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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이는 고등학생 - 2부4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24 604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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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그렇게 수많은 병원을 찾아도 아무런 차도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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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6월이 시작 되었다.
초 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강물 사이로 배가 미끌어져 간다.
배에는 4명의 남자가 노를 젓고 있고 한명의 여자는 알몸으로 맨 앞에 누워 키를 잡고 있다.
그리고 그 옆을 이동하는 또하나의 배에는 2명의 남자와 거식이가 자리하고 있었다.

배가 한참을 미끌어져 가고 작은 바위쪽에 도착했을때 4명의 선배와 미현은 배를 묶어놓고 배에서 내렸다.
멀리에서 보면 바위만 보이는 천연의 공간이다.

그곳에서 전부 알몸이 되어 질퍽한 섹스를 나누었다.
미현의 온몸이 정액으로 뒤덮이고 구멍이라는 구멍은 모두 자지로 쑤셔댔다.
두척의 배를 잡고 있는 거식의 손이 떨려 왔다... 한쪽손으로 자신의 자지로 가져가고.. 흔들 거렸다..
하지만.. 여전히 미동조차 않는 자지.. 거식은 너무나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운동아닌 운동을 마치고 거식은 가방을 들고 집으로 향했다.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거식은 미경이를 보았다.
오늘도 변함없이 분홍색 블라우스를 입고 입술을 삐죽여 머리카락을 넘기는것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처럼 느껴졌다.

어느새 집에 도착한 거식이
시간은 벌써 저녁 8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식당은 한산했고 서너테이블의 손님이 식사와 더불어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언제 오셨는지 막내고모와 엄마가 이야기 하고 있었다.

거식은 밥을 먹고 건너 집으로 향했다.
엄마가 집에서 경아가 잠자고 있을것이니 올라가면 깨워서 보내라고 말했다.
경아는 막내고모의 큰딸이다. 거식이와는 3살차이로 이제 중학교 1학년에 들어간 사촌동생이다.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가니 경아가 얇은 담요 한장을 덮고 깊이 잠들어 있었다.
3년 만에 본것일까? 전에 보았을때는 한없이 어린아이 같았는데 지금 보이는 경아는 어느새 풋풋한 소녀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머리스타일이 자신이 좋아하는 미경이와 비슷한 스타일이었고 입술은 매우 붉어 보였다.

거식은 경아를 흔들어 깨웠다.
"경아야...!"

하지만 깊은 잠에 빠졌는지 경아는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잠시 몸을 뒤척이더니 다리를 벌리고 바로 누웠다..

거식은 심장이 두근 거리고 떨려 왔다.
그이유는 지난번에 같은반 친구인 동호가 했던 말이 떠올라서였다.
자기가 아는 선배중에 꼭 16살 이하의 여자하고 섹스를 하는데 그 이유가 그때만 발기되기 때문이라고 했었다.
거식은 그 말을 우스개 소리로 받아념겼었지만.. 지금 눈앞에 사촌동생인 경아가 잠에 빠져 있자 순간 다시금 떠올랐다.

거식은 두손을 잠든 경아의 치마로 향했다..
조금씩 조금씩 말아올리니 새하얀 팬티가 눈앞에 드러났다.

그리고 다시 팬티를 조금씩 말려 내리기 시작했다.
팬티가 엉덩이 근처에 걸려 잘 벗겨지지 않자 거식은 혹시라도 깰까봐 마음졸이면서 두 손으로 엉덩이를 살짝 들어 겨우 겨우 벗겨 내었다.

그리고 블라우스의 단추를 하나씩 풀어 나갔다.
이윽고 블라우스의 단추가 다 벗겨지자 거식의 눈에 경아의 둥그런 젓가슴이 들어왔고 브래지어을 살짝 걷어 올렸다.
작은 호빵위에 콩이 사뿐히 올려진것 같은 아담하고 이쁘장한 젓가슴이었다.

