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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났던.. 맛있는 원나잇 그녀들 - 1부15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59 781회 0건
우리는 모텔표 얇은 이불 하나만 덮은채 나란히 누워


서로의 몸을 부벼대며 후희를 나누고있다.


이런 믿어지지않을만큼의 급격한 친해짐.. 섹스의 마력..


친해지고나서 섹스하는것과.. 섹스하고나서 친해지는것은 그 느낌에 분명한 차이가 있구나.


뭐 딱히 어느것이 더 좋다 나쁘다 라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이런것때문에.. 클럽이랑 나이트에는 발정난 늑대와 여우들이 그렇게 바글바글 했던것일까?


이 좋은걸 왜 26년동안 나만 몰랐을까? 아오..


쪽쪽거리며 그녀와 찐하게 키스를 하던 입을 떼고


고개를 숙여서


내품에 꼬옥 안긴 그녀의 귀 안을 혀로 핥아주자


그녀가 몸을 파르르 떨며 더욱 깊이 파고든다.


오빠는 이렇게.. 잡은 물고기에도 먹이를 주는 남자란다. 후후..


손가락에 침을 듬뿍 발라


그녀의 엉덩이밑으로 손을 넣어 손가락으로 항문을 문질러 자극해주니


부끄러운지 나의 팔을 붙잡으며 제지하지만


그녀의 입에서는 미처 감추지못한 달달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 아 오빠.. 진짜.. 욕심쟁이.. 변태.. 앙... 언제까지 괴롭힐거에요.. ]



- 옆에 젊고 예쁜 아가씨가 다 벗고 누워있는데 그럼 나보고 가만히 있으라구요?



[ 근데.. 나 진짜로 그렇게 이뻐요? ]



- 네.. 솔직히 말해서.. 밖에서 그냥 평범하게 만났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 나도 오빠가 내 남친이었으면 좋겠다.. 맨날맨날 이렇게 듬뿍 사랑받고.. ]



- 에이.. 앞으로 자주 만나고 친하게 지내면 되죠~



[ 맞아요.. 그러면 될것같아요 오빠..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



- 그래요.. 아.. 세상엔 이런 인연도 있네.. 진짜.. 너무 기분좋다.. 이제 슬슬 씻고 나가서 저녁 먹을까요?



[ 네 오빠.. 지금 몇시에요? ]




나는 침대에서 일어나 건너편 화장대에 올려뒀던 핸드폰을 집어들었다.


아무것도 걸치지않은 상태라


방금전까지 보드라운 아가씨를 실컷 만져대느라 성난 나의 물건이 덜렁거린다.


9시 50분..


우리가 들어온지도 3시간 반이 지났구나. 역시 섹스 자체가 시간이 빨리가는 운동이라.. ㅋ


시간을 말해주며 몸을 돌려 그녀를 바라보니


그녀는 이불을 코까지 끌어올려 덮은채 덜렁거리는 나의 물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있다.



- 왜.. 왜 그래요?;; 막.. 추해요? 팬티 입을까요?



[ 오빠.. 다 끝났는데 왜 그렇게... 그게.. 서있어요? ]



- 아.. 사정은 한번밖에 안했잖아요.. ㅎ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에가서 혼자서 한번 더 하면 돼요..




그러자 그녀는


입을 삐죽 내밀고 뭔가를 곰곰히 생각하는듯 했다.


그러더니 덮고있던 이불을 옆으로 치워버리고


내가 서있는 침대 끝까지 엉금엉금 기어와


그대로 몸을 돌려 나에게 등을 보인다.


뭐... 뭘 하는거지?


이내 내 궁금증이 풀린다.


그녀가 침대끝에 엎드리며 나를 향해 돌렸던 엉덩이를 높이 치켜든것이다. 그것도 아무말 없이..


하얗고 조그만 엉덩이 사이로


도톰하고 탱탱한 그녀의 조개가 보인다.


아오..


골이 다 띵하네.. 이게 뭔일이여...


뭐 이렇게 섹시한 마인드를 가진 애가 다 있지?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어설프게 나를 자극해보려


[ 넣어줘요.. 해줘요.. 박아줘요.. 하고싶어요.. 앙앙~ 헉헉~ ]


등등의 추임새를 곁들였다면 이렇게까지 자극적이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단 한마디 말도 없이


마치 나의 반응과 다음행동이 훤히 다 보인다는듯한 그녀..


" 니가 사내놈이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넣고 배기겠어? "


대충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물론 나는.. 그녀가 예상한대로 정상범주에 속하는 지극히 평범한 남자였다.


나는 엎드린 그녀에게 다가가


흥분으로 인해 덜덜 떨리는 두손으로


잘록한 그녀의 허리를 꼭 붙들었다.















ㅡ 에필로그 ㅡ



그녀가 사는 동네인 동대문쪽에 데려다주니 어느새 밤 11시..


우리는 24시 설렁탕집에서 늦은저녁을 먹고 헤어졌다.


다음날 점심시간쯤에 번호가 없는 문자 한통이 왔다.


[ 오빠.. 오빠땜에 아래 다 부었잖아요..미워.. ㅋㅋ ]


답장을 해주고 싶었지만 대체 무슨수로.....


