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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줄거리 : 영아와 관계를 갖게 되고 영아로부터 진숙을 소개 받았는데
진숙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싹트는 거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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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아를 데려다준 거식은 가로등 밑에서 진숙을 기다렸다.
몇일전 진숙과 깊은 포옹후 키스를 나누었지만 더이상은 진행 할 수 없었다.
그것은 영아에 대한 배려였고 또한 거식이 최소한의 양심이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진숙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가로 막을 수는 없었다.
한참을 기다리자 진숙이 걸어왔다.
진숙은 가로등밑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거식을 바라보자 한걸음에 뛰어 왔다.
"오빠...!!!"
진숙이 뒤로 걸어오는 사람때문에 껴안지 못하고 손을 잡고 마냥 웃는 거식이와 진숙.
거식이의 뒷편엔 88오토바이가 한대 서있었다.
몇일전부터 진혁이에게 빌린 오토바이였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거식은 불과 몇분만에 오토바이를 능숙하게 몰았으며
지난 일요일에는 영아와 진숙이를 태우고 근처의 계곡에 가서 함께 놀았었다.
"타.."
"응.."
거식과 진숙을 태운 오토바이는 화려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길로 들어섰다.
가을의 입구에 들어선 시골은 벼가 무르익고 귀뚜라미 소리가 울려 퍼지고 별빛이 태양처럼 빛나고 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시골의 맞바람은 매서웠다.
상큼함과 싱그러움으로 다가서는 바람을 맞으며 거식의 머리카락은 휘날리고 있었고 그 뒤에는 진숙이 거식의 허리를 꽈악 잡은채 매달려 왔다.
가끔씩 브레이크를 잡을때면 진숙의 가슴이 느껴지며 어둠속을 가르고 있었다.
한적한 마을 어귀의 나무아래 두사람이 누워 있었다.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며 스산한 소리를 내며 두사람의 복잡한 마음을 이끌어 가고 있었다.
"오빠.. 나 영아한테 미안해.."
"...."
"우리 이렇게 만나는거 영아가 알면 뭐라고 할까?"
"...."
"그래도 오빠 만나면 기분이 좋아... 뭐라고 말할수 없을만큼.."
"진숙아..."
"뭐랄까? 내 인생에도 희망이 있는것 처럼 느껴진다고 할까?"
"영아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나도 영아를 동생처럼 생각하지만....."
사실 진혁이로부터 영아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거식은 미안해 했다.
영아와의 첫관계와 더불어 자신이 거부했으면 진혁과 잘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진숙이 더 좋았기때문에 그런 마음이 더했는지도 모른다.
아니 영아와 관계를 맺음으로 진숙을 소개 받았기 때문에 그런 마음이 들은 것이다.
그래서 몇일전부터 진혁에게 고백하라며 이야기도 했다.
그와 반면에 영아에겐 조금 묵뚝뚝한 행동을 한 거식이였다.
머리를 맞대고 누운 두사람은 한동안 멈추어 있었다.
어느순간 작은 숨결을 느낀 거식이 옆을 바라보자 진숙의 옆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살며시 올라와 거식이의 바로 옆에까지 다가선것이었다.
거식은 진숙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들어 진숙의 입술을 찾았다.
진숙은 두 눈을 감은채 입술을 벌려 거식이의 혀를 받아들였다.
두사람의 타액이 흐르고 혀와 혀가 부딛치며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더불어 가을밤의 음악회를 시작했다.
쭈읍..쩝쩝..쭈으읍....
거식은 그대로 손을 뻗어 누워있는 진숙의 젓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이내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집어넣고 브래지어속으로 밀어 넣었다.
"읍.. 헉.. 쭈읍.. 으으...윽..."
진숙의 배위에 놓여진 손이 떨리고 있는것을 바라보던 거식은 이내 진숙의 블라우스 단추를 푸르고 젓가슴을 입에 머금었다.
진숙은 눈을 감고 가을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
가을의 소리 한가운데 자신의 심장뛰는 소리가 거칠게 들려왔다.
그리고 거식이의 심장 뛰는 소리가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
진숙은 손을 올려 거식이의 등을 감싸안았다.
