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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이는 고등학생 - 2부5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4 903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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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거식은 산에서 길을 잃게 되고 미경을 살리기위해 노력하던중 거식이 살아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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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
자신이 원하면 언제이든 거식의 자지가 불끈 힘을 발휘해서 서는 것이었다.
발기불능의 거식이 아니고 불끈발끈 거식이가 된것에 한없이 기뻐했다.
무엇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미경이가 자신의 여자가 되었다는것에 눈물겨울정도로 기뻤다.

거식의 어깨에 기대어 잠이 들은 미경이의 머리카락을 쓸어주었다.
그리고 입술에 손을 대어 보기도 하고 얼굴을 매만지기도 하였다.
하늘에 감사했다.

그리고 미경이 외에는 그 어떤 여자도 품에 안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
그렇게 행복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다.

어느덧 해질무렵 미경의 집앞에 도착했다.
거식이 집안에까지 바래다 주려 했지만 그날따라 미경이 가로막았다.

"거식아.."
"응?... 사랑한다고 말하려구 했지?"
"응.. 사랑해.."
"나도.. 사랑해.. 너보다 10배 더 100배 더 사랑해.."

"거식아..."
"응?"
"근데 어쩌지 몇일간 못볼거 같은데.."
"무슨말이야? 몇일간 못보다니? 왜?"
"아빠한테 좀 갔다 오려고...가족 전부.."
"아빠?"

그러고 보니 그동안 미경의 엄마는 자주 뵈었고 아빠는 한번도 못만났었다.
이야기도 안들어 보았고 거식이는 미경이와 지내는게 행복하기만 해서 물어 보지도 않았었다.

"응.. 미국에 돈 벌러 가셨는데.. 갑자기 편찮으시다고 해서.."
"아.. 어떻게해.. 많이 아프시대?"
"응.. 좀 아프신가봐.. 내일 갔다가 주말이나 올것 같아.."
"알았어.. 조심해서.. 갔다 와.. "
"응.. 알았어.. 내가 선물 사올께.."
"에휴.. 몇일간 너 보고 싶어서 어떻게 지내냐.."
"거식아.."
"응?"

와라락~~

갑자기 미경이 거식의 목을 잡고 거친 키스를 시작했다..
미경의 혀가 거식이의 입속으로 들어와 자유형을 하듯 헤엄을 쳤으며 거식이 또한 평형으로 응수했다.
박태환이 보았다면 자신보다 헤엄을 더 잘친다고 말했을 정도의 유연한 혀놀림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거친 키스가 이어지고 거식이 미경의 가슴을 살짝 부여 잡았을때 미경은 거식을 바라보았다..

"사랑해.. 거식아.."
미경의 눈은 눈물이 흐를것 마냥 조금 눈물이 고여 있었다.

"헤. 몇일 못볼거 같아서 눈물 나려고 하냐.. "
"응. 나 그거 또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뭐.. 뭐 하고 싶다고?"
"나.. 그냥 니네집 가서 잘까?"
"괜찮겠어? 엄마가 뭐라고 안하겠어?"
"기다려봐.. 허락맡고 올께..."

미경이 집안으로 들어가더니 잠시후 잠옷가지와 세면도구를 가방에 챙겨 가지고 나왔다.

"가자.. "
"엄마가 허락했어?"
"응.. 크크 내가 워낙 모범생이잖아.. 더군다나 너희집에서 잔다고 했더니 그러라고 하던데? 아무래도 우리 엄마가 너를 사위 삼으려나 봐.."
"하핫.. 그럼 장모님 좀 뵙고 올껄..."
"야~아... 얼른 가자.."

거식은 미경이와 함께 거식의 집에 도착했다.
일요일이라 동생들도 어디 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미경이 거식의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미국가야 하는데 오늘만 거식이랑 같이 자겠다고 하자 순수히 허락하셨다.

어찌보면 거식이 발기불능이기때문에 안심하고 허락한것이기도 하다.
두동생과 거식이 그리고 미경이 잠을 청했다.
거식은 잠이 오지 않았다.

