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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그레이 (The Gray)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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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꿈이었길 바랬을 현실이 눈 앞에 펼쳐진 당시,
마음 같아선 앞뒤 가리지 않고 도망쳐 나오고 싶을 따름이었지만
이미 치사량을 넘길만큼 과다 흡입한 알콜 탓에
나의 몸은 약간의 버둥거림 끝에 결국 침대에 누워버리고 말았다.
".................................."
".........................."
잠시의 침묵이 흐른 후
계속 지속되는 숙취의 두통과 함께 어떻게든 현재 상황을 수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다시 말을 걸기까지 짧은 순간이었지만
지난 밤, 계속 이어지는 술자리에서 수없이 오고갔던 많은 술잔들 사이에 흩어져 날아간
기억들을 떠올리려 머리를 싸매본다.
아!
이름, 나이 얘기하고 사는 데 말하는 등 기본적인 호구조사와 더불어
그동안 거의 말하지 않고 지냈는데 어느날부턴지 갑자기 이놈아가 3단 변신 합체로보트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무척 놀라웠다는 얘기.
첨엔 벙어리 마냥 조용하던 녀석이 말 좀 트이더니
이젠 술 좀 먹였더니 참 웃기는 놈이라는걸 뒤늦게 알았다는 얘기.
내일부턴 편하게 누나 형 동생하며 잘 지내자 라는 얘기 등등...
생각해보니 술만 마신게 아니라 여러 얘길 나누었던 것 같기도 하다.
"저...저기.... 누....누나."
"......................"
계속 대답이 없다.
젠장,
o미?
대체 이 요상야릇한 분위기란?
"............ 누우우나아아아아~~~"
자리를 박차고 나갈듯한 버둥거림을 본 이후,
등을 보이며 모로 누워버린 그녀는 줄기차게 대답이 없었다.
"............. 혹시 화 났어요?"
건너편에서 작은 한숨이 느껴진다.
"............. 왜? ........ 갈꺼면 빨리 가 버려."
으악!
뭐지?
저 대사는?
"저...저는 진짜루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말이죠. 지금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발뺌아닌 발뺌을 해본다.
사실 필름이 끊긴 이후에는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거다.
그러나 거짓으로 시치미를 떼는 게 아닌데도 왜 멋쩍은 기분만 자꾸 드는지 모르겠다.
아오-
모로 누워있던 그녀가, 휙- 돌아서는게 느껴졌다.
"너 진짜 기억 안나?"
방 안에는 발그레한 무드 램프뿐이라 내가 제대로 봤는지 모르겠지만,
얼핏 경리1호녀의 눈가가 붉어진데다
목소리에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촉촉함이 느껴짐은 왜 그럴까?
"네.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제가 혹시 술김에 뭔가 실..수.....한 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실수..? 풉..."
어라?
이건 약간 비웃음일지두?
쫌 발끈해진다.
"아오- 누나.. 이러지 말고 그냥 좀 까놓고 대화 하죠? 전 징짜 이런 분위기 적응하기 힘들거덩요."
결국 먼저 바닥나 버린 인내심의 밑천을 까발겨 보여버린 나였다.
경리1호녀의 설명은 대충 이러했다.
주위에서 권하는대로 데낄라를 마구 마셔대던 내가 화장실에 가겠다고 비틀거리며 자리를 떴고
이후 시간이 흘러가도 돌아오지 않자
사람들은 "이 색휘 먼저 튀었군" 라며 생각을 했더란다.
술자리 역시 거의 파장 분위기였기에
일행들은 자리를 정리한 후 일어나서 뿔뿔히 흩어졌고
경리1호와 2호녀 등 여직원 몇명은 화장실에 잠시 들렸다고 한다.
그런데 여자 화장실 안에는 술집 알바를 포함한 몇 명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었는데
그 중 어떤 여자가 오만인상을 찌뿌리며 하는 말이,
(참으로 경이로운 기억력이라 생각되는) 저 남자 아까 얼핏 봤다는 말과 함께
지금 여자화장실 중 한 칸에 들어가 변기를 끌어앉고 퍼질러 자고 있는
요 변태 색히가 혹시 니네 일행이지 않니? 라고 따지듯 캐물었다고.
그래.
여자화장실 변기를 어루만져가며 잠에 빠져 있던 얼간이 변태 색히.
그 놈이 바로 나였던 거다.
아오-
난감해진 우리쪽 일행녀들은 순간적으로
"이 색히를 그냥 모른체 버려두고 도망쳐야 하나?" 라는 고민을 잠깐 했었지만
"어서 빨리 저걸 치워달라달라"는 사람들의 무언의 살기어린 압박으로 인해
일단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서 질질 끌고 나왔다고 했다.