그리고 옷위로 거식이의 젖꼭지를 찾아 이리 저리 헤메고 있었다.
거식은 침으로 범벅된 진숙이의 젓가슴을 뒤로한채 한손을 뻣어 짧은 스커트를 걷어 올리고 분홍빛의 팬티를 드러나게 했다.
순간 진숙의 한손이 거식의 손을 제지하였지만 아량곳 하지 않고 거식이는 분홍빛 팬티를 아래로 끌어 내렸다.
그리고 몸을 기울여 혀를 진숙의 계곡사이로 가져갔다.
유난히 길게 자란 진숙의 우거진 숲...
그 숲사이로 옹달샘이 자리한듯 끊임없이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이제 거식이의 입은 그 옹달샘에 혀를 집어 넣고 물을 들이 마시고 있었다.
진숙은 거식이의 혀가 자신의 계곡사이를 파고들자 온몸에 전기가 오는것 같았다.
그리고 불안감이 엄습했다.
"흑...오.. 오빠..."
"....."
"나.. 저기..."
"쭈읍...쩝..쩝.."
"아흑.. 나.. 처음 아냐..."
처음이 아니라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렸다.
거식이는 천천히 계곡사이에서 혀를 떼어내어 허벅지와 계곡 주변을 맴돌았다..
"사실은.. 친 오빠가....."
"언제?"
"2년 되었어..... 술먹고.. "
"지금도 그래?"
"오빠 만난 다음부터는 못하게 했어... 칼들고 목에 들이대고 죽어버린다고.."
"......."
"그랬더니 오빠가 때리고 재떨이던지고 그런거야..."
"힘들었겠다...."
"미안해.. 오빠.. 처음이 아니라.. "
"아냐... 그런말 하지마.. 처음이든 아니든 그런건 상관없어.. 중요한건 현재야.."
"오빠... 미안해.."
"다시는 미안하다는 말 하지마.. 그렇게 말하면 난 너한테 미안하다는 말을 수도 없이 해야해.."
"오빠... 영아랑도?"
"......"
거식이 아무말 하지 않자 결심한듯 진숙이 거식이의 바지를 끌어내리고 팬티사이에 숨겨진 자지를 잡고 입에 넣었다.
쭈읍..쭈읍..쩝쩝..후릅...
아랫도리에 느껴지는 진숙의 혀와 뜨거운 입김에 찌릿함이 전해졌지만 거식이는 움직일 수 없었다.
순간적으로 영아에 대한 미안함과 더불어 답답함이 밀려왔기 때문이다.
그러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진숙은 거침없이 거식의 자지를 탐하고 있었다.
거식이 천천히 진숙의 팬티를 올리고 치마를 다소곳이 내려주고 진숙의 입에서 자지를 빼내고 엉거주춤 옷을 정리했다.
진숙은 의아한 표정으로 거식을 바라보다 이내 의자에 앉아 멍하니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거식은 그런 진숙의 옆에 앉았다.
"오빠.. 내가 더러워?"
"아니..."
"그런데 왜?..."
"그냥....."
"사실대로 말해봐.. 나 싫지?"
"아냐. 넌 맑아보여 푸른 강물처럼.. 그리고 한송이 백합처럼 맑아.. 너의 맑은 마음에 상처를 주는 세상이 싫은거 뿐이야."
"오빠...."
진숙이 다시금 거식을 바라보았다. 거식은 진숙의 맑은 눈속에 들어갈것 같은 느낌이 들어 눈을 감았다.
진숙의 혀가 거식이의 입술을 찾았다.
쭈읍... 쭙?...
진숙은 거식을 원하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했다.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확한것은 사랑이 아니었다.
그저 자신에 대한 연민이었고 그런 연민에 대한 고마움이었다.
연민이든 고마움이든 지금 진숙의 몸과 마음은 뜨거워져 있었다.
그저 짐승처럼 자신의 몸을 범해주길 바랬다.
하지만 거식은 더이상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그것이 못내 아쉬운 진숙이었다.
한참을 서로의 입술을 탐닉하던 두사람. 먼저 입술을 뗀것은 진숙이었다.
