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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빠굴 ( 직장야사 ) - 4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4 901회 0건



비록 중고차이긴 하지만 27살에 마이카족에 합류한 나는 기분이 좋았다.

조금 머리가 아픈 점도 없지 않아 있지만 여자 네명을 거느린다는 것이 진시황제 안부러웠고

왜 왕들이 후궁을 많이 두는지도 어림짐작은 할 수 있었다.

춘천으로 방향을 잡은 나는 평소와 좀 다르게 약간은 심각한 표정의 주희가 신경이 쓰였지만

가는 길에 청평을 잠시 들리니 시원하게 펼쳐진 물을 보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재잘재잘 떠들면서 춘천으로 향했다.

기차로 춘천을 갔을때와 약간 코스를 달리하는 것이 좋은 것은, 우연히 어렸을때 아버지의

지인이 춘천에 있는 관계로 한두번 가 봤을때 코스를 익혔다고해야하나..

좋은 기억력 덕분에 몇년만에 갔는데도 충분히 찾을 수 있었다.

춘천시로 집입하는 다리에서 춘천으로 향하지 않고 강을 따라 차를 몰면 지나다는 차도 없이

아주 한적하고 보기 좋은 드라이브코스가 나오며 중간중간에 있는 음식점들은 예전에 이길이

너무 좋아 당시에 대통령이던 최규화대통령이 쉬었다가 가셨을 정도로 나름 이쁜 도로였다.

또한 중간 선착장에서 강을 건너주는데 기억으로 자동차가 두대인가까지 건널 수 있고

속도가 빠르다기 보다는 펼져진 주위 정경이 이쁘고 약간은 특이한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었고

시간이 있으면 더 올라가도 되지만 춘천시내로 방향을 잡고 내려오다보면 작은 암자가 보이고

약 700개의 계단을 오르면 시원한 약수물이 있는데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그런 곳이 있다고 설명만 하고 올라가지 않는 것이 체력비축에 도움이 될 것이니..

그 다음은 기차로 여행 한 것과 비슷하다.

소양호 가서 배타고 월정사인지 구룡사인지.. 아뭏은 절에 한번 갔다가 간단히 뭐 먹고

다시 돌어와 중도를 들렸다가 시내로 들어가 닭갈비에 소주 한잔하고 이디오피아에 가서

차한잔하면 춘천의 하루 일과는 끝이다.

이땐 겨울연간지.. 기을동환지가 하기 훨씬 전이라 남이섬을 들릴 이유가 없었지만

요샌 유부녀를 꼬셔서 간다면 꼭 가봐야 한다는데,,

겨울이고 시간의 여유가 더 있으면 춘천댐에 가서 얼음낚시 해 보는 것도 추억이 될테고

나처럼 다른 용무를 봐야 한다면 생략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엔 널린 것이 여관이다.

말로만 들었지만 지금 가평 언저리 어느 여관엔 방안에 그네가 있다는데.. 아직 사용해 보질

않아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모르지만 그곳에 다녀오신분이 계시면 여관 이름이랑 어떻게 쓰이는

물건인지 짧게 알려 주시길 ..


93년도의 가평인근에 여관들이 천천히 들어 서기 시작하던 때라 어렵지 않게 찾아가서

잠시 쉬었다가 서울로 향하기로 했다.

이미 한번 살을 섞은 사이니 춘천에서 먹은 술이 좀 오른다는둥,, 하는 핑계를 대지 않고

들어 갈 수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오후라지만 아직 해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닭갈비에 소주를 평소 주량이라며 겁없이 한병을 먹은

주희가 오히려 더 속이 안좋은듯 했다.

지은지 오래 되지 않아 깨끗한 여관방에서 샤워를 하고 담배한대를 피니 속이 불편하니

어쩌니 하던 주희가 샤워를 마치고는 야시시한 표정으로 다가 온다.

유란이 같았으면 바로 자지부터 입에 담았을 것인데 이제 두번째 여관이라 그런지 요부의 습성을

아직 다 보이지 않고 딴에는 약간 수줍은 미소를 띈다고 띈 모양인데.. 요부처럼 보인다.


사람마다 식성이 다르듯이 여자마다 또 좋아하는 체위가 다르다.

유란이는 내 몸위에 올라타서 지가 지쳐 쓰러질때까지 흔드는 것을 좋아한다면

혜진이는 뒤에서 박아 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주희는 정상위를 즐기는 편이지만 정작 지가

오르가즘을 느낄때 즈음엔 다리하나를 옆으로 돌려 열십자 체위를 즐겼다.

유란이는 절정을 느낄때 말로 표현을 하지만 혜진이는 하고 난 뒤에 느낌을 얘기하는데 비해

주희는 절정때 야릿한 신음만 낼뿐 느낄때도 느낀 후에도 별 말이 없다.

아다였던 주희가 내게 맞춤형 조개라면 선수급의 혜진이는 안맞아도 맞춰주는 조개이고

주희는 남의 조개를 빌린 것 같은 약간은 불편함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조금 못 된 습성이 남아 있는 모양이다.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여자의 경험은 무지 많지만 한번 따 먹고 헤여진 여자가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지금 주위에 널린게 여자라서 그런지 한번 따 먹은 주희가 새롭지도 않고..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지만 실증이 났다고 표현을 하는게 무방한거 같다.


아니면 무슨 결벽증이라도 있는지..

예전에 고삐리때 .. 만나던 여자애 하나를 어찌 따먹을까 고심을 하던중에..

