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나 이혼했어!"
"뭐?"
"이혼했다고...지난주에 도장 찍었어!"
"...근데..."
"..."
아줌마도 말하고 좀 그랬는지 한동안 아무말이 없었다. 난 위로를 해줘야겠는데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을 해도 뭐라 답이 나오지 않았다...내가 겪어본 일이 아니였기 때문에...
그러자 하이아줌마는 나에게 또한번 충격적인 애기를 했다.
"...우리...같이 살자!"
순간, 뒤통수에 둔기를 얻어맞은 것처럼 띵했다.
난 곧 정신을 추스르고 말했다.
"장난하지마..."
"장난 아니야! 진심이야...자기 돈 안벌어도 돼! 내가 먹여살릴께! 방도 내가 구할께! 그냥 내 옆에 있기만 해줘!"
"장난하지 마라니깐..."
"지금...내말이 장난같이 들려?"
"그럼 넌...아니 누난 지금 내 말이 장난같이 들려? 누나 몇살이야? 35이지? 나랑 띠동갑도 넘어!
그런 조카뻘 남자랑 같이 살자고? 그게 말이돼?"
내가 계속 쏘아 붙이자 하이아줌마는 조금 당황한듯 했다. 내가 언성을 낮추자 다시 나즈막하게 말했다.
"그럼 너 나 왜 만나는데?"
순간, 옳타쿠나 싶었다. 여기서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럼 누난 나 왜만나는데?"
"난 너...사랑하니깐..."
"사랑? 지랄하고 있네! 김치냉장고 사주면 사랑이야?"
예상치 못한 나의 반응에 하이아줌마는 많이 놀라는 모습이였다.
하긴, 내가 하이아줌마에게 짜증은 많이 냈어도 화를 낸적은 이번이 처음이였으니깐...
하이아줌마는 날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뭐?"
"누나랑 내가 어떻게 만났어? 내가 김치냉장고 사준다고 해서 만났지? 그거 사실 나도 성호형에게 들었어!
누나가 남자가 가전제품 사준다면 몸 준다해서 나도 누나 먹고 싶어서 그런거라구!"
"..."
"..."
서로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난 신경질적으로 소주를 들이켰다. 소주를 두어잔 먹을때쯤 하이아줌마가 입을 열었다.
"그러니깐...나랑 한번 하려고 만난거다..."
"그래!"
"..."
"..."
"그럼 그 후에는 나 왜 만난거야? 왜 연락한거야?"
"처음에는 먼저 연락해서 만난거고...솔직히 내가 생각날때 연락한것도 있고..."
"그 생각이라는게 뭐야? 내 생각인거야? 아님..."
"누나 생각해서 했겠어! 섹스 생각나니깐 했지!"
"너...정말..."
"..."
말을 잊지 못하자 나도 굳이 대답할 필요를 못느꼈다.
미안한 마음도 많이 있었지만 확실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어떻게 해야 뒤끝이 없이 끝낼지 고민을 하는데...하이아줌마가 입을 열었다.
"너도 똑같구나..."
예상외의 하이아줌마의 말에 좀 놀랐다.
"뭐?"
"너도 똑같다고...넌 좀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나에게 뭘 바랬는데...?"
"넌 그래도 나에게 화를 내고 혼도 내면서 나에게 잘해줬어!
너 말대로 가전제품 사주고 만난 남자들은 전부 다 내 비위 맞추려고 안달이였는데...
근데 그게 내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내 몸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나에게 화내거나 짜증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근데 넌 달랐어!
내가 잘못하면 화내고...나쁜건 잡아주는...그런 사람은 처음이였어! 그래서 난 넌 다를거라 생각했고
너와 함께 하고 싶었어..."
순간,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다. 난 정말 만나서 섹스하고 나면 보기 싫어져서 짜증내고 화냈던 건데
그게 좋다니...어떻게든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그렇게 좋은놈 아니야"
"아니...난 그렇게 생각안해! 넌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미치겠고만..." 역시나 말이 안통하는 아줌마였다.
