니 수건하나 젖거나 만져진 흔적이 없는걸보니
주희는 씻지도 않고 집으로 돌아간 모양이다.
원래 남자의 마음이 좀 그렇기도하고.. 먹긴 먹었는데,, 왜 뒤가 개운치 않을까..
어젯밤까진 장점이 많이 보이던 주희였는데 갑자기 단점들만 생각난다.
부끄럼도 없이 옷을 다 벗어 재끼질 않나.. 애무도 없이 바로 집어 넣고 보질 않나..
씻지도 않고 했으면 나중에 씻기라도 해야 하는데..
관지림은 관지림 다워야하고 실비아는 실비아 다워야 하는데..
관지림이 개인교수를 찍고 실비아가 황비홍을 찍는다면.. 그게 어울릴까 ?
시작이 밋밋해서 죄송합니다.
쇼킹으로 시작을 하고 싶지만,, 원래 제 글 스타일이 좀 밋밋히다가 쇼킹도 좀 나오고..
웃긴 일도 나오긴 하지만,, 전체적으론 조금 차분한 스타일입니다.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화이기 때문에 .. 현실에서 불가능은 아니지만
일어나기 힘든 일들을 억지로 지어서 쓸 생각은 없습니다.
엄마든.. 선생님이든.. 누나든.. 저 말고 그런쪽에 얘기를 쓰시는 분들이 많으니 ..
부족한 글 읽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다음 편부턴 직장야사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겠지요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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