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새벽 같이 일어나 세수를 하고 화장을 했다.
보통때 보다 좀 화장에 신경을 썼다.
준비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다楹?보다...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서니 아직도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박사장이 집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백을 메고 현관을 나오자 기다렸다는듯 박사장이 백을 받아 트렁크에 실었다.
차에 올라 얼른 출발을 했다.
아무래도 동네다 보니 새벽이지만, 빨리 떠야 뒷말이 없을테니...
뭔 동네가 하루면 금새 아파트 단지내에 소문이 쫙~~ 퍼져 버린다.
항상 좋은 소문은 안퍼지고 나쁜 소문만 퍼지기 마련이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가는 미장원의 원장은 어느집 부부가
섹스를 한달에 몇번 하는지 까지 알고 있을 정도다.
아이들이 외국에 간뒤로 그런게 싫어서 동네 사람들을 잘 안 만나지만....
내가 말을 안했는데도 우리 남편이 중국 가있는것도 다 알고 있다.
"잘 잤어?"
박사장이 다정한 목소리로 물었다.
"응... 일찍 잘라고는 했는데 잠이 잘안오더라... 그래도 푹 잤어..."
"근데 오늘 되게 섹시해 보인다~~ 화장했어?"
"응.... 아무래도 화장을 좀해야 얼굴이 안타니까..."
"그럼~~ 뽀뽀 한번 해주라 ㅎㅎ"
귀엽게 애교를 부리며 차안에서 뽀뽀를 해달란다.
나는 가볍게 박사장의 뺨에 가볍게 뽀뽀를 해줬다.
"근데.... 그 이이사 그넘 자꾸 너하고 어떤 사이냐고 묻더라 ㅋㅋ"
"왜?"
"뭔가 눈치가 있나보지...ㅋㅋ"
"그래서! 이야기 했어?"
"아니... 뭐... 하도 캐묻길래...."
"잘났어..... 그런 이야기를 뭐하러해!!"
"아냐!.... 이야기는 안했어~~~"
"뭘~~~ 벌써 이야기 다했구만...."
"....."
"챙피하게.... 내가 그럼 이이사 얼굴을 어떻게 보냐?"
"미안..... 자세 한건 이야기 안하고.... 그냥 물어보길래 부정만 안했지...."
"그게 다 한거지 뭐!!"
"그럼 어떻게 하냐!!~~ 너한테 무지 관심이 있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안그럼 너한테 달려 들것 같던데...."
"...."
관심이 있다니 기분은 좋지만,이이사가 날 가볍게 볼까봐 걱정이 됐다....
그래 봤자 뭐... 안보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달려 목천IC를 나와 골프장에 도착을 했다.
등록을 하며 보니 이이사와 김사장은 벌써 와있었다.
우리는 얼른 락카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박사장이 먼저 나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대...."
우리가 클럽하우스 식당에 들어서니 이이사와 박사장이 환하게 웃으며 우리를 맞아 주었다.
서로 인사를 하는데 왠지 이이사 얼굴을 똑바로 쳐다 보기가 좀 민망스러웠다.
뭐 요기를 할거냐고 묻길래 생각이 없다고 하고, 커피만 한잔 하겠다고 했다.
다들 커피를 한잔씩 하고 좀 일찍 출발장소로 나왔다.
나는 대기하고 있던 카트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스윙 연습을 몇번하며 몸을 풀었다.
새벽 골프다 보니 몸을 충분히 풀어야 제 타수가 나온다.
더구나 우정힐스같은 까다롭고 코스가 긴 골프장은 몸이 안풀리면
힘이 들어가서 망칠 경우가 많다...
혼자 몸을 풀고 있는데...
뒤통수가 따끔거려 주위를 둘러보니....
주위에서 다들 나를 쳐다 보고 있었다.
아줌마가 아침 일찍 골프를 와서, 혼자서 드라이버를 들고 붕붕대고 휘둘러 대고 있으니 신기해 보였나 보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여자들은 춥다고 카트에 웅크리고 있는게 정상이긴 했다.
멋쩍어서 채를 다시 백에 집어넣고 카트에 앉으니 김사장이 웃으며 한마디 했다.
"이사장님! 폼이 아주 멋지신데요~~ 다들 프로가 온줄알고 쳐다 보네요 후후"
"그러게요.... 동물원 원숭이 된 기분이네요..."
"아~녜~~요! 다들 프론지 알고 쳐다 보는거 맞아요... 옆에서 다들 수근거리잖아요... 프로라고~~ㅋㅋ"
"아이~~ 챙피하게 자꾸 왜그래요~~~"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로 온통 시선들이 나한테 쏠려 있었다.
"남자들이 이사장 스윙할때 살짝 살짝 보이는 복근에 다들 뻑 간 표정인데...ㅋㅋ"
박사장이 거들며서 한마디 했다.
"정말 스윙이 참 아름다우십니다~~~"
이이사도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
"아~~유~~ 다들 챙피하게 왜 이러세요^^*"
"에이~~~ 이사장 이제 흥분해서 폼 신경쓰느라 공 못치겠다..... 나 이사장하고 편 안할래...."
박사장이 웃으며 정해지지도 않은 편을 갈랐다.
박사장의 말에 바로 이이사가 대꾸를 했다.
"야!! 잘榮?니가 안하면 내가 이사장님 하고 편하께!!"
"아이~~ 짜식! 그냥 한소리야... 그리고 이사장하고 내가 한팀을 해야 핸디가 맞지...."
박사장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제지를 했다.
옆에서 김사장이 입맛을 쩝접 다시며 말했다.
"에구.... 나하고 편하겠다는 사람은 없네.... 하는 수 없네... 캐디 언니랑 한팀 해야지...."
드디어 차례가 되서 티업을 했다.
아웃코스 1번홀.... 시작홀이라 그런지 무난한 코스다.
팀은 박사장과 나, 김사장과 이이사가 한팀이 ?
홀당 만원씩 걸고 내기를 하며 라운딩을 했다.
박사장이야 한창 칠때 언더파까지 치던 사람이었고....
김사장은 접대 골프를 많이 다녀서인지 안정적인 싱글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이사는 아무래도 주말 골퍼다 보니 실력이 많이 딸렸다.
체구가 좀 작아서인지 드라이버는 거리가 좀 딸리긴 했지만, 정확도는 높았다.
대신 그린 주위에서 어프로치가 많이 딸렸다.
말로는 80타 초반이라고 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보기 플레이어였다.
박사장이 옆에서 코치를 좀 해주는데... 친구다 보니 욕설이 난무(?)했고...ㅎㅎㅎ
이이사는 박사장의 코치에 오히려 더 흔들렸다....
나는 중간 중간에 박사장한테 좀 그만하라고 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박사장이 말을 안들었다.
전반이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사실 전반 내내 9홀을 전부 우리팀이 이겼다.
비기는 홀도 한번 없었다.
내가 간혹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박사장이 워낙 잘쳤다.
나는 어려운 코스였지만, 더블 하나에 파,보기를 반복하며 그나마 선방을 하고 있었다.
이이사가 좀 짜증이 나는지 한마디 했다.
"야!~~ 박! 너 후반에는 빽티에서 쳐! 너 잘치지... 이사장 잘치지... 우리가 상대가 안된다."
"야~~ 내가 빽티가도 우리가 이겨.... 그러지 말고 후반에는 내가 너랑 한팀하고 김사장하고 이사장하고 한팀하자.
그럼 좀 레벨이 맞겠다....ㅋㅋ"
"아냐~~~ 임마! 난 너 싫어.... 못친다고 또 얼마나 구박할라구...."
"야~~야~~~ 그래야 골프가 늘지.... 돈 잃고 구박 받아야 골프가 늘어~~~ㅋㅋㅋ
"어이구~~ 나 이대로 그냥 살라니까, 너 좀 공칠때 내옆에 좀 오지 마라....싱글이라는 놈이 매너 진짜 없어...."
나는 옆에서 듣고 있다가 괜히 박사장이 얄미워 졌다....
물론 둘이 너무 친한 사이고, 표현한것처럼은 아니었지만 이이사가 구찌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내가 끼어들었다.
"그러지 말고요.... 내가 이이사님하고 한팀 하께요. 그대신 핸디좀 주세요~~"
"응?....."
박사장이 의외라는듯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하하하~~~ 그게 좋겠다. 이사장님하고 한팀되면 좀 차분하게 할수 있겠다.... 당연히 핸디는 받아야되고...."
이이사는 좋다고 크게 웃으며 호응을 했다.
억지로 내가 우기는 바람에 후반에는 이이사와 내가 한팀이 되었다.
핸디는 파3 홀을 제외하고 홀당 한타씩 받기로 했다.
정확히는 일인당 반타씩 받았다.
내가 한타씩 달라고 우겼는데.... 박사장이 기어코 반타 밖에 못 준다고 버텼다.
나는 나중에 보자고있는 데로눈을 흘겼다.
(이부분은 나중에 복수를 했다... 둘이 섹스를 하다가 한참 달아 오를때 내가 빼 버렸다.
박사장이 왜 그러냐고 하길래...." 그때 핸디 반만 줬으니 이것도 반만해! " .... 그러면서 약을 올렸었다 ㅎㅎ)
그리고 후반이 시작되자 이이사가 무지 흥겨운듯 편안하게 공을 쳤다.
나는 한팀이지만, 이이사가 치는데로 놔두고 칭찬만 했다.
"이이사님은 드라이버가굉장히 정확하시네요!"
"힘빼시니까 스윙이 정말 부드러우시네요!!" 등등.....
당연한 내 말에 힘이 나는지 이이사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처음 3홀은 비겼다.
그 다음 우정힐스 코스의 유명한 아일랜드 파3홀 이었다.
박사장의 티샷이 힘이 들어가서인지 오른쪽 벙커에 빠졌다.
김사장과 이이사는 그런데로 좀 멀어도 그린에 올렸다....
내 차례가 오자 좀 긴장이됐다.
