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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줄거리 : 가출한 거식은 봉제공장에 입사했는데 외식으로 인해 수혁의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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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를 마치고 근처 놀이터로 향했다.
어둠이 잔뜩 내려 앉은 놀이터는 적막함까지 감돌았다.
주변이 아파트 공사로 인해 적막함은 더욱 커져 가는것 같았다.
끼익끼이익~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작은 그네 하나가 영아의 몸을 앞에서 뒤로 이끌고 있었다.
거식이가 다가가자 발을 디뎌 그네를 멈추었다.
"왔어?"
"응.."
거식이는 묵묵히 신영아의 왼쪽에 자리한 그네에 앉았다.
그리고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었다.
푸~후...
담배 연기속에 다시금 미경이와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이 비친다.
써글...
잠시간의 휴식만 취할만 하면 떠오르는 미경이의 모습이다.
덥썩..
어느새 일어나 뒤로 왔는지 뒤에서 영아가 거식이를 꼬옥 안아왔다.
말없이 담배만 피우는 거식이..
"오빠.. 나 오빠 사랑해.."
"......."
"오빠.. 힘든거 알아. 귀찮게 하지 않을테니 그냥 곁에만 있어줘."
"......."
"나 이런 마음 처음이야. 오빠만 보면 심장이 멈출것 같아.."
"영아야... 하지만.."
"오빠. 그냥 오빠는 가만히 있어줘. 다른 말이 나올까봐 무서워. 내가 원치 않는 말이 나올까봐 무서워."
"..........."
한시간째
영아는 거식이를 뒤에서 안은채 서있었다.
거식이는 등뒤에 전해지는 영아의 작은 가슴이 거북스러움에도 영아의 가슴에 기대어 있는 시간에 다른 상념이 떠오르지 않아 그대로 멈추어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거식이의 등에 전해지던 영아의 작은 가슴이 이젠 아무렇지도 않을때쯤 갑작스레 하얀 영아의 얼굴이 거식이의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스..
거식이의 입술과 영아의 입술이 하나가 되었다.
거기까지..
거식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 영아는 심장뛰는 소리가 놀이터에 가득 퍼져가는것 처럼 느꼈고 귀에선 방울소리가 요란히 울려대는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렇게 한참을 거식이의 입술을 탐하던 영아는 용기를 내어 혀를 거식이의 입술에 대었다.
거식이 꼭 다문 입술을 열고 영아의 혀를 받아들이자 영아는 온몸이 뜨거워 지는것을 느꼈다.
두사람의 혀가 조용한 클래식처럼 시작하더니 빠른 템포의 테크노로 바뀌기 시작하며 입속 구석구석을 휘저었다.
혓바닥과 입천정 그리고 목구멍속에 빨려들어갈듯 빨아들일듯 거친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정도로 서로의 혀를 탐했다.
어느새 영아는 그네위에 앉은 거식이의 무릎에 걸터 앉아 손을 거식이의 목에 감은채 깊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거식은 한손으로 영아의 등을 휘어잡고 다른 한손을 영아의 작은 젓가슴으로 가져갔다.
하얀 블라우스에 가려진 영아의 가슴은 큰 살구 하나를 1/3정도로 쪼개놓은 것처럼 작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 느껴지는 돌기는 풋풋함을 전해주었다.
"하악...."
영아는 거식이의 손가락사이에 자신의 젓꼭지가 쥐어지자 작은 신음을 내 뱉었다.
첫 키스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온몸이 뜨거워 졌는데 거식이가 자신의 가슴을 터트릴듯이 꽈악 쥐자 온몸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쭈읍..쭈으읍..쩝쩝..
거식이는 천천히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나둘 영아의 블라우스 단추가 벗겨지고 작고 아담한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오가 브래지어를 위로 올려 가슴이 드러나게 했다.
어둠속에 비쳐지는 작은 가슴은 먹기 좋은 살구처럼 익어 있는것 같았다.
거식이 영아의 거친 입술을 떼어내고 입을 가슴으로 가져갔다.
거식이의 입안가득 영아의 향긋한 살냄새가 번져나갔다.
그리고 혀를 내밀자 어느새 단단해진 젓꼭지가 느껴지고 버찌처럼 솟아오른 젓꼭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흑... 으으윽..."
영아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깊은 신음소리를 뿜어내고 거식은 뜯어낼것 마냥 젓꼭지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기도 하며 유린했다.
그와 동시에 천천히 영아의 숨겨진 틈을 찾아 내려가는 거식이의 한손..