거식은 한쪽손으로 경아의 젓가슴을 잡고 다른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았다.
발기 되지 않아 겨우 엄지손가락 만한 자지였다..
그러나 거식은 온몸의 피가 역류하는 기분이 들었다.
조금만 더 하면 왠지 거식의 자지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커질것만 같았다.

거식은 젓가슴을 잡았던 손을 떼어내고 경아의 보지사이로 향했다.
아직 솜털도 채 가시지 않은것 같은 경아의 보지였다.
거식은 보지사이를 벌리고 입을 가져갔다.
혀로 살그머니 보지사이를 누비기 시작했다..
그렇게 잠시 보지 사이를 애무하자 경아의 보지는 거식이의 침과 보짓물로 번들 거렸다.


"후우..."
거식은 깊게 숨을 들이 쉬었다.
그리고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고 경아의 보지를 벌리고 살며시 입구에 집어 넣었다.
그리고 양손을 경아의 양쪽 어깨 옆쪽에 대었다. 혹시라도 체중을 실으면 경아가 깰까봐 조심조심 허리를 밀어 넣었다.

거식의 자지가 완전히 경아의 보지속에서 자리 잡고 거식은 혀로 경아의 젓꼭지를 핥아 댔다.
그리고 잠시 시간이 흐르고 거식은 보지살이 거식이의 자지에 닿는것을 느꼈다.

"흡.."
거식은 자지가 커지는것 같은 기운을 느끼고 자지를 보지에서 서서히 빼내고 고개를 숙여 아래를 쳐다 보았다.
그러나, 자지가 커진것이 아니라 경아의 보지근육이 조여 온것을 느끼고 이내 실망감에 젖었다.

그리고 더이상 경아가 깰까봐 두려워 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자신의 자지를 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은 거식은 연신 펌프질을 시작했다..

퍽퍽..푹푹.. 쑤걱쑤걱..
거식이의 허벅지와 배가 경아의 허벅지와 보지둔덕을 마구 때려댔다.
그 소리가 방안을 한껏 소용돌이 치게 만들고 있었다.

"오...오빠...!!!!!"
경아는 누군가 자신의 몸위에 올라간것을 느끼고 눈을 떴다.
몇일동안 시험공부하느라 잠을 못자 엄마에게 잠깐 눈좀 붙인다고 하고 거식이 방에 와서 잠든것인데 오빠가 자기를 범하다니..

거식은 순간 행동을 멈추었다..
하지만 이내 경아의 목을 끌어안고 연신 허리를 들썩이며 경아의 보지속에 자지를 계속 쑤셔댔다.

퍽퍽..푹푹.. 쑤걱쑤걱..

"오빠!!!!! 그만해!!!!!"
경아의 앙칼진 목소리가 방안을 쩌렁쩌렁 울렸다.
거식은 흔들던 허리를 멈추고 눈물을 쏟아냈다..

"흑흑.. 미..미안.. 경아야.."
"오빠.... 내려와...."

거식이 경아의 몸위에서 내려오고 경아는 옷을 단정히 입고 있었다.
방안에는 침묵이 흘렀다.
경아는 자신의 보지를 한번 살펴 보더니 팬티를 입었다.

"오빠.. 오늘일 엄마한테 말하지는 않겠어!.. 하지만 평생 오빠를 저주할거야!!"
경아는 문을 닫고 바깥으로 나가 버렸다..

방안은 거식의 흐느낌 소리만 들리고 있었다.
그날 이후 거식은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 하지만 포기하려 할때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서 그러지 못하고 하루 하루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후
6월 대통령기에서 우승한 조정부의 사기는 일기충천해 있었다.
매일처럼 미현을 비롯해 새로 오미선이 합류했다.

미선이는 거식이를 꼬시려 애를 썼지만 미현의 만류에 의해 거식이를 제외하고 다른 선배들과 육체향연을 벌여 왔다.
우승축제로 파티가 열려졌을때는 거식은 아프다는 핑계로 겨우 빠질 수 있었다.