문제는 남자 직원들은 모조리 집에 가버린 탓에 나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곤란했다는 것.
결국 여직원끼리 눈치를 보던 중
가장 연장자이자, 술자리에서 그새 친해져서 나와 가장 많이 얘기를 나눴다는 죄로
경리1호녀가 알아서 택시 태워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거였다.
이후 그녀는 나와 함께 택시를 탔지만
계속 인사불성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다 어디 사는지 말도 똑바로 하지 않는 관계로
부득불 경리1호녀의 입장으로는
어쩔 수 없이! (이 부분을 유독 강하게 어필했다)
자신의 자취방으로 나를 주워왔다는 얘기였다.
그래.
급기야 난 변태 색히가 되었고
엉겁결에 여자화장실에서 주워온 물건이 되어버린 거였다.
그리고 경리1호녀의 끝맺음 역시 매우 단호했다.
그냥 끝까지 모른체 하며 외면했거나
또는 후불제로 숙박비를 청구할지라도 대충 눈에 보이는 모텔에 쳐박아도 무방했을 물건(?)인데
끝까지 책임져 준 그녀의 하해와 같은 성은에
너는 깊이 감사해야만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끝으로 길지 않지만 결코 짧지 않은 지난 밤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
"............................................."
"....................................."
또 다시 잠시간의 침묵.
"................ 끝났어요?"
"응!"
내 얘기만 아니라면 꽤나 흥미진진하게 들었을 법한 얘기였지만,
중간중간 실실 쪼개는 미소와 함께
조곤조곤 설명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뭔가 제대로 약점 잡혀버린게 아닌가 싶은 의뭉스러움이 들어
나도 모르게 괜시리 똥줄이 타는게 느껴졌다.
아오-
이거 조짐이 이상한데.
쩝.
하지만 알콜 탓인지, 경리1호녀의 손길 탓인지..
비록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긴 했지만
아까의 신음소리 난무했던 아흥흥흥흥한 기억은,
꿈이 아닌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같은 경험을 공유해버린 두 사람의 기억력에 깊이 박혀버린 탓에
지금의 어색하면서도 간질거리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작금의 주범이기도 했다.
에라이-
모르겠다.
그새 재빨리 체념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다.
이미 엎질저린 물이요,
시위를 떠난 화살인데... 쩝.
게다가 그리 비관적으로 봐야 하는 사실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비록 경리1호 누나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은 분명했지만
일단 본인도 술 좀 마셔서 힘들었을텐데,
나를 부축하여 자취방까지 데리고 와서
재워주고
빨아주고
찐한 거 한방까지 꿀꺽 마셔주신 (응?)
사실 자체만으로도
난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내 생각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설령 그게,
(물론 그럴리야 없겠지만서두)
평소 군침을 삼키며 눈독 들이고 있는 남자 녀석이,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에 기어 들어가,
변기를 꼭 끌어안고 홍야 홍야~ 쳐자고 있던 것을 발견!!
어쩔 수 없이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실상은) 이게 왠 떡이냐 하며 득템한 심정으로
엉겁결에 냅따 주워온 상황이란 게
불편한 진실일지라도!!
나로서는
기필코 감사해야만 하는 입장인 것이다.
감사하자.
감사하자.
고맙숩미다. 누나!
고맙숩미다. 누나!
뒤늦게나마 정색을 하면서
경리1호녀에게 깍듯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자,
경리1호녀는 살짝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곧 빨개지는 얼굴 표정을 숨기려는 듯 아까와 같이 벽을 보고
벌러덩 모로 누워버렸다.
어쨋든 잡스러운 생각은 이쯤하기로 한 이후,
눈 앞의 광경에 충실하기로 했다.
아까부터 살짝 코맹맹이의 목소리와 더불어
누워 있으면서도 마치 몸이 간지러운 듯 이따금씩 꿈틀거리는 모션의
경리1호 누님에게서 내 뿜어지는
페르몬의 농도가 예사롭지 않았다.
사실, 살이 좀 붙어서 그렇지..
얼굴도 작고 동그스름한데다
약간 과한 수준의 육덕지면서도 두툼한 살집은
다른 말로 설명하자면
올라탔을 때 쿳션이 좋아보인다는 말로 애둘러 표현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후훗.
게다가 아까 제대로 한 발을 퓻-퓻 쐈지만
어느새 만족했던 기분을 깡그리 망각해버린 나의 순진무구한 자지도
또다시 본능에 지나치게 충실하면서 마구 용트림 치고 있었다.
