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바쁜 생활을 살고 있는 나머지 언제 썼는지 내용이 뭐 였는지조차 가물거립니다.....
간만에 소라에 들어오니 손이 근질거려 못 살겠네요......
습한 장마철 몸들 건강하세요~~
---------------------------------------------
그 일이 있고나서 부터인가 아내가 조금은 달라진듯하다.
뭔가 좀 불안해 하거나, 재호 녀석 말이 나오면 조금은 흠칫 놀라는 눈치......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그날 분명히 아내도 알고 있었고, 또 즐겼다라고 믿게되었다.
그러나 아내는 그런 내색을 전혀 내지 않았다. 그런 아내에게 정말 고마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야속하게
느껴질때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더욱 흘렀고 나 역시 녀석의 집에서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녀석의 의지였는지 아니면 녀석 아내의 의지였는지 삽입섹스까지 경험하진 못했지만
분명히 녀석의 아내역시 충분한 가능성이 있었다.
사실 녀석의 아내를 범하고 싶은 생각은 크지않았다. 10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 하지않았나?
나역시 섹스를 좋아하고 기회가 되면 항상 하겠지만 새로운 여자를 범하는 흥분보다는 나의 아내를
같이 범하는 상상이 나를 더 자극시켰다.
나의 아내보다 조금은 더 절제력이 있는 녀석의 아내에게서 분명히 조금은 질투를 느끼긴 했다.
좀 손해본다는 느낌도 있었고......하지만 녀석과 나는 차분히 일을 진행시켜나가길 서로 다짐했다.
"우리 날도 더운데 시원하게 한 번 떠날까?"
재호가 먼저 말을 꺼냈다.
순간 녀석과 난 약속이나 한듯이 초롱한 눈망울로 서로를 보며 두 눈을 껌벅거렸다.
"음......작전?"
"콜"
역시 둘이 만나면 그 생각 뿐이다. 어차피 목적을 가지고 만난 사이였으니 당연했겠지만
녀석을 만날때는 신기하게도 두근거리고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아마도 서로의 아내를
공유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것이다.
난 녀석에게 소주 한 잔을 따라주며 말을 건냈다
"뭐 기막힌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녀석은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술잔을 내려놓으며 말한다.
"왜~ 여자꼬시면 항상 술먹고 놀잖냐"
" 어.. 그래서?"
"여럿이 술먹을땐 어떻게든 여자 많이 먹이려고 막 게임도하고 그러잖아"
"맞아 그러지 보통"
"그거 뭐냐 막 왕 게임 같은거도 하고, 작대기 게임도하고, 병뚜껑 게임도하고 말야...."
"음.......좀 고전적이지 않나?"
"끝까지 들어봐~~"
"어 말해"
녀석은 침을 한 번 삼킨다음 말을 이었다.
"왜 그러고는 막 분위기 살고 어느정도 취하고 눈 풀리면 떼거지로 여관도 가고......"
"켁~~임마~~나는 그때 너같은 양아친 아니었나봐~~~난 그런적 없그등 ㅎㅎㅎ"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마도 누구나 경험했던 일들 아니었나?
나역시 그런 경험을 많이 해봤다. 물론 여관에서는 떼거지로 들어오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방을 한 두어개 잡고 인원수 속이고 시간차를 두고 들어가면 가능했다. 요새는 택도없는 얘기일테지만.....
잠깐 옛일을 생각하고 있을때 녀석이 다시 말을꺼냈다.
"왜 그때 있잖냐 여관가면 꼭 술 더 사가지고 가서는 한 잔 먹으면서 진실게임하고......그러면 꼭
거기서 맘 통하는애 나오고....."
그랬었다. 희안하게도 여관에 가서 맥주라도 한 잔만 들이키면 술 취하는 속도가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
여자애들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여관까지 따라왔을 정도였으니 어느정도 취하긴 했지만 여러명이 있는데서
진실게임으로 맘 바로 통하고 다들 자는 틈바구니에서 거사를 치루고......
녀석이 하려는 말뜻을 알아들을것 같았다.
"예전 방법을 그대로 쓰면 조금은 고전적이잖냐 그리고 우리는 뭐 여관 데려가려고 꼬실일도 없는거고...."
녀석은 목이 타오는지 술 한잔을 들이키고는 잔을 나에게 드민다.
