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3장이 짧은 이유로 한 편 더 올려 봅니다.
제 글 읽어 주시는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리가 목적이라 하지만 호응이 없으니 좀 심심하기도 합니다.
읽어보시고 재미 있으시면 <추천 쿡!> 해주시면 저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글 올리면서 저도 약간의 흥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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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봄. 새출발.
72:1 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취업하게 됐다. 졸업하자마자 역시 인생이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사회 초년생이 무엇을 할 줄 알겠나. 다독거려주는 사람보다 야단치고 구박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김대리. 이 사람이 제일 무서우면서도 제일 친절하다. 내 일거수 일투족을 꾀뚫어 보고 업무 지시도 하지만 업무 시간이 끝나면 제일 친절한 사람이다. 집도 반대 방향인데도 굳이 자신의 차로 집까지 바래다 준다. 아침에 출근하려 나오면 항상 집 앞에서 기다린다.
‘나의 미모에 빠져버린 것일까. 남자들이란.. 아~~’
이런 말도 안되는 감상에 사로잡혀 내가 공주라도 된 듯 우아하게 출근한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다니는 사이가 되었고
어느 날.
하루종일 친절하게 분위기 잡는 김대리. 귓속말로 이렇게…
“자기야. 우리 저녁 먹고 드라이브나 갈래? 좋은데 알아놨는데.”
“좋은데 어디요?”
“있어. 음침한데.”
“즐~”
“이 사람 보시게. 가보면 좋다니까.”
“즐~”
“알았어. 알았어. 내가 이제 드라이브 가나 봐라.”
“그러시던지 마시던지~”
“쳇!”
되돌아 가다 다시 발길을 돌려 또 귀를 간지럽힌다.
“아! 음침한데 아니야. 진짜 안갈래? 차도 한잔 하고 거기 허브티 좋아.”
“생각해보고”
“쳇!”
정말 삐진 듯이 휙 돌아서다 또 돌아와서 귀에다 대고
“진짜 좋은데….”
말 끝을 흐린다.
“알았어요. 절루가 귀찮아.”
“예~스!!”
‘저리도 좋을까?’
삐지지도 않고 몇 번이나 귀여운 표정으로 꼬신다.
한참을 달려 술집 앞에 차를 세운다.
“왜에? 술 마시게요? 차 마시기로 했잖아요.”
“일단 들어가봐. 곡차도 있어. 히히”
“……”
마지못해 차에서 내린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김대리가 내 손을 잡아 이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어서와~!”
“오우~ 오랜만인데~ 잘 지냈어?”
“넌 저리 꺼지고. 제수씨 안녕하세요.”
“……”
“정말 이뻐요 제수씨~”
“왜 저런 놈은 만나요?”
“헤어지세요. 저는 결혼해서 안되고 이 친구 소개시켜줄께요.”
“야야야. 뭐야아~”
“제수씨 당황하신다. 그만해. 헤어지시고 저랑 사겨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더 잘 해드릴수 있어요. 저랑 사겨요.”
“……….”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지으며 어색하게 인사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최악이다. 처음 만나는 김대리의 친구들. 아침부터 들떠 있던 이유가 있었다. 준비 없이 이런 자리에 나오게 하다니.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정말 최악이다.
‘화장은 잘 먹었을까? 아… 하필이면 이 옷 입고 나왔지. 아이씨! 머리라도 말고 나올걸. 아니 친구들 소개 시켜줄 거라면 미리 말 좀 해주지.’
원망, 원망 뿐이다. 눈치챈 김대리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치켜 세웠고 친구들은 닭살이라 연신 맨살을 긁는 시늉을 한다.
화기애애하게 분위기가 올랐고 소주를 주는 대로 다 받아 마시고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기억이 안난다. 첫 만남부터 이게 무슨 일인가.
눈을 떳다. 이상한 천장. 고개를 슬쩍 돌리니 김대리가 있었다. 안심하고 다시 천장을 보았다.
‘뭐지?’
화들짝 놀래 이불 속을 보았다. 다행히 옷은 다 입고 있었다. 이 사람은 나를 아껴주고 있었다. 한참을 부끄러워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가 김대리의 미간에 손가락으로 콕 찌르며 물었다.
“자?”
“자. 자기가 놀랠까봐 자고 있는거야.”
“훗….”
게슴츠레 하게 뜬 눈으로 잠시 바라 보더니 살짝 미소를 머금은 내 입술에 키스를 한다.
