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경찰 이야기
4 부
“축하 합니다! 임신입니다!”
“네 정말 입니까?”
“그럼요 태아도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출산을 하실 때 까지 평안하게
몸조리만 잘 하시면 되겠습니다.”
깜짝 놀라는 나를 보면서 오미란 산부인과 원장이 나를 보면서 말했다.
천호미즈여성병원을 나와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제약회사로 향했다.
회사의 정문에 있는 수위실에서 수위가 나와 경례를 하며 회사 안으로 내차를 통과 시켰다.
본사 정문 앞으로 가니 연락을 받은 남편과 직원들이 나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가 타고 온 제네시스(Genesis) 승용차를 현관 앞에 멈추자 남편이 차 문을 열면서 말했다.
“미경씨! 어서 오십시오!”
밤에 잠자리 이불 속에서만 나를 올라타고 마음대로 하지 일단 밖으로 나오면 깍듯이
“미경씨!” 하고 존대어로 대하는 남편이다.
“많이 기다렸어? 철민씨!”
“네 좀 오래 기다렸습니다.”
“그냥 사장실에 있지 왜 나왔어요!”
“미경씨가 오신다는데 당연히 마중을 나와야지요!”
“응? 당연히 마중을?”
“그럼요 미경씨가 오시는데요.”
서로가 말을 주고받으며 본관 안으로 들어갔다.
회사의 직원들이 모두 내 결혼식에 참석을 하여 내 얼굴을 익히 다 아는 지라 회사에 갑자기
나타난 나를 보려고 모두 모여 들었다.
갑작스런 나의 출현으로 회사 안이 약간 분주하고 소란스러워진 것 같았다.
경찰 제복을 입은 나를 보는 많은 직원들의 시선을 멀리한 채 복도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서 있는데 여자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와 인사를 했다.
“어머! 사모님! 안녕하세요!”
“응 그래 그 동안 잘 지냈지!”
“사모님! 반가워요!”
“응 그래”
“사모님! 안녕하셨어요!”
“그래 그 동안 잘 지냈어!”
“사모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응 그래”
“사모님! 만나서 너무 반가워요”
“그래 그 동안 잘 지냈지?”
모두들 정중하게 고개를 숙여서 하는 인사에 나는 늘 경찰관으로서 하는 말투로 그들의 인사를
받았다.
엘리베이터가 와서 문이 열리자 남편과 여자 직원 몇 명만 나와 함께 타고 나머지는 다음 차례를
기다렸다.
여자 직원들이 홀린 듯이 나를 바라보았지만 나는 지금은 오로지 남편에게 내가 임신한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 사장실을 향해 걸어서 가는데 복도로 나와 서 있던 직원들이 나에게 인사를
하고는 저희들 끼리 쑥덕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정말 대단하신 사모님이시네”
“사장님이 꼼짝도 못하고 아직까지 존댓말을 쓰고 계신다던데”
“성동경찰서 한양 지구대 대장님이시라고 하던데”
“출세를 했네요. 나이가 아직 스무 여덟 살이라고 들었는데”
“머리가 천재라고 하더니”
“종로경찰서 정보과에 있을 때에는 여자 제갈량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던데 새파란
어린 나이에 벌써 경감이라니”
“저 어깨를 봐 무궁화가 두 개야!”
사장실 안으로 들어가 남편과 소파에 마주보고 앉았다.
남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철민씨! 놀랐지! 갑자기 내가 온다고 해서”
나는 늘 하던 말투가 저절로 흘러서 나왔다.
“미경씨가 회사에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는 업무를 멈추고 직원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맞으면 되는데 모두들 나와서 맞으니 좋으면서도 약간은 부담이 되는 것 같네”
“미경씨가 모처럼 우리 회사에 오시는데 당연히 영접을 해야지요.”
“그래 어쨌든 철민씨를 만나보고 싶어서 왔는데”
“그런데 미경씨! 어쩐 일로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남편이 갑작스런 나의 방문이 궁금한지 그 이유를 물었다.
나는 여 비서가 가져온 찻잔을 바라보며 먼저 말을 꺼냈다.
“철민씨! 나 임신 했어!”
“네? 정말입니까? 미경씨!”
남편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그래 철민씨! 정말이라니까!”
“미경씨! 정말 감사합니다!”
남편이 일어나 내 손을 덥석 잡으며 고마움의 인사를 했다.
“우리 아기도 잘 자라고 있다고 오미란 원장님이 말했어!”
“정말 우리 집에 경사가 났습니다. 미경씨!”
