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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줄거리 : 거식이는 점점 변해가고 문제가 닥치는데...
갑자기 SM으로 변해서 놀라는 분이 계시는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살아온 과거를 보면 모든것은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내게 비굴한 사람에게는 가학적 상태가 되고 또 나를 짓밟는 사람한테는 피가학적 상태가 되고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상태의 사람을 만났을때는 평범한 성행위를 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부부의 섹스와 단란주점 아가씨와의 섹스는 분명 다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거식이의 첫 상대인 야마꼬는 주도적이었다면 정미와 정아는 반대의 형태였습니다.
또한 1980년대 초반에는 만화방 또는 비디오방에서 포르노비디오를 접하는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거식이의 마음속에 SM이 있는것은 그러한 문화적 측면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도 스와핑, 원조교제 이런말이 어느 순간부터인지 자연스러운 일상언어가 되었습니다. 그게 전부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지요.. 어쩌면 저 또한 그런 부분에 일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거식이는 다양한 면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폭력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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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 거식이의 이야기를 듣던 정미와 정아는 깜짝 놀랐다. 그럴만한것이 다짜고자 자신들을 학교 선배들에게 돌리겠다니... 아무리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했지만 다른 사람과 섹스를 시키다니..
"그게 말이돼!!!! 안해..!!!!" 정아가 소리치듯 말했다.
"왜 소리 지르고 그래 끝까지 좀 들어봐..!!!"
"듣고 자시고 간에 못해!"
"아.. 씨팔 니네들 안돌릴꺼니깐 걱정말고 좀 들어봐!!!!!"
거식이의 호통소리에 정미와 정아는 움찔거리며 거식이의 설명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곤란한 지경에 빠진 거식이 그리고 그것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거식이의 설명이 마치자 정미와 정아는 깊게 한숨을 들이 마셨다.
"정말 뜻대로 될까?"
"뜻대로 안되면 우린 전부 같이 죽는거야..!"
"그래도 나 너무 무서워..." 정미가 말했다.
"대신 이번일 잘 되고 나면 앞으로 섹스할때 거칠게 안할께.."
"주인님 소리도 빼주면 안될까........요?" 정아가 말했다.
"좋아!~... 그래도 말 안듣고 그러면 안돼!~"
"네.. 알았어.." 반말 반 존댓말 반을 쏟아내는 정아의 손이 거식이의 무릎에 놓여지더니 슬쩍 슬쩍 거식이의 자지를 옷 위로 매 만졌다.
"지금 이 상황에도 그게 생각나?"
"히.. 몇일 안했더니.."
"으이그.... 빨리 움직이기나 해.... 아까 보니까 역전광장에서 쏘주 먹고 있더라.."
"응.. 갔다 올께..."
정아누나가 나가자 거식이는 한숨을 들이쉬었다.
"거식아.. 진짜 아무 문제 없겠지?"
"아무 문제 없어야지. 안그럼 우리 전부 죽는거야.."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아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떻게 잘 이야기 됐어?"
"응. 내일 그시간에 오기로 했어.."
"다른 말은 없고?"
"나중에 자기하고 데이트 하자고 하던데?"
"그래서 뭐라고 그랬어?"
"알았다고 했지.. 지금 상황에서야 내가 거절할 수 있겠냐..? "
"휴... 하여튼 내일 잘되어야 할텐데.."
"잘되겠지.. 거식아 내일은 내일이고.. 저기...... 헤.. 나 몇일 안했더니 못참겠어..!!!"
갑자기 정아누나가 달려 들어 거식이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거식이는 거부하지 않고 입술을 벌려 정아누나의 혀를 깊게 받아 들이면서 손으로 정아누나의 옷을 헤쳐 가슴을 잡았다.
불안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정아누나 그리고 정미도 불안할것 같아 지금의 행위를 멈출 수 없었다.
또 다른 손으로 정미를 불렀다.. 정미가 옆에 앉자 손을 정미의 치마속으로 집어 넣었다. 여전히 정미는 노 팬티 차림이다. 손가락을 정미의 보지사이로 가져 가지 정미도 정아와의 행위에 달아 올랐는지 어느새 축축해져 있었다. 자연스레 손가락이 밀려 들어갔다.
정아의 보지속도 물이 끊임없이 흘러 나왔다. 거식이는 두 자매를 소파에 그대로 업드리게 했다.
그리고 먼저 정아의 보지에 거식이의 자지를 깊숙히 넣었다. 오른손으로는 옆에 업드려 있는 정미의 보지를 쑤셔 댔다.
퍽퍽.. 찔꺽.. 찔꺽.. 푹푹.... 퍽퍽...
"아흑.. 헉.. 헉.. 아흐.. "
후르릅.. 쩝..쩝.. 낼름낼름~~~
정미와 정아누나가 엎드린채로 서로의 가슴을 주무르고 입을 맞춘다... 연신 서로의 혀가 뱀이 엮기듯이 하늘로 올라갈것처럼 휘어 감으려 움직이고 있었다.
거식이는 왼손으로 정아의 똥꼬를 쑤셔 댔다...
"컥.. 헉.. 헉.. 으헉.. 너무 좋아.. 헉..헉.... .. 나.. 나.. 갈것 같아.. 헉헉.."
오래간 만인지 정아누나의 보짓속에서 물이 한움큼 나오더니 축 늘어 졌다.. 거식이는 정아누나에게서 떨어지고 정미의 보지속에 그대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헉.. 컥... 아으.... 주인님.. 헉..." 정미는 갑작스런 자지의 침입으로 인해 다시 주인님소리를 내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정아누나처럼 한손가락을 정미의 똥꼬에 밀어 넣었다.
"컥.. 컥.. 으흡.. 주인님.. 좋아요.. 헉헉..." 갑자기 정아누나가 일어나더니 소파위로 올라갔다... 정아 누나의 보지에서 물이 줄줄 새어 나오는듯 했다.
정아누나가 정미를 바라보고 앉자 정미는 연신 정아 누나의 보지를 빨아 대기 시작했다.
후릅..후릅..퍽퍽.. 질꺽.. 푹푹..퍽!~~ 앞에서는 정미가 정아누나의 보지를 빨아대는 소리가 나고 뒤에서는 거식이의 자지가 정미의 보지속을 휘젓으며 엉덩이가 부딪치는 소리가 합쳐져 웅장한 연주처럼 느껴졌다.