핸디가 없는 홀이지만, 박사장이 실수를 했으니 내가 잘 올리면 이길수 있는 홀이었다.
티샷을 했는데, "아차!" 싶었다.
뒷땅이 나버렸다.
아슬아슬하게 날아가던 공은 기어이 워터 해저드를 넘기지 못하고 퐁당 소리를 내며 빠져 버렸다.
박사장이 낄낄대며 웃었다.
"이사자~~앙~~~ 4만원 짜리야~~~ㅋㅋㅋ"
"박사장니~~임~~.... 이따가 끝나고 좀 따로 뵈요^^*"
나는 얄밉게 구는 박사장에게 있는데로 눈을 흘기며 두고 보자고 했다.
내 실수로 당연히 우리는 그홀에서 4만원씩 잃었다
그리고 다시 한홀을 비기고 내가 제안을 했다.
"우리 다음판에 배판해요!!"
"콜!!~~~"
박사장은 내 제안이 재미가 있는지 절대 안진다는듯이 콜을 외쳤다.
배판이니 4만원짜리 였는데, 또 비겨 버렸다.
"그럼 또 배판하까?"
박사장이 재미가 있는듯 다시 배판을 하자고 했다.
큰 내기는 아니지만, 괜히 약이 올랐다....
내가 이이사한테 물었다.
"이이사님 약 오르는데 한번 해보죠 뭐?"
"아~~ 그럼요~~ 해야죠.... 도전없는 인생은 재미가 없죠...ㅎㅎ"
그러고 우리는 크게 "화이팅"을 외치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런데 다음홀이 파4홀인데 길이가 길었다.
아마 레이디티도 350야드 정도 榮彭?같다.
다들 무난하게 티샷을 했고, 힘을 좀 썼는지 박사장은 우리보다 거의 50야드정도 앞에 있었다.
나는 세컨을 우드를 쳤는데 약간 탑핑이 나서 낮게 깔리더니 굴러서 겨우 홀 60야드 정도 앞에서 멈춰버렸다.
이이사는 괜찮다며 재들도 실수를 할꺼라고 안심을 시켜줬다.
이이사는세컨샷이 그린앞에 떨어졌는데 굴러서 그린에 올라 간것 같았다.
물론 박사장과 김사장은 얄밉게 둘다 세컨을 안정적으로 그린에 올렸다.
그린으로 걸어가며 박사장이 키득대며 얄밉게 말했다.
"8만원 짜린데...^^"
나는 약이 올랐지만 어쩔수 없었다.
운이 기우는 듯 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웨지를 잡고 부드럽게 스윙을 했다.
약은 오르지만, 안되면 말지 하는 심정이었다.
이미 세사람은 그린에 주위에 가 있었고, 내가 샷하는것 쳐다 보고있었다.
김사장은 약간 오버가 된듯 그린 뒤에서 어프로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평소에 하던대로 스윙을 했다.
공이 높은 곡선을 그리며 핀쪽으로 날아갔다.
날아 가는걸 보니 제대로 잘 맞은듯 했다.
공이 핀 오른쪽에 떨어 지는것 같았다.
잠시후,,,,
"어!!~~~"
"어~~어~~~"
"우~~와~~"
보고 있던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나이스 버디!!!"
캐디 언니가 "나이스 버디"를 외쳤다.
세번째 샷이 그대로 홀인이 되어 버렸다.
핀 오른쪽에 떨어진 공이 라이를 타고 홀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한번에 그날의 피로가 씻기는듯 했다.
박사장은 쩝쩝 입맛을 다셨고....
김사장과 이이사는 진심으로 나를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이사가 너무 좋아 했다.....
그렇게 그날 박사장과 나는 애인끼리 피(?)튀는 전투를 벌이다
내가 당당하게 승리로 마무리를 했다.
사실 스코어야 내가 훨씬 못했지만, 싸움에서는 내가 이긴 게임이었다.
사우나를 하고 골프장을 나와 올라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장소를 정하고 각자 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 나는 박사장을 일부러 외면 했다.
말을 걸어도 퉁명스럽게 받아쳤다.
"너 왜그래? 삐졌어?"
"아냐!!... 말 시키지마...."
"에이~~ 왜 그래.... 장난좀 친거 가지고..."
"안 삐졌어요.... 난 박사장님이 그렇게 매너 없는지 몰랐어요...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아~~ 왜.... 이이사 그넘 이랑은 맨날 그러는데 뭐.... 서로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안하는데...."
"아~~아... 알았어요.... 나 잠 좀 잘테니까 운전이나 하세요..."
나는 일부러 삐진 척을 하고 눈을 감고 잠이 들었다.
한참 잠을 자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서울 톨게이트가 보였다.
약속한 식당에 도착을 하니 김사장과 이이사가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고기를 먹으며 소주를 시켜놓고 한잔씩 술잔이 돌았다.
나는 박사장이 건배를 하자고 하면 무시를 했다.
그러면서 이이사와 김사장과는 다정하게 건배를 했다.
자꾸 내가 그러니까 오히려 박사장이 삐진듯 했다.
이이사가 보다못해 한마디 했다.
"지현씨~~ 이친구랑 저랑 원래 그래요... 그런거 가지고 별로 서로 흉 안하니까 이해하세요 ㅎㅎ"
이이사가 애써 박사장 편을 들어주었다.
나도 괜히 내 행동이 분위기를 망치는 것 같아 다시 평소처럼 행동했다.
다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어쨋든 분위기 좋게 저녁 식사를 마쳤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차안에서 박사장이 말을 꺼냈다.
"내가 공치면서 그랬다고 나한테 삐진거야?"
"아냐... 나중에 이야기해요..."
그러고 별 대화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월요일날 내가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도 박사장이 기어코 시간을 내라고 했다.
하는 수 없이 저녁에 짬을 내서 잠깐 만났다.
어두워진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박사장의 차에서 박사장이 사온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했다.
"너 왜그러는거야?"
"뭐가?"
"그날 내가 공치면서 이이사하고 장난친거는 미안한데.... 내가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왜 자꾸 삐지는거야?"
"누가..... 공치면서 그런거 때문에 그런데!"
"그럼?"
"뭐하러 이이사한테 우리 관계를 이야기해!... 내가 챙피해서 괜히 두사람 보기가 민망하잔어..."
"아~~ 그것 때문이었어!!~~, 미안 미안.... 내가 잘못했다... 사과하께.... 근데 나도 어쩔수가 없었어..."
"뭐가 어쩔수가 없어?"
"이이사 이넘이 하도 캐물어서.... 만약 나하고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지가 대쉬할듯이 자꾸 말하니까..."
"어이구~~ 그럼 대쉬한다고 내가 받아주냐? 뭘 그런다고 이야기를 해~~"
"그리고 그런거 있잔아.... 남자들 사이에 영웅심리 같은거...ㅎㅎ "나 이런 애인있다!" 하고 자랑하고 싶은거..."
"잘났어....."
"사실 너정도면 정말 자랑할만하지... ㅎㅎ 사실 떠들고 다니고 싶은데... 니가 싫어하니까 참는거지...
그리고 이이사 그넘도 너 한테 뻑간듯이 이야기 하더라 ㅋㅋ"
"......"
듣고 보니 뭐라고 할말도 없었다....
결론은 내가 이뻐서 그런다는데.....
"이이사 그넘 맨날 물어본다. "어디서 만났냐?" "자주 만나냐?" "섹스는 잘하냐?" "벗은 몸매도 이쁘냐?""
"아니! 그런거도 물어봐?"
"응.... 남자들은 그런 이야기도 해...."
"참.... 이이사 그사람도 안되겠네...."
"남자들은 별이야기 다해.... 친하니까 그런거지... 김사장 같은 얘들 한테는 이야기 안하지....
아M든 이이사 그넘 내가 부러워 죽겠단다...ㅋㅋ 어떤때는 회사에 이쁜 여직원들 보다가도
니 얼굴이 머리에 떠오른데...ㅋㅋ "
"하여튼 그럼 알았고..... 이제는 더이상 이이사한테 우리 관계, 깊은 이야기는 하지마.....
우리가 남들이 많이 알아서 좋을거는 없는 관계잔아..."
"응.... 그래 니 말이 맞다.... 내가 미안해.... 사과 받아 주는거야?"
"응.... 더이상 오버만 안하면.... 옐로카드 하나야!!"
남자들이 그런줄은 몰랐지만, 듣고 보니 이해는 됐다.
그리고 이이사가 나한테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이 의외였다.
내 앞에서는 전혀 티를 안냈었는데.....
그리고 박사장은 나를 끌어 당겨서 길게 키스를 했다.
한참을 서로 혀를 부딪히며 키스를 하고 박사장의 한손으로 내 가슴과 허벅지를 쓰다듬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몸이 달아 올랐지만, 거기서 멈추는게 낫겠다 싶었다.
며칠 지나고 금요일날 박사장이 연락을 해서 저녁을 먹자고 했다.
이이사가 저녁을 산다고 같이 나오라고 한다고 했다.
조금 무안하기는 했지만, 이이사란 사람이 그렇게 밉상은 아니었고....
(아니, 밉상이 아닌게 아니라.... 키가 좀 작아서 그렇지 충분히 호감이 가는 사람이었다.)
나는 그런거는 신경쓰지 않고 나가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박사장과 이이사가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정식이다 보니 술을 마시기가 좀 그랬다.
나는 술잔만 받아 놓고 있었고, 이이사와 박사장은 소주 한병을 나누어 마셨다.
식사를 하면서도 나는 괜히 이이사의 행동이나 눈빛이 조금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이이사는 전혀 내색없이 평소와 다름없이 아니 평소보다 더 자연스레 행동을 했다.
그만한 큰기업에서 임원정도 될려면 "저 정도의 포커페이스는 있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 남편은 일찍 사업을 하게 된것도 어떻게 보면 불같은 성격을 제어 못해서 였다.