미리 미현이 거식에게 그날만큼은 결석하라고 들었기때문이다.
훗날 들은 이야기로는 우승 파티라 하여 여자 6명이 옷을 다 다 벗고 소파에 걸터 앉으면 남자들이 돌아가면서 10번씩 쑤셔대고 제일 먼저 싼 사람과 늦게 싼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한사람당 무려 5-6번씩의 섹스를 했다고 들었다.

거식은 그런 파티에 낄 수 조차 없는 자신이 원망스러웠지만 도리가 없었다.

몇일후 거식은 선배들이 대학진학과 관련하여 서울에 상담하러 가는 바람에 기초운동으로 연습을 마쳤다.
그리고 버스를 타려고 강가로 갔다.
강가에는 미경이와 미경이 친구들이 쉴새없이 재잘거리며 이야기 하고 있었다.

거식은 강바람에 휘날리는 미경이의 머리카락을 쓸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말 한번 못 붙여 봤으니...
버스가 도착하고 거식이 버스에 올라 탔다.

미경은 버스의 중간쯤 친구들과 이야기 하고 있었고 거식은 맨 뒤쪽에 서서 미경을 바라보며 상상속에 빠져 있었다.
함께 웃고 그리고 미경이 거식의 초상화를 그려주고.. 함께 밥먹고 하는 상상을 하며 웃고 있었다.

그때 버스가 멈추고 또 한무리의 남학생들이 뒷쪽으로 밀려 왔다.
두세정거장 지났을때 한무리 남학생들의 대화는 거식을 흥분하도록 만들었다...

<야! 저년.. 내가 사귀자고 했는데 거절했어.. 씨팔...>
<어? 나도 그랬는데.. 저년 남자친구도 없는거 같던데..>
<씨발년.. 오늘 기분도 그런데 저년이나 쳐 먹을까?>
<아흐.. 저 분홍색.. 분명 보지도 저색깔일꺼야.. 크크..>
그들은 H고등학교 학생으로 보였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여자가 바로 미경이라는것을 거식은 눈치 챌수 있었다.

저녁 9시...
버스는 거식이 내려야 하는곳을 지나치고 있었다.
두 정거장을 지나 미경이 벨을 눌렀다.
그리고 버스가 멈추자 미경이 내리고 4명의 H고등학교 학생들도 따라 내렸다. 거식이도 잽싸게 따라 내려 천천히 H고등학교 학생들의 뒤를 밟았다.

버스 정거장에서 100여m 쯤 지났을때 갑자기 4명의 남학생이 뛰어가 미경의 입을 가로 막고 바로 옆에 공사중이던 건물로 뛰어 들어갔다.
"웁!!!!!!!!!!"

미경이 깜짝 놀라며 거세게 반항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4명의 남학생은 미경을 안은채 빠르게 2층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싸움을 잘 하지 못하는 거식은 순간 어떻게든 미경을 구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돌아 보니 공사장인지라 부러진 나무막대가 눈에 보였다.

그리고 나무 막대를 들고 정신없이 뛰어갔다.
거식이 2층에 도착했을때는 한명이 미경의 배위에 올라가 옷을 벗기려고 하는 상태였다.
거식은 나무막대를 정신없이 휘둘렀다.

퍽..퍽.... 휙휙....
두명이 거식의 공격에 쓰러진듯 했다. 그러나, 잠시후 거식은 쏟아지는 발길질과 주먹질에 머리를 감싸고 누워 있었다.

퍽퍽.... 빡..
얼마나 맞았을까?