"누나아아아아아~~"
"..... 왜?"
"나 너무 머리가 아픈데, 여기서 좀만 더 자구 가도 돼요?"
"............."
대답이 없다.
yes라는 거다.
은글슬쩍 경리1호녀의 지근거리에 몸을 눕혔다.
풍만하기 짝이 없는 그녀의 엉덩이가 움찔하는 게 느껴졌다.
후훗.
이런 생생한 반응이라니!
그간 3년 넘게 굶은 나머지,
여자 찌찌랑 잠쥐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가물거릴 지경이었는데!!
오늘밤은 정말이지 하늘이 내게 주신
여체 탐구 생활 - 복습편이 분명하다는 생각에
온 몸 가득히 테스토스테론이 마구마구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불땀을 조절해야 할 때다.
"누나. 아까는.......... 미안했어요. 이제 화 풀어요."
슬며시 경리1호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이윽고 파르르 떨리는 그녀 몸의 바이브레이션.
거부 반응이 없다.
더욱 강하게 끌어안으며 뒷목덜미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 허업...."
이윽고 시간차를 두지 않고,
그녀의 귓바퀴를 향해 공략해 들어가는 평범한 빨아주기 스킬에,
경리1호녀의 앙 다문 입술 사이에서
드디어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다음 순서로
말랑말랑한 허리에 위치해 있던 손을 움직여
은근슬쩍 가슴으로 향했다.
순간, 앞으로 모아있던 그녀의 손이
젖가슴을 파고 드는 내 손을 밀어내려 했지만
그 손짓에는 그리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음을 느꼈다.
결국 별다른 저항없이 한 손아귀에,
쥐어지지 않을만큼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쥔 나는
그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에 나도 모르게 급격한 흥분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 누나 꺼 가슴, 징짜 느낌 좋다."
귓바퀴 가깝게
뜨거운 숨결과 함께 속삭이는 나의 말에,
살짝 경직되어 있던 경리1호녀의 몸에서 힘이 스르르 빠지는게 느껴졌다.
이제 가슴을 신나게 주물럭(?) 거리던 내 손이 아래쪽을 향한 탐험길에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뱃살을 만지려는 내 손을 무서운 속도로 움켜잡은
그녀의 손아귀에 더이상 내려갈수가 없었다.
"..... 배는 절대 안?!!!"
후훗!
o미?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경리1호녀였다.
뒤에서 껴앉은 자세로,
손을 앞으로 하여 뱃살을 만지기 어려우면
뒤로 돌아서 아래쪽을 탐험하는 우회 기동을 하면 되는거다.
손을 빼서 급격한 경사를 그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터치했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배후 공격에 당황한 듯
그녀의 몸이 꿈틀거리며 제지하려 시도했지만
이미 나의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살집의 최고봉인 엉덩이 한쪽을
꽈악 움켜쥐어 버린 후였다.
"............. 허업! 아..아파"
방어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곧바로 두 엉덩이 골짜기 사이로 손을 밀어넣었다.
최종 목표는 거기였으니까.
뜨겁게 발열하는 그녀의 엉덩이 깊은 곳은
이미 후끈거리는 열기와 질척이는 습한 기운으로 가득차 있었다.
조심스럽게, 또 재빠르게...
그 속으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깊숙히 밀어넣어 보았다.
약간의 우둘투둘한 살결과 함께, 왠지 저항이 느껴졌다.
뭐지?
손가락에 힘을 팍 주면서 찔러넣었다.
"................ 꺄아아악아악!!! 아씨!!!! 거기는..........으응..... 아니잖아!"
순간, 째지는 목소리.
아오-
젠장-
나... 징짜 제대로 감을 잃었나 보다.
재빨리 손을 회수했다.
왠지 손가락에서 응가 냄새가 나는 기분에 휩싸였다.
아오-
하지만 이까짓 실수에 결코 멈춰선 안된다.
"헤헤. 미안. 누나.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그만-"
재빨리 말을 돌림과 동시에,
다시 한번 잽싸게
더 깊은 손가락 찔러넣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경리1호녀의 맞붙은 두 허벅지가,
또 다시 내 손가락이 자신의 똥꾸를 쑤셔댈 것을 염려해서인지,
스스로의 조절로 슬며시 틈을 벌려주었으니까.
그리고 곧이어,
내가 탐험하고자 했던, 바로 그 뜨거운 늪지대에 나의 손가락이
드디어 천천히, 깊숙히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곳은 이미, 마치 부글부글 끓고 있는 스튜가 담겨진 솥단지 같았다.