미경이가 자신의 팔베게를 하고 잠잔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잠이 오지 않아 멀뚱멀뚱 천정을 바라보고 있는데 순간 미경의 손이 거식이의 팬티속으로 미끌어 지듯 들어왔다.
그리고 이내 미경의 입술이 거식이의 입술을 찾아 다가왔다..
어둠속에서 미경의 눈이 밝게 반짝였다.
깊은 키스를 나누던 미경이 갑자기 얼굴을 거식이의 배를 지나 거식이의 자지를 한입에 물었다.

7번의 섹스에도 미경이를 위해서 정상체위만 하였던 거식이였다.
청순하고 너무도 고귀한 미경이 였기때문에 다른 체위를 생각조차 하지 못한 거식이 였다.
하지만 지금의 미경은 변해 있었다.

거식이의 자지를 입에 넣고 혀로 굴리고 이빨로 깨물듯 잘근거리고.. 또한 고환쪽을 손으로 살며시 스다듬어 주고..
그렇게 한참을 애무하던 미경이 거식이에게 귓말로 전한다.

<이렇게 하면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던데.. 정말 기분좋아?>
<어.. 좋아..>
<나.. 이렇게 한다고 흉 안볼거지?>
<흉을 왜 봐..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이렇게 하는데...>

거식은 미경이를 잡고 돌려 뉘었다.
누운자세에서 서로를 보고 69자세가 된것이다.
미경이가 거식이보다 키가 큰덕에 미경은 허리를 휘어 거식이에 맞추어 주었다.
거식은 미경의 보지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정말 작고 이쁜 보지이다..

탁탁.. 탁..쭈읍..쩝..쭙...

미경은 연신 자지를 입에 문채 고개를 끄덕이며 손으로 흔들고 있다.
혀로 거식의 자지를 애무하며 손으로 흔드는 탓에 거식이 금새라도 정액이 분출될것 같았다.

거식이 미경을 제지하려 했지만 미경은 멈추질 않았다.
오히려 더 거세게 거식의 자지를 잡고 흔들어 댔다.

쭙..쩝..쭈읍...

"헉... 으.. "
거식은 자지에서 정액이 나올것 같아 미경의 머리를 떼어 내려 했지만 미경은 아량곳 하지 않고 계속 흔들어 댔다.

<아흑.. 나온단말야..!!!>

뿌..찍.. 찌이익.. 쭙..쭙..후릅...쭈읍...
거식이의 자지에서 나온 정액은 미경의 입속에 전부 쏟아져 들어갔다..
미경은 한방울도 놓치지 않을새라 연신 쪽쪽 대며 빨아 마시고 있었다.
거식은 옆에서 동생들이 잠자고 있는탓에 신음소리도 제대로 못내고 미칠 지경이었다..

그렇게 거식의 정액을 다 마신 미경이 바로 누웠다.
<아무 맛도 없네..>
<크.. 그러길래 그걸 왜 먹어>
<그래야 좋아한다면서..>
<도대체 누가 그래?? 누구한테 들은거야??>
<미선이.. 걔는 엄청 해봤다고 하던데??>
<오미선? 그..그렇기는 하지.>

<왜? 너도 해봤어?>
<아..아니.. 난 니가 처음이야..>
<진짜?.. 아이 좋아..>
<미경아 한번 더 할까?>
<여기 말고 우리 옥상가서 할까?.. 동생들 있어서 불편해..>
<그래.. 내가 먼저 나갈테니 바로 나와..>
<응...>

거식이 밖으로 나가고 잠시후 미경이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광장은 쥐죽은듯 조용했다.
거식은 야외용 돗자리를 펼쳤다.
그리고 얇은 담요와 베게를 가지고 와 자리에 누웠다.

"일로와.."
거식이 미경을 불렀으나 미경은 웃으며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밀고 서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미경의 머리카락과 어깨 뒤로 밤하늘의 별이 쏟아질듯 거식이를 바라 보고 있었다.

완전히 나신이 된 미경은 거식이 위로 쓰러졌다.
다시금 깊은 키스를 나누고 미경은 거식의 귓볼에서 부터 온몸을 혀로 닦아 내기 시작했다.
거식은 미경의 머리카락을 휘어 잡고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미경이 거식의 온몸을 핥아주고 거식의 입술을 다시 찾자 이번엔 거식이 미경을 눕히고 미경의 온몸 구석구석을 핥기 시작했다..
거식이의 혀가 미경의 보지를 벌리고 살며시 혀를 집어 넣자 신음소리와 함께 허리가 한번 들썩였다.