거식은 자신이 맞은것 보다 미경의 안부가 더 걱정되었다.
쓰러진 상태에서 둘러 보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일어서려 했으나 다리가 부러졌는지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거식은 눈물이 났다..
눈물이 흐르는 얼굴이 쓰라려 왔다.. 얼마나 맞은것일까?
거식은 움직일 힘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마냥 누워 있었다.
그때 어디선가 발소리가 들려 왔다..
그리고 거식이 앞에 멈추고 거식의 볼에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흑흑.. 나.. 때문에...괜찮아?... 괜찮아?"
그것은 다름아닌 미경이였다.
거식이가 나무막대기로 남학생들을 공격하고 남학생들이 거식이를 둘러쌌을때 미경은 3층으로 도망가 있던것이다.

한참이 지나고 주변이 조용해지자 미경이 내려온것이다.

"크.. 내가 이길것 같았는데.. 헉....."
거식은 미경에게 웃음을 보이며 몸을 일으키려다가 옆구리에 아픔을 느끼고 손을 옆구리에 가져갔다.
순간 미경이 거식을 안는데 거식은 자신의 등에 미경의 풍성한 가슴이 느껴졌다.

미경이 어렵게 거식을 부축하고 50여m 떨어진 미경의 집으로 들어갔다.
"엄마!!!"

미경의 엄마는 거식과 미경을 보자 소스라치게 놀라고 미경의 동생인 미진은 잠옷을 입고 나왔다가 깜짝 놀라 방으로 돌아 들어갔다.
119에 응급신고를 하고 미경의 엄마는 미경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거식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맙다고 말을 전했다.

다음날..
엑스레이 결과가 나왔다. 전치 5주.. 얼굴은 이곳저곳이 터져 있는 상태였다.
오전에 몇몇 경찰관이 나와 조서를 꾸몄다.
어떻게 알았는지 미현선배가 점심시간에 들이 닥쳤고 거식은 H고등학교 학생인것 같다는 이야기만 해주었다.

저녁에 미경이 문병을 왔다.
미경의 새하얀 이가 드러나도록 웃으며 학교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참.. 무슨 미경이야?"
"어?.. 아직 내이름 몰랐어?"
"응.... 매일 보기는 했어도 말걸기가 좀 뭐해서.."
"난 유미경이야..미술부고.. 넌 조정부지?"
"응.. 미술부인건 알고 있어.. 나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거식은 말을 줄였다.. 정말 미술부에 들어가고 싶었었다. 미현이만 아니었으면...

"저기 근데 최미현선배랑은 진짜 애인사이야?"
"아.. 아니... 나 여자친구 없어.."
"진짜!!!?"
"으...응..!!"
"그럼.. 내가 여자친구 해줄께.. 영광인줄 알아.. 유미경의 세상 첫 남자친구니까!!"
"헛.... 고..고마워."
"고맙긴 내가 고맙지.. 나때문에 이렇게 다쳤으면서..대신 내가 매일 학교에서 배운거 가르쳐 줄께!!"
"그래 줄래? 그렇지 않아도 수업 빠지는것 때문에 걱정했는데.. "

다시 몇일이 지나고 친구들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거식이의 일로 인해 S고등학교와 H고등학교간에 큰 패싸움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바람에 선배 몇명이 구속이 되었으며 패싸움에 압장선 조정부는 해체키로 되었다고 전했다.
미현선배를 비롯해 많은 선배들이 정학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거식은 순간 자신으로 인해 선배들이 큰일을 당한것에 대해 두려웠다. 혹시라도 나중에 퇴원하고 나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 더욱 그랬다.
하지만 저녁이 되자 그런 걱정은 일순간에 사라졌다.

미경이 수업노트를 가지고 거식에게 찾아온것이다.
어찌보면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거식은 방학을 병원에서 맞이하였다.
방학때는 미경이 오지 않을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방학 첫날부터 점심을 직접 만들어 병실로 가지고 온 미경이에게 거식은 점점 빠져 들었다.
미경은 거식이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면서 거식이 참 순수하고 착한 아이라고 느껴졌다.
무엇보다 자신을 위험에서 구해준 정의의 사도가 아니던가?

