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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에 눈뜨다 2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05 1,196회 0건
어느덧 한 2,3주가 훌쩍 지나갔다.


박사장과는 언제나 그렇듯이 자주 만남을 가졌다.


처음에는 만남이 짜릿하고 흥분도 되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했지만,

어느덧 자꾸 만날수록 조금씩 마음 한구석에서 왠지 모를 불안감과 죄책감 같은 것이 쌓여갔다.

사실 정상적인 관계라고 볼 수 없는 사이였고, 한마디로 박사장도 그렇고 나도 바람이란 걸 피우는 중이었다.

남편에게 말을 못하고 있는 게 찔렸다. 한편으로는 터놓고 이야기하면 이해를 해줄 것 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차일피일 고백을 미루고 있었다.

그렇다고 박사장과의 관계를 되돌리기에도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남편이 들어오면 꼭 말을 해야지 하는 생각을 굳혔다.

혹시라도 운을 띄워보고 만약 이해이 못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어떻게 해서든지 박사장과의 관계를 정리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다.

사실 박사장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이고 섹스파트너로서도 좋은 상대이긴 하지만,

남편이 원하지 않는다면 미련 없이 접을 수는 있었다.

그리고 오히려 남편이 항상 하는 이야기처럼 남편이 인정하는 지후 같은 파트너를 해줄 수도 있다는 기대감도 들었다.

그럼 오히려 더 편하게 다시 이런 만남을 가질 수도 있을 테니….


며칠 후…

주말을 맞아 금요일 저녁에 남편이 집에 들어왔다.

나는 남편과 저녁 식사를 마치고 가볍게 와인을 한잔 하면서 한껏 분위기를 잡았다.

그리고 욕망에 굶주려 터질듯한 남편의 물건을 최선을 다해 위로해 주었다.

뜨거운 시간이 지나고 남편과 침대에 누워 한숨을 돌리며 살짝 남편에게 말했다.



“자기야~~”


“응”


“저기 있잖아~~~”


“으~~응…. 뭐?”



내가 약간 말꼬리를 흐리자 남편이 되물었다.



“응…. 아니…. 혹시 자기 거기서 중국 여자들하고 자봤어?”


“아~~아~~니~~~!! 그런 적 없어….. 나 알잖아…. 너 밖에 모르는 거…”



막상 말은 꺼냈지만,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가 않아 얼른 말을 다른 데로 돌렸다.



“그럼 자기 이렇게 근 한달씩 거기서 혼자 있으면 참기 힘들 텐데… 여자 생각도 날꺼 아냐?”


“에~~이~~ 그래도 난 돈주고 여자는 안산다… 알잖아 나는 너외에 다른 여자하고 섹스 하는거 관심없어…. 전에 말했듯이 니가 해도 된다는 여자가 있다면 몰라도… 니 허락 없이는 안해!!”


“잘났어~~ 그냥 나모르게 하지! 내가 당신 다른 여자랑 하는 거 어떻게 보냐?”


“후후… 그럼 난 못하는 거지 뭐… 못해도 되 당신하고만 이렇게 해도 충분해…ㅎㅎ”



마음먹고 말을 꺼냈는데, 차마 말을 못했다….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그렇게 그날은 다른 이야기만 한동안 하다가 끝까지 해야 할 이야기는 못하고 말았다.


다음날, 남편은 회사에 갔다가 누굴 좀 만나고 들어온다고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

나는 일찌감치 저녁을 준비하려고 시장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얼마를 준비해야 하나 싶어 지후에게 전화를 했다.

혹시나 집에 오게 되면 한 명분을 추가를 해야 했다.



“응~~ 자기야! 오늘 집에 올거야? 형 왔는데….”


“어 근데 지금 서울 올라가고 있는데 못 갈수도 있어요… 오늘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끝나고 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래…. 알았어! 그럼 나중에 봐서 오게 되면 전화해”


“네~~~ 싸모님!”



온다는 소리도 아니고, 안 온다는 소리도 아니었는데,

그냥 안 올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그냥 남편하고 둘이서 먹을 거만 준비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외출을 하려고 준비를 했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현지가 집으로 불쑥 들어왔다.



“뭐하냐?”


“응 시장 보러 나가려고… 웬일이야?”


“뭐... 웬일은… 엄마한테 쫓겨났지… 어이구 노인네 아침부터 한바탕 했다.”


“왜~또!?”