끈적거리면서도 손가락을 휘저을수록 더욱 쏟아져 나오는 그녀의 애액에
오른손 전체가 푹 젖는 느낌이었다.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아 내느니라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를 돌려 눕히고,
풍만한 중량감에 비해 유난히 작아보이는 연갈색 젖꼭지를 찾아
단숨에 입안 가득 빨아들인 후
혓바닥으로 압력을 주며 마구 문질어댔다.
이제껏 한손으로 입을 막으며 신음소리를 참아대던 그녀가...
흥분을 참지 못해
미쳐가나 보다.
나의 머리카락을 우악스럽게 잡아 쥐어뜯으며 흔든다.
아오-
시바-
아프다고!!
여튼, 밥이 익었다.
이제 떠먹기만 하면 되는거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 역시,
어느샌가 바지와 빤수를 훌러덩 벗어버린 알몸 상태였다.
그녀의 목 뒤를 잡고 아래쪽으로 끌어내리며
내 자지를 그녀의 얼굴 쪽에 가져다댔다.
아까의 잠결에서처럼 굳이 어찌해달라는 요구 따윈 필요없었다.
내 자지가 자신의 얼굴에 다가옴을 느끼기가 무섭게
그녀의 입술은 쩍- 하는 소리와 함께 한껏 벌어지면서
시뻘겋게 핏대를 세우며 돌격하는 나의 강직한(?) 자지를
목구멍 깊은 곳까지 받아들이며 온 힘을 다해
쭉쭉쭉쭉~~~ 빨아주기 시작했다.
츄릅거리며 입가로 흘러내리는 끈적거리는 침과 거품...
빠알간 조명을 받아, 더욱 발그레한 그녀의 촉촉한 입술 사이로
쉴새없이 들락거리는 내 자지를 흐믓한 기분으로 바라본다.
아,,, 그런데 좀 이상하다.
자지 뿌리부터...
다시금 급속히 뿜어져 올라오는,
스물거리는 쾌감.
뭐야?
이거?
벌써?
또?
"누.......누나................. 누나.......!!! 아.. 쫌만 천천히... 아아아아아아아악... 누나!!"
입 안에서 요동치는 혓바닥이,
민감해질대로 예민해진 귀두의 모서리를 뱀처럼 휘어감으며 훑어내리자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시한번의 극락세상으로 내 혼을 이끌어가 버렸다.
퓻 퓻 퓻 ~~~ !!!
? ? ? ~~~ !!!
아오-
순간, 쉴새없이 빨아대던 그녀의 입술이 딱 멈춰졌다.
이윽고 연달아 너댓번 강하게 퓻퓻 뿜어져나오는 정액을,
고스란히 입안에서 느끼며
잠시 멈춰져 있던 그녀는,
분출이 다 끝나자 미처 나오지 못한채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의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빨아내려는듯 강한 흡입력을 시전해 주었다.
아오-
뿅간다. 징짜.
사정하느니라 불끈거리는 자지를 입안 가득 문채로,
황홀감에 휩싸인 내 얼굴을 물끄럼히 쳐다보던 경리1호녀.
침대 머릿맡에 있던 티슈를 툭툭 뽑은 후,
입안에 고여있던 하옇고 멀건 나의 정액을 주르르륵 뱉어내며
한마디 쏘아붙인다.
"아씨..... 이렁 변태 토끼 색히야! ............. 너만 존냐?"
네네.
토끼 한 마리는 애꿎은 눈만 껌뻑일 뿐...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을 뿐이었다.
아오-
━━━━━━━━━━━━━━━━━━━━━━━━━━━━━━━━━━━━━━━━━━━━━
1.
본문 중 일부는 그냥...
자음동화와 구개음화, 두음법칙을 제 꼴리는대로 적용하였슴댜.
대충 삘- 와닿는대로 읽고 해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함미다.♬
감사함미다.♬
감사함미다.♬
2.
아참. 이 사족은 꼭 한번 달아보고 싶었습니다.
기라성 같은 소라의 베스트셀러 작가분들도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멘트로 하신다능...
"독자님들의 추천과 댓글은
미흡한 작가로 하여금,
대기 분량 수 회분을 마구 써내려갈 소중한 젖과 꿀이 됩니다."
후훗!
■ 더 그레이 (The Gray) -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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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꿈이었길 바랬을 현실이 눈 앞에 펼쳐진 당시,
마음 같아선 앞뒤 가리지 않고 도망쳐 나오고 싶을 따름이었지만
이미 치사량을 넘길만큼 과다 흡입한 알콜 탓에
나의 몸은 약간의 버둥거림 끝에 결국 침대에 누워버리고 말았다.