우연히 나란히 앉아 얘기를 나누다가 담배를 떨어뜨려 줏으려던 순간 그 여자애 스타킹 사이로

남자인 나만큼이나 시컴한 다리털이 삐져 나온 것을 보고 오만정내미가 떨어져 도망치듯

헤여진 적이 있었는데 주희 또한 그렇다.

여관에 와서 샤워는 잘 하는데..

물론 샤워만 잘하는게 아니라 섹스도 잘하긴 하지만.. 아뭏은..

유란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나랑 만나때만 먹는듯이 섹스를 즐겼다면 주희는 마치

굶주린 사람처럼 섹스를 즐겼기에 다소 서두르는 감은 있지만 나쁜 일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나.. 처음 살을 섞은 날은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미 집으로 돌아간 주희가 샤워는 커녕

세수도 안하고 간 것 같은데,, 뭐,, 늦어서 그런거부다,, 뭔 사정이 있어서 그랬는가부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넘어 갔는데,,

이번에도 조금은 이해 못할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둘이 질퍽한 정사를 끝내고 설잠을 잔듯 잠시 눈을 붙였다가 일어나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이미 옷을 입고 화장을 고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까 질퍽한 섹스를 하고 휴지로 대충 보지를 막고만 누워서 같이 눈을 붙였는데..


" 저기.. 안씻고 그냥 가게 ? "

" 조금 아까 씻었는데 뭘 또 씻어.. 집에가서 자기 전에 씻으면 되지.. "


뭐 .. 틀린 말은 아닌데..

그래도 섹스를하고나서 씻지도 않고 옷을 입는 것이 나로써는 이해가 가질 않았다.

한겨울에 뜨거운 물이 안나오는 여관도 아니고..

내가 병에 걸려서 걱정이 되는 것도 아니지만 섹스 후에 몸을 닦지 않는 여자는 고삐리때

공원에서 돌림빵으로 따 먹었던 공순이들을 제외하고 처음보는듯 했다.

공순이들이야 공원이라 마땅히 씻을데가 없어서 그랬다고 치지만 주희의 행동은 조금 이상했다.



여관에서 나와 서울로 향하기 시작하자 울리는 호출기는 유란이와 혜진이가 번갈아가며

삐삐를 치기 시작을 하였고 서울 입구에서부터 밀린 경춘가도에서 전화를 할 수가 없었다.

지금처럼 편하게 핸드폰이 있던 시절도 아니었으니..

혜진이에겐 길이 막혀 전화를 못했다고 하면 되지만 유란이에겐 뭐라고 해야 하는지..

여자가 많으면 이런 머리아픈 일이 제일 문제다.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이때가 들 머리가 아팠던 것 같은게 핸드폰이 늘어나면서 겪었던 일이

어디 한두가지였겠는가..


왕십리에 주희를 내려주고 포이동으로 와선 피곤이 밀려왔다.

아무리 젊고 왕성한 나이라고는 하나 토욜일에 두번의 섹스와 오늘 또 섹스.

멀지 않다지만 길이 밀리는 춘천을 지금처럼 오토가 많았던 시기도 아니던 그 시절에

스틱으로 운전을하고 온 덕에 왼발에 쥐가 날듯한 것이 만사가 귀찮었다.

유란이와 짧은 통화후 집으로 오길 기다렸다는 혜진이를 겨우 달래고서야 잠자리에 드는데

혜진이의 행동들이 조금은 과장 된 모습 같아 그 이유가 궁금해졌다.



월요일 .. 점심시간 후에 한참 정신없이 일을 하는데 내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혜진이.

당황하여 잠시 멍 때리고 있을때 히죽 웃으면서 종이 한장을 내미는 것은 산악회 가입신청서.

어의없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영문을 몰라 여전히 멍때리는데,,


" 일단 신입사원들에게 다 돌리고 있어요. 정 재우씨지요 ? "


생까고 말을 하지만 얼굴엔 재미있다는 생각이 그대로 뭍어져 있다.

실실 웃음을 흘리고 혜진이가 돌아가자 회사 오래 다니고 싶으면 산악회 들라는 박과장님의

은근한 압력.. 그리고 함께 산에도 다니자는 차대리님의 반응과 달리 엄대리님은 산악회가면

한달에 자유를 두번은 빼앗기니 알아서 하라는 경고와 총무도 아니고 회계가 왜 가입신청서를

들고 다니는건지 이유를 모르겠다는 지은혜씨 얘기는 왜 신입사원인 송진아에겐 신청서를

안주고 간건지 모르겠다는 말이 떨어지자 마자 산악회 총무중 한명인 임연숙이 동기인 태석이와

같은 신입사원인 송진아에게도 신청서를 주면서 길지는 않지만 산악회에 대해 설명을 했다.

그러니 내겐 설명없이 신청서만 주고 간 혜진이가 조금 이상하게 보여지지 않겠는가..

뭐 ,, 뭔 상관이냐는듯 일을 하는데 얼마 후 엄대리가 잠시 보자며 직원휴게실을 두고 계단에서

걱정스러운 얼굴을 하고 얘기를 꺼내기 시작을 했다.

혜진이와 얽혀져 있는 소문들을 전해주며 거의 매년 한명이랑은 사내연애에 대한 소문이 돌고

그 소문과 연관 된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불이익을 당했으니 조심하라는 걱정스러워 한다.

엄대리가 전해 주는 얘기들을 다 믿지는 않지만 적어도 반은 맞을 거라는 생각은 이미 혜진이의

스타일을 알기 때문이고 혜진이가 내게 얘기한 것들도 다 믿지는 않았기에..

