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의 손이 점프에서 빠져나와 살며시 버버리 자락을 헤친다.
그녀가 갑자기 몸을 옆으로 빼어서 버버리를 더크게 하여 자기 몸에 고쳐 덮는다.

사내가 끈적한 눈을 옆으로 돌려 그녀를 바로본다.
그녀는 아는 듯 모르는 듯 화면만 바라보며 자신의 입에 손가락을 집어 넣는다.

사내의 손이 버버리 속으로 살며시 들어간다.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몸을 길게 누이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

사내의 손이 폭넓은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간 듯 하다.
그녀는 거친 남자의 손을 느낀 듯 옆눈으로 사내를 쳐다본다.

사내의 거칠은 손가락 끝이 그녀의 허벅지에 닿았으리라.
그녀는 사내의 손가락이 벌레처럼 기어오는 걸 느끼며 온몸으로 그 감정을 받아 드리리라.

사내의 손이 치마속을 깊숙히 들어가는 듯 옷자락이 움직여 진다.
그녀는 긴 한숨을 쉬며 가랭이를 벌려준다.

사내가 완전하게 용기를 내어 그녀의 치마 깊숙히 손을 넣는다.
그녀는 사내의 손이 깊이 들어오자 화장실 에서 팬티를 벗었음을 상기 하였으리라.

사내가 치마를 완전히 거들 쳐 올리자 버버리 옆으로 하얀 속살이 보인다.
그녀가 거칠게 다가오는 사내의 손에 온 정신을 빼앗긴다.

사내의 갑자기 조심스런 행동을 깨고 손을 그녀의 길고 예쁜 보지 털에다 같져다 대었으리라.
그녀는 사내의 집요하고 끈질긴 행동에 파르르 경련하였으리라.

사내는 손바닥으로 그녀의 보지털을 마구 더듬었으리라.
그녀가 가랭이를 쩍 벌려 사내의 손가락이 들어오기 좋게 만들었으리라.

사내가 손가락을 세워 보지털을 헤치고 손가락을 구멍 속에 넣었으리라.
그녀는 미끄덩한 자기의 보지 속에 들어오는 거칠은 손가락을 꽉 조였으리라.

사내가 손가락 하나 뿐만 아니라 두개나 세개를 한꺼번에 세워 넣었으리라.
그녀는 가랭이를 좀 더 벌려 손가락이 들어오기 좋게 만들어 주었으리라.

사내의 팔이 마구 움직인다.
그녀는 고개를 떨군 채 가쁜 숨을 몰아쉰다.

사내가 몸을 완전하게 그녀 곁에 붙여 힘쎈팔로 보지를 유린하고 있었다.
그녀는 사내의 팔을 양손으로 부여잡고 같이 움직임에 리듬을 타고 있었다.

화면에도 두 남녀가 엉켜 붙어 사내의 자지가 좀더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쓴다.
나도 같이 덩달아 가슴이 무너져 내리며 아래에서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이 용솟음쳐 온다.

그녀가 갑자기 일어난다.
나도 따라서 반사적으로 움칠 했다.

그녀가 반대편 좌석을 통해 밖으로 나가자 그 사내도 따라 일어선다.
사내는 다리를 약간 쩔룩거리고 있었다.

나도 10분여 정도를 기다렸다가 조용히 일어났다.
10분을 기다리는 동안 내 가슴은 온통 빠알갛게 물이들고 머리에서 나온 현기증이
가슴을 타고 내려간다.
내 눈엔 알 수 없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밖으로 나왔지만 두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속에 뭔가가 올라오는 거 같은 느낌과 함께 뱃가죽이 당겨왔다.

남자 화장실에도 매점 부근에도 두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혼자 극장문을 빠져 나왔다.
입구의 약국에서 울렁거리는 걸 가라 앉히기 위해 게보린과 박카스를 하나사서 먹었다.
그리고 갑자기 무슨 생각이 들어 붕대도 하나 샀다.
거리는 이미 어둠에 쌓여 있었다.

길고 길게 느껴진 10여분의 시간이 흐른 후 그녀가 극장문을 빠져 나온다.
뒤에는 절름발이 사내도 따라 오고 있다.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인근의 싸구려 여인숙으로 들어갔다.
나는 약국에서 사간 붕대를 그녀 손목에다 묶어 벽에 걸린 액자를 떼어내고 못에다
그녀를 달아매었다.
난 무릎 을 꿇고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얼굴을 위로하여 너무나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 속에서 끈적거리며 냄새가 지독한 물이 쏟아져 나온다.

그녀가 죽을 듯한 소리를 지른다.

아아아아아~~아저씨~~
하아악~~개 씨발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