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진이 아줌마의 오줌 지린내와 보지물이 뒤섞여 샤넬No.1의 냄새가 났다. 난 흥분하면 이렇게 호흡부터 거칠어지는지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냥 이 느낌에 저항하면 안되는 거다. 내가 손가락에 묻은 보지액을 빨아먹는 모습을 지켜보던 미진이 아줌마는 양손으로 자신의 젖을 주무르고 있었다. 한 번 더 털을 헤집고 물을 비벼서 손가락에 잔뜩 묻혔다. 그녀의 입앞에서 검지손가락에 묻은 보지액을 빨아먹으니 내 손을 잡아당겨 새끼손가락을 허겁지겁 빨았다.
난 잠시 상체를 떼어내고 내 바지를 벗었다. 그러는 날 바라보던 미진이 아줌마도 차안에서 자신의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서로 상대의 옷을 벗기는 것에 흥분되어 공을 들여 벗겨내곤 했지만, 차안에서는 그런 사치는 안통한다. 그 부분에 대해 서로 말은 안했지만 그 정도는 이심전심이다.
난 내 몸을 그녀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 양말은 신고 있어도 되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무조건 내 완전한 나체를 봐야만 하는 여자고 나도 그녀의 불완전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녀도 양말을 벗는 내 모습을 보고는 자신의 양말을 벗었다. 오늘은 평일의 일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스타킹을 신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발은 그대로 저기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놓였다.
내가 먼저 운전석의 젖혀진 의자 위에 누웠다. 완전한 모습이 된 미진이 아줌마가 웃으면서 자신의 다리를 조수석 의자 위로 끌어 올려 다리를 세워 앉았다. 잠시 그렇게 날 바라보다가는 다리를 다시 풀고 내 자지 위로 머리를 가까이 가져갔다. 오줌구멍 위에 가득 맺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옆으로 흘러내릴 듯이 위태롭게 가득 맺혀져 있었다. 입술을 동그랗게 말더니 숨을 빨아들이면서 내 끈적한 자지액이 미진이 아줌마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어금니를 꽉 물었다.
오른 손으로 요도에 차 있는 자지액을 조금 더 짜내서는 입안에 자지머리를 물고는 강하게 빨아당긴다. 이러다가는 방광의 오줌도 섞여 나올 것 같은 쾌감에 진저리가 쳐진다. 그녀는 의자 위에 누워 부들부들 떨고 있는 나를 머리를 들어 바라보다가
"형석씨, 오늘은 제 자궁에 당신 씨를 받을거예요."
"으~~~~~"
"오늘 좀 불편하시더라도 자궁에 꼭 채워주세요."
하며 부탁한다. 말은 저렇게 하면서도 내 볼을 양손으로 잡고 쓰다듬는 것이, 마치 철부지 막내 동생의 삐뚫어짐에 안타까워 하는 큰 누나의 눈빛을 보낸다. 저 간절한 눈빛에 저항하는 놈은 개새끼다.
날 이렇게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여자다. 그런데 그 여자가 내게 간절히 자신의 자궁에 씨를 부어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미진씨 하자는 대로 다 할께요."
라고 대답하고는 그녀의 다음 동작을 기다렸다. 난 오늘은 완전히 수동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녀가 하라는 대로 다 해야 한다.
미진이 아줌마가 운전석 ?으로 넘어오기 위해 버둥거렸다. 걸리적거리는게 많았지만 그 정도가 대수랴. 그녀가 내 몸위에 포개졌고 한 손을 가랑이 쪽으로 내려서는 어두운 가운데서도 내 자지를 정확히 움켜쥐었다. 내 상체를 향하고 있던 내 자지를 위쪽으로 돌려 잡더니 보지털을 살살 비벼가며 엉덩이를 내렸다.
"찌걱, 찌익~"
하는 거품 갈라지는 소리가 나며 서서히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는 따뜻한 느낌이 자지머리부터 다가왔다. 내가 여자를 먹는게 아니라 여자가 날 먹는 것이다.
"미진씨, 참 따뜻하고 끈적해요."
"......"
미진이 아줌마가 소리없이 크게 웃는다. 곧 51세가 되는 여자치고는 너무 귀여운 것이 눈에 거슬릴 정도다. 어두운 차안에서도 치아가 하얗게 빛났다. 저 이빨을 빨고 싶었지만 오늘은 그녀의 말에 따르기로 했으니 일단은 참아보기로 했다.
불편한 자세지만 미진씨는 끙끙거리는 신음을 내며 내 위에서 천천히 움직였다. 위아래로 박는다기 보다는 내 몸의 방향에 맞춰 앞뒤로 미끄러지듯이... 조용한 가운데 우리의 거친 숨결로 차유리에 뿌연 김이 서렸다. 미진이 아줌마가 잡을 것을 찾는듯 손을 허둥대다가 김서린 유리에 손도장을 찍어 운전석 옆창에 손바닥 자국을 냈다. 캐스트 어웨이란 영화에서 톰 행크스가 부르던 윌슨이란 친구가 문득 떠올랐다. 며칠간은 내가 입김을 불면 저 미진이 아줌마의 손자국이 나타날 거란 생각에 기분이 흡족해졌다.
여전히 미진이 아줌마는 내 위에서 느린 동작이지만 천천히 기분이 달아오를 정도로 천천히 움직였다. 그동안 카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는 있었지만 나보다 19살 연상이 큰 누나에게 그러면 안될 것 같아 얘기하진 않았었는데 이런 기회로 다가오니 정신적인 만족감이 크게 느껴졌다.
