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정이와의 관계때문에 그 집을 놓치기는 싫었다.
하지만 너무 한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때문에 일단은 보류를 하기로 속으로 결정을 내리고 난뒤
현아의 집으로 차를 돌렸다.
현아에게 전화를 하니 처음 신호음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받는다.
"진수씨?"
"미안 내가 늦었지?"
그녀에게 사과를 하면서 챙길것 챙겨서 내려오라고 한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는 내려서
담배에 불을 붙이려는데 주차장 한구석에서 현아의 남편이 서서 담배를 피는것이 보였다.
순간 나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에게 달려가 멱살을 잡으니 나를 보면서 말한다.
"그래 누군가 했더니 니 새끼랑 현아년이 놀아난거구먼"
대꾸할 필요조차 없어서 주먹부터 날리자 뒤로 넘어지면서 발길질을 하려고 난리다.
더 이상 상대하기 싫어서 구두발로 옆구리를 걷어 차자 배를 움켜쥐고는 바닥을 뒹군다.
눈이 뒤집힌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낄수가 있었다.
그동안 마음 속으로 담아 두었던 것들이 현아 남편에게 풀려는듯 마구 것어차기 시작을 한다.
"다시는 현아 건드리지 마라!"
소리를 지르고는 돌아서는데 현아가 가방을 든체 우리를 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뭐라고 할말이 없었다.
그녀에게 다가가자 떨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난 그녀의 손에서 가방을 건네 받고는 손을 잡고 차에 태웠다.
주차장에서 구르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남편과 눈을 마주치기 싫은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그런 모습이 보기 싫어져서 난 그녀에게 소리를 쳐버렸다.
"고개를 들어. 저놈을 보란 말이야. 너한테 어떤짓거리를 한놈인지를 잘 보란 말이야 !"
그녀의 몸이 떨고 있는 것이 보이자 난 아차 싶었다.
하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난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고 차를 출발시켰다.
한참을 달리는데 그녀가 나에게 말한다.
"차 좀 세워줘요..."
골목을 돌아서 눈에 보이는 편의점 앞에 차를 세우고 담배를 꺼내는데 그녀가 나를 보며 말한다.
"진수씨. 나 그냥 집에 갈래요."
"무슨 소리야?"
"이러는거.. 우리 이러는거.. 아닌거 같아요."
"내가 화내서 그런거야?"
답을 안하고 머리만 숙이고 있다.
갑자기 답답해져서 난 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는데 그녀가 따라 내리면서 나를 보며 말한다.
"저..나중에 연락 할께요."
"그냥 타 다시 데려다 줄께."
"아니요...저기 택시 있네요.제가 알아서 갈꼐요."
그냥 놔둬야 겠다는 생각에 가는 그녀를 잡지 않았다.
택시를 잡아타는 그녀의 모습이 가엽다는 생각마져 들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 생각도 없고 모든게 귀ㅤㅊㅣㄶ아 졌다.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는데 머리 속이 또 복잡해져 온다.
가는 길에 술생각이 들기에 집앞에 있는 포장마차에 들려서 소주를 마시려는데 전화기가 울린다.
"진수씨"
선미다.
"내가 당신 집으로 갈까?"
"오늘은 오지마. 나 좀 쉬자. 너무 복잡해."
"왜 그래? 무슨 일 있는거야?"
"으응. 그냥 나중에 이야기 하자."
더 길게 말하기 귀찮아진 나는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다.
계속해서 넘기는 술이 달기만 하다.
그리고 나서 일주일동안 난 사무실도 안나가면서 선미와의 접촉마져 피했다.
그냥 이렇게 꼬여만 가는 나의 삶이 싫어지기 시작을 했다.
무작정 차를 몰고 바다를 보고 오기도 했고 산에도 올라보았다.
내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조차 답이 안나오는데 누구를 사랑하고 아끼고 할 정도의 여유가
안보였다.
전화기는 끄고 지내다보니 사람들의 연락을 안받는 것이 이렇게 편한 것인것을 새삼 느낀 한주였다.
이제 정리를 하고 나도 챙길거 챙긴뒤에 그냥 어디 시골이나 내려가서 조용히 살고 싶었다.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현아의 모습도 이제는 멀어져 가는 느낌뿐이였고
그 이외에 내가 스펴갔던 여인들 모두가 불쌍하다는 생각마져 들었다.
선미에게는 무척이나 미안했지만 그래도 이제는 정리를 해야 겠다 싶었다.
"뭐?"
내가 미국간다는 말을 듣고는 놀라는 선미다.
나는 그냥 좀 쉬고 온다고 말은 했지만 그게 사실이 아니란것쯤은 알아 차릴 여자였다.
"여기 저기 마무리할 일들은 아래 사람들에게 부탁 해놓았다.그리고... 나 좀 쉬자."
"그럼 같이가!"
"아니. 혼자 갈래. 내가 왜 이러는지 넌 알지?"
아무말도 없다.
선미의 눈이 벌개지는 것이 보였다.
강한 여자가 나같은 놈때문에 울줄은...
그리고 난 엘에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일이 걱정은 되었지만 그냥 이렇게라도 떠날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허구인지는 읽으시는 분들이 판단하셔도 됩니다.
제가 사랑해서는 안되는 여인을 사랑하기에.
너무 허접스러운 글이였는데 끝마져도 허접스럽게 정리 되어서 죄송합니다.
이어가는것이 힘이 들어서요.
이제는 그냥 쓰겠습니다.
손가는데로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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