그러더니 남편이 기쁨을 억제하지 못하고 재빨리 시아버지와 시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이 기쁜
소식을 알렸다.
얼마 후 남편과 회사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본사 건물 현관으로 나와 세워 둔 내 차에 올랐다.
차에 키를 꼽고 운전석 창문을 내리자 남편이 말했다.
“미경씨! 정말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남편의 말에 잠시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다가 차의 키를 돌려서 시동을 걸었다.
지금 내가 타고 다니는 제네시스(Genesis) 고급 승용차는 우리 시어머니께서 사 주신 차이다
영애 이모가 타고 다니다가 그랜저로 바꾸면서 나에게 준 뉴SM5를 내가 타고 다니는 것을
본 우리 시어머니께서 내 결혼 기념 선물로 제네시스(Genesis) 이 차를 사 주었다.
지구대로 곧 바로 가려다가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우리 엄마 아빠에게 이 기쁜 소식을
알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달동네로 향했다.
그래서 우리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돼지 삼겹살을 시장에서 듬뿍 사가지고 가면서 상추와
그 외에도 함께 먹을 채소도 많이 샀다.
언제 보아도 감회가 새로운 달동네 우리 집으로 들어서니 마음이 포근하고 좋았다.
언제나 놓아두는 장소에서 열쇠를 꺼내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부엌에 있는 냉장고에 오늘
시장을 보아 온 것들을 챙겨서 넣고는 방으로 들어가 누웠다.
내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이나 좋아 할 우리 엄마 아빠를 생각하며 방안에 이불을
깔고 편안히 누웠다.
‘아 그래서 내가 요즘 먹는 것이 많이 댕기고 잠이 많이 오는 이유가 바로 임신을 했기
때문이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함박 같은 웃음을 웃으며 좋아하실 우리 아빠와 엄마의 얼굴을 떠 올리며
행복감에 가득 젖어 있었다.
갑자기 저절로 눈이 감기며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잠을 잤는지 모르지만 갑자기 옆방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깼다.
“하 하 학~ 하 아 아 아 학~ 하 아 학~ ”
방바닥이 “쿵쿵” 울리는 소리도 나고 남자와 여자의 숨 가쁜 호흡 소리도 크게 들려서 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번개처럼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하 아 으~ 자~ 자~ 잠 깐 만~ 텔 레 비 전 켜~ 고~ ”
옆방 아줌마의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더니 텔레비전 소리가 나고 이어서 함께 섞여서 나오는 옆방 아줌마의 신음소리!
나는 갑자기 가슴이 쿵쿵 뛰면서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였다.
지금 그 민석이라는 총각하고 옆방 아줌마가 둘이서 붙어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하 아 핫~ 하 응~ 하 응~ 아 후 후~ ”
옆방 아줌마의 신음 소리가 더욱 거칠어져 가고 있었다.
“하 아 핫~ 아~ 아~ 안 돼~ 요~ 하 핫~ ”
연방 내어지르는 옆방 아줌마의 신음 소리는 점점 고조를 높이며 방안에 틀어놓은 텔레비전
소리와 함께 조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었다.
“하 아 핫~ 크 으 ~ 하 아~ 하 아~앙~ ”
“아~ 우우우~ 헉~ 헉~ 헉~ 아~ 누~ 님~ ”
옆방 아줌마와 민석이라는 총각이 드디어 둘이 붙어서 기어이 일을 저지르고 있었다.
그것도 세상천지에 환한 대낮에 말이다.
참 남녀의 관계란 나이 장소 직업 그 모든 것을 초월하여 이루어진다.
그나저나 소리는 들리는데 직접적인 현장을 볼 수가 없으니 그것이 무척이나 아쉬웠다.
“우 으 음~ 아~ 하 우~ 흐 으~ 흑~ 흑~ 으 우~ ”
“아 욱~ 욱~ 욱~ 욱~ 누~ 님~ 아 너 무~ 좋아~ ”
옆방 아줌마와 민석이라는 총각이 붙어서 불륜을 저지르며 내어지르는 소리가 대단 하였다.
텔레비전 소리에 섞여서 나는 것이 오히려 더 내 귀를 자극 시켰다.
한참 옆방에서 나는 남녀의 신음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자니 갑자기 내 사타구니가 근질근질 하며
두 다리가 저절로 벌어졌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나도 모르게 거부를 하며 참았지만 옆방에서 계속 들려오는 남녀의 쾌감에 넘치는 신음 소리는
나를 저절로 흥분을 시켰다.
