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서의 물줄기 소리에 잠시 깬다.
역시 어제 너무 많이 마셨나 보다. 거기에 뜨거운 섹스까지...
내 옆에 현미가 잠들어 있는 걸로 봐서는 준희가 욕실에 있나 보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오늘은 먼저 일어가 가지 않았다.
역시 죄책감은 언제나 처음 뿐 인가? 이제 준희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준희를 먹을 수 있겠는걸..."
기대감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고개를 들어 욕실 앞으로 보니 준희가 입고 있던 옷이 문앞에 떨어져 있다.
"욕실 앞에서 다 벗고 들어 갔나? 너무 막가는거 아니야?"
기대 반, 실망 반이라 생각하며 살금살금 현미의 눈치를 보며 문앞으로 기어가 준희의 옷을 살짝 들추어 본다.
"에이~속옷은 없네..."
샤워를 하고 나올 때 준희의 알몸을 훔쳐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사라진다.
다시 이불자리로 돌아오려다 더 이상 잠이 올것 같지 않아 싱크대로 가 아침 준비를 하기로 한다. 뜨끈한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속이 쓰려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싱크대 선반을 뒤졌으나 라면이 없다.
"젠장...어제 좀 사둘걸..."
할 수 없이 냉장고를 뒤적인다. 다행히 자른 미역이 눈에 띈다. 마른 미역을 물에 불리고 냉동실에 혹시 먹다 남은 쇠고기가 남았을까 찾아 봤지만
허사 였다. 남자 혼자 사는 자취방에 뭘 기대 하는가...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볶으려는 순간 욕실문이 열린다.
어제 보았단 작은 브레지어에 팬티만 걸친 준희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10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준희의 황홀한 몸매를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시간 이었다. 마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통통하다고 할 수 없는
몸매에 군살업는 잘록한 허리, 특히 충분히 C컵은 넘어 보임직한 풍만한 가슴은 "내가 정말 저 가슴에다 사정을 했나?" 싶을 정도로 황홀 그 자체 였다.
"어! 준희야 일어났어? 난 또 집에 먼저 간 줄 알았지...하하"
"네~아니에요...어제 못 ?고 자서...좀 찝찝해서 먼저 샤워 했어요..."
나역시 어색함을 표출하려 하지 않으려고 일부터 톤을 높여 말했고, 준희 역시도 나와 같은 생각인지 생글생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그래, 좀 쉬고 있어...미역국 끓이고 있으니까 이걸로 해장하자...오늘 수업 11시 시작이지?"
"네...김상국 교수님 수업이요..."
욕실 앞에 벗어 두었던 옷을 주워 껴입으며 준희가 대답한다. 서둘지 않고 마치 동성 친구앞에서 처럼 여유롭다.
"아~ 저 가슴...한번 만져보고 싶다."
마른침을 삼키며 준희가 옷 입는 모습을 훔쳐 본다. 빨리 현미가 허락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데 어떻게 그녀의 허락을 받아낼지,
어떻게 하면 준희를 따먹을 수 있을지 해법이 떠오르질 않는다.
미역국이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고 간을 보려던 찰라....준희가 뒤에서 가볍게 나를 안는다. 팔로 안전히 끌어 안지 않고 가볍에 내 옆구리를
잡는다. 그녀의 큰 가슴이 등에서 물컹하게 느껴진다.
"선배...어제 즐거웠어요...아쉽지만 이걸로 대신 할께요...쪽~"
준희가 내 볼에 가볍에 뽀뽀한다.
"으 응... 그래..."
당황하며 대답 한다. 뒤돌아 보니 이미 준희는 이불 자리로 가고 있고, 다행이 현미는 자고 있다.
"아~시팔...졸라 따먹고 싶다."
허나 어쩌겠는가? 현미의 허락이 없이는 준희를 건들 수 없다.
"준희야. 현미 깨워라...밥먹자..."
"네...야 현미야~ 현미야?..."
"아앙~왜? 나 더 잘꺼야..."
"자기야~ 밥 먹고자...속 버린다!"
"싫어 오빠~나 밥 안먹을꺼야...더 잘거야...."
"에이~맘대로 해...준희야 우리끼리 먹자..."
역시 개으른 현미다. 평소에도 어제 술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다음날 오전 수업은 그냥 재낀다. 그러니 학점도 개판일수 밖에 없다.
"맛은 없지만 속이라도 풀어..."
