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많이 지나버렸군요.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에는 적어도 일주일간은 정신적인 몸살을 않았었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버려 많이 차분해져 있는 저를 보게 된답니다.
너무 오랫만이죠?
가끔 제글에 이상한 덧글을 다시는 분이 있어 좀 기분이 별로지만 뭐~상관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저를 보고 남자라고 말하는 분이 계신데,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때요~
돈을 천만원을 싸들고 와서 커피한 잔만 하자고 해도 만나주지 않을 사람인데
그러려니하고 생각 할려구요~
그리고 생각 했답니다.
이 곳에 오셔서 제 글을 읽는 분들의 대부분이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보통 또는 이상의
사람이란 걸 알고 있답니다.
고위공무원, 사회지도층인사, 꽤나 큰기업의 사장님, 교수 그리고 파릇파릇한 어린 학생도
있으리라 생각을 해요.
익명성을 빌어 관심 받을만한 덧글로 튀어보일려는 이 시대의 힘없는 아버지쯤으로 생각 할려구요.
대부분의 작가선생님들께서 경험담을 글로 올릴 때 약간의 스토리를 가미했다라는 표현을
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뺄셈이라고 보는게 좋을 거 같군요.
약간 줄여서 표현을 하는,,,,
♧♧♧♧♧♧♧♧♧♧♧♧♧♧♧♧♧♧♧♧♧♧♧♧♧♧♧♧♧♧♧♧♧♧♧♧♧♧♧♧♧♧♧♧♧♧♧
자고 있는 아저씨가 느끼는 거와 상관이 없이 제 손이 자꾸만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아저씨 쪽을 한번 쳐다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답니다.
이미 다 열려진 저의 꽃잎을 어쩌지 못한 채 저는 마지막 숨이 넘어가는 느낌을 온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허리춤에 넣은 손을 그대로 둔 채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살며시 돌려 아저씨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여전히 깊은잠에 빠져 입을 약간 벌린 채 자고 있는 아저씨,,,
돋아난 꽃잎의 꽃술이 점점 사그라질 때 쯤 저도 졸음이 밀려왔습니다.
그냥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육중한 몸집의 아저씨와 꼭 붙은 채,,,,
어느듯 버스가 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몸을 움추리며 터미널을 빠져나왔습니다.
허기가 느껴져 햄버거 하나로 저녁을 대신하고 모르는 이 도시에 내가 온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알 수 없는 슬픔이 저를 엄습해왔습니다.
왜,,,
왜,,,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한 지,,,,
무작정 선택한 이 곳 낯선 도시에서 제가 할만한 일이 별로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약속을 한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약속시간이 되려면 아직 30여분이 남아 있었지만 친구에게 미리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무래도 못 갈 거 같다고,,,
친구는 이미 출발을 한 상태였습니다.
혼자 하고 돌아가겠다는 친구에게 미안하단 말을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말을 하고 난 후 스스로 음모를 감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 행동이 빨리지기 시작했죠.
다시 서울로 가는 버스표를 사고 손님이 그리 많지 않은 버스에 올랐습니다.
10여명 남짓 탄 버스 뒷쪽에 앉아 깊은잠에 빠졌습니다.
금방 버스가 서울에 도착을 하더군요.
택시를 타고 친구와 만나기로 한 찜질방에를 갔습니다.
물론 친구에겐 문자하나 보내지 않은 채,,,
제 머리속은 지난번 찜질방에서의 사건으로 가득 했답니다.
목욕을 하고 어느정도 친구의 찜질방 동선을 알고 있는지라 동선을 피해 찜질을 했답니다.
온몸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시원한 곳을 골라 땀을 식히며 구석으로만 다니는 저의 모습이 저를 두근거리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시선은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리며 친구를 미리 발견하려 했습니다.