‘쪽~’
듬직하게 안아준다. “음~”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김대리의 품속에 파뭍힌다. 다시 돌아온 키스. 녹아버렸다.
“음~~~”
‘쪽 쪽’
김대리는 약간 거친 숨소리로 내 귀를 자극한다. 가슴에 손을 올린다. 빤히 나를 처다보는 눈 빛을 느낀다. 약간 놀라 움찔 했지만 입도 떼지 않은 채 미소를 지어주며 끄덕였다.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그러나 숨소리는 여전히 거칠다. 단추를 하나 하나 푸는 김대리의 손에 내 가슴은 두근거린다. 어느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변한 나는 눈만 감고 있었다. 김대리가 내는 천비비는 소리. 살과 살끼리 닿는 순간 나는 또 한번 움찔 거렸다. 느리게 천천히 나를 리드해갔다. 머리끝에서 손가락 끝까지. 목을 타고 가슴 옆구리를 지나 배, 다리, 다시 오른쪽 옆구리. 그리고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잉~”
“쪽쪽~ 사랑해~”
그가 말했다. 사랑해..... 듣는 순간 나도 사랑의 감정이 더 솟아 올랐다. 과정이야 어찌祁?고백받고 기뻤다. 목석처럼 가만히 있었다. 달려들어 올라타고 싶었지만 참았다. 짧은 키스 그리고 긴 여운.
김대리의 손이 다시금 보지를 만진다. 화산의 용암이 터지듯 보짓물이 쏟아져 나온다. 김대리의 손가락이 보지 안으로 스르르 미끌어지듯 들어온다. 수줍게 짧은 탄성으로 김대리의 목을 감아 키스를 했다. 내 보지 속을 탐험이나 하듯이 이리 저리 휘저어 성감대를 찾는다.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순간 또 한번 무너져 내렸다.
“아…..”
온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김대리의 목을 감은 팔을 더 쌔게 조으며 귀에 부끄러운 신음을 냈다. 더 벌어지는 다리. 한쪽 다리를 들어 김대리의 허리에 감았다. 배에 힘이 움찔 움찔 들어가며 보지물이 흘러 나와 항문을 지나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모든 것을 맡겨버렸다. 지금부터 내 몸은 김대리의 것이다.
쉴 세 없이 가슴을 만지며 젓꼭지를 빨아댔다. 내 몸 속으로 들어온 손가락 두개는 쉴세 없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자지를 빠는 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도 보답하고 싶었다.
살짝 눈을 떠 아래를 보았다. 터질 듯이 빳빳한 자지가 나를 보고 있었다. 빨아주기 위해 상체를 조금 일으키니
“안 해줘도 되. 지금 들어가고 싶은 걸.”
“....…”
고개를 끄덕였다. 김대리는 콘돔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
“자. 들어간다.”
“…….”
자지 대가리로 살짝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보지 구멍에 조준해서 쑥 밀어 넣는다. 보지물이 충분히 나와 사랑스런 김대리의 자지를 적신다.
“아아….”
“음…”
둘 다 짧은 신음으로 서로를 확인 했다. 점점 빨라지는 왕복 운동.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듯이 다리를 있는대로 벌려주었다. 나는 아랫 입술을 깨물고 야한 신음을 속으로 삼키고 있었다. 그 모습에 더 흥분했는지 가슴을 만지며 허리를 더 빨리 움직였다.
“아아!”
“하아 하아~”
배에 힘이 들어간다. 손으로 시트를 움켜 잡았다. 김대리는 나를 세우고는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상체를 숙이고 더 잘 넣을 수 있게 엉덩이를 조금 더 내밀어 주었다. 복종하는 모습으로 보였던지 엉덩이를 벌리며 더 쌔게 박아댔다. 자궁경부를 자꾸 찔렀다. 너무 아프다. 하지만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참을 수 있다. 갑자기 자지를 쑥 빼더니 엉덩이에 뽀뽀를 했다.
“응?”
“엉덩이가 이뻐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
다시 쉴 새 없이 박았다. 아랫배에 오는 통증, 흥분, 살이 닿는 느낌, 손가락 발가락에까지 힘이 들어간다. 김대리는 나를 배려하는 마음에 완급조절을 하며 안아프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거칠게 박았다.
“아아아아아아….. 자기 너무 좋아.”
