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20여년 가까이 30여개 국가를 넘나들며, 남들이 상상도 못할 일들을,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해봤습니다.
이런 일들 중 몇 가지를 술자리등에서 주변사람들에게 풀어놓으니
너무 재미들 있어하기도 하고, 그냥 이대로 묵히기도 아깝고 해서,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리얼 80%, 각색 20% 정도의 비율로
찬호의 OOO 씨리즈로 풀어볼까 합니다.
======================================================================================
찬호는 꽤나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운 술자리를 둘러보았다.
허긴, 5개 국가에서 40여명이 모인 술자리니 이리저리 패거리끼리 뭉쳐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여느 회식자리와는 다를 수 밖에...
이제 제대한지 석달도 채 되지 않아 아직 사회에 적응도 채 못한상태로, 떨렁 일본으로 연수를 오게된 그가 이런 자리에 잘 어울릴 수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겠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입사 동기인 한영수가 열심히 전골냄비에서 고기를 고르고있다. 짜식~ 생존력 강할 놈 같으니라구...
다시 오른쪽을 보니, 역시 이변 연수팀 3명의 조장격인 박대리가 유창한 영어로 교육담당인 나가세에게 작업을 걸고있다.
미국 유학파에 부동산 부자집 외아들로 재력까지 갖춘 박대리...부러운 놈.
찬호는 문득 자신을 돌아보니, 학창시절 등록금도 없어 군 장학금을 받는 바람에 졸업후 학사장교로 5년을 꾹~ 채워서 근무한것외엔 내놀만한게 아무것도 없는 그런 평범한 인생이다.
그 군대마저 귀하신 분의 자제가 동기였던 덕분에, 그 놈부터 좋은 쪽으로 배정하다보니 그는 특공대로 던져져 바굴바굴 5년을 기었던탓에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 하나 건져나온 것 정도랄까?
정말 가진게 없군.
빈 몸뚱이 불알 두쪽이라니...
그런 자조를 하다 문득 술자리 분위기가 바뀌었음을 깨닫고 다시 집중을 한다.
동남아시아 쪽은 침통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술잔만 들여다보고 있다.
도대체 왜이래? 분위기가~
일본쪽 몇몇이 입에 침을튀기며 주말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찬양하면, 다른 놈이 말을 받아서 "스킨스쿠버"와 "해양스포츠"를 숭배하고, 그러면 또 다른 놈이 "패러글라이딩"이 어떻고 저떻고하며 배부른 소리만 찌걸이고 있다.
저거 아무래도 과시하는 거지...싶으니 슬슬 벨이 꼴려온다.
그렇다고 입사 3개월차의 신입이 뭘 어쩌겠냐, 얌전히 술이나 빨고있는 찬호.
그러나 옆에 앉은 고참 박대리의 생각은 다른가보다.
슬쩍~ 찬호의 옆구릴 쥐어박더니,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영어로,
"찬호야, 너 취미가 특.별.한. 무술이지?"
영어로 묻는 바람에 못알아들을뻔 했다...
얌전히 있던 쪽에서 갑자기 한사람이 목소릴 높이니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일본인 중 가장 직급이 높은 나카무라 부장이 눈을 가늘게 뜨고 묻는다.
"특.별.한 무술이라니, 도대체 뭘까?"
혼잣말이냐, 질문이냐?
갑자기 자길 끌어들인 박대리를 힘껏 째려보았지만, 애당초 신입이 대리를 당해낼 수 있을턱이 없다.
"호오~ 특공무술이라~, 나도 유도와 공수도를 하지만 듣도보도 못한 이름인데? 어디 이름없는 유파인가?"
역시 질문인지 혼잣말인지 구분이 안가는 나카무라 부장의 말이지만, 그 부하인 일본인들 전체의 강렬한 시선이 레이저처럼 꽂히니 대답을 안할 도리가 없다.