8부정도를 따른 소주병을 내려놓고선 다시 말을 이었다.
"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펜션하나 얻고 밖에서 바베큐 타임하면서 적당히 좀 취하고 그리고 안에 들어와서
게임하면서 술좀 더 취하고.....스마트폰에 복불복 게임같은거 있잖냐.....그런걸로 웃고 떠들고 그러다
정말 취기좀 오른다 싶으면 역시 왕게임 같은걸로 분위기 띄우고......아니면 전에 텔레비젼 보니깐
거짓말 탐지기 있던데....그런걸로 진실게임해서 소원들어주기......뭐 이런식......어떠냐?"
녀석이 준 소주잔을 한참이나 들고 녀석의 말을 들었다. 갑자기 실제 상황인듯 긴장된다.
단숨에 비워내고 녀석에게 다시 한 잔을 돌려주었다.
"음......작전대로만 잘 따라준다면.....좋은것같은데? 우리야 아직 애가 없으니 방해받을일도 없을것 같고"
아이를 가지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요새는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느라
아이 생각은 뒷전이니......
난 녀석과 우리의 아내들과 여행을 갈 계획을 더욱더 치밀하게 구성하고선 집으로 돌아왔다.
녀석과 함께 집에서 맥주를 더 먹고 싶었지만(본심은 다른곳에 있고....)당황스러워 하는 아내의 모습이
선해 그냥 헤어지기로 했다.
계획까지 남은 시간은 약 한달여......그 안에 어떻게든 녀석의 존재를 다시 자연스럽게 만들어야만 했다.
다음날 회사를 일찍 마치고 집으로 왔다. 아내는 하얀색 짧은 반바지에 앞치마를 두루고 주방에서
두부를 썰고 있다.
"자기 일찍왔네?"
"어~오늘은 좀 피곤하네~~"
난 두부를 썰고 있는 아내를 뒤에서 꼭 안아주었다.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냐~~~~"
아내가 아무런 느낌없이 말을 뱉었다.
난 아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앞치마 밑으로 손을넣어 가슴을 움켜 쥐었다.
"서방이 조용히 안아주면 감사해해야지 안하던 짓?~~짓?!!~~짓?!!"
장난스럽게 말꼬리를 치켜올리며 아내의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하하하.....간지러 하지마...하지마......나 칼들었다...."
그렇게 조금더 장난을 치고 욕실에 들어왔다.
"쏴~~~아~~"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에 욕실의 거울은 어느새 뽀얀 습기로 가득 채워졌다.
"뽀~드~득"
거울을 손으로 문질렀다. 그리곤 다짐을 하듯 입술을 꼭 닫고선 내 얼굴을 뚫어져라 보았다.
"그래......성공할지도 몰라......"
뭐 그렇게 절박한 상황도 아닌데......영화의 한 장면을 따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스스로가 조금은 어이없어 피식 미소를 지었다.
"자기야 우리 휴가 언제갈까?"
구수한 된장찌게 한 수저를 입에 넣고선 물었다.
아내는 별 관심없다는 말투로 말을 이었다.
"왜? 어디 갈데 있어? 어차피 가려면 자기 휴가기간 맞춰 가야지 뭐......"
콩나물 무침을 뒤적거리던 아내가 무심코 말을했다.
나역시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 노력했다.
"음......어디 조용한 펜션가서 좀 쉬었다 올까?"
"왜....바다나 이런데도 좋잖아....난 맨날 집에서 쉬는걸??헤헤"
아내의 대답에 다시 말을 이었다.
"뭐 바다도 괜찮고~강도 괜찮고~그래도 조용한 펜션은 잡아야지~~~"
"음.......조용한거 보다는......이쁜펜션으로 가자~~~"
아내가 조금은 관심이 생긴듯하다. 뭐 워낙 나들이를 자주하는 편이라 답답하진 않았을테지만
그래도 휴가는 1년에 한 번인거니까.....
"우리 둘만 가는거야?"
아내가 물었다.
"음.....뭐 같이 갈 사람있어?"
단박에 재호녀석과 같이가자고 말하려다가 참고선 한 발 물러났다.
".......딱히 없긴한데......전화해서 날짜도 맞춰야하고....."
"그래?......그럼 내 친구랑 갈까?"
아내는 갑자기 나를 집중해서 바라본다.