방안에 교성이 가득했다..
"헉.. 헉.. 더.. 세게.. 으헙.. 으헙..으흑..." 드디어 정미가 몸을 떨더니 보지에서 물을 뿌려대기 시작했다. 거식이의 자지에서도 좃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정아가 뛰쳐 내려와 거식이와 자지와 정미의 보지가 연결된 부분을 빨아먹었다.
자지를 빼내자 폭.. 소리와 함께 좆물과 보짓물이 쏟아져 내리고 정아는 한방울이라도 놓칠새라 혀를 보짓속에 집어 넣으면 빨아 먹었다.
"헉.. 헉.. 휴............"
그렇게 폭풍 전야의 밤은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날 토요일이었기에 오전 수업을 마친 거식이는 학교 후문에서 선배들을 기다렸다. 모든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빠져 나가고 3학년인 구룡선배와 그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건 오후 3시가 다 되어서 였다.
"야. 나거식 진짜로 지키고 있네..."
"쫄딱이 안녕...~~... "
어느때 부터인지 몇몇 선배가 쫄딱이(쫄따구&딱가리)라고 불렀었다. 지금은 소년원에 가있는 정훈선배와 친했던것이 구룡선배와 그 친구들에게는 엄청 못마땅했던 것이다.
거식이가 정훈선배 친구들로부터 돈을 빌릴수 밖에 없었고 갚을 수 없도록 만들고 괴롭히려 작정했는데 여자와 섹스하게 해준다고 하여 잠시 멈춘것이다.
"짜식.. 먹고 나서 내깔치로 만들고 넌 그때도 돈 구하러 다녀야 해 임마....!" 구룡은 쓴웃음을 지으며 거식이를 넌지시 바라보았다.
"가시죠. 선배님 4시에 만나기로 했으니까.."
"야.. 문제 있는 애들 아니지? 먹고나서 신고 하거나 그러는거 아냐?"
"에이~ 제가 그런 여자면 소개 시켜 드리지도 않죠... 그러다가 맞아 죽으려고요.."
"좋아... 너 오늘 잘만 되면 앞으로 학교생활 편하게 해주지.."
"헤헤.. 고맙습니다. 선배님.." 거식이는 입을 헤죽 벌리며 연신 허리를 넙죽 거렸다.
거식이가 앞장을 서자 선배 10여명이 뒤따라 왔다..
폐 연탄공장을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니 온갖 목재를 쌓아 놓은 곳에 도착하니 정미와 정아가 기다리고 있다.
"안녕.."
"응..안녕.."
정미와 정아누나는 불안한 모습으로 거식이를 바라 보았다.
"어.. 누나 들어가자.." 정아누나에게 한쪽눈을 찡긋 거리며 말하자 정아누나가 고개를 살며시 끄떡였다..
"이야.. 죽이는데?... 좋았어.. 오늘 제대로 한번 박아보자.." 빈정거리며 말하는 구룡..
이곳은 거식이가 동생과 친구들이 함께 놀때 사용하는 비상 아지트로 ㄴ 자형으로 입구가 만들어져 있었다. 입구에서 5m를 들어가서 다시 왼쪽으로 5m를 들어가면 대략 사방 20m가량의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고 그곳에서 여름을 보내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던 곳이다.
정아와 정미도 가끔씩 거식이를 따라 이곳에 놀러 와 질펀한 섹스를 나누기도 했다.
거식이가 앞장을 서고 정미와 정아 누나가 뒤따라 들어갔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선배 8명이 뒤따라 들어왔는데 입구를 지나자 안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들어가서 보니 왠 꼬마 둘이서 놀고 있었다.
"야.. 니네 꺼져...!!!" 거식이가 소리치자 어린 아이들이 정신없이 바깥으로 빠져 나갔다.
아이들이 빠져 나가고
잠시 적막이 흘렀다..
"거식아.. 이사람들은 뭐야?" 정아누나가 물었다.
"누나.. 학교 선배들이야...학교 선배들이 오늘 누나하고 정미를 돌리라고 해서 왔어.."
"뭐? 너.. 미쳤어?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정아누나가 크게 소리 쳤다.
"아씨.. 몰라.. 여하튼 그렇게 해야 내가 살아..."
"안돼!!!!... 안해.!!!! 못해!!!!"
"이런 씨발년이 누군 주구 누군 안주냐?!!!!" 한 선배가 소리치자 정아누나가 깜짝 놀라 움찔거렸다.
"저기.. 선배 일단 제가 옷을 벗게 할테니 천천히 해요..." 거식이는 구룡선배의 귀에 대고 말을 건네자
"야! 다들 조용히 해봐.." 구룡선배가 말했다...
"좋아. 누나 그럼.. 정미하고 정아누나하고 일단 보여만 줘."
"뭘?"
"아.. 옷만 벗어보라고 선배들 아직까지 여자 보지를 못봐서 그래..."
"싫어 나.. 갈래...정미야 가자.."
"아우.. 씨팔.. 나 죽는꼴 보고 싶어 그래!!!!!!!!!!!!!!!!" 거식이가 크게 소리 쳤다..
"아.. 알았어..소리 지르지마..대신 딴짓하면 안돼.."
"알았어.. 보여주기만해.."
꿀꺽.... 거식이 뒤에서 침넘어 가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
구룡과 선배들은 정미와 정아의 손에 집중이 되어 있었다.
정아와 정미가 서서히 손을 블라우스에 대고 단추를 한개... 두개.... 세개 천천히 풀어 제치고 있었다..
퍽!!!!!!!!
"뭐야.. 이새끼들... 여기서 머해???" 숨소리와 침넘어가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고요한 적막을 깬것은 누군가 선배의 뒤통수를 때리는 소리 때문이었다.
선배들은 깜짝 놀라며 돌아섰다. 그곳에는 7-8명의 덩치큰 고등학생과 팔에 문신한 절름발이, 머리를 박박 밀은 아저씨 등이 자리 하고 있었다.
"이런 개새끼들... 여기서 강간하려고 모였냐?" 그중 짱구머리의 고등학생이 주먹을 휘두르며 다가 왔다.
"야~.. 씨팔.. 덤벼.."
