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비밀
윤 설 아
제 26 부
◇ 비바람이 불면 ◇
오랜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내 집에서 잠을 편안하게 자고 나니 내 몸은 날아갈 듯이
가뿐하고 기분이 좋았다.
“아빠! 일본에서 일본 선수랑 격투기 시합하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 아빠 정말로 멋졌어요. 우리
친구들도 아빠가 정말로 잘 생기고 힘도 세고 한마디로 짱이라고 칭찬이 엄청나게 쏟아졌어요.”
내 딸 수정이가 내 무릎에 앉으며 그저 좋아서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친구들도 텔레비전에서 우리 아빠가 일본 선수와 싸우는 것을 보고는 너무 감동을 먹어서
칭찬이 자자했어요.”
내 아들 현철이도 자기 누나의 말에 덩달아 신이 나는지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식탁위에 아침밥을 차리면서 내 아내 한영순이는 일부러 나 들으라는 듯이 말을 했다.
“다른 이야기는 안했니?”
“응? 무슨 다른 이야기?”
내 무릎에 앉아서 있던 수정이가 자기 엄마를 보고서 묻는다.
“너희 아빠가 일본에 있는 너희 소라 이모와 링 위에서 꼭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있던 그 장면은
이야기 안했어?”
딸 수정이의 말에 내 아내 한영순이는 나를 힐끗 쳐다보면서 말했다.
“응? 엄마도 참? 그것은 우리 아빠가 상대방 선수를 이겼으니까 소라 이모가 기뻐서 그런 건데 엄마는
뭐 그런 것을 가지고 그래요”
이소라와 나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우리 수정이는 자기 엄마에게 별것에 신경을 다 쓴다는 투로 말했다.
“정말로 그랬을까?”
수정이의 말에 내 아내는 또 다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요 소라 언니는 얼마나 우리 아빠를 아끼고 위하는 언니인데 아빠가 일본 선수를 이기니까 얼마나
기뻤겠어요.”
수정이가 다시 자기 나름대로 판단을 하면서 말했다.
“그렇지, 너희 소라 이모는 너희 아빠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아끼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예 자기 가슴에
품고 살려고 하지”
딸 수정이 말에 내 아내는 다시금 의미 있는 말을 슬쩍 흘리고 있었다.
아들 현철이는 이런 대화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시간만 나면 보는 만화책 [도시정벌]을 재미나게
보고 있었다.
“수정아 이제 그만 우리 아침 먹자”
내 말에 수정이는 내 무릎에서 일어나 자기 자리로 갔다.
아침을 함께 먹는 동안 내 아내 한영순이는 내 앞에 앉은 채 가끔씩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는 했다.
나는 애써 아내의 이런 시선을 외면했다.
수정이와 현철이가 내차에 오르자 내 아내는 나를 보면서 말했다.
“나중에 내 친구 정은이랑 회사로 갈 테니 기다리고 계세요”
“응? 그래?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나는 차에 시동을 걸면서 아내에게 대답했다.
소라가 일본으로 떠난 후에는 소라가 타고 다니던 BMW 760을 내가 타고 다닌다.
먼저 있던 고물차인 무소를 처분하고 BMW 760을 타고 다니니 너무 좋다.
수정이와 현철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려고 교문 앞에 차를 세우니 아이들이 나를 알아보고는 모두
내 차 옆으로 ‘우루루’ 몰려 와서는 저마다 사인을 해 달라며 아우성이다.
특별히 우리 수정이 친구들은 폰 카메라로 내 얼굴을 찍어대며 야단들이었다.
우리 수정이와 현철이의 친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을 때 함께 포즈를 취해 주느라
두 시간이나 흘렀다.
회사에 출근을 하여 그 동안 미루어져 있던 업무들을 모두 처리를 하고 나니 거의 점심 먹을 때가
다 되어 있었다.
이소라가 일본에서 나를 보고는 자기의 후임 비서에 경리과의 공옥희를 추천하였다.
공옥희는 남편과 성격상 차이로 이혼을 하고 자기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는 여자다.
외모도 예쁘장하고 성격도 깔끔한 편이라 평소에 회사 내에서 이소라와 친하게 지냈다.
나도 공옥희라면 내 비서가 되어도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소라가 일본으로 떠나면서 공옥희에게 자기의 생각을 미리 말해 두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소라가 가끔씩 식사 자리에도 공옥희를 초대해서 나하고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공옥희가 내 비서가 된다 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었다.
다만 내 마음에 약간 걸리는 것은 공옥희가 지나칠 정도로 자기의 애정 표현을 나에게 보인다는
점이었다.
언젠가 저녁을 함께 먹는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며 슬쩍 내 마음을 떠 보는 듯한 말로 이렇게 말했다.
“사장님은 만일 제가 사장님에게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한다면 순순히 다 받아주실 거예요”
공옥희의 말에 나는 말없이 그녀를 한참 동안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내 옆에 앉아있던 이소라가 나서며 말했다.
“언니는 우리 사장님을 참 좋아하는 가 봐요. 하긴 나도 좋아하지만”
그러자 공옥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숙였다.
공옥희 그런 모습을 보자 갑자기 함수철이의 아내인 박진옥이가 생각이 났다.
만일 그 자리에 이소라가 없었다면 박진옥이처럼 공옥희가 불쌍하다고 동정심에서 그녀를
끌어 안았을지도 모른다.
내 방 문에 노크소리가 나더니 이내 문이 열리고 내 아내와 김정은이가 들어왔다.
나는 두 사람의 방문에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에 마주보고 나란히 앉았다.
“저어, 여보! 이제 소라도 일본으로 가고 없으니 당신의 비서를 하루 빨리 구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 문제를 의논하고자 이렇게 정은이랑 함께 왔어요.”
내 아내 한영순이가 나를 보면서 말했다.
“그래, 그 문제라면 벌써 이비서가 우리 회사에 있는 공옥희씨를 추천해 놓았으니 걱정을 안 해도
되거든 그러니 당신은 그 문제에 괜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돼”
내 말에 한영순이는 내 이럴 줄 알았다는 듯이 말했다.