씩씩하고 열심히 일하는 스타일이라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 과장 진급을 예외로 동기들 보다 1년 먼저했다.
그리고 며칠 후, 과장 진급 축하 회식에서 사고를 쳤다.
그넘의 정의감이 문제였다....
부장이 술한잔 들어가자 주사를 좀 부렸던 모양이었다.
그러며 일찍 진급한 남편한테 못마땅한듯 이야기를 했단다.
거기까지는 참았는데 2차가서 부장이 여직원들한테 추근거리자,
화장실 간다고 나가는 부장을 따라가서 몇대 쥐어 박아 버렸다.
그리고 부장을 택시 태워 보내버리고 다시 들어가서 회식을 무사히(?) 마쳤다.
다음날 한쪽뺨이 퉁퉁부은 부장과 잠시 면담을하고 바로 사표를 쓰고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 한말이.... "짜식! 술 취해서 기억 못할줄 알았는데..." 였다.
아무튼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다시 술 한잔 더하러 가기로 했다.
두사람이 조금이지만, 술을 마셔서 내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이이사가 단골이라는 시내 와인바로 향했다.
"어우~~ 이사장님! 차 좋으시네요....우리 월급쟁이들은 언제 돈벌어서 이런차 타보냐..."
"호호... 그냥 남편 사업이 좀 되서요..."
이이사는 남편이 무슨사업을 하냐고 물으며 부럽다는 듯이 말을 이어갔다.
사실 2차를 간다고 했을때 일부러 내차를 타고 가자고 했다.
괜히 이이사가 내가 돈보고 박사장을 사귄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오해를 ?어 줄수 있을것 같았다.
바에 가서 양주를 시켜놓고 술을 마시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했다.
나도 사양은 했지만, 한잔 두잔 조금씩 받아 마시다 보니 술이 꽤 돼버렸다.
이이사는 어느새 나를 지현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야~~ 이사장.... 이 이이사가 너하고 한번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데...ㅋㅋ"
술이 좀 취한 박사장이 웃으며 말했다.
나도 자연스레 농담인듯 받았다.
"어머!`~~ 그래요?...호호 ...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는데 산사람 소원이야 왜 못들어 주겠어요..호호
근데..... 댓가는 각오 하셔야 할텐데...."
내가 웃으며 농담을 받아주듯 말하자, 박사장이 놀란듯이 말했다...
"아니.... 그럼.... 뭐야~~ 한번 줄수도 있다는 거야?"
"호호호.... 내가 말했잔아요~~ 댓가가 쎄다고.... 그리고 죽은 사람한테는 못들어주는 소원이네...호호호
혹시 살아있어도 그게 죽어있으면 못들어주고...ㅎ호호호...."
내가 깔깔대며 농담을 하자... 이이사는 처음에 좀 당황한듯 하더니 금새 웃으며 같이 농담을 했다.
"그러게요.... 지현씨 말대로 살아있어도 그게 죽어 있으면 안되는 소원이네요 후후후....
근데 이놈은 내가 언제 그런말 했다고.... 그냥 지현씨가 미인이라고 칭찬한거지...."
이이사가 농담을 받으며 한편으론 박사장에게 눈을 흘기며 변명을 했다.
그러자 박사장이.....
"이놈봐라~~ 이젠 오리발이네.... 언제는 이사장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던 놈이...ㅋㅋㅋ"
"야!! 야!! 입다물고 술이나 먹어라~~"
이이사는 멋쩍었는지 술잔을 들며 박사장에게 억지로 건배를 했다.
그렇게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와 농담을 하며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보냈다.
어느듯 시간이 꽤 흘러 이제 끝내야할 시간이 다되갔다.
이이사가 말을 꺼냈다.
"우리 다음주에 골프치러 한번 더 갈까?"
"응.... 언제?"
박사장이 돼 물었다.
"아~~ 내가 다음주에 회사일로 제주도에 행사가 있어서 가는데... 목요일날 갔다가 금요일날 오거던...
어차피 주말이니까 마누라한테는 일요일까지 있어야 된다고 하고 골프나 치다 오지뭐... 어때?"
"그러면 좋지!!~~~ 근데 이사장은 어때?"
"저도 제주도라면 갈래요.... 안 가본지 꽤 楹六?.. 근데 어디서 묵죠? 거기 라마다 호텔 좋은데...."
"그럼 거기다 숙소를 잡지뭐.... 내가 예약 해보께...."
박사장과 내가 숙소 이야기를 꺼내자 이이사가 손사레를 치며 말을했다.
"아~~~아~~ 그럴 필요 없어..... 우리 큰형이 작년에 제주도에 별장 지어놨잖어....
나중에 은퇴하면 내려가서 몇채 더지어서 팬션이나 한다고 잘 지어놨어..."
"아! 맞다.... 너희형 제주도에 집 지었다 그랬지.... 그러면 되겠네...."
"거기 좋아!! 2층 침실에서 보면 바다도 보이고.... 한적한게 주위도 조용하고....
정원에 바베큐 할수있게 준비 다되있어...."
"오케이!! 그럼 거기서 자면 되겠다!!!"
나도 제주도라면 가고 싶었다. 상쾌한 바다도 보고 제주도의 이국적인 분위기도 좋았다.
내가 쉽게 오케이를 하자 바로 약속이 됐다.
이이사는 올라오는 시간을 늦추기로 하고, 우리는 금요일 오후 비행기로 제주로 가기로 했다.
그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약속을 정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금새 일주일이 지나고.....
금요일 오후 박사장과 나는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 오해들 하실까봐.... 사실 이무렵 부터는 남편한테 전부 오픈을 했고... 여행도 허락을 받고 했어요^^*)
박사장은 집에다 제주도에서 일본 바이어들 미팅이 있다고 둘러댔다고 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 이이사가 이미 카니발 렌트카를 빌려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같이 왔던 회사 사람들은 좀전에 올라 갔다고 했다.
차를 타고 이이사 형님 되시는분 별장으로 향했다.
가기전에 마트에 들러 고기와 야채등 먹을거리를 장만했다.
남제주쪽 이었다. 남원이라는 동네 어디였다.
바닷가는 아니고 좀 언덕위였는데.....
멀리 바다가 보이고, 뒤쪽이 숲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멋진 곳이었다.
축구장 만한 마당에 잔디가 깔려있고 유럽풍으로 멋지게 집을 지어 놓았다.
관리를 직접 못하시니, 동네분에게 돈을 주고 관리를 맏긴다고 했다.
지금 지어진 집은 본채로 쓰고 나중에 조그만 집을 다섯채 정도 더 지어서 팬션으로 쓸 예정이라고 했다.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것 같았다.
남자들이 자기들이 준비한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나보고는 들어가서 씻고 쉬고 있으면 준비 다 해놓고 부른 단다.
나는 들어가서 짐을 풀고 목욕 도구를 꺼내서 샤워를 했다.
씻고 나서 가지고 온 편한 원피스로 갈아 입었다.
좀 타이트해서 몸의 볼륨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원피스였다.
위에다 가디건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어느새 준비가 거의 되가는지, 두사람이 부지런히 테이블 위에 상을 차리고 있었다.
나는 벤치에 앉아서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후, 불위에서 고기가 지글거리는 소리가 나며, 박사장이 나를 불렀다.
숫불에 구워진 고기에 쌈을 싸고, 이이사가 특별히 준비해온 와인으로 건배를 했다.
와인이 향이 좋고 목넘김이 부드러웠다.
나는 와인은 나혼자 마시면 안되냐고 하며, 두사람은 소주를 마시라고 했다.
이이사는 나를 위해 준비한 와인이라며 혼자 마시라고 쾌히 승낙을 했다.
물론 박사장이야.....
정말 맛있었다. 기름이 쫙~~ 빠진 고기에.... 맛있는 와인에....
어느듯 나도 와인 한병을 다 비웠다.
두사람도 거의 소주 5병을 마셨다.
나는 취기가 올라 약간씩 혀가 꼬부라지는게 느껴지며 기분이 한층 업 되었다.
박사장과 이이사도 얼굴이 발갛게 물들어 기분좋게 취해 있었다.
한창 먹다가 배가 부른 우리는 셋이서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며 술을 마시며 흥얼거렸다.
내가 가운데 앉아 서로 지나간 가요들을 한곡씩 돌아가며 불렀다.
혼자 부르던 노래는 어느새 셋이 합창이 되고, 서로 어깨 동무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누가 보면 미친 사람들이라고 할 상황이었지만,
아무도 보는 사람 없는 한적한 곳이라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기분이 더 좋아 졌다.
두사람은 짬짬이 계속 술을 마시며 즐겼고.....
나는 소주는 좀 부담스러워 캔맥주를 하나 들고 조금씩 마셨다.
나중에 박사장은 일어나서 춤까지 추고 있었다.
나도 흥분이 되서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못추는 춤이지만,
두사람 앞에서 부드럽게 몸을 돌리며 춤을 추었다.
잘들리지는 않았지만, 박사장이 핸드폰으로 뭔 음악을 틀었던것 같다.
음악과는 상관없이 내가 몸을 흔들어대자 두사람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했다.
박사장이 일어나서 내뒤로 와서는 양손으로 내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내 웨이브에 맞춰 자기도 같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손짓으로 이이사를 불렀다.
이이사도 웃으며 일어나 몸을 흔들며 내곁으로 다가왔다.
이이사와 나는 마주보고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같이 춤을 췄다.
셋이서 한몸처럼 내가 움직이는 데로 웨이브를 탓다.
정원에 켜놓은 외등보다 밝은 달빛 아래에서 우리 세사람은 흡사 집시 같았다.
잠시후, 몸을 돌려 박사장을 마주보며, 나는 팔을 박사장의 어깨에 올렸다.
그러다 둘이 눈이 마주쳤다.....
나는 박사장의 목뒤로 손을 감싸며 매달리듯이 박사장과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면서도 여전히 몸은 좌우로 움직이고 있었다.