옆방 아줌마와 민석이라는 총각의 불륜은 나에게 성적인 야릇한 호기심과 흥분을 일으키고 있었다.
“우 으 음~ 아 하 우~ 아~ 흐 으~ 흐 으 욱~ ”
“학~ 학~ 헉~ 헉~ 아~ 욱~ 누님~ 이~ 조~ 아~ ”
옆방 아줌마의 고조된 신음 소리에 민석이라는 총각의 기분이 좋은 씩씩거림이 나에게 무척이나
야릇한 흥분을 자아내고 있었다.
“하 아 아 항~ 하 아 핫~ 아 흐 흐~ 조 아 아~ 하 아 하~ ”
“퍼억! 퍼억! 퍼억! 헉 헉 헉 헉!!!!”
“흐 응~ 흐 욱~ 하 아 아~ 아 아 아~ 욱~ 욱~ ”
“아 하 학!! 아 아 너 무 조 아 욱~ 욱 으 으~ ”
옆방 아줌마와 민석이라는 총각이 쾌감의 절정을 향해서 달리고 있었다.
“아 우 우 우~ 욱 으 응~ 하 아 하아~ 하 으 으 욱 우 우 우~ ”
“허 어 헉!! 헉 헉 헉 헉! 찌 익! 찌익! 찍! 헉! 헉!”
“흐 으 흥~ 으 윽!! 우 우 욱!! 흐 으 욱! 하 아~ 학!! 학!!”
“허 어 헉! 헉! 헉! 누 님~ 허 어 억! 헉!”
“아~ 몰~ 올~ 라~ 아~ 몰~ 라~ 몰~ 라~ 아~ 앙~ ”
옆방 아줌마와 민석이라는 총각이 저지르는 불륜의 하이라이트가 파도처럼 밀려서 왔다.
오후 4시가 지나서야 옆방 아줌마와 일을 저지른 민석이라는 총각이 옆방에서 나갔다.
잠시 후 옆방 아줌마는 기분이 좋은지 흥얼거리며 빨래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이런 그녀의 모습에서 남녀의 성적인 관계가 영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새로운
생각이 들었다.
남편에게서 채우지 못한 성적인 욕구를 민석이라는 총각에게서 가득히 채운 옆방 아줌마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빨래를 하며 집안 청소를 했다.
나는 방안에 누워서 오늘 뜻밖에도 옆방에서 일어난 갑작스런 일에 마음이 산란해 졌다.
옆방 아줌마의 불륜을 알게 된 나는 앞으로 이 사실을 어떻게 해야 될지 괜히 염려가 되었다.
옆방 아줌마는 순간적으로 자기 옆방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 것 같았다.
하긴 집안이 온통 조용하니 옆방 아줌마는 자기 옆방에 누가 있는지 전혀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었다.
호기심이 많은 애들은 다 학교에 가고 생각지도 못한 내가 자기의 옆방에서 젊은 총각과 저지른
불륜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을 그녀는 전혀 알지를 못하는 것 같았다.
내가 왜 옆방에서 일어난 일에 대하여 신경을 써야하는지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혹시나 아니 행여나 옆방 아줌마의 불륜으로 인해 여러 가지 안 좋은 일이 벌어진다면 그것도
바람직한 일은 아닐 것 같아서 그러는 것이다.
남의 사생활을 관섭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함께 사는 공동구역에서 좋지 못한 소문이
난다면 당사자인 옆방 아줌마도 물론이려니와 괜히 우리 엄마까지 이런 곳에서 도저히 살수가
없다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자고 우리 아빠에게 졸라 될 것이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가난한 서민들이 이사를 한번 한다는 것이 그리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어려운 살림살이에 시달리던 옆방 아줌마가 자기를 좋아하는 민석이 라는 총각하고 뜻밖에
불륜을 저질렀다고 하지만 그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세상살이의 틈새에서 잠깐 바람을 쏘인 것이
라고 생각을 한다면 뭐 너그럽게 이해를 할 수가 있지만 혹시라도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처럼
이번 한번 만이 아니고 계속 두 사람이 불륜의 관계를 맺다가 남편이나 자기 아들 우현이에게 들킨
다면 그 수모와 어려움을 어떻게 할까? 하는 염려와 걱정스러움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당장 옆방 아줌마의 불륜을 모른 채 하고 덮어두기로 하였다.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 편이라고 혼자서 아등바등 사는 옆방 아줌마가 불쌍하기도 하고 매일
가정형편을 나 몰라라 하고 나돌아 다니는 남편이라는 사람이 나에게도 별로 좋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옆방 아줌마는 내가 아무런 기척도 없이 조용히 있자 아무도 없다고 생각을 했는지 아주 천하
태평스럽게 빨래도 하고 집안 청소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불륜의 성적인 만족감이 옆방 아줌마에게 저렇게 좋은 것인지 나는 영 이해가 가지를 않았다.