삽시간에 좁은 공간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거식이는 정미와 정아를 끌어 안고 구석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쥐 죽은듯 지켜 보고 있었다.
구룡을 비롯하여 선배들은 바닥에 있는 각목을 휘두르며 맞섰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다.
불과 3분여만에 모두가 제압당해 무릎을 꿇고 있었다. 거식이도 마찬가지로 구룡의 옆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이런 머리카락에 피도 안마른 녀석들이 이런곳에서 강간질이나 하려고 하고.."
퍽퍽퍽퍽퍽퍽퍽퍽퍽~~~~~~ 짱구머리의 야구방망이질에 한명씩 나뒹굴었다.
"여기 대빡이 누구냐.. 일어나봐.." 짱구녀석의 말에 서로 얼굴을 한번씩 쳐다 보다가 이내 구룡이 일어섰다.
"D중학교네... 그럼 너 윤정훈이 아냐? 얼마전 소년원 간 새끼..."
"네... 저희 학교 짱인데요.."
"그래? 그새끼 내 똘마니인데 니네 학교 짱이었냐?"
"네..........."
"하긴.. 똘마니 치고는 그래도 주먹에 히마리는 있었는데... 용두골애들하고 싸우다가 짭새한테 달려 갔지.."
"그럼... 형님이.. 짱구형님?"
"이런.. 씨발 새끼가.. 너 나 알아?".
"정훈이 한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역전에서 휘어 잡고 있으시다고.."
퍽퍽~!퍽!!............... 짱구머리가 쉴새 없이 주먹과 발길질을 했다.
"야이.. 개새꺄.. 니가 날 어떻게 알아??????"
"헉.. 헉.. 컥...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흑흑.. 흑흑..모릅니다.. 모릅니다.. 몰라요.. 정말 몰라요.. 흑흑.."
퍽~!.. 퍽~~`.. 퍽.. 다시 각목으로 연신 패대기 쳤다..
"이런.. 씨발새끼가 니가 나를 몰라?? 왜 몰라.. 이 개새끼야..!! 이런 씹쌔기 너 오늘 뒤져.. 죽어 이 개새꺄.."
퍽퍽퍽~~~
"엉엉... 잘못했습니다.. 엉엉..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구룡이 바지에 오줌을 지리고 코를 흘리며 울어대고 있었고 선배들은 자신들이 맞을까봐 연신 불안해 있었다.
"왜 강간하려고 한거야?" 절름발이가 묻자 겁먹은 선배들이 사실대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정훈이에게 잘보인 거식이가 못마땅해 돈을 빌려주고 올가미를 씌웠는데 거식이가 동네 여학생 두명을 먹게 해준다고 자신들을 데리고 왔다고..
"그러니까 결국은 니네들 8명이 작당해서 후배를 죽이려고 한거네? 거식이가 어떤놈이야? 일어나.."
거식이가 일어나자 절름발이가 손바닥으로 얼굴을 휘어 갈겼다.
짝~~~~~~.. 거식이가 맞고 휘청거렸다. 다시 절름발이의 손이 올라가는데...
"오빠...... 그만..그만해..!" 정미가 소리쳤다.
"거식이 내 사촌 동생이야...." 절름발이가 정아를 쳐다 보더니
"어?.. 정아 너였어?.. 이런 개새끼들..!!" 다시 절름발이가 거식이의 선배들을 때리기 시작했다.
구룡과 거식이선배들은 깜짝 놀랐다. 아무리 거식이가 겁을 먹었어도 그렇지 자신의 사촌누나하고 동생을 자기들에게 받치려 했다니...
한참을 때리던 절름발이와 짱구는 구룡과 선배들을 한줄로 세워놓고 일장 연설을 늘여 놓고 있었다.
그리고 다짐에 다짐을 받았다. 학교에 가서도 거식이를 괴롭히지 않겠다고.. 그리고 이 동네는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구룡과 선배들이 연신 손을 비비며 빌어댔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꺼져!!!... 5초 준다.. 5초 뒤에도 보이면 밤새도록 패 죽여 버릴테니까!!.." 짱구머리가 말을 하자 구룡과 선배가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
그렇게 선배들이 빠져 나가자 그제사 짱구와 절름발이가 씨익 웃는다.
선배들이 사라지고 거식이와 정미 그리고 정아누나는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고마워요 천아 오빠.." 정아누나가 말을 건네자
"아냐.. 이정도야.. 머.. 언제든 이런일 있으면 말해 내가 해결해줄테니..야.. 임마 넌.. 뭐 저런 놈들한테도 당하냐.." 절름발이가 말하며 거식이의 뒤통수를 가볍게 한대 쳤다.
"고맙습니다. 형님..."
"야.. 너 앞으로 짱구 동생이라고 말하고 다녀.. 그럼 왠만하면 안건드릴꺼야.."
"네.. "
"오빠.. 그럼 가볼께.. 내일 영화관 앞에서 만나.."
"응 그래. 내일 3시라고 했지? DJ극장.."
"네.. 오빠 오늘 정말 고마워요.. 거식아 가자.~!"
집에 도착한 정미와 정아 그리고 거식이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야.. 너 때문에 깡패랑 하루 데이트 해야 하잖아..!!!!!!!!!!!!" 정아가 집에 도착하자 마자 소리치듯 말했다.
"누나.. 미안해.. 그래도 누나 덕분에 살았다... "
"휴.. 그나 저나 너 월요일부터 괜찮겠어?"
"응. 좋은 방법이 있어.."
그렇게 지옥같은 토요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천아형과 짱구를 생각해낸것은 다름아닌 정아누나의 일기장때문이었다.
가끔씩 정아 누나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것이 재미났던 거식이는 정아누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다름아닌 짱구의 선배인 천아이다.
천아는 역에서 청객으로 불리며 나라시택시(지역으로 이동하는 지역간총알택시)에 손님을 태우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나이는 대략 20세 정도였으며 누나만 보면 음료수며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하고 어떻게든 꼬시려고 하는것 같다고 일기장에 쓰여 있었다.
거식이는 식당에서 짱구나 천아 용석등을 몇번 보았다. 동네 선배의 말에 따르면 짱구는 고등학생임에도 짱구파라는 조직을 결정 용두동파 유천동 파와 심심하면 패싸움을 벌인다고 했다.