"네...선배....음....맛있는데요? 시원해요. 호호"
"그래? 술하고 같이 느는게 바로 해장국 만드는거다. 장을 못봐서 미역만 넣고 끓였지만 속풀이로는 좋을거야."
"네~잘 먹을 께요..."
"참! 오늘 영민이랑 점심 먹기로 했잖아."
"아~그렇죠? 선배는 시간 어떠세요? 수업 몇시죠?"
"오늘은...2시부터 있어... 너는?"
"전 11시 하나하고, 4시에 있어요."
"그래. 그럼 같이 점심 먹기로 하고 수업 끝나고 정문으로 와..."
"네. 선배."
"오빠~나 물좀..."
미역국에 밥을 말아 거의 다 먹을 때 쯤 현미가 일어난다. 힐끔 힐끔 준희의 가슴을 훔쳐본 것을 들킨 것 처럼 당황해 하며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향한다.
"자~여기...한술 뜨지 그래? 먹을래?"
"아이 됐어...그냥 물이나 마시고 점심 먹지 뭐..."
"그래. 오늘 넷이서 해장이나 하러가지 뭐...위래성 가서 짬뽕 먹자."
"응? 넷?"
"영민이하고 점심 먹기로 했잖아."
"아~맞다 점심 먹기로 했지. 준희 좋겠네...좋아하는 사람하고 밥먹어서...호호"
"그래 좋다. 나도 빨리 쏠로 벗어나서 너 염장 한번 질러야 겠다. 호호"
"아! 그거다!"
준희의 말에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오케이~ 그렇게 한번 해보자 흑흑흑..."
"오빠 무슨 생각해?"
"아 아니...생각은..."
"치~싱겁게...난 좀 ?어야 겠다."
기지개를 피며 현미가 욕실로 들어간다. 잠시후에 물소리가 들리고 준희가 내게 말한다.
"선배~그 생각 했죠? 영민선배 까지 어떻게 한번 역어볼까? 그쵸?"
"응! 어 어떻게..."
"어머! 진짠가 보네...그냥 한번 찍어 본건데..."
"아니 뭐....그냥...어떨까 싶어서...."
"뭐 어때요? 우리 사이에...호호...선배..."
뜸을 들이며 준희가 내게 말한다.
"응?"
"현미 없는데...제 가슴 만져 볼래요?"
"뭐?!"
"아까 부터 제 가슴 계속 훔쳐 봤잖아요...만져 보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아 아니 나 나는 뭐..."
"뭐 어때요? 우리 서로 만지고 싶은거 한번 씩 만져봐요...어때요? 그럼 공평하죠? 호호"
"에라~모르겠다."
난 상을 옆으로 살짝 물리고 그녀 옆으로 다가 앉는다. 그리곤 한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다른 한손으로는 그녀의 옷 위로 가슴을 살짝 쥔다.
"아~ 졸라 크다. 생각보다 탄력 있는데?"
점점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릴 때, 준희도 자세를 고쳐 내 쪽으로 몸을 향한다. 그리곤 불끈 솟은 내 자지를 꽉 쥐어 본다.
그녀의 눈의 무언가 갈망하는 눈빛으로 출렁인다. 욕실에서는 아직 물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난 좀 더 용기를 내어 준희의 상위를 위로 올리고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입체 문다. 내 혀가 그녀의 유두를 간지르며 애무하자 그녀는 낮고 불규칙한 숨소리를 내며 내 자지를 조금 더 힘있게 쥔다.
"하~선배...만져보니까 어제 본 것 보다 더 큰거 같아요..."
"너도...읍 읍...더 탄력있고 더 황홀해..."
"선배...하...나 나도 빨아봐도 돼요?"
난 대답없이 일어나 그녀의 앞에서 내 추리닝 바지를 내린다. 얼마나 흥분 했는지 내 자지는 천장을 향해 불끈 솟아 그 위용으 자랑하고 있고 어느세 귀두 끝에서는 투명한액체가 방울져 있다. 준희는 내 우람한 자지를 가볍게 잡고 위 아래도 몇번 흔든다.
"아~선배 정말 커요...이렇게 큰거 실제로는 처음 봐요..."
민수 자지는 얼마나냐고 물어 보려다 그만둔다. 준희는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는 작고 색시한 입술로 내 자지를 머금는다. 준희 입안의 뜨거운 온기에 짜릿함이 몰려온다.