블라우스의 끝자락이 숨어 있는 영아의 바지는 통통한 영아의 모습에 감춰져 들어갈 틈이 없었다.
천천히 바지자락의 문인 혁대를 푸르려 하자 영아의 손이 거식의 손을 감싸왔지만 깊게 제지하지는 않았다.
힘겹게 버티던 영아의 혁대가 풀어지고 블라우스의 끝자락을 감춘 바지의 단추하나가 풀어지자 배위의 살이 아래로 내려가는듯한 기운을 느꼈다.
이윽고 바지의 자크가 내려가고 영아의 바지윗단이 V자로 벌어졌다.
더이상 거식이의 손을 제지하는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애초롭게 드러난 영아의 하얀 팬티 한장이 버티고 있었지만 천조각뿐인 팬티는 거식이의 손을 막기에는 불가항력이었다.
천천히 영아의 팬티위를 스다듬는 거식이의 손..
영아는 두눈을 꼬옥 감은채 거식이의 혀와 그리고 거식이의 손을 머리속에 그려가고 있었다.
거식이의 혀를 느끼고 손의 감촉을 최대한 느끼려는듯 두눈을 꼬옥 감았다.
머리속에 별이 빛나고 달빛이 자신을 비추는것 같았고 두 사람을 빛으로 감싼것 처럼 느껴지고 천천히 하늘위로 올라가는것 처럼 느껴졌다.
거식은 영아의 팬티위로 보지털의 촉감이 느껴지고 살짝 갈라진 둔덕을 문지르자 팬티가 젖어옴을 느끼고 숨이 거세어졌다.
"하악..흐음...흐응..."
영아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 지고 팬티의 젖은 부분을 계속 문지르던 거식이의 손이 빨려들어가듯 팬티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오..오빠... 그..그만..웁..."
더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낀 영아는 거식을 제지하려 하였지만 거식이의 입이 영아의 말을 가로막고 혀가 밀려 들어오자 다시금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갔다.
쭈읍..쭙?...쩝쩝...
영아는 두손을 뻣어 거식이의 목을 꽈악 감싸쥐었고 거식은 깊은 키스와 함께 영아의 비밀의 문을 노크하고 있었다.
천천히 수풀을 가로질러 계곡사이에 잠시 멈춘듯 하던 거식이의 한 손가락이 계곡에 흐르는 물의 근원을 찾아 미끌어 지듯 들어갔다.
이윽고 흐르는 물의 근원에 다다르자 주변을 살피려는듯 몸속의 이곳저곳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영아는 자신의 몸속에 깊히 들어온 거식이의 손가락이 구석구석을 헤메이며 건드려대자 아픔과 함께 알수없는 희열이 밀려왔다.
"아흑..으흡...흡..쭙쭙..쩝쩝.."
그 아픔을 잊어 버리려는듯 더욱 깊게 거식이의 혀를 받아들이는 영아.
거식은 영아의 입속에 빨려들어가는 자신의 혀를 느끼면서 그리고 손가락에 전해지는 따뜻한 물의 기운을 느끼면서 자지가 한없이 커져가고 있음을 느꼈다.
다시 손가락 하나를 더 계곡사이에 밀어넣는 거식이..
두 손가락이 따뜻한 물의 근원을 찾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자 영아의 허리가 다시금 활처럼 휘기 시작했다.
영아의 허리가 휘어지고 거식이의 두손가락이 근원을 계속 휘젖자 계곡에서는 바람소리와 함께 폭포수가 흐르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질퍽..질퍽..찌걱..찌걱...
영아의 눈은 게슴츠레해지고 거식이의 혀를 더이상 받아 들일수 없을 지경이 되어 버린것처럼 입술마저 잔뜩 벌어져 더이상 미동하지 않았다.
깊은 숨만 들이 마시며 가끔씩 신음소리만 토해낼 뿐이었다.
거식이 혀를 영아의 귓볼로 가져가 만지작 거리고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
다시금 젓꼭지에 다다르자 뜯어낼것 마냥 자근자근 깨물어댔다..
"아흑.. 허헉.. 아.... 아아..."
영아는 다시금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고 더이상 참을 수 없게 된 거식은 영아를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바지와 함께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굵은 자지가 들어갈곳을 찾아 껄떡이고 있었다.
영아는 자신을 일으켜 세운 거식이의 옷이 벗겨지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후 펼쳐질 둘만의 행위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눈을 지그시 감았다.
거식은 영아의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린후 그대로 앉혔다.
거식이의 자지가 영아의 계곡사이에 파 묻혀 움찔거리자 영아는 더욱 두려움이 엄습했다.