금요일 밤
정아는 거식이의 말을 듣고 천아에게 찾아 간것이다.
거식이가 협박을 받아서 선배들에게 자신들을 소개 시켜줄수 밖에 없었음을 말했고 무서워서 부탁하려 왔다고 말한것이다.
정아누나를 좋아하는 천아는 당연히 발끈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의 일이 벌어진것이다..
문제는 천아가 정아에게 달라 붙으면 어떻게 하는가 였는데 그것은 그동안 누나의 일기장에 씌여진대로라면 별 문제가 없을것 같았다. 동네에서는 술을 마시고 행패도 부리고 싸움질을 하면서도 정아 누나 앞에만 서면 제대로 말도 못붙이고 눈도 마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아 누나가 차갑게 대하면 그걸로 간단하게 끝날것이라고 정아 누나를 설득했었다.
일요일은 정아누나가 절름발이 형과 영화구경을 갔다. 영화 보는 중간중간에 손목이라도 잡아 볼양으로 찝쩍거리는것 때문에 혼났다는 정아누나..
미안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큰 일 없었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거식이가 생각했던 대로 영화관 안에서 천아가 손을 잡으려 했지만 정아누나가 하지말라고 하자 그냥 영화보고 밥만 먹고 헤어졌다고 한다.
그날밤 거식이는 정아와 정미를 상대로 봉사를 했다.. 혀를 늘여트려서 발끝에서 부터 머리끝까지.. 정아와 정미의 보지가 쓰라리다고 할때까지 쑤셔 주었다..
월요일 아침.
거식이는 일찍 집을 나섰다.
정미의 집으로 뛰어가 초인종을 연신 눌렀다.
"아.. 알았어.. 지금 나가려고 했어.." 정미의 목소리..
"아 좀 서둘러.."
거식이는 정미와 함께 학교로 향했다. 아침부터 일찍 집을 나서자 부모님을 거식이가 기특한지 용돈을 내미셨다.
아직 등교하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시간
거식이는 정미와 함께 나무로 둘러쌓인 아지트로 들어갔다.
그리고 가방에서 붕대를 꺼내자 정미가 정성스럽께 팔과 다리를 한쪽씩 둘러 감쌓았다.
"근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해 봐야지..."
"헤.. 근데 둘이만 있으니까 또 하고 싶어지네.."
"어휴... 넌 맨날 그 생각만 하고 사냐?" 정미의 투정을 부리듯 입을 빼쪽 내밀고 거식이는 자신의 손을 정미의 치맛속으로 향했다.
"흐.. 오늘도 팬티를 안입었네."
"어후.. 야... 살살.." 정미는 보지속으로 거식이의 손가락이 거칠게 들어오자 아픔과 함께 묘한 기분을 느꼈다.
거식이가 자신의 바지 자크를 내리자 굵은 자지가 용솟음 칠듯 튀어 나왔다.
"얘는 멀 먹길래. 맨날 이렇게 커져?" 정미가 거식이의 자지를 잡고 혼잣말을 하듯 말을 던졌다.
"정미 보지를 먹어서 커지나 봐.. ㅋ..."
"야아....."
퍽.. 푹.. 뿌직... 뿌직..학.. 학.. 흐헉.. 흡... 나무에 둘러쌓인곳에서 아침부터 떡치는 소리가 번져 가고 있었다.
2교시가 끝났을때 구룡과 선배들이 거식이를 찾아왔다.
"나거식 너 잠깐 나좀봐.."
"예.. 선배님.. "
쩔뚝.. 쩔뚝....... 구룡과 선배들이 거식이의 손과 팔을 보자 붕대가 감아져 있었고 거식이는 절뚝거리면서 선배와 구룡에게 다가 왔다.
거식이는 선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화장실 뒷편으로 이동했다.
"야.. 개새끼 너 수작부린거지?"
"아녜요.. 선배도 봤잖아요.."
"근데 왜 갑자기 짱구파가 몰려와?"
"저.. 그게.. 저도 나중에 알았는데 먼저 있던 애들이 나가면서 천아형한테 정아누나가 거기 있다고 근데 선배들하고 저하고 잔뜩 몰려 왔다고 말을 했나 봐요.."
"천아가 누구야?"
"절름발이 형이요.. 동네에서 완전 깡패예요. 그형이 정아누나를 좋아했다네요... 지난번에는 사람하나 반 죽여서......."
퍽.............
갑자기 날아든 주먹에 거식이가 휘청거렸다.
"야.. 그만해.. 만약에 짱구한테 말하면 우린 떡 쨈?." 한 선배가 구룡선배를 막자 두눈이 시퍼렇게 멍들고 얼굴에 멍든 구룡선배가 화가 안풀린듯 화장실 벽을 그대로 주먹으로 휘갈겼다.
"아.. 씨팔... 너 나중에 두고 봐!!!" 구룡선배가 참을수 없다는듯 연신 숨을 들이 쉬더니 돌아갔다.
"너.. 팔하고 다리는 왜 그래?" 다른 한 선배가 물었다.
"선배들 가고 나서 맞아서 그래요.. 한 일주일은 기브스 해야 해요.. 죄송합니다.."
"에휴.. 니말을 곧이 곧대로 들은 내가 웬수다.. 너 하여튼 조심해.!!!!"
"네..."
그렇게 무사히 월요일이 지나가고 그 이후로도 선배들은 거식이를 책잡지 못하고 엄한 친구들만 더 못살게 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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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에 제가 살던곳이 역전 근처였는데 멀지 않은곳에 터미널과 유흥가가 있었고 또 용두골이라는 판자촌이 있었습니다.
각기 세력을 가진 깡패들이 있었고 각기 용두XX파, 유XX파, XXX파 등.. 이름만 대도 이 지역에서는 알만한 사람이 아는 건달들이었습니다.
거식이는 힘이 없어 비굴하기도 하고 잔머리를 굴리기도 하지만 어쨋든 잘 살아 갑니다. ㅋ...
앞으로도 거식이에게 많은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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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줄거리 : 거식이는 점점 변해가고 문제가 닥치는데...