"오빠.. 이거 오빠 선물..."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낸 진숙이 내민것은 다름아닌 선글래스였다.
"웬 선글라스?"
"오빠 오토바이 타고 다닐때 쓰면 멋있을거 같아서.."
"고마워..."
두사람은 나무아래에 앉아 묵묵히 하늘을 바라보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찬기운과 더불어 달빛마저 구름에 가렸을때 둘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올라탄 거식이와 진숙..
시골길은 울퉁불퉁댔다.
시골길을 달리는 오토바이의 불빛에 의해 하루살이들이 거식이의 얼굴을 때렸다.
"야!! 날파리들이 달라 붙는다!!!"
"오빠.. 그럼 안경써!!!"
"그럴까!!?"
진숙이의 말에 호주머니속의 안경을 꺼내어 쓰는 순간 앞이 캄캄해졌다.
밤이라 선글라스로 인해 길이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콰앙~~!!!
순간 몸이 붕 뜨는것을 느끼고 굉음과 함께 뒹굴었다.
헛바퀴돌고 있는 오토바이의 헤드라이트가 무르익은 벼들을 비추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거식이는 자신의 뒤에 있던 진숙이 없는것을 보고 당황스러워 했다.
"진숙아!! 진숙아!!!"
아무런 대답없는 진숙이를 찾아 이리저리 헤메었다.
진숙은 오토바이에서 7-8m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 쓰러져 있었다.
얼굴은 물론이고 온몸이 진흑덩어리가 된 진숙을 그대로 품에 안았다.
뺨을 때리고 흔들어 보았지만 미동하지 않았다.
가슴에 귀를 기울이니 다행히 숨은 쉬고 있는듯 했다.
거식은 인공호흡을 할 양으로 크게 숨을 들이 마시고 진숙의 볼을 두손가락으로 눌러 둥그렇게 만든다음 그속에 바람을 불어 넣었다.
두어차례 바람을 불어넣을즘 갑자기 거식이의 입속으로 진숙의 혀가 밀려들어왔다.
"읍.......하... 머야...괜찮아?"
"응.. 오빠.. 괜찮아.. 나좀 안아줘.."
"고맙다.. 다친데는 없어?"
"응 괜찮은거 같아..."
천천히 몸을 일으켜 세운 진숙은 다친곳이 있는지 살펴보더니 이내 괜찮다는듯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고 있었다.
"에휴.. 이 밤에 선그라스라니.. 그래도 다행이다.. 안다쳐서.."
"오빠.. 좀 씻어야겠다... 온몸이 엉망이네.."
"그래.. 저기 개울가로 가자.."
다행히 근처에 빨래터로 보이는 개울이 있었고 오토바이의 시동을 끈 진숙과 거식은 그곳으로 내려갔다.
차가운 물로 손을 씻고 얼굴을 씻어내던 진숙이 웃옷도 더러워 졌다며 벗고는 이내 물에 담갔다.
어둠사이로 진숙의 브래지어만 한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애써 피하려 했다.
촤아악~~
순간 진숙이 물을 손에 담아 거식에게 뿌려댔다.
"무슨생각해..!!"
느닷없는 진숙의 물벼락에 깜짝 놀란 거식은 진숙을 바라보았다.
"아우.. 계속 흙이 나오네.. 제대로 씻어야 겠다.."
혼자말로 중얼거린 진숙이 갑작스레 브래지어를 벗고 치마와 팬티를 벗어 바위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개울물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어느틈에 새어 나왔는지 달이 진숙의 맨몸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물속에 온몸을 집어넣었다가 꺼내는 진숙을 달과 함께 물끄러미 바라보던 거식의 침묵을 깨운것은 다름아닌 진숙이었다.
"오빠.. 나 등좀 밀어줘.."
"나.. 옷 젖어..."
"바지만 벗고 들어오면 되잖아...오빠때문에 이렇게 되었는데..."
거식은 진숙의 말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바지를 벗고 웃도리째 벗어 제꼈다.
거식이의 몸은 팬티 한장만 애초로이 거식이의 불쑥커진 자지를 감추어 주고 있었다.
천천히 진숙의 등뒤로 다가선 거식이 물을 움키고 등에 뿌려주었다.