키스를 하자 온몸이 흥분에 휩싸이며 밑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박사장의 아랫도리의 물건이 내 아랫배에서 느껴졌다.
한참의 키스가 끝나고 박사장과 떨어져 희미한 핸드폰 음악소리에 맞춰 다시 몸을 흔들었다.
그리고 다시 뒤로 돌아 이이사를 바라봤다.
이이사도 웃으며 여전히 가볍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얼굴은 술때문인지 발갛게 달아 오른채로....
다시 나는 이이사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고 춤을 췄다.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그져 분위기에 취해 나도 모르게 이이사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키가 별 차이가 안나니 키스하기는 편했다.
마찬가지로 아랫배에 이이사의 물건이 느껴졌다.
나는 약이라도 올리듯 몸을 더 밀착하며 서로의 입술을 탐했다.
박사장은 여전히 내 허리를 잡고 있었고.....
키스를 하고 이이사와 떨어지는데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었다.
흥분이 돼서인지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밑에는 이제 뻐근하다 못해 아파올 듯 했다.
나는 벤치로 다가가 털썩 주저 앉았다.
두사람도 다시 내옆으로 와서 앉았다.
나는 깊게 숨을 몇번 쉬었다..... 조금 안정이 되었다.
고개를 돌려 박사장을 쳐다 봤다.
빙긋이 웃고 있었다.
나는 박사장에게 키스를 했다.
박사장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오자 나는 강하게 뽑을듯이 빨아주었다.
어느듯 박사장의 손은 내 원피스를 헤집고 내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다시 밑이 뻐근해지며 아려왔다....
나는 박사장과 키스를 끝내고 다시 고개를 돌려 이이사와도 키스를 했다.
이번에는 이이사도 적극적이었다.
나를 부둥켜 안고 정신없이 내 입안을 탐색했다.
그러면서 한손으로 내손을 끌어 자기 물건을 만지게 했다.
나는 손으로 이이사의 물건을 꼭~~ 쥐었다.
뒤에서 박사장이 손으로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치마를 걷어 올리더니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만지기 시작했다.
손이 잘 안닿자 팬티를 벗기려 했다.
나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잘 벗길수있게 해주었다.
팬티가 벗겨지자 박사장의 손가락이 밑으로 들어왔다.
박사장의 애무에 흥분이 되면 될수록 나는 이이사와 더욱 격정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어느새 이이사가 풀어놓은 바지춤 사이로 손을 넣어 이이사의 물건을 만졌다.
박사장이 손을 빼서는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들어 올리려 했다.
이이사와 길었던 키스를 멈췄다.
나는 이미 달아 오를데로 달아 올라 버렸다.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버렸다.
나는 몸을 일으켜 허벅지에 걸쳐있던 팬티를 완전히 벗어 버리고는 이이사 위로 올라갔다.
앉아 있는 이이사 위에 올라타자 이이사가 바지를 엉덩이 밑으로 내렸다.
나는 손으로 이이사 물건을 잡고 주저 앉으며 이이사 물건을 밑으로 밀어 넣었다.
이미 내 밑에는 젤을 발라놓은것 보다 더 많은 물들이 흥건했다.
부드럽게 이이사의 물건이 내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흠~~~~"
이이사의 입에서 탄식이 나왔다.
나는 완전히 주저앉아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아~~~아~~"
내가 소리를 지르며 허리를 격하게 움직이자 이이사는 내 허리를 안고 입으로 내 가슴을 빨았다.
박사장은 내옆으로 다가와 자기 물건을 꺼내서 내입에 갔다 댔다.
나는 입으로 박사장의 물건을 빨면서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이이사의 물건은 좀 작은듯 했다.
내가 허리를 좀 격하게 돌려도 부담이 없었다.
간혹 이이사의 물건이 내 속 깊은 곳의 벽을 살짝 쳐주면 온몸이 짜릿 짜릿 했다.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이는데, 이이사가 내 엉덩이를 꽉~ 잡았다.
나는 잠시 멈췄다가 부드럽게 몸을 일으켰다.
이이사가 참을 수 없는 상태였던 모양이다.
그러자 박사장이 내 엉덩이를 잡고 자기 물건을 갔다 댔다.
나는 상체를 숙여 박사장의 물건이 잘 들어올 수 있게 해주었다.
박사장의 골반이 내 엉덩이를 강하게 때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세게 박는지 내가 고개를 숙여 이이사의 물건을 입에 넣기는 했지만 빨지를 못할 정도였다.
나는 너무 흥분을 해서 잘못하면 이이사의 물건을 물어 버릴뻔 했다.
너무 좋아서 소리가 안 나올 정도 였다.
그러다 박사장이 잠시 멈추며 물건을 빼냈다.
그리고 나를 안아서 옆에 있는 음식이 차려진 테이블 한쪽에 눕혔다.
누워있는 내 다리를 들고 자기는 선 자세로 다시 삽입을 했다.
다시 힘차게 박았다.
정말 보란듯이 힘차게....
나는 정신이 없어 소리조차 못지르고 입속에 이이사의 물건을 넣고 웅얼거리고 있었다.
잠시후, 박사장이 갑자기 물건을 빼고 이이사와 교대를 했다.
박사장은 내옆으로 와서 물건을 내입에 대놓고 손으로 몇번 쓰다듬었다.
미지근하고 끈적한 박사장의 정액이 내 입과 주위로 떨어졌다.
나는 이이사의 계속되는 삽입에 흥분과 오르가즘을 느끼느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내 입속에 몇방울의 정액이 흘러들어왔다.
"음~~~음~~~"
나는 입을 겨우 다물고 음음 거리고 있었다.
그러자 박사장이 그 상태로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나는 거부 할수가 없었다.
서로 입가에 정액을 묻혀가며 키스를 했다.
자연스레 침과 정액이 합쳐지며 입안 한가득 차버렸다.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모두 삼켜 버렸다.
다시 한동안 거의 울다시피 하며 이이사의 물건을 느끼고 있는데,
이이사가 드디어 운동을 멈추며 내 보지 안에다 사정을 했다.
이이사가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려는 듯 몸을 떨다가 서서히 물건을 뺐다.
나는 테이블에서 내려와 박사장의 허벅지를 베게삼아 의자에 한참을 누워 있었다.
박사장은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나중에 이이사와 박사장에게 들리다 시피해서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광란의 하룻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에 박사장과 둘이 잠시 방에 있었다.
"어제 좋았어? 둘이서 해주니까?"
박사장이 좋았냐며 물었다.
나는 멋쩍게 대답을 했다.
"응....."
그리고 내가 다시 물었다.
"근데 자기 어제 왜 그렇게 힘이 넘쳤어?"
"글쎄... 이상하게 자기가 흥분해서 이이사하고 그러는거 보니까 나도 엄청 흥분되더라....
너를 말그대로 진짜 홍콩 보내버리고 싶더라구.....ㅎㅎ"
서둘러 준비를 해서 골프를 치러 갔다.
골프를 마치고 셋이서 제주항으로 가서 회에다 가볍게 술을 한잔씩들 했다.
다시 한라산을 넘어 일찌감치 별장으로 향했다.
원래는 셋이서 바닷가를 산책할 예정이었는데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우리는 산책은 포기하고 일찌감치 집안에서 술파티를 벌렸다.
다시 술이 한잔씩들 들어가자 두사람은 욕망의 화신으로 변신을 했다.
거의 한 두시간 정도를 섹스를 한것 같았다.
이이사는 먼저 한번 사정을 하고는 박사장과 하는 사이에 다시 물건을 세워서
박사장이 사정을 하자 다시 내 위에 올라왔다.
둘다 뭘 먹었는지, 아니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박사장 말대로 나는 홍콩을 갔다온 기분이었다.
그것도 여러번.....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침대에서 이이사와 같이 자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었는데 내가 잠이 깨자 이이사도 잠이 깼다.
나는 이이사에게 커피를 타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이사는 나가서 커피를 두잔 타왔다.
박사장은 소파에서 자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자 이이사는 다시 한번 나에게 달려 들었다.
힘도 좋았다.... 어제도 분명 두번이나 사정을 했었는데....
다시 오전에 골프를 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렇게 셋이서 2박3일동안 제주도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피곤한 몸을 서울행 비행기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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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박사장과의 이야기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시간이없어 자주 올리지도 못하지만 벌써 다음에는 누구 이야기를 해야되나 고민이 되네요...
박사장과의 이야기도 더 있기는 하지만, 좀 식상할것 같고요.....
가끔 쪽지 주시는 분들중에 제 사진을 보고싶다고 보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가 글에다 너무 제자랑을 늘어놔서 기대들을 하신것 같네요... 보시면 실망 하실수도 있는데...^^*
사진 공개는 전적으로 남편의 재량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일이나 메신저 같은걸로는 절대로 보낼수 없어요....
그리고 소라 앨범란에도 안올릴거에요...(안좋은 추억이..... ㅠㅠ)
현재 남편이 간혹 몇개 소라 카페에 올려 놓은것은 있어요....(다른 아이디라 찾기는 힘드실듯...)
혹시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중에 호감이 가시는 분들께는 쪽지로 카페주소와 닉네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해 해주셔야 될게 제가 경험담이다 보니 글내용과 사진이 매치가 되서 혹시라도 사생활이 누출이 되면
곤란할것 같아서 신중하게 하려는 거에요.....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새벽 같이 일어나 세수를 하고 화장을 했다.
보통때 보다 좀 화장에 신경을 썼다.
준비를 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다楹?보다...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서니 아직도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다.
박사장이 집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내가 백을 메고 현관을 나오자 기다렸다는듯 박사장이 백을 받아 트렁크에 실었다.
차에 올라 얼른 출발을 했다.
아무래도 동네다 보니 새벽이지만, 빨리 떠야 뒷말이 없을테니...
뭔 동네가 하루면 금새 아파트 단지내에 소문이 쫙~~ 퍼져 버린다.