거식은 진심으로 미경을 좋아하고 사랑했다.
그리고 병원에 있은지 4주째

거식이와 함께 공부하던 미경은 덥기도 하고 졸리기도 했다.
"우리 잠깐 공원산책이나 할까?"
"응.. 그렇지 않아도 너무 더워.."
미경의 부축을 받아 공원의 벤치에 앉았다.

"거식아.. 넌 꿈이 뭐야?"
"나? 난.. 학교 선생님.. "
"나는.. 화가.. 세상을 전부 화폭에 담고 싶어.."
"우아.. 거창한데.. 너라면 할수 있을거야.. 난 미경이 니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
"고마워.. 너도 꼭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길 바래!"
"그래.. 우리 둘다 꼭 이루도록 서로 노력하자.."
"그래.."

둘은 새끼 손가락을 들어 약속을 하였고 하늘의 별이 반짝이고 있었다.
둘의 사이를 바라보며 질투라도 하는듯 밝은 빛을 쏟아내고 있었다...
"미경아.."
"응..?"
"나.. 너 사..랑..해..."
"....."

거식이 얼굴을 미경이에게로 가져가자 미경이 살며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미경의 입술위에 거식의 입술이 포개어 졌다.
그렇게 10여초가 흐른후.. 거식은 서서히 입술을 떼었다.

"야.. 별 밝다.."
"어.. 그.....그래.."
미경은 첫키스의 느낌에 떨고 있었다..

퇴원을 하고..
미경과 거식의 사이는 계속되었다.
방학중에도 거식은 미경의 집에 가서 함께 이야기 하고 밥먹고 공부도 함께 하였다.
하루 하루 사는것이 거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이었다.
너무 행복한 탓에 거식은 자신이 발기불능이라는 것 조차 잊어 버리고 있었다.

여름방학을 마치고 매일같이 거식과 미경은 붙어 다녔다.
학교에서 친구들이 부부냐며 놀려 대곤 했지만 둘은 개념치 않았다.
오히려 친구들이 둘의 사이를 인정해주는 듯 싶었다.

점심시간이면 거식이와 미경이 도시락을 싸들고 농구장 옆의 벤치에서 함께 밥을 먹었다.
어떤날은 미경이를 데리고 거식이의 교실에서 같이 밥을 먹은적도 있다.

짓궂은 친구들이 미경이에게 옷을 벗는다며 협박하기도 했지만 미경은 개념치 않았다.
거식은 그런 미경이가 너무 좋았다.


1985년 11월의 어느날..
학교에 정아누나가 아들 준혁이를 업고 찾아왔다.
친구들에게는 사촌 누나라 둘러대고 정아를 만났다.
준혁은 영락없이 거식이를 닮아있었다. 거식은 준혁을 안고 웃어 보이며 말을 건네었다.
그날 밤 거식은 정아누나와 여관방을 잡았다.
정아누나가 거식의 자지를 빨고 온몸으로 덤볐지만 거식의 자지는 요동조차 않았다..

"누나.. 미안해.."
"거식아.. 너 어떻게 된거야?.. 흑..."
"난 괜찮아.. 언젠가 낳겠지..누나.. 사는건 괜찮아?"
"나.. 사실은 마지막 인사 하러 왔어.."

"무슨 마지막?"
"나.. 좋은 사람 만났어.. 내년에 결혼하려고.. 해.. 그래서 마지막으로 거식이 보러 온거야.."
"결혼???.. "

"응... 10살 많은데.. 준혁이도 좋아해.. 나도 좋아하고.. 미안해.."
"누..누나.. 축하해.. 정말.. 축하해.. 행복해야해.."
그날밤 거식은 정아누나를 품에 안고 잠을 청했다. 진심으로 행복하길 마음속으로 기원하고 또 기원했다.

그후 거식이의 생활은 변함이 없었다.