그리고 손으로 등을 문지르니 따뜻함이 느껴졌다.
"흡.. 아흡...."
몇차례 물을 뿌리고 등을 문지르는데 진숙이 짧막한 신음소리를 밖으로 토해냈다.
갑자기 돌아서서 거식을 껴안는 진숙..
"진숙아......"
"오빠.. 잠깐만.. 오늘만.... 오늘만 안아줘.."
"진숙아..."
"오빠 제발.. 오늘만큼만이라도 오빠한테 사랑받고 싶어.."
"그..그건.."
"오빠.. 오빠가 씻어준것이 내 오빠와의 관계라고 생각했어.. 내가 원하지 않았던 섹스였으니까.."
".........."
"이제 난 처음인거야.. 그 처음을 오빠가 상대해주는거고.. 그래야 내가 편해질것 같아.."
거식은 진숙의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었다.
오빠로 인해 상처받은 진숙에게 자신이 무엇인가를 해줄수 있다는것이 어쩌면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두사람은 다시 깊은 입맞춤을 시작했다.
달빛이 부끄러운듯 두사람의 입맞춤을 훔쳐보며 구름속으로 스며들고 있었다.
깊은 입맞춤과 더불어 진숙의 손이 거식이의 팬티사이를 비집고 들어왔다.
뜨거운 손길이 자지끝에 느껴지자 거식은 손을 뻣어 한손은 진숙의 젖가슴을 다른 한손은 진숙의 계곡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이미 개울물에 촉촉히 젖은 숲속의 보지속은 뜨거운 물을 연신 뿜어내고 있었다.
거식이 천천히 입을 떼어내고 미끌어지듯 아래로 내려갔다.
목덜미를 지나 잠시 진숙의 젖꼭지에서 휴식을 취한 거식이의 입술은 배꼽을 타고 숲을 지나 계곡사이에 당도했다.
물은 진숙이의 허벅지까지 차올라 진숙의 계곡과는 불과 10여Cm도 되지 않아 거식은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다.
거식이의 혀가 진숙이의 계곡속을 계속 휘젖자 진숙은 거친 신음소리와 함께 거식의 머리를 감싸쥐었다.
"아흑..허헉.. 으흑.. 아흑.."
진숙의 계곡에서 또다른 물이 흘러내려 개울물과 합쳐져 흘러내려갔다.
몸이 간지러운것이 고기떼가 두사람의 섹스행위를 구경나온것 같다.
"으흑.. 아흑.. 오빠.. 허헉..."
진숙은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하며 마음껏 느끼고 있었고 마침내 거식이를 잡고 일으켜 세운후 이번엔 진숙이 거식이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쭈읍..쩝쩝..쭈읍...."
천천히 입안에 넣었다가 혀로 돌려주고 다시한번 빼어내었다가 혀로 핥아주는 진숙은 마치 섹스에 대해 모든것을 아는것처럼 요염했다.
한손으로 거식이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다른 한손으로는 거식이의 부랄을 잡았다 놓으며 거식이의 젓꼭지를 만지작 거리는 진숙이었다.
거식이는 진숙이의 애무에 온몸이 뜨거워져가고 있었다.
개울물 흐르는 소리와 진숙이 거식이의 자지를 빨아대는 소리 그리고 귀뚜라미와 부엉이 울음소리가 어울어져 완벽한 가을교향곡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연신 거식이의 자지를 애무하던 진숙이 한손으로는 자신의 보지에 손을 가져가 손가락을 깊게 밀어넣고 흔들어댔다.
물속에서 애무하는 보지에 또 다른 맛이 느껴졌다.
"주읍. 아흑.. 나.. 미쳐.. 허허윽..."
진숙은 게슴츠레한 눈을 깜박여 가며 축제를 즐겼다.
가끔씩 지나가는 고기들이 몸을 스칠때 마다 짧은 경련을 일으키며 연신 쑤셔대전 진숙이 몸을 일으키고는 거식이의 자지를 그대로 보지로 이끌었다.
하지만 거식이의 키가 좀더 큰탓에 부랄근처에 머물고 아쉬운 눈빛을 거식을 향했다.