갑자기 SM으로 변해서 놀라는 분이 계시는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 살아온 과거를 보면 모든것은 상대적인것 같습니다. 내게 비굴한 사람에게는 가학적 상태가 되고 또 나를 짓밟는 사람한테는 피가학적 상태가 되고 이도저도 아닌 평범한 상태의 사람을 만났을때는 평범한 성행위를 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집에서 부부의 섹스와 단란주점 아가씨와의 섹스는 분명 다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거식이의 첫 상대인 야마꼬는 주도적이었다면 정미와 정아는 반대의 형태였습니다.
또한 1980년대 초반에는 만화방 또는 비디오방에서 포르노비디오를 접하는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거식이의 마음속에 SM이 있는것은 그러한 문화적 측면이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도 스와핑, 원조교제 이런말이 어느 순간부터인지 자연스러운 일상언어가 되었습니다. 그게 전부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이지요.. 어쩌면 저 또한 그런 부분에 일조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거식이는 다양한 면이 존재합니다. 때로는 순수하고.. 때로는 폭력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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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 거식이의 이야기를 듣던 정미와 정아는 깜짝 놀랐다. 그럴만한것이 다짜고자 자신들을 학교 선배들에게 돌리겠다니... 아무리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시키면 시키는대로 다 했지만 다른 사람과 섹스를 시키다니..
"그게 말이돼!!!! 안해..!!!!" 정아가 소리치듯 말했다.
"왜 소리 지르고 그래 끝까지 좀 들어봐..!!!"
"듣고 자시고 간에 못해!"
"아.. 씨팔 니네들 안돌릴꺼니깐 걱정말고 좀 들어봐!!!!!"
거식이의 호통소리에 정미와 정아는 움찔거리며 거식이의 설명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곤란한 지경에 빠진 거식이 그리고 그것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거식이의 설명이 마치자 정미와 정아는 깊게 한숨을 들이 마셨다.
"정말 뜻대로 될까?"
"뜻대로 안되면 우린 전부 같이 죽는거야..!"
"그래도 나 너무 무서워..." 정미가 말했다.
"대신 이번일 잘 되고 나면 앞으로 섹스할때 거칠게 안할께.."
"주인님 소리도 빼주면 안될까........요?" 정아가 말했다.
"좋아!~... 그래도 말 안듣고 그러면 안돼!~"
"네.. 알았어.." 반말 반 존댓말 반을 쏟아내는 정아의 손이 거식이의 무릎에 놓여지더니 슬쩍 슬쩍 거식이의 자지를 옷 위로 매 만졌다.
"지금 이 상황에도 그게 생각나?"
"히.. 몇일 안했더니.."
"으이그.... 빨리 움직이기나 해.... 아까 보니까 역전광장에서 쏘주 먹고 있더라.."
"응.. 갔다 올께..."
정아누나가 나가자 거식이는 한숨을 들이쉬었다.
"거식아.. 진짜 아무 문제 없겠지?"
"아무 문제 없어야지. 안그럼 우리 전부 죽는거야.."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정아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어떻게 잘 이야기 됐어?"
"응. 내일 그시간에 오기로 했어.."
"다른 말은 없고?"
"나중에 자기하고 데이트 하자고 하던데?"
"그래서 뭐라고 그랬어?"
"알았다고 했지.. 지금 상황에서야 내가 거절할 수 있겠냐..? "
"휴... 하여튼 내일 잘되어야 할텐데.."
"잘되겠지.. 거식아 내일은 내일이고.. 저기...... 헤.. 나 몇일 안했더니 못참겠어..!!!"
갑자기 정아누나가 달려 들어 거식이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거식이는 거부하지 않고 입술을 벌려 정아누나의 혀를 깊게 받아 들이면서 손으로 정아누나의 옷을 헤쳐 가슴을 잡았다.
불안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정아누나 그리고 정미도 불안할것 같아 지금의 행위를 멈출 수 없었다.
또 다른 손으로 정미를 불렀다.. 정미가 옆에 앉자 손을 정미의 치마속으로 집어 넣었다. 여전히 정미는 노 팬티 차림이다. 손가락을 정미의 보지사이로 가져 가지 정미도 정아와의 행위에 달아 올랐는지 어느새 축축해져 있었다. 자연스레 손가락이 밀려 들어갔다.
정아의 보지속도 물이 끊임없이 흘러 나왔다. 거식이는 두 자매를 소파에 그대로 업드리게 했다.
그리고 먼저 정아의 보지에 거식이의 자지를 깊숙히 넣었다. 오른손으로는 옆에 업드려 있는 정미의 보지를 쑤셔 댔다.
퍽퍽.. 찔꺽.. 찔꺽.. 푹푹.... 퍽퍽...
"아흑.. 헉.. 헉.. 아흐.. "
후르릅.. 쩝..쩝.. 낼름낼름~~~
정미와 정아누나가 엎드린채로 서로의 가슴을 주무르고 입을 맞춘다... 연신 서로의 혀가 뱀이 엮기듯이 하늘로 올라갈것처럼 휘어 감으려 움직이고 있었다.
거식이는 왼손으로 정아의 똥꼬를 쑤셔 댔다...
"컥.. 헉.. 헉.. 으헉.. 너무 좋아.. 헉..헉.... .. 나.. 나.. 갈것 같아.. 헉헉.."
오래간 만인지 정아누나의 보짓속에서 물이 한움큼 나오더니 축 늘어 졌다.. 거식이는 정아누나에게서 떨어지고 정미의 보지속에 그대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헉.. 컥... 아으.... 주인님.. 헉..." 정미는 갑작스런 자지의 침입으로 인해 다시 주인님소리를 내며 흥분하기 시작했다. 정아누나처럼 한손가락을 정미의 똥꼬에 밀어 넣었다.
"컥.. 컥.. 으흡.. 주인님.. 좋아요.. 헉헉..." 갑자기 정아누나가 일어나더니 소파위로 올라갔다... 정아 누나의 보지에서 물이 줄줄 새어 나오는듯 했다.
정아누나가 정미를 바라보고 앉자 정미는 연신 정아 누나의 보지를 빨아 대기 시작했다.
후릅..후릅..퍽퍽.. 질꺽.. 푹푹..퍽!~~ 앞에서는 정미가 정아누나의 보지를 빨아대는 소리가 나고 뒤에서는 거식이의 자지가 정미의 보지속을 휘젓으며 엉덩이가 부딪치는 소리가 합쳐져 웅장한 연주처럼 느껴졌다.