"분명히 말하겠는데...난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왔어! 그러니 딴 생각 하지마!"
"...어떻게 해야겠니...? 내가...?"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래?"
"넌 항상 그런식이더라! 내가 질문하면 대답을 해! 왜 되물어?"
"난 이런놈이니깐 그래! 그러니깐 내가 어떻게 해주길바래?"
이런 소모적인 대화가 계속되었고 결국 난 짜증이나서 술을 연거푸 들이켰다.
술이 웬수였다. 점점 취기가 올라오자 퇴근전 먹었던 맘이 어느새 사라지고 점점 하이아줌마를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아줌마도 취했는지 무조건 잘못했다고만 하면서 나중에는 울기까지 했다.
여자의 최대의 무기는 눈물이라고 했던가...난 눈물을 보자 결국 무너졌다.
"가자..."
"...응...?"
"가자고..."
"으...응..."
난 하이아줌마의 손을 끌고 밖으로 나와 차를 몰고 모텔로 갔다. 많이 취했는지 겨우 모텔앞에 차를 대충 세우고
카운터에 주차를 부탁하고 아줌마를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
방문을 잠그고 아줌마를 거칠게 침대로 밀어 쓰러뜨렸다. 거의 옷을 찢듯이 옷을 벗겨냈다.
"아~ 잉~ 뭐가 그리 급해!"
"아! 씨발~ 왜이리 안벗겨져!!!"
"기다려...내가 벗을께..."
아줌마는 날 밀어 쇼파에 앉히고는 내 앞에서 옷을 벗었다. 어느덧 아줌마의 붉게 물든 속살이 들어났다.
"오~~"
술이 원수다...술먹고 벗은 아줌마를 보니 역시나 주체할 수없는 흥분이 밀려왔다.
나 역시도 급히 옷을 벗고 아줌마를 덮쳤다.
부드럽게 혀로 아줌마의 온몸을 애무했다. 가슴과 아랫배를 애무하고 아줌마를 뒤로 돌려 등에서부터
애무를 시작했다.
점점 아래로 내려오다 내 입술은 엉덩이에 닿았고 난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앙~~"
"음~~~가만히 있어봐! "
"아잉~ 몰라잉~"
엉덩이를 애무하다가 두손으로 양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흥분했는지 아줌마의 항문이 벌렁거렸다.
난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저걸 먹고 싶다는 생각에 아줌마의 항문을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거긴~~~씻지도 않았는데...아~~~"
"가만히 있으라니깐..."
"몰라잉~~~"
어느정도 항문을 애무하다가 손가락을 하나 집어넣었다. 꽉끼어서 잘 안들어가는 걸 그냥 힘으로 밀어넣었다.
"악~~~~아파~~~"
"아프다니깐! 빨리 안빼!!!!"
아줌마는 온몸을 비틀며 아프다고 했지만 난 아랑곳없이 손가락을 더 깊이 넣었다.
"악~~!!! 이 새끼야! 빼라니깐!!!"
"아이썅~~~"
난 성질내는 아줌마의 모습에 짜증이 나서 손가락을 넣지 않은 다른 손으로 아줌마의 엉덩이를 세게 두번쳤다!
"?~! 짝!"
"악~~~!!!"
아줌마는 비명을 지르고 아파서인지 더이상의 반항이 없었다.
그 모습을 본 난 아줌마를 뒤치기 자세로 일으키고 손가락을 빼고 내 좆을 항문에 살살 문질렀다.
"아~~아~~안돼~~~"
"안돼긴 뭐가 안돼! 썅~ 나 좋아한다며?"
"그거랑 이게 무슨상관이야! 안된다니깐!"
"씨발! 조용히 안해!"
"?!!"
다시한번 엉덩이를 때리고 그와 동시에 내 좆을 엉덩이에 밀어넣었다. 순간, 좆에 엄청난 아픔이 밀려왔다.