“그냥 그런게 있어…. 나이 먹은 딸이 혼자 사는데 이쁘기야 하겠어….”


“그래 잘됐다…. 나 지금 신랑 와서 시장 보러 가는데 같이 가자!”


“응! 민우씨 왔어?”


“응… 어제 저녁에 왔어….”


“아~~유 잘됐다…. 그럼 저녁에 민우씨한테 술이나 한잔 사달라고 해야지…
기분도 꾸리한데 간만에 민우씨하고 술 한잔 해야겠다…. 호호호~~”


“얘는 남의 남편 왔는데 지가 더 좋아하네….”


“그럼 어떡하냐? 집에서 쫓겨나서 갈때도 없는데…. 니 신랑하고 술이나 한잔 해야지…ㅎㅎ”



둘이서 차를 타고 마트로 가는데 현지가 자꾸 박사장 이야기를 묻는다.



“야~~ 너 지금도 박사장인가 하는 사람 자주 만나냐?”


“아니~~ 요즘은 자주 안만나…”


“근데 너 진짜 아직도 그 사람하고 안 해봤냐?”


“아~이~~ 가시내… 안했다니깐!!”


“솔직히 말해봐…. 니 신랑한테 말 안하께…ㅋㅋㅋ”


“뭘 솔직히 말해?.... 안했다니까…”


“그래 그래 ~~ 내가 속아준다…
뭘 둘이서 서로 벗은 거도 다 봐놓고 몇 달이 지나도록 아직도 안 했다는게 말이 되냐? 처녀 총각도 아니고….”



나는 더 이상 대꾸를 안했다…

사실 내가 아니라고 해도 눈치 빠른 현지가 모를 리는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현지가 남편 앞에서 실수라도 할까 봐 일부러 부정을 하고 있었다.

괜히 오늘처럼 남편하고 마주치면, 워낙 격이 없는 사이라 실수라도 할 수 있었다.

현지도 아마 내가 왜 아니라고 하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장난 삼아 자꾸 캐물었다.

사실 볼 때마다 꼭 한번씩은 그 이야기를 꺼낸다.



시장을 보는데, 나는 불고기를 할려고 재료를 사려는데 현지가 계속 꽃등심을 사자가 우겼다.

술한잔 해야 되는데 불고기보다 등심 구워 먹는 게 났다는 거였다.

내가 집에 냄새가 베여서 싫다고 했더니, 기어코 삼겹살이나 그러지 소고기는 괜찮다면서,

지가 돈을 낸다고 등심을 샀다. 하는 수 없이 메뉴를 변경해서 된장찌개에 등심 구이로 정했다.



저녁 준비를 마치자 남편이 집으로 돌아왔다.



“어~~ 현지 왔네….”


“응…. 오빠 나왔어!! 오랜만이네~~”


“그래 오랜만이다 잘 살고 있었냐?”


“뭘 잘살어…. 독수공방 과부 신세지….”


“그러게…. 얼른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 때 시집 가라니까~~ 내가 소개시켜 준다고 했잔아!”


“싫어 이제 남자는 지겨워요…. 혹시 오빠라면 모를까 호호호~~~”




결혼 전부터 알던 사이라 막역한 사이다 보니 오누이 같이 이야기를 한다.

사실 나는 남편한테 나이차이가 나도 오빠라는 소리는 안 해봤다.

그런데 현지는 언젠가부터 우리 남편이 자기 오빠였다.


같이 편하게 거실 바닥에 자리를 깔고 둘러앉아 고기를 구워 먹는데,

현지 옷차림이 볼만했다.

물론 우리 신랑 앞에서는 팬티 차림으로도 돌아다니기는 하지만, 그날은 더 심했다.

둘이서 저녁 준비를 한다고 현지가 내 옷으로 갈아입었는데, 노브라에 헐렁한 박스티 차림이었다.

그것도 가슴이 깊게 파여서 조금만 숙이면 가슴이 다보이는 그런 옷이었다.

거기다 현지는 처녀때부터 속옷 입는걸 싫어했다.

둘이 대학때 자취를 하면서도 집에서는 항상 위에 헐렁한 박스티에 밑에는 팬티도 안 걸치고 생활을 하곤 했었다.

그러니 우리 남편 앞에서 팬티라도 입고 다니는 건 예의를 갖춘 정도라고 봐야 할 정도다.