“아 물론 소라가 잘 알아서 그렇게 추천을 하였겠지만 난 공옥희가 당신의 비서가 되는 것은
절대로 반대예요 그러니 그것은 없었던 걸로 하고 이제 제가 당신의 비서로 우리 친구 정은이를
데리고 왔으니 오늘부터 당장에 우리 친구 정은이를 당신의 비서로 근무하도록 해 주세요.”
“응? 정은씨를 내 비서로 하라고?”
나는 내 아내의 말에 놀라워하며 물었다.
“네, 그럼요 오늘부터 내 친구 정은이를 당신의 비서로 임명해 주세요.”
내 반문에 내 아내는 강경하게 말했다.
나는 선뜻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김정은이가 조용하게 말했다.
“애 너도 참, 이런 문제라면 미리 이야기를 해 주어야지 갑자기 나를 보고 비서를 하라고
하면 어쩌니? 그리고 나는 비서 일을 잘 감당 못할 것 같으니까 소라씨가 추천한 그 사람을
비서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김정은의 말에 내 아내 한영순이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더니 틈도 주지 않고 밀어서 부친다.
“애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아이 참 그래도 그렇지”
김정은이가 애써 사양을 하려고 하자 내 아내는 물러서지를 않고 강경책으로 몰아서 붙인다.
“너는 그냥 있으면 돼, 그리고 당신은 오늘부터 우리 친구 정은이를 비서로 빨리 임명하세요.”
“................”
내가 얼른 대답을 안 하고 있으니 내 아내는 강권적으로 말했다.
“왜? 마음에 안 드세요? 아니지? 지금 곧 바로 저하고 일본으로 가서 이소라에게 다시 물어보는
게 어떨까요?”
“응? 당신하고 일본으로 왜 가?”
나는 일본으로 함께 가자는 내 아내의 말에 놀라며 반문했다.
“하도 당신이 내 말을 안 듣고 소라의 말만 들으니 뭔가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응? 무슨 이상한 생각? 당신도 참 별 소리를 다하고 있네.”
나는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내심 내 아내가 이소라와 나와의 비밀을 눈치를 채고 하는 말 같아서
기분이 영 무거웠다.
“나는 이제부터 소라가 정해 놓은 일에는 무조건 반대예요 그러니 제가 원하는 대로 우리 친구
정은이를 당신의 비서로 받아 주셔야 해요”
나는 잠시 내 아내의 말에 머뭇거리다가 이내 결심을 하고 말했다.
“그래, 알았어. 정은씨만 좋다면 정은씨를 내 비서로 정할 게”
그러자 김정은이는 자기가 내 비서가 되는 것을 극구 사양하였다.
그러나 내 아내 한영순이는 순순히 물러서지를 않고 김정은이에게 애원을 하듯이 부탁을 하고 있었다.
이러는 동안 시간이 흘러서 2시가 지나고 있었다.
마침내 김정은이가 내 아내 한영순이의 말에 마음을 바꾸고 내 비서가 되겠다고 하였다.
그 중대한 문제가 매듭이 되고 나자 우리 세 사람은 그 때서야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김정은이가 내 비서가 되고나자 경리과의 공옥희가 사직서를 써 들고서 내 방으로 나를 찾아왔다.
“사장님! 오늘부로 회사를 사직을 하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세요!”
“응? 사직을? 왜?”
나는 공옥희의 말에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다른 뜻은 없고요 이 비서님이 일본으로 가시면서 저를 사장님의 비서로 추천을 해 놓으셨다고
했는데 이제 다른 분이 사장님의 비서가 되었으니 저는 이 회사에 더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그래요”
공옥희의 말에 나는 그녀를 타이르듯이 말했다.
“참 옥희씨는 어린애 같네. 그래 내 비서가 안 되었다고 회사를 그만 두면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
다 한 가지씩 그런 이유를 대면서 그만 두어야 하겠네. 그러지 말고 기다려 봐요. 그러면 앞으로
승진의 기회도 주어질 테니 말이야”
“저를 보고 기다려 보라고 그러셨어요. 사장님!”
내 말에 공옥희는 귀가 번쩍 뜨인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 기다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거야. 그러니 다른 생각 말고 우리 회사에 그냥 근무해”
나는 그녀를 위로하는 듯 말을 했다.
“사장님께서 그러시면 그렇게 하겠어요. 그러면 먼저 저의 청을 하나 들어주시면 이번 비서의
문제도 마음을 비우도록 할 게요”
내 말에 공옥희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 내가 옥희씨의 청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서 주지”
나는 그녀가 순순히 내 말대로 따르겠다고 하자 나도 무엇이든지 그녀의 청을 다 들어서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생긋 웃더니 오늘 밤에 자기가 나를 초대하여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초대에 선뜻 응하기로 했다.
김정은이를 보고는 먼저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을 해 놓고는 나는 공옥희와 약속한 장소로 갔다.
처음에는 김정은이를 데리고 가서 서로 친근하게 대하도록 해주어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러다가 혹시나 공옥희가 김정은이를 보고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 혼자서 가기로 결정했다.
[옛날 초가집]이라는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먼저 와서 있던 공옥희가 활짝 웃으며 나를 반긴다.
“사장님! 어서 오세요!”
“그래, 많이 기다렸어?”
공옥희의 말에 나도 그녀에게 말했다.
“아니요, 저도 조금 전에 왔어요.”
“그래, 그럼 우리 자리에 앉지”
“네, 사장님!”
모처럼 나는 공옥희와 단 둘이서 저녁을 먹으며 그녀와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을 먹고 나자 공옥희는 내 팔에 팔짱을 끼면서 함께 드라이브를 하자고 졸랐다.
모처럼 마음을 내어서 저녁을 대접한 그녀를 그냥 잘라서 돌려서 보내기가 좀 그랬다.