그러나 아픔후에 오는 엄청난 조임에 난 아픔도 잊고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푹~~푹~~푹~~"
"아아아악~~~~"
하이아줌마는 아픈지 비명을 질러댔고 난 그 소리에 더욱 흥분하여 눈을 감고 허리를 흔들었다.
막 사정의 느낌이 오려할때 조여오던 좆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고 난 의아심에 눈을 떳다.
그와 동시에 내 얼굴로 무언가가 다가왔다...
"퍽!!!!"
"우당탕탕~~~"
난 하이아줌마의 발차기에 그대로 안면을 맞았다. 그대로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미친년이..."
"하지...마라고 했잖아! 이 씨발놈아~!!!"
하이아줌마도 악이 가득찬 목소리였다. 정말 후장섹스가 처음인거 같았다. 침대보를 둘둘 말고 날 째려보는
하이아줌마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했지만 뭐라 할말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몸을 일으켜 화장대 위에 있는 담배를 물었다.
담배 한개피를 다 필때까지 우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한대줄까?"
"..."
"후~~~"
대답없는 아줌마의 모습에 난 긴 한숨을 쉬며 담배한개피를 다시 입에 물었다.
"너...일부러 그런거야?"
"..."
"일부러 그런거냐고...? 이 나쁜놈아!"
"아니...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뭐랄까...일부러 그랬다고 함 정말 내가 이상하고 뭣같은 놈이 될거 같았다.
어떻게든 내 자신을 포장해서 자연스럽게 이 상황을 넘기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내 생각은 결국 하이아줌마만 더 나에게 빠져드는 계기가 될줄은 몰랐다...
"그럼...일부러 그런게 아니면 뭔데...?"
"...처음이라..."
"응? 뭐가? 무슨말이야?"
"나도 처음이고...누나도 처음일거 같아서...내가 첫 스타트를 끊어주고 싶었어..."
"..."
아줌마의 대답이 없자 이게 잘 한 말인지 또다시 고민에 들어갔다.
답답해서 담배를 다시 물자 자기도 담배를 달라고 해서 맞담배를 피었다. 담배를 피우며 하이아줌마가 말했다.
"너...나 어떻게 생각해...?"
"응?"
"나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단순한 섹스파트너야? 아니면 그 이상이야?"
순간, 대답을 하기위한 그 짧은 시간에 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단순한 섹스파트너라고 대답을 하려 했지만 그럼 정말 내가 나쁜놈이 될거 같았고...
그렇다고 아니자고 하자니 이건 답이 안나오고...
난 어떻게든 좋게 끝내고 싶은 쪽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말했다.
"섹스파트너는 아니야...그 이상이긴 한데...그 이상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
"사랑은...아니겠지..."
"...미안...사랑은 아니야...그냥 좋은 누나정도랄까..."
"그럼...그 이상도 될수 있다는 애기네..."
"응?"
"아니야...나 혼잣말이니 신경쓰지마!"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다. 그 이상도 될수 있다는 건 분명히 내가 생각하는 친한 누나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배재한 말이였다.
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누나...우리 그냥 이대로 끝내자...
"뭐?"
"나도 이제 곧 대학도 복학해야 하고...복학함 학교다니면서 공무원 준비할꺼야! 등록금에 공부원준비까지
하려면 돈많이 들어서 지금 일하는거고...복학함 핸드폰도 자를거야!"
"내가 있으면 공부를 못한다는 말이야?"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지...우리가 만나면 하는게 뭐있어? 맨날 모텔와서 섹스하는거 말고..."
"...니가 모텔만 가니깐 그렇지!"
"내 핑계 대지말고...복학하고 공부함서 매번 이렇게 모텔옴 나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해!
솔직히 누나랑 모텔오고 난 다음날은 정말 피곤해서 일도 못할지경이라구..."
"..."
하이아줌마는 아무말이 없었다. 난 나름 좋은 쪽으로 해결된거 같아 안심이 되었다.
얼마나 지났을까...아줌마가 침대에서 내려오더니 옷을 주우며 말했다.
