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척하는 변호사. 임혜욱.
모든 연구소가 마찬가지 겠지만. 요즘은 특허 보호를 위해 특허전담팀이 구성되어 연구소에 설치되어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좋은 특허만 있어도 수 년은 잘 먹고 살 수 있다. 기흥 연구소에 있는 친구넘이 물질 특허 하나 잘 내서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따먹고 다니는 것을 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우리팀이 요즘 고민하는 과젱에 대해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다, 특허문제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박박사님. 아무래도 지재팀과 이야기를 하는게 낫겠는데요. 지지난주에 미국에서 온 변호사가 있는데. 이쪽 일을 잘 알더라구요.”
“그래? 그럼 함 오라고 해라.”
그날 오후 지재팀의 변호사가 연구실로 찾아왔다. 그녀는 보통 키에 통통하고 뿔테 안경을 써서 ‘나 열라 쎄’ 스타일의 얼굴과 옷차림을 가진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여자 변호사였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온 임혜욱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전 오래된 박00입니다.”
“ㅋㅋ. 그 썰렁한. 정말 오그라 듭니다. 박박사님.” 상희는 얼굴을 찌뿌리며 킥킥 되었다.
“아니에요. 뭐. 오래된 연구원이라니. 그러실 수 있죠.” 그녀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나를 쳐다봤다.
난 뭐 저런 놈이 있나하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으나, 얼굴도 몸매도 그냥 그런 그녀에게 웃음을 지었다.
“소개팅하세요. 박박사님. 앉으시라고 하셔야죠.” 현정이가 옆에서 거들었다.
‘오늘따라 얘네들이 왜그러나. 함 눌러줘야지. 이것들이 안 눌러주니까 쌍으로 뎀비네. 니네 두고보자. 둘다 한자리에 불러놓고 3s 함 해줘야지.’ 나는 속으로 또다른 상상을 하며 그녀에게 자리를 권했다.
임변호사와 연구원들과 같이 열띤 토론을 하다보니 어느덧 6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배고파요. 박박사님. 밥 먹고 하시죠.”
나는 “밥만 먹을까? 술까지 먹을까?”
상희와 현정이는 이구동성으로 “술까지요!” 하며 서로의 팔을 꼬집으며 찌찌뽕 놀이를 하고 있었다.
“ㅋㅋ. 재미있네요. 이 연구실은요” 임변호사는 킥킥대면서 “그래요. 식사 하시죠. 어짜피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으니까요. 서로 친하게 지내야 일도 잘 풀리니 술한잔 하시죠”
우리 방 연구원들은 임변호사와 같이 전민동의 000식당으로 이동을 했다. 삼겹살을 구우며 소맥으로 시작한지 어언 3시간 방바닥에 널힌 소주병만 20병이 넘는 듯 했다. 한쪽 구석에서 몇몇 연구원들이 졸고 있고, 부어라 마셔라하며 한쪽에서는 시끄럽게 마시고 있다. 게다 옆 테이블에 다른 연구팀도 와 있어 사람들이 뒤섞여 있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조차 헤깔릴 정도 였다. 그렇게 자리를 옮겨 다니다 보니 옆자리에 다리를 한쪽으로 펴고 다리를 절인지 만지작 거리는 임변호사와 눈이 마주쳤다.
“박박사님. 뭔 생각을 하세요?”
“어. 네. 저요. 그냥 이런 저런...”
“제 다리 보신건가요? ㅋㅋ"
난 ‘뭐야, 얜. 공주병이야?’ 속으로 생각을 하면서도
“아. 뭐.” 난 황당함에 소주를 기울였다.
임변호사는 나에게 “박박사님. 저랑 바람좀 쐬러 나가실래요? 너무 마셨는지 머리가 띵해요”라고 물었다.
나는 어짜피 소변도 마려운터라 휘청거리며 일어나는 그녀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아까 너무 멍한 표정을 하고 계셔서요. 그리고, 미국에서 오래 계셨다고 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려구요.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그랬나요? 가끔 멍때리기 할때가 있어요. 그때가 젤로 편하거든요. 근데, 뭐가 궁금하신데요?”