입안에서는 그녀의 뜨겁고 끈적한 혀가 내 귀두를 간지럽힌다. 어제의 아쉬음을 달래려는 듯 준희는 내 자지를 입속에 넣고 고개를 빠르게 흔든다. 그러면서 한손은 내 불알을 살살 주무른다.
아프지 않고 살살 주무르며 간혹 자지를 입속에서 빼고 손으로 흔들며 불안을 혀로 핥는다.
"아~이년 졸라 잘하네...보통이 아니야..."
그녀의 테크닉에 감탄하며 사정을 기운을 조금 씩 느낄때...
뚝.
욕실에서 물소리 멈추었다. 현미가 다 ?었나 보다. 준희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옷 매무새를 고치고 멀찌감치 떨어진다.
우린 서로에게 미소를 보이며 난 상을 치우고 준희는 화장을 시작한다.
"왜? 벌써 가게? 9시 밖에 안됐는데?"
화장을 하고 있는 준희를 보며 현미가 묻는다.
"응. 집에 들려서 옷 갈아입고 가게."
"그래라. 너 오늘 수업 몇시라고?
"11시."
"수업 끝나자 마자 전화해. 알았지? 또 밍기적 거리면서 늦게 내려오지 말고."
"그래. 알았어~잔소리좀 하지 마라...응?"
간단하게 화장을 마친 준희는 조금 후에 만날것을 기약하며 집을 나선다. 그리곤 잠시 후 내 핸드폰으로 문자가 온다.
"선배...앞으로 기대 하세요...ㅎ"
현미 몰래 문자를 지우고 앞으로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3부 끝.
첫 소설을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선배 작가님들의 수고에 다시 한번 머리 숙이게 됩니다.
대학 다닐 때 경험담을 풀어 놓으면서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 군요...
총 5부로 구상 했는데 조금 더 짧아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사실에 근거해서 쓰는게 너무 너무 어려워서요...
사실 호흥이 없어 조금 힘이 빠지는건 어쩔 수 없구요...
따뜻한 리플 하나가 작가를 춤추게 한답니다. ㅎㅎㅎ
역시 어제 너무 많이 마셨나 보다. 거기에 뜨거운 섹스까지...
내 옆에 현미가 잠들어 있는 걸로 봐서는 준희가 욕실에 있나 보다. 지난번과는 다르게 오늘은 먼저 일어가 가지 않았다.
역시 죄책감은 언제나 처음 뿐 인가? 이제 준희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만간 준희를 먹을 수 있겠는걸..."
기대감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고개를 들어 욕실 앞으로 보니 준희가 입고 있던 옷이 문앞에 떨어져 있다.
"욕실 앞에서 다 벗고 들어 갔나? 너무 막가는거 아니야?"
기대 반, 실망 반이라 생각하며 살금살금 현미의 눈치를 보며 문앞으로 기어가 준희의 옷을 살짝 들추어 본다.
"에이~속옷은 없네..."
샤워를 하고 나올 때 준희의 알몸을 훔쳐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사라진다.
다시 이불자리로 돌아오려다 더 이상 잠이 올것 같지 않아 싱크대로 가 아침 준비를 하기로 한다. 뜨끈한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속이 쓰려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 싱크대 선반을 뒤졌으나 라면이 없다.
"젠장...어제 좀 사둘걸..."
할 수 없이 냉장고를 뒤적인다. 다행히 자른 미역이 눈에 띈다. 마른 미역을 물에 불리고 냉동실에 혹시 먹다 남은 쇠고기가 남았을까 찾아 봤지만
허사 였다. 남자 혼자 사는 자취방에 뭘 기대 하는가...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볶으려는 순간 욕실문이 열린다.
어제 보았단 작은 브레지어에 팬티만 걸친 준희가 놀란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10초도 안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준희의 황홀한 몸매를 감상하기에는 충분한 시간 이었다. 마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통통하다고 할 수 없는
몸매에 군살업는 잘록한 허리, 특히 충분히 C컵은 넘어 보임직한 풍만한 가슴은 "내가 정말 저 가슴에다 사정을 했나?" 싶을 정도로 황홀 그 자체 였다.
"어! 준희야 일어났어? 난 또 집에 먼저 간 줄 알았지...하하"
"네~아니에요...어제 못 ?고 자서...좀 찝찝해서 먼저 샤워 했어요..."
나역시 어색함을 표출하려 하지 않으려고 일부터 톤을 높여 말했고, 준희 역시도 나와 같은 생각인지 생글생글 미소를 지으며 대답한다.