거식은 진숙을 잡아 뒤로 돌리고 허리를 굽히도록 했다..
허벅지까지 들어찬 물에 진숙의 엉덩이사이의 계곡이 가지런히 거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살며시 허리를 잡은 거식은 한손으로 자지를 잡고 진숙의 계곡입구로 가져갔다.
진숙의 보지는 개울물과 손가락으로 쑤셔댄 덕분인지 이슬처럼 물이 잔뜩 고여 있었다.
입구에 다다르자 진숙이 잠시금 큰 숨을 들이 쉬었다.
거식은 진숙의 입구에서 잠시 머뭇거린 다음 주저없이 한번에 깊숙히 집어넣었다.
푸우욱!!!
"아흑.. 허헉.. 으헉.. 아흑.. 커... 커.. 오빠.. 허헉.."
겨우 넣기만 했을 뿐인데도 진숙은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 오른듯 거친 숨소리와 신음을 내 b었다.
진숙의 보지속은 마치 무엇이든 삼킬것 마냥 꽈악 물어주는 느낌이었다.
자지를 빼내려 했지만 진숙이 손으로 잡은것 마냥 쉽게 빼어지지 않자 거식은 손을 뻗어 진숙의 젓꼭지를 꽈악 꼬집듯 비틀었다.
그제서야 진숙이 보지에 힘을 빼며 거식이의 자지를 놓아주었다.
쑤걱..쑤걱. .첨첨..첨벙...
"아흑.. 허헉.. 오빠.. 카흑.. 카학..."
거식이의 용두질에 진숙의 얼굴이 물속에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그에 맞추어 거식이의 자지가 연신 진숙의 보지속을 유린하고 있었다.
밤하늘 달이 높이 뜨며 두사람을 하염없이 내려다 보고 있었다.
퍽퍽....쑤걱..쑤걱.. 첨벙..첨벙..찰싹..
거식이의 허리가 왔다 갔다 하면서 물보라가 일어났다.
그 물보라에 맞추어 진숙의 숨소리와 신음소리가 거칠어져 갔다.
"아흑.. 오빠.. 허헉. 좋아.. 허헉.. 세게.. 좀더 세게 허헉.."
"허헉.. 진숙아.. 헉... 헉.. 좋아?"
"아흑.. 오빠.. 미쳐.. 아흑.. 오빠.. 너무 좋아.. 허헉.."
"내가 좋은거야? 아니면 자지가 좋은거야?"
"커헉.. 자..자지... 오빠도 좋고.. 허헉.. 아흑.. 오빠.. 나.. 나와.. 허헉.."
갑자기 온몸에 중심을 잃고 그대로 주저 앉아 버리는 진숙.
거식이의 자지는 벌떡이며 갈곳 잃은 방랑객처럼 끄덕이고 있었다.
잠시 개울물에 몸을 맡기었던 진숙이 일어나 바위위에 걸터 앉았다.
"오빠... 오빠는 아직이지?"
"어?.. 응..."
"자... 얼른 해.."
드러눕는 진숙
바위위에 널어놓은 빨래처럼 나신하나가 널부러져 있다.
그런 진숙을 바라보던 거식이 천천히 다가가 보짓물로 흥건한 진숙의 보지를 입에 가져갔다.
"쭈읍..쭙쭙...쩝쩝.."
"하악.. 아흑.. 오빠.. 허헉.. 나 지금 싸서.. 더러운데.. 어흑..."
"괜찮아.."
찌걱..찌걱.. 졸졸졸...
시냇물 소리와 거식이 진숙의 보지를 빨아대는 소리가 개울물사이에서 퍼져나갔다.
이내 몸을 고쳐 자지를 잡고 다시금 쑤시는 거식이..
넣자 마자 진숙의 몸이 휘어지며 강한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아흑.. 커헉.. 오..오빠.. 아흑..."
진숙은 그대로 몸을 들어 거식의 목을 휘어감았다.
질퍽..질퍽.. 쑤걱..쑤걱..
"아흑.. 아헉.. 오빠.. 나.. 미쳐.. 허헉..."
"헉헉..."
"아흑.. 자기야.. 자기야.. 아흑.. 나.. 또.. .. 또...."