두손이 블라우스의 끝자락을 파고들어 젓가슴을 유린했다.
그리고 손가락사이에 두 젓꼭지가 쥐어지자 영아는 온몸에 전기가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동시에 거식이의 혀가 귓볼을 타고 목덜미를 간지럽혔다.
젓가슴에 느껴지는 짜릿함과 목덜미에 느껴지는 느끼함과 계곡에 느껴지는 따뜻하면서도 움찔거리는 자지의 느낌이 전해지자 계속에서는 끊임없이 물이 흘러 내렸다.
그 물이 거식이의 자지를 덥혀가고 거식이 무릎을 쳐올리자 순간 영아의 몸이 붕 떴고 그 순간을 해방된 거식이의 자지가 하늘을 향해 불뚝 았다.
그리고 영아의 몸이 내려가는 순간 계곡속으로 밀려들어가는 거식이의 자지..
푸욱!!!!!!
"아학...!! 아흑.!!! 아... 아퍼!! 허헉..!!!"
영아의 몸이 100m 스프린터처럼 뛰쳐나가려 하자 젓가슴을 꽈악 잡고 그대로 눌러 앉혔다.
"아흑.. 흑.. 흑. 아흑..오..오빠.. 아... 아파..."
영아의 말에 아량곳 하지 않고 그대로 멈춘채 자지에 힘을 주어 계곡속을 이리저리 탐험하기 시작했다.
그네가 출렁이며 가끔씩 삐걱소리를 내고 그에 맞추어 영아 역시 가끔씩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아프다는 말을 계속 해댔다.
한참을 그대로 있자 영아역시 아픔이 어느정도 가신듯 조금씩 이성을 찾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보지속 깊은 곳에 느껴지는 뜨거움과 계곡을 파고든 아픔이 밀려들면서 무엇인지 모를 강한 느낌이 온몸을 자극했다.
거식이는 한손을 뻗어 영아의 수풀을 헤집고 수풀속에 솟아오른 공알을 찾았다.
그리고 살며시 문지르기 시작했다.
영아는 자신의 공알을 문지르는 거식이의 손길에 다시한번 거친 숨소리를 냄과 동시에 배는 앞으로 고개는 뒤로 강하게 젖혔다.
"아흑.. 헉.. 오..오빠.. 으헉.."
영아의 신음소리가 밖으로 새어나오고 그와 동시에 거식은 천천히 무릎을 튕기기 시작했다.
천천히 영아의 계곡속을 빠져나왔다가 밀려들어가는 거식이의 자지..
쑤걱..쑤걱...질꺽..
이미 젖을대로 젖은 영아의 보지에서는 첫경험의 상징인 붉은 피와 함께 끊임없이 물이 흘러내려 그네를 적셨다.
"아흑.. 아..아파.. 오빠.. 그만..."
"영아야.. 조금만.. 참아.."
"흑.. 오빠.. 아흑...너무 아파.."
"조금 있으면 괜찮을거야.... 조금만 참아봐.."
"오빠.. 아흑.. 사..사랑해.. 아흑.... 사랑해.. 오빠.."
"............"
거식은 흔들던것을 멈추었다.
영아의 사랑한다는 말에 멈춘것이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자신으로 인해 모든것을 버려야 했던 정아누나.. 그리고 혜원누나..
자신을 떠나간 미경이까지
순간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것이 거식이의 성적행위를 가로막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상은 현실을 가로막을 수 없다.
그것을 아는가? 남자는 부인의 장례식에서도 섹시한 여자를 보면 자지가 선다는것을...
그것이 현실인것이다...
영아가 살짝 몸을 비틀며 다시금 신음소리를 밖으로 토해내자 거식은 참을 수 없었다.
젓가슴을 두손으로 꽈악 쥔 거식은 영아를 일으켜 세워 엉거주춤걸음으로 회전기구(사람이 안에 타면 한사람이 돌려주는 기구)옆으로 갔다.
기구를 손으로 잡게 하고 영아의 탐스런 엉덩이를 손에 쥔채 거세게 영아의 계곡속으로 미끌어져 가는 거식이의 자지.
질퍽..질퍽. 퍽퍽..푹퍽..
"아흑.. 하학.. 하악.. 으헉.. 아흑.. 오..오빠.. 커헉.. 아파..."
영아의 신음소리가 놀이터를 휘젖고 거식이의 자지는 영아의 계곡깊은곳을 휘저었다.
회전기구가 살며시 움직거리며 그에 맞추어 영아의 엉덩이도 흔들거렸다.