"뭐......진성이도 갈 수있을테고......성원이도 ......."
잠깐 말꼬리를 흐리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에이.....걔들은 안되겠다."
아내가 묻는다
"왜? 뭐가 안돼?"
"아니 걔들 장가도 안간것들이 애인도 없어......그런 어린놈들하고 뭐하고 노냐 부부가?"
아내도 인정하는지 고개를 끄덕거린다.
난 아내의 표정을 읽으며 다시 아무렇지않게 말했다.
"음......그럼....재호네랑 갈까?"
아내가 대답을 안한다. 머릿속이 복잡한걸까? 내 의중을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껄끄러운 걸까?
"왜 대답이 없어? 별로야?"
아내는 잠시동안 말이없다가 잠시후 말을 이었다
"뭐.....휴가 꼭 여럿이 가야하나? 우리 둘이 가도 재밌지 않을까?"
아내의 말에 난 잽싸게 말을 이었다.
"에.....그래도 여럿이서 웃고, 떠들고, 고스톱도 치고, 술도먹고 그래야 재밌지~~같이 가자~~"
또 잠깐동안 생각하는듯했고 난 아내의 표정을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었다. 그리고는 한 마디
더 거들었다.
"그리고 우리끼리 가면 휴가철 운전 짜증나......또 재호네는 차도 크잖아......"
무언가 조건을 얘기하고 나니 좀 그럴싸한것 같다.
아내역시 더이상 반대의견을 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금은 편치않은 표정인것만은 확실했다.
그렇게 우리는 여름휴가의 계획을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었다.......
--------------------------------------------------------------
야한 부분이 안나왔네요~
사실은 글을 쓰면서 저역시 같이 흥분을 하고 그래야 막 장문의 글이 나오고 그러는데
몸이 피곤하니깐 똘똘이 녀석도 어째 영 힘을 못쓰네요~
제 글 잊지않고 읽어주시는분 한 분이라도 계시면 언젠가는 완결 됩니다~~ㅎㅎㅎ
사실 경험담의 소재가 소진되고 있는 중이라........
좋은밤 되세요~~
간만에 소라에 들어오니 손이 근질거려 못 살겠네요......
습한 장마철 몸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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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이 있고나서 부터인가 아내가 조금은 달라진듯하다.
뭔가 좀 불안해 하거나, 재호 녀석 말이 나오면 조금은 흠칫 놀라는 눈치......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그날 분명히 아내도 알고 있었고, 또 즐겼다라고 믿게되었다.
그러나 아내는 그런 내색을 전혀 내지 않았다. 그런 아내에게 정말 고마우면서도 한 편으로는 야속하게
느껴질때도 있었다.
그렇게 시간은 더욱 흘렀고 나 역시 녀석의 집에서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녀석의 의지였는지 아니면 녀석 아내의 의지였는지 삽입섹스까지 경험하진 못했지만
분명히 녀석의 아내역시 충분한 가능성이 있었다.
사실 녀석의 아내를 범하고 싶은 생각은 크지않았다. 10 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 하지않았나?
나역시 섹스를 좋아하고 기회가 되면 항상 하겠지만 새로운 여자를 범하는 흥분보다는 나의 아내를
같이 범하는 상상이 나를 더 자극시켰다.
나의 아내보다 조금은 더 절제력이 있는 녀석의 아내에게서 분명히 조금은 질투를 느끼긴 했다.
좀 손해본다는 느낌도 있었고......하지만 녀석과 나는 차분히 일을 진행시켜나가길 서로 다짐했다.
"우리 날도 더운데 시원하게 한 번 떠날까?"
재호가 먼저 말을 꺼냈다.
순간 녀석과 난 약속이나 한듯이 초롱한 눈망울로 서로를 보며 두 눈을 껌벅거렸다.
"음......작전?"
"콜"
역시 둘이 만나면 그 생각 뿐이다. 어차피 목적을 가지고 만난 사이였으니 당연했겠지만
녀석을 만날때는 신기하게도 두근거리고 무언가를 기대하게 된다. 아마도 서로의 아내를
공유했다는 생각이 들어서일것이다.
난 녀석에게 소주 한 잔을 따라주며 말을 건냈다
"뭐 기막힌 방법이라도 있는거야?"
녀석은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더니 술잔을 내려놓으며 말한다.