찜질방,,,
꽤 자주가는 편이지만
내가 어디에 누워 있던지 언제나 제 곁에는 남자가 떪?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떠한 목적을 가진 남자는 대형찜찔방에 몇명인 지 알 수 없지만 언제나
존재하고 있었고 가만 누운 채 눈을 감고 있으면 틀림없이 꽃의 꿀을 따려는
꿀벌의 앵앵거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틀.림.없.이.
그런 사람들에게 저는 좋은 표적이라 할 수 있겠죠.
내면은 보이지 않겠지만 보여지는 사실만으로도,,,,
그리 뜨겁지 않은 찜질방에 들어가 눈을 감고 누웠습니다.
아니나 다를 까 금방 남자가와서 옆자리에 떪超봇?
하지만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가까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발을 툭 치는 남자를 느낌니다.
눈을 번쩍 뜨자 남자가 등을 돌리고 떽윱求?
열이면 열 전부,,,,
끝까지 자기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용감한 남자는 사실 보이지가 않더군요.
잠꼬대를 가장한 어눌한 몸놀림,,,
그렇게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저는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친구를 찾기위해,,,,
만약 친구를 불시에 만나게되면 뭐라고 변명을 할까를 생각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친구랑 누워 있었던 수면실을 가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꽤 어두웠지만 금방 제 눈이 어둠에 익숙해 졌습니다.
통로를 걸어서 친구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누워서 자고 있는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친구의 양쪽에는 제가 꿈에서 본 것처럼 나이가 어린남자와 나이가 많은 아저씨가
누워 있었습니다.
참 신기해 했답니다.
느낌으로도 두 사내가 친구의 몸에 스퀸십으로 인한 흥분감을 맛보려는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담요를 덮은 채 잠들어 있는 친구.
약간 떨어진 채 팔로 친구의 허리깨에 손이 닿은 중년남자.
20대일 것으로 느껴지는 젊은 남자는 친구에게 몸을 돌린 채 거의 붙어 있는 자세였답니다.
누울만한 공간이 없어 두리번 거리는데 한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더군요.
시선을 옮겨보니 남자친구와 같이 온 듯 했고 여자가 자리에 물병을 놓은 채 자리에서
일어 나더군요.
그녀가 일어선 공간은 두사람이 눕기에는 좁았지만 한사람이 자리치고는 꽤 넓어 보였답니다.
염치불구하고 그녀가 누울만한 공간을 어느정도 남겨둔 채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쪽은 그녀의 남친이 잠에 취한 채 누워 있었고 반대 쪽에도 부부로 보이는 중년커플이
누워 있더군요. 제 옆자리엔 아내로 보이는 분이 아무렇게나 자고 있었구요.
자리를 도둑처럼 잡은 거라 내심 불안했지만 그냥 누운 채 눈을 감아 버렸답니다.
그녀의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 깊은 잠에 빠진듯 했습니다.
남자가 몸을 돌려 제 쪽으로 굴러왔습니다.
제가 여자친구 인줄 알았는지 자연스레 제게 붙어오더군요.
여자친구가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저는 이미 깊은잠에 빠져있는 자리를 훔친 사람이기에 모른척 하고 있었답니다.
잠시 후 그녀가 돌아왔고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남자친구는 놀랐는지 제게서 떨어지며 여자친구의 팔을 끌고 자리에 눕히더군요.
원래 누워 있던 자리와는 반대 쪽에..
예의바른 그녀는 제게 일어나란 소리는 하지 않은 채 남친품에 안기더군요.
속으로 생각 했답니다.
참 좋은 때라고....
어둠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가고 옆자리의 커플이 꼭 붙은 채 잠이 들었을 무렵 친구 쪽을
조용히 응시 했답니다.
친구와 6~7명 정도 자리가 떨어져 있는 자리라 친구의 동태를 살피는데는 무리가 있었답니다.
제 친구가 옆자리의 젊은남자 쪽에 여전히 몸을 돌린 채 앞부분을 무방비(?)상태로 노출하고
있는 듯 했어요.