어차피 시내버스를 타고 그냥 나온 그녀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어야하는 형편인지라 나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시외로 나오자 한적한 강가에 차를 세워서 놓고는 둘이서 시원한 강바람을 쏘이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강가에 서 있는데 갑자기 공옥희가 후다닥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나는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무척이나 놀라서 얼른 강물 속으로 들어가 그녀를 건져서 안아들었다.
그러자 공옥희는 내 목을 꼭 끌어안고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의 옷은 강물에 흠뻑 젖어 있었다.
“사장님! 저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그냥 내 버려두세요.”
울면서 말을 하는 그녀를 나는 애써 달래며 말했다.
“죽기는 왜 죽어? 악착같이 살아야지 힘이 들어도 말이야”
“저는 그냥 죽고 싶어요. 혼자서 살기가 너무나 지쳐서 그래요”
이제는 아주 절망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왜 혼자야 옥희씨 곁에는 어머니도 계시는데”
“우리 엄마도 나에게는 아무런 힘이 되지를 못해요”
“왜 어머니가 힘이 안 돼?”
“그냥 그래요. 그러니 저를 놓아 주세요 사장님!”
“안 돼? 내가 있는데 어떻게 물속으로 들어가도록 보고 있으란 말이야?”
“그냥 잠시 눈만 감으시면 되는데 그러세요.”
“나는 그럴 수가 없거든 그러니 옥희씨도 물속에 다시는 들어갈 생각을 마!”
“그럼 사장님이 저를 책임을 지세요.”
“응? 내가 책임을 지라고?”
“네, 그래요”
이제 공옥희는 힘껏 내 품에 파고들고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두면 죽을 테니 일단 살려서 놓고 보자!
나는 공옥희가 이끄는 대로 끌려서 갔다.
아무도 없는 외진 강둑에서 공옥희와 나는 하나로 합쳐졌다.
물에 흠뻑 젖은 옷을 모두 벗은 공옥희는 내 옷을 자기가 손수 벗겼다.
그리고 그녀에게 몸을 맡기며 서 있는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는 입으로 정성껏 내 좆을
빨기 시작했다.
“아...... 욱욱욱......”
나도 모르게 쾌감의 신음 소리가 내 입에서 흘러 나왔다.
그러자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공옥희는 더욱 더 나를 흥분시키며 내 좆을 빨아댔다.
일본에서 이소라와 관계를 하고는 오늘 처음으로 하는 남녀의 관계였다.
“아... 욱욱욱..... 못 참겠어....”
내가 쾌감의 신음 소리를 내며 말하자 공옥희는 얼른 두 다리를 벌리고 강둑위의 풀밭에 누웠다.
나는 공옥희의 배 위에 올라타면서 말뚝같이 일어선 내 좆을 그녀의 보지에 밀어서 넣었다.
내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하니 이상하게 흥분이 고조되었다.
내 좆이 공옥희의 보지에 들어가자 공옥희는 큰 소리로 신음 소리를 냈다.
“하학..... 흑.... 허헝..... 하아... 학...... 아..... 흐흑...... 어헝..... 아.....”
내 손이 공옥희의 양쪽 유방을 거칠게 주물러 대자 그녀는 점점 더욱 흥분해가고 있었다.
“하아.... 아하.... 아아아항..... 하흑..... 아아.... 앙... 허엉......”
나는 공옥희의 보지가 점점 조여들자 그녀의 늘씬한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내 좆을 그녀의 보지 깊숙이
밀어서 넣었다.
“아하악..... 아... 아흑.... 아앙.... 어흑... 어떻게해.... 우우욱.... 앙.... 허흐흑.... 우흑..... 아.....”
공옥희가 크게 소리를 내며 어찌할 줄 모르는 사이 나는 능숙하게 허리를 움직여 좆을 그녀의 보지에
박아대며 신음으로 벌어지는 그녀의 입술을 그대로 빨았다.
“아.... 하흑... 아.... 아앙..... 흡.... 욱..... 우읍.... 하아움.... 으읍.... 웅.......”
순간 멈칫하던 공옥희는 내 좆을 자기 보지에 더욱 깊숙이 받아서 들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서로가
헐떡거리는 소리로 강둑을 흔들고 있었다.
“아.. 흑.... 흑... 아.... 흑흑.... 음음음..... 아욱욱...... 흑흑흑..........”
나는 공옥희의 보지 맛을 음미하면서 그녀의 날씬한 다리를 쓸어내리며 애무를 해주었고 그녀도 이젠
내 좆을 정신없이 자기의 보지에 받으며 오르가즘을 느낄 때 마다 신음 소리를 마구 쏟아내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두 다리를 크게 벌리자 내 좆이 공옥희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 강한 교성이 터져서 나왔다.
“아... 하악..... 아.... 아으..... 흐윽.... 흐흑.... 아아으.... 아.... 좋아요... 아... 꽉 차는 것 같아요....
사장님.. 아아.... 더.. 더깊이 넣어줘요..... 아아앙.....흐흑....”
“아.... 욱욱욱.... 헉헉헉.... 어때... 좋아... 옥희씨... 대답해봐.... 아...... 헉헉헉....”
“어어으.... 으흑... 아우... 욱.... 좋아앙.... 아흑으흑..... 너무좋아아..... 아학... 아아아..... 흐흐흑...
사장님이 너무 좋아..... 하학.... 하아... 앙....”
내가 쉴 틈 없이 좆을 박아 넣으며 그녀의 두 유방을 주물러 주자 그녀는 더 흥분이 되는지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르며 수도 없이 오르가즘을 오르내렸다.
나도 절정에 올라 공옥희의 보지에 사정을 했고 그녀는 내 좆을 깊숙이 받아들이며 다시 한 번 크게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아....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 정말 대단해요. 경험이 많은 것 같아요. 테크닉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 만족해? 옥희씨의 탄력 있는 날씬한 몸매가 내 마음에 꼭 들어”
나는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대며 내 좆을 다시 그녀의 보지에 박았다.
