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그냥 나의 경험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연구원이 모두다 그렇진 않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사오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상희와의 만남
대전 유성구에 가면 국내 국책연구원이 모여 있는 대덕연구단지라는 곳이 있다.
나는 그 수많은 국책연구원중 한 군데를 다니고 있는 연구원이다.
어느덧 연구원 생활을 한지 오래된 나는, 하고 있는 연구도 심드렁한 상태가 되었다.
가족은 여전히 서울에 있고, 나는 혼자 오피스텔을 얻어 지내니 저녁시간이 되면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뭘 할까 고민이 되곤 했다.
오늘도 뭘 할까 고민하며 휴게실 창밖을 쳐다 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신입연구원의 톤 높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박박사님, 오늘 저녁은 연구원에서 드실껀가요?“
금년에 입사한 연구원의 히죽웃으며 질문을 한다. 이상희. 최근 입사한 연구원중 미모가 꽤 되는 친구로, 성격도 털털한 편이어서 동기들중 인기가 제일 높은 대전에서 보기 힘든 미모의 소유자이다. 그녀가 처음 입사해서 우리 연구실로 들어오던 날, 나는 내심 군침을 삼키며 그녀와의 섹스를 상상했었다. 다른 연구소에서도 그녀를 보러오기도 했다. 그녀는 그런 것을 내심 즐기는 듯 했다. 앞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입기도 하고, 금요일이면 서울집에 간다고 연구원에서 절대 볼 수 없다는 미니스커트를 가끔식 입고 나타나기도 했다.
“어, 아마도. 늘 그렇자나. 오피스텔가면 혼자 먹어야 하고, 그래도 여기서 야근하는 사람들과 같이 먹는게 낫겠지.”
“야근이 아니라면, 그럼, 박박사님 같이 먹어요. 오박사님 연구팀에서 오늘 쏜다고 하는데. 그팀하고는 박박사님이 친하시자나요. 같이 가주세요. 네?”
“왜? 오박사팀에는 니 동기가 2명이나 있자너. 누가 찝쩍이라도 되니?”
“헉. 그럴 어떻게 아셨어요? 그 팀에 김태경이가 밤에 자꾸 술먹자고 그래서요. 박박사님이 막아주세요.”
김태경. 이 친구는 정말 싸가지 없는 놈이다. 나름 서울에서 좋은 학교 나왔다고 하는데, 최근 에는 이런 싸가지는 없는데. 정말 아래위도 없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오박사가 정말 내칠까 하는 고민을 하는 친구다.
“내가 이상희씨 남친도 아니구. 내가 어찌 막아주나.”
“그럼, 오늘만 남친해주세요.”
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얜 뭐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한번 줄것도 아니면서... 짜증나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아는 냥 그녀는
“농담이에요. 김태경이가 그냥 싫어서요. 아시자나요. 서울에 남친 있는거요.”
“에구... 이상희. 농담두 참..... 누가 들으면 유부남꼬시는 꽃뱀인줄 알겠당.”
“클클. 공대나온 꽃뱀. 그거 재미있네요.”
“그런가... 허긴 꽃뱀중에 공대나온 애는 없겠다. 그지?”
“또, 오바하신다. 박박사님. 암튼 오늘 꼭 같이 드시는거에요.”
“오박사님한테 물어봐야하는 거 아니야?”
“오박사님한테는 박박사님 가신다고 이미 얘기했어요.”
“이궁. 내가 약속있음 어쩔려구.”
“오늘은 만화방 가시는 날이자나요. 오피스텔, 연구원, 만화방, 골프연습장 이게 다자나요.”
사실이다. 난 연구원을 나오면 갈때가 별로 없어 늘 가는데가 정해져 있고, 우리 팀 모두가 내가 가는 곳을 알고 있을 정도이다.
“에구. 이젠 나도 다른데를 가던지. 너무 생활이 노출되어 있네....”
“우리가 박박사님 어디가는지 다 아는게 나아요. 그래야 바람 안피죠.”
옆에 있던 이현정선임연구원이 거든다. 이현정. 남편이 서울에서 공무원으로 있어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 결혼한지 8년차된 유부녀다.
“이현정. 너는 안가니?”
“오늘 저는 여직원협의회 하는 날이라서 아쉽게도 못가요.”
“알았어. 그럼 둘이 시키는데로 저녁에 갈게. 장소는?”
“만년동에 000장어구이에요”
“그래. 알았어. 그럼 차 두고 가야하나?”
“네. 연구원 정문으로 장어집에서 차가 온데요..”