그런 친구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온갖 생각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그 어지러움은 잠시,
제가 스믈스믈해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정말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친구의 꽃잎에 닿아있는 젊은 아이의 손.
봉긋하게 아난 친구가슴의 매끄러운 살결을 탐하는 아이.
눈물을 머금고 있을 친구의 빨간 꽃잎.
덤불처럼 우거진 친구의 찔레꽃 속을 헤집고 들어가는 아이의 손.
활짝벌어진 채 자신의 꽃잎을 학대해 줄 거친기둥을 기다릴 친구.
정신이 혼미해 지는 거 같았습니다.
모로 돌아 누운 채 제 시선은 친구를 덮고 있는 담요만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제가 그 담요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제 꽃잎이 울컥거리며 눈물을 머금은 듯 했습니다.
조용히 제 꽃잎에 손을 대어보았습니다.
원인도 모른 채 제 꽃잎이 울고 있더군요.
끈적한 눈물을 머금은 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꽃잎에 괴로움을 주었습니다.
옆자리 남자가 잠시 몸부림을 하였고 저와 붙은 상태가 되어버렸지만
전 피하지 않았습니다.
제 팔꿈치가 남자의 옆구리에 닿아 있었고 저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제 꽃잎을 괴롭히는 저의 팔을 그 남자의 배에 전달시켰습니다.
충분히 눈치챌 수 있도록,,,,,
남자 쪽으로 몸을 돌렸습니다.
남자를 사이에 둔 채 한 쪽에는 제가 그남자를 바라보고 있고 반대쪽에는
그의 여친이 안겨져 있었습니다.
깊이 잠이 든 채,,,,,
남자 다리의 맨살이 제 다리에 닿았습니다.
남자의 한쪽 다리는 여친에게 점령당해 있었고
넓게 벌린 남자의 다리가 제 다리에 닿았습니다.
남자의 따뜻한 살내음이 제 다리를 통해 자궁속에 전달 되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꽃잎의 울음이 시작되었고
저도 모르는 상에 남자에게 몸을 밀착시켰습니다.
순간,
잠들어 있지 않은 남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여친에게 안은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자를 느끼면서
좀 더 노골적으로 남자를 괴롭혔습니다.
행복한 괴로움일거라 생각 하면서,,,,
남자의 손이 좁디 좁은 나와의 경계사이에 내려 왔습니다.
잠꼬대를 빙자해,,,,,
조심스레 남자의 손이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생각을 했습니다.
요부끼가 다분한 저의 모습을,,,
제 바지춤에 손목이 완전하게 들어가 있는 나,,,
알 듯 모를 듯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는 나의 손,,,
남자의 귓가 근처의 제 입에서 흩날리우는 뜨거운 입김,,,,
찜질복 상이가 말려 올라간 아랫부분의 뱃살에 닿은 남자의 손,,,,
미쳐서 허물어져 가는 감정이 그대로 배에 전달이 되었고 그 남자는 고스란히
저의 안타까움 속에 닿아 있었습니다.
섬세한 제 손놀림에 드디어 제 꽃잎이 왈칵 울음을 쏟아내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서 아,,하,,,하는 짧은 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몸을 더욱 남자에게 붙였습니다.
완전하게,,,,,
남자의 가슴 떨림이 전해져 오는 느낌을 받았고 저는 알 수 없는 희열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나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중독성,,,,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얼마를 잤을 까 일어났을 때엔 제 친구도 옆자리의 커플도 사라지고 없더군요.
===========================================================================
카페에서 만나요.
http://cafe.tosora.tv/cafe/main/index.php?p_cafeid=wifesecret
카페아이디 : wifesecret
이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에는 적어도 일주일간은 정신적인 몸살을 않았었지만
이제 시간이 지나버려 많이 차분해져 있는 저를 보게 된답니다.
너무 오랫만이죠?