“왜 여기 계세요? 학교나 학위나 뭐 아쉬울 것이 없는 분 같으신데요?”
“하하. 많이 아쉽습니다. 그게 그렇더라구요. 그냥 뭐 개인적인 이유죠? 왜 궁금하신데요?”
“저는 사실 학부를 이류대학을 나와, 운이 좋아 미국에서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었거든요. 그러다보니, 한국에서는 갈 곳이 없더라구요. 학부가 그리도 중요한지... 내참.”
“흠. 그거야 대한민국의 고질병이죠. 학부 우선주의.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는.... 우리 연구원도 한때는 그랬습니다. 이류대 이력서는 받지도 않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에 민간업체에서 고연봉을 제시하고, 게다가 위치도 서울 또는 근교다 보니 여기도 변한거죠. 이크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하려고 한게 아닌데...”
“아니에요. 이해가 되요. 나름 국책연구소인데. 이해 됩니다. 그런데, 박박사님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음. 그냥. 저는 여기가 편해요. 가족과 떨어져 있고, 애들 보고 픈 것 빼고는 별로 아쉬울 것 없고. 만화가게, 연습장 여기도 다 있자나요.”
“하하. 부인은 안보고 싶으신가봐요. 멀리 떨어져 있으면 다 그런가?”
“그렇죠. 가족도 가족 나름이죠.... 하하. 그런데, 결혼은 하셨나요?”
“아. 그게. 쫌. 에이. 뭐. 술도 마셨는데. 이혼했어요. 지금은 혼자구요. 사실 미국에서 같은 학교 다니는 아저씨하고 결혼을 했어요. 워낙에 나이차이도 많이 났는데, 학교 졸업할 때 저는 붙고 남편은 떨어졌어요, 나중에 붙기는 했지만.... 남편은 어짜피 한국변호사라 그리 크게 고민을 안했구요. 한국에 와서 원래 다니던 김00으로 다시 들어갔고, 저는 먼저 한국에 나와 여기저기 기웃되다가 조그만 곳에 있었는데. 성에 안차고. 뭐 그러다 서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싸우다가 홧김에 이혼하고 나왔어요.”
“홧김에 이혼을?”
“말이 그렇다는 거죠. 홧김에 이혼하는 사람이 어딧어요.”
“아. 그렇군요. 애들은 없나요?”
“있어요. 아직 소송중인데 현재는 애 친할머니가 데리고 있어요.”
“애가 보고 싶으시겠네요.”
“네. 그렇죠. 아들래미인데. 벌써. 6살인데. 흑흑”
그녀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이해가 안되네. 이런 이야기하다 왜 울어? 성격장애야?’ 난 속으로 이상한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쪼그려 앉아 훌쩍 거렸다.
그때, 구석자리에서 동료들과 술마시던 옆 연구실 김태경이 다가왔다. 김태경, 참 멀쩡하게 생겼다. 서울에서 좋은 학교 나와, 나이트에서 여자 꼬시기에 열중하는 놈이다. 나이트에서 아줌마 따먹기에 재미 들려 있는 인간. 나랑 차마시면서 늘 모험담을 늘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인간. 같은 국책 연구소 (대전에는 수 개의 국책연구소가 있다.) 아줌마 연구원을 건드리다 소문나서 짤리기 직전까지 갔었던. 이구. 멍충아. 그런거 왜 걸리냐. 니가 떠들고 다니니까 걸리지.....
“박박사님. 왜그래요? 지재팀 임변호사자너요? 왜 울고 있죠?”
나는 ‘잘 되었다. 이인간에게 넘기면 알아서 따 먹겠지. 나중에 맛이 어떠냐고 물어봐야지.’
“어. 김태경이. 임변호사가 술좀 취한 듯 싶네. 김태경이 너도 기숙사로 돌아가는거지. 니가 데려다 줘라. 딴짓하지 말고”
그는 순간 얼굴이 굳으며 “네. 저도 친구들과 기숙사로 갈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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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쓰려니 말이 꼬이고, 전개도 잘 안되네요.
죄송함다.