항상 좋은 소문은 안퍼지고 나쁜 소문만 퍼지기 마련이다.
동네 사람들이 많이 가는 미장원의 원장은 어느집 부부가
섹스를 한달에 몇번 하는지 까지 알고 있을 정도다.
아이들이 외국에 간뒤로 그런게 싫어서 동네 사람들을 잘 안 만나지만....
내가 말을 안했는데도 우리 남편이 중국 가있는것도 다 알고 있다.
"잘 잤어?"
박사장이 다정한 목소리로 물었다.
"응... 일찍 잘라고는 했는데 잠이 잘안오더라... 그래도 푹 잤어..."
"근데 오늘 되게 섹시해 보인다~~ 화장했어?"
"응.... 아무래도 화장을 좀해야 얼굴이 안타니까..."
"그럼~~ 뽀뽀 한번 해주라 ㅎㅎ"
귀엽게 애교를 부리며 차안에서 뽀뽀를 해달란다.
나는 가볍게 박사장의 뺨에 가볍게 뽀뽀를 해줬다.
"근데.... 그 이이사 그넘 자꾸 너하고 어떤 사이냐고 묻더라 ㅋㅋ"
"왜?"
"뭔가 눈치가 있나보지...ㅋㅋ"
"그래서! 이야기 했어?"
"아니... 뭐... 하도 캐묻길래...."
"잘났어..... 그런 이야기를 뭐하러해!!"
"아냐!.... 이야기는 안했어~~~"
"뭘~~~ 벌써 이야기 다했구만...."
"....."
"챙피하게.... 내가 그럼 이이사 얼굴을 어떻게 보냐?"
"미안..... 자세 한건 이야기 안하고.... 그냥 물어보길래 부정만 안했지...."
"그게 다 한거지 뭐!!"
"그럼 어떻게 하냐!!~~ 너한테 무지 관심이 있는것 처럼 이야기 하는데....
안그럼 너한테 달려 들것 같던데...."
"...."
관심이 있다니 기분은 좋지만,이이사가 날 가볍게 볼까봐 걱정이 됐다....
그래 봤자 뭐... 안보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을 달려 목천IC를 나와 골프장에 도착을 했다.
등록을 하며 보니 이이사와 김사장은 벌써 와있었다.
우리는 얼른 락카로 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박사장이 먼저 나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식당에서 기다리고 있대...."
우리가 클럽하우스 식당에 들어서니 이이사와 박사장이 환하게 웃으며 우리를 맞아 주었다.
서로 인사를 하는데 왠지 이이사 얼굴을 똑바로 쳐다 보기가 좀 민망스러웠다.
뭐 요기를 할거냐고 묻길래 생각이 없다고 하고, 커피만 한잔 하겠다고 했다.
다들 커피를 한잔씩 하고 좀 일찍 출발장소로 나왔다.
나는 대기하고 있던 카트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스윙 연습을 몇번하며 몸을 풀었다.
새벽 골프다 보니 몸을 충분히 풀어야 제 타수가 나온다.
더구나 우정힐스같은 까다롭고 코스가 긴 골프장은 몸이 안풀리면
힘이 들어가서 망칠 경우가 많다...
혼자 몸을 풀고 있는데...
뒤통수가 따끔거려 주위를 둘러보니....
주위에서 다들 나를 쳐다 보고 있었다.
아줌마가 아침 일찍 골프를 와서, 혼자서 드라이버를 들고 붕붕대고 휘둘러 대고 있으니 신기해 보였나 보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여자들은 춥다고 카트에 웅크리고 있는게 정상이긴 했다.
멋쩍어서 채를 다시 백에 집어넣고 카트에 앉으니 김사장이 웃으며 한마디 했다.
"이사장님! 폼이 아주 멋지신데요~~ 다들 프로가 온줄알고 쳐다 보네요 후후"
"그러게요.... 동물원 원숭이 된 기분이네요..."
"아~녜~~요! 다들 프론지 알고 쳐다 보는거 맞아요... 옆에서 다들 수근거리잖아요... 프로라고~~ㅋㅋ"
"아이~~ 챙피하게 자꾸 왜그래요~~~"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로 온통 시선들이 나한테 쏠려 있었다.
"남자들이 이사장 스윙할때 살짝 살짝 보이는 복근에 다들 뻑 간 표정인데...ㅋㅋ"
박사장이 거들며서 한마디 했다.
"정말 스윙이 참 아름다우십니다~~~"
이이사도 옆에서 한마디 거들었다.
"아~~유~~ 다들 챙피하게 왜 이러세요^^*"
"에이~~~ 이사장 이제 흥분해서 폼 신경쓰느라 공 못치겠다..... 나 이사장하고 편 안할래...."
박사장이 웃으며 정해지지도 않은 편을 갈랐다.
박사장의 말에 바로 이이사가 대꾸를 했다.
"야!! 잘榮?니가 안하면 내가 이사장님 하고 편하께!!"
"아이~~ 짜식! 그냥 한소리야... 그리고 이사장하고 내가 한팀을 해야 핸디가 맞지...."
박사장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로 제지를 했다.
옆에서 김사장이 입맛을 쩝접 다시며 말했다.
"에구.... 나하고 편하겠다는 사람은 없네.... 하는 수 없네... 캐디 언니랑 한팀 해야지...."
드디어 차례가 되서 티업을 했다.
아웃코스 1번홀.... 시작홀이라 그런지 무난한 코스다.
팀은 박사장과 나, 김사장과 이이사가 한팀이 ?
홀당 만원씩 걸고 내기를 하며 라운딩을 했다.
박사장이야 한창 칠때 언더파까지 치던 사람이었고....
김사장은 접대 골프를 많이 다녀서인지 안정적인 싱글 수준이었다.
그런데 이이사는 아무래도 주말 골퍼다 보니 실력이 많이 딸렸다.
체구가 좀 작아서인지 드라이버는 거리가 좀 딸리긴 했지만, 정확도는 높았다.
대신 그린 주위에서 어프로치가 많이 딸렸다.
말로는 80타 초반이라고 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보기 플레이어였다.
박사장이 옆에서 코치를 좀 해주는데... 친구다 보니 욕설이 난무(?)했고...ㅎㅎㅎ
이이사는 박사장의 코치에 오히려 더 흔들렸다....
나는 중간 중간에 박사장한테 좀 그만하라고 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박사장이 말을 안들었다.
전반이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사실 전반 내내 9홀을 전부 우리팀이 이겼다.
비기는 홀도 한번 없었다.
내가 간혹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박사장이 워낙 잘쳤다.
나는 어려운 코스였지만, 더블 하나에 파,보기를 반복하며 그나마 선방을 하고 있었다.
이이사가 좀 짜증이 나는지 한마디 했다.
"야!~~ 박! 너 후반에는 빽티에서 쳐! 너 잘치지... 이사장 잘치지... 우리가 상대가 안된다."
"야~~ 내가 빽티가도 우리가 이겨.... 그러지 말고 후반에는 내가 너랑 한팀하고 김사장하고 이사장하고 한팀하자.
그럼 좀 레벨이 맞겠다....ㅋㅋ"
"아냐~~~ 임마! 난 너 싫어.... 못친다고 또 얼마나 구박할라구...."
"야~~야~~~ 그래야 골프가 늘지.... 돈 잃고 구박 받아야 골프가 늘어~~~ㅋㅋㅋ
"어이구~~ 나 이대로 그냥 살라니까, 너 좀 공칠때 내옆에 좀 오지 마라....싱글이라는 놈이 매너 진짜 없어...."
나는 옆에서 듣고 있다가 괜히 박사장이 얄미워 졌다....
물론 둘이 너무 친한 사이고, 표현한것처럼은 아니었지만 이이사가 구찌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내가 끼어들었다.
"그러지 말고요.... 내가 이이사님하고 한팀 하께요. 그대신 핸디좀 주세요~~"
"응?....."
박사장이 의외라는듯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하하하~~~ 그게 좋겠다. 이사장님하고 한팀되면 좀 차분하게 할수 있겠다.... 당연히 핸디는 받아야되고...."
이이사는 좋다고 크게 웃으며 호응을 했다.
억지로 내가 우기는 바람에 후반에는 이이사와 내가 한팀이 되었다.
핸디는 파3 홀을 제외하고 홀당 한타씩 받기로 했다.
정확히는 일인당 반타씩 받았다.
내가 한타씩 달라고 우겼는데.... 박사장이 기어코 반타 밖에 못 준다고 버텼다.
나는 나중에 보자고있는 데로눈을 흘겼다.
(이부분은 나중에 복수를 했다... 둘이 섹스를 하다가 한참 달아 오를때 내가 빼 버렸다.
박사장이 왜 그러냐고 하길래...." 그때 핸디 반만 줬으니 이것도 반만해! " .... 그러면서 약을 올렸었다 ㅎㅎ)
그리고 후반이 시작되자 이이사가 무지 흥겨운듯 편안하게 공을 쳤다.
나는 한팀이지만, 이이사가 치는데로 놔두고 칭찬만 했다.
"이이사님은 드라이버가굉장히 정확하시네요!"
"힘빼시니까 스윙이 정말 부드러우시네요!!" 등등.....
당연한 내 말에 힘이 나는지 이이사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했다.
처음 3홀은 비겼다.
그 다음 우정힐스 코스의 유명한 아일랜드 파3홀 이었다.
박사장의 티샷이 힘이 들어가서인지 오른쪽 벙커에 빠졌다.
김사장과 이이사는 그런데로 좀 멀어도 그린에 올렸다....
내 차례가 오자 좀 긴장이됐다.
핸디가 없는 홀이지만, 박사장이 실수를 했으니 내가 잘 올리면 이길수 있는 홀이었다.
티샷을 했는데, "아차!" 싶었다.
뒷땅이 나버렸다.
아슬아슬하게 날아가던 공은 기어이 워터 해저드를 넘기지 못하고 퐁당 소리를 내며 빠져 버렸다.