".................................."
".........................."
잠시의 침묵이 흐른 후
계속 지속되는 숙취의 두통과 함께 어떻게든 현재 상황을 수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다시 말을 걸기까지 짧은 순간이었지만
지난 밤, 계속 이어지는 술자리에서 수없이 오고갔던 많은 술잔들 사이에 흩어져 날아간
기억들을 떠올리려 머리를 싸매본다.
아!
이름, 나이 얘기하고 사는 데 말하는 등 기본적인 호구조사와 더불어
그동안 거의 말하지 않고 지냈는데 어느날부턴지 갑자기 이놈아가 3단 변신 합체로보트처럼
변해가는 모습이 무척 놀라웠다는 얘기.
첨엔 벙어리 마냥 조용하던 녀석이 말 좀 트이더니
이젠 술 좀 먹였더니 참 웃기는 놈이라는걸 뒤늦게 알았다는 얘기.
내일부턴 편하게 누나 형 동생하며 잘 지내자 라는 얘기 등등...
생각해보니 술만 마신게 아니라 여러 얘길 나누었던 것 같기도 하다.
"저...저기.... 누....누나."
"......................"
계속 대답이 없다.
젠장,
o미?
대체 이 요상야릇한 분위기란?
"............ 누우우나아아아아~~~"
자리를 박차고 나갈듯한 버둥거림을 본 이후,
등을 보이며 모로 누워버린 그녀는 줄기차게 대답이 없었다.
"............. 혹시 화 났어요?"
건너편에서 작은 한숨이 느껴진다.
"............. 왜? ........ 갈꺼면 빨리 가 버려."
으악!
뭐지?
저 대사는?
"저...저는 진짜루 기억이 나지 않아서 말이죠. 지금 어떻게 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발뺌아닌 발뺌을 해본다.
사실 필름이 끊긴 이후에는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는거다.
그러나 거짓으로 시치미를 떼는 게 아닌데도 왜 멋쩍은 기분만 자꾸 드는지 모르겠다.
아오-
모로 누워있던 그녀가, 휙- 돌아서는게 느껴졌다.
"너 진짜 기억 안나?"
방 안에는 발그레한 무드 램프뿐이라 내가 제대로 봤는지 모르겠지만,
얼핏 경리1호녀의 눈가가 붉어진데다
목소리에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촉촉함이 느껴짐은 왜 그럴까?
"네.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제가 혹시 술김에 뭔가 실..수.....한 게 아닌지 걱정되네요..."
"실수..? 풉..."
어라?
이건 약간 비웃음일지두?
쫌 발끈해진다.
"아오- 누나.. 이러지 말고 그냥 좀 까놓고 대화 하죠? 전 징짜 이런 분위기 적응하기 힘들거덩요."
결국 먼저 바닥나 버린 인내심의 밑천을 까발겨 보여버린 나였다.
경리1호녀의 설명은 대충 이러했다.
주위에서 권하는대로 데낄라를 마구 마셔대던 내가 화장실에 가겠다고 비틀거리며 자리를 떴고
이후 시간이 흘러가도 돌아오지 않자
사람들은 "이 색휘 먼저 튀었군" 라며 생각을 했더란다.
술자리 역시 거의 파장 분위기였기에
일행들은 자리를 정리한 후 일어나서 뿔뿔히 흩어졌고
경리1호와 2호녀 등 여직원 몇명은 화장실에 잠시 들렸다고 한다.
그런데 여자 화장실 안에는 술집 알바를 포함한 몇 명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었는데
그 중 어떤 여자가 오만인상을 찌뿌리며 하는 말이,
(참으로 경이로운 기억력이라 생각되는) 저 남자 아까 얼핏 봤다는 말과 함께
지금 여자화장실 중 한 칸에 들어가 변기를 끌어앉고 퍼질러 자고 있는
요 변태 색히가 혹시 니네 일행이지 않니? 라고 따지듯 캐물었다고.
그래.
여자화장실 변기를 어루만져가며 잠에 빠져 있던 얼간이 변태 색히.
그 놈이 바로 나였던 거다.
아오-
난감해진 우리쪽 일행녀들은 순간적으로
"이 색히를 그냥 모른체 버려두고 도망쳐야 하나?" 라는 고민을 잠깐 했었지만
"어서 빨리 저걸 치워달라달라"는 사람들의 무언의 살기어린 압박으로 인해
일단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서 질질 끌고 나왔다고 했다.
문제는 남자 직원들은 모조리 집에 가버린 탓에 나를 처리할 방법이 없어 곤란했다는 것.