가끔 제글에 이상한 덧글을 다시는 분이 있어 좀 기분이 별로지만 뭐~상관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저를 보고 남자라고 말하는 분이 계신데, 남자면 어떻고 여자면 어때요~
돈을 천만원을 싸들고 와서 커피한 잔만 하자고 해도 만나주지 않을 사람인데
그러려니하고 생각 할려구요~
그리고 생각 했답니다.
이 곳에 오셔서 제 글을 읽는 분들의 대부분이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보통 또는 이상의
사람이란 걸 알고 있답니다.
고위공무원, 사회지도층인사, 꽤나 큰기업의 사장님, 교수 그리고 파릇파릇한 어린 학생도
있으리라 생각을 해요.
익명성을 빌어 관심 받을만한 덧글로 튀어보일려는 이 시대의 힘없는 아버지쯤으로 생각 할려구요.
대부분의 작가선생님들께서 경험담을 글로 올릴 때 약간의 스토리를 가미했다라는 표현을
하시는데 저 같은 경우는 뺄셈이라고 보는게 좋을 거 같군요.
약간 줄여서 표현을 하는,,,,
♧♧♧♧♧♧♧♧♧♧♧♧♧♧♧♧♧♧♧♧♧♧♧♧♧♧♧♧♧♧♧♧♧♧♧♧♧♧♧♧♧♧♧♧♧♧♧
자고 있는 아저씨가 느끼는 거와 상관이 없이 제 손이 자꾸만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사실 아저씨 쪽을 한번 쳐다보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답니다.
이미 다 열려진 저의 꽃잎을 어쩌지 못한 채 저는 마지막 숨이 넘어가는 느낌을 온 가슴으로
느꼈습니다.
허리춤에 넣은 손을 그대로 둔 채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살며시 돌려 아저씨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여전히 깊은잠에 빠져 입을 약간 벌린 채 자고 있는 아저씨,,,
돋아난 꽃잎의 꽃술이 점점 사그라질 때 쯤 저도 졸음이 밀려왔습니다.
그냥 등받이에 등을 기대고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육중한 몸집의 아저씨와 꼭 붙은 채,,,,
어느듯 버스가 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몸을 움추리며 터미널을 빠져나왔습니다.
허기가 느껴져 햄버거 하나로 저녁을 대신하고 모르는 이 도시에 내가 온 목적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알 수 없는 슬픔이 저를 엄습해왔습니다.
왜,,,
왜,,,
왜 이런 것들이 필요한 지,,,,
무작정 선택한 이 곳 낯선 도시에서 제가 할만한 일이 별로 많아보이지 않았습니다.
약속을 한 친구 생각이 났습니다.
약속시간이 되려면 아직 30여분이 남아 있었지만 친구에게 미리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무래도 못 갈 거 같다고,,,
친구는 이미 출발을 한 상태였습니다.
혼자 하고 돌아가겠다는 친구에게 미안하단 말을 하고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그말을 하고 난 후 스스로 음모를 감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제 행동이 빨리지기 시작했죠.
다시 서울로 가는 버스표를 사고 손님이 그리 많지 않은 버스에 올랐습니다.
10여명 남짓 탄 버스 뒷쪽에 앉아 깊은잠에 빠졌습니다.
금방 버스가 서울에 도착을 하더군요.
택시를 타고 친구와 만나기로 한 찜질방에를 갔습니다.
물론 친구에겐 문자하나 보내지 않은 채,,,
제 머리속은 지난번 찜질방에서의 사건으로 가득 했답니다.
목욕을 하고 어느정도 친구의 찜질방 동선을 알고 있는지라 동선을 피해 찜질을 했답니다.
온몸에 땀이 비오듯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시원한 곳을 골라 땀을 식히며 구석으로만 다니는 저의 모습이 저를 두근거리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제 시선은 이곳 저곳을 두리번 거리며 친구를 미리 발견하려 했습니다.