"훅훅.."
질퍽..질퍽..쑤걱..쑤걱..퍽퍽...
연신 쑤셔대던 거식이 쌓여있던 좃물이 나오려는 찰나 진숙은 거식이의 몸을 밀쳐냈다.
"아흑.. 오빠.. 허헉.. 그.. 그만.. 아흑.. 나 더이상 하면 죽을거 같아..."
거식이는 미쳐 마무리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진숙이 게거품을 물며 그만할것을 요구하자 어쩔수 없어했다.
순간 진숙이 바위위에서 뛰쳐 내려와 거식의 자지를 입에 물고 앞뒤로 흔들어댔다.
거식은 그런 진숙이 고마울 따름이었다.
푹푹..쩝쩝..질꺽..쭈읍...
몇차례 흔들어대자 결국 거식이 몸안에 있던 좃물이 뿜어나왔다.
진숙은 거식이의 좃물이 입안가득 들어오자 놀란눈을 뜨며 입을 떼어내려 했지만 거식이 진숙의 머리를 잡고 있어 떼어낼수 없었다.
거식이 마지막 남은 한방울까지 다 쏟아내자 진숙은 구토질을 하며 냇물에 거식이의 좃물을 흘려 보냈다.
두 사람은 냇가에서 둘만의 낭만을 즐기고 어렵사리 오토바이를 끌어올린후 집으로 향했다.
그날이후 영아를 만날때면 일부러 진혁이를 같이 끼워 넣었다.
그렇게 세사람이 모인후 진숙을 불렀으며 점점 진혁이와 영아가 가까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그럴수록 진숙과 거식이의 만남은 더해갔다.
그렇게 평화롭게 지내던 생활이 깨어 진것은 진숙과의 관계를 영아가 눈치 채고 난후였다.
진숙과 깊은 관계인것을 알게된 영아가 복수할 요량으로 거식이 학교에 전화를 했다.
그날밤 예전처럼 거식이 어머니와 이모가 함께 찾아와 거식을 데리고 갔다.
두달여 만에 돌아온 학교는 여전했다.
거식이를 따르던 도영과 정희, 그리고 미선이까지 변한것은 하나도 없었다.
단지 묵뚝해지고 반항하는듯한 거식이만 변해 있었다.
3학년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거식이는 학교에 다니는 둥 마는둥이었다.
두달에 겨우 2-3일 나오는것이 전부였다.
가끔씩 진숙과 만나기는 했지만 두달에 한번쯤 서로 얼굴을 볼까 말까 정도였을 뿐이다.
12월 대학입시가 있는 날이다.
거식이도 선생님과 부모님의 강요에 못이겨 대학시험을 보기위해 자리잡고 있었다.
차거운 날씨의 대학교정은 거식에게 아픔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미경이의 생각이 끊임없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함께 대학을 가자던.. 함께 꿈을 꾸자고 하던 미경이 사라진 지금...
연락조차 없는 미경이 원망스럽고 보고 싶었다.
2교시가 시작되자 아무말 없이 펜을 놓고 교실문을 나섰다.
모든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이었지만 거식이에게는 의미없는 시간일 뿐이었다..
그렇게 인생 최악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어쩌면 이때 시험을 보고 대학을 들어갔더라면 거식이의 삶에 미경의 모습은 그냥 좋았던 추억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었을것이다.
하지만 시험을 보지 않음으로 인해 미경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되는것이다...
세상에서 제일 먼저 사랑했던사람...
세상에서 가장 사랑했던사람..
그 사람을 눈앞에서 하늘 멀리 보내고
그동안 아파했던 이야기 조차 듣지 못하고
왜 떠났는지 듣지 못하고
떠나보내야 하는 아픔에 평생을 되색이게 될 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거식은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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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이 외전을 짧게 마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미경이 죽은 이후를 연재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고등학교 졸업한 거식이 이야기가 되겠네요.
제목은 그냥 거식이는고등학생으로 계속 연재하겠습니다.
그게 좋겠지요??
냠 저는 구걸해도 댓글이 안달려요.. ㅠ.ㅠ 엉엉.. 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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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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