질퍽.. 퍽퍽..푹푹...
따뜻한 영아의 계곡속에서 거센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첫경험의 상징인 붉은피가 허벅지를 타고 서서히 아래로 흘러내렸다.
멀리 보이는 산위로 별빛이 반짝이고 두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
"헉헉.. 오빠. 아흑.. 안에.. 허헉.. 하면 안돼.. 허헉.. 아흑.!!!!"
영아가 무릎을 꿇을듯.. 제풀에 쓰러지려 하자 거식이 영아의 배를 잡고 흔들어 댔다.
그렇게 한참을 흔들어 대던 거식은 몸안 깊숙한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좃물을 느끼며 황급히 영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모래사장위에 흩어 뿌려지는 거식이의 좃물과 함께 두사람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거식은 자신의 팬티를 벗어 영아의 흘린 피와 범벅이된 계곡과 허벅지를 닦아 주었다.
옷을 여미어 주는 거식이를 바라보는 영아의 눈에선 눈물이 한방울 고여 있었다.
거식은 그런 영아의 눈에 입맞춤을 하고 돌아섰다.
방에 돌아오니 수혁이 술한잔 마신듯 잠들어 있었다.
눈물이 나왔다.
왠지 모를 눈물이다...
그날 이후로 영아는 일하는 중에도 거식에게 매달리다 시피 했다.
점심시간이면 도시락을 가져온 영아와 함께 근처의 숲으로 가 함께 도시락을 먹고 먹고난 후에는 거친 섹스를 나누었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은 흘러갔다.
어느덧 영아와 관계를 맺은지 3주째가 되던 어느날..
영아가 도시락을 놓고 왔다며 아는 언니가 가져다 줄것이라고 말했다.
점심시간 변함없이 영아가 거식이의 손을 잡아끌었다.
거식이는 주변사람의 눈치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달려드는 영아가 부담스러웠지만 딱히 거절할 명분이 서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저 이끌려 밖으로 나왔는데 거식을 보며 손을 흔드는 한 여학생..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튀어나온 송곳니가 이쁜 여학생이었다.
"영아야... 여기!!!"
"어.. 언니!!.."
영아의 얼굴이 금새 환해졌다.
거식은 영아로 부터 여학생을 소개받았다.
영아와 한동네 사는 17살 송진숙이었다. 송진숙은 아빠와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데 아빠는 중풍으로 드러누워계시고 오빠는 깡패가 되어 매일 싸움질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진숙이도 15살부터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고 있었으며 오늘은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쉰다고 하였다.
거식이의 눈에 비친 진숙은 참 고왔다.
하지만 영아가 곁에 있기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안스러운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
세사람은 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다.
그날 이후 가끔씩 거식이 영아를 데려다 줄때 진숙을 만나게 되었다.
만날때 마다 진숙이 마음속에 끌려옴을 느끼는 거식이.
거식이는 그런 자신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매일 같이 영아를 데려다 주며 진숙을 만나길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영아를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진숙을 보았다.
"어? 오빠.."
"어.. 진숙이 안녕.."
"응.. 영아 데려다 준거야?"
"응.. 넌 잘지내?"
"그..그냥 그렇지 뭐.."
머뭇거리는 진숙이의 얼굴에 상처가 보였다.
"뭐..뭐야? 너 얼굴 왜이래?"
"아.. 아냐.. 아무것도.."
"아니긴 뭐가 아냐?.. 누가 그랬어?"
"오..빠가.. 술먹고 재떨이 던져서..."
"아우... 괜찮아? 많이 아프지?"
"아냐.. 괜찮아...."
두사람은 가로등 아래 멈추어 섰다.
서로를 멍하니 바라보던 두사람...
한참을 멍하니 서있던 거식은 진숙을 껴안았다.
갑작스레 거식이 껴안았음에도 거부하지 않는 진숙...
그렇게 두사람의 숨겨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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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거식이......... 냠....
거식이 외전은 다음편으로 마무리 짓고 이제부턴 사회생활이 시작됩니다.
정신없는 거식이를 계속 보고 싶으시면 댓글 쫘~~~~악.. 추천 꾸욱.....
냠.. 전 댓글과 추천에 힘을 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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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줄거리 : 가출한 거식은 봉제공장에 입사했는데 외식으로 인해 수혁의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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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마치고 근처 놀이터로 향했다.
어둠이 잔뜩 내려 앉은 놀이터는 적막함까지 감돌았다.
주변이 아파트 공사로 인해 적막함은 더욱 커져 가는것 같았다.