"왜~ 여자꼬시면 항상 술먹고 놀잖냐"
" 어.. 그래서?"
"여럿이 술먹을땐 어떻게든 여자 많이 먹이려고 막 게임도하고 그러잖아"
"맞아 그러지 보통"
"그거 뭐냐 막 왕 게임 같은거도 하고, 작대기 게임도하고, 병뚜껑 게임도하고 말야...."
"음.......좀 고전적이지 않나?"
"끝까지 들어봐~~"
"어 말해"
녀석은 침을 한 번 삼킨다음 말을 이었다.
"왜 그러고는 막 분위기 살고 어느정도 취하고 눈 풀리면 떼거지로 여관도 가고......"
"켁~~임마~~나는 그때 너같은 양아친 아니었나봐~~~난 그런적 없그등 ㅎㅎㅎ"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마도 누구나 경험했던 일들 아니었나?
나역시 그런 경험을 많이 해봤다. 물론 여관에서는 떼거지로 들어오는거 별로 좋아하진 않았지만
방을 한 두어개 잡고 인원수 속이고 시간차를 두고 들어가면 가능했다. 요새는 택도없는 얘기일테지만.....
잠깐 옛일을 생각하고 있을때 녀석이 다시 말을꺼냈다.
"왜 그때 있잖냐 여관가면 꼭 술 더 사가지고 가서는 한 잔 먹으면서 진실게임하고......그러면 꼭
거기서 맘 통하는애 나오고....."
그랬었다. 희안하게도 여관에 가서 맥주라도 한 잔만 들이키면 술 취하는 속도가 배가 되는 느낌이었다.
여자애들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여관까지 따라왔을 정도였으니 어느정도 취하긴 했지만 여러명이 있는데서
진실게임으로 맘 바로 통하고 다들 자는 틈바구니에서 거사를 치루고......
녀석이 하려는 말뜻을 알아들을것 같았다.
"예전 방법을 그대로 쓰면 조금은 고전적이잖냐 그리고 우리는 뭐 여관 데려가려고 꼬실일도 없는거고...."
녀석은 목이 타오는지 술 한잔을 들이키고는 잔을 나에게 드민다.
8부정도를 따른 소주병을 내려놓고선 다시 말을 이었다.
"좀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펜션하나 얻고 밖에서 바베큐 타임하면서 적당히 좀 취하고 그리고 안에 들어와서
게임하면서 술좀 더 취하고.....스마트폰에 복불복 게임같은거 있잖냐.....그런걸로 웃고 떠들고 그러다
정말 취기좀 오른다 싶으면 역시 왕게임 같은걸로 분위기 띄우고......아니면 전에 텔레비젼 보니깐
거짓말 탐지기 있던데....그런걸로 진실게임해서 소원들어주기......뭐 이런식......어떠냐?"
녀석이 준 소주잔을 한참이나 들고 녀석의 말을 들었다. 갑자기 실제 상황인듯 긴장된다.
단숨에 비워내고 녀석에게 다시 한 잔을 돌려주었다.
"음......작전대로만 잘 따라준다면.....좋은것같은데? 우리야 아직 애가 없으니 방해받을일도 없을것 같고"
아이를 가지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요새는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느라
아이 생각은 뒷전이니......
난 녀석과 우리의 아내들과 여행을 갈 계획을 더욱더 치밀하게 구성하고선 집으로 돌아왔다.
녀석과 함께 집에서 맥주를 더 먹고 싶었지만(본심은 다른곳에 있고....)당황스러워 하는 아내의 모습이
선해 그냥 헤어지기로 했다.
계획까지 남은 시간은 약 한달여......그 안에 어떻게든 녀석의 존재를 다시 자연스럽게 만들어야만 했다.
다음날 회사를 일찍 마치고 집으로 왔다. 아내는 하얀색 짧은 반바지에 앞치마를 두루고 주방에서
두부를 썰고 있다.
"자기 일찍왔네?"
"어~오늘은 좀 피곤하네~~"
난 두부를 썰고 있는 아내를 뒤에서 꼭 안아주었다.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하냐~~~~"
아내가 아무런 느낌없이 말을 뱉었다.
난 아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앞치마 밑으로 손을넣어 가슴을 움켜 쥐었다.
"서방이 조용히 안아주면 감사해해야지 안하던 짓?~~짓?!!~~짓?!!"