찜질방,,,
꽤 자주가는 편이지만
내가 어디에 누워 있던지 언제나 제 곁에는 남자가 떪?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떠한 목적을 가진 남자는 대형찜찔방에 몇명인 지 알 수 없지만 언제나
존재하고 있었고 가만 누운 채 눈을 감고 있으면 틀림없이 꽃의 꿀을 따려는
꿀벌의 앵앵거림을 볼 수 있었습니다.
틀.림.없.이.
그런 사람들에게 저는 좋은 표적이라 할 수 있겠죠.
내면은 보이지 않겠지만 보여지는 사실만으로도,,,,
그리 뜨겁지 않은 찜질방에 들어가 눈을 감고 누웠습니다.
아니나 다를 까 금방 남자가와서 옆자리에 떪超봇?
하지만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가까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 발을 툭 치는 남자를 느낌니다.
눈을 번쩍 뜨자 남자가 등을 돌리고 떽윱求?
열이면 열 전부,,,,
끝까지 자기의 몸을 움직이지 않는 용감한 남자는 사실 보이지가 않더군요.
잠꼬대를 가장한 어눌한 몸놀림,,,
그렇게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저는 자리에서 일어 났습니다.
친구를 찾기위해,,,,
만약 친구를 불시에 만나게되면 뭐라고 변명을 할까를 생각해 두었습니다.
그리고 전에 친구랑 누워 있었던 수면실을 가보았습니다.
제일 먼저,,,,
꽤 어두웠지만 금방 제 눈이 어둠에 익숙해 졌습니다.
통로를 걸어서 친구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얼마되지 않은 시간에 누워서 자고 있는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친구의 양쪽에는 제가 꿈에서 본 것처럼 나이가 어린남자와 나이가 많은 아저씨가
누워 있었습니다.
참 신기해 했답니다.
느낌으로도 두 사내가 친구의 몸에 스퀸십으로 인한 흥분감을 맛보려는 사람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담요를 덮은 채 잠들어 있는 친구.
약간 떨어진 채 팔로 친구의 허리깨에 손이 닿은 중년남자.
20대일 것으로 느껴지는 젊은 남자는 친구에게 몸을 돌린 채 거의 붙어 있는 자세였답니다.
누울만한 공간이 없어 두리번 거리는데 한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더군요.
시선을 옮겨보니 남자친구와 같이 온 듯 했고 여자가 자리에 물병을 놓은 채 자리에서
일어 나더군요.
그녀가 일어선 공간은 두사람이 눕기에는 좁았지만 한사람이 자리치고는 꽤 넓어 보였답니다.
염치불구하고 그녀가 누울만한 공간을 어느정도 남겨둔 채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 쪽은 그녀의 남친이 잠에 취한 채 누워 있었고 반대 쪽에도 부부로 보이는 중년커플이
누워 있더군요. 제 옆자리엔 아내로 보이는 분이 아무렇게나 자고 있었구요.
자리를 도둑처럼 잡은 거라 내심 불안했지만 그냥 누운 채 눈을 감아 버렸답니다.
그녀의 남자는 여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 채 깊은 잠에 빠진듯 했습니다.
남자가 몸을 돌려 제 쪽으로 굴러왔습니다.
제가 여자친구 인줄 알았는지 자연스레 제게 붙어오더군요.
여자친구가 이 모습을 보면 뭐라고 할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저는 이미 깊은잠에 빠져있는 자리를 훔친 사람이기에 모른척 하고 있었답니다.
잠시 후 그녀가 돌아왔고 궁시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남자친구는 놀랐는지 제게서 떨어지며 여자친구의 팔을 끌고 자리에 눕히더군요.
원래 누워 있던 자리와는 반대 쪽에..
예의바른 그녀는 제게 일어나란 소리는 하지 않은 채 남친품에 안기더군요.
속으로 생각 했답니다.
참 좋은 때라고....
어둠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가고 옆자리의 커플이 꼭 붙은 채 잠이 들었을 무렵 친구 쪽을
조용히 응시 했답니다.