"그래, 좀 쉬고 있어...미역국 끓이고 있으니까 이걸로 해장하자...오늘 수업 11시 시작이지?"
"네...김상국 교수님 수업이요..."
욕실 앞에 벗어 두었던 옷을 주워 껴입으며 준희가 대답한다. 서둘지 않고 마치 동성 친구앞에서 처럼 여유롭다.
"아~ 저 가슴...한번 만져보고 싶다."
마른침을 삼키며 준희가 옷 입는 모습을 훔쳐 본다. 빨리 현미가 허락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런데 어떻게 그녀의 허락을 받아낼지,
어떻게 하면 준희를 따먹을 수 있을지 해법이 떠오르질 않는다.
미역국이 보글 보글 끓기 시작하고 간을 보려던 찰라....준희가 뒤에서 가볍게 나를 안는다. 팔로 안전히 끌어 안지 않고 가볍에 내 옆구리를
잡는다. 그녀의 큰 가슴이 등에서 물컹하게 느껴진다.
"선배...어제 즐거웠어요...아쉽지만 이걸로 대신 할께요...쪽~"
준희가 내 볼에 가볍에 뽀뽀한다.
"으 응... 그래..."
당황하며 대답 한다. 뒤돌아 보니 이미 준희는 이불 자리로 가고 있고, 다행이 현미는 자고 있다.
"아~시팔...졸라 따먹고 싶다."
허나 어쩌겠는가? 현미의 허락이 없이는 준희를 건들 수 없다.
"준희야. 현미 깨워라...밥먹자..."
"네...야 현미야~ 현미야?..."
"아앙~왜? 나 더 잘꺼야..."
"자기야~ 밥 먹고자...속 버린다!"
"싫어 오빠~나 밥 안먹을꺼야...더 잘거야...."
"에이~맘대로 해...준희야 우리끼리 먹자..."
역시 개으른 현미다. 평소에도 어제 술좀 많이 먹었다 싶으면 다음날 오전 수업은 그냥 재낀다. 그러니 학점도 개판일수 밖에 없다.
"맛은 없지만 속이라도 풀어..."
"네...선배....음....맛있는데요? 시원해요. 호호"
"그래? 술하고 같이 느는게 바로 해장국 만드는거다. 장을 못봐서 미역만 넣고 끓였지만 속풀이로는 좋을거야."
"네~잘 먹을 께요..."
"참! 오늘 영민이랑 점심 먹기로 했잖아."
"아~그렇죠? 선배는 시간 어떠세요? 수업 몇시죠?"
"오늘은...2시부터 있어... 너는?"
"전 11시 하나하고, 4시에 있어요."
"그래. 그럼 같이 점심 먹기로 하고 수업 끝나고 정문으로 와..."
"네. 선배."
"오빠~나 물좀..."
미역국에 밥을 말아 거의 다 먹을 때 쯤 현미가 일어난다. 힐끔 힐끔 준희의 가슴을 훔쳐본 것을 들킨 것 처럼 당황해 하며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향한다.
"자~여기...한술 뜨지 그래? 먹을래?"
"아이 됐어...그냥 물이나 마시고 점심 먹지 뭐..."
"그래. 오늘 넷이서 해장이나 하러가지 뭐...위래성 가서 짬뽕 먹자."
"응? 넷?"
"영민이하고 점심 먹기로 했잖아."
"아~맞다 점심 먹기로 했지. 준희 좋겠네...좋아하는 사람하고 밥먹어서...호호"
"그래 좋다. 나도 빨리 쏠로 벗어나서 너 염장 한번 질러야 겠다. 호호"
"아! 그거다!"
준희의 말에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오케이~ 그렇게 한번 해보자 흑흑흑..."
"오빠 무슨 생각해?"
"아 아니...생각은..."
"치~싱겁게...난 좀 ?어야 겠다."
기지개를 피며 현미가 욕실로 들어간다. 잠시후에 물소리가 들리고 준희가 내게 말한다.
"선배~그 생각 했죠? 영민선배 까지 어떻게 한번 역어볼까? 그쵸?"
"응! 어 어떻게..."
"어머! 진짠가 보네...그냥 한번 찍어 본건데..."
"아니 뭐....그냥...어떨까 싶어서...."
"뭐 어때요? 우리 사이에...호호...선배..."
뜸을 들이며 준희가 내게 말한다.
"응?"