미진이 아줌마가 좀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분명 힘은 들지만 기분이 좋아서 계속 하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보인다. 그래서
"미진씨, 뒷자리로 가는건 어떨까요?"
"......"
미진이 아줌마가 움직임을 멈추고 그냥 위에서 웃으며 고개만 끄덕인다. 그녀에게도 카섹스는 처음이므로 호기심이 많이 일어났고 그것을 충족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마치
"뒷자리에서는 어떻게 할 건가요"
하는 표정이었다.
"먼저 뒤로 넘어가 보시겠어요?"
하니 내 몸위에서 조금씩 몸을 버둥거리며 내 몸 위를 타고 뒷자리로 넘어갔다. 내 얼굴 위로 그녀의 가랑이가 지날때 손으로 보지털을 살짝 쓰다듬으며 빨리 보지물을 손가락에 묻혀 빨았다.
먼저 넘어간 미진이 아줌마는 차 뒷좌석에 길게 누워서는 내가 넘어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호기심과 설레임이 가득한 표정이다. 어떻게 보면 5살짜리 꼬마 아이의 호기심 어린 표정같기도 했다. 그리 우아하지 않은 자세로 뒷자리로 넘어가서는 바로 그녀의 몸위로 내 몸을 포갰다. 삽입을 하지 않은 채 어두운 가운데 서로의 얼굴을 웃으며 쳐다봤다.
그녀가 가랑이로 손을 내리고는 내 자지를 재촉했다. 한 다리는 바닥에 내리고 한 다리만 의자에 걸친채로 천천히 보지에 집어 넣었다.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미진이 아줌마의 얼굴을 가까이 쳐다봤다. 그녀는 약간 부끄러운 듯한 웃음을 짓더니 곧 눈을 감았다. 온전히 내 몸에만 집중하겠다는 다부진 마음가짐이다. 보지 거품 소리가 귀를 즐겁게 했다.
3분쯤 지나면서 미진이 아줌마의 입에서 끙끙거리는 소리가 스며나오기 시작했다. 바닥으로 내린 왼쪽 다리가 약간 저려온다. 내 차는 SUV차량이므로 뒷좌석도 뒤로 젖혀진다는 생각을 하고는 뒷좌석 전체를 뒤로 한껏 눕혔다. 그래도 약간은 자세가 어색했다. 그래서 삽입을 풀고 내가 의자에 앉아 엉덩이를 아래로 길게 빼내었다. 미진이 아줌마가 잘 알겠다는 미소를 짓고는 내 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내 가슴팍에 손을 얹은 채 엉덩이를 들썩였다. 자세도 편하고 느낌도 상당히 쫄깃하다. 미진이 아줌마의 건강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심이다.
그렇게 5분 정도를 더 움직이다가는 삽입을 풀고는 앞유리 쪽을 바라보는 형태로 다시 주저앉아서는 엉덩이를 들썩였다. 어두워 그녀의 앙증맞은 항문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맞잡고 위로 주무르면서 움직이는 것을 도왔다. 미진이 아줌마가 고개를 뒤로 돌려 날 바라보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정할 때 싸고 싶은 자세는 당신 맘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대신 꼭 먼저 얘기해주고 사정하셔야 돼요."
"내 정액의 소유는 미진씨예요."
"허으윽"
하며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면서 크게 신음을 한다. 내 대답에 감정적 자극이 크게 다가온 것 같다.
그녀의 이 달아오른 성감이 더 이어지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아직 말하지 못했던, 미진이 아줌마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시절의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미진씨, 사실 나... 당신 처음 알고 난 뒤부터 줄곧 당신 생각하면서 자위 많이 했었어요."
"...... 후우~~~~~ 하아~"
"매일 당신 생각하면서 1년 반이나 그랬었어요."
조금은 담담하게 얘기했다. 말을 해놓고 보니 지금의 이 섹스 쾌감을 높이는 데 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적어도 내게는......
내 말을 듣고는 미진이 아줌마가 다시 내 얼굴을 보는 방향으로 돌려 앉아서는 내 가슴팍에 손을 얹고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뭔가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듯한 주눅이 들었다.
"내가 그렇게 좋았어요?"
좀 부끄러워져서는 그냥 조그만 목소리로
"예~"
하고 대답했다.
"나같이 나이든 여자가 어디가 좋아서?"
하며 웃는다. 막상 상대가 물어보니 대답이 좀 궁색했다.
"뭐... 예쁘고, 착하고. 뭐 음~"
그녀가 갑자기 입을 맞추고는 격적적인 혀놀림을 보여주며 내 말을 자르고는 침을 싹 빨아 가져갔다. 그러고는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좀 일찍 얘기하지 그랬어요."
한다. 뭘 일찍 얘기했어야 한다는 것인지 헷갈렸다. 좋아한다는 고백을 일찍 했어야 한다는 것인지, 섹스 관계로 발전되고 나서 좀 일찍 얘기했어야 한다는 것인지. 차마 물어보기가 뭣하다. 31년의 경험상 여기서 그걸 물어본다면 분위기가 약간은 가라앉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하지만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다.
갑자기 미진이 아줌마가 내 가슴팍에 얹은 손에 힘들 주며 엉덩이를 급하게 들썩였다. 내 감춰뒀던 고백이 먹혀든 것 같다. 내 위에서 헐떡이며 빠르게 움직이는 내 여자. 미진이 아줌마가 머리를 고개가 꺾어질 듯이 내 배를 향하게 숙이고는 입에서 침을 흘리고 있었다. 지금 정신이 없는 듯 했다. 침이 내 배꼽 주위로 길게 늘어지며 떨어지는 것이 가느다란 광택을 내며 보였다. 저 조그만 체구의 여자가 미친듯이 헐떡이자 SUV차량이 못견디고 출렁였다. 사랑의 힘은 SUV도 움직인다.
