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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부제 : 암캐 본능 깨우기) - 2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56 787회 0건
격한 정사로 물든 지난 밤을 보내고, 그는 밝아진 햇살에 눈을 떴다. 그의 오른쪽에는 그녀가 고양이처럼 웅크리고 잠들어 있었다. 약간 입을 벌리고 정신 없이 잠든 그녀의 모습이 너무 천진난만해 보여 그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으음......"

그의 입맞춤에 그녀가 작게 몸을 뒤틀자, 혹여나 그녀가 잠을 깰까 그는 조심스레 입술을 뗐다. 다행히도 그녀는 더 이상의 뒤척임 없이 계속 꿈 속을 헤메었다.

새삼스레 그는 그녀의 얼굴을 다시 쳐다보았다.

확 미인상은 아니었지만 오밀조밀한 그녀의 얼굴 구성은 전체적으로 그녀의 얼굴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었다. 오똑한 콧날 위에 찍힌 작은 점은 그녀의 얼굴을 색기 있게 보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었고, 붉은 입술은 적당히 솟아나와 있어 남자라면 한 번쯤 입 맞춰 보고 싶은 그런 욕망을 부추겼다. 그녀의 동글동글한 눈은 지금은 감겨있었지만, 장난끼 가득 담은 그녀의 눈빛은 그녀의 묘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한 마디로 괜찮은 여자였다.

- 어쩌다가 이런 애가......

하긴,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그는 그녀에게 왜 여기에서 일하는지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다. 물어볼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녀가 어려운 형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하는 거라면 그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동정 뿐, 받는 입장에서 그런 동정은 기분 더러울 수 있다.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거니까. 그녀가 돈을 원해서 일 하는 거라도 그는 딱히 할 말이 없었다. 누구나 자기 살고 싶은 대로 살 권리는 있는 거니까. 남에게 피해 안 주고 자신에게 떳떳하면 일이야 뭘 하든 먹고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였다.

- 하긴......

남에게 떳떳하긴 힘든 일이지- 라고 그는 생각했다. 외국에서는 포르노 배우랑 결혼하는 남자도 주변에서 이상하게 바라 보지 않던데. 포르노 배우랑 같이 호흡을 맞추는 남자 배우와 그녀의 남편이 그녀의 성감대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 하며 펍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에는 그도 약간 컬쳐 쇼크를 받았지만.

결국 "성"이란 문제에 대해서 얼마나 개방적으로 바라보느냐가 문제가 아닐까, 라고 그는 생각했다. 사람마다 정해놓은 선은 다르다. 업소에서 일해도 키스는 절대 안 하는 애들이 있다. 그건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주는 거라고. 섹스를 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섹스와 그렇지 않은 사람과 하는 섹스는 느낌이 다르다. 뭐 그런 부분의 문제가 아닐까.

- 그렇게 생각하면 고민 할 필요 없는데 말이지.

어젯밤 그녀의 눈물이 생각나면서, 괜히 마음 한 켠이 쓸쓸해지는 그였다.

- 잘 해 줘야 겠다.

잠든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는 생각했다. 사귀는 동안은 후회 없이. 나중에 어떤 결말이 나더라도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 그러고 보니 또 사귀기 전에 진도부터 다 뺐네......

이상하게 꼭 그렇게 되는 그였다.

- 정상적인 루트로는 좀 안 되나?

뭐, 아무려면 어떤가...... 결과가 중요한거지, 하며 그는 쭈욱 기지개를 켰다.

그 때였다.

- 부우웅~

그의 핸드폰이 진동으로 침대 머리맡에서 널을 뛰었다. 그는 황급히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주인님어젯밤은안
녕히주무셨습니까
?


해피였다.

그래너도잘들어갔
니?우리암캐문안
인사도할줄알고착
하구나~

그의 답장에 바로 그녀의 답장이 날아왔다.

네..저는주인님의
암캐니까요..앞으
로도예뻐해주세요
..

그는 씨익 웃음을 지었다. 완벽하게 그녀가 손아귀에 들어온 것이다. 첫 날의 조교가 그의 머리 속에 떠오르면서 그의 아랫도리를 또 뿌듯하게 만들었다.

그래약속대로오늘
의숙제를주겠다잘
할수있겠지?

네주인님뭐든시켜
만주세요

즉각 즉각 날아오는 그녀의 답장에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그였다.

- 어떤 과제를 줄까......

실제 플레이보다 과제를 주는 것은 쉬웠다. 예전에 챗으로도 몇 번 그렇게 과제 수행을 주면서 노예 비슷하게 키워 본 애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 처음이니까 쉬운걸로 해야겠지......