일요일에는 미경의 집이나 거식이의 집에서 함께 공부했다.
거식의 성적은 전교에서 3등안에 들정도로 좋아졌다.
미경의 성적역시 전교에서 10등 이내에 들 정도로 좋아지고 미경의 어머니는 거식을 좋아하셨다.

가끔 미경의 동생인 미진이 거식을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기는 했지만 거식의 눈에는 오직 미경이만 들어가 있었다.
그렇게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었다.

이제는 선생님들도 거식과 미경이의 사이을 인정한듯 싶었다.
거식의 부모님도 미경이를 친 딸처럼 생각하였고 거식의 동생들도 미경이를 따랐다.
다른 사람들이 보았다면 신혼 부부처럼 느껴질정도로 둘의 사이는 너무도 좋았고 거식은 발기불능에도 무척 행복하였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어 2학년이 되었다.
미현선배를 비롯해 3학년 선배들이 졸업을 하였고 신입생들이 들어왔다.

그러던 4월의 어느날..
거식은 요즘 마음이 심란했다.
얼마전 부터 미경의 얼굴이 헤쓱헤졌기 때문이다.

자꾸만 야위어져 가는 미경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통장에서 돈을 빼내어 보약을 지어 미경이에게 전해주었다.

둘이 사귄지도 어느덧 10여개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둘 사이의 스킨쉽은 오직 키스 까지였다. 미경은 거식이가 자기를 지켜주는것이라 생각하고 늘 고마워 했다.
하지만 거식은 더 나아가고 싶어도 더 나갈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 가슴아팠다.

미경과 거식이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저기.. 거식아 내일 시간 어때?"

내일은 토요일이지만 쉬는 날이었다..
마땅히 할것은 없었고 미경의 집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시간이야.. 잔뜩 남고 당연히 니네집 가서 공부해야지.."
"우리 오래간만에 지리산이나 한번 놀러갈까?"
"지리산?"
"응.. 나 요즘 답답해서 그래.. 여행가자.."
"그래.. 그럼.. 가자.."

다음날 거식과 미경은 기차를 타고 진주역에 도착했다.
진주 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하여 쌍계사행 버스를 타고 쌍계사에 도착하니 오후 5시가 되었다.

"너무 늦이 않았나?"
"그냥 올라가자.."
"힘들면 중간에라도 말해.. 업어줄께.."
"야.. 내가 너를 업겠다.. 멀쩡하니 환자 취급 하지마!!!"
"알았어.. 가자.."

거식과 미경이는 민박집들을 지나 불일폭포쪽으로 향했다.
어느새 해는 어둑어둑해져 가고 있었다.

"해가 빨리 떨어지네.."
"얼른 가자.."
거식과 미경은 서둘러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한참을 올라가다가 해가 완전히 저물어 어두워지자 렌턴을 켜고 산을 올랐다.

그렇게 얼마나 걸었을까?
아무리 가도 끝이 없는것만 같았다..

산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거식과 미경이는 그만 길을 잃어 버리고 만것이다.

미경은 두려움이 밀려 왔다.
4월의 지리산은 급격히 싸늘해졌다.
거식은 자신의 옷을 벗어 미경에게 씌워 주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 작은 바위 밑으로 향했다.
그나마 매서운 바람을 피할수 있는 공간이었다...

미경은 겁이 나고 괜히 왔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땀이 식어가면서 추위가 온몸을 파고 들었다..
졸음이 쏟아져 내렸다..

거식이도 온몸이 살이 에이는듯한 추위를 느끼고 있었다.
한손으로 미경이를 감싸안고 이빨을 부딛치며 떨고 있었다..

"미..안해.."
"뭐..가?.. 조금 있으면 날이 밝을거야.. 근데 둘이 있으니까 좋다."
"미안해.. 내가 산에 오자고 안했으면 길도 안잃었을거고..."