"사정할 때 꼭 얘기해줘요. 헉.헉헉~"
"그래요. 흐음~"
"꼭~ 허엉, 허엉~"
한다. 루프를 제거한 자궁에 가득히 받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나도 성감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가 사정하다가는 사정 후에 내 씨가 아래도 주르륵 흘러내릴 것 같은 생각에 뒤로 박고 싶었다. 그런데 저렇게 좋아하면서 위에서 침까지 흘리며 헐떡이는데 내 말이 귀에 들어올까 걱정이 됐다. 나도 그 즈음엔 정신 차리기가 어려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 미진이 아줌마가
"형석씨, 싸고 싶은 자세 있어요?"
하며 먼저 물어봐준다. 나도 급한 마음에 고운 말이 나가질 않는다.
"엎드려요. 헉헉... 엉덩이 들고. 후우~"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진이 아줌마가 삽입을 풀고는 조수석 뒷자리 문쪽으로 머리를 가져간다. 나도 몸을 운전석 뒷문으로 틀고는 내 여자가 자신의 치부를 내게 들이미는 것을 쳐다봤다. 확고한 결심이 섰다. 차안은 우리의 거친 호흡으로 공기가 약간 끈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헉헉, 당신은 내가 말하면 자궁이나 열어요."
하며 쑤셔버렸다. 뒷좌석 위에서 엎드린 내 여자. 뒤에서 쑤시자니 천장에 머리가 닿기 때문에 고개를 아래도 숙였다. 미진이 아줌마의 넓고 기름진 등짝이 환하다. 내 아랫배에 부딪혀 오는 조금 차가운 엉덩이의 물컹거림과 탄력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내가 한 번 쑤실 때만다 엉덩이 살에 퍼지는 파동이 물결쳐 보였다. 이 여자는 그 엉덩이의 파도조차도 내 성향에 맞춘듯 파장이 들었다.
미진이 아줌마가 약간 긴 파마 머리를 문을 향해 숙이고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우리 둘 다 미쳐가고 있었다. 내 여자가 내 씨를 꼭 자궁에 받겠단다. 미진이 아줌마가 어려운 가운데도 고개를 뒤로 돌려
"형석씨. 허엉 허엉~"
하며 부른다. 난 대답 대신 눈만 그녀를 향한채 보지를 계속 쑤셨다.
"지금 헉 자궁 열렸어요. 어서 부어주세요. 아~~~"
하며 재촉한다.
"어서요~"
나도 그 말을 듣고는 잠시 갈등을 했다. 아직 조절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조절따위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큰 누나의 말을 들어야 난 착한 막내 동생이 될 수 있다.
난 조절중인 끈을 놓았다. 마치 발끝에서 올라온 화끈한 덩어리가 심장 근처에서 머물다가 내가 벽을 치우자 단번에 머리 끝까지 쳐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헉헉, 헉~ 미진아, 내가 싼다. 내가 싸줄께. 헉헉"
"네, 네, 네~, 네~ 하나도 흘리지 않을께요. 네, 네~ 안 흘려요. 네~~~"
하며 했던 말을 또 하고 계속하는 것이 정신이 없는 듯 했다.
"미진아, 니 자궁에~~~ 내 씨 받아라~~~"
하고는 정신이 혼미해졌다. 난 몇 번씩이나 배를 출렁이면서 보지속에 꿀럭거리며 내 씨를 내 여자의 자궁에다가 쏟아부어댔다.
"으아~~~~~~~"
내가 싸고 있는 것인지 그녀가 뽑아가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쾌감에 울부짖었다.
내가 꿀럭거림이 작아지고 잔떨림을 하며 주르륵 조금씩 더 넣어주고 있을 때, 미진이 아줌마가 보지에 힘을 줘서 자지를 무는데 그 힘이 무척 셌다. 그리고 그 힘에 무너져 그녀가 힘을 줄 때마다 난 쾌감을 못견디고 인상을 구기며 신음했다. 내 여자가 내 씨를 받았고 내 여자는 지나치게 건강했다.
우리는 한참이나 그 자세로 있었다. 10분 정도 지날 때까지 우린 그렇게 원초적인 자세로 그대로 있었다. 내 자지는 좀 전에 완전히 작아졌다. 그래도 아쉬움에 빼고 싶지 않았다. 사실 이미 거의 빠지다 시피 했고 그냥 입구에 걸쳐있는 상태나 다름 없었다. 지금 이 자세를 풀면 내 여자의 몸속에서 내 씨가 빠져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우같은 것이었다. 미진이 아줌마도 그런 기분인지 그대로 숨을 고르며 고개도 돌리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마치 내가 뒤에서 떨어져 나오더라도 한참을 계속 그러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난 미진이 아줌마의 뒤에서 물러나 의자에 편히 앉아 날 향해 보지와 항문을 내밀고 있는 내 여자의 치부를 감상했다. 가죽시트에 땀에 젖은 몸뚱아리가 닿으며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의자에 편히 앉아 엎드린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미진이 아줌마의 호흡은 이미 차분해져 있었고 격정은 아까 흘러갔지만 그 자세를 고치진 않았다. 한껏 달아오른 상태에서야 이런 부끄러움도 흥분의 소재로 이어지겠지만 지금의 상태에서는 많이 부끄러울 수 있다. 그런데도 그런 수치스러움을 감내하고 가만히 내게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내밀고 있는다는 것에 많이 고마웠다.