노브라노팬티로박
스티를걸치고집앞
제일가까운편의점
에가서야한잡지를
아무거나사라책집
을때알바앞에서허
리를굽혀서노출하
고결과를보고하도


-----------------------------------------------------------------------------------------------------

"쪽찌 와쪄요~"

그녀의 핸드폰이 울리자, 그녀는 심호흡을 하고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노브라노팬티로박
스티를걸치고집앞
제일가까운편의점
에가서야한잡지를
아무거나사라책집
을때알바앞에서허
리를굽혀서노출하
고결과를보고하도


화면 속에서 반짝이는 문자의 내용이 그녀의 머리를 하얗게 만들었다.

- 노출이라니......

확실히 그녀가 흥분하는 장르이긴 했지만, 모르는 사람 앞에서의 노출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다. 덜컥 겁이 났다. 혹시 그러다가 편의점 알바가 덮치면 어떡하지? 편의점 카메라에 찍히면 어떡하지?

하지만, 그러는 그녀의 모습을 상상하자, 허리 쪽에서 짜릿한 쾌감이 등골을 타고 올라왔다. 왠지 엄청나게 흥분이 되고, 기분이 좋을 것 같았다.

해야만 했다.

그녀는 그의 암캐 노예니까.

그녀는 머리를 묶고, 모자를 눌러쓰고는 팬티를 벗었다. 잘 때 브라를 하고 자지 않는 그녀였기에 굳이 브라를 풀 이유는 없었다. 잠옷 대신에 롱 박스티를 즐겨 입는 그녀였기에, 굳이 옷은 따로 걸치지 않기로 했다. 그래도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기 때문에, 위에 걸칠 것은 필요했다. 후드 점퍼 하나를 걸치고, 그녀는 지갑을 챙겨 문 밖을 나셨다.

쌀쌀해진 바람이 그녀의 허벅지 안 쪽을 파고 들었다. 혹여나 롱티가 날릴까봐, 그녀는 은근히 밑을 신경쓰며 걸었다.

노팬티로 번화가를 걷던 기억이 떠올라, 그녀는 부르르 몸을 떨었다. 다행히 아침이고, 동네라 길에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야외에서 노출을 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로 그녀는 흥분하기 시작했다.

- 난 역시 변태야......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 살짝, 밑을 만져보았다. 뜨뜻한 물이 허벅지를 조금씩 적시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붉어졌다.

- 벌써......

그녀의 몸은 정직하게, 지금 그녀의 기분을 반영하고 있었다. 빨리 이 상황을 끝내야 겠다는 조바심과, 이 상황에서 오는 쾌락이 그녀의 머릿 속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었다.

- 그래도 빨리 끝내야지......

그녀는 발걸음을 빨리 하여, 집 근처 편의점으로 들어섰다.

딸랑!

문을 열자 벨 소리가 경쾌하게 들렸다.

"어서오세요~"

편의점에는 다행히도 여자 알바가 있었다. 그녀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주로 편의점은 낮에는 여자, 밤에는 남자를 쓴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 야한 잡지...... 야한 잡지......

편의점 신문 칸 밑에는, 온갖 도색 잡지들이 난잡한 색 구성으로 놓여져 있었다. 밑에 달려있는 소제목들도 자극적이었다.

- L양 연애 단독 보도!

- 애인과 같이 느끼는 12가지 방법!

- 느끼지 못하는 그녀도 느끼게 하는 방법!

그런 제목들을 바라보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머리가 하얘지는 것을 느꼈다. 아래 쪽에서 울컥 울컥 물이 쏟아지는 것 같았다. 그녀는 황급히 아무 책이나 집으려다가, 주인의 미션을 기억하고는 각도를 고쳤다. 알바가 혹시 그녀를 바라보고 있으면, 은근 슬쩍 노팬티라는 것이 보일 정도로, 그녀는 허리를 굽혀 잡지를 집었다.

- 혹시 바라보고 있을까......

알바가 바라보고 있는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그녀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특히, 알바가 여자라는 점이 그녀를 더욱 대담하게 만들었을지도 몰랐다. 그녀는 일부러 허리를 굽힌 상태에서 책을 오래 골랐다.

그 때 였다.

딸랑!

"어서오세요~"

문이 열리는 소리에 황급히 그녀는 아무 책이나 집어들었다. 입구에는 한 중년의 아저씨가 편의점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들어오자 마자 그녀의 다리를 바라보던 아저씨는 그녀가 책을 집어들고 고개를 돌리자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

가슴이 쿵쾅거렸다. 아마 그녀가 이 책을 집어든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상한 여자애로 생각하고, 쫓아올지도 모른다......

빨리 가야 한다는 생각에 그녀의 머리가 저려왔다. 그녀는 정신 없이 책을 집어들고 카운터로 갔다.

알바는 책을 한 번 보고는, 그녀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보았다.

"계산해 드릴까요?"

묘한 표정이 알바의 얼굴에 떠올랐다. 그녀는 황급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만원 짜리 지폐를 꺼내어 서둘러 계산을 끝냈다. 책을 낚아채듯이 집어들고는 문을 나서서 집으로 뛰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한 전력 질주였다. 그녀는 집 안에 들어서서 황급히 문을 잠그고서야, 안심하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섰다.

