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다음날...일을 하면서도 어제 일 때문인지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11시가 넘었고 언제나 그렇듯이 원장아줌마의 차가 들어왔다.
"가득이요?"
"응~ 부탁해!"
"예..."
평소에는 한가한 시간이라 말도 많이 걸었는데 아무말 없이 충전을 하자 원장아줌마가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물었다.
"저기...뭐 안좋은일 있어?"
"예? 아뇨...개인적으로 좀..."
"그래?"
그러더니 뒷창문이 열리면서 처음보는 아줌마가 말했다.
"아~ 잘생긴 총각이 그렇게 시무룩하게 있으니 우리 원장님도 맘이 찡하나벼~"
"어머~ 찬우엄마는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왜? 우리 원장님 이 충전소 총각 보려고 매일 충전소 들리잖여~"
"호호호호호~"
"호호호호호"
차안에 탄 아줌마들의 어이없는 수다에 좀 멍했지만 카드를 주는 원장아줌마의 손이 살짝 떨리는게 느껴졌고
원장아줌마의 얼굴이 약간 상기된걸 볼수 있었다.
"설마...원장아줌마도 날...에이~ 아닐꺼야! 이상한 생각하지 말자...하이아줌마 일로도 머리아프다"
난 카드결재를 위해 사무실로 뛰어 들어갔다.
오후 한가한 시간...동전정리를 하고 있는데 정은누나가 내 곁으로 와 커피를 주며 말했다.
"저기 정말 어디 아픈데 없어?"
"없다니깐...누나까지 왜그래?"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힘이 없어 보여서..."
"그냥...피곤해서 그런거니 신경쓰지마..."
"응..."
"그나저나 누난 7시 넘어서 퇴근해서 집에감 남편이 싫어하지 않아?"
"응? 으응...괜찮아..."
"남편이 이해심도 많네! 누난 좋겠어~"
"..."
이 날 대화가 정은누나와 일하면서 가장 긴 대화일것이다.
그렇게 정은 누나와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고 있는데 총무형이 나왔다.
"여~ 무슨애기를 그렇게 재미있게해!"
그러더니 정은 누나 옆으로 가더니 할 애기가 있다며 정은 누나를 사무실 뒤편으로 데려갔다.
"으...저 유부녀 킬러...건드릴 사람이 따로 있지 같은 직원을 건드리냐..."
사실 상호(총무)형은 하이아줌마때도 그랬지만 엄청난 유부녀 킬러였다. 생긴것도 잘생기고 덩치도 듬직한데다
말빨도 엄청나서 여자꼬시는데는 일각연이 있었다. 근무시간에도 사무실에서 일하다가도 세이클럽이나 피망 같은데서
낮시간에 혼자 고스톱하는 여자들 꼬시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긴 어떻게 보면 하이아줌마도 성호형 때문에 먹은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근데 성호형 덕분에 나도 점점 취향이 아줌마로 변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했다.
10분정도 지났을까...상호형과 정은 누나가 사무실 뒤편에서 나왔다. 난 상호형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뭐에요? 10분이면 한번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인데...총무님 조루 아니에요?"
"말장난하다가 저 세상 갈수가 있다!"
"ㅎㅎ 죄송~ 제가 총무님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고 딱보니 정은누나 꼬시러 간거 같은데...아니에요?"
"음...역시 너란 놈의 눈치는...그건 둘만의 비밀이다! 근데 저년 보기와는 다르게 은근히 고집있다! 하긴~ 그래봐야 내 손바닥 안이지만...ㅎㅎ"
"ㅎㅎ 총무님 실력 어디가겠어요!"
"역시 넌 내 실력을 아는 몇 안돼는 사람중 하나지...내 약속하마! 저년 따먹으면 바로 너 먹을수있게 요리해두마!"
"정말요?"
"내가 두말하는거 봤냐? 근데 참 나도 나쁜넘이다...이기사님이 나 믿고 보내주셨는데 내가 널 이렇게 아줌마 취향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아버지 애기 하지 마세요...뭐 알고 여기 넣어주셨을까...ㅎㅎ"
"ㅎㅎ 이해해주니 고맙다!"
"ㅎㅎ 전 이제 총무님 때문에라도 일 쉽게 그만 못둘거 같아요!"
"그래도 내년에 복학해야지! 너 그러다가 나같이 된다! 공부할수 있을때 공부해!"
"예..."
화제가 내 쪽으로 돌아가자 난 바로 화제를 다시 돌렸다.
"근데 총무님은 정은누나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어요?"
"응? 왜?"
"아니...총무님 따라 제가 노래방,주점 한두번 간것도 아니고 갈때마다 볼륨있는 아줌마들만 찾았잖아요! 근데 볼륨이라고는 거의 없는
저 누나가 뭐가 좋다고...정말 총무님 취향 아닌데..."
"얌마! 넌 밥만먹고사냐? 가끔 외식도 해줘야지!"
"외식...ㅋㅋㅋ"
"글구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재 한국인 아니야?"