“아아우흑.... 아흑... 아아학.... 어... 으흑... 우웅.... 어헉... 어흐흑.... 아욱... 아아흑..... 너무 좋아요
아아.... 앙.... 너무 좋아서 황홀하기까지해요.... 오후후... 흐흑... 아우.. 좋아..... 사장님 좆이 내 보지
에 깊이 깊이 들어와요.”
그녀의 반응에 나는 더욱 허리를 돌려가며 내 좆을 공옥희의 보지에 박아 넣으며 유방을 주물러 대다가
앞으로 몸을 숙여 그녀의 다리를 크게 벌리며 체중을 실어가면서 좆을 박아 넣고 쑤셔댔다.
공옥희는 내 목을 끌어안고 교성을 내지르며 쭉 뻗은 두 다리에 힘을 주어가면서 또 다시 마지막
오르가즘을 향해 치달아 오르고 있었다.
“아 욱욱욱..... 아... 음음음.... 헉헉헉 옥희씨... 좋아?”
“네... 사장님... 또 내 보지에 쌀 거 같아... 흐후욱..... 아......”
“그래. 그렇게도 내가 좋아 옥희씨는?”
“어으허어앙..... 아으... 아으.... 아아앙.... 너무 좋아요 사장님이...... 저 또 올랐어요..... 멈추지
말고 더... 더 박아줘요.... 아... 사장님.... 좋아.... 아학.... 얼른 싸주세요.... 제 보지...속에... 아흑
어흐윽..... 너무좋아아.....아흐흐... 흐응.....”
또 다시 내 좆이 공옥희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자 그녀는 허리를 크게 흔들며 긴 탄성과 함께 몸을
버둥거렸고 내 좆을 자기 보지 속에 꼭 박은 채 두 다리를 힘껏 오므리고 있었다.
공옥희를 태우고 시내로 들어서자 갑자기 비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응? 사장님! 갑자기 비바람이 불면서 비가 오네요!”
공옥희가 내 옆에서 나직하게 말을 했다.
“응 정말로 비바람이 부네”
공옥희가 하도 나를 이끄는 바람에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들어갔다.
그녀의 어머니는 나를 보더니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저 번에 일본에서 그 무서운 호르베 세키야 선수를 번쩍 들어서 던진 바로 그 강운산 선수가
맞는 것 같은데”
그러자 공옥희는 아주 자랑스러운 듯이 말했다.
“그래요. 바로 그 선수가 우리 사장님 이예요.”
“이런 누추한 곳을 다 찾아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네요.”
“아닙니다. 옥희씨가 우리 회사에서 워낙 성실하게 일을 잘 해 주어서 제가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지요”
공옥희의 어머니는 더욱 송구스러워 하며 어쩔 줄을 몰랐다.
그녀의 아파트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니 이성실 과장이 우리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동안 내 아내 한영순이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고 있은 것 같았다.
“강 사장! 이제 들어오는 길이군 우리 영순이와 할 말이 좀 있어서 강 사장이 오기전에 내가 일찍
좀 왔네.”
“우리 수정이 엄마와 하실 이야기는 다 하셨습니까?”
“그래, 이제 다 했네. 모처럼 왔으니 오늘 밤은 현철이하고 같이 잘 테니까 그리 알고 있게”
“네 그렇게 하십시오. 우리 현철이도 좋아 할 겁니다.”
“그럼 잘 자게! 강 사장!”
이성실 과장은 현철이가 있는 방으로 갔다.
몸을 씻고 모처럼 안방으로 들어와서 누우니 아내가 화장대 앞에 앉은 채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창밖에는 세차게 비바람이 불면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틀림없이 이성실 과장이 이소라와 나하고의 관계를 이야기 했을 테니 깊은 고민에 빠져서 있는 것이
틀림이 없었다.
더구나 이소라가 내 아들을 낳은 것 까지 다 이야기를 했을 테니 그녀의 마음이 무척이나 아플 것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갑자기 오늘 밤 나하고 관계를 맺은 공옥희의 생각이 떠오르자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 졌다.
다섯 명의 여자들 틈에 생각지도 않은 공옥희까지 끼여서 드니 참 마음이 복잡했다.
물론 공옥희는 돌아오는 차속에서 나에게 한 말처럼 더 이상 나에게 부담을 주는 그런 여자는 결코 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들었다.
“사장님! 저는 영원히 사장님에게 부담을 주는 그런 여자는 되지 않을 거예요 다만 곁에서 사장님을
도와주는 그런 여자가 될 거예요”
밤이 점점 깊어 가는데도 내 아내 한영순이는 화장대 앞에서 일어나지를 않았다.
나도 차마 이런 내 아내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는지 잠에서 깨어보니 내 아내 한영순이는 내 품에 안겨서 자고 있었다.
내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니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자국이 그대로 나타나 있었다.
이런 내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은 말없이 무거웠다.
아니 괴롭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았다.
오현경이나 박진옥이나 이소라와 함께 있으면 그 순간만은 무척이나 좋고 행복감을 느끼지만 집으로
돌아와 내 아내 한영순이를 보면 그만 내 마음이 괴로운 것이다.
내 아내 한영순이에게 마치 큰 죄를 지은 듯 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내 품에 안겨서 자고 있는 내 아내 한영순에게 가만히 속삭였다.
“여보! 미안해!”
그러나 잠이 든 내 아내 한영순이는 이런 내 말을 듣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서 있었다.
27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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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설아의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과 추천을 눌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가을의 문턱은 보이지를 않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설아의 글을 재미나게 읽어 주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 나가실 때 설아를 위해서 추천도장을 마우스로 한번 누르고 가세요. ♬
윤 설 아
제 26 부
◇ 비바람이 불면 ◇
오랜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내 집에서 잠을 편안하게 자고 나니 내 몸은 날아갈 듯이
가뿐하고 기분이 좋았다.
“아빠! 일본에서 일본 선수랑 격투기 시합하는 것을 보았는데 우리 아빠 정말로 멋졌어요. 우리
친구들도 아빠가 정말로 잘 생기고 힘도 세고 한마디로 짱이라고 칭찬이 엄청나게 쏟아졌어요.”