아직은 성적인 관계라면 유일하게 남편과 하는 것 밖에는 모르는 나로서는 불륜이라는 것이 전혀
상상이 되지를 않았다.
사실 내가 그 동안 남편과 성적인 관계를 해 오면서도 남편 한 사람만 있으면 족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고등학교 시절 우리 반에서도 벌써 남자와 잠을 자고 다닌다는 소문이 난 친구들도 있었다.
심지어 원조교제를 했다는 학생도 있다는 소문이 학교 안에 은밀하게 돌고 있었다.
나는 그런 소문을 들을 때 마다 괜히 여자로서 수치감을 느꼈으며 어쩌다 그랬다는 친구들을
교정에서 만나면 멸시를 하며 외면을 했다.
“미경이 왔구나!”
출입문의 열쇠가 풀려서 있는 것을 보고는 단번에 우리 엄마는 내가 왔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응 나 왔어요!”
내가 반갑게 대답을 하자 우리 아빠도 좋아하면서 말했다.
“그래 온다고 전화를 했으면 네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을 많이 사 가지고 올 텐데 그냥 바삐 집으로
왔구나!”
“응 참 아빠도 파인애플은 우리 집에도 많이 있는데”
나는 그런 것은 아무 염려하지 말라는 듯 말했다.
“아참 지구대로 돌아가야 하는데 시간이 얼마 없네요. 오늘 내가 너무 밖에 나와 시간을 많이
보냈네. 잠시 엄마 아빠에게 드릴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 왔습니다.”
“그래? 어서 말해 봐!”
우리 엄마가 궁금해 하면서 물었다.
“엄마 아빠 기뻐해 주세요! 저 임신 했어요!”
내가 자랑스러움이 가득히 배어있는 목소리로 말했다.
“미경아! 그게 정말이냐? 너무 기쁜 일이구나!”
“여보! 우리 미경이가 임신을 했다니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내 말에 우리 아빠 엄마는 깜짝 놀라더니 이내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지구대로 들어서니 모두들 기다리고 있다가 물었다.
“대장님! 별일 없었습니까?”
하 영우 경장이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응 별일 없어! 많이 기다렸지! 자 이제 퇴근들 하고 오늘 당직이 누구야?”
나는 아무 걱정 말라는 듯 말을 하며 물었다.
“대장님! 저 하고 성 세정 경장하고 오 순경하고 진 순경 하고 오늘 밤 당직이고요 순찰은
전 순경하고 문 순경하고 차 순경하고 정 순경이 돕니다.”
함 진수 경사가 나를 보며 차분하게 대답을 했다.
“응 그래? 요즘 밤에 취객들이 거리에 많이 나돌아 다닌다는데 혹시 불상사가 나지 않도록 잘
보살펴서 보고 그리고 다들 몸조심들 하고”
“네 대장님!”
모두들 믿음직스럽게 대답을 했다.
내가 이곳에 근무를 하는 동안 내 수하에 있는 지구대 직원들이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잘못하여 문제가 발생하면 상부로부터 엄청난 질책과 그리고 내가 진급을 하는데 심각한 어려움이
생긴다.
“자 그러면 모두들 퇴근을 하지!”
“네 대장님!”
집으로 돌아오니 우리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그리고 남편이 나와 나를 맞으며 무척이나 반가워한다.
집안으로 들어서자 우리 시어머니가 내 손을 잡으며 말했다.
“우리 철민이에게 들었지만 그래도 직접 다시 한 번 더 듣고 싶은데 말해 봐요 대장님!”
“응? 어머니도 참 그래요 저 임신 했어요 아버님! 어머니!”
나는 미소를 빙그레 지으며 크게 말했다.
그러자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이 나를 보고 격려의 말을 했다.
“정말 장하십니다!”
“우리 집에 경사입니다”
“미경씨! 감사합니다.”
모두의 격려를 받으니 마치 나는 날아갈 듯, 한 기분이었다.
5부에서 계속 됩니다.
안녕하세요!
나리꽃 선녀에요^^
여 경찰 이야기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려요
계속 많이들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소라 환님들의 추천과 댓글도 많이 부탁해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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