모든 연구소가 마찬가지 겠지만. 요즘은 특허 보호를 위해 특허전담팀이 구성되어 연구소에 설치되어 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좋은 특허만 있어도 수 년은 잘 먹고 살 수 있다. 기흥 연구소에 있는 친구넘이 물질 특허 하나 잘 내서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따먹고 다니는 것을 보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우리팀이 요즘 고민하는 과젱에 대해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다, 특허문제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박박사님. 아무래도 지재팀과 이야기를 하는게 낫겠는데요. 지지난주에 미국에서 온 변호사가 있는데. 이쪽 일을 잘 알더라구요.”
“그래? 그럼 함 오라고 해라.”
그날 오후 지재팀의 변호사가 연구실로 찾아왔다. 그녀는 보통 키에 통통하고 뿔테 안경을 써서 ‘나 열라 쎄’ 스타일의 얼굴과 옷차림을 가진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여자 변호사였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온 임혜욱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전 오래된 박00입니다.”
“ㅋㅋ. 그 썰렁한. 정말 오그라 듭니다. 박박사님.” 상희는 얼굴을 찌뿌리며 킥킥 되었다.
“아니에요. 뭐. 오래된 연구원이라니. 그러실 수 있죠.” 그녀는 얼굴에 미소를 머금으며 나를 쳐다봤다.
난 뭐 저런 놈이 있나하는 얼굴로 그녀를 바라봤으나, 얼굴도 몸매도 그냥 그런 그녀에게 웃음을 지었다.
“소개팅하세요. 박박사님. 앉으시라고 하셔야죠.” 현정이가 옆에서 거들었다.
‘오늘따라 얘네들이 왜그러나. 함 눌러줘야지. 이것들이 안 눌러주니까 쌍으로 뎀비네. 니네 두고보자. 둘다 한자리에 불러놓고 3s 함 해줘야지.’ 나는 속으로 또다른 상상을 하며 그녀에게 자리를 권했다.
임변호사와 연구원들과 같이 열띤 토론을 하다보니 어느덧 6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배고파요. 박박사님. 밥 먹고 하시죠.”
나는 “밥만 먹을까? 술까지 먹을까?”
상희와 현정이는 이구동성으로 “술까지요!” 하며 서로의 팔을 꼬집으며 찌찌뽕 놀이를 하고 있었다.
“ㅋㅋ. 재미있네요. 이 연구실은요” 임변호사는 킥킥대면서 “그래요. 식사 하시죠. 어짜피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으니까요. 서로 친하게 지내야 일도 잘 풀리니 술한잔 하시죠”
우리 방 연구원들은 임변호사와 같이 전민동의 000식당으로 이동을 했다. 삼겹살을 구우며 소맥으로 시작한지 어언 3시간 방바닥에 널힌 소주병만 20병이 넘는 듯 했다. 한쪽 구석에서 몇몇 연구원들이 졸고 있고, 부어라 마셔라하며 한쪽에서는 시끄럽게 마시고 있다. 게다 옆 테이블에 다른 연구팀도 와 있어 사람들이 뒤섞여 있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조차 헤깔릴 정도 였다. 그렇게 자리를 옮겨 다니다 보니 옆자리에 다리를 한쪽으로 펴고 다리를 절인지 만지작 거리는 임변호사와 눈이 마주쳤다.
“박박사님. 뭔 생각을 하세요?”
“어. 네. 저요. 그냥 이런 저런...”
“제 다리 보신건가요? ㅋㅋ"
난 ‘뭐야, 얜. 공주병이야?’ 속으로 생각을 하면서도
“아. 뭐.” 난 황당함에 소주를 기울였다.
임변호사는 나에게 “박박사님. 저랑 바람좀 쐬러 나가실래요? 너무 마셨는지 머리가 띵해요”라고 물었다.
나는 어짜피 소변도 마려운터라 휘청거리며 일어나는 그녀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그녀는 “아까 너무 멍한 표정을 하고 계셔서요. 그리고, 미국에서 오래 계셨다고 해서. 이것 저것 물어보려구요. 사람도 너무 많고 해서.”
“그랬나요? 가끔 멍때리기 할때가 있어요. 그때가 젤로 편하거든요. 근데, 뭐가 궁금하신데요?”
“왜 여기 계세요? 학교나 학위나 뭐 아쉬울 것이 없는 분 같으신데요?”