"가자"
"응? 으응~"
옷을 다 입고 모텔을 나왔다. 하이아줌마는 차를 몰고 나와 말했다.
"타! 집에까지 데려다줄께!"
"...응..."
그렇게 집에가는 동안 서로 말한마디가 없었다. 난 "드디어 골치덩어리가 떨어져나가는구나" 하며 좋아했다.
어느덧 집앞에 도착하여 내가 내리려고 하니 아줌마가 명함을 하나 건넸다.
핸드폰번호를 바꾸고 개명을 했다고 한다. 그동안 남자랑 있었던 일이 회사에서 발각되어 잘릴뻔했지만
그동안의 실적을 감안해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했다.
이걸 알려주려고 날 만나자고 한거고...
"언제라도 맘 바뀜 전화줘...기다릴께..."
"..."
"간다..."
그렇게 차는 내 앞에서 사라지고 난 명함을 보았다.
하이XX
XX지점장 김순옥
"참...이름 바꿀거면 이쁘게나 바꾸지...순옥이가 뭐야..."
명함을 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갑에 넣었다. 다신 연락할 일은 없을테지만...
P.S
이로서 하이아줌마와의 1부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2장 충전원이 다음 편에 시작하는게 맞지만 이야기 흐름상 자연스럽게 하기위해 이렇게 끝냅니다.
나중에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면 하이아줌마의 2부 이야기가 시작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제 맘입니다...작가 맘...^^
주말에는 일 때문에 못올릴거 같아서 이렇게 일찍올립니다. 주말을 이용해 분량을 많이 확보하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ㅜㅜ
즐거운 시간 되세요~
"나 이혼했어!"
"뭐?"
"이혼했다고...지난주에 도장 찍었어!"
"...근데..."
"..."
아줌마도 말하고 좀 그랬는지 한동안 아무말이 없었다. 난 위로를 해줘야겠는데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었다.
고민을 해도 뭐라 답이 나오지 않았다...내가 겪어본 일이 아니였기 때문에...
그러자 하이아줌마는 나에게 또한번 충격적인 애기를 했다.
"...우리...같이 살자!"
순간, 뒤통수에 둔기를 얻어맞은 것처럼 띵했다.
난 곧 정신을 추스르고 말했다.
"장난하지마..."
"장난 아니야! 진심이야...자기 돈 안벌어도 돼! 내가 먹여살릴께! 방도 내가 구할께! 그냥 내 옆에 있기만 해줘!"
"장난하지 마라니깐..."
"지금...내말이 장난같이 들려?"
"그럼 넌...아니 누난 지금 내 말이 장난같이 들려? 누나 몇살이야? 35이지? 나랑 띠동갑도 넘어!
그런 조카뻘 남자랑 같이 살자고? 그게 말이돼?"
내가 계속 쏘아 붙이자 하이아줌마는 조금 당황한듯 했다. 내가 언성을 낮추자 다시 나즈막하게 말했다.
"그럼 너 나 왜 만나는데?"
순간, 옳타쿠나 싶었다. 여기서 확실히 매듭을 지어야겠다 생각했다.
"그럼 누난 나 왜만나는데?"
"난 너...사랑하니깐..."
"사랑? 지랄하고 있네! 김치냉장고 사주면 사랑이야?"
예상치 못한 나의 반응에 하이아줌마는 많이 놀라는 모습이였다.
하긴, 내가 하이아줌마에게 짜증은 많이 냈어도 화를 낸적은 이번이 처음이였으니깐...
하이아줌마는 날 빤히 바라보며 말했다.
"뭐?"
"누나랑 내가 어떻게 만났어? 내가 김치냉장고 사준다고 해서 만났지? 그거 사실 나도 성호형에게 들었어!
누나가 남자가 가전제품 사준다면 몸 준다해서 나도 누나 먹고 싶어서 그런거라구!"
"..."
"..."