“그래. 알았어. 이제 일하자구”
퇴근시간이다. 다들 분주하게 집으로 가기위해 짐을 싸고, 인사를 하고 나간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때
“박박사, 밥먹으로 가자!”
오박사님이다. 오성훈박사. 큰 키에 매우 쾌활한 선배이다. 우리 연구원 최대 미녀라고 불리우던 연구원과 결혼한, 여직원들사이에 인기가 높은 학교선배이다.
“어, 형. 그렇지. 지금 나갈게.”
“내 너 이럴까봐 아예 왔다. 이상희가 너 안갈까봐 꼭 델구 오라고 해서 왔어.”
“쩝. 알았어.”
연구동을 나와 정문으로 오박사와 같이 걸어가며 연구과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박박사. 목요일에 과동문회 있는거 알지. 거기도 가야한다. 너 띄엄띄엄 나온다고 선배들이 모라고 하더라.”
“네. 형. 근데, 알자나요. 저 출장 많은 거.”
“알어. 이번주에는 너 출장 없다며. 그니까 나와. 이번에는 좋은데 가기로 했어.”
“어디요?”
“밥먹구, 유성 룸빵에 간만에 가서 놀려구.”
“네. 갈께요.”
“야. 저기 차 보인다. 어서 가자.”
봉고버스에는 이미 오박사 팀원들과 이상희가 앉아 있었다. 아까는 잘 못봤는데. 오늘 이상희가 입고 온 옷이 내 눈에 들었다. 스키니진에 하얀 반팔 면티, 하얀 머리띠, 하얀 스니커즈... 순간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생각났다. 딴 생각을 하는동안 오박사는 이상희 옆자리에 풀썩 앉았다.
“박박사, 뒤에 김태경이 옆에 앉아라”
“박박사님, 제 옆으로 오세요. 자리 널널해요.”
김태경. 이친구는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밤마다 술집, 나이트로 돌아다니며 다음날 아침 무용담아닌 무용담을 휴게실에 이야기 하는 친구다.
“그...래.”
오박사는 떨떠름한 대답을 하는 나를 보고 피식 웃으며
“갑시다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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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라 그냥 심심하게 시작해봤습니다.
대한민국의 연구원이 모두다 그렇진 않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있사오니,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상희와의 만남
대전 유성구에 가면 국내 국책연구원이 모여 있는 대덕연구단지라는 곳이 있다.
나는 그 수많은 국책연구원중 한 군데를 다니고 있는 연구원이다.
어느덧 연구원 생활을 한지 오래된 나는, 하고 있는 연구도 심드렁한 상태가 되었다.
가족은 여전히 서울에 있고, 나는 혼자 오피스텔을 얻어 지내니 저녁시간이 되면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뭘 할까 고민이 되곤 했다.
오늘도 뭘 할까 고민하며 휴게실 창밖을 쳐다 보고 있었다.
바로 그때, 신입연구원의 톤 높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박박사님, 오늘 저녁은 연구원에서 드실껀가요?“
금년에 입사한 연구원의 히죽웃으며 질문을 한다. 이상희. 최근 입사한 연구원중 미모가 꽤 되는 친구로, 성격도 털털한 편이어서 동기들중 인기가 제일 높은 대전에서 보기 힘든 미모의 소유자이다. 그녀가 처음 입사해서 우리 연구실로 들어오던 날, 나는 내심 군침을 삼키며 그녀와의 섹스를 상상했었다. 다른 연구소에서도 그녀를 보러오기도 했다. 그녀는 그런 것을 내심 즐기는 듯 했다. 앞트임이 있는 스커트를 입기도 하고, 금요일이면 서울집에 간다고 연구원에서 절대 볼 수 없다는 미니스커트를 가끔식 입고 나타나기도 했다.
“어, 아마도. 늘 그렇자나. 오피스텔가면 혼자 먹어야 하고, 그래도 여기서 야근하는 사람들과 같이 먹는게 낫겠지.”
“야근이 아니라면, 그럼, 박박사님 같이 먹어요. 오박사님 연구팀에서 오늘 쏜다고 하는데. 그팀하고는 박박사님이 친하시자나요. 같이 가주세요. 네?”
“왜? 오박사팀에는 니 동기가 2명이나 있자너. 누가 찝쩍이라도 되니?”
“헉. 그럴 어떻게 아셨어요? 그 팀에 김태경이가 밤에 자꾸 술먹자고 그래서요. 박박사님이 막아주세요.”