내 딸 수정이가 내 무릎에 앉으며 그저 좋아서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 친구들도 텔레비전에서 우리 아빠가 일본 선수와 싸우는 것을 보고는 너무 감동을 먹어서
칭찬이 자자했어요.”
내 아들 현철이도 자기 누나의 말에 덩달아 신이 나는지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식탁위에 아침밥을 차리면서 내 아내 한영순이는 일부러 나 들으라는 듯이 말을 했다.
“다른 이야기는 안했니?”
“응? 무슨 다른 이야기?”
내 무릎에 앉아서 있던 수정이가 자기 엄마를 보고서 묻는다.
“너희 아빠가 일본에 있는 너희 소라 이모와 링 위에서 꼭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있던 그 장면은
이야기 안했어?”
딸 수정이의 말에 내 아내 한영순이는 나를 힐끗 쳐다보면서 말했다.
“응? 엄마도 참? 그것은 우리 아빠가 상대방 선수를 이겼으니까 소라 이모가 기뻐서 그런 건데 엄마는
뭐 그런 것을 가지고 그래요”
이소라와 나의 관계를 전혀 모르는 우리 수정이는 자기 엄마에게 별것에 신경을 다 쓴다는 투로 말했다.
“정말로 그랬을까?”
수정이의 말에 내 아내는 또 다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럼요 소라 언니는 얼마나 우리 아빠를 아끼고 위하는 언니인데 아빠가 일본 선수를 이기니까 얼마나
기뻤겠어요.”
수정이가 다시 자기 나름대로 판단을 하면서 말했다.
“그렇지, 너희 소라 이모는 너희 아빠를 엄청나게 좋아하고 아끼고 그것도 모자라서 아예 자기 가슴에
품고 살려고 하지”
딸 수정이 말에 내 아내는 다시금 의미 있는 말을 슬쩍 흘리고 있었다.
아들 현철이는 이런 대화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이 시간만 나면 보는 만화책 [도시정벌]을 재미나게
보고 있었다.
“수정아 이제 그만 우리 아침 먹자”
내 말에 수정이는 내 무릎에서 일어나 자기 자리로 갔다.
아침을 함께 먹는 동안 내 아내 한영순이는 내 앞에 앉은 채 가끔씩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는 했다.
나는 애써 아내의 이런 시선을 외면했다.
수정이와 현철이가 내차에 오르자 내 아내는 나를 보면서 말했다.
“나중에 내 친구 정은이랑 회사로 갈 테니 기다리고 계세요”
“응? 그래?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나는 차에 시동을 걸면서 아내에게 대답했다.
소라가 일본으로 떠난 후에는 소라가 타고 다니던 BMW 760을 내가 타고 다닌다.
먼저 있던 고물차인 무소를 처분하고 BMW 760을 타고 다니니 너무 좋다.
수정이와 현철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려고 교문 앞에 차를 세우니 아이들이 나를 알아보고는 모두
내 차 옆으로 ‘우루루’ 몰려 와서는 저마다 사인을 해 달라며 아우성이다.
특별히 우리 수정이 친구들은 폰 카메라로 내 얼굴을 찍어대며 야단들이었다.
우리 수정이와 현철이의 친구들에게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을 때 함께 포즈를 취해 주느라
두 시간이나 흘렀다.
회사에 출근을 하여 그 동안 미루어져 있던 업무들을 모두 처리를 하고 나니 거의 점심 먹을 때가
다 되어 있었다.
이소라가 일본에서 나를 보고는 자기의 후임 비서에 경리과의 공옥희를 추천하였다.
공옥희는 남편과 성격상 차이로 이혼을 하고 자기 어머니와 단 둘이서 살고 있는 여자다.
외모도 예쁘장하고 성격도 깔끔한 편이라 평소에 회사 내에서 이소라와 친하게 지냈다.
나도 공옥희라면 내 비서가 되어도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소라가 일본으로 떠나면서 공옥희에게 자기의 생각을 미리 말해 두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소라가 가끔씩 식사 자리에도 공옥희를 초대해서 나하고의 관계를 친밀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공옥희가 내 비서가 된다 해도 아무런 문제는 없었다.
다만 내 마음에 약간 걸리는 것은 공옥희가 지나칠 정도로 자기의 애정 표현을 나에게 보인다는
점이었다.
언젠가 저녁을 함께 먹는 자리에서 나를 바라보며 슬쩍 내 마음을 떠 보는 듯한 말로 이렇게 말했다.
“사장님은 만일 제가 사장님에게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고 한다면 순순히 다 받아주실 거예요”
공옥희의 말에 나는 말없이 그녀를 한참 동안 그대로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내 옆에 앉아있던 이소라가 나서며 말했다.
“언니는 우리 사장님을 참 좋아하는 가 봐요. 하긴 나도 좋아하지만”
그러자 공옥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숙였다.
공옥희 그런 모습을 보자 갑자기 함수철이의 아내인 박진옥이가 생각이 났다.
만일 그 자리에 이소라가 없었다면 박진옥이처럼 공옥희가 불쌍하다고 동정심에서 그녀를
끌어 안았을지도 모른다.
내 방 문에 노크소리가 나더니 이내 문이 열리고 내 아내와 김정은이가 들어왔다.
나는 두 사람의 방문에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에 마주보고 나란히 앉았다.
“저어, 여보! 이제 소라도 일본으로 가고 없으니 당신의 비서를 하루 빨리 구해야 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그 문제를 의논하고자 이렇게 정은이랑 함께 왔어요.”
내 아내 한영순이가 나를 보면서 말했다.
“그래, 그 문제라면 벌써 이비서가 우리 회사에 있는 공옥희씨를 추천해 놓았으니 걱정을 안 해도
되거든 그러니 당신은 그 문제에 괜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돼”
내 말에 한영순이는 내 이럴 줄 알았다는 듯이 말했다.