"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재 여동생이 한국인이랑 결혼했더라구 그래서 가족이 이민온거나 마찬가지지! 조선족이야!"
"오우~ 한국말을 이렇게 잘하는데?"
"그니깐 나도 처음에 속았지! 주민증도 있고 해서...근데 알아보니 조선족이더라구! 남편은 중국에 있고
혼자 돈벌라고 한국온거래! 남편은 혈연이 아니라 한국에 못왔고...어떻게 보면 불쌍하지..."
"그런 불쌍한 여자를 총무님은 덮치려 한 거에요?"
"너 오늘 맞고 싶어 안달이 났구나!"
"농담이에요~"
"근데 너도 보다시피 굉장히 단아하게 생겼잖아! 이런일이랑은 어울리지 않아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식당일같은거 보다는 여기가 나을수도 있겠지..."
"혹시...총무님이 아까 말한 외식이 이거에요? 한식이 아니고 중식?"
"너 진짜 오늘 죽고 싶은가 보구나..."
나의 농담이 좀 지나쳤는지 상호형은 눈빛이 달라졌다. 순간 난 움찔했으나 잘 마무리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말을 하려하자 상호형은 사무실 밖을 바라보더니 나에게 소리쳤다.
"야! 차 많이 들어오잖아! 얼른 나가!"
"옛~썰~"
정은 누나는 그때당시 황수정 같은 이미지였다. 조용하고 단아한...난 갠적으로 상호형과 같은 육감적인
스타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정은 누나는 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음...상호형이 누나를 먹고 나에게 넘긴다면...나야 땡큐지...ㅎㅎ"
이런 말도 안돼는 생각을 하며 정은 누나의 충전호스를 빼앗아 차에 꽂았다.
P.S
추석이 다가와서 인지 정말 바빠서 글 쓸시간도 올릴시간도 없네요...ㅜㅜ
늦어도 이해해 주시길...^^
정은누나의 조선족이란 컨셉은 쓸까말까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솔직히 조선족을 폄하하려고 쓴건 아니고...예전에 노래방을 갔는데 거기서 진짜 중국 여자들이 들어와서
놀랐던 적이 있어서 그걸 양념겪으로 해서 넣은거라고나 할까요...
그럼 정은 누나는 정말 저희 충전소에서 일을 했을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ㅎㅎ
다음날...일을 하면서도 어제 일 때문인지 그다지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11시가 넘었고 언제나 그렇듯이 원장아줌마의 차가 들어왔다.
"가득이요?"
"응~ 부탁해!"
"예..."
평소에는 한가한 시간이라 말도 많이 걸었는데 아무말 없이 충전을 하자 원장아줌마가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물었다.
"저기...뭐 안좋은일 있어?"
"예? 아뇨...개인적으로 좀..."
"그래?"
그러더니 뒷창문이 열리면서 처음보는 아줌마가 말했다.
"아~ 잘생긴 총각이 그렇게 시무룩하게 있으니 우리 원장님도 맘이 찡하나벼~"
"어머~ 찬우엄마는 못하는 소리가 없어~"
"아~왜? 우리 원장님 이 충전소 총각 보려고 매일 충전소 들리잖여~"
"호호호호호~"
"호호호호호"
차안에 탄 아줌마들의 어이없는 수다에 좀 멍했지만 카드를 주는 원장아줌마의 손이 살짝 떨리는게 느껴졌고
원장아줌마의 얼굴이 약간 상기된걸 볼수 있었다.
"설마...원장아줌마도 날...에이~ 아닐꺼야! 이상한 생각하지 말자...하이아줌마 일로도 머리아프다"
난 카드결재를 위해 사무실로 뛰어 들어갔다.
오후 한가한 시간...동전정리를 하고 있는데 정은누나가 내 곁으로 와 커피를 주며 말했다.
"저기 정말 어디 아픈데 없어?"
"없다니깐...누나까지 왜그래?"
"평소와는 다르게 너무 힘이 없어 보여서..."
"그냥...피곤해서 그런거니 신경쓰지마..."
"응..."
"그나저나 누난 7시 넘어서 퇴근해서 집에감 남편이 싫어하지 않아?"
"응? 으응...괜찮아..."
"남편이 이해심도 많네! 누난 좋겠어~"
"..."
이 날 대화가 정은누나와 일하면서 가장 긴 대화일것이다.
그렇게 정은 누나와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고 있는데 총무형이 나왔다.
"여~ 무슨애기를 그렇게 재미있게해!"
그러더니 정은 누나 옆으로 가더니 할 애기가 있다며 정은 누나를 사무실 뒤편으로 데려갔다.
"으...저 유부녀 킬러...건드릴 사람이 따로 있지 같은 직원을 건드리냐..."
