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충전원...
1장
알바를 한지도 4개월이 되었다. 장사가 잘돼서인지 사장님은 충전기를 2대를 더 늘려
총 6개의 가스충전기가 돌아갔다.
4개의 충전기를 혼자 맡아 할때도 힘들었는데 2개가 더 늘어나니 난 죽을 맛이였다.
총무형도 바쁠때는 도와주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잠깐 도와주는 거라 난 결국 총무형에게 말했다.
"총무님...저 그만둘래요..."
"뭐? 무슨 말이야? 너 일한지 얼마나 됐다고? 글구 아직 복학하려면 멀었잖아!"
"총무님도 알다시피 제가 충전기 4개 맡아서 하는것도 얼마나 힘든지 알고 계시잖아요!
근데 두개가 더 늘었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감당하나요?"
"아~ 그거때문에 그렇구나! 조금만 기다려봐! 그렇잖아도 내가 사장님께 건의해서 알바 하나 더 뽑기로 했어!"
"알바를요?"
"그래! 아마 오늘 면접보러 올거야! 왠만하면 뽑을 거니깐 그렇게 알고 있고...참고로...여자다!"
여자란 말에 난 귀가 번쩍 띄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이 일이 얼마나 힘들지 알고 있는 난 한달도 못가
그만둘거란 걸 예상하고 총무에게 다시 말했다.
"여자 뽑지 마세요!"
"왜?"
"저도 힘들어서 하루에 몇번 그만둘까 생각 하는데 여자오면 일주일도 못버틸걸요!"
"ㅎㅎㅎ 그렇게 힘들었냐? 내가 많이 도와주잖아! 괜찮을거야! 면접보러 오는 여자는 학생이 아니고 유부녀야!"
"엥? 유부녀요?"
"응~ 너도 알다시피 요즘 개학해서 학생은 구하기 힘들고 또 군 제대한 애들도 너같이 오래 버티는 애들이 없어!
근데 오늘 전화받아보니 유부녀인데 취직하기 힘들어서 그런다고 해서 면접이라도 함 보려구!
물론 결정은 사장님이 하실거지만..."
"음...제 의사는 상관없겠죠?ㅎㅎ"
"ㅎㅎ 사장님께 한번 말해 보던지?"
"사양할께요~"
"ㅎㅎ 그럴줄 알았다. 근데 너 그 아줌마는 계속 만나냐?"
"누구요?"
"아~ 있잖아! 내가 누굴 말하겠냐?"
순간, 하이아줌마의 화장지운 얼굴이 떠올랐고 난 고개를 저었다.
"전혀요!!!"
"왜 화를 내고 그래? 아님 마는거지?"
"그나저나 총무님도 그 여자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자꾸 캐물으신다..."
"좋아하기는 임마! 나도 유부킬러긴 하지만 한번 먹음 안먹어!"
"ㅎㅎㅎ 알겠어요!"
잠시 후, 충전소로 한 여자가 찾아왔다.
"저기...오늘 면저보기로 한..."
"아~예! 저기 사무실로 들어가셔서 총무님 찾으시면 될거에요!"
"예 고맙습니다."
여자는 사무실로 들어갔고 나 역시도 면접보는걸 지켜보고 싶었지만...
차들이 계속 들어오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5분정도 지나 여자는 돌아갔고 총무가 내일부터 나올거라고 귀뜸을 해줬다.
시간이 흘러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핸드포 액정에 뜨는 이름...
"받지마"
"아~ 씨발...하이아줌마네..."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 날 이후 하이아줌마에게서 전화가 자주 왔다.
처음에는 고객 관리 차원인줄 알고 받았다가 만나자고 하길래 만났는데 바로 모텔로 직행했다.
그 후 내가 쉬는 날이나 여자가 생각날때 한번씩 전화해서 만나는 사이가 되었는데
요즘은 거의 연락도 안하고 연락이 와도 내가 피하고 있었다.
근데 이 아줌마 집착이 대단했다. 내가 받을때까지 10통은 기본으로 왔고 내가 함 맘먹고 안받아보니
무려 53통 연속 부재중 전화가 뜬적도 있었다.
또 받으면 짜증나는게 마치 자기가 내 애인인냥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이였다.
7번의 연속 부재중 전화가 뜬걸 보고 나서 난 조용히 혼잣말을 했다.
"으...폰번호를 바꿔야하나..."