남편도 현지가 그러고 다녀도 그냥 그러려니 했다. 별로 이상한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날은 좀 심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우리는 셋이서 소주를 마시며, 고기를 구워 주거니 받거니 하며,

현지의 신세 한탄도 들어주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어느덧 먹다 보니 다들 대충 배가 불러왔다.

현지와 나는 빈 그릇과 반찬들을 치우고 자리를 다시 정리했다.

간단하게 남은 고기만 구워서 안주 겸해서 술이나 먹을 준비를 했다.

과일을 꺼내서 내오고, 다시 우리는 술들을 마시기 시작했다.

한참을 먹다 보니 다들 취기가 좀 올랐다.

현지와 남편은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꽤 술을 마셨다.

서로 대학때 이야기며, 현지 전 남편 뒷담화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꽤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남편이 어느 순간 불쑥 말을 꺼냈다.



“야!~~ 근데 현지야! 너 거기 다 보인다!”


“으~~응~~ 뭐가?”



현지가 뭐가 보이냐는 듯이 물으며 남편을 쳐다봤다.

나도 남편을 쳐다보니, 남편이 눈으로 현지의 아랫도리를 가리켰다.

내가 고개를 돌려 현지를 보니 현지도 자기 아랫도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 이거~~!! 어머 내가 아까 오빠 오기 전에 입는다는 게 깜빡했다.”



현지가 내가 집에서 편하게 입는 면으로 된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었는데,

가시내가 안에다 팬티를 안 입고 하나만 달랑 입고 있었다.

바지가 좀 헐렁하고 편한 스타일이다 보니 그냥 있을 때는 모르는데 양반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아있으니 벌어진 사이로 현지의 은밀한 부분이 적나라하게 들여다 보였다.



“어이구~~ 가시내… 옷좀 입고 있으라니까! 그게 뭐냐?”



내가 잔소리를 하자 남편이 웃으며 농담 삼아 말을 했다.



“뭐 어때 보기 좋구만… 아까부터 봤는데 일부러 말 안하고 있었는데 ㅋㅋ”


“호호호~~ 오빠도 엉큼하게~~~ 근데 뭐 어때 우리가 한두번 본 사인가!!~~ 볼라면 봐!!~~”



현지가 깔깔대며 웃으며 오히려 보란 듯이 남편 쪽으로 다리를 벌려서 옷을 살짝 제끼며 보여 줬다.



“야! 이제는 니꺼는 봐도 서지도 않는다….ㅋㅋ 저리 치워라…
아줌마꺼는 관심 없어 아가씨꺼면 모를까…. 후후후”


“아우~~~ 가시내 이제는 별짓을 다해!! 그러지 말고 아예 벗고 보여주지 그래?”



내가 그만 하라는 듯이 비꼬며 말을 했다.

그러자 현지가 오히려 웃으며 바지를 벗어 내렸다.



“까짓꺼… 벗으라면 벗지 뭐…. 이제는 너희 아니면 보여줄 사람도 없는데 뭐…”



그러면서 바지를 완전히 벗어버리고는 자기 털있는 부위를 만지며 말했다.



“이게 남자 맛 본지도 벌써 몇 년 됐어!…”



나는 술기운에도 순간적으로 복잡한 생각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그러며 결단을 내렸다.

처음에는 현지의 행동이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이내 다른 생각이 들었다.

‘아~~ 어쩌면 내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책감을 지워 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겠구나!’

‘내가 남편이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한다면 인정을 못할 것 같았는데….’

‘그게 만약 현지라면…..’

‘그리고 현지라면 남편이 도를 넘어서지 않고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순간적으로 떠올랐다.

물론 현지가 남편과 바람을 핀다면 정말 열 받겠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나만 이해를 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거고 오히려 둘의 관계를 내가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 아예 현지가 낫겠다!’

‘어차피 현지는 지금 솔로 아닌가!’

짧은 순간이었지만, 속으로 결정을 내렸다.

그게 잘된 결정인지, 잘못된 결정인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한편으로, 남편이 나한테 지우와 관계를 만들어준 게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 두눈 꼭~~ 감고 한번 해보자…!!”



“야~~ 그럼 썩었겠다! 그것도 안 써먹으면 썩는다는데… 냄새 나겠다. 절로 치워라 ㅋㅋㅋ”



남편이 키득거리며 짐짓 보기 싫다는 표정을 하며 현지에게 손짓을 했다.

나는 용기를 냈다…..



“그럼 가시내 약좀 올려주까~~~”



나는 일부러 약간 술취한 목소리로 말을 하며 남편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남편에게 키스를 하며 손으로 남편 물건을 바지위로 만졌다.