어느 누가 자신에게 불리한 얘기를 하겠는가.. 유리한 얘기만 하지..

인터폰으로 산악회 들어오라는 혜진이의 성화를 군생활을 산속에서 지겹게 했기 때문에

정식으로 동호회에 들기는 싫고 가끔 참여는 하겠다고 조금은 일방적으로 얘기하고 말았다.


내 머리속엔 음식투정을 하면 안된다는 생각만큼이나 좃대가리 함부로 놀리면 물린다는 것이

적혀 있기에 단수 낮은 혜진이의 행동을 조금 더 지켜 보려 했다.



수요일 저녁..

정화와 술 한잔하고 신촌나이트로 자리를 옮겼다.

대학 다닐때도 나이트는 고삐리나 다니는 곳이라며 안다니던 나이트지만 정화가 일 말고

재미있게 춤을 추고 싶다고해서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나이트에 오게 되었다.

십년 가까이 에어로빅으로 다져진 늘씬하고 탱탱한 정화는 리듬에 맞춰 에어로빅이 아닌

나이트 춤을 기가 막히게 추었다.

그 복잡한 나이트에 정화의 춤을 보기 위해 남자들이 공간을 만들어 줄 정도였고 뭐하는 새끼가

저런 여자랑 왔는가..하는 질투 섞인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았다.

브루스 음악이 나오자 내 목을 감고 품안에 다가오는 정화..


" 남자들이 쳐다보는라 정신들이 없던데,, 느껴져 ? "

" 그런거 상관 안해 ,, 그냥 내 기분에 춤추는거지 누가 쳐다보길 바라고 추는건 아니니깐,, "


조금 파마끼가 풀린 어깨까지 내려온 머리를 뒤로 한번에 묶은 약간은 촌티나는 헤어스타일이

춤을 추면서 풀고는 약간은 땀에 젖어 그 머리모양이 야시시하면서 섹시하게 보였다.


혜진이가 의도 된 보지의 조임이라면 정화는 운동으로 다져진 몸에 의해 저절로 조여지는 보지..

평소보다도 빠른 사정으로 이끄는 정화의 몸은 나를 만족 시키기 충분 했다.

젖가슴이 조금만 컷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정도로 군살하나 없는 정화의 발가벗은 몸은

왠만한 누드모델의 몸매 부럽지 않았다.

절정을 느끼면서 내 허리를 두 다리를 얼궈서 조일때는 여자의 힘이 아니었다.


" 아 ~ 아 ~ 조금만 더 .. 아 ~ 아 ~ 거의 .. 아 ~ 아 ~ "


샤워 후지만 격렬한 섹스로 인해 이미 내 이마에선 땀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고

장어를 먹은 것도 아니지만 이미 한번의 사정을 했으면서도 자지가 죽지 않고 서 있는 통에

세번째 절정을 맞이하는 정화는 눈이 풀린채 누운채로 목을 뒤로 제낀채 입을 벌리고

뜨거운 숨을 거칠게 토해내며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이미 자지쪽이 간지러운 것은 어느 정도인지는 몰라도 세번이나 절정으로 인한 정화의 액일테고


" 아우 ~ 자기 오늘 왜 이렇게 세 ~ ? 뭐라도 먹었어 ? "


그저 말없이 지친 몸을 겨우겨우 버티고 있는데 세기는 뭐가 센건지..

사정이 늦으면 센건가 ? 이미 한번 했는데 자기가 죽지 않은 덕에 이리 힘들구만..

분명히 사정한 느낌이 들었는데,, 안 나온건가..?

자지를 흔드는데 여전히 죽지 않고 서 있기 때문에 이리 허리도 아프고 팔도 후들거리는데

여전히 자지를 쑤시고 있다.


" 아우 ~ 나 힘들어 죽겠어 ~ 아흐 ~ 또 올라오는 것 같애,, 아흐 ~ "


이번에 정화가 절정에 오르면 좃물이 안나와도 나온 것처럼 액숀을까고 쉴려고 했는데

다행이 좃물이 나와 준 덕분에 길고 지리하고 후달리던 섹스를 마칠 수 있었다.

많이 만나 온 것은 아니지만 두어번 만난 후 청주에 거의 한달 가까이 내려가 있던 정화가

유난히 많은 키스를 퍼 붓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다고 느꼈을뿐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아침에 출근을 위해 여관을 빠져 나오는 나를 알몸으로 배웅을 하는 정화가 또 이상하게

긴 입?昇? 끈끈한 포옹으로 배웅을 했다.

어렵게 택시를 잡아 타고 출근을 하면서 보니 자켓 안주머니에 있는 편지한통.


정화는 학원을 그만 두기 전에 선을 봤고..

공군부대 장교로 일하는 사람이 싫지는 않아 두어번 만나면서 결혼을 염두하고 학원을 그만둘때

나를 만난 것이었고, 잠시 나로 인해 결혼결정을 잠시 보류한채 청주 인근에서 근무하는 그사람을

몇번 만나면서 고민과 고민을 연속 했었단다.

그러나 이제 사회에 첫발을 디딘 나와는 감정이 좋은 것이지 사랑은 아니며, 이미 친구들과

얽혀 있던 과거에서도 자유롭지 못하여 이것저것 생각한 결과 나와는 이렇게 좋은 감정으로

정리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같아 마지막으로 만나고 가는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당장 차를 돌려 정화를 잡고 싶었지만.. 나 역시 친구인 석진이와 있었던 일들에서 썩

자유로운 생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녀를 아직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무책임하게 정화에게

희망을 줄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저 그 남자가 좋은 남자여서 아직 마음에 상처가 다 낫지 않은 정화가 행복하기만 바랄밖에..