결국 여직원끼리 눈치를 보던 중
가장 연장자이자, 술자리에서 그새 친해져서 나와 가장 많이 얘기를 나눴다는 죄로
경리1호녀가 알아서 택시 태워 보내기로 결정했다는 거였다.
이후 그녀는 나와 함께 택시를 탔지만
계속 인사불성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데다 어디 사는지 말도 똑바로 하지 않는 관계로
부득불 경리1호녀의 입장으로는
어쩔 수 없이! (이 부분을 유독 강하게 어필했다)
자신의 자취방으로 나를 주워왔다는 얘기였다.
그래.
급기야 난 변태 색히가 되었고
엉겁결에 여자화장실에서 주워온 물건이 되어버린 거였다.
그리고 경리1호녀의 끝맺음 역시 매우 단호했다.
그냥 끝까지 모른체 하며 외면했거나
또는 후불제로 숙박비를 청구할지라도 대충 눈에 보이는 모텔에 쳐박아도 무방했을 물건(?)인데
끝까지 책임져 준 그녀의 하해와 같은 성은에
너는 깊이 감사해야만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끝으로 길지 않지만 결코 짧지 않은 지난 밤의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다..
"............................................."
"....................................."
또 다시 잠시간의 침묵.
"................ 끝났어요?"
"응!"
내 얘기만 아니라면 꽤나 흥미진진하게 들었을 법한 얘기였지만,
중간중간 실실 쪼개는 미소와 함께
조곤조곤 설명하는 그녀의 목소리에
뭔가 제대로 약점 잡혀버린게 아닌가 싶은 의뭉스러움이 들어
나도 모르게 괜시리 똥줄이 타는게 느껴졌다.
아오-
이거 조짐이 이상한데.
쩝.
하지만 알콜 탓인지, 경리1호녀의 손길 탓인지..
비록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긴 했지만
아까의 신음소리 난무했던 아흥흥흥흥한 기억은,
꿈이 아닌 분명한............................ 사실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같은 경험을 공유해버린 두 사람의 기억력에 깊이 박혀버린 탓에
지금의 어색하면서도 간질거리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작금의 주범이기도 했다.
에라이-
모르겠다.
그새 재빨리 체념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다.
이미 엎질저린 물이요,
시위를 떠난 화살인데... 쩝.
게다가 그리 비관적으로 봐야 하는 사실도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비록 경리1호 누나는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닌 것은 분명했지만
일단 본인도 술 좀 마셔서 힘들었을텐데,
나를 부축하여 자취방까지 데리고 와서
재워주고
빨아주고
찐한 거 한방까지 꿀꺽 마셔주신 (응?)
사실 자체만으로도
난 감사하고 또 감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내 생각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설령 그게,
(물론 그럴리야 없겠지만서두)
평소 군침을 삼키며 눈독 들이고 있는 남자 녀석이,
술에 취해 여자화장실에 기어 들어가,
변기를 꼭 끌어안고 홍야 홍야~ 쳐자고 있던 것을 발견!!
어쩔 수 없이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실상은) 이게 왠 떡이냐 하며 득템한 심정으로
엉겁결에 냅따 주워온 상황이란 게
불편한 진실일지라도!!
나로서는
기필코 감사해야만 하는 입장인 것이다.
감사하자.
감사하자.
고맙숩미다. 누나!
고맙숩미다. 누나!
뒤늦게나마 정색을 하면서
경리1호녀에게 깍듯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자,
경리1호녀는 살짝 황당한 표정을 짓더니
곧 빨개지는 얼굴 표정을 숨기려는 듯 아까와 같이 벽을 보고
벌러덩 모로 누워버렸다.
어쨋든 잡스러운 생각은 이쯤하기로 한 이후,
눈 앞의 광경에 충실하기로 했다.
아까부터 살짝 코맹맹이의 목소리와 더불어
누워 있으면서도 마치 몸이 간지러운 듯 이따금씩 꿈틀거리는 모션의
경리1호 누님에게서 내 뿜어지는
페르몬의 농도가 예사롭지 않았다.
사실, 살이 좀 붙어서 그렇지..
얼굴도 작고 동그스름한데다
약간 과한 수준의 육덕지면서도 두툼한 살집은
다른 말로 설명하자면
올라탔을 때 쿳션이 좋아보인다는 말로 애둘러 표현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후훗.
게다가 아까 제대로 한 발을 퓻-퓻 쐈지만
어느새 만족했던 기분을 깡그리 망각해버린 나의 순진무구한 자지도
또다시 본능에 지나치게 충실하면서 마구 용트림 치고 있었다.
"누나아아아아아~~"
"..... 왜?"