표가 안나서 몰랐는데, 남편 말과는 달리 이미 물건이 빳빳하게 커져 있었다.

남편과 키스를 하며 바지위로 물건을 주무르다 고개를 숙이며 손으로 바지를 젖히고 물건을 꺼냈다.

그리고 입에다 남편 물건을 물고 빨았다….



“어이구~~~ 저게 사람 미치게 만드네….”



현지가 얄밉다는 듯이 뒤에서 한숨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한참 남편 물건을 빨다가 일어나서 치마속으로 내 팬티를 벗어 내렸다.

그리고는 앉으며 한손으로 남편 물건을 잡고 내 속으로 밀어 넣었다.

남편은 바지를 허벅지까지 내려서 내가 삽입을 잘 할수있게 해주었다.

나는 양손으로 남편의 목덜미를 감싸 안고 연신 방아를 찧어 댔다.



“음~~~~”



남편의 입에서 억지로 참는듯한 신음이 흘러 나왔다.



“아이구~~~ 저게 정말 오늘 나 미치게 만드네!”



뒤에서 현지의 약이 오른듯한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너도 한번 해볼래?”



나는 현지를 보며 물어보듯이 말하고 몸을 일으켜 남편에게서 떨어졌다.



“자! 한번 해봐!!”


“어~~어~~~ 왜그래?”



내가 현지보고 해보라고 하자 남편이 당황한 듯이 말꼬리를 흐렸다.

사실 과거에도 결혼 전에 몇 번 남편과 섹스를 하다가 현지한테 들키기도 했었고,

같이 자다가 현지가 잠든 줄 알고 둘이 하다가 고스란히 다 보여준 적도 있었다.

아주 당황스런 상황은 아니었지만, 내가 현지보고 해보라고 하자 남편은 당황스러웠던 모양이었다.



“야!~~ 그래 비켜봐!”



현지는 술기운인지 아니면 너무 굶어서 눈에 보이는 게 없었는지,

내말을 듣고서는 일어나서 우리쪽으로 오며 나를 비키라고 했다.

그리고 다리를 벌리고 남편위로 올라가서 남편 물건을 잡고 삽입을 했다.



“아~~~~”



현지의 입에서 긴 한숨이 흘러 나왔다.

남편은 당황해 하면서도 현지가 하는 행동을 말리지 않고 나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해?’

하는 표정이었다.

나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남편에게 윙크를 했다.

그리고 고개를 위아래로 끄덕여 줬다.

남편도 무슨 뜻인지 알았는지 현지를 바라보며 현지의 허리를 잡고 같이 박자를 맞추기 시작했다.



“아~~~아~~~”


“음~~~~음~~~”



현지와 남편의 신음이 연달아 터져 나왔다.

현지는 위아래로 방아를 찧어대다 허리를 앞뒤로 격하게 움직이며 괴성을 질러대기 시작했다.



“아~~~앙~~~아~~~악!!!”



나는 애써 둘을 무시하며 자리에 남아있는 술잔과 그룻들을 가져가 치우기 시작했다.

설거지 통에 그릇을 넣고 나오니 이제 현지는 윗옷까지 벗고 남편과 키스를 하며 섹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금뒤 남편도 옷을 벗고 현지와 한몸이 되서 뒹굴고 있었다.

대충 자리를 치워 놓고 나와보니 남편이 현지를 엎드리게 해놓고 뒤에서 박아대고 있었다.

내가 옆으로 다가가자 남편이 나를 오라고 손짓을 했다.

나는 다가가서 옆에 서서 남편에게 키스를 했다.

남편은 한손으로 현지 엉덩이를 잡고 한손으로는 나를 끌어당기며 키스를 했다.

나도 모르게 흥분이 몰려왔다.

나는 옆에서 남편의 젖꼭지를 빨아주었다.

남편은 나의 애무에 긴 신음을 토해내며 여전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현지의 엉덩이를 때려대고 있었다.

위에서 내려다 보니 꼭 포르노를 보는 느낌이었다.

남편과 친구를 떠나서 남녀가 섹스를 하는 것은 처음 보았다.

어느새 나도 흥분이 되서 아랫도리가 축축해졌다.

남편이 한손으로 내 밑을 만지며 애무를 하고 있었다.

서로 애무를 하는 사이에도 남편의 허리운동은 멈출줄을 몰랐다.