소주한잔을 마시면서 주희를 유심히 살펴 봤다.

거의 이주만에 만나는 주희는 딱 10분이 한계인듯 하다.

관지림 분위기에 주희는 간만에 만나 반가웠지만 10 분이 지나면서 바로 지루해졌다.

잠자리 마저 실비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창녀의 분위기의 주희가 더 이상 좋지는 않았지만

여관에 들어오니 그것이 실비아든 창녀든 섹을 부르는 분위기에 또 다시 그녀의 몸에 올라타서

열나게 몸을 흔들고 사정을 하고는 침대에 늘어져 있는데..

주희 역시 평소와 다른 내 말과 행동에 무엇인가를 느꼈는지 말없이 옷을 입고 여관을 나갔다.

물론 샤워도 안하고 보지 언저리만 휴지로 대충 닦고는 그렇게 말이다.

순식간에 일주일도 안된 시간에 두명의 여자가 주위를 떠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거의 주말부부처럼 늘 주말엔 내 방에 살다시피하는 유란이와 간간히 주중에 만나는

혜진이 덕에 뭐 그리 아쉬움도 없이 지내고 있었다.

더욱이 혜진이와는 더 이상 모텔을 전전하지 않고 혜진이 집에서 술 한잔 마시고 밤을 지새우고

함께 출근할 정도로 상황이 바뀌었다.

여자 혼자 사는 집치곤 방이 두개나 있는 연립은 몸만오면 바로 살림이 가능할 정도로 거의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어서 신기했지만 첫날에 일은 좀처럼 지워지지 않았다.

대흥동 어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는 혜진이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는 말에 들어가 보니

밥도 안해 먹으면서 오븐까지 갖추고 사는 혜진이가 이상해 보였고 샤워를 하고

나오는 내게 편한 옷으로 갈아 입으라며 전해주는 남자 옷은 새것은 아니었고 아침에 출근할때

입으라고 주는 제법 값비싼 와이셔츠 역시 잘 다려져 있을뿐 새것은 아니었다.

더 웃긴건 양말까지도 새것이 아니었던 것이었는데 그렇게 혜진이 집을 몇번째 들어 섰을때

술과 먹을 거리를 사러 혜진이가 나간 틈에 작은방 잠시 살펴보니 예상보다 많은 남자 옷에

조금은 당황스러웠다.

같이 살면 어떻겠냐는 혜진이 말에 웃으면서 아직 결혼 할 여건이 안된다는 내 말에

결혼이 아닌 그냥 편하게 같이 지내자는 혜진이의 의도를 몰라 머뭇거리고 있었을때인데

방 한쪽에 놓여 있는 신용카드 연체에 따른 독촉고지서들을 보고 대충 짐작이 갔다.



토요일,,

도준이가 일하는 회사로 찾아 갔다.

도준인 일찍감지 대학졸업하자마자 아버지 회사로 들어가 일을 하고 있었기에 퇴근하시는

아버님께 인사 드리고 도준이 퇴근 시간까지 잠시 기다리는데 난주가 친구랑 함께

사무실로 들어왔다.

고기 사달라는 난주의 애교공세는 도준이 애인인 수정이가 들어오자 멈춘채 분위기가 살벌하게

갑자기 바뀌었다.

어머니 때문이라도 수정이가 맘에 들지 않은 난주는 입이 대빨 나와서 수정이를 흘기듯 보지만

한 수 위인 수정이는 살살 말로 약을 올리며 난주를 데리고 논다.

도준이가 퇴근 준비를 마치고 어디로 갈까 얘기를 꺼낼때 난주 친구가 난주도 알고 있는

자기 친구네가 암사동에서 고기집을 하는데 그곳으로 가자하여 암사동으로 향했다.

작지 않은 규모지만 토요일이란 탓에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가득했고 겨우겨우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자리를 잡고 있을때 주문을 받으로 온 여자애가 난주와 난주친구랑

인사를 나무고 깔깔거리며 수다를 떨었다.

그녀의 이름은 신 희연,,

내 예전 글을 읽으신 분들으라면 눈치를 채셨겠지만..

몇 년 후 내 아내가 된 여자와의 첫 만남이 그렇게 이루어졌지만 그때만해도 희연이와 내가

결혼을 할 줄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었다.

비교적 큰 키에 잘빠진 몸매.. 조금은 말라보이는 희연이는 이쁘장한 얼굴에 밝은 인상이지만

아직 나이가 20 살이라 그저 어린애로만 보였다.

그리고 친구라는 희연이 언니인 희경이와 인사를 나누고는 술을 한잔씩 나누었다.

미국으로 유학을 예정을 준비하던 희경이가 화제의 중심이었다가 어느 정도 술자리가 끝나자

도준이와 난 수정이만을 데리고 잠실로 향했다.

어느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자리를 잡는데 수정이 잠시 어디를 다니러 온다며 나갔기에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수정이를 만나는지 도준이의 생각을 묻었더니.. 어의 없다.