"나 너무 머리가 아픈데, 여기서 좀만 더 자구 가도 돼요?"
"............."
대답이 없다.
yes라는 거다.
은글슬쩍 경리1호녀의 지근거리에 몸을 눕혔다.
풍만하기 짝이 없는 그녀의 엉덩이가 움찔하는 게 느껴졌다.
후훗.
이런 생생한 반응이라니!
그간 3년 넘게 굶은 나머지,
여자 찌찌랑 잠쥐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가물거릴 지경이었는데!!
오늘밤은 정말이지 하늘이 내게 주신
여체 탐구 생활 - 복습편이 분명하다는 생각에
온 몸 가득히 테스토스테론이 마구마구 뿜어져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니
불땀을 조절해야 할 때다.
"누나. 아까는.......... 미안했어요. 이제 화 풀어요."
슬며시 경리1호녀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이윽고 파르르 떨리는 그녀 몸의 바이브레이션.
거부 반응이 없다.
더욱 강하게 끌어안으며 뒷목덜미에 입술을 가져다 대었다.
"................ 허업...."
이윽고 시간차를 두지 않고,
그녀의 귓바퀴를 향해 공략해 들어가는 평범한 빨아주기 스킬에,
경리1호녀의 앙 다문 입술 사이에서
드디어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다음 순서로
말랑말랑한 허리에 위치해 있던 손을 움직여
은근슬쩍 가슴으로 향했다.
순간, 앞으로 모아있던 그녀의 손이
젖가슴을 파고 드는 내 손을 밀어내려 했지만
그 손짓에는 그리 힘이 들어가 있지 않음을 느꼈다.
결국 별다른 저항없이 한 손아귀에,
쥐어지지 않을만큼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쥔 나는
그 부드럽고 따뜻한 감촉에 나도 모르게 급격한 흥분에 빠져버리고 말았다.
"..... 누나 꺼 가슴, 징짜 느낌 좋다."
귓바퀴 가깝게
뜨거운 숨결과 함께 속삭이는 나의 말에,
살짝 경직되어 있던 경리1호녀의 몸에서 힘이 스르르 빠지는게 느껴졌다.
이제 가슴을 신나게 주물럭(?) 거리던 내 손이 아래쪽을 향한 탐험길에 나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뱃살을 만지려는 내 손을 무서운 속도로 움켜잡은
그녀의 손아귀에 더이상 내려갈수가 없었다.
"..... 배는 절대 안?!!!"
후훗!
o미?
은근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경리1호녀였다.
뒤에서 껴앉은 자세로,
손을 앞으로 하여 뱃살을 만지기 어려우면
뒤로 돌아서 아래쪽을 탐험하는 우회 기동을 하면 되는거다.
손을 빼서 급격한 경사를 그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터치했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배후 공격에 당황한 듯
그녀의 몸이 꿈틀거리며 제지하려 시도했지만
이미 나의 손은 그녀의 부드러운 살집의 최고봉인 엉덩이 한쪽을
꽈악 움켜쥐어 버린 후였다.
"............. 허업! 아..아파"
방어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곧바로 두 엉덩이 골짜기 사이로 손을 밀어넣었다.
최종 목표는 거기였으니까.
뜨겁게 발열하는 그녀의 엉덩이 깊은 곳은
이미 후끈거리는 열기와 질척이는 습한 기운으로 가득차 있었다.
조심스럽게, 또 재빠르게...
그 속으로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을 깊숙히 밀어넣어 보았다.
약간의 우둘투둘한 살결과 함께, 왠지 저항이 느껴졌다.
뭐지?
손가락에 힘을 팍 주면서 찔러넣었다.
"................ 꺄아아악아악!!! 아씨!!!! 거기는..........으응..... 아니잖아!"
순간, 째지는 목소리.
아오-
젠장-
나... 징짜 제대로 감을 잃었나 보다.
재빨리 손을 회수했다.
왠지 손가락에서 응가 냄새가 나는 기분에 휩싸였다.
아오-
하지만 이까짓 실수에 결코 멈춰선 안된다.
"헤헤. 미안. 누나. 나도 모르게 흥분해서 그만-"
재빨리 말을 돌림과 동시에,
다시 한번 잽싸게
더 깊은 손가락 찔러넣기를 시도했다.
그런데 굳이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경리1호녀의 맞붙은 두 허벅지가,
또 다시 내 손가락이 자신의 똥꾸를 쑤셔댈 것을 염려해서인지,
스스로의 조절로 슬며시 틈을 벌려주었으니까.
