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 윗층 남자.
시에틀에 앉아 있다. 카푸치노 한잔 주문한다. 부드러운 벨벳 밀크에 진한 에스프레소를 느낀다. 따뜻한 느낌의 시나몬 파우더가 향기롭다. 맛있는 카푸치노에도 많은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다고 한다. 어느새 맛있는 것을 먹을 때도 냉정하게 된다. 모든 결과물에는 원리와 과정이 있는 법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다. 일만하고 살 수는 없다. 여전히 남자를 못 믿는다. 결국에는 떠나 갈 것을 너무나 잘 안다. 남자처럼 돈을 주고 여자를 살 필요 없다. 내가 원하면 가질 수 있다. 밀고 당기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데이트를 가장할 필요도 없다.
내 팻, 내 노예. 승수. 몇 개월 가지고 놀려니 재미가 없다. 버릴 필요는 없다. 이만큼 충성적인 노예를 만들 자신은 없다.
‘링링링~ 링링링~’
“**개발 김승수 입니다.”
“나야.”
“네.”
“저녁에 거기로 나와.”
“오늘 여자친구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래? 알았어.”
“취소하고 그 쪽…”
‘뚜~ 뚜~’
참 독하게도 얼마 전에 다른 거래처의 여직원을 소개시켜 주었다. 한번 보고 반했나 보다. 내가 가지고 놀던 사람을 내가 아는 사람에게 소개 시켜주는 뻔뻔한 사람으로 변했다.
‘왜 소개 시켜줬지? 훗… 무슨 상관이야. 내가 가질 것도 아닌데.’
그렇게 전화 끊고 난 뒤, 승수는 똥마려운 강아지 마냥 가만 있지를 못한다. 나는 전화통화도 일 이야기만 하고 바로 끊어버린다. 다른 장난감을 찾아 볼까 주위를 둘러본다. 퇴근 할 때쯤 승수가 회사근처로 찾아온다. 근처 카페로 간다. 퇴근 시간인데도 사람이 없다.
“왜?”
“저… 그 이후로 연락이 없으셔서요.”
“그래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냐. 둘이 사귀라고 소개해줬는데 기분 상할 것 없어.”
“그래도 한 번쯤은 연락하시든지 통화할 때 불러 주실 줄 알았습니다.”
“난 양다리 싫어. 다행인 줄 알아. 잘 사겨봐. 그리고….”
“네..”
“미안해. 먼저 간다.”
쿨하게 보내준다. 집에 오자마자 책을 편다. 다음 진급 시험에 도전해 볼 생각이다. 너무 빠르다는 것을 안다.
늦은 퇴근을 한다. 물감이 뭍은 바지를 본다. 앳된 얼굴에 노란 고무줄로 묶은 머리카락. 미술학도를 꿈꾸는 재수생이다.
‘띵동~’
“누구세요?”
“아래층에서 왔어요.”
“무슨 일로….”
“할 이야기가 좀 있는데요.”
“말씀하세요.”
“문 좀 열어주시면 안될까요?”
“그냥 이야기 하세요.”
“내일 저녁 같이 먹을래요?”
“네?”
몸은 힘들어 보이지만 눈빛 만은 살아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오오~~~ 이게 다 뭐에요?”
“평소에 밖에서 먹고 들어와서 집에 해 먹을게 없어요. 배달음식도 괜찮죠?”
“네~”
“어서 들어요.”
“잘 먹겠습니다~~”
“술 하죠?”
“그럼요. 고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초대를 다 해주시고.”
“가끔 집에서 밥 먹을 때 옆에 누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집에서는 브라를 하지 않는다. 숙이지 않아도 가슴골이 드러난다. 옆에서 보면 살짝 숙일 때 마다 유두가 살짝 보인다. 곁눈질로 가슴을 보는 눈길을 느낀다. 취기로 약간 흥분되는 것을 느낀다. 대충 치워놓고 바닥에 앉아 나란히 침대에 기대본다. 나란히 앉아 티비를 본다.
“아~ 완전 배불러요. 꼼짝도 못하겠어요. 잘 먹었습니다.”
“같이 먹어줘서 고마워.”
“배가 이만큼 나왔어요. 하하하….”
“나도 배가 이만큼 나왔어.”
슬쩍 손을 잡아 내 배에 가져간다. 잡은 손을 더 올려 가슴에 가져간다.
“가슴은 더 크다.”
“어….”
손을 빼려고 한다. 더 강하게 가슴에 끌어 당긴다.
“괜찮아.”
“………….어…..”
눈빛이 흔들린다. 바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들키지 않으려 한쪽 다리를 세운다. 허벅지에 손을 가져다 올려본다. 이 녀석의 손가락 끝이 조금씩 움직인다. 곧게 서버린 유두가 반응한다.
“음….”
“만져도 되요?”
“응.”
제법 당돌한 물음이다. 호기심에 찬 눈 빛으로 가슴을 바라본다. 떡 주무르듯이 가슴을 주무른다.
“천천히 해. 불 좀 꺼줄래?”
“네…”
그렇게 시작 됐다. 약간 도톰한 민소매를 벗긴다. 티비 불빛으로 만들어진 실루엣을 본다. 신기한 듯 다시 빤히 본다. 손 전체로 가슴을 덮어 주무른다. 유두에 입술을 댄다. 쪽 하고 소리나게 빤다. 두 눈을 감는다. 가슴만 10분째 빤다. 이 녀석 너무 귀엽다.
“후후….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래?”
“네?”
“다 닳아 없어지겠다. 훗.”
“아…”
이 녀석의 윗도리를 벗긴다. 조그마한 유두를 혀끝으로 눌러본다. 손가락으로 꼭지를 꼬집어 본다. 혀 끝은 옆구리를 타고 허리로 내려온다. 스쳐 지날 때 마다 옆구리 근육이 놀란다. 짧은 신음이 흘러 나온다. 체육복 바지와 팬티를 같이 내린다. 풋풋한 오이 같은 자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발딱 서있다. 손 끝으로 스치듯 내려간다. 주름진 동그란 애기를 건드리자 다리에 힘이 들어간다. 다시 올라와 귀두를 건드린다. 좁은 틈 사이로 맑은 물이 맺힌다.
“아아…. 음….”
“기분 좋으니?”
“네. 엄청요.”
혀 끝으로 좁은 틈을 자극한다. 귀두와 연결된 주름을 타고 내려온다. 귀두골 돌기들을 살짝 감아 한 입에 넣어본다. 손가락 끝을 세워 골반뼈 위를 스치듯 문지른다.
이 녀석은 두 손을 뻗어 아까 먹어본 가슴을 만진다. 내 입술 주위를 만진다. 자지가 내 입 속에 들어 갔음을 확인한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간다.
귀두를 쪽 소리 나게 빤다. 혀끝을 뾰족하게 세워 시계방향으로 돌린다. 자지 밑둥까지 내려와 동그란 두 개의 공을 유린한다. 몸을 베베 꼬더니 이내 자지가 조금 줄어든다. 알사탕을 입에 넣어 혀 끝으로 살살 돌려 빨아먹는다. 침으로 반들거리는 귀두를 다시 입에 넣는다. 조금 더 깊이 받아들인다. 입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한다. 입에서 저속한 바람소리가 듣긴다. 자지가 끝을 알리는 신호를 보낸다. 부풀어 오르다 입천장에 한 숟가락 정도의 하얀 액체를 뿜어낸다.
“아. 죄송해요.”
티슈에 뱉어 쓰레기통에 넣는다.
“괜찮아. 그런데 왜 이렇게 흥분했데?”
“저……..
말 끝을 흐린다.
“처음이에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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