열흘이 채 되지않아 그녀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우리는 맥주에 치킨을 뜯으며 심하게 늦은 통성명을 하고


그녀의 전화번호를 받은뒤 헤어졌다. (두번째 만남에서는 잠자리를 갖지 않았다.. )


그후로 약 2년 3개월정도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않고


한달에 4~5번정도 만나 밥먹고~ 영화보고~ 술마시며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매우 친하게 지냈고


(나머지 원나잇녀 5명도 이 시기에 만났음.. 이날 이후 원나잇에 맛들여서 ㅠㅠ)


5번 만나면 1번정도는 찐하게 잠자리도 가졌다.


그렇게 속궁합이 좋으면서


대체 왜 만날때마다 자지않았느냐고 의아해하는사람들이 많을것같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녀는 현재 나의 여친이다.


2년 3개월동안 그녀는 나의 섹스파트너가 아니었다.


가끔 서로 완~전 삘받으면 약 20%의 낮은확율로 같이 잘수도 있는..


그러나 못 잘 가능성이 무려 80%나 되는.. 그런.... 그저 친한 아는동생 정도? ㅎㅎ


그럼 대체 왜... 무려 2년 3개월 동안이나 연인이 되지않았냐는 의문을 가지실분도 있을것같다.


사실 그녀는 그동안 쭉 솔로였고.. 몇번이나 은근슬쩍 나에게 사귀자는 신호를 보냈었다.


반면에 나는.. 그전부터 만나오던 여친과 1년 가까이 더 사귀었으며.. (나쁜놈..... 반성중임.... ㅠㅠ;;)


한창 원나잇에 맛들여버려서..(-_-;;;) 그녀의 그런 신호를 애써 무시했었다.


근데.. 그렇게 여자를 몇명 더 겪어보고나니....


그게 그거... 아니.. 솔직히 현재의 내 여친이 최고더구만..


우리는 2010년 9월 17일부터 결혼을 전제로 정식 교제중이며


그후로는 일체 다른여자를 만난적이 없다. ㅋ


작년 10월에는 양가 상견례도 마친상태이다.


아마 올해 가을정도에 식을 올릴것같은데.. 식장은 최소 6개월전에 예약해야한다니까 슬슬 준비를 해야겠다.


그녀는 H증권사에.. 나는 K은행에 다니고있으며


그녀의 연봉이 나보다 조금 더 많다 ㅠ.ㅠ) 흑흑..




어쩌면 우리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서로 운명이라는것.. 절대로 헤어질수없겠다는것과


그렇게 남은일생을 손잡고 함께 걸어가기 위해서는


만날때마다 섹스나 하고 헤어지는 섹스파트너로 전락해버리면 안되겠다는것을


어렴풋이나마 느꼈던것같다.




지금도 그녀와 나는


일상에서든 잠자리에서든 서로 100% 존댓말로 대화를 한다.


혹시.. 존댓말하면서 섹스를 해보셨는가?


안해보셨으면 말을 마시라..


코피 빵빵 터진다.













15부 끝 =_=)/

드디어 완결이네요...

해피엔딩이라 흐뭇해하시는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쓰면서 새삼 좋네요 ㅎ

소라 독자분들은 이 글을 읽으며 그저 상상만 하실 뿐이지만

저에게는 손에 잡힐듯이 생생한 과거 회상인데다가

그녀의 모든 대사가 음성-_-지원이 되어서... 아주 그냥.... 제가 쓰면서 제가 질질 흘리고있습니다. ㅋㅋ

지난주 토요일밤도 여친님과 뜨겁게 보냈답니다.

안에다 했어요.. 므흣 *- _-*

아참.. 나머지 원나잇녀 5명은

1살 연상의 28살 C-_-컵 누나..

당시 고3-_-이었던 92년생.. (대학교1학년이라고 거짓말해서.. 자고나서야 알았음..- _-;;;;;)

고등학교 졸업후 바리스타로 일해온 츠자..

그리고 평범한 여대생 2명

이렇게 5명인데요

이게... 거시기.. 제목이 원나잇 그녀"들" 이다보니

연재를 하긴 해야겠는데

꼬셔낸 방법도 똑같고..

제 연락처만 주고 여자가 발신제한으로 건것도 똑같고..

복장 서로 알려준것도 똑같고..

평범한 제가 뭐 대단한 섹스스킬이 있는것도 아니니 섹스장면도 비슷해서

제가 일부러 막 거짓으로 지어내고 픽션을 섞지않는 이상은

거의 1부와 여자이름만 바뀐 경험담이 나올판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대체 어느부분에서 1부와 차이점을 둬야할지

정말 머리가 아프네요..

일단은 연재종료쪽으로 가고있는데... 도무지 제 머리로는 해결책이 안나와서요.

댓글로 좋은방법 알려주시면 고려해보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댓글강요를 하는..^^)

아마 소라님들도 딱히 좋은생각이 안나실걸요? ㅋㅋ

대신에.. 제일 친해서 맨날 붙어다녔던 학교여자후배랑 잤던 얘기나 (나 왜 이렇게 걸레냐 - _-;;)

아니면 아예 소설로 학창물같은거라도 써볼 생각은 가지고있습니다.







조회수랑 추천수가 비슷한 다른 작가분들의 작품을 몇편 훑어보니

정말... 저는 허접한 필력에 코딱지만한 분량으로

너무 분에 넘칠만큼 많은사랑을 받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꾸벅..












p.s -

1부~ 15부를 한편으로 합친

스페셜 딸딸이 에디션을 준비했었는데... 자꾸 에러가 나네요.

15부 수정이 이렇게 정상적으로 되는걸로 봐서는 사이트 문제는 아닌것같고...

아마 글의 용량이 너무 커서 그런가봐요...

아쉽지만 없었던일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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