한참을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그래도 그녀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내가 그녀를 위해 뭔가라도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기도 하고.
난 몸을 바닥쪽으로 내려, 꿇어 엎드린 그녀의 발바닥에 코를 묻었다. 발냄새가 그 어느 때보다 고약했다. 오늘 하루 종일 서서 일했던 사람답게. 그래도 내 여자의 발이다. 왼발 중앙에 코를 묻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자 진한 발냄새에 현기증이 일었다. 그 바람에 엄지발가락을 빨려던 것이 중간 발가락이 입에 들어왔다. 일단은 무조건 빨았다. 발가락을 다 빨고는 발바닥 전체를 혀를 길게 빼어 닥았다. 짭짤한 맛과 더불어 내 여자는 발냄새도 멋진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서서 일하는 내 여자가 안쓰럽기도 하고...
미진이 아줌마의 입에서 한숨 소리가 나왔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발뒤꿈치의 굳은살을 빨고 있는 나를 웃으며 쳐다보았다. 역시 발을 빨길 잘했다.
"당신의 씨가 내 배속에 있어요."
하며 자세를 고쳐 의자에 눕듯이 바로 앉았다. 나도 사랑스러운 마음에 마주 웃었다. 발냄새를 맡는 동안에 난 자지가 다시 팽창했다.
"당신의 씨가 깊이 흘러 들어가게 하려고 그랬어요."
한다. 난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다. 하지만 곧 생각해보니 내 격렬한 정액의 배출 이후에 그녀가 너무 오랫동안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있었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그 마음 씀씀이에 감동이 인다. 격렬한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며 미진이 아줌마가 내 상태를 확인하려는 듯 내 자지를 손으로 만졌다.
"형석씨, 입으로 받아 먹는 것은 다음에 해 드릴께요."
"......"
"지금은 손으로 만족시켜 드려도 괜찮겠죠?"
한다.
"다시 섹스하면 먼저 들어간 정액이 흘러나올 것 같아서요."
하면서 내게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입에 받아먹는 것도 양 많고 신선한 첫 사정을 먹고 싶어서 그래요. 형석씨가 이해해주세요."
50세가 넘어가면 세상 살이와 사람, 사회 등 많은 것을 겪게 되고 마음 씀씀이도 이렇게 넓어지나 보다. 난 누나가 날 배려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다. 이 여자를 놓치는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실패일 거라 여겨졌다. 난 고마운 마음 뿐인데, 이 여자는 내게 미안해 하며 양해를 구한다. 사랑스럽고 또 섹스하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오른다.
미진이 아줌마는 내 눈을 보며 내 마음을 읽었는지, 웃으면서 내 자지위로 상체를 구부렸다. 정액과 보지액이 조금 말라붙어 있었고 자지털 깊이에는 아직도 액체 상태로 있었다. 팽창된 자지를 입에 머금고 깊이 넣었다 뺐다를 천천히 반복했다. 그러다 머리만 입에 물고 오른손으로 빠르게 기둥을 반복해서 훑었다. 이 여자는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더 많은 걸 알게 해주고 싶었다. 난 쾌감에 인상을 찌푸리면서
"미진씨, 그렇게 자위하면서 당신 생각하면서 수 없이 많이 쌌어요."
하니 입을 떼고는 손으로만 딸딸이를 빠르게 쳤다. 자신을 생각하며 연하의 남자가 자위를 했다는 사실이 기분좋게 받아들여 지는 것 같았다. 격한 느낌에 두 번째의 사정이지만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절정이 왔다.
"미진아, 나 쌀께~"
하며 고개를 뒤로 튕기면서 정액을 짜냈다. 양이 적어 튀어오르진 않고 그냥 조금 솟구치듯이 오줌구멍으로 나오는 느낌이 났다. 미진이 아줌마가 자지 기둥을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유심히 쳐다본다. 변태적인 느낌에 괄약근에 더 힘을 주며 쌌다. 미진이 아줌마는 자신의 손가락과 자지에 묻은 정액을 말끔히 빨아먹고는 자지를 입속 깊이 한 번 넣었다가 뺐다.
겨울밤 어느 공터의 차안에서 벌거벗은 남녀가 그렇게 사랑을 나누었다.
어느새 시각이 12시 반을 넘기고 있었다. 내가 앞자리로 건너가 바닥에 떨어진 우리 두 사람의 옷가지를 집어 뒤에 있는 그녀에게 건넸다. 미진이 아줌마는 조금 부끄러운 웃음을 지으면 옷을 받아들고는 입기 시작했다.
"옷입는 것 지켜봐도 돼요?"
하니 그냥 옆으로 눈을 한 번 흘기고는 만다. 난 앞자리에서 뒤를 보며 목받침에 기대어 내 여자가 천천히 옷을 입는 모습을 지켜봤다. 팬티를 올리고 브라를 채우고 양말을 신고 바지를 입고 상의를 입는 모습.
그에 비해 난 빠르게 옷을 입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미진이 아줌마는 의자로 건너오기 불편했는지 뒷문을 열고 밖으로 내려 앞으로 다시 탔다. 찬바람이 확 밀려들어오며 미진이 아줌마가 몸을 부르르 떤다.
키스를 한 번 하고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줬다. 새벽에 한적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며 상쾌한 느낌을 만끽했다.