“음… 음…. 흠…… 아….. 음…”
이상하게 신음 소리를 삼키게 된다. 얼굴을 침대에 묻고 시트를 끌어당겼다. 온 몸이 움찔거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쪼그리고 엉덩이만 든 자세가 되 버렸다. 김대리는 더 흥분 되는 듯 자지 밑둥까지 거세게 박아대며 끝을 알리는 다급한 신음과 숨소리가 들린다.
“나올 것 같아. 아아아아아~”
“….으음..음….”
“안에 해도 되? 아아~~~”
“아…앙….”
“아! 아아아~~~~~~”
김대리와 나는 긴 숨을 쉬며 우리가 하나인 것을 느끼고 있다. 내 몸 속에 뜨거운 좃물을 싸댔다. 한 방울이라도 더 싸버리고 싶은 듯 계속 보지 안에서 움찔 거리며 싸버린다. 그리고 한 번 더 쿡 찔렀다. 자궁경부를 열어 좆물을 밀어 넣고 싶었나 보다.
나는 흐느끼듯이 온 몸을 움찔거리며 쪼그리고 있다. 뒤에서 안아주는 김대리의 가슴에 땀이 흥건하다.
“빼기 싫어. 후우…”
“….응….”
진정 될 때까지 그렇게 한참을 안겨 있었다. 김대리는 아쉬운 듯 내 가슴을 만진다. 땀이 베어있는 뒷목에 뽀뽀를 한다. 뒷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는다. 내 눈에는 여러 감정이 인 눈물이 흐른다.
뒤에서 나를 안은 채 옆으로 누웠다.
“잠깐만….”
내가 뒷처리를 하려고 일어나려 하자 김대리는 더 강하게 끌어안는다.
“빼기 싫어. 자기 너무 좋아. 사랑해~”
“………….”
스르르 눈을 감는다. 나른해진 몸을 쭉 펴며 잠 든다.
얼마나 잠 들었을까. 나를 쓰다듬는 김대리의 손길에 눈을 떴다. 너무나 생생했다. 씻으러 가려 몸을 일으키는데…
“조금 더 누워있어. 오늘 출근 안하잖아.”
“….응…”
"어? 왜 반말이야?"
"............."
“자기 가슴 원래 이렇게 컸어?”
“…………”
“몸매가 너무 이뻐. 맨날 맨날 보고 싶다.”
“………..”
대답 없이 그냥 혼자 웃었다.
김대리가 벌떡 일어서더니
“봐. 또 섰어.”
“………….”
남자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알지만 대놓고 보라는데 또 보기는 민망해 얼굴을 돌려 이불 속으로 조금 더 조금 더 숨어버렸다.
“하자.”
“네?.”
“자기랑 또 하고 싶어. 봐. 자기 좋다고 또 서잖아.
“………….”
“나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또 하자. 응?”
“……배아파….”
이불 속에 숨어 있는 나를 찾아 걷어내며 귀여운듯…
“하하하~~~”
“으음….. 하지마…. 진짜 배 아파.”
진짜 배가 아파서 그러고 있는데 장난인 줄 아나보다. 김대리의 손은 머리를 쓰다듬고 팔을 타고 가슴을 만진다. 자고 일어났지만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아 가슴은 부풀대로 부풀어 오르고 젖꼭지는 서 있다. 김대리는 뭔가 확신에 찼는 듯 보지털을 어루만지다 클리토리스와 보지구멍을 탐하고 있다. 아까 김대리가 쏘아댄 좆물과 보지물이 여 촉촉한게 아니라 축축하고 끈적거렸다.
“그럼 자기는 가만 있어. 난 하고 싶어.”
“……….응?”
자세를 고쳐잡더니 옆으로 누워있는 나에게 하체를 밀착한다. 눈 깜짝할 세 자지가 밀고 들어온다. 이번에는 더 깊게 들어와 배를 뚫고 올라와버릴 듯이 밀어 넣는다. 아프다…
“아….. 좋아~”
“…..아야...….”
그렇게 원하는데 조금 더 참기로 했다. 김대리의 하체가 움직인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지? 또 할거야”
“…..응….”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또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내 속의 주름을 느끼며 연신 깊은 숨소리와 신음을 내뱉는다.
나는 고통이 섞인 신음 소리를 내기 싫어 손으로 입을 막았다.
조금 전 보다 더 오랫동안 나를 탐했고 두번째 내 속에 좆물을 싸대고 있다.
제 글 읽어 주시는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리가 목적이라 하지만 호응이 없으니 좀 심심하기도 합니다.
읽어보시고 재미 있으시면 <추천 쿡!> 해주시면 저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글 올리면서 저도 약간의 흥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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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봄. 새출발.