방안에 교성이 가득했다..
"헉.. 헉.. 더.. 세게.. 으헙.. 으헙..으흑..." 드디어 정미가 몸을 떨더니 보지에서 물을 뿌려대기 시작했다. 거식이의 자지에서도 좃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자 정아가 뛰쳐 내려와 거식이와 자지와 정미의 보지가 연결된 부분을 빨아먹었다.
자지를 빼내자 폭.. 소리와 함께 좆물과 보짓물이 쏟아져 내리고 정아는 한방울이라도 놓칠새라 혀를 보짓속에 집어 넣으면 빨아 먹었다.
"헉.. 헉.. 휴............"
그렇게 폭풍 전야의 밤은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날 토요일이었기에 오전 수업을 마친 거식이는 학교 후문에서 선배들을 기다렸다. 모든 친구들과 선후배들이 빠져 나가고 3학년인 구룡선배와 그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건 오후 3시가 다 되어서 였다.
"야. 나거식 진짜로 지키고 있네..."
"쫄딱이 안녕...~~... "
어느때 부터인지 몇몇 선배가 쫄딱이(쫄따구&딱가리)라고 불렀었다. 지금은 소년원에 가있는 정훈선배와 친했던것이 구룡선배와 그 친구들에게는 엄청 못마땅했던 것이다.
거식이가 정훈선배 친구들로부터 돈을 빌릴수 밖에 없었고 갚을 수 없도록 만들고 괴롭히려 작정했는데 여자와 섹스하게 해준다고 하여 잠시 멈춘것이다.
"짜식.. 먹고 나서 내깔치로 만들고 넌 그때도 돈 구하러 다녀야 해 임마....!" 구룡은 쓴웃음을 지으며 거식이를 넌지시 바라보았다.
"가시죠. 선배님 4시에 만나기로 했으니까.."
"야.. 문제 있는 애들 아니지? 먹고나서 신고 하거나 그러는거 아냐?"
"에이~ 제가 그런 여자면 소개 시켜 드리지도 않죠... 그러다가 맞아 죽으려고요.."
"좋아... 너 오늘 잘만 되면 앞으로 학교생활 편하게 해주지.."
"헤헤.. 고맙습니다. 선배님.." 거식이는 입을 헤죽 벌리며 연신 허리를 넙죽 거렸다.
거식이가 앞장을 서자 선배 10여명이 뒤따라 왔다..
폐 연탄공장을 지나 골목길로 들어서니 온갖 목재를 쌓아 놓은 곳에 도착하니 정미와 정아가 기다리고 있다.
"안녕.."
"응..안녕.."
정미와 정아누나는 불안한 모습으로 거식이를 바라 보았다.
"어.. 누나 들어가자.." 정아누나에게 한쪽눈을 찡긋 거리며 말하자 정아누나가 고개를 살며시 끄떡였다..
"이야.. 죽이는데?... 좋았어.. 오늘 제대로 한번 박아보자.." 빈정거리며 말하는 구룡..
이곳은 거식이가 동생과 친구들이 함께 놀때 사용하는 비상 아지트로 ㄴ 자형으로 입구가 만들어져 있었다. 입구에서 5m를 들어가서 다시 왼쪽으로 5m를 들어가면 대략 사방 20m가량의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고 그곳에서 여름을 보내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던 곳이다.
정아와 정미도 가끔씩 거식이를 따라 이곳에 놀러 와 질펀한 섹스를 나누기도 했다.
거식이가 앞장을 서고 정미와 정아 누나가 뒤따라 들어갔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선배 8명이 뒤따라 들어왔는데 입구를 지나자 안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들어가서 보니 왠 꼬마 둘이서 놀고 있었다.
"야.. 니네 꺼져...!!!" 거식이가 소리치자 어린 아이들이 정신없이 바깥으로 빠져 나갔다.
아이들이 빠져 나가고
잠시 적막이 흘렀다..
"거식아.. 이사람들은 뭐야?" 정아누나가 물었다.
"누나.. 학교 선배들이야...학교 선배들이 오늘 누나하고 정미를 돌리라고 해서 왔어.."
"뭐? 너.. 미쳤어?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정아누나가 크게 소리 쳤다.
"아씨.. 몰라.. 여하튼 그렇게 해야 내가 살아..."
"안돼!!!!... 안해.!!!! 못해!!!!"
"이런 씨발년이 누군 주구 누군 안주냐?!!!!" 한 선배가 소리치자 정아누나가 깜짝 놀라 움찔거렸다.
"저기.. 선배 일단 제가 옷을 벗게 할테니 천천히 해요..." 거식이는 구룡선배의 귀에 대고 말을 건네자
"야! 다들 조용히 해봐.." 구룡선배가 말했다...
"좋아. 누나 그럼.. 정미하고 정아누나하고 일단 보여만 줘."
"뭘?"
"아.. 옷만 벗어보라고 선배들 아직까지 여자 보지를 못봐서 그래..."
"싫어 나.. 갈래...정미야 가자.."
"아우.. 씨팔.. 나 죽는꼴 보고 싶어 그래!!!!!!!!!!!!!!!!" 거식이가 크게 소리 쳤다..
"아.. 알았어..소리 지르지마..대신 딴짓하면 안돼.."
"알았어.. 보여주기만해.."
꿀꺽.... 거식이 뒤에서 침넘어 가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
구룡과 선배들은 정미와 정아의 손에 집중이 되어 있었다.
정아와 정미가 서서히 손을 블라우스에 대고 단추를 한개... 두개.... 세개 천천히 풀어 제치고 있었다..
퍽!!!!!!!!
"뭐야.. 이새끼들... 여기서 머해???" 숨소리와 침넘어가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고요한 적막을 깬것은 누군가 선배의 뒤통수를 때리는 소리 때문이었다.
선배들은 깜짝 놀라며 돌아섰다. 그곳에는 7-8명의 덩치큰 고등학생과 팔에 문신한 절름발이, 머리를 박박 밀은 아저씨 등이 자리 하고 있었다.
"이런 개새끼들... 여기서 강간하려고 모였냐?" 그중 짱구머리의 고등학생이 주먹을 휘두르며 다가 왔다.