결국 난 그날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음날...충전원 구하기가 힘들었는지 면접을 보러 온 아줌마가 합격하고 일을 시작했다.
난 매일 오전 8시 30분 출근에 오후 7시 30분 퇴근이였는데 이아줌마는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오전 12시 출근에
오후 7시 30분 퇴근을 원했고 난 반대했지만...총무님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사장도 결국 허락을 하고 일을
시작했다.
보아하니 총무님도 아줌마 킬러본능이 살아나 이루어진 일인거 같았다.
그렇게 같이 일을 시작했고 의외로 일을 잘해서 나와는 며칠만에 호흡이 맞아 차가 밀리는 일 없이 없었다.
덕분에 한가한 시간에는 알아서 커피도 타주고 사무실 청소나 정리도 잘해서 사장과 총무는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좋아했다.
그러나 나와는 일할때 말고는 거의 말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전혀 내 취향이 아닌데다가 혼자서 오래 일하다보니 말을 안하는게 더 나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면서 특이한 점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건 새로온 아줌마가 아니라
일하다가 보면 충전소 맞은편에 검은색 카스타가 정차된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이었다.
요즘들어 하이아줌마는 내가 퇴근시간이 되면 여지없이 전화를 했다.
오늘은 뭐라고 좀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왜 전화안받아?"
"내가 꼭 니 전화를 받아야하냐?"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스팸번호 저장하려다 안한걸 고맙게 생각해!"
"너 뭐야? 벌써 그년이랑 바람난거야? 그럼 그렇지! 매일 붙어 있는데 오죽하겠어! 그년 보지가 나보다 더 조이디?"
"아~ 씨발! 무슨 말이야?"
"몰라서 물어? 매일 하루종일 너랑 붙어있는 그년 말이야!"
"누구? 정은누나?(충전소에서 같이 일하는 유부녀)"
"허~ 난 그냥 너라고 부르고 그년은 누나냐?"
"아~~씨발...그럼 누나라고 불러줄께! 됐어?"
"전화로 애기하지 말고 만나서 애기해! 짐 니 충전소 근처니깐 기다려!"
"씨발...할말 없다니깐!"
"뚜~~뚜~~"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 항상 이런식이다...먼저 전화하고 자기 할말 다하고 만나자고 하고...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변하면서 자기~ 자기~ 하면서 애교를 떨다가 결국 모텔로 갔다.
대실로 빌려도 그 짧은 시간에 두세번은 기본으로 섹스를 했다.
매번 이런식이다 보니 점점 내 정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였고...난 아줌마를 멀리 할수밖에 없었다.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는중에 길옆에 검은색 카스타가 선다.
"타! 할말있어..."
하이아줌마의 말에 이번에는 끝장을 내야겠다고 다짐하고 난 차에 올랐다.
"자기...내 전화 왜 안받아?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내가 차에 타자 언제 전화로 싸웠냐는 듯이 180도 변한다...첨에는 많이 놀랐지만...지금은 그냥 그려려니 한다...
"뭐야? 지금 장난해?"
"자기가 나 하도 안만나주니깐 그렇지..."
"..."
"밥은 먹었어?"
"..."
"나 안보고 싶었어?"
"어!"
"어머~ 농담도 잘해~"
"농담아니야! 더이상 연락하지마!"
"왜그래~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화풀어~"
"됐다고! 차세워! 집근처니깐..."
"싫어! 오늘 집에 안보낼꺼야!"
"장난하지 마라니깐..."
처음에는 좋게 시작하려 했으나 하이아줌마의 이런 말도 안돼는 대화에 지쳐 난 집으로 가려했으나...
하이아줌마는 내 말을 무시하고 우리집앞을 지나 오히려 카스타 속도를 더 내었다.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릴 만큼 난 배포가 크지 않았다.
아줌마는 차를 몰고 한적한 곳에 있는 호프집으로 갔다.
그리고 술을 한잔 했는데 하이아줌마는 술을 연거푸 마시더니 충격적인 애기를 했다.
P.S
처음 언급된 원장아줌마는 안나오고 자꾸 삼천포로 빠지네요...ㅎㅎ
하지만, 언젠가는 등장하겠죠~^^
거의 매일 퇴근하고 글쓰고 다음날 글 올리네요...분량이 적으면 야근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해주시길...
좋은 밤 되세요~
1장
알바를 한지도 4개월이 되었다. 장사가 잘돼서인지 사장님은 충전기를 2대를 더 늘려
총 6개의 가스충전기가 돌아갔다.