난 잠시 상체를 떼어내고 내 바지를 벗었다. 그러는 날 바라보던 미진이 아줌마도 차안에서 자신의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서로 상대의 옷을 벗기는 것에 흥분되어 공을 들여 벗겨내곤 했지만, 차안에서는 그런 사치는 안통한다. 그 부분에 대해 서로 말은 안했지만 그 정도는 이심전심이다.
난 내 몸을 그녀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 양말은 신고 있어도 되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무조건 내 완전한 나체를 봐야만 하는 여자고 나도 그녀의 불완전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그녀도 양말을 벗는 내 모습을 보고는 자신의 양말을 벗었다. 오늘은 평일의 일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스타킹을 신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발은 그대로 저기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놓였다.
내가 먼저 운전석의 젖혀진 의자 위에 누웠다. 완전한 모습이 된 미진이 아줌마가 웃으면서 자신의 다리를 조수석 의자 위로 끌어 올려 다리를 세워 앉았다. 잠시 그렇게 날 바라보다가는 다리를 다시 풀고 내 자지 위로 머리를 가까이 가져갔다. 오줌구멍 위에 가득 맺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옆으로 흘러내릴 듯이 위태롭게 가득 맺혀져 있었다. 입술을 동그랗게 말더니 숨을 빨아들이면서 내 끈적한 자지액이 미진이 아줌마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어금니를 꽉 물었다.
오른 손으로 요도에 차 있는 자지액을 조금 더 짜내서는 입안에 자지머리를 물고는 강하게 빨아당긴다. 이러다가는 방광의 오줌도 섞여 나올 것 같은 쾌감에 진저리가 쳐진다. 그녀는 의자 위에 누워 부들부들 떨고 있는 나를 머리를 들어 바라보다가
"형석씨, 오늘은 제 자궁에 당신 씨를 받을거예요."
"으~~~~~"
"오늘 좀 불편하시더라도 자궁에 꼭 채워주세요."
하며 부탁한다. 말은 저렇게 하면서도 내 볼을 양손으로 잡고 쓰다듬는 것이, 마치 철부지 막내 동생의 삐뚫어짐에 안타까워 하는 큰 누나의 눈빛을 보낸다. 저 간절한 눈빛에 저항하는 놈은 개새끼다.
날 이렇게 만나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여자다. 그런데 그 여자가 내게 간절히 자신의 자궁에 씨를 부어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미진씨 하자는 대로 다 할께요."
라고 대답하고는 그녀의 다음 동작을 기다렸다. 난 오늘은 완전히 수동적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녀가 하라는 대로 다 해야 한다.
미진이 아줌마가 운전석 ?으로 넘어오기 위해 버둥거렸다. 걸리적거리는게 많았지만 그 정도가 대수랴. 그녀가 내 몸위에 포개졌고 한 손을 가랑이 쪽으로 내려서는 어두운 가운데서도 내 자지를 정확히 움켜쥐었다. 내 상체를 향하고 있던 내 자지를 위쪽으로 돌려 잡더니 보지털을 살살 비벼가며 엉덩이를 내렸다.
"찌걱, 찌익~"
하는 거품 갈라지는 소리가 나며 서서히 안으로 진행되어 들어가는 따뜻한 느낌이 자지머리부터 다가왔다. 내가 여자를 먹는게 아니라 여자가 날 먹는 것이다.
"미진씨, 참 따뜻하고 끈적해요."
"......"
미진이 아줌마가 소리없이 크게 웃는다. 곧 51세가 되는 여자치고는 너무 귀여운 것이 눈에 거슬릴 정도다. 어두운 차안에서도 치아가 하얗게 빛났다. 저 이빨을 빨고 싶었지만 오늘은 그녀의 말에 따르기로 했으니 일단은 참아보기로 했다.
불편한 자세지만 미진씨는 끙끙거리는 신음을 내며 내 위에서 천천히 움직였다. 위아래로 박는다기 보다는 내 몸의 방향에 맞춰 앞뒤로 미끄러지듯이... 조용한 가운데 우리의 거친 숨결로 차유리에 뿌연 김이 서렸다. 미진이 아줌마가 잡을 것을 찾는듯 손을 허둥대다가 김서린 유리에 손도장을 찍어 운전석 옆창에 손바닥 자국을 냈다. 캐스트 어웨이란 영화에서 톰 행크스가 부르던 윌슨이란 친구가 문득 떠올랐다. 며칠간은 내가 입김을 불면 저 미진이 아줌마의 손자국이 나타날 거란 생각에 기분이 흡족해졌다.
여전히 미진이 아줌마는 내 위에서 느린 동작이지만 천천히 기분이 달아오를 정도로 천천히 움직였다. 그동안 카섹스를 하고 싶은 욕구는 있었지만 나보다 19살 연상이 큰 누나에게 그러면 안될 것 같아 얘기하진 않았었는데 이런 기회로 다가오니 정신적인 만족감이 크게 느껴졌다.
미진이 아줌마가 좀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분명 힘은 들지만 기분이 좋아서 계속 하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보인다. 그래서
"미진씨, 뒷자리로 가는건 어떨까요?"
"......"
미진이 아줌마가 움직임을 멈추고 그냥 위에서 웃으며 고개만 끄덕인다. 그녀에게도 카섹스는 처음이므로 호기심이 많이 일어났고 그것을 충족하고자 하는 것 같았다. 마치
"뒷자리에서는 어떻게 할 건가요"
하는 표정이었다.
"먼저 뒤로 넘어가 보시겠어요?"