끼익끼이익~
요란한 소리를 내며 작은 그네 하나가 영아의 몸을 앞에서 뒤로 이끌고 있었다.
거식이가 다가가자 발을 디뎌 그네를 멈추었다.
"왔어?"
"응.."
거식이는 묵묵히 신영아의 왼쪽에 자리한 그네에 앉았다.
그리고 담배를 꺼내어 입에 물었다.
푸~후...
담배 연기속에 다시금 미경이와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의 모습이 비친다.
써글...
잠시간의 휴식만 취할만 하면 떠오르는 미경이의 모습이다.
덥썩..
어느새 일어나 뒤로 왔는지 뒤에서 영아가 거식이를 꼬옥 안아왔다.
말없이 담배만 피우는 거식이..
"오빠.. 나 오빠 사랑해.."
"......."
"오빠.. 힘든거 알아. 귀찮게 하지 않을테니 그냥 곁에만 있어줘."
"......."
"나 이런 마음 처음이야. 오빠만 보면 심장이 멈출것 같아.."
"영아야... 하지만.."
"오빠. 그냥 오빠는 가만히 있어줘. 다른 말이 나올까봐 무서워. 내가 원치 않는 말이 나올까봐 무서워."
"..........."
한시간째
영아는 거식이를 뒤에서 안은채 서있었다.
거식이는 등뒤에 전해지는 영아의 작은 가슴이 거북스러움에도 영아의 가슴에 기대어 있는 시간에 다른 상념이 떠오르지 않아 그대로 멈추어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거식이의 등에 전해지던 영아의 작은 가슴이 이젠 아무렇지도 않을때쯤 갑작스레 하얀 영아의 얼굴이 거식이의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스..
거식이의 입술과 영아의 입술이 하나가 되었다.
거기까지..
거식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간 영아는 심장뛰는 소리가 놀이터에 가득 퍼져가는것 처럼 느꼈고 귀에선 방울소리가 요란히 울려대는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그렇게 한참을 거식이의 입술을 탐하던 영아는 용기를 내어 혀를 거식이의 입술에 대었다.
거식이 꼭 다문 입술을 열고 영아의 혀를 받아들이자 영아는 온몸이 뜨거워 지는것을 느꼈다.
두사람의 혀가 조용한 클래식처럼 시작하더니 빠른 템포의 테크노로 바뀌기 시작하며 입속 구석구석을 휘저었다.
혓바닥과 입천정 그리고 목구멍속에 빨려들어갈듯 빨아들일듯 거친 숨소리가 들리지 않을정도로 서로의 혀를 탐했다.
어느새 영아는 그네위에 앉은 거식이의 무릎에 걸터 앉아 손을 거식이의 목에 감은채 깊게 빨아들이고 있었다.
거식은 한손으로 영아의 등을 휘어잡고 다른 한손을 영아의 작은 젓가슴으로 가져갔다.
하얀 블라우스에 가려진 영아의 가슴은 큰 살구 하나를 1/3정도로 쪼개놓은 것처럼 작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에 느껴지는 돌기는 풋풋함을 전해주었다.
"하악...."
영아는 거식이의 손가락사이에 자신의 젓꼭지가 쥐어지자 작은 신음을 내 뱉었다.
첫 키스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온몸이 뜨거워 졌는데 거식이가 자신의 가슴을 터트릴듯이 꽈악 쥐자 온몸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빠져 나가는 것 같았다.
쭈읍..쭈으읍..쩝쩝..
거식이는 천천히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하나둘 영아의 블라우스 단추가 벗겨지고 작고 아담한 브래지어가 눈에 들어오가 브래지어를 위로 올려 가슴이 드러나게 했다.
어둠속에 비쳐지는 작은 가슴은 먹기 좋은 살구처럼 익어 있는것 같았다.
거식이 영아의 거친 입술을 떼어내고 입을 가슴으로 가져갔다.
거식이의 입안가득 영아의 향긋한 살냄새가 번져나갔다.
그리고 혀를 내밀자 어느새 단단해진 젓꼭지가 느껴지고 버찌처럼 솟아오른 젓꼭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흑... 으으윽..."
영아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며 깊은 신음소리를 뿜어내고 거식은 뜯어낼것 마냥 젓꼭지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기도 하며 유린했다.
그와 동시에 천천히 영아의 숨겨진 틈을 찾아 내려가는 거식이의 한손..
블라우스의 끝자락이 숨어 있는 영아의 바지는 통통한 영아의 모습에 감춰져 들어갈 틈이 없었다.