"흠~ 특수부대에서만 익히는 살상무예라~ 역시 들어만봐서는 모르겠단말야~ 시범이라도 좀 보여주면 좋을텐데~"
이쯤되면 일이 빼도박도 못하게 커진 것이다.
찬호가 다시 박대리를 추궁하듯 쳐다보니, 박대리도 불안한듯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다.
박대리는 기죽기 싫어서 한소릴 해본 것인데 일이 제대로 커진 것이다.
더구나 함께 연수온 찬호가 특공대 출신이란 것만 알았지, 신의 아들로 군대를 면제받은 그로서는 특공대가 뭐하는 곳인지 짐작도 안가니, 괜시리 일을 벌였다 싶은것이 후회만 가득하다.
이런 박대리를 쳐다보는 찬호는 오히려 뱃속 깊은 곳에부터 무엇인가 뜨거운것이 "끙!"하고 치고 올라온다.
속으로 욕설을 내뱉으면서도 팀의 리더인 박대리의 얼굴을 세우려면 뭔가 보여줘야만 한다.
찬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쏠린다.
오연히 주변을 둘러본 그는 테이블위에 맥주병을 적당한 간격으로 세병을 세우고, 단 숨에 한번에 한병씩 맥주병 목을 날려버렸다.
오랜만에 해보는 것이라서 될까? 싶었는데 깔끔히 격파되는 탓에 노히려 찬호의 호기가 구쳐, 뭔가 더 없을까 싶어서 두리번 거리다 자기 젓가락을 잡아 건너편 벽에 걸린 달력으로 날렸다.
팟! 팟!
파공음과 함께 두개의 젓가락이 나란히 달력 속 만세를 부르는 아이의 양손에 꽂히고, 나즈막한 탄성이 좌중을 휩쓴다.
"이 새퀴들아~ 까불면 뒤질줄 알아라~"하면서 좌중을 내리깔아 보는데, 필사적으로 눈길을 마중나오는 나가세의 양볼이 빨갛다.
그걸보는 찬호의 가슴도 웬지 뜨거워진다.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해봤습니다.
이런 일들 중 몇 가지를 술자리등에서 주변사람들에게 풀어놓으니
너무 재미들 있어하기도 하고, 그냥 이대로 묵히기도 아깝고 해서,
이런 것들을 중심으로 리얼 80%, 각색 20% 정도의 비율로
찬호의 OOO 씨리즈로 풀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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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는 꽤나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운 술자리를 둘러보았다.
허긴, 5개 국가에서 40여명이 모인 술자리니 이리저리 패거리끼리 뭉쳐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여느 회식자리와는 다를 수 밖에...
이제 제대한지 석달도 채 되지 않아 아직 사회에 적응도 채 못한상태로, 떨렁 일본으로 연수를 오게된 그가 이런 자리에 잘 어울릴 수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겠지.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입사 동기인 한영수가 열심히 전골냄비에서 고기를 고르고있다. 짜식~ 생존력 강할 놈 같으니라구...
다시 오른쪽을 보니, 역시 이변 연수팀 3명의 조장격인 박대리가 유창한 영어로 교육담당인 나가세에게 작업을 걸고있다.
미국 유학파에 부동산 부자집 외아들로 재력까지 갖춘 박대리...부러운 놈.
찬호는 문득 자신을 돌아보니, 학창시절 등록금도 없어 군 장학금을 받는 바람에 졸업후 학사장교로 5년을 꾹~ 채워서 근무한것외엔 내놀만한게 아무것도 없는 그런 평범한 인생이다.
그 군대마저 귀하신 분의 자제가 동기였던 덕분에, 그 놈부터 좋은 쪽으로 배정하다보니 그는 특공대로 던져져 바굴바굴 5년을 기었던탓에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 하나 건져나온 것 정도랄까?
정말 가진게 없군.
빈 몸뚱이 불알 두쪽이라니...
그런 자조를 하다 문득 술자리 분위기가 바뀌었음을 깨닫고 다시 집중을 한다.