72:1 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취업하게 됐다. 졸업하자마자 역시 인생이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사회 초년생이 무엇을 할 줄 알겠나. 다독거려주는 사람보다 야단치고 구박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김대리. 이 사람이 제일 무서우면서도 제일 친절하다. 내 일거수 일투족을 꾀뚫어 보고 업무 지시도 하지만 업무 시간이 끝나면 제일 친절한 사람이다. 집도 반대 방향인데도 굳이 자신의 차로 집까지 바래다 준다. 아침에 출근하려 나오면 항상 집 앞에서 기다린다.
‘나의 미모에 빠져버린 것일까. 남자들이란.. 아~~’
이런 말도 안되는 감상에 사로잡혀 내가 공주라도 된 듯 우아하게 출근한다. 시간이 흘러 우리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다니는 사이가 되었고
어느 날.
하루종일 친절하게 분위기 잡는 김대리. 귓속말로 이렇게…
“자기야. 우리 저녁 먹고 드라이브나 갈래? 좋은데 알아놨는데.”
“좋은데 어디요?”
“있어. 음침한데.”
“즐~”
“이 사람 보시게. 가보면 좋다니까.”
“즐~”
“알았어. 알았어. 내가 이제 드라이브 가나 봐라.”
“그러시던지 마시던지~”
“쳇!”
되돌아 가다 다시 발길을 돌려 또 귀를 간지럽힌다.
“아! 음침한데 아니야. 진짜 안갈래? 차도 한잔 하고 거기 허브티 좋아.”
“생각해보고”
“쳇!”
정말 삐진 듯이 휙 돌아서다 또 돌아와서 귀에다 대고
“진짜 좋은데….”
말 끝을 흐린다.
“알았어요. 절루가 귀찮아.”
“예~스!!”
‘저리도 좋을까?’
삐지지도 않고 몇 번이나 귀여운 표정으로 꼬신다.
한참을 달려 술집 앞에 차를 세운다.
“왜에? 술 마시게요? 차 마시기로 했잖아요.”
“일단 들어가봐. 곡차도 있어. 히히”
“……”
마지못해 차에서 내린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김대리가 내 손을 잡아 이끈다. 뭐가 그리 좋은지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어서와~!”
“오우~ 오랜만인데~ 잘 지냈어?”
“넌 저리 꺼지고. 제수씨 안녕하세요.”
“……”
“정말 이뻐요 제수씨~”
“왜 저런 놈은 만나요?”
“헤어지세요. 저는 결혼해서 안되고 이 친구 소개시켜줄께요.”
“야야야. 뭐야아~”
“제수씨 당황하신다. 그만해. 헤어지시고 저랑 사겨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더 잘 해드릴수 있어요. 저랑 사겨요.”
“……….”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지으며 어색하게 인사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최악이다. 처음 만나는 김대리의 친구들. 아침부터 들떠 있던 이유가 있었다. 준비 없이 이런 자리에 나오게 하다니. 별의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정말 최악이다.
‘화장은 잘 먹었을까? 아… 하필이면 이 옷 입고 나왔지. 아이씨! 머리라도 말고 나올걸. 아니 친구들 소개 시켜줄 거라면 미리 말 좀 해주지.’
원망, 원망 뿐이다. 눈치챈 김대리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고 치켜 세웠고 친구들은 닭살이라 연신 맨살을 긁는 시늉을 한다.
화기애애하게 분위기가 올랐고 소주를 주는 대로 다 받아 마시고 정신줄을 놓아버렸다. 기억이 안난다. 첫 만남부터 이게 무슨 일인가.
눈을 떳다. 이상한 천장. 고개를 슬쩍 돌리니 김대리가 있었다. 안심하고 다시 천장을 보았다.
‘뭐지?’
화들짝 놀래 이불 속을 보았다. 다행히 옷은 다 입고 있었다. 이 사람은 나를 아껴주고 있었다. 한참을 부끄러워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가 김대리의 미간에 손가락으로 콕 찌르며 물었다.
“자?”
“자. 자기가 놀랠까봐 자고 있는거야.”
“훗….”
게슴츠레 하게 뜬 눈으로 잠시 바라 보더니 살짝 미소를 머금은 내 입술에 키스를 한다.
‘쪽~’
듬직하게 안아준다. “음~” 짧은 신음소리와 함께 김대리의 품속에 파뭍힌다. 다시 돌아온 키스. 녹아버렸다.