" 재우.. 니가.. 여자에 대해 나보다 한수 위였던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아니야 임마 ~ "

" 뭔 소리야 ~ "

" 어머니가 선 비슷하게 만나게 한 못생긴 년 하나가 자꾸 집을 들락거리잖아.. "

" 난 .. 또 .. ㅎㅎㅎ 그게 다야 ? "

" 뭐,, 너 .. 항문섹스해 봤어 ? "

" 그건 또 뭔 소리야 ~ ? "

" 저년,, 보지는 걸레인데.. 똥구멍 맛이 죽여줘 ~ 킥 ~ 킥 ~ 킥 ~ "

" 그러다가 좃 물린다.. 어쩔려구 .. "

" 하하하 .. 그런건 걱정마라.. 그렇잖아도 엄마 잔소리도 지겹고.. 슬슬 질리기도 하고,, "


마음 편하게 술 한잔 먹고 있는데 수정이가 친구 하나를 데리고 들어왔다.

키 크고 늘씬하고 이쁜 얼굴이었지만 과장 된 화장빨이란건 뭐 딱 보면 아는 것이고

풍기는 인상이나 여러가지를 종합해보니 술집에서 일하는 분위기가 아마도 나이트에 다니는

거지년들 중에 한명 같았다.

문제는 타고 난 내 호기심이었다.

거지년이란 것을 짐작을 했고 여자에 대해선 그래도 어느 부분에선 나보다 나은 도준이라

별 걱정을 안했고 또한 정리 할거란 말에 안심이 되었을때 생긴 호기심.. 항문섹스..

지금이야 야동에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항문섹스이지만 당시엔 뽀르노도 그자지 흔하지

않은 때여서 항문 섹스는 어쩌다가 뽀르노비디오로 보기만 했지 그마저도 보기 힘들었는데

미국에 말이 연수지 놀러 갔다가 온 도준이는 지겹게 보고 왔고,, 경험을하고 왔기에

양키가 아닌 한국년과 항문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아까운 모양이었다.

문제는 나다.

호기심이 발동이 되어 수정이 얼굴에 똥구멍까지 비춰져 보이기 시작을 했다.

지가 이쁘다고 생각을 하는지,, 조금은 도도하게 앉아 있던 거지년이 내가 수정이에게

조금은 정답게 대하자 얼마 후부터 나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 했다.

왜 여자들은 화장실 가는데 둘씩 다니는지..


" 수정이가 친구 데리고 오는줄 알았어 ? "

" 아니.. 나도 몰랐어.. 아까부터 잠실로 가서 한잔하자고 자꾸 그러더니.. "

" 니네 집에서 유란이 봤는데,, 친구를 왜 데리고 왔을까 ? "


갑자기 배를 잡고 웃기 시작하는 도준이 행동이 궁금하기만 했는데..

도중이가 섹스를 마치고 수정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마치 지가 도준이 마누라라도 된듯

친구들에게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내 얘기가 나왔는데 어머님이 따로 불러서

얘기를 할만큼 아들과 같은 존재라고 설명을 하고 잘 모르지만 유란이란 여자랑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도 말을 했었단다.

뭐하는 사람이냐.. 집은 잘사냐.. 등등 이런저런 것을 물어와 대충 대답을 했었고

오늘도 동생이랑 저녁 약속이 있다고 했더니 자기는 같이 안만난다고 했다가 나도 온다고

말을 하니 그럼 동생이랑은 저녁만 먹고 헤여져 따로 술한잔 하자고 했더란다.

지가 도준이랑 사귀면서 지원군이 하나 있으면 좋은 것이고.. 또 친구도 함께 그렇게 쓸만한

남자를 하나 꼬실 수 있으면 손해 날 일은 아니지 않은가..


화장실에 다녀 온 수정이와 거지년..

갑자기 분위기를 바꾸어 유난히 나를 챙겨 주고 애교까지 섞어서 살갑게 대하는 거지년..

유난히 춤추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도준이가 가까운 롯데지하나 가자고하니 두 년이 동시에

펄쩍 뛰어 강남으로 옮겨 어느 나이트에서 술 한잔을 더 했다.

자리를 옮길때 팔짱까지 껴 오면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던 거지년이 나이트에 와선

남들이 보면 아주 무진장 사랑하는 연인들처럼 보일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술 때문에 미쳐 생각을 못했는지 아니면 그정도까진 생각을 못한 멍청함 때문인지

지들은 다 다르게 춘다고 생각을 하지만 거지년들이나 나이트 술년들의 춤에는 뭔가 비슷한

공통점이 있다.

많이 안움직이면서 추는 독특한 춤새..

그것을 수정이랑 거지년은 모르고 지들끼리 좋다고 춤을 춘다.

부르스 음악이 나오자 들어 가는 나를 붙잡고 목을 감아오는 거지년..

얼마나 깊이 안겨 왔는지 그녀의 허벅지에 닿은 좃대가리가 금새 부풀어 오를 정도로

바싹 붙어왔고 보통은 꼴린 자지가 쑥스러워 거리를 두는데 꼴린 자지를 알아 차리고

야릿한 웃음을 머금고 쳐다보는 통에 더욱 그녀의 깊이 꼴린 자지를 가져다 대었다.

의미 있는 눈초리로 나를 쳐다보던 거지년이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내 반응을 살피는데

거기서 그년의 입술을 빨면서 적극적으로 가려다가 그냥 지켜만 봤다.

더 웃긴건 얼마 먹지도 않은 술로 취한척 나자빠지는 거지년의 어설픈 연기가 웃겼고

나에게 집에 거지년을 데려다 주라는 수정이의 말이 더욱 어의가 없어 집에 여자친구가

기달려서 먼저 가봐야 겠다고 일어나자 어의 없어 하던 수정이와 도준이.

그러나 무엇을 의미하는지 바로 알아차린 도준이가 수정이가 거지년을 데려다 주라고하자

더 황당한 표정을 짖는 수정이..