박사장이 낄낄대며 웃었다.
"이사자~~앙~~~ 4만원 짜리야~~~ㅋㅋㅋ"
"박사장니~~임~~.... 이따가 끝나고 좀 따로 뵈요^^*"
나는 얄밉게 구는 박사장에게 있는데로 눈을 흘기며 두고 보자고 했다.
내 실수로 당연히 우리는 그홀에서 4만원씩 잃었다
그리고 다시 한홀을 비기고 내가 제안을 했다.
"우리 다음판에 배판해요!!"
"콜!!~~~"
박사장은 내 제안이 재미가 있는지 절대 안진다는듯이 콜을 외쳤다.
배판이니 4만원짜리 였는데, 또 비겨 버렸다.
"그럼 또 배판하까?"
박사장이 재미가 있는듯 다시 배판을 하자고 했다.
큰 내기는 아니지만, 괜히 약이 올랐다....
내가 이이사한테 물었다.
"이이사님 약 오르는데 한번 해보죠 뭐?"
"아~~ 그럼요~~ 해야죠.... 도전없는 인생은 재미가 없죠...ㅎㅎ"
그러고 우리는 크게 "화이팅"을 외치며 하이파이브를 했다.
그런데 다음홀이 파4홀인데 길이가 길었다.
아마 레이디티도 350야드 정도 榮彭?같다.
다들 무난하게 티샷을 했고, 힘을 좀 썼는지 박사장은 우리보다 거의 50야드정도 앞에 있었다.
나는 세컨을 우드를 쳤는데 약간 탑핑이 나서 낮게 깔리더니 굴러서 겨우 홀 60야드 정도 앞에서 멈춰버렸다.
이이사는 괜찮다며 재들도 실수를 할꺼라고 안심을 시켜줬다.
이이사는세컨샷이 그린앞에 떨어졌는데 굴러서 그린에 올라 간것 같았다.
물론 박사장과 김사장은 얄밉게 둘다 세컨을 안정적으로 그린에 올렸다.
그린으로 걸어가며 박사장이 키득대며 얄밉게 말했다.
"8만원 짜린데...^^"
나는 약이 올랐지만 어쩔수 없었다.
운이 기우는 듯 했다......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웨지를 잡고 부드럽게 스윙을 했다.
약은 오르지만, 안되면 말지 하는 심정이었다.
이미 세사람은 그린에 주위에 가 있었고, 내가 샷하는것 쳐다 보고있었다.
김사장은 약간 오버가 된듯 그린 뒤에서 어프로치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아무 생각없이 평소에 하던대로 스윙을 했다.
공이 높은 곡선을 그리며 핀쪽으로 날아갔다.
날아 가는걸 보니 제대로 잘 맞은듯 했다.
공이 핀 오른쪽에 떨어 지는것 같았다.
잠시후,,,,
"어!!~~~"
"어~~어~~~"
"우~~와~~"
보고 있던 사람들이 소리를 질렀다.
"나이스 버디!!!"
캐디 언니가 "나이스 버디"를 외쳤다.
세번째 샷이 그대로 홀인이 되어 버렸다.
핀 오른쪽에 떨어진 공이 라이를 타고 홀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한번에 그날의 피로가 씻기는듯 했다.
박사장은 쩝쩝 입맛을 다셨고....
김사장과 이이사는 진심으로 나를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이사가 너무 좋아 했다.....
그렇게 그날 박사장과 나는 애인끼리 피(?)튀는 전투를 벌이다
내가 당당하게 승리로 마무리를 했다.
사실 스코어야 내가 훨씬 못했지만, 싸움에서는 내가 이긴 게임이었다.
사우나를 하고 골프장을 나와 올라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장소를 정하고 각자 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 나는 박사장을 일부러 외면 했다.
말을 걸어도 퉁명스럽게 받아쳤다.
"너 왜그래? 삐졌어?"
"아냐!!... 말 시키지마...."
"에이~~ 왜 그래.... 장난좀 친거 가지고..."
"안 삐졌어요.... 난 박사장님이 그렇게 매너 없는지 몰랐어요...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아~~ 왜.... 이이사 그넘 이랑은 맨날 그러는데 뭐.... 서로 그런거 가지고 뭐라고 안하는데...."
"아~~아... 알았어요.... 나 잠 좀 잘테니까 운전이나 하세요..."
나는 일부러 삐진 척을 하고 눈을 감고 잠이 들었다.
한참 잠을 자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서울 톨게이트가 보였다.
약속한 식당에 도착을 하니 김사장과 이이사가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었다.
고기를 먹으며 소주를 시켜놓고 한잔씩 술잔이 돌았다.
나는 박사장이 건배를 하자고 하면 무시를 했다.
그러면서 이이사와 김사장과는 다정하게 건배를 했다.
자꾸 내가 그러니까 오히려 박사장이 삐진듯 했다.
이이사가 보다못해 한마디 했다.
"지현씨~~ 이친구랑 저랑 원래 그래요... 그런거 가지고 별로 서로 흉 안하니까 이해하세요 ㅎㅎ"
이이사가 애써 박사장 편을 들어주었다.
나도 괜히 내 행동이 분위기를 망치는 것 같아 다시 평소처럼 행동했다.
다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어쨋든 분위기 좋게 저녁 식사를 마쳤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차안에서 박사장이 말을 꺼냈다.
"내가 공치면서 그랬다고 나한테 삐진거야?"
"아냐... 나중에 이야기해요..."
그러고 별 대화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월요일날 내가 시간이 없다고 하는데도 박사장이 기어코 시간을 내라고 했다.
하는 수 없이 저녁에 짬을 내서 잠깐 만났다.
어두워진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박사장의 차에서 박사장이 사온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 했다.
"너 왜그러는거야?"
"뭐가?"
"그날 내가 공치면서 이이사하고 장난친거는 미안한데.... 내가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왜 자꾸 삐지는거야?"
"누가..... 공치면서 그런거 때문에 그런데!"
"그럼?"
"뭐하러 이이사한테 우리 관계를 이야기해!... 내가 챙피해서 괜히 두사람 보기가 민망하잔어..."
"아~~ 그것 때문이었어!!~~, 미안 미안.... 내가 잘못했다... 사과하께.... 근데 나도 어쩔수가 없었어..."
"뭐가 어쩔수가 없어?"
"이이사 이넘이 하도 캐물어서.... 만약 나하고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지가 대쉬할듯이 자꾸 말하니까..."
"어이구~~ 그럼 대쉬한다고 내가 받아주냐? 뭘 그런다고 이야기를 해~~"
"그리고 그런거 있잔아.... 남자들 사이에 영웅심리 같은거...ㅎㅎ "나 이런 애인있다!" 하고 자랑하고 싶은거..."
"잘났어....."
"사실 너정도면 정말 자랑할만하지... ㅎㅎ 사실 떠들고 다니고 싶은데... 니가 싫어하니까 참는거지...
그리고 이이사 그넘도 너 한테 뻑간듯이 이야기 하더라 ㅋㅋ"
"......"
듣고 보니 뭐라고 할말도 없었다....
결론은 내가 이뻐서 그런다는데.....
"이이사 그넘 맨날 물어본다. "어디서 만났냐?" "자주 만나냐?" "섹스는 잘하냐?" "벗은 몸매도 이쁘냐?""
"아니! 그런거도 물어봐?"
"응.... 남자들은 그런 이야기도 해...."
"참.... 이이사 그사람도 안되겠네...."
"남자들은 별이야기 다해.... 친하니까 그런거지... 김사장 같은 얘들 한테는 이야기 안하지....
아M든 이이사 그넘 내가 부러워 죽겠단다...ㅋㅋ 어떤때는 회사에 이쁜 여직원들 보다가도
니 얼굴이 머리에 떠오른데...ㅋㅋ "
"하여튼 그럼 알았고..... 이제는 더이상 이이사한테 우리 관계, 깊은 이야기는 하지마.....
우리가 남들이 많이 알아서 좋을거는 없는 관계잔아..."
"응.... 그래 니 말이 맞다.... 내가 미안해.... 사과 받아 주는거야?"
"응.... 더이상 오버만 안하면.... 옐로카드 하나야!!"
남자들이 그런줄은 몰랐지만, 듣고 보니 이해는 됐다.
그리고 이이사가 나한테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이 의외였다.
내 앞에서는 전혀 티를 안냈었는데.....
그리고 박사장은 나를 끌어 당겨서 길게 키스를 했다.
한참을 서로 혀를 부딪히며 키스를 하고 박사장의 한손으로 내 가슴과 허벅지를 쓰다듬다 보니
어느새 나도 몸이 달아 올랐지만, 거기서 멈추는게 낫겠다 싶었다.
며칠 지나고 금요일날 박사장이 연락을 해서 저녁을 먹자고 했다.
이이사가 저녁을 산다고 같이 나오라고 한다고 했다.
조금 무안하기는 했지만, 이이사란 사람이 그렇게 밉상은 아니었고....
(아니, 밉상이 아닌게 아니라.... 키가 좀 작아서 그렇지 충분히 호감이 가는 사람이었다.)
나는 그런거는 신경쓰지 않고 나가기로 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박사장과 이이사가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정식이다 보니 술을 마시기가 좀 그랬다.
나는 술잔만 받아 놓고 있었고, 이이사와 박사장은 소주 한병을 나누어 마셨다.
식사를 하면서도 나는 괜히 이이사의 행동이나 눈빛이 조금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이이사는 전혀 내색없이 평소와 다름없이 아니 평소보다 더 자연스레 행동을 했다.
그만한 큰기업에서 임원정도 될려면 "저 정도의 포커페이스는 있어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우리 남편은 일찍 사업을 하게 된것도 어떻게 보면 불같은 성격을 제어 못해서 였다.
씩씩하고 열심히 일하는 스타일이라 회사에서 인정을 받아 과장 진급을 예외로 동기들 보다 1년 먼저했다.