천천히 바지자락의 문인 혁대를 푸르려 하자 영아의 손이 거식의 손을 감싸왔지만 깊게 제지하지는 않았다.
힘겹게 버티던 영아의 혁대가 풀어지고 블라우스의 끝자락을 감춘 바지의 단추하나가 풀어지자 배위의 살이 아래로 내려가는듯한 기운을 느꼈다.
이윽고 바지의 자크가 내려가고 영아의 바지윗단이 V자로 벌어졌다.
더이상 거식이의 손을 제지하는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애초롭게 드러난 영아의 하얀 팬티 한장이 버티고 있었지만 천조각뿐인 팬티는 거식이의 손을 막기에는 불가항력이었다.
천천히 영아의 팬티위를 스다듬는 거식이의 손..
영아는 두눈을 꼬옥 감은채 거식이의 혀와 그리고 거식이의 손을 머리속에 그려가고 있었다.
거식이의 혀를 느끼고 손의 감촉을 최대한 느끼려는듯 두눈을 꼬옥 감았다.
머리속에 별이 빛나고 달빛이 자신을 비추는것 같았고 두 사람을 빛으로 감싼것 처럼 느껴지고 천천히 하늘위로 올라가는것 처럼 느껴졌다.
거식은 영아의 팬티위로 보지털의 촉감이 느껴지고 살짝 갈라진 둔덕을 문지르자 팬티가 젖어옴을 느끼고 숨이 거세어졌다.
"하악..흐음...흐응..."
영아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 지고 팬티의 젖은 부분을 계속 문지르던 거식이의 손이 빨려들어가듯 팬티사이를 비집고 들어갔다.
"오..오빠... 그..그만..웁..."
더이상 참을 수 없음을 느낀 영아는 거식을 제지하려 하였지만 거식이의 입이 영아의 말을 가로막고 혀가 밀려 들어오자 다시금 머리속이 하얗게 변해갔다.
쭈읍..쭙?...쩝쩝...
영아는 두손을 뻣어 거식이의 목을 꽈악 감싸쥐었고 거식은 깊은 키스와 함께 영아의 비밀의 문을 노크하고 있었다.
천천히 수풀을 가로질러 계곡사이에 잠시 멈춘듯 하던 거식이의 한 손가락이 계곡에 흐르는 물의 근원을 찾아 미끌어 지듯 들어갔다.
이윽고 흐르는 물의 근원에 다다르자 주변을 살피려는듯 몸속의 이곳저곳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영아는 자신의 몸속에 깊히 들어온 거식이의 손가락이 구석구석을 헤메이며 건드려대자 아픔과 함께 알수없는 희열이 밀려왔다.
"아흑..으흡...흡..쭙쭙..쩝쩝.."
그 아픔을 잊어 버리려는듯 더욱 깊게 거식이의 혀를 받아들이는 영아.
거식은 영아의 입속에 빨려들어가는 자신의 혀를 느끼면서 그리고 손가락에 전해지는 따뜻한 물의 기운을 느끼면서 자지가 한없이 커져가고 있음을 느꼈다.
다시 손가락 하나를 더 계곡사이에 밀어넣는 거식이..
두 손가락이 따뜻한 물의 근원을 찾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자 영아의 허리가 다시금 활처럼 휘기 시작했다.
영아의 허리가 휘어지고 거식이의 두손가락이 근원을 계속 휘젖자 계곡에서는 바람소리와 함께 폭포수가 흐르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질퍽..질퍽..찌걱..찌걱...
영아의 눈은 게슴츠레해지고 거식이의 혀를 더이상 받아 들일수 없을 지경이 되어 버린것처럼 입술마저 잔뜩 벌어져 더이상 미동하지 않았다.
깊은 숨만 들이 마시며 가끔씩 신음소리만 토해낼 뿐이었다.
거식이 혀를 영아의 귓볼로 가져가 만지작 거리고 천천히 아래로 향했다.
다시금 젓꼭지에 다다르자 뜯어낼것 마냥 자근자근 깨물어댔다..
"아흑.. 허헉.. 아.... 아아..."
영아는 다시금 거친 숨소리를 토해내고 더이상 참을 수 없게 된 거식은 영아를 일으켜 세우고 자신의 바지와 함께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굵은 자지가 들어갈곳을 찾아 껄떡이고 있었다.
영아는 자신을 일으켜 세운 거식이의 옷이 벗겨지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후 펼쳐질 둘만의 행위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눈을 지그시 감았다.
거식은 영아의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린후 그대로 앉혔다.