"하악.. 허억..... "
어찌나 투명한지 흐르는 보짓물에 별빛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

"아흑.. 아아...."
미경의 신음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거식은 자신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미경의 보지입구를 찾았다.
손에 잡힌 거식이의 자지가 용맹스럽게 크고 단단하고 굵고 튼튼해 보였다.

거식은 천천히 미경의 보지사이에 밀어 넣었다..

"허윽.. 하악.... 아파.."
아직은 아픔이 채 가시지 않았는지 미경은 인상을 찌푸리며 아프다고 말했다.

"조금만 참아..."
거식은 다시금 허리에 힘을 주어 뿌리채 미경의 보지속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푸~우욱.!!!! 질퍽..!!
"커윽.. 하악..아파!!!.. 아파!!!... 어헉..."
거식이 미경의 비명같은 신음소리를 듣자 순간 자신의 자지가 작아졌으면 싶었는데.. 순간 아래의 느낌이 이상했다.
허리를 움직여 미경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니 자지가 발기 전의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다시 크게 해야 겠다고 생각하자 자지가 금새 부풀어 올랐다..

거식은 발기불능에서 해결된것 만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면 언제든지 세웠다가 원하지 않으면 바로 죽어 버리는 자지를 가지게 된것이다.
이름하여 마음대로 자지..쪼까 거시기 하지만.. 특별한 이름이 없으니 그냥 거식이 자지로 하자..

거식은 아프다고 하는 미경이를 배려해 부풀기 전의 자지를 밀어 넣고 미경의 보지속에서 부풀리기 시작했다..

"허헉.. 뭐..뭐야.. 왜.. 커..져.. 허헉.."
미경은 보지속에서 하염없이 커지는 물건이 느껴지고 온몸이 떨려 왔다.
그 떨림과 더불어 신음소리도 커져 갔다.

"허헉.. 하윽.. ..아흑.. 나.. 미쳐.. 허흑.."
거식은 허리를 흔드는 대신 머리속으로 자신의 자지를 줄였다가 부풀렸다가를 반복했다..

"커흑.. 어흑.. 뭐..야.. 허헉.. 카흑.. 어헉.."
"사랑해.. 미경아..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어헉.. 미쳐.. 이거 뭐야.. 커졌다. 작아졌다.. 허헉.. 나 뭔가 나와.. "
"허헉..."
"커헉.. 나 이상해.. 온몸이 이상해.. 허헉.. 나 나와.. 싼다..!!!!!"
"허헉.. 싸... 그대로 싸.."

미경이의 몸이 크게 휘어지고 보지에서는 한줄기 물줄기가 쏟아져 내려 거식이의 자지에 잔뜩 뿌려 졌다.
잠시후 미경의 숨이 가라앉은 듯 싶자 거식은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보지를 쑤셔 대기 시작했다..

푸욱.. 퍼어억.. 뿌직... 쩌억.. 퍼퍽..
"커흑.. 어헉.. 흡.. 아흡..."
"헉..헉.."
"으헉.. 하악.... 너무 좋아..하흑.."
"헉...헉.."
이제 제대로 느끼는지 미경이는 연신 좋다라는 말을 꺼내며 신음소리를 더욱 크게 내고 있었다.

푸욱.. 퍼어억.. 뿌직... 쩌억.. 퍼퍽..

"으헉.. 아흐.. 거식아.. 사랑해. 헉헉.. 사랑해..."
"헉..헉.. 나도 사랑해. 미경아.. 사랑해.."
"아흑 .. 또 나.. 또 나오려고 해...커흑.."
"미경아 나도.. 나도.. 나오려고 해.. 헉.."

찌이익......퍽퍽....
거식이의 정액이 미경의 보지속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미경은 밤하늘의 별이 온통 보지속으로 들어오는듯 뜨거움을 느꼈다..

거식은 미경과 나란히 누워 하늘을 바라보았다.
지난밤에 보았던 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거식은 미경과 한번더 거센 정사를 나누고 품에 안고 잠을 청했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미경은 이미 집에 간 상태였다.
거식은 학교를 가기위해 버스를 탔다.

잠시후 버스앞쪽에 미선이 보였다.
미선이 거식이 쪽으로 다가와 말을 건넨다.