친구와 6~7명 정도 자리가 떨어져 있는 자리라 친구의 동태를 살피는데는 무리가 있었답니다.
제 친구가 옆자리의 젊은남자 쪽에 여전히 몸을 돌린 채 앞부분을 무방비(?)상태로 노출하고
있는 듯 했어요.
그런 친구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온갖 생각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습니다.
그 어지러움은 잠시,
제가 스믈스믈해지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정말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습니다.
친구의 꽃잎에 닿아있는 젊은 아이의 손.
봉긋하게 아난 친구가슴의 매끄러운 살결을 탐하는 아이.
눈물을 머금고 있을 친구의 빨간 꽃잎.
덤불처럼 우거진 친구의 찔레꽃 속을 헤집고 들어가는 아이의 손.
활짝벌어진 채 자신의 꽃잎을 학대해 줄 거친기둥을 기다릴 친구.
정신이 혼미해 지는 거 같았습니다.
모로 돌아 누운 채 제 시선은 친구를 덮고 있는 담요만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제가 그 담요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제 꽃잎이 울컥거리며 눈물을 머금은 듯 했습니다.
조용히 제 꽃잎에 손을 대어보았습니다.
원인도 모른 채 제 꽃잎이 울고 있더군요.
끈적한 눈물을 머금은 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꽃잎에 괴로움을 주었습니다.
옆자리 남자가 잠시 몸부림을 하였고 저와 붙은 상태가 되어버렸지만
전 피하지 않았습니다.
제 팔꿈치가 남자의 옆구리에 닿아 있었고 저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제 꽃잎을 괴롭히는 저의 팔을 그 남자의 배에 전달시켰습니다.
충분히 눈치챌 수 있도록,,,,,
남자 쪽으로 몸을 돌렸습니다.
남자를 사이에 둔 채 한 쪽에는 제가 그남자를 바라보고 있고 반대쪽에는
그의 여친이 안겨져 있었습니다.
깊이 잠이 든 채,,,,,
남자 다리의 맨살이 제 다리에 닿았습니다.
남자의 한쪽 다리는 여친에게 점령당해 있었고
넓게 벌린 남자의 다리가 제 다리에 닿았습니다.
남자의 따뜻한 살내음이 제 다리를 통해 자궁속에 전달 되었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꽃잎의 울음이 시작되었고
저도 모르는 상에 남자에게 몸을 밀착시켰습니다.
순간,
잠들어 있지 않은 남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여친에게 안은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자를 느끼면서
좀 더 노골적으로 남자를 괴롭혔습니다.
행복한 괴로움일거라 생각 하면서,,,,
남자의 손이 좁디 좁은 나와의 경계사이에 내려 왔습니다.
잠꼬대를 빙자해,,,,,
조심스레 남자의 손이 움직임을 느꼈습니다.
생각을 했습니다.
요부끼가 다분한 저의 모습을,,,
제 바지춤에 손목이 완전하게 들어가 있는 나,,,
알 듯 모를 듯 조심스레 움직이고 있는 나의 손,,,
남자의 귓가 근처의 제 입에서 흩날리우는 뜨거운 입김,,,,
찜질복 상이가 말려 올라간 아랫부분의 뱃살에 닿은 남자의 손,,,,
미쳐서 허물어져 가는 감정이 그대로 배에 전달이 되었고 그 남자는 고스란히
저의 안타까움 속에 닿아 있었습니다.
섬세한 제 손놀림에 드디어 제 꽃잎이 왈칵 울음을 쏟아내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입에서 아,,하,,,하는 짧은 소리가 흘러 나왔습니다.
몸을 더욱 남자에게 붙였습니다.
완전하게,,,,,
남자의 가슴 떨림이 전해져 오는 느낌을 받았고 저는 알 수 없는 희열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나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중독성,,,,
그렇게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잠이 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얼마를 잤을 까 일어났을 때엔 제 친구도 옆자리의 커플도 사라지고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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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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