거식이의 자지가 영아의 계곡사이에 파 묻혀 움찔거리자 영아는 더욱 두려움이 엄습했다.
두손이 블라우스의 끝자락을 파고들어 젓가슴을 유린했다.
그리고 손가락사이에 두 젓꼭지가 쥐어지자 영아는 온몸에 전기가 온듯한 느낌이 들었다.
동시에 거식이의 혀가 귓볼을 타고 목덜미를 간지럽혔다.
젓가슴에 느껴지는 짜릿함과 목덜미에 느껴지는 느끼함과 계곡에 느껴지는 따뜻하면서도 움찔거리는 자지의 느낌이 전해지자 계속에서는 끊임없이 물이 흘러 내렸다.
그 물이 거식이의 자지를 덥혀가고 거식이 무릎을 쳐올리자 순간 영아의 몸이 붕 떴고 그 순간을 해방된 거식이의 자지가 하늘을 향해 불뚝 았다.
그리고 영아의 몸이 내려가는 순간 계곡속으로 밀려들어가는 거식이의 자지..
푸욱!!!!!!
"아학...!! 아흑.!!! 아... 아퍼!! 허헉..!!!"
영아의 몸이 100m 스프린터처럼 뛰쳐나가려 하자 젓가슴을 꽈악 잡고 그대로 눌러 앉혔다.
"아흑.. 흑.. 흑. 아흑..오..오빠.. 아... 아파..."
영아의 말에 아량곳 하지 않고 그대로 멈춘채 자지에 힘을 주어 계곡속을 이리저리 탐험하기 시작했다.
그네가 출렁이며 가끔씩 삐걱소리를 내고 그에 맞추어 영아 역시 가끔씩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아프다는 말을 계속 해댔다.
한참을 그대로 있자 영아역시 아픔이 어느정도 가신듯 조금씩 이성을 찾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보지속 깊은 곳에 느껴지는 뜨거움과 계곡을 파고든 아픔이 밀려들면서 무엇인지 모를 강한 느낌이 온몸을 자극했다.
거식이는 한손을 뻗어 영아의 수풀을 헤집고 수풀속에 솟아오른 공알을 찾았다.
그리고 살며시 문지르기 시작했다.
영아는 자신의 공알을 문지르는 거식이의 손길에 다시한번 거친 숨소리를 냄과 동시에 배는 앞으로 고개는 뒤로 강하게 젖혔다.
"아흑.. 헉.. 오..오빠.. 으헉.."
영아의 신음소리가 밖으로 새어나오고 그와 동시에 거식은 천천히 무릎을 튕기기 시작했다.
천천히 영아의 계곡속을 빠져나왔다가 밀려들어가는 거식이의 자지..
쑤걱..쑤걱...질꺽..
이미 젖을대로 젖은 영아의 보지에서는 첫경험의 상징인 붉은 피와 함께 끊임없이 물이 흘러내려 그네를 적셨다.
"아흑.. 아..아파.. 오빠.. 그만..."
"영아야.. 조금만.. 참아.."
"흑.. 오빠.. 아흑...너무 아파.."
"조금 있으면 괜찮을거야.... 조금만 참아봐.."
"오빠.. 아흑.. 사..사랑해.. 아흑.... 사랑해.. 오빠.."
"............"
거식은 흔들던것을 멈추었다.
영아의 사랑한다는 말에 멈춘것이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자신으로 인해 모든것을 버려야 했던 정아누나.. 그리고 혜원누나..
자신을 떠나간 미경이까지
순간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것이 거식이의 성적행위를 가로막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상은 현실을 가로막을 수 없다.
그것을 아는가? 남자는 부인의 장례식에서도 섹시한 여자를 보면 자지가 선다는것을...
그것이 현실인것이다...
영아가 살짝 몸을 비틀며 다시금 신음소리를 밖으로 토해내자 거식은 참을 수 없었다.
젓가슴을 두손으로 꽈악 쥔 거식은 영아를 일으켜 세워 엉거주춤걸음으로 회전기구(사람이 안에 타면 한사람이 돌려주는 기구)옆으로 갔다.
기구를 손으로 잡게 하고 영아의 탐스런 엉덩이를 손에 쥔채 거세게 영아의 계곡속으로 미끌어져 가는 거식이의 자지.
질퍽..질퍽. 퍽퍽..푹퍽..
"아흑.. 하학.. 하악.. 으헉.. 아흑.. 오..오빠.. 커헉.. 아파..."
영아의 신음소리가 놀이터를 휘젖고 거식이의 자지는 영아의 계곡깊은곳을 휘저었다.