"야~.. 씨팔.. 덤벼.."
삽시간에 좁은 공간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거식이는 정미와 정아를 끌어 안고 구석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쥐 죽은듯 지켜 보고 있었다.
구룡을 비롯하여 선배들은 바닥에 있는 각목을 휘두르며 맞섰지만 상대가 되지 않았다.
불과 3분여만에 모두가 제압당해 무릎을 꿇고 있었다. 거식이도 마찬가지로 구룡의 옆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이런 머리카락에 피도 안마른 녀석들이 이런곳에서 강간질이나 하려고 하고.."
퍽퍽퍽퍽퍽퍽퍽퍽퍽~~~~~~ 짱구머리의 야구방망이질에 한명씩 나뒹굴었다.
"여기 대빡이 누구냐.. 일어나봐.." 짱구녀석의 말에 서로 얼굴을 한번씩 쳐다 보다가 이내 구룡이 일어섰다.
"D중학교네... 그럼 너 윤정훈이 아냐? 얼마전 소년원 간 새끼..."
"네... 저희 학교 짱인데요.."
"그래? 그새끼 내 똘마니인데 니네 학교 짱이었냐?"
"네..........."
"하긴.. 똘마니 치고는 그래도 주먹에 히마리는 있었는데... 용두골애들하고 싸우다가 짭새한테 달려 갔지.."
"그럼... 형님이.. 짱구형님?"
"이런.. 씨발 새끼가.. 너 나 알아?".
"정훈이 한테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역전에서 휘어 잡고 있으시다고.."
퍽퍽~!퍽!!............... 짱구머리가 쉴새 없이 주먹과 발길질을 했다.
"야이.. 개새꺄.. 니가 날 어떻게 알아??????"
"헉.. 헉.. 컥...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흑흑.. 흑흑..모릅니다.. 모릅니다.. 몰라요.. 정말 몰라요.. 흑흑.."
퍽~!.. 퍽~~`.. 퍽.. 다시 각목으로 연신 패대기 쳤다..
"이런.. 씨발새끼가 니가 나를 몰라?? 왜 몰라.. 이 개새끼야..!! 이런 씹쌔기 너 오늘 뒤져.. 죽어 이 개새꺄.."
퍽퍽퍽~~~
"엉엉... 잘못했습니다.. 엉엉..제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구룡이 바지에 오줌을 지리고 코를 흘리며 울어대고 있었고 선배들은 자신들이 맞을까봐 연신 불안해 있었다.
"왜 강간하려고 한거야?" 절름발이가 묻자 겁먹은 선배들이 사실대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정훈이에게 잘보인 거식이가 못마땅해 돈을 빌려주고 올가미를 씌웠는데 거식이가 동네 여학생 두명을 먹게 해준다고 자신들을 데리고 왔다고..
"그러니까 결국은 니네들 8명이 작당해서 후배를 죽이려고 한거네? 거식이가 어떤놈이야? 일어나.."
거식이가 일어나자 절름발이가 손바닥으로 얼굴을 휘어 갈겼다.
짝~~~~~~.. 거식이가 맞고 휘청거렸다. 다시 절름발이의 손이 올라가는데...
"오빠...... 그만..그만해..!" 정미가 소리쳤다.
"거식이 내 사촌 동생이야...." 절름발이가 정아를 쳐다 보더니
"어?.. 정아 너였어?.. 이런 개새끼들..!!" 다시 절름발이가 거식이의 선배들을 때리기 시작했다.
구룡과 거식이선배들은 깜짝 놀랐다. 아무리 거식이가 겁을 먹었어도 그렇지 자신의 사촌누나하고 동생을 자기들에게 받치려 했다니...
한참을 때리던 절름발이와 짱구는 구룡과 선배들을 한줄로 세워놓고 일장 연설을 늘여 놓고 있었다.
그리고 다짐에 다짐을 받았다. 학교에 가서도 거식이를 괴롭히지 않겠다고.. 그리고 이 동네는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구룡과 선배들이 연신 손을 비비며 빌어댔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꺼져!!!... 5초 준다.. 5초 뒤에도 보이면 밤새도록 패 죽여 버릴테니까!!.." 짱구머리가 말을 하자 구룡과 선배가 정신없이 뛰기 시작했다.
그렇게 선배들이 빠져 나가자 그제사 짱구와 절름발이가 씨익 웃는다.
선배들이 사라지고 거식이와 정미 그리고 정아누나는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고마워요 천아 오빠.." 정아누나가 말을 건네자
"아냐.. 이정도야.. 머.. 언제든 이런일 있으면 말해 내가 해결해줄테니..야.. 임마 넌.. 뭐 저런 놈들한테도 당하냐.." 절름발이가 말하며 거식이의 뒤통수를 가볍게 한대 쳤다.
"고맙습니다. 형님..."
"야.. 너 앞으로 짱구 동생이라고 말하고 다녀.. 그럼 왠만하면 안건드릴꺼야.."
"네.. "
"오빠.. 그럼 가볼께.. 내일 영화관 앞에서 만나.."
"응 그래. 내일 3시라고 했지? DJ극장.."
"네.. 오빠 오늘 정말 고마워요.. 거식아 가자.~!"
집에 도착한 정미와 정아 그리고 거식이는 겨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야.. 너 때문에 깡패랑 하루 데이트 해야 하잖아..!!!!!!!!!!!!" 정아가 집에 도착하자 마자 소리치듯 말했다.
"누나.. 미안해.. 그래도 누나 덕분에 살았다... "
"휴.. 그나 저나 너 월요일부터 괜찮겠어?"
"응. 좋은 방법이 있어.."
그렇게 지옥같은 토요일이 지나가고 있었다.
천아형과 짱구를 생각해낸것은 다름아닌 정아누나의 일기장때문이었다.
가끔씩 정아 누나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는 것이 재미났던 거식이는 정아누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다름아닌 짱구의 선배인 천아이다.
천아는 역에서 청객으로 불리며 나라시택시(지역으로 이동하는 지역간총알택시)에 손님을 태우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나이는 대략 20세 정도였으며 누나만 보면 음료수며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하고 어떻게든 꼬시려고 하는것 같다고 일기장에 쓰여 있었다.