“하하. 많이 아쉽습니다. 그게 그렇더라구요. 그냥 뭐 개인적인 이유죠? 왜 궁금하신데요?”
“저는 사실 학부를 이류대학을 나와, 운이 좋아 미국에서 공부하고 변호사가 되었거든요. 그러다보니, 한국에서는 갈 곳이 없더라구요. 학부가 그리도 중요한지... 내참.”
“흠. 그거야 대한민국의 고질병이죠. 학부 우선주의.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는.... 우리 연구원도 한때는 그랬습니다. 이류대 이력서는 받지도 않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런데, 워낙에 민간업체에서 고연봉을 제시하고, 게다가 위치도 서울 또는 근교다 보니 여기도 변한거죠. 이크 죄송합니다. 그렇게 말하려고 한게 아닌데...”
“아니에요. 이해가 되요. 나름 국책연구소인데. 이해 됩니다. 그런데, 박박사님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음. 그냥. 저는 여기가 편해요. 가족과 떨어져 있고, 애들 보고 픈 것 빼고는 별로 아쉬울 것 없고. 만화가게, 연습장 여기도 다 있자나요.”
“하하. 부인은 안보고 싶으신가봐요. 멀리 떨어져 있으면 다 그런가?”
“그렇죠. 가족도 가족 나름이죠.... 하하. 그런데, 결혼은 하셨나요?”
“아. 그게. 쫌. 에이. 뭐. 술도 마셨는데. 이혼했어요. 지금은 혼자구요. 사실 미국에서 같은 학교 다니는 아저씨하고 결혼을 했어요. 워낙에 나이차이도 많이 났는데, 학교 졸업할 때 저는 붙고 남편은 떨어졌어요, 나중에 붙기는 했지만.... 남편은 어짜피 한국변호사라 그리 크게 고민을 안했구요. 한국에 와서 원래 다니던 김00으로 다시 들어갔고, 저는 먼저 한국에 나와 여기저기 기웃되다가 조그만 곳에 있었는데. 성에 안차고. 뭐 그러다 서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싸우다가 홧김에 이혼하고 나왔어요.”
“홧김에 이혼을?”
“말이 그렇다는 거죠. 홧김에 이혼하는 사람이 어딧어요.”
“아. 그렇군요. 애들은 없나요?”
“있어요. 아직 소송중인데 현재는 애 친할머니가 데리고 있어요.”
“애가 보고 싶으시겠네요.”
“네. 그렇죠. 아들래미인데. 벌써. 6살인데. 흑흑”
그녀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 ‘이해가 안되네. 이런 이야기하다 왜 울어? 성격장애야?’ 난 속으로 이상한 그녀를 바라보았고 그녀는 쪼그려 앉아 훌쩍 거렸다.
그때, 구석자리에서 동료들과 술마시던 옆 연구실 김태경이 다가왔다. 김태경, 참 멀쩡하게 생겼다. 서울에서 좋은 학교 나와, 나이트에서 여자 꼬시기에 열중하는 놈이다. 나이트에서 아줌마 따먹기에 재미 들려 있는 인간. 나랑 차마시면서 늘 모험담을 늘 자랑스럽게 떠들고 다니는 인간. 같은 국책 연구소 (대전에는 수 개의 국책연구소가 있다.) 아줌마 연구원을 건드리다 소문나서 짤리기 직전까지 갔었던. 이구. 멍충아. 그런거 왜 걸리냐. 니가 떠들고 다니니까 걸리지.....
“박박사님. 왜그래요? 지재팀 임변호사자너요? 왜 울고 있죠?”
나는 ‘잘 되었다. 이인간에게 넘기면 알아서 따 먹겠지. 나중에 맛이 어떠냐고 물어봐야지.’
“어. 김태경이. 임변호사가 술좀 취한 듯 싶네. 김태경이 너도 기숙사로 돌아가는거지. 니가 데려다 줘라. 딴짓하지 말고”
그는 순간 얼굴이 굳으며 “네. 저도 친구들과 기숙사로 갈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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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쓰려니 말이 꼬이고, 전개도 잘 안되네요.
죄송함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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