하니 내 몸위에서 조금씩 몸을 버둥거리며 내 몸 위를 타고 뒷자리로 넘어갔다. 내 얼굴 위로 그녀의 가랑이가 지날때 손으로 보지털을 살짝 쓰다듬으며 빨리 보지물을 손가락에 묻혀 빨았다.
먼저 넘어간 미진이 아줌마는 차 뒷좌석에 길게 누워서는 내가 넘어오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호기심과 설레임이 가득한 표정이다. 어떻게 보면 5살짜리 꼬마 아이의 호기심 어린 표정같기도 했다. 그리 우아하지 않은 자세로 뒷자리로 넘어가서는 바로 그녀의 몸위로 내 몸을 포갰다. 삽입을 하지 않은 채 어두운 가운데 서로의 얼굴을 웃으며 쳐다봤다.
그녀가 가랑이로 손을 내리고는 내 자지를 재촉했다. 한 다리는 바닥에 내리고 한 다리만 의자에 걸친채로 천천히 보지에 집어 넣었다. 급하지 않은 마음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미진이 아줌마의 얼굴을 가까이 쳐다봤다. 그녀는 약간 부끄러운 듯한 웃음을 짓더니 곧 눈을 감았다. 온전히 내 몸에만 집중하겠다는 다부진 마음가짐이다. 보지 거품 소리가 귀를 즐겁게 했다.
3분쯤 지나면서 미진이 아줌마의 입에서 끙끙거리는 소리가 스며나오기 시작했다. 바닥으로 내린 왼쪽 다리가 약간 저려온다. 내 차는 SUV차량이므로 뒷좌석도 뒤로 젖혀진다는 생각을 하고는 뒷좌석 전체를 뒤로 한껏 눕혔다. 그래도 약간은 자세가 어색했다. 그래서 삽입을 풀고 내가 의자에 앉아 엉덩이를 아래로 길게 빼내었다. 미진이 아줌마가 잘 알겠다는 미소를 짓고는 내 위에 쪼그리고 앉아서 내 가슴팍에 손을 얹은 채 엉덩이를 들썩였다. 자세도 편하고 느낌도 상당히 쫄깃하다. 미진이 아줌마의 건강이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심이다.
그렇게 5분 정도를 더 움직이다가는 삽입을 풀고는 앞유리 쪽을 바라보는 형태로 다시 주저앉아서는 엉덩이를 들썩였다. 어두워 그녀의 앙증맞은 항문이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두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맞잡고 위로 주무르면서 움직이는 것을 도왔다. 미진이 아줌마가 고개를 뒤로 돌려 날 바라보며 웃었다. 그러면서
"사정할 때 싸고 싶은 자세는 당신 맘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대신 꼭 먼저 얘기해주고 사정하셔야 돼요."
"내 정액의 소유는 미진씨예요."
"허으윽"
하며 갑자기 얼굴을 찡그리면서 크게 신음을 한다. 내 대답에 감정적 자극이 크게 다가온 것 같다.
그녀의 이 달아오른 성감이 더 이어지도록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아직 말하지 못했던, 미진이 아줌마를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시절의 얘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미진씨, 사실 나... 당신 처음 알고 난 뒤부터 줄곧 당신 생각하면서 자위 많이 했었어요."
"...... 후우~~~~~ 하아~"
"매일 당신 생각하면서 1년 반이나 그랬었어요."
조금은 담담하게 얘기했다. 말을 해놓고 보니 지금의 이 섹스 쾌감을 높이는 데 별 도움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았다. 적어도 내게는......
내 말을 듣고는 미진이 아줌마가 다시 내 얼굴을 보는 방향으로 돌려 앉아서는 내 가슴팍에 손을 얹고 날 뚫어지게 쳐다봤다. 뭔가 나쁜 짓을 하다가 들킨 듯한 주눅이 들었다.
"내가 그렇게 좋았어요?"
좀 부끄러워져서는 그냥 조그만 목소리로
"예~"
하고 대답했다.
"나같이 나이든 여자가 어디가 좋아서?"
하며 웃는다. 막상 상대가 물어보니 대답이 좀 궁색했다.
"뭐... 예쁘고, 착하고. 뭐 음~"
그녀가 갑자기 입을 맞추고는 격적적인 혀놀림을 보여주며 내 말을 자르고는 침을 싹 빨아 가져갔다. 그러고는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좀 일찍 얘기하지 그랬어요."
한다. 뭘 일찍 얘기했어야 한다는 것인지 헷갈렸다. 좋아한다는 고백을 일찍 했어야 한다는 것인지, 섹스 관계로 발전되고 나서 좀 일찍 얘기했어야 한다는 것인지. 차마 물어보기가 뭣하다. 31년의 경험상 여기서 그걸 물어본다면 분위기가 약간은 가라앉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하지만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다.
갑자기 미진이 아줌마가 내 가슴팍에 얹은 손에 힘들 주며 엉덩이를 급하게 들썩였다. 내 감춰뒀던 고백이 먹혀든 것 같다. 내 위에서 헐떡이며 빠르게 움직이는 내 여자. 미진이 아줌마가 머리를 고개가 꺾어질 듯이 내 배를 향하게 숙이고는 입에서 침을 흘리고 있었다. 지금 정신이 없는 듯 했다. 침이 내 배꼽 주위로 길게 늘어지며 떨어지는 것이 가느다란 광택을 내며 보였다. 저 조그만 체구의 여자가 미친듯이 헐떡이자 SUV차량이 못견디고 출렁였다. 사랑의 힘은 SUV도 움직인다.