"하아...... 후우......"

숨을 고르면서, 핸드폰을 꺼낸다.

샀습니다주인님노
출도했습니다

잠시 후, 그의 답장이 도착했다.

보지를까서책과함
께사진찍어서보내

그의 답장에 그녀는 황급히 아랫도리를 만져보았다. 마치 간헐천처럼 그녀의 보지에서 솟아나온 물이 그녀의 허벅지를 잔뜩 적셔놓았다. 박스티를 걷어올리고 다리를 벌리자, 번들번들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보지가 보인다.

"하윽!"

살짝 보지를 벌리자, 짜릿한 감각과 함께 안에 고여있던 물이 흘러나온다. 그녀는 책 위에 보지를 까고는, 다른 손으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사진을 찍는 동안 책 비닐 위로 물이 한 방울, 두 방울씩 떨어진다. 사진 찍는 화면을 볼 수가 없어, 그녀는 몇 번 시도한 후에야 간신히 볼 만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

- 더러워......

젖어 번들거리는 그녀의 보지, 책 비닐 위로 떨어진 추잡한 물, 그녀의 엉덩이 밑에 깔려있는 도색 잡지...... 그 사진을 바라보자, 그것이 자신의 보지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 그녀였다.

그리고....... 지금의 자신은......

그녀는 사진을 첨부하여, 그에게 메세지를 보냈다. 그에게서는 바로 답장이 날아왔다.

더러운년아주질질
싸는구만..넌역시
노출하면서느끼는
변태년이야..구둣
발로짓밟히면서
가버릴개년..집에
서제일높은힐뒷굽
으로쑤시면서가버
려라그냥또무식하
게그냥쑤셔넣지말
고콘돔이나랩이라
도싸서넣어..쑤시
면서파노라마로사
진찍어서보고하도


그의 문자를 보고, 그녀는 황급히 신발장으로 가서 그녀가 특별할 때만 신는 10센치 짜리 붉은 힐을 꺼냈다. 지금은 뭐라도 보지에 넣고 쑤시고 싶었다. 그에게 그녀가 짓밟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정말로 짓밟히면서 가버리고 싶었다.

부엌에서 랩을 꺼내 뒷굽에 감았다. 하얗게 빛나는 그녀의 구두 뒷 굽이 그녀를 두근대게 만들었다. 자신의 신발에게 당하면서 가 버리는 모습이라니. 얼마나 배덕한가...... 얼마나 더러운가......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랩으로 싸여진 뒷굽을 그녀의 입으로 가져갔다. 그의 자지를 빨던 것 처럼, 그녀의 뒷굽을 빨아댔다. 아랫도리가 저릿저릿 하면서, 젖어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화장대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굽을 천천히 그녀의 보지 속으로 넣었다. 차갑고 까슬까슬한 이물감이 그녀의 보지에서 느껴졌다. 화장대 너머로, 붉은 힐에 보지를 짓밟히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 미친년......

더러운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웃으며 힐을 강하게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얄팍한 뒷 굽이 단숨에 그녀의 소중한 부분을 파고들었다.

"아항!"

너무 좋았다. 너무 행복했다. 신발 밑창이 그녀의 보지에 닿는 그 느낌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그녀는 신발 밑창을 보지에 부비면서, 힐 뒷굽을 마음껏 그녀의 보지 속으로 꽂아넣었다. 마치 그가 밟아주는 것 처럼 흥분되었다.

- 어떡해...... 벌써 와!!!

그녀의 보지에서 울컥 울컥 물이 나오며 그녀의 신발 밑창을 적셨다. 밑창에 묻어있던 흙이 그녀의 보지물과 섞이며 흙탕물이 되어 흐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한껏 다리를 벌리고는 본능적으로 뒷굽을 쑤셔 박기 시작했다.

"하응, 하앙, 하앙! 앙! 앙! 앙!"

그녀의 보지는 그녀가 신는 신발을 조이고 물며, 더욱 더 깊이 받아들이도록 애썼다. 머리가 하애졌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느낌 외에는 아무 것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게 쑤셔대며 그녀는 몇 번이나 가 버렸다.

더 이상은 안 되겠다고 느껴질 때 쯤, 그녀는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았다. 멀건 보짓물에 흙탕물이 섞인 모습이, 그녀의 얼굴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보지털 사이 사이로 보이는 흙탕물이, 진짜 보지가 짓밟힌 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녀는 그녀의 더러워진 보지와, 젖은 하이힐, 바닥, 그리고 뒷굽을 꽂은 그녀의 보지를 차례대로 찍어 그에게로 보냈다.

주인님이토록더러
운보지에맞는넣을
것을주셔서감사합
니다

그리고는, 다시 뒷굽을 보지 속으로 꽂아넣었다. 오늘은 몇 번이고 더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아항! 아항! 아항! 아항!"

그녀의 울음소리가 방을 가득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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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23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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