그리고 며칠 후, 과장 진급 축하 회식에서 사고를 쳤다.
그넘의 정의감이 문제였다....
부장이 술한잔 들어가자 주사를 좀 부렸던 모양이었다.
그러며 일찍 진급한 남편한테 못마땅한듯 이야기를 했단다.
거기까지는 참았는데 2차가서 부장이 여직원들한테 추근거리자,
화장실 간다고 나가는 부장을 따라가서 몇대 쥐어 박아 버렸다.
그리고 부장을 택시 태워 보내버리고 다시 들어가서 회식을 무사히(?) 마쳤다.
다음날 한쪽뺨이 퉁퉁부은 부장과 잠시 면담을하고 바로 사표를 쓰고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 한말이.... "짜식! 술 취해서 기억 못할줄 알았는데..." 였다.
아무튼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다시 술 한잔 더하러 가기로 했다.
두사람이 조금이지만, 술을 마셔서 내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이이사가 단골이라는 시내 와인바로 향했다.
"어우~~ 이사장님! 차 좋으시네요....우리 월급쟁이들은 언제 돈벌어서 이런차 타보냐..."
"호호... 그냥 남편 사업이 좀 되서요..."
이이사는 남편이 무슨사업을 하냐고 물으며 부럽다는 듯이 말을 이어갔다.
사실 2차를 간다고 했을때 일부러 내차를 타고 가자고 했다.
괜히 이이사가 내가 돈보고 박사장을 사귄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오해를 ?어 줄수 있을것 같았다.
바에 가서 양주를 시켜놓고 술을 마시며 재미있게 이야기를 했다.
나도 사양은 했지만, 한잔 두잔 조금씩 받아 마시다 보니 술이 꽤 돼버렸다.
이이사는 어느새 나를 지현씨라고 부르고 있었다.
"야~~ 이사장.... 이 이이사가 너하고 한번 자봤으면 소원이 없겠다는데...ㅋㅋ"
술이 좀 취한 박사장이 웃으며 말했다.
나도 자연스레 농담인듯 받았다.
"어머!`~~ 그래요?...호호 ...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는데 산사람 소원이야 왜 못들어 주겠어요..호호
근데..... 댓가는 각오 하셔야 할텐데...."
내가 웃으며 농담을 받아주듯 말하자, 박사장이 놀란듯이 말했다...
"아니.... 그럼.... 뭐야~~ 한번 줄수도 있다는 거야?"
"호호호.... 내가 말했잔아요~~ 댓가가 쎄다고.... 그리고 죽은 사람한테는 못들어주는 소원이네...호호호
혹시 살아있어도 그게 죽어있으면 못들어주고...ㅎ호호호...."
내가 깔깔대며 농담을 하자... 이이사는 처음에 좀 당황한듯 하더니 금새 웃으며 같이 농담을 했다.
"그러게요.... 지현씨 말대로 살아있어도 그게 죽어 있으면 안되는 소원이네요 후후후....
근데 이놈은 내가 언제 그런말 했다고.... 그냥 지현씨가 미인이라고 칭찬한거지...."
이이사가 농담을 받으며 한편으론 박사장에게 눈을 흘기며 변명을 했다.
그러자 박사장이.....
"이놈봐라~~ 이젠 오리발이네.... 언제는 이사장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던 놈이...ㅋㅋㅋ"
"야!! 야!! 입다물고 술이나 먹어라~~"
이이사는 멋쩍었는지 술잔을 들며 박사장에게 억지로 건배를 했다.
그렇게 이런 저런 재미있는 이야기와 농담을 하며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보냈다.
어느듯 시간이 꽤 흘러 이제 끝내야할 시간이 다되갔다.
이이사가 말을 꺼냈다.
"우리 다음주에 골프치러 한번 더 갈까?"
"응.... 언제?"
박사장이 돼 물었다.
"아~~ 내가 다음주에 회사일로 제주도에 행사가 있어서 가는데... 목요일날 갔다가 금요일날 오거던...
어차피 주말이니까 마누라한테는 일요일까지 있어야 된다고 하고 골프나 치다 오지뭐... 어때?"
"그러면 좋지!!~~~ 근데 이사장은 어때?"
"저도 제주도라면 갈래요.... 안 가본지 꽤 楹六?.. 근데 어디서 묵죠? 거기 라마다 호텔 좋은데...."
"그럼 거기다 숙소를 잡지뭐.... 내가 예약 해보께...."
박사장과 내가 숙소 이야기를 꺼내자 이이사가 손사레를 치며 말을했다.
"아~~~아~~ 그럴 필요 없어..... 우리 큰형이 작년에 제주도에 별장 지어놨잖어....
나중에 은퇴하면 내려가서 몇채 더지어서 팬션이나 한다고 잘 지어놨어..."
"아! 맞다.... 너희형 제주도에 집 지었다 그랬지.... 그러면 되겠네...."
"거기 좋아!! 2층 침실에서 보면 바다도 보이고.... 한적한게 주위도 조용하고....
정원에 바베큐 할수있게 준비 다되있어...."
"오케이!! 그럼 거기서 자면 되겠다!!!"
나도 제주도라면 가고 싶었다. 상쾌한 바다도 보고 제주도의 이국적인 분위기도 좋았다.
내가 쉽게 오케이를 하자 바로 약속이 됐다.
이이사는 올라오는 시간을 늦추기로 하고, 우리는 금요일 오후 비행기로 제주로 가기로 했다.
그렇게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약속을 정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금새 일주일이 지나고.....
금요일 오후 박사장과 나는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아.... 오해들 하실까봐.... 사실 이무렵 부터는 남편한테 전부 오픈을 했고... 여행도 허락을 받고 했어요^^*)
박사장은 집에다 제주도에서 일본 바이어들 미팅이 있다고 둘러댔다고 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자 이이사가 이미 카니발 렌트카를 빌려서 대기를 하고 있었다.
같이 왔던 회사 사람들은 좀전에 올라 갔다고 했다.
차를 타고 이이사 형님 되시는분 별장으로 향했다.
가기전에 마트에 들러 고기와 야채등 먹을거리를 장만했다.
남제주쪽 이었다. 남원이라는 동네 어디였다.
바닷가는 아니고 좀 언덕위였는데.....
멀리 바다가 보이고, 뒤쪽이 숲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멋진 곳이었다.
축구장 만한 마당에 잔디가 깔려있고 유럽풍으로 멋지게 집을 지어 놓았다.
관리를 직접 못하시니, 동네분에게 돈을 주고 관리를 맏긴다고 했다.
지금 지어진 집은 본채로 쓰고 나중에 조그만 집을 다섯채 정도 더 지어서 팬션으로 쓸 예정이라고 했다.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것 같았다.
남자들이 자기들이 준비한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나보고는 들어가서 씻고 쉬고 있으면 준비 다 해놓고 부른 단다.
나는 들어가서 짐을 풀고 목욕 도구를 꺼내서 샤워를 했다.
씻고 나서 가지고 온 편한 원피스로 갈아 입었다.
좀 타이트해서 몸의 볼륨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원피스였다.
위에다 가디건을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어느새 준비가 거의 되가는지, 두사람이 부지런히 테이블 위에 상을 차리고 있었다.
나는 벤치에 앉아서 늦은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고 있었다.
잠시후, 불위에서 고기가 지글거리는 소리가 나며, 박사장이 나를 불렀다.
숫불에 구워진 고기에 쌈을 싸고, 이이사가 특별히 준비해온 와인으로 건배를 했다.
와인이 향이 좋고 목넘김이 부드러웠다.
나는 와인은 나혼자 마시면 안되냐고 하며, 두사람은 소주를 마시라고 했다.
이이사는 나를 위해 준비한 와인이라며 혼자 마시라고 쾌히 승낙을 했다.
물론 박사장이야.....
정말 맛있었다. 기름이 쫙~~ 빠진 고기에.... 맛있는 와인에....
어느듯 나도 와인 한병을 다 비웠다.
두사람도 거의 소주 5병을 마셨다.
나는 취기가 올라 약간씩 혀가 꼬부라지는게 느껴지며 기분이 한층 업 되었다.
박사장과 이이사도 얼굴이 발갛게 물들어 기분좋게 취해 있었다.
한창 먹다가 배가 부른 우리는 셋이서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며 술을 마시며 흥얼거렸다.
내가 가운데 앉아 서로 지나간 가요들을 한곡씩 돌아가며 불렀다.
혼자 부르던 노래는 어느새 셋이 합창이 되고, 서로 어깨 동무를 하며 노래를 불렀다.
누가 보면 미친 사람들이라고 할 상황이었지만,
아무도 보는 사람 없는 한적한 곳이라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
우리는 시간이 갈수록 기분이 더 좋아 졌다.
두사람은 짬짬이 계속 술을 마시며 즐겼고.....
나는 소주는 좀 부담스러워 캔맥주를 하나 들고 조금씩 마셨다.
나중에 박사장은 일어나서 춤까지 추고 있었다.
나도 흥분이 되서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못추는 춤이지만,
두사람 앞에서 부드럽게 몸을 돌리며 춤을 추었다.
잘들리지는 않았지만, 박사장이 핸드폰으로 뭔 음악을 틀었던것 같다.
음악과는 상관없이 내가 몸을 흔들어대자 두사람이 박수를 치며 즐거워 했다.
박사장이 일어나서 내뒤로 와서는 양손으로 내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내 웨이브에 맞춰 자기도 같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손짓으로 이이사를 불렀다.
이이사도 웃으며 일어나 몸을 흔들며 내곁으로 다가왔다.
이이사와 나는 마주보고 서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같이 춤을 췄다.
셋이서 한몸처럼 내가 움직이는 데로 웨이브를 탓다.
정원에 켜놓은 외등보다 밝은 달빛 아래에서 우리 세사람은 흡사 집시 같았다.
잠시후, 몸을 돌려 박사장을 마주보며, 나는 팔을 박사장의 어깨에 올렸다.