"사정할 때 꼭 얘기해줘요. 헉.헉헉~"
"그래요. 흐음~"
"꼭~ 허엉, 허엉~"
한다. 루프를 제거한 자궁에 가득히 받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나도 성감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었다. 이대로 가다가 사정하다가는 사정 후에 내 씨가 아래도 주르륵 흘러내릴 것 같은 생각에 뒤로 박고 싶었다. 그런데 저렇게 좋아하면서 위에서 침까지 흘리며 헐떡이는데 내 말이 귀에 들어올까 걱정이 됐다. 나도 그 즈음엔 정신 차리기가 어려워지고 있었다.
그런데 다행히 미진이 아줌마가
"형석씨, 싸고 싶은 자세 있어요?"
하며 먼저 물어봐준다. 나도 급한 마음에 고운 말이 나가질 않는다.
"엎드려요. 헉헉... 엉덩이 들고. 후우~"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진이 아줌마가 삽입을 풀고는 조수석 뒷자리 문쪽으로 머리를 가져간다. 나도 몸을 운전석 뒷문으로 틀고는 내 여자가 자신의 치부를 내게 들이미는 것을 쳐다봤다. 확고한 결심이 섰다. 차안은 우리의 거친 호흡으로 공기가 약간 끈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헉헉, 당신은 내가 말하면 자궁이나 열어요."
하며 쑤셔버렸다. 뒷좌석 위에서 엎드린 내 여자. 뒤에서 쑤시자니 천장에 머리가 닿기 때문에 고개를 아래도 숙였다. 미진이 아줌마의 넓고 기름진 등짝이 환하다. 내 아랫배에 부딪혀 오는 조금 차가운 엉덩이의 물컹거림과 탄력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내가 한 번 쑤실 때만다 엉덩이 살에 퍼지는 파동이 물결쳐 보였다. 이 여자는 그 엉덩이의 파도조차도 내 성향에 맞춘듯 파장이 들었다.
미진이 아줌마가 약간 긴 파마 머리를 문을 향해 숙이고는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우리 둘 다 미쳐가고 있었다. 내 여자가 내 씨를 꼭 자궁에 받겠단다. 미진이 아줌마가 어려운 가운데도 고개를 뒤로 돌려
"형석씨. 허엉 허엉~"
하며 부른다. 난 대답 대신 눈만 그녀를 향한채 보지를 계속 쑤셨다.
"지금 헉 자궁 열렸어요. 어서 부어주세요. 아~~~"
하며 재촉한다.
"어서요~"
나도 그 말을 듣고는 잠시 갈등을 했다. 아직 조절할 수 있는 상태였지만 조절따위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큰 누나의 말을 들어야 난 착한 막내 동생이 될 수 있다.
난 조절중인 끈을 놓았다. 마치 발끝에서 올라온 화끈한 덩어리가 심장 근처에서 머물다가 내가 벽을 치우자 단번에 머리 끝까지 쳐올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헉헉, 헉~ 미진아, 내가 싼다. 내가 싸줄께. 헉헉"
"네, 네, 네~, 네~ 하나도 흘리지 않을께요. 네, 네~ 안 흘려요. 네~~~"
하며 했던 말을 또 하고 계속하는 것이 정신이 없는 듯 했다.
"미진아, 니 자궁에~~~ 내 씨 받아라~~~"
하고는 정신이 혼미해졌다. 난 몇 번씩이나 배를 출렁이면서 보지속에 꿀럭거리며 내 씨를 내 여자의 자궁에다가 쏟아부어댔다.
"으아~~~~~~~"
내가 싸고 있는 것인지 그녀가 뽑아가고 있는 것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쾌감에 울부짖었다.
내가 꿀럭거림이 작아지고 잔떨림을 하며 주르륵 조금씩 더 넣어주고 있을 때, 미진이 아줌마가 보지에 힘을 줘서 자지를 무는데 그 힘이 무척 셌다. 그리고 그 힘에 무너져 그녀가 힘을 줄 때마다 난 쾌감을 못견디고 인상을 구기며 신음했다. 내 여자가 내 씨를 받았고 내 여자는 지나치게 건강했다.
우리는 한참이나 그 자세로 있었다. 10분 정도 지날 때까지 우린 그렇게 원초적인 자세로 그대로 있었다. 내 자지는 좀 전에 완전히 작아졌다. 그래도 아쉬움에 빼고 싶지 않았다. 사실 이미 거의 빠지다 시피 했고 그냥 입구에 걸쳐있는 상태나 다름 없었다. 지금 이 자세를 풀면 내 여자의 몸속에서 내 씨가 빠져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우같은 것이었다. 미진이 아줌마도 그런 기분인지 그대로 숨을 고르며 고개도 돌리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마치 내가 뒤에서 떨어져 나오더라도 한참을 계속 그러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다.
난 미진이 아줌마의 뒤에서 물러나 의자에 편히 앉아 날 향해 보지와 항문을 내밀고 있는 내 여자의 치부를 감상했다. 가죽시트에 땀에 젖은 몸뚱아리가 닿으며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의자에 편히 앉아 엎드린 엉덩이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미진이 아줌마의 호흡은 이미 차분해져 있었고 격정은 아까 흘러갔지만 그 자세를 고치진 않았다. 한껏 달아오른 상태에서야 이런 부끄러움도 흥분의 소재로 이어지겠지만 지금의 상태에서는 많이 부끄러울 수 있다. 그런데도 그런 수치스러움을 감내하고 가만히 내게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내밀고 있는다는 것에 많이 고마웠다.