"야.. 마나님은 어쩌고 너 혼자냐?"
"응.. 몇일 못올거야.. 미국에 갔어.."
"미국? 미국에는 왜?"
"아빠가 미국에 계신데 좀 편찮으시대.."
"그래? 그럼 마나님 없는 동안 바람좀 피자.. 크크.."
갑자기 미선이 거식의 무릎위에 앉았다.

"아.. 이제 좀 살것같다.. 이놈의 버스는 왜 이렇게 사람을 많이 태워..!!"
거식은 미선의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작년에만 해도 선배들의 자지를 입에 물고 보지에 자지를 가득 채운 모습을 떠올리자 순간 자지가 커지는것을 느꼈다.
거식의 자지는 미선의 갈라진 엉덩이사이를 찌르고 있었다.
미선이 뒤를 돌아 거식을 바라 보았다.

거식은 머리속으로 자지를 제어하기 시작했다..
거식의 자지가 순식간에 줄어 들었다가 다시 금새 커져갔다..

툭..툭툭..툭툭툭.. 툭.. 툭툭.. 툭툭.. 툭툭툭.. 툭..

거식이의 자지가 커졌다 작아졌다 할때 마다 미선이 깜짝 놀라 했다.
그럴 만한것이 거식이의 손은 분명 바깥에 있어 손이 아니라는것은 금새 알아차릴수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자신의 엉덩이에 자리한것은 분명 거식이의 자지인데.. 어떻게 이렇게 커졌다 작아졌다 한단말인가?
더군다나.. 허리를 움직이는것도 아닌데.. 자지가 자꾸 자신의 엉덩이 사이를 간지럽혀왔다...

미선은 보지에서 물이 조금씩 새어 나오는것을 느꼈다. 하지만 일어서고 싶은 마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상태에서 팬티를 벗고 거식이의 자지를 한껏 품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다.
자꾸 거식이의 자지가 보지를 찔러오자 미선은 신음소리가 바깥으로 나올것 같아 앞의 의자에 머리를 기대고 손으로 입을 막았다.

"흡..."
거식이 옷위로 연신 보지를 찔러대자 미선은 결국 보지에서 물을 한움큼 K아냈다..
척척하게 젖은 팬티가 찝찝했지만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다.

어느새 버스가 학교에 도착을 하고 하나둘 버스에서 내렸다.
미선도 내리기 위해 일어서는데 거식이 바라보니 치마가 젖어 있었다. 거식이의 바지도 젖어 T셔츠를 바지춤에서 꺼내어 젖은 부분을 가렸다.

<야.. 너.. 진짜 대단하다..>
<뭐가?>
<아으.. 나 완전 뿅갔어.. 미치는줄 알았다.>
<먼 소리야..>

거식은 귓속말을 하는 미선이에게 시치미를 떼었다.

<언제 한번 정식으로 안해줄래?>
<아.. 쓸데 없는 소리 하지 말고 내려!!>
거식은 학교로 가는 길에 빙긋 웃었다..
이제 완전히 부활한것이다. 부활한것으로 끝나지 않고 엄청난 기술까지 습득하게 된것이다..

거식은 그래도 미경이 외에는 다른 여자와는 섹스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미경이로 인해 부활한 자지를 미경이에게만 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하루..또 하루..
거식은 미경이 오는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일주일이 마치 10년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도 미경이는 소식이 없었다..

10일이 지나갔다..
거식은 소식없는 미경이 때문에 불안해 했다.
혹 다른 무슨일이 생긴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워 했다..

혹시라도 미경에게 연락이 있었는지 알아보기위해 교무실로 향했다.
미경이의 담임은 영어선생님인 조정숙선생님이었다. 20대 후반의 조정숙선생은 갸름한 얼굴에 앳되어 보여서 남학생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다.
한참을 기다리자 조정숙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저.. 선생님..안녕하세요.."
"거식이 안녕.. 왠일이야?"
"저기.. 혹시 미경이한테 연락 없었어요?"
"미경이? 몰랐어? 걔 휴학계 냈는데?"
"네? 휴학계라뇨? 아빠가 아프다고 미국간다고 했는데?"
"아빠? 아빠는 어릴때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그..그럴리가?.. 그럴리가 없어요.. 분명 아빠가 아프다고 했는데!!!..."
"잠깐만...생활기록부좀 보고.."
거식은 순간 어지러움을 느끼고 비틀거렸다.