4개의 충전기를 혼자 맡아 할때도 힘들었는데 2개가 더 늘어나니 난 죽을 맛이였다.
총무형도 바쁠때는 도와주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잠깐 도와주는 거라 난 결국 총무형에게 말했다.
"총무님...저 그만둘래요..."
"뭐? 무슨 말이야? 너 일한지 얼마나 됐다고? 글구 아직 복학하려면 멀었잖아!"
"총무님도 알다시피 제가 충전기 4개 맡아서 하는것도 얼마나 힘든지 알고 계시잖아요!
근데 두개가 더 늘었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감당하나요?"
"아~ 그거때문에 그렇구나! 조금만 기다려봐! 그렇잖아도 내가 사장님께 건의해서 알바 하나 더 뽑기로 했어!"
"알바를요?"
"그래! 아마 오늘 면접보러 올거야! 왠만하면 뽑을 거니깐 그렇게 알고 있고...참고로...여자다!"
여자란 말에 난 귀가 번쩍 띄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이 일이 얼마나 힘들지 알고 있는 난 한달도 못가
그만둘거란 걸 예상하고 총무에게 다시 말했다.
"여자 뽑지 마세요!"
"왜?"
"저도 힘들어서 하루에 몇번 그만둘까 생각 하는데 여자오면 일주일도 못버틸걸요!"
"ㅎㅎㅎ 그렇게 힘들었냐? 내가 많이 도와주잖아! 괜찮을거야! 면접보러 오는 여자는 학생이 아니고 유부녀야!"
"엥? 유부녀요?"
"응~ 너도 알다시피 요즘 개학해서 학생은 구하기 힘들고 또 군 제대한 애들도 너같이 오래 버티는 애들이 없어!
근데 오늘 전화받아보니 유부녀인데 취직하기 힘들어서 그런다고 해서 면접이라도 함 보려구!
물론 결정은 사장님이 하실거지만..."
"음...제 의사는 상관없겠죠?ㅎㅎ"
"ㅎㅎ 사장님께 한번 말해 보던지?"
"사양할께요~"
"ㅎㅎ 그럴줄 알았다. 근데 너 그 아줌마는 계속 만나냐?"
"누구요?"
"아~ 있잖아! 내가 누굴 말하겠냐?"
순간, 하이아줌마의 화장지운 얼굴이 떠올랐고 난 고개를 저었다.
"전혀요!!!"
"왜 화를 내고 그래? 아님 마는거지?"
"그나저나 총무님도 그 여자 좋아하는거 아니에요? 자꾸 캐물으신다..."
"좋아하기는 임마! 나도 유부킬러긴 하지만 한번 먹음 안먹어!"
"ㅎㅎㅎ 알겠어요!"
잠시 후, 충전소로 한 여자가 찾아왔다.
"저기...오늘 면저보기로 한..."
"아~예! 저기 사무실로 들어가셔서 총무님 찾으시면 될거에요!"
"예 고맙습니다."
여자는 사무실로 들어갔고 나 역시도 면접보는걸 지켜보고 싶었지만...
차들이 계속 들어오는 바람에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5분정도 지나 여자는 돌아갔고 총무가 내일부터 나올거라고 귀뜸을 해줬다.
시간이 흘러 퇴근준비를 하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렸다. 핸드포 액정에 뜨는 이름...
"받지마"
"아~ 씨발...하이아줌마네..."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 날 이후 하이아줌마에게서 전화가 자주 왔다.
처음에는 고객 관리 차원인줄 알고 받았다가 만나자고 하길래 만났는데 바로 모텔로 직행했다.
그 후 내가 쉬는 날이나 여자가 생각날때 한번씩 전화해서 만나는 사이가 되었는데
요즘은 거의 연락도 안하고 연락이 와도 내가 피하고 있었다.
근데 이 아줌마 집착이 대단했다. 내가 받을때까지 10통은 기본으로 왔고 내가 함 맘먹고 안받아보니
무려 53통 연속 부재중 전화가 뜬적도 있었다.
또 받으면 짜증나는게 마치 자기가 내 애인인냥 말하고 행동하는 모습이였다.
7번의 연속 부재중 전화가 뜬걸 보고 나서 난 조용히 혼잣말을 했다.
"으...폰번호를 바꿔야하나..."
결국 난 그날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음날...충전원 구하기가 힘들었는지 면접을 보러 온 아줌마가 합격하고 일을 시작했다.