거식이는 식당에서 짱구나 천아 용석등을 몇번 보았다. 동네 선배의 말에 따르면 짱구는 고등학생임에도 짱구파라는 조직을 결정 용두동파 유천동 파와 심심하면 패싸움을 벌인다고 했다.
금요일 밤
정아는 거식이의 말을 듣고 천아에게 찾아 간것이다.
거식이가 협박을 받아서 선배들에게 자신들을 소개 시켜줄수 밖에 없었음을 말했고 무서워서 부탁하려 왔다고 말한것이다.
정아누나를 좋아하는 천아는 당연히 발끈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의 일이 벌어진것이다..
문제는 천아가 정아에게 달라 붙으면 어떻게 하는가 였는데 그것은 그동안 누나의 일기장에 씌여진대로라면 별 문제가 없을것 같았다. 동네에서는 술을 마시고 행패도 부리고 싸움질을 하면서도 정아 누나 앞에만 서면 제대로 말도 못붙이고 눈도 마주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아 누나가 차갑게 대하면 그걸로 간단하게 끝날것이라고 정아 누나를 설득했었다.
일요일은 정아누나가 절름발이 형과 영화구경을 갔다. 영화 보는 중간중간에 손목이라도 잡아 볼양으로 찝쩍거리는것 때문에 혼났다는 정아누나..
미안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큰 일 없었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거식이가 생각했던 대로 영화관 안에서 천아가 손을 잡으려 했지만 정아누나가 하지말라고 하자 그냥 영화보고 밥만 먹고 헤어졌다고 한다.
그날밤 거식이는 정아와 정미를 상대로 봉사를 했다.. 혀를 늘여트려서 발끝에서 부터 머리끝까지.. 정아와 정미의 보지가 쓰라리다고 할때까지 쑤셔 주었다..
월요일 아침.
거식이는 일찍 집을 나섰다.
정미의 집으로 뛰어가 초인종을 연신 눌렀다.
"아.. 알았어.. 지금 나가려고 했어.." 정미의 목소리..
"아 좀 서둘러.."
거식이는 정미와 함께 학교로 향했다. 아침부터 일찍 집을 나서자 부모님을 거식이가 기특한지 용돈을 내미셨다.
아직 등교하는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시간
거식이는 정미와 함께 나무로 둘러쌓인 아지트로 들어갔다.
그리고 가방에서 붕대를 꺼내자 정미가 정성스럽께 팔과 다리를 한쪽씩 둘러 감쌓았다.
"근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해 봐야지..."
"헤.. 근데 둘이만 있으니까 또 하고 싶어지네.."
"어휴... 넌 맨날 그 생각만 하고 사냐?" 정미의 투정을 부리듯 입을 빼쪽 내밀고 거식이는 자신의 손을 정미의 치맛속으로 향했다.
"흐.. 오늘도 팬티를 안입었네."
"어후.. 야... 살살.." 정미는 보지속으로 거식이의 손가락이 거칠게 들어오자 아픔과 함께 묘한 기분을 느꼈다.
거식이가 자신의 바지 자크를 내리자 굵은 자지가 용솟음 칠듯 튀어 나왔다.
"얘는 멀 먹길래. 맨날 이렇게 커져?" 정미가 거식이의 자지를 잡고 혼잣말을 하듯 말을 던졌다.
"정미 보지를 먹어서 커지나 봐.. ㅋ..."
"야아....."
퍽.. 푹.. 뿌직... 뿌직..학.. 학.. 흐헉.. 흡... 나무에 둘러쌓인곳에서 아침부터 떡치는 소리가 번져 가고 있었다.
2교시가 끝났을때 구룡과 선배들이 거식이를 찾아왔다.
"나거식 너 잠깐 나좀봐.."
"예.. 선배님.. "
쩔뚝.. 쩔뚝....... 구룡과 선배들이 거식이의 손과 팔을 보자 붕대가 감아져 있었고 거식이는 절뚝거리면서 선배와 구룡에게 다가 왔다.
거식이는 선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화장실 뒷편으로 이동했다.
"야.. 개새끼 너 수작부린거지?"
"아녜요.. 선배도 봤잖아요.."
"근데 왜 갑자기 짱구파가 몰려와?"
"저.. 그게.. 저도 나중에 알았는데 먼저 있던 애들이 나가면서 천아형한테 정아누나가 거기 있다고 근데 선배들하고 저하고 잔뜩 몰려 왔다고 말을 했나 봐요.."
"천아가 누구야?"
"절름발이 형이요.. 동네에서 완전 깡패예요. 그형이 정아누나를 좋아했다네요... 지난번에는 사람하나 반 죽여서......."
퍽.............
갑자기 날아든 주먹에 거식이가 휘청거렸다.
"야.. 그만해.. 만약에 짱구한테 말하면 우린 떡 쨈?." 한 선배가 구룡선배를 막자 두눈이 시퍼렇게 멍들고 얼굴에 멍든 구룡선배가 화가 안풀린듯 화장실 벽을 그대로 주먹으로 휘갈겼다.
"아.. 씨팔... 너 나중에 두고 봐!!!" 구룡선배가 참을수 없다는듯 연신 숨을 들이 쉬더니 돌아갔다.
"너.. 팔하고 다리는 왜 그래?" 다른 한 선배가 물었다.
"선배들 가고 나서 맞아서 그래요.. 한 일주일은 기브스 해야 해요.. 죄송합니다.."
"에휴.. 니말을 곧이 곧대로 들은 내가 웬수다.. 너 하여튼 조심해.!!!!"
"네..."
그렇게 무사히 월요일이 지나가고 그 이후로도 선배들은 거식이를 책잡지 못하고 엄한 친구들만 더 못살게 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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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에 제가 살던곳이 역전 근처였는데 멀지 않은곳에 터미널과 유흥가가 있었고 또 용두골이라는 판자촌이 있었습니다.
각기 세력을 가진 깡패들이 있었고 각기 용두XX파, 유XX파, XXX파 등.. 이름만 대도 이 지역에서는 알만한 사람이 아는 건달들이었습니다.
거식이는 힘이 없어 비굴하기도 하고 잔머리를 굴리기도 하지만 어쨋든 잘 살아 갑니다. ㅋ...
앞으로도 거식이에게 많은 일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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