서로 한동안 말이 없었다. 난 신경질적으로 소주를 들이켰다. 소주를 두어잔 먹을때쯤 하이아줌마가 입을 열었다.
"그러니깐...나랑 한번 하려고 만난거다..."
"그래!"
"..."
"..."
"그럼 그 후에는 나 왜 만난거야? 왜 연락한거야?"
"처음에는 먼저 연락해서 만난거고...솔직히 내가 생각날때 연락한것도 있고..."
"그 생각이라는게 뭐야? 내 생각인거야? 아님..."
"누나 생각해서 했겠어! 섹스 생각나니깐 했지!"
"너...정말..."
"..."
말을 잊지 못하자 나도 굳이 대답할 필요를 못느꼈다.
미안한 마음도 많이 있었지만 확실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어떻게 해야 뒤끝이 없이 끝낼지 고민을 하는데...하이아줌마가 입을 열었다.
"너도 똑같구나..."
예상외의 하이아줌마의 말에 좀 놀랐다.
"뭐?"
"너도 똑같다고...넌 좀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나에게 뭘 바랬는데...?"
"넌 그래도 나에게 화를 내고 혼도 내면서 나에게 잘해줬어!
너 말대로 가전제품 사주고 만난 남자들은 전부 다 내 비위 맞추려고 안달이였는데...
근데 그게 내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내 몸 때문이라는 걸 알고 있었거든...
그래서 나에게 화내거나 짜증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근데 넌 달랐어!
내가 잘못하면 화내고...나쁜건 잡아주는...그런 사람은 처음이였어! 그래서 난 넌 다를거라 생각했고
너와 함께 하고 싶었어..."
순간, "이게 무슨 말인가?" 싶었다. 난 정말 만나서 섹스하고 나면 보기 싫어져서 짜증내고 화냈던 건데
그게 좋다니...어떻게든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그렇게 좋은놈 아니야"
"아니...난 그렇게 생각안해! 넌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미치겠고만..." 역시나 말이 안통하는 아줌마였다.
"분명히 말하겠는데...난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나왔어! 그러니 딴 생각 하지마!"
"...어떻게 해야겠니...? 내가...?"
"그럼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래?"
"넌 항상 그런식이더라! 내가 질문하면 대답을 해! 왜 되물어?"
"난 이런놈이니깐 그래! 그러니깐 내가 어떻게 해주길바래?"
이런 소모적인 대화가 계속되었고 결국 난 짜증이나서 술을 연거푸 들이켰다.
술이 웬수였다. 점점 취기가 올라오자 퇴근전 먹었던 맘이 어느새 사라지고 점점 하이아줌마를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아줌마도 취했는지 무조건 잘못했다고만 하면서 나중에는 울기까지 했다.
여자의 최대의 무기는 눈물이라고 했던가...난 눈물을 보자 결국 무너졌다.
"가자..."
"...응...?"
"가자고..."
"으...응..."
난 하이아줌마의 손을 끌고 밖으로 나와 차를 몰고 모텔로 갔다. 많이 취했는지 겨우 모텔앞에 차를 대충 세우고
카운터에 주차를 부탁하고 아줌마를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
방문을 잠그고 아줌마를 거칠게 침대로 밀어 쓰러뜨렸다. 거의 옷을 찢듯이 옷을 벗겨냈다.
"아~ 잉~ 뭐가 그리 급해!"
"아! 씨발~ 왜이리 안벗겨져!!!"
"기다려...내가 벗을께..."
아줌마는 날 밀어 쇼파에 앉히고는 내 앞에서 옷을 벗었다. 어느덧 아줌마의 붉게 물든 속살이 들어났다.
"오~~"
술이 원수다...술먹고 벗은 아줌마를 보니 역시나 주체할 수없는 흥분이 밀려왔다.
나 역시도 급히 옷을 벗고 아줌마를 덮쳤다.
부드럽게 혀로 아줌마의 온몸을 애무했다. 가슴과 아랫배를 애무하고 아줌마를 뒤로 돌려 등에서부터
애무를 시작했다.