장난스럽게 말꼬리를 치켜올리며 아내의 가슴을 세게 움켜쥐었다.
"하하하.....간지러 하지마...하지마......나 칼들었다...."
그렇게 조금더 장난을 치고 욕실에 들어왔다.
"쏴~~~아~~"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에 욕실의 거울은 어느새 뽀얀 습기로 가득 채워졌다.
"뽀~드~득"
거울을 손으로 문질렀다. 그리곤 다짐을 하듯 입술을 꼭 닫고선 내 얼굴을 뚫어져라 보았다.
"그래......성공할지도 몰라......"
뭐 그렇게 절박한 상황도 아닌데......영화의 한 장면을 따라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스스로가 조금은 어이없어 피식 미소를 지었다.
"자기야 우리 휴가 언제갈까?"
구수한 된장찌게 한 수저를 입에 넣고선 물었다.
아내는 별 관심없다는 말투로 말을 이었다.
"왜? 어디 갈데 있어? 어차피 가려면 자기 휴가기간 맞춰 가야지 뭐......"
콩나물 무침을 뒤적거리던 아내가 무심코 말을했다.
나역시 최대한 자연스럽게 행동하려 노력했다.
"음......어디 조용한 펜션가서 좀 쉬었다 올까?"
"왜....바다나 이런데도 좋잖아....난 맨날 집에서 쉬는걸??헤헤"
아내의 대답에 다시 말을 이었다.
"뭐 바다도 괜찮고~강도 괜찮고~그래도 조용한 펜션은 잡아야지~~~"
"음.......조용한거 보다는......이쁜펜션으로 가자~~~"
아내가 조금은 관심이 생긴듯하다. 뭐 워낙 나들이를 자주하는 편이라 답답하진 않았을테지만
그래도 휴가는 1년에 한 번인거니까.....
"우리 둘만 가는거야?"
아내가 물었다.
"음.....뭐 같이 갈 사람있어?"
단박에 재호녀석과 같이가자고 말하려다가 참고선 한 발 물러났다.
".......딱히 없긴한데......전화해서 날짜도 맞춰야하고....."
"그래?......그럼 내 친구랑 갈까?"
아내는 갑자기 나를 집중해서 바라본다.
"뭐......진성이도 갈 수있을테고......성원이도 ......."
잠깐 말꼬리를 흐리다가 다시 말을 이었다.
"에이.....걔들은 안되겠다."
아내가 묻는다
"왜? 뭐가 안돼?"
"아니 걔들 장가도 안간것들이 애인도 없어......그런 어린놈들하고 뭐하고 노냐 부부가?"
아내도 인정하는지 고개를 끄덕거린다.
난 아내의 표정을 읽으며 다시 아무렇지않게 말했다.
"음......그럼....재호네랑 갈까?"
아내가 대답을 안한다. 머릿속이 복잡한걸까? 내 의중을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껄끄러운 걸까?
"왜 대답이 없어? 별로야?"
아내는 잠시동안 말이없다가 잠시후 말을 이었다
"뭐.....휴가 꼭 여럿이 가야하나? 우리 둘이 가도 재밌지 않을까?"
아내의 말에 난 잽싸게 말을 이었다.
"에.....그래도 여럿이서 웃고, 떠들고, 고스톱도 치고, 술도먹고 그래야 재밌지~~같이 가자~~"
또 잠깐동안 생각하는듯했고 난 아내의 표정을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었다. 그리고는 한 마디
더 거들었다.
"그리고 우리끼리 가면 휴가철 운전 짜증나......또 재호네는 차도 크잖아......"
무언가 조건을 얘기하고 나니 좀 그럴싸한것 같다.
아내역시 더이상 반대의견을 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조금은 편치않은 표정인것만은 확실했다.
그렇게 우리는 여름휴가의 계획을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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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부분이 안나왔네요~
사실은 글을 쓰면서 저역시 같이 흥분을 하고 그래야 막 장문의 글이 나오고 그러는데
몸이 피곤하니깐 똘똘이 녀석도 어째 영 힘을 못쓰네요~
제 글 잊지않고 읽어주시는분 한 분이라도 계시면 언젠가는 완결 됩니다~~ㅎㅎㅎ
사실 경험담의 소재가 소진되고 있는 중이라........
좋은밤 되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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