“아 물론 소라가 잘 알아서 그렇게 추천을 하였겠지만 난 공옥희가 당신의 비서가 되는 것은
절대로 반대예요 그러니 그것은 없었던 걸로 하고 이제 제가 당신의 비서로 우리 친구 정은이를
데리고 왔으니 오늘부터 당장에 우리 친구 정은이를 당신의 비서로 근무하도록 해 주세요.”
“응? 정은씨를 내 비서로 하라고?”
나는 내 아내의 말에 놀라워하며 물었다.
“네, 그럼요 오늘부터 내 친구 정은이를 당신의 비서로 임명해 주세요.”
내 반문에 내 아내는 강경하게 말했다.
나는 선뜻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김정은이가 조용하게 말했다.
“애 너도 참, 이런 문제라면 미리 이야기를 해 주어야지 갑자기 나를 보고 비서를 하라고
하면 어쩌니? 그리고 나는 비서 일을 잘 감당 못할 것 같으니까 소라씨가 추천한 그 사람을
비서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김정은의 말에 내 아내 한영순이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더니 틈도 주지 않고 밀어서 부친다.
“애 너는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아이 참 그래도 그렇지”
김정은이가 애써 사양을 하려고 하자 내 아내는 물러서지를 않고 강경책으로 몰아서 붙인다.
“너는 그냥 있으면 돼, 그리고 당신은 오늘부터 우리 친구 정은이를 비서로 빨리 임명하세요.”
“................”
내가 얼른 대답을 안 하고 있으니 내 아내는 강권적으로 말했다.
“왜? 마음에 안 드세요? 아니지? 지금 곧 바로 저하고 일본으로 가서 이소라에게 다시 물어보는
게 어떨까요?”
“응? 당신하고 일본으로 왜 가?”
나는 일본으로 함께 가자는 내 아내의 말에 놀라며 반문했다.
“하도 당신이 내 말을 안 듣고 소라의 말만 들으니 뭔가 좀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 그래요”
“응? 무슨 이상한 생각? 당신도 참 별 소리를 다하고 있네.”
나는 이렇게 말을 하면서도 내심 내 아내가 이소라와 나와의 비밀을 눈치를 채고 하는 말 같아서
기분이 영 무거웠다.
“나는 이제부터 소라가 정해 놓은 일에는 무조건 반대예요 그러니 제가 원하는 대로 우리 친구
정은이를 당신의 비서로 받아 주셔야 해요”
나는 잠시 내 아내의 말에 머뭇거리다가 이내 결심을 하고 말했다.
“그래, 알았어. 정은씨만 좋다면 정은씨를 내 비서로 정할 게”
그러자 김정은이는 자기가 내 비서가 되는 것을 극구 사양하였다.
그러나 내 아내 한영순이는 순순히 물러서지를 않고 김정은이에게 애원을 하듯이 부탁을 하고 있었다.
이러는 동안 시간이 흘러서 2시가 지나고 있었다.
마침내 김정은이가 내 아내 한영순이의 말에 마음을 바꾸고 내 비서가 되겠다고 하였다.
그 중대한 문제가 매듭이 되고 나자 우리 세 사람은 그 때서야 점심을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김정은이가 내 비서가 되고나자 경리과의 공옥희가 사직서를 써 들고서 내 방으로 나를 찾아왔다.
“사장님! 오늘부로 회사를 사직을 하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세요!”
“응? 사직을? 왜?”
나는 공옥희의 말에 물끄러미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다른 뜻은 없고요 이 비서님이 일본으로 가시면서 저를 사장님의 비서로 추천을 해 놓으셨다고
했는데 이제 다른 분이 사장님의 비서가 되었으니 저는 이 회사에 더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그래요”
공옥희의 말에 나는 그녀를 타이르듯이 말했다.
“참 옥희씨는 어린애 같네. 그래 내 비서가 안 되었다고 회사를 그만 두면 다른 사람들도 저마다
다 한 가지씩 그런 이유를 대면서 그만 두어야 하겠네. 그러지 말고 기다려 봐요. 그러면 앞으로
승진의 기회도 주어질 테니 말이야”
“저를 보고 기다려 보라고 그러셨어요. 사장님!”
내 말에 공옥희는 귀가 번쩍 뜨인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그래, 기다려 보면 좋은 일이 있을 거야. 그러니 다른 생각 말고 우리 회사에 그냥 근무해”
나는 그녀를 위로하는 듯 말을 했다.
“사장님께서 그러시면 그렇게 하겠어요. 그러면 먼저 저의 청을 하나 들어주시면 이번 비서의
문제도 마음을 비우도록 할 게요”
내 말에 공옥희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래, 내가 옥희씨의 청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서 주지”
나는 그녀가 순순히 내 말대로 따르겠다고 하자 나도 무엇이든지 그녀의 청을 다 들어서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그녀는 생긋 웃더니 오늘 밤에 자기가 나를 초대하여 저녁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초대에 선뜻 응하기로 했다.
김정은이를 보고는 먼저 집으로 들어가라고 말을 해 놓고는 나는 공옥희와 약속한 장소로 갔다.
처음에는 김정은이를 데리고 가서 서로 친근하게 대하도록 해주어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지만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그러다가 혹시나 공옥희가 김정은이를 보고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나 혼자서 가기로 결정했다.
[옛날 초가집]이라는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먼저 와서 있던 공옥희가 활짝 웃으며 나를 반긴다.
“사장님! 어서 오세요!”
“그래, 많이 기다렸어?”
공옥희의 말에 나도 그녀에게 말했다.
“아니요, 저도 조금 전에 왔어요.”
“그래, 그럼 우리 자리에 앉지”
“네, 사장님!”
모처럼 나는 공옥희와 단 둘이서 저녁을 먹으며 그녀와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을 먹고 나자 공옥희는 내 팔에 팔짱을 끼면서 함께 드라이브를 하자고 졸랐다.
모처럼 마음을 내어서 저녁을 대접한 그녀를 그냥 잘라서 돌려서 보내기가 좀 그랬다.