“음~~~”
‘쪽 쪽’
김대리는 약간 거친 숨소리로 내 귀를 자극한다. 가슴에 손을 올린다. 빤히 나를 처다보는 눈 빛을 느낀다. 약간 놀라 움찔 했지만 입도 떼지 않은 채 미소를 지어주며 끄덕였다.
부드럽게 아주 부드럽게. 그러나 숨소리는 여전히 거칠다. 단추를 하나 하나 푸는 김대리의 손에 내 가슴은 두근거린다. 어느새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변한 나는 눈만 감고 있었다. 김대리가 내는 천비비는 소리. 살과 살끼리 닿는 순간 나는 또 한번 움찔 거렸다. 느리게 천천히 나를 리드해갔다. 머리끝에서 손가락 끝까지. 목을 타고 가슴 옆구리를 지나 배, 다리, 다시 오른쪽 옆구리. 그리고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아잉~”
“쪽쪽~ 사랑해~”
그가 말했다. 사랑해..... 듣는 순간 나도 사랑의 감정이 더 솟아 올랐다. 과정이야 어찌祁?고백받고 기뻤다. 목석처럼 가만히 있었다. 달려들어 올라타고 싶었지만 참았다. 짧은 키스 그리고 긴 여운.
김대리의 손이 다시금 보지를 만진다. 화산의 용암이 터지듯 보짓물이 쏟아져 나온다. 김대리의 손가락이 보지 안으로 스르르 미끌어지듯 들어온다. 수줍게 짧은 탄성으로 김대리의 목을 감아 키스를 했다. 내 보지 속을 탐험이나 하듯이 이리 저리 휘저어 성감대를 찾는다. 엄지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순간 또 한번 무너져 내렸다.
“아…..”
온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 김대리의 목을 감은 팔을 더 쌔게 조으며 귀에 부끄러운 신음을 냈다. 더 벌어지는 다리. 한쪽 다리를 들어 김대리의 허리에 감았다. 배에 힘이 움찔 움찔 들어가며 보지물이 흘러 나와 항문을 지나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모든 것을 맡겨버렸다. 지금부터 내 몸은 김대리의 것이다.
쉴 세 없이 가슴을 만지며 젓꼭지를 빨아댔다. 내 몸 속으로 들어온 손가락 두개는 쉴세 없이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자지를 빠는 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도 보답하고 싶었다.
살짝 눈을 떠 아래를 보았다. 터질 듯이 빳빳한 자지가 나를 보고 있었다. 빨아주기 위해 상체를 조금 일으키니
“안 해줘도 되. 지금 들어가고 싶은 걸.”
“....…”
고개를 끄덕였다. 김대리는 콘돔을 찾아 두리번 거렸다.
“괜찮아요.”
“그래도.”
“괜찮아.”
“자. 들어간다.”
“…….”
자지 대가리로 살짝 클리토리스를 자극한다. 보지 구멍에 조준해서 쑥 밀어 넣는다. 보지물이 충분히 나와 사랑스런 김대리의 자지를 적신다.
“아아….”
“음…”
둘 다 짧은 신음으로 서로를 확인 했다. 점점 빨라지는 왕복 운동.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듯이 다리를 있는대로 벌려주었다. 나는 아랫 입술을 깨물고 야한 신음을 속으로 삼키고 있었다. 그 모습에 더 흥분했는지 가슴을 만지며 허리를 더 빨리 움직였다.
“아아!”
“하아 하아~”
배에 힘이 들어간다. 손으로 시트를 움켜 잡았다. 김대리는 나를 세우고는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상체를 숙이고 더 잘 넣을 수 있게 엉덩이를 조금 더 내밀어 주었다. 복종하는 모습으로 보였던지 엉덩이를 벌리며 더 쌔게 박아댔다. 자궁경부를 자꾸 찔렀다. 너무 아프다. 하지만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참을 수 있다. 갑자기 자지를 쑥 빼더니 엉덩이에 뽀뽀를 했다.
“응?”
“엉덩이가 이뻐서 참을 수가 있어야지.”
“……….”
다시 쉴 새 없이 박았다. 아랫배에 오는 통증, 흥분, 살이 닿는 느낌, 손가락 발가락에까지 힘이 들어간다. 김대리는 나를 배려하는 마음에 완급조절을 하며 안아프게 하려고 노력했지만 이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거칠게 박았다.
“아아아아아아….. 자기 너무 좋아.”