그리고 곧이어,
내가 탐험하고자 했던, 바로 그 뜨거운 늪지대에 나의 손가락이
드디어 천천히, 깊숙히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곳은 이미, 마치 부글부글 끓고 있는 스튜가 담겨진 솥단지 같았다.
끈적거리면서도 손가락을 휘저을수록 더욱 쏟아져 나오는 그녀의 애액에
오른손 전체가 푹 젖는 느낌이었다.
터져 나오는 신음 소리를 참아 내느니라 정신을 못차리는 그녀를 돌려 눕히고,
풍만한 중량감에 비해 유난히 작아보이는 연갈색 젖꼭지를 찾아
단숨에 입안 가득 빨아들인 후
혓바닥으로 압력을 주며 마구 문질어댔다.
이제껏 한손으로 입을 막으며 신음소리를 참아대던 그녀가...
흥분을 참지 못해
미쳐가나 보다.
나의 머리카락을 우악스럽게 잡아 쥐어뜯으며 흔든다.
아오-
시바-
아프다고!!
여튼, 밥이 익었다.
이제 떠먹기만 하면 되는거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 역시,
어느샌가 바지와 빤수를 훌러덩 벗어버린 알몸 상태였다.
그녀의 목 뒤를 잡고 아래쪽으로 끌어내리며
내 자지를 그녀의 얼굴 쪽에 가져다댔다.
아까의 잠결에서처럼 굳이 어찌해달라는 요구 따윈 필요없었다.
내 자지가 자신의 얼굴에 다가옴을 느끼기가 무섭게
그녀의 입술은 쩍- 하는 소리와 함께 한껏 벌어지면서
시뻘겋게 핏대를 세우며 돌격하는 나의 강직한(?) 자지를
목구멍 깊은 곳까지 받아들이며 온 힘을 다해
쭉쭉쭉쭉~~~ 빨아주기 시작했다.
츄릅거리며 입가로 흘러내리는 끈적거리는 침과 거품...
빠알간 조명을 받아, 더욱 발그레한 그녀의 촉촉한 입술 사이로
쉴새없이 들락거리는 내 자지를 흐믓한 기분으로 바라본다.
아,,, 그런데 좀 이상하다.
자지 뿌리부터...
다시금 급속히 뿜어져 올라오는,
스물거리는 쾌감.
뭐야?
이거?
벌써?
또?
"누.......누나................. 누나.......!!! 아.. 쫌만 천천히... 아아아아아아아악... 누나!!"
입 안에서 요동치는 혓바닥이,
민감해질대로 예민해진 귀두의 모서리를 뱀처럼 휘어감으며 훑어내리자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시한번의 극락세상으로 내 혼을 이끌어가 버렸다.
퓻 퓻 퓻 ~~~ !!!
? ? ? ~~~ !!!
아오-
순간, 쉴새없이 빨아대던 그녀의 입술이 딱 멈춰졌다.
이윽고 연달아 너댓번 강하게 퓻퓻 뿜어져나오는 정액을,
고스란히 입안에서 느끼며
잠시 멈춰져 있던 그녀는,
분출이 다 끝나자 미처 나오지 못한채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의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빨아내려는듯 강한 흡입력을 시전해 주었다.
아오-
뿅간다. 징짜.
사정하느니라 불끈거리는 자지를 입안 가득 문채로,
황홀감에 휩싸인 내 얼굴을 물끄럼히 쳐다보던 경리1호녀.
침대 머릿맡에 있던 티슈를 툭툭 뽑은 후,
입안에 고여있던 하옇고 멀건 나의 정액을 주르르륵 뱉어내며
한마디 쏘아붙인다.
"아씨..... 이렁 변태 토끼 색히야! ............. 너만 존냐?"
네네.
토끼 한 마리는 애꿎은 눈만 껌뻑일 뿐... 입이 있어도 할 말이 없을 뿐이었다.
아오-
━━━━━━━━━━━━━━━━━━━━━━━━━━━━━━━━━━━━━━━━━━━━━
1.
본문 중 일부는 그냥...
자음동화와 구개음화, 두음법칙을 제 꼴리는대로 적용하였슴댜.
대충 삘- 와닿는대로 읽고 해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함미다.♬
감사함미다.♬
감사함미다.♬
2.
아참. 이 사족은 꼭 한번 달아보고 싶었습니다.
기라성 같은 소라의 베스트셀러 작가분들도 비슷하지만 각기 다른 멘트로 하신다능...
"독자님들의 추천과 댓글은
미흡한 작가로 하여금,
대기 분량 수 회분을 마구 써내려갈 소중한 젖과 꿀이 됩니다."
후훗!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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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태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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