어차피 시내버스를 타고 그냥 나온 그녀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어야하는 형편인지라 나는 그녀가
이끄는 대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시외로 나오자 한적한 강가에 차를 세워서 놓고는 둘이서 시원한 강바람을 쏘이고 있었다.
그렇게 잠시 강가에 서 있는데 갑자기 공옥희가 후다닥 강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나는 갑작스런 그녀의 행동에 무척이나 놀라서 얼른 강물 속으로 들어가 그녀를 건져서 안아들었다.
그러자 공옥희는 내 목을 꼭 끌어안고는 울기 시작했다.
그녀의 옷은 강물에 흠뻑 젖어 있었다.
“사장님! 저 살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 그냥 내 버려두세요.”
울면서 말을 하는 그녀를 나는 애써 달래며 말했다.
“죽기는 왜 죽어? 악착같이 살아야지 힘이 들어도 말이야”
“저는 그냥 죽고 싶어요. 혼자서 살기가 너무나 지쳐서 그래요”
이제는 아주 절망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왜 혼자야 옥희씨 곁에는 어머니도 계시는데”
“우리 엄마도 나에게는 아무런 힘이 되지를 못해요”
“왜 어머니가 힘이 안 돼?”
“그냥 그래요. 그러니 저를 놓아 주세요 사장님!”
“안 돼? 내가 있는데 어떻게 물속으로 들어가도록 보고 있으란 말이야?”
“그냥 잠시 눈만 감으시면 되는데 그러세요.”
“나는 그럴 수가 없거든 그러니 옥희씨도 물속에 다시는 들어갈 생각을 마!”
“그럼 사장님이 저를 책임을 지세요.”
“응? 내가 책임을 지라고?”
“네, 그래요”
이제 공옥희는 힘껏 내 품에 파고들고 있었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두면 죽을 테니 일단 살려서 놓고 보자!
나는 공옥희가 이끄는 대로 끌려서 갔다.
아무도 없는 외진 강둑에서 공옥희와 나는 하나로 합쳐졌다.
물에 흠뻑 젖은 옷을 모두 벗은 공옥희는 내 옷을 자기가 손수 벗겼다.
그리고 그녀에게 몸을 맡기며 서 있는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는 입으로 정성껏 내 좆을
빨기 시작했다.
“아...... 욱욱욱......”
나도 모르게 쾌감의 신음 소리가 내 입에서 흘러 나왔다.
그러자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공옥희는 더욱 더 나를 흥분시키며 내 좆을 빨아댔다.
일본에서 이소라와 관계를 하고는 오늘 처음으로 하는 남녀의 관계였다.
“아... 욱욱욱..... 못 참겠어....”
내가 쾌감의 신음 소리를 내며 말하자 공옥희는 얼른 두 다리를 벌리고 강둑위의 풀밭에 누웠다.
나는 공옥희의 배 위에 올라타면서 말뚝같이 일어선 내 좆을 그녀의 보지에 밀어서 넣었다.
내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처음으로 관계를 맺는다고 생각하니 이상하게 흥분이 고조되었다.
내 좆이 공옥희의 보지에 들어가자 공옥희는 큰 소리로 신음 소리를 냈다.
“하학..... 흑.... 허헝..... 하아... 학...... 아..... 흐흑...... 어헝..... 아.....”
내 손이 공옥희의 양쪽 유방을 거칠게 주물러 대자 그녀는 점점 더욱 흥분해가고 있었다.
“하아.... 아하.... 아아아항..... 하흑..... 아아.... 앙... 허엉......”
나는 공옥희의 보지가 점점 조여들자 그녀의 늘씬한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내 좆을 그녀의 보지 깊숙이
밀어서 넣었다.
“아하악..... 아... 아흑.... 아앙.... 어흑... 어떻게해.... 우우욱.... 앙.... 허흐흑.... 우흑..... 아.....”
공옥희가 크게 소리를 내며 어찌할 줄 모르는 사이 나는 능숙하게 허리를 움직여 좆을 그녀의 보지에
박아대며 신음으로 벌어지는 그녀의 입술을 그대로 빨았다.
“아.... 하흑... 아.... 아앙..... 흡.... 욱..... 우읍.... 하아움.... 으읍.... 웅.......”
순간 멈칫하던 공옥희는 내 좆을 자기 보지에 더욱 깊숙이 받아서 들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서로가
헐떡거리는 소리로 강둑을 흔들고 있었다.
“아.. 흑.... 흑... 아.... 흑흑.... 음음음..... 아욱욱...... 흑흑흑..........”
나는 공옥희의 보지 맛을 음미하면서 그녀의 날씬한 다리를 쓸어내리며 애무를 해주었고 그녀도 이젠
내 좆을 정신없이 자기의 보지에 받으며 오르가즘을 느낄 때 마다 신음 소리를 마구 쏟아내고 있었다.
잠시 후 그녀가 두 다리를 크게 벌리자 내 좆이 공옥희의 보지 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 강한 교성이 터져서 나왔다.
“아... 하악..... 아.... 아으..... 흐윽.... 흐흑.... 아아으.... 아.... 좋아요... 아... 꽉 차는 것 같아요....
사장님.. 아아.... 더.. 더깊이 넣어줘요..... 아아앙.....흐흑....”
“아.... 욱욱욱.... 헉헉헉.... 어때... 좋아... 옥희씨... 대답해봐.... 아...... 헉헉헉....”
“어어으.... 으흑... 아우... 욱.... 좋아앙.... 아흑으흑..... 너무좋아아..... 아학... 아아아..... 흐흐흑...
사장님이 너무 좋아..... 하학.... 하아... 앙....”
내가 쉴 틈 없이 좆을 박아 넣으며 그녀의 두 유방을 주물러 주자 그녀는 더 흥분이 되는지 더욱 크게
소리를 지르며 수도 없이 오르가즘을 오르내렸다.
나도 절정에 올라 공옥희의 보지에 사정을 했고 그녀는 내 좆을 깊숙이 받아들이며 다시 한 번 크게
소리를 지르며 그대로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아....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 정말 대단해요. 경험이 많은 것 같아요. 테크닉이 장난이 아니네요.”