"쓸데 없는 소리 그만해.. 미경아 10년뒤에는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10년뒤.. 글쎄.. 그날이 올까?"
"뭔 소리야.. 넌 졸업하자마자 나하고 결혼해야해.. 알았지?"

"크.. 알았어.. 근데 너 내가 바가지 긁어도 참을 수 있어?"
"그럼.. 니가 하는건 모든지 다 좋아.. 난 네가 원하는건 모든지 다 해줄수 있어.."
"고마워.. 사랑해.."

미경이 거식이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거식과 미경이는 서로의 혀를 내밀어 한껏 사랑을 느꼈다.
더 진도가 나가고 싶었지만 거식은 할수가 없었다..

"나.. 졸려......"
입술이 시퍼렇게 질려 버린 미경이 졸음이 쏟아지는지 거식의 품에 쓰러졌다..
거식은 미경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며 자신도 추위와 함께 졸음이 몰려오는것을 느끼고 있었다..

순간.. 거식의 머리속에 동사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바에 의하면 산에서 추위에 떨다가 얼어 죽는다는 것이었다.
이럴땐 술을 마시며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고 했는데 거식이와 미경이는 술은 고사하고 불을 피울 라이타 조차 없었다.

거식은 미경을 세워놓고 나무를 구해 불을 지피려 돌과 돌을 부딛쳐도 보고 나무와 나무를 비벼도 보았다..
하지만 불을 지펴지지 않았다.

"써글... 도대체 원시인들은 어떻게 불을 피운거야!!!!!!"
거식이가 몸을 떨면서 혼잣말을 주절거렸다.

쓰러진 미경이의 얼굴이 점점 잿빛이 되어갔다.
거식은 미경을 흔들어 깨웠으나 미경은 점점 의식을 일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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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백 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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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참을 수 없다는듯 거식은 미경이의 옷을 하나둘 벗기기 시작했다.
언젠가 영화속이었는지 책속이었는지 동사위기에서의 섹스행위가 두사람을 살렸다는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눈부신 미경의 나신을 거식은 감상만 하고 있을 시간조차 없었다.
미경의 옷을 바닥에 깔고 거식은 서둘러 자신의 옷을 벗었다.

그리고.. 미경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입술로 빨고.. 이빨로 젓꼭지를 깨물었다..

거식이는 온몸으로 미경이의 몸의 비벼대기 시작했다..
미경의 입속에 거식이의 혀가 미끌어져가고 거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거식의 혀가 미경의 귓볼을 간지럽히고 목덜미를 타고 가슴으로 향했다.
아직 미경이는 의식이 없었다..

거식은 온힘을 다해 미경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손가락으로 미경의 보지사이를 쑤셔 댔다..
그녀의 작은 소음순사이에서 물이 고이기 시작하고.. 미경의 입에서는 깊은 한숨과 함께 신음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하........아.. 흐헉.."
"미..미경아.... 정신차려.!!!!!"
"하아... 거..거식아.."
미경이 거식의 애무에 의식을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입술이 떨고 있었다..

거식은 미경의 입술에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미경은 거식의 혀를 받아 들이고 거식의 혀를 삼켜버릴듯 빨아제끼며 거식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거식은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고 미경의 보지사이에 가져가 살며시 밀어넣자.. 중간쯤에서 걸리는 곳이 있었다.

"허흑..."
미경의 가느다란 신음소리가 거식의 귓전을 때렸다.

어둠속에서도 조금씩 미경의 얼굴에 화색이 도는것 같았다..
거식은 허리에 힘을 주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어..헉!!!!!!! 커..윽.. 아파!!!"
"미..경아.. 사랑해.. 미안해.."

"허흑.. 아파.. .. 아..아파.. 헉헉.."

퍽퍽.. 쑤걱...쑤걱.. 퍽퍽...

"어헉.. 커헉.. 아..아파.. 허헉... 허흑..."
"헉헉.. 미경아.. 사랑해.. 사랑해.."

퍽푹... 쑤걱쑤걱...