도준이랑 택시에 수정이와 거지년을 태워 보내고 한잔 더하고 헤여졌다.



" 기획실에 정재웁니다. "

" 자기야 .. 나야 .. 바뻐 ? "

" 응 조금,, 무슨 일 있어 ? "

" 아니.. 저기 미안한 얘긴데.. 자기 돈 좀 있어 ? "

" 아니 .. 없는데,, 나 월급 어머니가 관리하는거 알잖아.. 왜 ? "

" 응 .. 조금 급히 돈이 필요해서.. 현금서비스 받아주면 안돼? 월급 받으면 바로 줄께.. "

" 나 카드 없는거 알잖아 .. "

" 어디 빌릴만한데 없을까 ? "

" 야 ,, 이제 직장 다닌지 6개월차보다 6년차인 니가 더 많을거 아냐..? 돈이 왜 필요한데.. ? "



혜진이는 슬슬 본색을 드러내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돈이 급한 것인지 모르지만

내게 돈을 빌려 달라는 말을 했다.

그나마 소문을 떠나 혜진이를 나쁘게 보지 않았지만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카드연체통지서만 안봤어도 나름데로 사정이 있겠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그 일로 약간은 서먹해진 혜진이와의 관계는 한때 네명의 여자들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가 유란이 하나만 남아 처음엔 편해진 반면 조금 시간이 지나자 심심해져 왔다.

그나마도 어의없는 일이 벌어져 유란이와도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진 일이 생긴 것이..


유란이 친구들 모임에 애인을 대동해서 만나는 날이 있었다.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처음 만난 남자들과 적당히 어느정도 친해졌을때

2 차로 잠실지하 나이트로 놀러 가게 되었다.

한참 잘 놀고 있는데.. 가상자리에 앉아 있는 내 옆에 야시시한 옷차림을 한 여자가

담배를 꼬나물고 앉아서 아는 척을 하는 것이 아닌가..


" 오빠 .. 오랜만이네.. 애인이랑 놀러 왔나봐 ? "

" 오랜만이에요 ~ 어 ? 유란씨도 있네 ? 오랜만에 보네요 ~ ? "


거지년과 수정이가 돌아가면서 아는 척을 한다.

도준이와 수정이가 헤여진 것을 도준이가 떨어뜨렸다고 말해 알고는 있었지만

하필이면 이런 상황에서 아는 척 할 이유가 뭐 있었을까..

분위기가 썰렁해졌다가 다행이 제일 나이 있는 남자덕에 바뀌긴 했지만 그렇고 그런 여자들이

아는 척을 한것에 기분이 상한 유란이와 대판 싸우게 되었다.

충분히 설명을 해서 주위는 그런가부다 하지만 정작 유란이는 친구들과 그 남자친구들에게

쪽팔리다며 거지년은 어찌 아냐고 따지다가 별사이는 아니지만 그런년이랑 술을 마신 것도

또 그런 일이 있었다고 얘기 안한 것이 기분 나쁘다며 좀처럼 화를 풀질 않았다.

잘 참다가.. 좀 더 참아야 했는데.. 친구들에게 쪽 팔리다는 이유 하나로 나를 몰아세우는

유란이의 싸가지에 순간 욱하는 성질이 또 도져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사도 않고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몇일 후 미안하다는 유란의 음성메세지도 무시하고 회사로 걸려 온 유란이 전화에

조금 잠시 떨어져 있자는 내 말에 ..


" 오빠 .. 편한데로 해요 ~ 하지만,, 너무 길게 가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 "


자기에서 다시 오빠로.. 반말에서 존대로 바뀐 유란이의 말은 ..

왠지 모를 마지막일거란 느낌이 들었다.


중학교때 친구들인 면목동 놈들과 술 한잔하고 헤여져 택시를 탈까.. 전철을 탈까 고민하며

잠시 걷는데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


" 정 재우씨 ~ "


돌아보니 혜진이와 연숙이가 어느 남자랑 함께 서 있으면서 나를 불렀다.


" 어쩐 일이에요? "

" 친구들이랑 한잔하고 막 헤여져 집으로 갈려는 참이었어요.. 임연숙씨는요 ? "

" 아는 오빠랑 .. 한잔하다가 3차 가는 길이었어요.. "

" 재우씨.. 같이 한잔하러 가요 ~ "


혜진이는 무슨 생각으로 한잔 하자고 나를 꼬드기는 것인지..

남자놈은 돈은 좀 있어 보이는데 .. 남자인 내가 봐도 별로인 타입이다.

이미 어느 정도 취해서 만난 네사람이라 제번 적지 않게 먹은 술 덕분에 어느 정도 다들 취했고

놈이 혜진이를 데려다 준다고 사라지고..

몸도 못 가누는 연숙이는 내가 처리해야할 상황이 되어 버렸다.

임 연숙,, 산악회와 볼링회 총무를 맡을 정도로 나름 직장생활을 잘 하는 여자지만

혜진이 만큼이나 소문이 안좋은 여자다.

여직원들 사이엔 " 시누이 " 란 별명이 있는데 남자직원들에겐 무진장 상냥하고 별로 웃기지도

않은 농담에도 많이 웃어주며 툭..툭.. 칠 정도로 남자를 밝히는 여자로 몸매는 좋은 반면

얼굴이 조금 착하지 못하여 그다지 맘에 드는 스타일도 아닌데다가..

사귄다고 소문이 났던 남자와 헤여지고.. 얼마후 그 남자는 결혼을 했는데..