회전기구가 살며시 움직거리며 그에 맞추어 영아의 엉덩이도 흔들거렸다.
질퍽.. 퍽퍽..푹푹...
따뜻한 영아의 계곡속에서 거센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첫경험의 상징인 붉은피가 허벅지를 타고 서서히 아래로 흘러내렸다.
멀리 보이는 산위로 별빛이 반짝이고 두 사람을 비추고 있었다.
"헉헉.. 오빠. 아흑.. 안에.. 허헉.. 하면 안돼.. 허헉.. 아흑.!!!!"
영아가 무릎을 꿇을듯.. 제풀에 쓰러지려 하자 거식이 영아의 배를 잡고 흔들어 댔다.
그렇게 한참을 흔들어 대던 거식은 몸안 깊숙한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좃물을 느끼며 황급히 영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모래사장위에 흩어 뿌려지는 거식이의 좃물과 함께 두사람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거식은 자신의 팬티를 벗어 영아의 흘린 피와 범벅이된 계곡과 허벅지를 닦아 주었다.
옷을 여미어 주는 거식이를 바라보는 영아의 눈에선 눈물이 한방울 고여 있었다.
거식은 그런 영아의 눈에 입맞춤을 하고 돌아섰다.
방에 돌아오니 수혁이 술한잔 마신듯 잠들어 있었다.
눈물이 나왔다.
왠지 모를 눈물이다...
그날 이후로 영아는 일하는 중에도 거식에게 매달리다 시피 했다.
점심시간이면 도시락을 가져온 영아와 함께 근처의 숲으로 가 함께 도시락을 먹고 먹고난 후에는 거친 섹스를 나누었다.
그렇게 또다시 시간은 흘러갔다.
어느덧 영아와 관계를 맺은지 3주째가 되던 어느날..
영아가 도시락을 놓고 왔다며 아는 언니가 가져다 줄것이라고 말했다.
점심시간 변함없이 영아가 거식이의 손을 잡아끌었다.
거식이는 주변사람의 눈치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달려드는 영아가 부담스러웠지만 딱히 거절할 명분이 서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저 이끌려 밖으로 나왔는데 거식을 보며 손을 흔드는 한 여학생..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튀어나온 송곳니가 이쁜 여학생이었다.
"영아야... 여기!!!"
"어.. 언니!!.."
영아의 얼굴이 금새 환해졌다.
거식은 영아로 부터 여학생을 소개받았다.
영아와 한동네 사는 17살 송진숙이었다. 송진숙은 아빠와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데 아빠는 중풍으로 드러누워계시고 오빠는 깡패가 되어 매일 싸움질이라고 했다.
그렇기에 진숙이도 15살부터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고 있었으며 오늘은 회사 창립기념일이라 쉰다고 하였다.
거식이의 눈에 비친 진숙은 참 고왔다.
하지만 영아가 곁에 있기에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안스러운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
세사람은 숲으로 향했다.
그리고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것저것 이야기를 했다.
그날 이후 가끔씩 거식이 영아를 데려다 줄때 진숙을 만나게 되었다.
만날때 마다 진숙이 마음속에 끌려옴을 느끼는 거식이.
거식이는 그런 자신을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매일 같이 영아를 데려다 주며 진숙을 만나길 기대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영아를 데려다 주고 돌아오는 길에 진숙을 보았다.
"어? 오빠.."
"어.. 진숙이 안녕.."
"응.. 영아 데려다 준거야?"
"응.. 넌 잘지내?"
"그..그냥 그렇지 뭐.."
머뭇거리는 진숙이의 얼굴에 상처가 보였다.
"뭐..뭐야? 너 얼굴 왜이래?"
"아.. 아냐.. 아무것도.."
"아니긴 뭐가 아냐?.. 누가 그랬어?"
"오..빠가.. 술먹고 재떨이 던져서..."
"아우... 괜찮아? 많이 아프지?"
"아냐.. 괜찮아...."
두사람은 가로등 아래 멈추어 섰다.
서로를 멍하니 바라보던 두사람...
한참을 멍하니 서있던 거식은 진숙을 껴안았다.
갑작스레 거식이 껴안았음에도 거부하지 않는 진숙...
그렇게 두사람의 숨겨진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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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거식이......... 냠....
거식이 외전은 다음편으로 마무리 짓고 이제부턴 사회생활이 시작됩니다.
정신없는 거식이를 계속 보고 싶으시면 댓글 쫘~~~~악.. 추천 꾸욱.....
냠.. 전 댓글과 추천에 힘을 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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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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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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