사실 상호(총무)형은 하이아줌마때도 그랬지만 엄청난 유부녀 킬러였다. 생긴것도 잘생기고 덩치도 듬직한데다
말빨도 엄청나서 여자꼬시는데는 일각연이 있었다. 근무시간에도 사무실에서 일하다가도 세이클럽이나 피망 같은데서
낮시간에 혼자 고스톱하는 여자들 꼬시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긴 어떻게 보면 하이아줌마도 성호형 때문에 먹은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근데 성호형 덕분에 나도 점점 취향이 아줌마로 변한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도 했다.
10분정도 지났을까...상호형과 정은 누나가 사무실 뒤편에서 나왔다. 난 상호형을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뭐에요? 10분이면 한번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인데...총무님 조루 아니에요?"
"말장난하다가 저 세상 갈수가 있다!"
"ㅎㅎ 죄송~ 제가 총무님 하루이틀 본것도 아니고 딱보니 정은누나 꼬시러 간거 같은데...아니에요?"
"음...역시 너란 놈의 눈치는...그건 둘만의 비밀이다! 근데 저년 보기와는 다르게 은근히 고집있다! 하긴~ 그래봐야 내 손바닥 안이지만...ㅎㅎ"
"ㅎㅎ 총무님 실력 어디가겠어요!"
"역시 넌 내 실력을 아는 몇 안돼는 사람중 하나지...내 약속하마! 저년 따먹으면 바로 너 먹을수있게 요리해두마!"
"정말요?"
"내가 두말하는거 봤냐? 근데 참 나도 나쁜넘이다...이기사님이 나 믿고 보내주셨는데 내가 널 이렇게 아줌마 취향으로 만들어버렸으니..."
"아버지 애기 하지 마세요...뭐 알고 여기 넣어주셨을까...ㅎㅎ"
"ㅎㅎ 이해해주니 고맙다!"
"ㅎㅎ 전 이제 총무님 때문에라도 일 쉽게 그만 못둘거 같아요!"
"그래도 내년에 복학해야지! 너 그러다가 나같이 된다! 공부할수 있을때 공부해!"
"예..."
화제가 내 쪽으로 돌아가자 난 바로 화제를 다시 돌렸다.
"근데 총무님은 정은누나 어디가 그렇게 맘에 들어요?"
"응? 왜?"
"아니...총무님 따라 제가 노래방,주점 한두번 간것도 아니고 갈때마다 볼륨있는 아줌마들만 찾았잖아요! 근데 볼륨이라고는 거의 없는
저 누나가 뭐가 좋다고...정말 총무님 취향 아닌데..."
"얌마! 넌 밥만먹고사냐? 가끔 외식도 해줘야지!"
"외식...ㅋㅋㅋ"
"글구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재 한국인 아니야?"
"예?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재 여동생이 한국인이랑 결혼했더라구 그래서 가족이 이민온거나 마찬가지지! 조선족이야!"
"오우~ 한국말을 이렇게 잘하는데?"
"그니깐 나도 처음에 속았지! 주민증도 있고 해서...근데 알아보니 조선족이더라구! 남편은 중국에 있고
혼자 돈벌라고 한국온거래! 남편은 혈연이 아니라 한국에 못왔고...어떻게 보면 불쌍하지..."
"그런 불쌍한 여자를 총무님은 덮치려 한 거에요?"
"너 오늘 맞고 싶어 안달이 났구나!"
"농담이에요~"
"근데 너도 보다시피 굉장히 단아하게 생겼잖아! 이런일이랑은 어울리지 않아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식당일같은거 보다는 여기가 나을수도 있겠지..."
"혹시...총무님이 아까 말한 외식이 이거에요? 한식이 아니고 중식?"
"너 진짜 오늘 죽고 싶은가 보구나..."
나의 농담이 좀 지나쳤는지 상호형은 눈빛이 달라졌다. 순간 난 움찔했으나 잘 마무리하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말을 하려하자 상호형은 사무실 밖을 바라보더니 나에게 소리쳤다.
"야! 차 많이 들어오잖아! 얼른 나가!"
"옛~썰~"
정은 누나는 그때당시 황수정 같은 이미지였다. 조용하고 단아한...난 갠적으로 상호형과 같은 육감적인
스타일을 좋아했기 때문에 정은 누나는 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음...상호형이 누나를 먹고 나에게 넘긴다면...나야 땡큐지...ㅎㅎ"
이런 말도 안돼는 생각을 하며 정은 누나의 충전호스를 빼앗아 차에 꽂았다.
P.S
추석이 다가와서 인지 정말 바빠서 글 쓸시간도 올릴시간도 없네요...ㅜㅜ
늦어도 이해해 주시길...^^
정은누나의 조선족이란 컨셉은 쓸까말까 한참 고민을 했습니다.
솔직히 조선족을 폄하하려고 쓴건 아니고...예전에 노래방을 갔는데 거기서 진짜 중국 여자들이 들어와서
놀랐던 적이 있어서 그걸 양념겪으로 해서 넣은거라고나 할까요...
그럼 정은 누나는 정말 저희 충전소에서 일을 했을까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ㅎㅎ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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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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