둘이 만지고 더듬는 것을 본 사람이 있다는둥..

관리부 창고에서 둘이 나오는 것을 본 사람이 있다는둥.. 소문이 알게 모르게 있었다.

또한 문제의 그 남자는 아직도 영업부에 일하고 있다.

이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연숙이를 부축해서 인근에 여관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이고

나도 옷을 벗지 못한채 잠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목도 마르고 입은 옷이 불편하여 잠에 깨어 물을 마시고 보니

침대 누워 자는 연숙이도 깨여나 물을 주니 정신없이 마셨다.

다시 잠을 청해봤지만 불편한 옷차림과 아무리 맘에 두고 있지 않던 여자지만 명색이 여자가

옆에 누워자고 있는데.. 가뜩이나 일주일에 몇번이나 하던 섹스를 잠시지만 굶고 있었기에

쉽게 잠이 오질 않았다.

슬쩍 손을 뻗어 연숙이 몸을 만지니 거부없이 가만히 누워 있는 것이 아닌가..

그새 잠이 들었을리는 만무한 일이고..

치마 밑으로 보이는 매끈한 종아리.. 그리고 땡땡한 허벅지..

틈실한 엉덩이가 나를 유혹하기 충분하자 이미 꼴린 자지가 아무 생각없이 따 먹으라 유혹한다.


등을 보이고 옆으로 누워 있는 연숙이 몸을 당겨 바로 눕히고는 입술을 찾아 맞추니

아무런 반응 없이 입술을 받아 들인다.

입을 벌려 혀를 집어 놓고 빨자 두 팔로 내 목을 감아 오는 연숙이..

잠시지만 한동안 굶은 자지가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더니 끄덕대기 시작을하여

옆으로 삐진 자지의 자리를 잡아주고 연숙이 엉덩이를 만지니 더욱 키스를 깊이해와

엉덩이를 끌어 당겨 몸에 붙게 만든후 꼴린 자지를 연숙이 몸에 비비며 움직이다가

연숙이 젖가슴을 손에 담았다.

얼굴이 좀 빠지지만 몸매는 젖가슴이 조금 빈약해 보이는 것 말고는 충분히 착한 몸매였는데..

젖가슴을 만지려 다가간 손이 생각보다 더 깊이 들어간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내 젖가슴만한 젖가슴이 푹 들어가는 부라자 안에 눌리듯 있는 것이

잠시 내 손을 의심케 만들고는 술이 갑자기 다 깨는 느낌이다.

브리우스 안으로 손을 넣어보니 정말 작은 젖가슴에 작은 건포도 하나..

순식간에 자지에 피들이 옴몸으로 흩어져 축 늘어지고.. 이미 입술을 빨기 시작한 연숙이는

내 몸을 안아 깊이 들어 오려고 하였다.

하지만 짧은 기간이라도 굶은 것은 굶은 것이라 다시 피들을 소집시켜 자지에 대기 시키고

젖을 만지던 손이 치마를 들어 올려 팬티를 비집고 들어가니 까칠한 수풀이 풍성이 나있고

계곡을 따라 젖어든 보지가 손에 닿자 빈약한 젖가슴이고 못 생긴 얼굴이 중요하지 않아

옷을 벗어 던지고 연숙이 옷을 벗기려는데..


" 아 ~ 저기 .. 아직 이럴만큼은 아닌거 같은데.. 자신 있어요? "


머리에 보신각 종소리가 들린다. 땡~

소문이 무성하고,, 남자를 밝히는대다가 혜진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

조금 자중하고 생활해야할 회사 아닌가..


" 아 ~ 연숙씨.. 미안.. 내가 좀 생각이 짧았어,, 미안해요 ~ "


다시 흩어진 피들로 인해 기운이 빠진 자지덕에 어렵지 않게 잠을 이룰 수 있었고

어제 입은 옷을 그대로 입고 출근하다 걸리면 챙피하다며 7시부터 서두른 덕에 한시간이나

가까이 이른 출근을해서 심심한 시간을 보내다가 비상구에새 담배를 한대 피는데

어제 종로에서 입고 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출근을 하는 혜진이와 마주쳤다.

서로 아무말도 없이 흔한 눈짖 인사마저 없이 외면하고 말았는데..

그녀를 욕 할 수도 없는 상황 아닌가..


점심시간이 지나고 걸려온 혜진이의 전화는 저녁에 할말이 있다는데..

다음에 만나서 애기 하자는 내 거절에 말에..


" 자기,, 너무한거 아니니 ? 나한테 이럴 필요까지는 없잖아.. "


음,, 대흥동에서 술한잔하고..

혜진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잠을 청하려 하나 몸은 피곤한데 쉽게 잠이 들진 못한다.

소문으로 회사 생활도 어렵고.. 놀기 좋아해 어찌하다 보니 저축은 커녕 카드 마져 돌려

막기를 하다가 한계에 이르렀고 집에선 시집 가라고 난리고..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랑을 떠나 여유 있는 남자 밖에 선택에 방법이 없는 혜진이..

나쁜년 같이 보일지는 모르지만 친구처럼 섹스 파트너처럼 나와 관계는 가능하면 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솔직한 표현..

뭐 .. 손해 날 일은 없겠지만 .. 어제 돈 때문에 시집을 가려고 어느 남자와 살을 섞은

혜진이와 거친 섹스를 치룬 후 누워 있는 것이 조금은 편하지 않았다.



한참 일을 하는데 울리는 전화..