난 매일 오전 8시 30분 출근에 오후 7시 30분 퇴근이였는데 이아줌마는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오전 12시 출근에
오후 7시 30분 퇴근을 원했고 난 반대했지만...총무님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사장도 결국 허락을 하고 일을
시작했다.
보아하니 총무님도 아줌마 킬러본능이 살아나 이루어진 일인거 같았다.
그렇게 같이 일을 시작했고 의외로 일을 잘해서 나와는 며칠만에 호흡이 맞아 차가 밀리는 일 없이 없었다.
덕분에 한가한 시간에는 알아서 커피도 타주고 사무실 청소나 정리도 잘해서 사장과 총무는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좋아했다.
그러나 나와는 일할때 말고는 거의 말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전혀 내 취향이 아닌데다가 혼자서 오래 일하다보니 말을 안하는게 더 나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면서 특이한 점 하나를 발견했는데 그건 새로온 아줌마가 아니라
일하다가 보면 충전소 맞은편에 검은색 카스타가 정차된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이었다.
요즘들어 하이아줌마는 내가 퇴근시간이 되면 여지없이 전화를 했다.
오늘은 뭐라고 좀 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왜 전화안받아?"
"내가 꼭 니 전화를 받아야하냐?"
"뭐? 그게 무슨 말이야?"
"스팸번호 저장하려다 안한걸 고맙게 생각해!"
"너 뭐야? 벌써 그년이랑 바람난거야? 그럼 그렇지! 매일 붙어 있는데 오죽하겠어! 그년 보지가 나보다 더 조이디?"
"아~ 씨발! 무슨 말이야?"
"몰라서 물어? 매일 하루종일 너랑 붙어있는 그년 말이야!"
"누구? 정은누나?(충전소에서 같이 일하는 유부녀)"
"허~ 난 그냥 너라고 부르고 그년은 누나냐?"
"아~~씨발...그럼 누나라고 불러줄께! 됐어?"
"전화로 애기하지 말고 만나서 애기해! 짐 니 충전소 근처니깐 기다려!"
"씨발...할말 없다니깐!"
"뚜~~뚜~~"
먼저 전화를 끊어버렸다. 항상 이런식이다...먼저 전화하고 자기 할말 다하고 만나자고 하고...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돌변하면서 자기~ 자기~ 하면서 애교를 떨다가 결국 모텔로 갔다.
대실로 빌려도 그 짧은 시간에 두세번은 기본으로 섹스를 했다.
매번 이런식이다 보니 점점 내 정기가 빠져나가는 느낌이였고...난 아줌마를 멀리 할수밖에 없었다.
퇴근을 하고 집으로 가는중에 길옆에 검은색 카스타가 선다.
"타! 할말있어..."
하이아줌마의 말에 이번에는 끝장을 내야겠다고 다짐하고 난 차에 올랐다.
"자기...내 전화 왜 안받아?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내가 차에 타자 언제 전화로 싸웠냐는 듯이 180도 변한다...첨에는 많이 놀랐지만...지금은 그냥 그려려니 한다...
"뭐야? 지금 장난해?"
"자기가 나 하도 안만나주니깐 그렇지..."
"..."
"밥은 먹었어?"
"..."
"나 안보고 싶었어?"
"어!"
"어머~ 농담도 잘해~"
"농담아니야! 더이상 연락하지마!"
"왜그래~ 내가 맛있는거 사줄께! 화풀어~"
"됐다고! 차세워! 집근처니깐..."
"싫어! 오늘 집에 안보낼꺼야!"
"장난하지 마라니깐..."
처음에는 좋게 시작하려 했으나 하이아줌마의 이런 말도 안돼는 대화에 지쳐 난 집으로 가려했으나...
하이아줌마는 내 말을 무시하고 우리집앞을 지나 오히려 카스타 속도를 더 내었다.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릴 만큼 난 배포가 크지 않았다.
아줌마는 차를 몰고 한적한 곳에 있는 호프집으로 갔다.
그리고 술을 한잔 했는데 하이아줌마는 술을 연거푸 마시더니 충격적인 애기를 했다.
P.S
처음 언급된 원장아줌마는 안나오고 자꾸 삼천포로 빠지네요...ㅎㅎ
하지만, 언젠가는 등장하겠죠~^^
거의 매일 퇴근하고 글쓰고 다음날 글 올리네요...분량이 적으면 야근해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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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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