점점 아래로 내려오다 내 입술은 엉덩이에 닿았고 난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앙~~"
"음~~~가만히 있어봐! "
"아잉~ 몰라잉~"
엉덩이를 애무하다가 두손으로 양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흥분했는지 아줌마의 항문이 벌렁거렸다.
난 더럽다는 생각보다는 저걸 먹고 싶다는 생각에 아줌마의 항문을 혀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거긴~~~씻지도 않았는데...아~~~"
"가만히 있으라니깐..."
"몰라잉~~~"
어느정도 항문을 애무하다가 손가락을 하나 집어넣었다. 꽉끼어서 잘 안들어가는 걸 그냥 힘으로 밀어넣었다.
"악~~~~아파~~~"
"아프다니깐! 빨리 안빼!!!!"
아줌마는 온몸을 비틀며 아프다고 했지만 난 아랑곳없이 손가락을 더 깊이 넣었다.
"악~~!!! 이 새끼야! 빼라니깐!!!"
"아이썅~~~"
난 성질내는 아줌마의 모습에 짜증이 나서 손가락을 넣지 않은 다른 손으로 아줌마의 엉덩이를 세게 두번쳤다!
"?~! 짝!"
"악~~~!!!"
아줌마는 비명을 지르고 아파서인지 더이상의 반항이 없었다.
그 모습을 본 난 아줌마를 뒤치기 자세로 일으키고 손가락을 빼고 내 좆을 항문에 살살 문질렀다.
"아~~아~~안돼~~~"
"안돼긴 뭐가 안돼! 썅~ 나 좋아한다며?"
"그거랑 이게 무슨상관이야! 안된다니깐!"
"씨발! 조용히 안해!"
"?!!"
다시한번 엉덩이를 때리고 그와 동시에 내 좆을 엉덩이에 밀어넣었다. 순간, 좆에 엄청난 아픔이 밀려왔다.
그러나 아픔후에 오는 엄청난 조임에 난 아픔도 잊고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푹~~푹~~푹~~"
"아아아악~~~~"
하이아줌마는 아픈지 비명을 질러댔고 난 그 소리에 더욱 흥분하여 눈을 감고 허리를 흔들었다.
막 사정의 느낌이 오려할때 조여오던 좆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고 난 의아심에 눈을 떳다.
그와 동시에 내 얼굴로 무언가가 다가왔다...
"퍽!!!!"
"우당탕탕~~~"
난 하이아줌마의 발차기에 그대로 안면을 맞았다. 그대로 침대 밑으로 굴러 떨어졌다.
"이...미친년이..."
"하지...마라고 했잖아! 이 씨발놈아~!!!"
하이아줌마도 악이 가득찬 목소리였다. 정말 후장섹스가 처음인거 같았다. 침대보를 둘둘 말고 날 째려보는
하이아줌마의 눈에는 눈물이 고여있었다.
그 모습을 보자 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생각했지만 뭐라 할말이 없었다.
답답한 마음에 몸을 일으켜 화장대 위에 있는 담배를 물었다.
담배 한개피를 다 필때까지 우린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한대줄까?"
"..."
"후~~~"
대답없는 아줌마의 모습에 난 긴 한숨을 쉬며 담배한개피를 다시 입에 물었다.
"너...일부러 그런거야?"
"..."
"일부러 그런거냐고...? 이 나쁜놈아!"
"아니...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뭐랄까...일부러 그랬다고 함 정말 내가 이상하고 뭣같은 놈이 될거 같았다.
어떻게든 내 자신을 포장해서 자연스럽게 이 상황을 넘기고 싶었다.
그런데 이런 내 생각은 결국 하이아줌마만 더 나에게 빠져드는 계기가 될줄은 몰랐다...
"그럼...일부러 그런게 아니면 뭔데...?"
"...처음이라..."
"응? 뭐가? 무슨말이야?"
"나도 처음이고...누나도 처음일거 같아서...내가 첫 스타트를 끊어주고 싶었어..."