" 자기야 ~ 어쩌지..? 나하고 싶어,, 해 주면 안돼? "

" 나날히 뻔뻔해지고.. 나날히 밝히는 암여우를 어찌 혼을 내주지 ? "

" 때려줘,, 입술이랑 자기 자지로만 때려줘.. "


층마다 있는 화장실이지만 고문실이 있는 그 층에 여자화장실은 혜진이 혼자 쓰는거나

다름없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들어 올 여직원이 없다.

관리부 여직원 하나를 불러다가 잠시 전화를 받도록하고 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는

내 손을 끌고 화장실로 들어가선 바지 혁대를 클러 급하게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는

자지를 입에 담고 정신없이 빨기 시작을 했다.

이미 부랄에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혜진이가 부랄마저 할트기 시작을 하자..

난 아무 생각없이 자지와 부랄에 느껴지는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침으로 입술 주위가 번들거리는데도 뭐가 그리 좋은지 야릿한 미소를 머금던 혜진이가

브리우스 단추를 풀어 헤친후 브자라를 밀어 올리고는 치마를 걷어 허리까지 말아 놓고

팬티를 벗어 걸쳐 놓은 후 내 얼굴을 끌어다가 젖가슴에 뭍어 버리는 것이 아닌가..

정신없이 그녀의 젖가슴을 빨다가 변기 위에 다리 하나를 올려 놓고 쭈그리고 앉아

혜진이 보지를 빨아대니 신음을 참으며 젖가슴을 주물럭거리는 모습이 이채롭다.

여관이나 혜진이 집이라면 걸죽한 정사를 치루겠지만 회사내에서 벌리는 정사는 대충

만질거 만지고 빨거 빨고는 쑤시는 것이 최고 아닌가.

변기를 잡고 업드려 있는 혜진이 뒤에서 엉덩이 사이로 자지를 박고 몸을 흔들었다.


" 아이 ~ 자기야 ~ 아우 ~ 어쩜 조아 .. 너무 조아 .. 너무 조아 .. 아흐흐흐 ~~ "


보통은 퇴근 후에 탕비실에서 섹스를 하지만 이렇게 근무시간에 이짖을 하니 또다른 느낌..

절정이 맞으면 그냥 하지만 절정이 다르면 입안에 담아 주기에 뭐든 아쉬운건 없다.

언제부터인가 혜진이 손에 들려 있는 네모난 비닐 하나는 안에 사정을 하면 안돼는 주기라

콘돔을 가지고 온 것인데 콘돔을 손에 쥐고 뒤치기를 박고 있는 모습이 또 우스웠다.


" 아읗 ~ 아앙 ~~~ 미쳐 .. 미쳐 .. 어떠케,, 어떠케.. 아응 ~ 흐 ~ 억 .. .. .. .. .. .. .. .. .. "


혜진이가 먼저 절정을 다닿았고 두번째 절정에 못 이르러서 내가 사정을 하자 콘돔은 필요없이

혜진이 입안에 자지를 담고 허리를 흔들고 눈을 감고 쾌감을 느꼈다.


" 나와 ~ 지금.. 아 ~ 읏 .. .. .. .. .. .. .. .. .. .. 우 ~ 우 ~ 우 ~ 읏 .. .. .. .. 우 ~ 우 ~ "


입안에 좃물을 잔뜩 뿌려 놓자 온몸에 기운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고 만족한 얼굴로 혜진이를

내려다보니 야릿한 미소로 아직 좃물을 입에 담은채 웃고 있을때 화장실 입구문이 열렸다.


" 혜진이 언니 안들어 올까 ? "

" 보니깐 전화받고 있던데.. 오던지 말던지,, 걸레 같은년 .. "


순간 눈이 커지며 열이 받은 혜진이가 조용히 입안에서 좃물을 뱉어내고는 계속 귀를 기울인다.


" 작년에 유과장님이랑 소문이 나더니 요샌 좀 조용하네 ? 이제 회사남자는 재미없나 ? "

" 교환실 정희 언니 얘기로는 기획실에 전화를 많이 한다던데 ? "

" 기획실? 기획실 누구래? 차대리님? 엄대리님? "

" 정재우씨 같데.. 최태석씨는 아닌 것 같다네.. "

" 정재우씨? 어머 ~ 어머 ~ 정재우씨가 돈이 많은가봐? "

" 왜 ? "

" 혜진언니 돈 많은 남자들만 만나다잖아 .. "

" 미친년 .. 어떻게 그런 년이 안짤리고 계속 다니는지.. 누가 안봐주면 가능하겠어 ? "


그녀들이 누군지 나는 모르지만 혜진이는 목소리만 들어도 알 것이다.

그녀들의 목적은 담배를 피러 온 것이고 그렇게 호박씨를 까던 그녀들이 담배를 다피고 나가자

얼굴이 벌겋게 상기 된 혜진이가 먼저 나갔고 잠시 후 그곳을 빠져 나왔다.


한시간 정도 지났을까 ?

영업부에 자료를 받으러 비상계단을 내려가는데 한쪽 귀퉁이에서 울고 있는 여자가

아마도 교환실에 정희라는 여자일 것이다.

오늘은 아니지만 내일이나 모레엔 아까 담배피던 여직원들이 돌아가며 저렇게 계단에서

또 울겠지 ..

회사에 소문이 나는 것이 조금 불안은 했지만 한 여자는 계단에서 울고 있고 다른 한여자는

화장실에서 울고 있는데 난 탕비실에서 혜진이 입에 자지를 박고 흔드는 상상을 하니

회사 생활이 더 재미있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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