그러다 둘이 눈이 마주쳤다.....
나는 박사장의 목뒤로 손을 감싸며 매달리듯이 박사장과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하면서도 여전히 몸은 좌우로 움직이고 있었다.
키스를 하자 온몸이 흥분에 휩싸이며 밑이 뻐근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박사장의 아랫도리의 물건이 내 아랫배에서 느껴졌다.
한참의 키스가 끝나고 박사장과 떨어져 희미한 핸드폰 음악소리에 맞춰 다시 몸을 흔들었다.
그리고 다시 뒤로 돌아 이이사를 바라봤다.
이이사도 웃으며 여전히 가볍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얼굴은 술때문인지 발갛게 달아 오른채로....
다시 나는 이이사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고 춤을 췄다.
그리고.....
아무런 생각없이 그져 분위기에 취해 나도 모르게 이이사를 껴안고 키스를 했다.
키가 별 차이가 안나니 키스하기는 편했다.
마찬가지로 아랫배에 이이사의 물건이 느껴졌다.
나는 약이라도 올리듯 몸을 더 밀착하며 서로의 입술을 탐했다.
박사장은 여전히 내 허리를 잡고 있었고.....
키스를 하고 이이사와 떨어지는데 갑자기 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었다.
흥분이 돼서인지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밑에는 이제 뻐근하다 못해 아파올 듯 했다.
나는 벤치로 다가가 털썩 주저 앉았다.
두사람도 다시 내옆으로 와서 앉았다.
나는 깊게 숨을 몇번 쉬었다..... 조금 안정이 되었다.
고개를 돌려 박사장을 쳐다 봤다.
빙긋이 웃고 있었다.
나는 박사장에게 키스를 했다.
박사장의 혀가 내 입속으로 들어오자 나는 강하게 뽑을듯이 빨아주었다.
어느듯 박사장의 손은 내 원피스를 헤집고 내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다시 밑이 뻐근해지며 아려왔다....
나는 박사장과 키스를 끝내고 다시 고개를 돌려 이이사와도 키스를 했다.
이번에는 이이사도 적극적이었다.
나를 부둥켜 안고 정신없이 내 입안을 탐색했다.
그러면서 한손으로 내손을 끌어 자기 물건을 만지게 했다.
나는 손으로 이이사의 물건을 꼭~~ 쥐었다.
뒤에서 박사장이 손으로 내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치마를 걷어 올리더니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만지기 시작했다.
손이 잘 안닿자 팬티를 벗기려 했다.
나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 잘 벗길수있게 해주었다.
팬티가 벗겨지자 박사장의 손가락이 밑으로 들어왔다.
박사장의 애무에 흥분이 되면 될수록 나는 이이사와 더욱 격정적으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어느새 이이사가 풀어놓은 바지춤 사이로 손을 넣어 이이사의 물건을 만졌다.
박사장이 손을 빼서는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고 들어 올리려 했다.
이이사와 길었던 키스를 멈췄다.
나는 이미 달아 오를데로 달아 올라 버렸다.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해버렸다.
나는 몸을 일으켜 허벅지에 걸쳐있던 팬티를 완전히 벗어 버리고는 이이사 위로 올라갔다.
앉아 있는 이이사 위에 올라타자 이이사가 바지를 엉덩이 밑으로 내렸다.
나는 손으로 이이사 물건을 잡고 주저 앉으며 이이사 물건을 밑으로 밀어 넣었다.
이미 내 밑에는 젤을 발라놓은것 보다 더 많은 물들이 흥건했다.
부드럽게 이이사의 물건이 내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흠~~~~"
이이사의 입에서 탄식이 나왔다.
나는 완전히 주저앉아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아~~~아~~"
내가 소리를 지르며 허리를 격하게 움직이자 이이사는 내 허리를 안고 입으로 내 가슴을 빨았다.
박사장은 내옆으로 다가와 자기 물건을 꺼내서 내입에 갔다 댔다.
나는 입으로 박사장의 물건을 빨면서 계속 허리를 움직였다.
이이사의 물건은 좀 작은듯 했다.
내가 허리를 좀 격하게 돌려도 부담이 없었다.
간혹 이이사의 물건이 내 속 깊은 곳의 벽을 살짝 쳐주면 온몸이 짜릿 짜릿 했다.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이는데, 이이사가 내 엉덩이를 꽉~ 잡았다.
나는 잠시 멈췄다가 부드럽게 몸을 일으켰다.
이이사가 참을 수 없는 상태였던 모양이다.
그러자 박사장이 내 엉덩이를 잡고 자기 물건을 갔다 댔다.
나는 상체를 숙여 박사장의 물건이 잘 들어올 수 있게 해주었다.
박사장의 골반이 내 엉덩이를 강하게 때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세게 박는지 내가 고개를 숙여 이이사의 물건을 입에 넣기는 했지만 빨지를 못할 정도였다.
나는 너무 흥분을 해서 잘못하면 이이사의 물건을 물어 버릴뻔 했다.
너무 좋아서 소리가 안 나올 정도 였다.
그러다 박사장이 잠시 멈추며 물건을 빼냈다.
그리고 나를 안아서 옆에 있는 음식이 차려진 테이블 한쪽에 눕혔다.
누워있는 내 다리를 들고 자기는 선 자세로 다시 삽입을 했다.
다시 힘차게 박았다.
정말 보란듯이 힘차게....
나는 정신이 없어 소리조차 못지르고 입속에 이이사의 물건을 넣고 웅얼거리고 있었다.
잠시후, 박사장이 갑자기 물건을 빼고 이이사와 교대를 했다.
박사장은 내옆으로 와서 물건을 내입에 대놓고 손으로 몇번 쓰다듬었다.
미지근하고 끈적한 박사장의 정액이 내 입과 주위로 떨어졌다.
나는 이이사의 계속되는 삽입에 흥분과 오르가즘을 느끼느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었다.
내 입속에 몇방울의 정액이 흘러들어왔다.
"음~~~음~~~"
나는 입을 겨우 다물고 음음 거리고 있었다.
그러자 박사장이 그 상태로 나에게 키스를 했다.
나는 거부 할수가 없었다.
서로 입가에 정액을 묻혀가며 키스를 했다.
자연스레 침과 정액이 합쳐지며 입안 한가득 차버렸다.
그리고 나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모두 삼켜 버렸다.
다시 한동안 거의 울다시피 하며 이이사의 물건을 느끼고 있는데,
이이사가 드디어 운동을 멈추며 내 보지 안에다 사정을 했다.
이이사가 마지막 한방울까지 짜내려는 듯 몸을 떨다가 서서히 물건을 뺐다.
나는 테이블에서 내려와 박사장의 허벅지를 베게삼아 의자에 한참을 누워 있었다.
박사장은 부드럽게 내 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나중에 이이사와 박사장에게 들리다 시피해서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광란의 하룻밤이 지나고, 다음날 아침에 박사장과 둘이 잠시 방에 있었다.
"어제 좋았어? 둘이서 해주니까?"
박사장이 좋았냐며 물었다.
나는 멋쩍게 대답을 했다.
"응....."
그리고 내가 다시 물었다.
"근데 자기 어제 왜 그렇게 힘이 넘쳤어?"
"글쎄... 이상하게 자기가 흥분해서 이이사하고 그러는거 보니까 나도 엄청 흥분되더라....
너를 말그대로 진짜 홍콩 보내버리고 싶더라구.....ㅎㅎ"
서둘러 준비를 해서 골프를 치러 갔다.
골프를 마치고 셋이서 제주항으로 가서 회에다 가볍게 술을 한잔씩들 했다.
다시 한라산을 넘어 일찌감치 별장으로 향했다.
원래는 셋이서 바닷가를 산책할 예정이었는데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우리는 산책은 포기하고 일찌감치 집안에서 술파티를 벌렸다.
다시 술이 한잔씩들 들어가자 두사람은 욕망의 화신으로 변신을 했다.
거의 한 두시간 정도를 섹스를 한것 같았다.
이이사는 먼저 한번 사정을 하고는 박사장과 하는 사이에 다시 물건을 세워서
박사장이 사정을 하자 다시 내 위에 올라왔다.
둘다 뭘 먹었는지, 아니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박사장 말대로 나는 홍콩을 갔다온 기분이었다.
그것도 여러번.....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침대에서 이이사와 같이 자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었는데 내가 잠이 깨자 이이사도 잠이 깼다.
나는 이이사에게 커피를 타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이사는 나가서 커피를 두잔 타왔다.
박사장은 소파에서 자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커피를 마시자 이이사는 다시 한번 나에게 달려 들었다.
힘도 좋았다.... 어제도 분명 두번이나 사정을 했었는데....
다시 오전에 골프를 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렇게 셋이서 2박3일동안 제주도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피곤한 몸을 서울행 비행기에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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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박사장과의 이야기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시간이없어 자주 올리지도 못하지만 벌써 다음에는 누구 이야기를 해야되나 고민이 되네요...
박사장과의 이야기도 더 있기는 하지만, 좀 식상할것 같고요.....
가끔 쪽지 주시는 분들중에 제 사진을 보고싶다고 보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제가 글에다 너무 제자랑을 늘어놔서 기대들을 하신것 같네요... 보시면 실망 하실수도 있는데...^^*
사진 공개는 전적으로 남편의 재량입니다!!
개인적으로 메일이나 메신저 같은걸로는 절대로 보낼수 없어요....
그리고 소라 앨범란에도 안올릴거에요...(안좋은 추억이..... ㅠㅠ)
현재 남편이 간혹 몇개 소라 카페에 올려 놓은것은 있어요....(다른 아이디라 찾기는 힘드실듯...)
혹시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중에 호감이 가시는 분들께는 쪽지로 카페주소와 닉네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해 해주셔야 될게 제가 경험담이다 보니 글내용과 사진이 매치가 되서 혹시라도 사생활이 누출이 되면
곤란할것 같아서 신중하게 하려는 거에요.....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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