"현미 없는데...제 가슴 만져 볼래요?"
"뭐?!"
"아까 부터 제 가슴 계속 훔쳐 봤잖아요...만져 보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아 아니 나 나는 뭐..."
"뭐 어때요? 우리 서로 만지고 싶은거 한번 씩 만져봐요...어때요? 그럼 공평하죠? 호호"
"에라~모르겠다."
난 상을 옆으로 살짝 물리고 그녀 옆으로 다가 앉는다. 그리곤 한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감싸 안고 다른 한손으로는 그녀의 옷 위로 가슴을 살짝 쥔다.
"아~ 졸라 크다. 생각보다 탄력 있는데?"
점점 그녀의 가슴을 주물럭 거릴 때, 준희도 자세를 고쳐 내 쪽으로 몸을 향한다. 그리곤 불끈 솟은 내 자지를 꽉 쥐어 본다.
그녀의 눈의 무언가 갈망하는 눈빛으로 출렁인다. 욕실에서는 아직 물소리가 멈추질 않았다. 난 좀 더 용기를 내어 준희의 상위를 위로 올리고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입체 문다. 내 혀가 그녀의 유두를 간지르며 애무하자 그녀는 낮고 불규칙한 숨소리를 내며 내 자지를 조금 더 힘있게 쥔다.
"하~선배...만져보니까 어제 본 것 보다 더 큰거 같아요..."
"너도...읍 읍...더 탄력있고 더 황홀해..."
"선배...하...나 나도 빨아봐도 돼요?"
난 대답없이 일어나 그녀의 앞에서 내 추리닝 바지를 내린다. 얼마나 흥분 했는지 내 자지는 천장을 향해 불끈 솟아 그 위용으 자랑하고 있고 어느세 귀두 끝에서는 투명한액체가 방울져 있다. 준희는 내 우람한 자지를 가볍게 잡고 위 아래도 몇번 흔든다.
"아~선배 정말 커요...이렇게 큰거 실제로는 처음 봐요..."
민수 자지는 얼마나냐고 물어 보려다 그만둔다. 준희는 침을 한번 꿀꺽 삼키고는 작고 색시한 입술로 내 자지를 머금는다. 준희 입안의 뜨거운 온기에 짜릿함이 몰려온다.
입안에서는 그녀의 뜨겁고 끈적한 혀가 내 귀두를 간지럽힌다. 어제의 아쉬음을 달래려는 듯 준희는 내 자지를 입속에 넣고 고개를 빠르게 흔든다. 그러면서 한손은 내 불알을 살살 주무른다.
아프지 않고 살살 주무르며 간혹 자지를 입속에서 빼고 손으로 흔들며 불안을 혀로 핥는다.
"아~이년 졸라 잘하네...보통이 아니야..."
그녀의 테크닉에 감탄하며 사정을 기운을 조금 씩 느낄때...
뚝.
욕실에서 물소리 멈추었다. 현미가 다 ?었나 보다. 준희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옷 매무새를 고치고 멀찌감치 떨어진다.
우린 서로에게 미소를 보이며 난 상을 치우고 준희는 화장을 시작한다.
"왜? 벌써 가게? 9시 밖에 안됐는데?"
화장을 하고 있는 준희를 보며 현미가 묻는다.
"응. 집에 들려서 옷 갈아입고 가게."
"그래라. 너 오늘 수업 몇시라고?
"11시."
"수업 끝나자 마자 전화해. 알았지? 또 밍기적 거리면서 늦게 내려오지 말고."
"그래. 알았어~잔소리좀 하지 마라...응?"
간단하게 화장을 마친 준희는 조금 후에 만날것을 기약하며 집을 나선다. 그리곤 잠시 후 내 핸드폰으로 문자가 온다.
"선배...앞으로 기대 하세요...ㅎ"
현미 몰래 문자를 지우고 앞으로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3부 끝.
첫 소설을 쓰면서 느끼는 거지만 선배 작가님들의 수고에 다시 한번 머리 숙이게 됩니다.
대학 다닐 때 경험담을 풀어 놓으면서 그 시절이 그리워 지는 군요...
총 5부로 구상 했는데 조금 더 짧아 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최대한 사실에 근거해서 쓰는게 너무 너무 어려워서요...
사실 호흥이 없어 조금 힘이 빠지는건 어쩔 수 없구요...
따뜻한 리플 하나가 작가를 춤추게 한답니다. ㅎㅎㅎ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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