“아~~~~악!!! 어~~~어~~~엉~~~”



현지는 거의 소리를 지르다 시피 하고 있었다.

혹시나 다른 집에 들릴까 봐 걱정이 될 정도였다.



“으~~~흑!!! 음~~~”



잠시후 남편이 강한 신음소리를 내며 몸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온몸에 닭살이 돋았다.

사정을 한 모양이었다.



“아~~~~~~”



현지는 긴 한숨 소리를 내며 앞으로 쭉 뻗어버렸다.

그리고는 여운을 음미하듯 누워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남편은 현지의 속에서 물건을 꺼내고 돌아서서 나하고 깊은 키스를 했다.

그리고 테이블위의 휴지를 가져와 현지의 보지에 흘러내리는 정액을 닦아 주었다.

현지는 닦아주는 남편의 손길에도 몸을 움찔 움찔 했다.



“자기야…. 괜찮어?”


“뭐가?”


“나 이래도 되는 거야?”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안방 쪽으로 데려가며 물었다.



“응~~~ 근데 자기도 현지랑만 해야 되! 다른 여자는 안된다! 알았지?”


“그럼 당연하지!! 내가 왜 그러겠어?”


“그래 그리고 절대 섹스 파트너 이상은 안돼!”


“응…. 그럼! 자기야 정말 고마워!! 이럴라고 내가 지후 해준건 아닌데….”


“아무튼 다른 여자하고는 더 이상 안되고,,, 현지랑도 꼭 나한테 보고 해야 되! 거짓말 하면 죽는다!!!”


“그래 알았어~~~그래 그래”



남편은 마냥 좋은 듯 싱글벙글 이었다.

남편은 현지를 봐준다면 다시 거실로 나가고, 나는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다.

잠시후 씻고 나오는데 남편이 들어왔다.



“현지 뭐해?”


“응~~ 잔데…. 가시내 또 빨고 난리다…”


“ㅎㅎ 많이 굶었잔아…”



남편이 씻고 나와 같이 침대에 누웠는데 뭔가 좀 아쉬웠다.

생각해보니 이게 여자와 남자가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나는 지후와 하고 나서도 남편과 또 할 수도 있다.

물론 힘은 좀 들지만, 연달아 하면 오르가즘이 더 강하게 느껴 질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편은 한번 사정하고 나면 다시 하려면 한참이 걸린다.

물론 신혼 때는 연달아 두번한 경우도 꽤 있었지만,

이제는 나이도 있다 보니 하루에 두번은 좀 무리가 가는 것 같다.




그날밤 그렇게 조금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잠이들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남편은 자고 있고,

나는 커피를 한잔하려고 주방에서 커피를 타는데 현지가 일어나서 나왔다.

또 그 티셔츠 한장만 달랑 걸친채…..



“나도 커피 한잔 줘!”



나는 커피를 타서 식탁으로 가져갔다.

현지는 식탁에 앉아 하품을 하며 눈을 비비다 커피를 받아 들었다.



“땡큐…!!”



잠시 둘이 말이 없이 커피를 마시다 현지가 먼저 웃으며 밝은 목소리로 말을 꺼냈다.



“지현아!! 정말 고맙다!.... 가시내 넌 정말 내 친구다…호호 이 불쌍한 친구를 위해서 남편까지 빌려주고…ㅎㅎ
걱정 마라… 쓰고는 꼭 제자리에 갖다 놀께 ㅋㅋㅋ”


“그래 나도 너 때문에 엉겁결에 하기는 했다만, 오버는 하지마라~~!!”


“알았어 !! ~~ 그래~~ 박사장 이야기도 절대 안하께~~ ㅋㅋ”


“어이구~~ 이년이~~~ 죽을래?”



그렇게 또 현지의 밝은 성격 때문에 참 난감했을 상황도 웃으며 넘어갔다.



평상시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늦은 아침을 먹고 집에서 쉬는데….

남편이 미안했는지 나를 방으로 끌고 들어가서 섹스를 했다.

그리고 섹스후에 노곤한 몸으로 낮잠을 즐기는데 한참 자다 눈을 떠보니 남편이 옆에 없었다.

밖에 나가보니 현지가 있는 방엣 남편의 코고는 소리가 들렸다.

궁금해서 살짝 들여다보니 남편과 현지가 올누드로 좁은 싱글 침대 위에서 널 부러져 자고 있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남편은 내 성화에 결국은 한번 더 하고 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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