김태경. 이 친구는 정말 싸가지 없는 놈이다. 나름 서울에서 좋은 학교 나왔다고 하는데, 최근 에는 이런 싸가지는 없는데. 정말 아래위도 없고.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오박사가 정말 내칠까 하는 고민을 하는 친구다.
“내가 이상희씨 남친도 아니구. 내가 어찌 막아주나.”
“그럼, 오늘만 남친해주세요.”
난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녀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얜 뭐야? 나한테 뭘 원하는 거야? 한번 줄것도 아니면서... 짜증나게.’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아는 냥 그녀는
“농담이에요. 김태경이가 그냥 싫어서요. 아시자나요. 서울에 남친 있는거요.”
“에구... 이상희. 농담두 참..... 누가 들으면 유부남꼬시는 꽃뱀인줄 알겠당.”
“클클. 공대나온 꽃뱀. 그거 재미있네요.”
“그런가... 허긴 꽃뱀중에 공대나온 애는 없겠다. 그지?”
“또, 오바하신다. 박박사님. 암튼 오늘 꼭 같이 드시는거에요.”
“오박사님한테 물어봐야하는 거 아니야?”
“오박사님한테는 박박사님 가신다고 이미 얘기했어요.”
“이궁. 내가 약속있음 어쩔려구.”
“오늘은 만화방 가시는 날이자나요. 오피스텔, 연구원, 만화방, 골프연습장 이게 다자나요.”
사실이다. 난 연구원을 나오면 갈때가 별로 없어 늘 가는데가 정해져 있고, 우리 팀 모두가 내가 가는 곳을 알고 있을 정도이다.
“에구. 이젠 나도 다른데를 가던지. 너무 생활이 노출되어 있네....”
“우리가 박박사님 어디가는지 다 아는게 나아요. 그래야 바람 안피죠.”
옆에 있던 이현정선임연구원이 거든다. 이현정. 남편이 서울에서 공무원으로 있어 주말부부를 하고 있는 결혼한지 8년차된 유부녀다.
“이현정. 너는 안가니?”
“오늘 저는 여직원협의회 하는 날이라서 아쉽게도 못가요.”
“알았어. 그럼 둘이 시키는데로 저녁에 갈게. 장소는?”
“만년동에 000장어구이에요”
“그래. 알았어. 그럼 차 두고 가야하나?”
“네. 연구원 정문으로 장어집에서 차가 온데요..”
“그래. 알았어. 이제 일하자구”
퇴근시간이다. 다들 분주하게 집으로 가기위해 짐을 싸고, 인사를 하고 나간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자리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때
“박박사, 밥먹으로 가자!”
오박사님이다. 오성훈박사. 큰 키에 매우 쾌활한 선배이다. 우리 연구원 최대 미녀라고 불리우던 연구원과 결혼한, 여직원들사이에 인기가 높은 학교선배이다.
“어, 형. 그렇지. 지금 나갈게.”
“내 너 이럴까봐 아예 왔다. 이상희가 너 안갈까봐 꼭 델구 오라고 해서 왔어.”
“쩝. 알았어.”
연구동을 나와 정문으로 오박사와 같이 걸어가며 연구과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박박사. 목요일에 과동문회 있는거 알지. 거기도 가야한다. 너 띄엄띄엄 나온다고 선배들이 모라고 하더라.”
“네. 형. 근데, 알자나요. 저 출장 많은 거.”
“알어. 이번주에는 너 출장 없다며. 그니까 나와. 이번에는 좋은데 가기로 했어.”
“어디요?”
“밥먹구, 유성 룸빵에 간만에 가서 놀려구.”
“네. 갈께요.”
“야. 저기 차 보인다. 어서 가자.”
봉고버스에는 이미 오박사 팀원들과 이상희가 앉아 있었다. 아까는 잘 못봤는데. 오늘 이상희가 입고 온 옷이 내 눈에 들었다. 스키니진에 하얀 반팔 면티, 하얀 머리띠, 하얀 스니커즈... 순간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생각났다. 딴 생각을 하는동안 오박사는 이상희 옆자리에 풀썩 앉았다.
“박박사, 뒤에 김태경이 옆에 앉아라”
“박박사님, 제 옆으로 오세요. 자리 널널해요.”
김태경. 이친구는 나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우락부락하게 생겨서, 밤마다 술집, 나이트로 돌아다니며 다음날 아침 무용담아닌 무용담을 휴게실에 이야기 하는 친구다.
“그...래.”
오박사는 떨떠름한 대답을 하는 나를 보고 피식 웃으며
“갑시다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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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라 그냥 심심하게 시작해봤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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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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