한참을 엉덩이를 주무르다가 그래도 그녀가 움직일 기미가 보이지 않자, 내가 그녀를 위해 뭔가라도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것이 들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럴만한 자격이 있기도 하고.
난 몸을 바닥쪽으로 내려, 꿇어 엎드린 그녀의 발바닥에 코를 묻었다. 발냄새가 그 어느 때보다 고약했다. 오늘 하루 종일 서서 일했던 사람답게. 그래도 내 여자의 발이다. 왼발 중앙에 코를 묻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자 진한 발냄새에 현기증이 일었다. 그 바람에 엄지발가락을 빨려던 것이 중간 발가락이 입에 들어왔다. 일단은 무조건 빨았다. 발가락을 다 빨고는 발바닥 전체를 혀를 길게 빼어 닥았다. 짭짤한 맛과 더불어 내 여자는 발냄새도 멋진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서서 일하는 내 여자가 안쓰럽기도 하고...
미진이 아줌마의 입에서 한숨 소리가 나왔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발뒤꿈치의 굳은살을 빨고 있는 나를 웃으며 쳐다보았다. 역시 발을 빨길 잘했다.
"당신의 씨가 내 배속에 있어요."
하며 자세를 고쳐 의자에 눕듯이 바로 앉았다. 나도 사랑스러운 마음에 마주 웃었다. 발냄새를 맡는 동안에 난 자지가 다시 팽창했다.
"당신의 씨가 깊이 흘러 들어가게 하려고 그랬어요."
한다. 난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다. 하지만 곧 생각해보니 내 격렬한 정액의 배출 이후에 그녀가 너무 오랫동안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있었다는 생각을 떠올렸다. 그 마음 씀씀이에 감동이 인다. 격렬한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며 미진이 아줌마가 내 상태를 확인하려는 듯 내 자지를 손으로 만졌다.
"형석씨, 입으로 받아 먹는 것은 다음에 해 드릴께요."
"......"
"지금은 손으로 만족시켜 드려도 괜찮겠죠?"
한다.
"다시 섹스하면 먼저 들어간 정액이 흘러나올 것 같아서요."
하면서 내게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입에 받아먹는 것도 양 많고 신선한 첫 사정을 먹고 싶어서 그래요. 형석씨가 이해해주세요."
50세가 넘어가면 세상 살이와 사람, 사회 등 많은 것을 겪게 되고 마음 씀씀이도 이렇게 넓어지나 보다. 난 누나가 날 배려해주는 것이 너무 고마웠다. 이 여자를 놓치는 것이 내 인생의 가장 큰 실패일 거라 여겨졌다. 난 고마운 마음 뿐인데, 이 여자는 내게 미안해 하며 양해를 구한다. 사랑스럽고 또 섹스하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오른다.
미진이 아줌마는 내 눈을 보며 내 마음을 읽었는지, 웃으면서 내 자지위로 상체를 구부렸다. 정액과 보지액이 조금 말라붙어 있었고 자지털 깊이에는 아직도 액체 상태로 있었다. 팽창된 자지를 입에 머금고 깊이 넣었다 뺐다를 천천히 반복했다. 그러다 머리만 입에 물고 오른손으로 빠르게 기둥을 반복해서 훑었다. 이 여자는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다.
더 많은 걸 알게 해주고 싶었다. 난 쾌감에 인상을 찌푸리면서
"미진씨, 그렇게 자위하면서 당신 생각하면서 수 없이 많이 쌌어요."
하니 입을 떼고는 손으로만 딸딸이를 빠르게 쳤다. 자신을 생각하며 연하의 남자가 자위를 했다는 사실이 기분좋게 받아들여 지는 것 같았다. 격한 느낌에 두 번째의 사정이지만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절정이 왔다.
"미진아, 나 쌀께~"
하며 고개를 뒤로 튕기면서 정액을 짜냈다. 양이 적어 튀어오르진 않고 그냥 조금 솟구치듯이 오줌구멍으로 나오는 느낌이 났다. 미진이 아줌마가 자지 기둥을 천천히 쓰다듬으면서 유심히 쳐다본다. 변태적인 느낌에 괄약근에 더 힘을 주며 쌌다. 미진이 아줌마는 자신의 손가락과 자지에 묻은 정액을 말끔히 빨아먹고는 자지를 입속 깊이 한 번 넣었다가 뺐다.
겨울밤 어느 공터의 차안에서 벌거벗은 남녀가 그렇게 사랑을 나누었다.
어느새 시각이 12시 반을 넘기고 있었다. 내가 앞자리로 건너가 바닥에 떨어진 우리 두 사람의 옷가지를 집어 뒤에 있는 그녀에게 건넸다. 미진이 아줌마는 조금 부끄러운 웃음을 지으면 옷을 받아들고는 입기 시작했다.
"옷입는 것 지켜봐도 돼요?"
하니 그냥 옆으로 눈을 한 번 흘기고는 만다. 난 앞자리에서 뒤를 보며 목받침에 기대어 내 여자가 천천히 옷을 입는 모습을 지켜봤다. 팬티를 올리고 브라를 채우고 양말을 신고 바지를 입고 상의를 입는 모습.
그에 비해 난 빠르게 옷을 입고 차에 시동을 걸었다. 미진이 아줌마는 의자로 건너오기 불편했는지 뒷문을 열고 밖으로 내려 앞으로 다시 탔다. 찬바람이 확 밀려들어오며 미진이 아줌마가 몸을 부르르 떤다.
키스를 한 번 하고는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줬다. 새벽에 한적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며 상쾌한 느낌을 만끽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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