"봐봐... 어렸을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잖아!.."
"헉... 이..이럴수가!!!"
거식이 눈앞에 펼쳐진 생활기록부에는 미경의 아빠는 이미 돌아가신지 오래였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미경은 거식에게 거짓말을 한것인지..
느닷없는 휴학계라니....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리고 거식은 교실로 향했다..
앞에서 설명하는 수학선생의 말이 귓전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다...

갑자기 거식이 벌떡 일어섰다..
"나거식 뭐야!!!?"
거식은 선생의 말에 답변도 하지 않고 그대로 교실문을 박차고 나갔다.
아이들은 거식이의 행동에 놀라하며 밖을 바라 보았다..

"야!!! 나거식 너 빨리 안돌아와???????"
수학선생의 말이 멀리서 들리긴 했지만 거식은 아량곳하지 않고 교문을 나가 그대로 택시를 잡아탔다.

미경의 집앞..
거식은 초인종을 연신 눌러댔다....

"나가요!!.. 그만 눌러요!!!"
안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하지만 거식이는 계속 초인종을 눌러댔다..

"누구세요?"
뜻밖에도 안에서 나온 사람은 전혀 본적없는 아주머니였다.
거식은 아주머니를 밀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헉!!!!"
가구가 다 바퀴어 있었고.. 미경의 방도 전혀 다른방이 되어있었다..
거식은 꿈을 꾸는것 같았다...

"누군데... 남의 집에 들어와서 난리예요!!! 경찰에 신고하겠어요!!!"
아주머니가 소리쳤다..

"여기.. 전에.. 전에.. 살던 사람들은요? 그사람들은?"
"아.. 전에 살던 사람들 찾아온거예요? 그사람들 지난주에 이사 갔는데?"
"그.. 그럴리가? 어디로 갔는지 아세요?"
"전.. 모르죠..동사무소 가서 알아봐요.."

거식은 정신없이 동사무소로 뛰쳐 갔다.
하지만 동사무소 직원의 답변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해 이사한 주소지를 가르쳐 줄수 없다는 답변 뿐이었다..

거식은 동사무소에 주저 앉아 흐느끼며 소리치고 협박도 해보고 했지만..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었다.
나중에 동장님께서 나오시고 거식의 사연을 듣고 조회해 보았지만 아직 전입신고가 안되어 있어 이사간 주소를 알 수 없다는 답변이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가슴이 터질것 같았다..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미경이 연락되지 않는 상황은 거식에게 크나큰 아픔으로 다가왔다..

거식은 몇일째 밥도 먹지 않고 술을 마셔댔다.
거식의 아버지가 때리고 엄마가 때려도 정신을 놓은 사람마냥 술을 마셔댔다.
학교는 당연히 가지 못했다. 아니 안간것이다.

거식은 슈퍼에서 담배를 사 한모금 깊이 들여 마셨다..
머리가 띵해지며 가슴 깊은곳 아팠던 마음이 조금은 가시는것 같았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다.. 술을 깨고 담배를 다 피우고 나면 연신 슬픔이 밀려왔다..
담배연기속에서 미경의 얼굴이 떠오르고 술잔속에서 미경의 얼굴이 떠올라 미칠것 같았다..

그렇게 서서히 폐인으로 변해가는 거식이였다..
그리고.. 몇일째 술을 마시던 거식이는 결국 소주 댓병을 나발불고 쓰러졌다...

미경이의 얼굴이 떠올라 눈물이 흘렀다..
목구멍에선 연신 소주가 올라왔다..
밥한끼 안먹고 소주만 마시던 거식이 잔잔한 숨을 쉬고 있었다....

천천히.. 천천히.. 눈이.. 감겨왔다...눈물이..흐르고... 또 흘렀다..
뱃속 깊은곳에서 들이부었던 술이 코로 입으로 기어 나왔지만 몸을 가눌수 없어 그대로 쓰러져 있었다..

거식이의 눈꺼풀이.... 서서히 . 내려앉았다..... 이젠 눈물도 메말랐다.... 호흡도 잔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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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연짱이네요.. 3으로 달릴까요?
그건 하시기 나름.. 추천 누르고 댓글 다는데 10년 걸립니까?
거식이를 움직여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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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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