“그래..... 만족해? 옥희씨의 탄력 있는 날씬한 몸매가 내 마음에 꼭 들어”
나는 그녀의 유방을 주물러대며 내 좆을 다시 그녀의 보지에 박았다.
“아아우흑.... 아흑... 아아학.... 어... 으흑... 우웅.... 어헉... 어흐흑.... 아욱... 아아흑..... 너무 좋아요
아아.... 앙.... 너무 좋아서 황홀하기까지해요.... 오후후... 흐흑... 아우.. 좋아..... 사장님 좆이 내 보지
에 깊이 깊이 들어와요.”
그녀의 반응에 나는 더욱 허리를 돌려가며 내 좆을 공옥희의 보지에 박아 넣으며 유방을 주물러 대다가
앞으로 몸을 숙여 그녀의 다리를 크게 벌리며 체중을 실어가면서 좆을 박아 넣고 쑤셔댔다.
공옥희는 내 목을 끌어안고 교성을 내지르며 쭉 뻗은 두 다리에 힘을 주어가면서 또 다시 마지막
오르가즘을 향해 치달아 오르고 있었다.
“아 욱욱욱..... 아... 음음음.... 헉헉헉 옥희씨... 좋아?”
“네... 사장님... 또 내 보지에 쌀 거 같아... 흐후욱..... 아......”
“그래. 그렇게도 내가 좋아 옥희씨는?”
“어으허어앙..... 아으... 아으.... 아아앙.... 너무 좋아요 사장님이...... 저 또 올랐어요..... 멈추지
말고 더... 더 박아줘요.... 아... 사장님.... 좋아.... 아학.... 얼른 싸주세요.... 제 보지...속에... 아흑
어흐윽..... 너무좋아아.....아흐흐... 흐응.....”
또 다시 내 좆이 공옥희의 보지 속에 사정을 하자 그녀는 허리를 크게 흔들며 긴 탄성과 함께 몸을
버둥거렸고 내 좆을 자기 보지 속에 꼭 박은 채 두 다리를 힘껏 오므리고 있었다.
공옥희를 태우고 시내로 들어서자 갑자기 비바람이 세차게 불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응? 사장님! 갑자기 비바람이 불면서 비가 오네요!”
공옥희가 내 옆에서 나직하게 말을 했다.
“응 정말로 비바람이 부네”
공옥희가 하도 나를 이끄는 바람에 그녀가 살고 있는 아파트까지 들어갔다.
그녀의 어머니는 나를 보더니 깜짝 놀라며 말했다.
“아니 저 번에 일본에서 그 무서운 호르베 세키야 선수를 번쩍 들어서 던진 바로 그 강운산 선수가
맞는 것 같은데”
그러자 공옥희는 아주 자랑스러운 듯이 말했다.
“그래요. 바로 그 선수가 우리 사장님 이예요.”
“이런 누추한 곳을 다 찾아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네요.”
“아닙니다. 옥희씨가 우리 회사에서 워낙 성실하게 일을 잘 해 주어서 제가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감사하지요”
공옥희의 어머니는 더욱 송구스러워 하며 어쩔 줄을 몰랐다.
그녀의 아파트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니 이성실 과장이 우리 집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동안 내 아내 한영순이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하고 있은 것 같았다.
“강 사장! 이제 들어오는 길이군 우리 영순이와 할 말이 좀 있어서 강 사장이 오기전에 내가 일찍
좀 왔네.”
“우리 수정이 엄마와 하실 이야기는 다 하셨습니까?”
“그래, 이제 다 했네. 모처럼 왔으니 오늘 밤은 현철이하고 같이 잘 테니까 그리 알고 있게”
“네 그렇게 하십시오. 우리 현철이도 좋아 할 겁니다.”
“그럼 잘 자게! 강 사장!”
이성실 과장은 현철이가 있는 방으로 갔다.
몸을 씻고 모처럼 안방으로 들어와서 누우니 아내가 화장대 앞에 앉은 채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창밖에는 세차게 비바람이 불면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었다.
틀림없이 이성실 과장이 이소라와 나하고의 관계를 이야기 했을 테니 깊은 고민에 빠져서 있는 것이
틀림이 없었다.
더구나 이소라가 내 아들을 낳은 것 까지 다 이야기를 했을 테니 그녀의 마음이 무척이나 아플 것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갑자기 오늘 밤 나하고 관계를 맺은 공옥희의 생각이 떠오르자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 졌다.
다섯 명의 여자들 틈에 생각지도 않은 공옥희까지 끼여서 드니 참 마음이 복잡했다.
물론 공옥희는 돌아오는 차속에서 나에게 한 말처럼 더 이상 나에게 부담을 주는 그런 여자는 결코 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들었다.
“사장님! 저는 영원히 사장님에게 부담을 주는 그런 여자는 되지 않을 거예요 다만 곁에서 사장님을
도와주는 그런 여자가 될 거예요”
밤이 점점 깊어 가는데도 내 아내 한영순이는 화장대 앞에서 일어나지를 않았다.
나도 차마 이런 내 아내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는지 잠에서 깨어보니 내 아내 한영순이는 내 품에 안겨서 자고 있었다.
내 아내의 얼굴을 쳐다보니 얼마나 울었는지 눈물자국이 그대로 나타나 있었다.
이런 내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내 마음은 말없이 무거웠다.
아니 괴롭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았다.
오현경이나 박진옥이나 이소라와 함께 있으면 그 순간만은 무척이나 좋고 행복감을 느끼지만 집으로
돌아와 내 아내 한영순이를 보면 그만 내 마음이 괴로운 것이다.
내 아내 한영순이에게 마치 큰 죄를 지은 듯 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내 품에 안겨서 자고 있는 내 아내 한영순에게 가만히 속삭였다.
“여보! 미안해!”
그러나 잠이 든 내 아내 한영순이는 이런 내 말을 듣지 못하고 깊은 잠에 빠져서 있었다.
27부에서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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