동남아시아 쪽은 침통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술잔만 들여다보고 있다.
도대체 왜이래? 분위기가~
일본쪽 몇몇이 입에 침을튀기며 주말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찬양하면, 다른 놈이 말을 받아서 "스킨스쿠버"와 "해양스포츠"를 숭배하고, 그러면 또 다른 놈이 "패러글라이딩"이 어떻고 저떻고하며 배부른 소리만 찌걸이고 있다.
저거 아무래도 과시하는 거지...싶으니 슬슬 벨이 꼴려온다.
그렇다고 입사 3개월차의 신입이 뭘 어쩌겠냐, 얌전히 술이나 빨고있는 찬호.
그러나 옆에 앉은 고참 박대리의 생각은 다른가보다.
슬쩍~ 찬호의 옆구릴 쥐어박더니,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영어로,
"찬호야, 너 취미가 특.별.한. 무술이지?"
영어로 묻는 바람에 못알아들을뻔 했다...
얌전히 있던 쪽에서 갑자기 한사람이 목소릴 높이니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일본인 중 가장 직급이 높은 나카무라 부장이 눈을 가늘게 뜨고 묻는다.
"특.별.한 무술이라니, 도대체 뭘까?"
혼잣말이냐, 질문이냐?
갑자기 자길 끌어들인 박대리를 힘껏 째려보았지만, 애당초 신입이 대리를 당해낼 수 있을턱이 없다.
"호오~ 특공무술이라~, 나도 유도와 공수도를 하지만 듣도보도 못한 이름인데? 어디 이름없는 유파인가?"
역시 질문인지 혼잣말인지 구분이 안가는 나카무라 부장의 말이지만, 그 부하인 일본인들 전체의 강렬한 시선이 레이저처럼 꽂히니 대답을 안할 도리가 없다.
"흠~ 특수부대에서만 익히는 살상무예라~ 역시 들어만봐서는 모르겠단말야~ 시범이라도 좀 보여주면 좋을텐데~"
이쯤되면 일이 빼도박도 못하게 커진 것이다.
찬호가 다시 박대리를 추궁하듯 쳐다보니, 박대리도 불안한듯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다.
박대리는 기죽기 싫어서 한소릴 해본 것인데 일이 제대로 커진 것이다.
더구나 함께 연수온 찬호가 특공대 출신이란 것만 알았지, 신의 아들로 군대를 면제받은 그로서는 특공대가 뭐하는 곳인지 짐작도 안가니, 괜시리 일을 벌였다 싶은것이 후회만 가득하다.
이런 박대리를 쳐다보는 찬호는 오히려 뱃속 깊은 곳에부터 무엇인가 뜨거운것이 "끙!"하고 치고 올라온다.
속으로 욕설을 내뱉으면서도 팀의 리더인 박대리의 얼굴을 세우려면 뭔가 보여줘야만 한다.
찬호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쏠린다.
오연히 주변을 둘러본 그는 테이블위에 맥주병을 적당한 간격으로 세병을 세우고, 단 숨에 한번에 한병씩 맥주병 목을 날려버렸다.
오랜만에 해보는 것이라서 될까? 싶었는데 깔끔히 격파되는 탓에 노히려 찬호의 호기가 구쳐, 뭔가 더 없을까 싶어서 두리번 거리다 자기 젓가락을 잡아 건너편 벽에 걸린 달력으로 날렸다.
팟! 팟!
파공음과 함께 두개의 젓가락이 나란히 달력 속 만세를 부르는 아이의 양손에 꽂히고, 나즈막한 탄성이 좌중을 휩쓴다.
"이 새퀴들아~ 까불면 뒤질줄 알아라~"하면서 좌중을 내리깔아 보는데, 필사적으로 눈길을 마중나오는 나가세의 양볼이 빨갛다.
그걸보는 찬호의 가슴도 웬지 뜨거워진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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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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