"..."
아줌마의 대답이 없자 이게 잘 한 말인지 또다시 고민에 들어갔다.
답답해서 담배를 다시 물자 자기도 담배를 달라고 해서 맞담배를 피었다. 담배를 피우며 하이아줌마가 말했다.
"너...나 어떻게 생각해...?"
"응?"
"나란 여자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단순한 섹스파트너야? 아니면 그 이상이야?"
순간, 대답을 하기위한 그 짧은 시간에 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다.
단순한 섹스파트너라고 대답을 하려 했지만 그럼 정말 내가 나쁜놈이 될거 같았고...
그렇다고 아니자고 하자니 이건 답이 안나오고...
난 어떻게든 좋게 끝내고 싶은 쪽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말했다.
"섹스파트너는 아니야...그 이상이긴 한데...그 이상이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
"사랑은...아니겠지..."
"...미안...사랑은 아니야...그냥 좋은 누나정도랄까..."
"그럼...그 이상도 될수 있다는 애기네..."
"응?"
"아니야...나 혼잣말이니 신경쓰지마!"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했다. 그 이상도 될수 있다는 건 분명히 내가 생각하는 친한 누나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배재한 말이였다.
난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누나...우리 그냥 이대로 끝내자...
"뭐?"
"나도 이제 곧 대학도 복학해야 하고...복학함 학교다니면서 공무원 준비할꺼야! 등록금에 공부원준비까지
하려면 돈많이 들어서 지금 일하는거고...복학함 핸드폰도 자를거야!"
"내가 있으면 공부를 못한다는 말이야?"
"그런것도 없지 않아 있지...우리가 만나면 하는게 뭐있어? 맨날 모텔와서 섹스하는거 말고..."
"...니가 모텔만 가니깐 그렇지!"
"내 핑계 대지말고...복학하고 공부함서 매번 이렇게 모텔옴 나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해!
솔직히 누나랑 모텔오고 난 다음날은 정말 피곤해서 일도 못할지경이라구..."
"..."
하이아줌마는 아무말이 없었다. 난 나름 좋은 쪽으로 해결된거 같아 안심이 되었다.
얼마나 지났을까...아줌마가 침대에서 내려오더니 옷을 주우며 말했다.
"가자"
"응? 으응~"
옷을 다 입고 모텔을 나왔다. 하이아줌마는 차를 몰고 나와 말했다.
"타! 집에까지 데려다줄께!"
"...응..."
그렇게 집에가는 동안 서로 말한마디가 없었다. 난 "드디어 골치덩어리가 떨어져나가는구나" 하며 좋아했다.
어느덧 집앞에 도착하여 내가 내리려고 하니 아줌마가 명함을 하나 건넸다.
핸드폰번호를 바꾸고 개명을 했다고 한다. 그동안 남자랑 있었던 일이 회사에서 발각되어 잘릴뻔했지만
그동안의 실적을 감안해 이름이랑 핸드폰 번호를 바꾸고 새롭게 시작한다고 했다.
이걸 알려주려고 날 만나자고 한거고...
"언제라도 맘 바뀜 전화줘...기다릴께..."
"..."
"간다..."
그렇게 차는 내 앞에서 사라지고 난 명함을 보았다.
하이XX
XX지점장 김순옥
"참...이름 바꿀거면 이쁘게나 바꾸지...순옥이가 뭐야..."
명함을 버릴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지갑에 넣었다. 다신 연락할 일은 없을테지만...
P.S
이로서 하이아줌마와의 1부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2장 충전원이 다음 편에 시작하는게 맞지만 이야기 흐름상 자연스럽게 하기위해 이렇게 끝냅니다.
나중에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면 하이아줌마의 2부 이야기가 시작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제 맘입니다...작가 맘...^^
주말에는 일 때문에 못올릴거 같아서 이렇게 일찍올립니다. 주말을 이용해 분량을 많이 확보하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ㅜㅜ
즐거운 시간 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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