“음… 음…. 흠…… 아….. 음…”
이상하게 신음 소리를 삼키게 된다. 얼굴을 침대에 묻고 시트를 끌어당겼다. 온 몸이 움찔거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쪼그리고 엉덩이만 든 자세가 되 버렸다. 김대리는 더 흥분 되는 듯 자지 밑둥까지 거세게 박아대며 끝을 알리는 다급한 신음과 숨소리가 들린다.
“나올 것 같아. 아아아아아~”
“….으음..음….”
“안에 해도 되? 아아~~~”
“아…앙….”
“아! 아아아~~~~~~”
김대리와 나는 긴 숨을 쉬며 우리가 하나인 것을 느끼고 있다. 내 몸 속에 뜨거운 좃물을 싸댔다. 한 방울이라도 더 싸버리고 싶은 듯 계속 보지 안에서 움찔 거리며 싸버린다. 그리고 한 번 더 쿡 찔렀다. 자궁경부를 열어 좆물을 밀어 넣고 싶었나 보다.
나는 흐느끼듯이 온 몸을 움찔거리며 쪼그리고 있다. 뒤에서 안아주는 김대리의 가슴에 땀이 흥건하다.
“빼기 싫어. 후우…”
“….응….”
진정 될 때까지 그렇게 한참을 안겨 있었다. 김대리는 아쉬운 듯 내 가슴을 만진다. 땀이 베어있는 뒷목에 뽀뽀를 한다. 뒷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는다. 내 눈에는 여러 감정이 인 눈물이 흐른다.
뒤에서 나를 안은 채 옆으로 누웠다.
“잠깐만….”
내가 뒷처리를 하려고 일어나려 하자 김대리는 더 강하게 끌어안는다.
“빼기 싫어. 자기 너무 좋아. 사랑해~”
“………….”
스르르 눈을 감는다. 나른해진 몸을 쭉 펴며 잠 든다.
얼마나 잠 들었을까. 나를 쓰다듬는 김대리의 손길에 눈을 떴다. 너무나 생생했다. 씻으러 가려 몸을 일으키는데…
“조금 더 누워있어. 오늘 출근 안하잖아.”
“….응…”
"어? 왜 반말이야?"
"............."
“자기 가슴 원래 이렇게 컸어?”
“…………”
“몸매가 너무 이뻐. 맨날 맨날 보고 싶다.”
“………..”
대답 없이 그냥 혼자 웃었다.
김대리가 벌떡 일어서더니
“봐. 또 섰어.”
“………….”
남자의 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알지만 대놓고 보라는데 또 보기는 민망해 얼굴을 돌려 이불 속으로 조금 더 조금 더 숨어버렸다.
“하자.”
“네?.”
“자기랑 또 하고 싶어. 봐. 자기 좋다고 또 서잖아.
“………….”
“나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또 하자. 응?”
“……배아파….”
이불 속에 숨어 있는 나를 찾아 걷어내며 귀여운듯…
“하하하~~~”
“으음….. 하지마…. 진짜 배 아파.”
진짜 배가 아파서 그러고 있는데 장난인 줄 아나보다. 김대리의 손은 머리를 쓰다듬고 팔을 타고 가슴을 만진다. 자고 일어났지만 아직 흥분이 가시지 않아 가슴은 부풀대로 부풀어 오르고 젖꼭지는 서 있다. 김대리는 뭔가 확신에 찼는 듯 보지털을 어루만지다 클리토리스와 보지구멍을 탐하고 있다. 아까 김대리가 쏘아댄 좆물과 보지물이 여 촉촉한게 아니라 축축하고 끈적거렸다.
“그럼 자기는 가만 있어. 난 하고 싶어.”
“……….응?”
자세를 고쳐잡더니 옆으로 누워있는 나에게 하체를 밀착한다. 눈 깜짝할 세 자지가 밀고 들어온다. 이번에는 더 깊게 들어와 배를 뚫고 올라와버릴 듯이 밀어 넣는다. 아프다…
“아….. 좋아~”
“…..아야...….”
그렇게 원하는데 조금 더 참기로 했다. 김대리의 하체가 움직인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지? 또 할거야”
“…..응….”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며 또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한다. 내 속의 주름을 느끼며 연신 깊은 숨소리와 신음을 내뱉는다.
나는 고통이 섞인 신음 소리를 내기 싫어 손으로 입을 막았다.
조금 전 보다 더 오랫동안 나를 탐했고 두번째 내 속에 좆물을 싸대고 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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