거식이의 자지가 미경의 보지사이를 들락달락 거렸다..
그럴때 마다 살과 살이 부딛치는 소리와 미경의 신음소리가 산에 메아리 치는것 같았다..

"커흑.. 어헉.. 아흑.. 미쳐.. 허헉.. 으헉.."

퍽..퍽퍽..

거식은 사정하지 않기위해 노력했다..
사정할것 같으면 온 몸에 힘을 주어 멈추었다..

하지만.. 미경의 보지살이 계속 조여옴을 느끼고 미경의 신음소리가 더욱 거칠어져 가면서 거식은 사정의 기운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하윽..으헉.. 하아..하악..하악.. 미쳐.. 나 미쳐.. 허헉.."
"하흑.. 미경아..사랑해.. 사랑해..."
"아윽.. 나.. 머.. 나오려고 그래.. 컥.. 나 이상해.. 헉.. 이상해!!!"

미경의 허리가 크게 휘어지더니 연신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거식이도 더이상 참지 못하고 미경의 몸속에 사정을 시작했다..

"허흑.. 뜨거워... 뜨거워.. 내 안이 너무 뜨거워.. 허헉.. 흡.."
"커헉.. 사랑해.. 미경아.. 사랑해.. 정말 사랑해... "

거식은 미경의 몸위에 그대로 쓰러졌다..
그리고 미경의 입술에 혀를 밀어 넣었다.
미경과 거식은 서로의 혀를 빨아대며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사랑해.."
"나도.. 사랑해.."

둘의 호흡이 잠시 멈추고 서로의 사랑을 이야기 했다..
거식은 미경의 몸을 닦아 주려 미경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헉!!!!!"
순간.. 거식은 자신의 자지가 발기되었음을 느꼈다.. 그러고 보니 미경의 몸안에 넣기 직전부터 발기해 있었던것이다.

"하하.. 크하하하하하.. 하하하하....!!!!!!"

거식은 산에 메아리가 쳐질정도로 크게 웃었다..

"뭐야.. 왜 웃어..?"

미경은 부끄러운듯 자신의 보지를 가리며 거식을 바라보았다..

"하하.. 미경아.. 사랑해!!! 세상 끝까지 널 사랑해!!!"

거식은 미경의 손을 치우고 수건으로 미경의 보지를 닦아 주었다..
미경의 보지에서는 처음을 상징하는 피가 흘러 나왔다..

그날밤 무려 7차례나 미경이와 관계를 맺었다..
졸린것 같으면 서로 몸을 건드려 잠을 잘수 없도록 그래서 얼어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온몸으로 서로를 애무했다.

드디어 날이 밝아 오고 있었다..
거식이와 미경이는 자신들이 동사하지 않은것이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길을 찾아 출발했는데 본래의 등산길과 불과 200m 밖에 안떨어져 있고 산장에서 50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음을 알고는 황당해 했다.

하지만.. 거식은 추억속에서 영원히 간직할 첫날밤을 보낸것에 감사해 했다.
또한.. 무엇보다 발기불능이 해결되었으니 거식은 날아갈것만 같았다..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오랜 침묵속에서 깨어난 거식이의 자지로 인해 한없이 행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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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거식이의 거시기가 깨어났네요...
지난번 지연이때는 깨어나지 않던것이 어떻게 이번에는 일어섰느냐고 한다면..
그것은 사랑의 힘이죠.. 사랑하는 사람이 위기에 처했을때 그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엄마가 몇톤짜리 트럭을 들어 아래에 깔린 아이를 구해내고..
불길속을 뛰어 들어 무너지기 직전에 구해내고..
거식이도 미경이를 사랑했기때문에 일어선것입니다...

그동안 거식이의 거시기가 잠잔 만큼 활약을 해야 하는데.. 활약을 보시고 싶으시면 알죠?
댓글 쫘~~~~악.. 추천 팍팍!!!!! 아자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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